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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시군 일자리센터 운영 우수사례 공모전서 최우수상 수상

안산시는 '2025년 시군 일자리센터 사업운영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경기도일자리재단에서는 ▲시·군 일자리센터의 우수 운영사례 발굴·보급 ▲직업상담 품질 개선 ▲고용서비스 고도화 등을 위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매년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에서 안산시는 찾아가는 일자리 발굴 사업 '기업 생생정보통'사업을 운영해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우수 기관으로 인정받는 영예를 안았다. 안산시일자리센터는 시청, 고용복지플러스센터, 특성화고, 25개 동 행정복지센터 등에 총 36명의 직업상담사를 배치해 구인·구직 일자리상담을 상시 진행하고 있다. 특히 ▲안산스마트허브 채용박람회 ▲안산919취업광장 ▲목요희망잡(job)고(go) 채용행사 개최 ▲계층별&직무별 취업지원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 경기도 시군 성장프로젝트 공모에도 선정돼 '다문화계층 호텔객실관리 실무과정'을 운영하는 등 구직자의 직무능력 향상을 위해 힘쓰고 있다. 안산시일자리센터는 안산·시흥 스마트허브단지를 중심으로 한 '일자리 발굴 전담팀'과 25개 동의 골목상권 및 공업지역을 중점으로 활동하는 '동 골목상권 일자리발굴팀'을 구성해 운영한 점에 대해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센터 구성원들이 안산 곳곳 현장을 누비며 차별화된 우수기업 정보를 발굴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맞춤형 양질의 일자리를 구직 청년들과 적극 연결해 취업률 제고와 안산의 활기찬 미래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11-28 10:13:25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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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경기관광공사, '구석구석 관광테마골목' 성과교류회 개최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가 지난 27일 오후, 수원컨벤션센터에서 '2025 경기도 구석구석 관광테마골목' 사업 성과교류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2025년 관광테마골목 사업 성과 및 지역 간 네트워킹을 통해 우수사례를 공유, 지속가능한 운영 전략과 자생력 강화를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성과교류회는 신규 골목 운영사례 발표, 우수 골목 성과 공유, 전문가 특강('골목을 넘어, 로컬브랜드로')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10개 시·군 관계자, 지역협의체, 전문가 자문단 등이 참석, 골목 생태계 확장 및 지역관광 활성화 방향에 대해 다양한 의견과 방안 이 제시됐다. 올해 선정된 관광테마골목은 총 10개로 ▲연천 첫머리거리 ▲용인 보정동 카페거리 등 신규골목 2개소와 ▲고양 삼송 낙서예술골목 ▲동두천 캠프보산 스트리트 ▲수원화성 행리단길 ▲시흥 오이도 바다거리 ▲안산 원곡동 다문화 음식거리 ▲파주 돌다리 문화마을 ▲포천 관인문화마을 ▲화성 전곡리 마리나 골목 등 우수골목 8개소다. 신규골목에는 각 1억원, 우수골목에는 각 5천만원이 지원됐으며, 골목별 특성과 완성도를 더욱 높이는 방향으로 사업을 집중 추진했다. 공사 관계자는 "올해는 각 지역의 특성과 정체성에 맞춰 관광테마골목 사업의 완성도를 한 단계 높였다"며 "성과교류회를 통해 다양한 경험과 노하우가 활발히 공유되어 골목이 지역 관광의 중심으로 성장할 수 있는 토대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관광테마골목' 사업은 지난 2020년부터 지역 고유의 문화와 정체성을 반영한 골목을 관광자원으로 육성, 지역 관광 활성화와 골목의 자생력 강화를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2025-11-28 10:13:04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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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특허청, 허울뿐인 특허증 무분별 남발 이제 그만해야

대한민국이 특허 강국이라는 명성 뒤에는 실질적 기술 발전과 무관한 특허증 남발이라는 어두운 이면이 있다. 특허청이 실적쌓기를 위해 특별한 기능이나 기술적 가치가 없는 발명에 대해서도 무차별적으로 특허증을 교부하는 관행은 더 이상 묵과할 수 없는 문제다. 이는 특허 제도의 근본 취지를 왜곡하고, 산업 경쟁력 약화와 연구자들의 사기 저하를 초래한다. 특허청의 관행은 출원 실적에 급급한 나머지 검증도 미흡한 특허들을 대량으로 등록해버리는 구조적인 병폐에서 비롯되었다. 이런 '무늬만 특허'는 실제 산업 현장에 아무런 기여를 하지 못함에도 기관과 기업의 실적 포장용 도구로 전락하는 양상을 보인다. 심지어 명의만을 위한 허위 기록, 형식적 특허 등록도 빈번하여 사회적 자원 낭비가 심각하다. 이런 현상은 정부 R&D 사업 성과를 부풀리는 것에만 급급한 연구 환경을 조성하며, 실질적 기술 혁신과는 괴리된 허울 좋은 숫자 경쟁으로 이어진다. 결과적으로 특허증 숫자가 늘어났다고 해서 산업 발전이 보장되는 것이 아니며, 오히려 기술 수준의 저하와 특허 심사 신뢰도 하락을 부추긴다. 특허청은 특허 제도의 본래 목적을 회복하기 위해 특허 심사 절차를 엄격히 강화하고, 기능·기술성 없는 특허증 남발을 즉각 중단해야 한다. 실적 위주의 관료주의를 타파하고 기술 진보와 산업 혁신에 실질적으로 기여하는 특허만을 인정하는 시스템 혁신이 시급하다. 특허가 '장롱 특허'가 되는 현실을 바로잡아야 한다. 특허제도 전반에 대한 전면적 점검과 엄정한 제도 개혁 없이는 한국의 특허 강국 신화는 허상에 불과하다는 사실을 직시해야 한다. 특허라는 이름에 걸맞는 실질성과 혁신성 확보가 이루어질 때만이 특허청과 특허 생태계의 신뢰를 회복할 수 있을 것이다. 이제는 허울뿐인 실적 쌓기용 특허증 교부를 멈추고, 진정한 기술 혁신의 길로 나아가야 할 때다. 조계철 전북제일신문 사장

2025-11-28 09:44:15 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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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포스트 APEC 투자대회·GVS 2025 개최…글로벌 협력 강화

경주가 2025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지로서 세계 경제 협력의 중심지로 다시 한번 도약한다. 경북도와 경주시, 한국아태경제협회는 27일부터 29일까지 사흘간 서울과 경주 보문단지 황룡원 일원에서 '포스트 APEC 2025 경상북도 투자대회'와 '글로벌 비전 서밋(Global Vision Summit 2025, GVS 2025)'을 개최한다. 개막식에는 2026년 APEC 개최국 중국의 다이빙 주한 중국 대사, 직전 개최국인 페루의 파울 두를로스 주한 페루 대사, LS그룹 구자열 의장 등 20여 개국의 정부 고위 인사와 외교 사절, 세계적 기업 리더, 석학들이 참석해 각국의 투자 환경을 공유하고 정책·기술·시장을 아우르는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이번 행사는 경주 APEC 정상회의의 후속 국제포럼으로, APEC에서 다뤄진 아시아·태평양 지역 협력 과제를 구체화하고 지속 가능한 국제적 동반관계를 구축하기 위한 '포스트 APEC' 성격의 행사다. 경상북도 투자대회와 함께 열리는 이번 서밋의 대주제는 '글로벌 통상의 재연결'이며, 복합 위기 시대에 대응하는 국제사회의 연결과 회복 전략을 모색한다. 27일에는 ▲AI ▲바이오헬스 ▲문화·창조산업, 28일에는 ▲공급망 회복 ▲MICE 산업 등 5대 핵심 분야에서 정부와 민간의 실질적 협력이 논의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 27일 서울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에서는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22개 경북 지자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포스트 APEC 경상북도 투자유치 선포식'이 열렸으며, 경북도·경주시·구미시와 도내 드론 기업 무지개연구소, 산동금속공업 등이 해외 투자자들에게 지역 산업과 기업 비전을 소개했다. 또한 경북도는 한화투자증권과 1천억 원 규모의 펀드 조성을 위한 MOU를 체결해 도내 유망 중소·중견기업 발굴 및 금융지원 체계 구축에 나섰고, 구미시와 함께 구미1산단 내 포포인츠바이쉐라톤 호텔 건립을 위한 996억 원 규모의 MOU도 체결해 실질적 성과를 이끌어냈다. 28일 경주 황룡원에서는 포항시, 칠곡군, 해전쏠라, 엔다이브, 아진산업 등이 지역 산업단지와 기업의 미래 전략을 공유할 예정이다. 경북도와 경주시는 중국MICE협회, 한국MICE협회와 MOU를 체결해 MICE 관광객 유치 기반을 확대하고, 한국의료관광진흥협회와의 협약을 통해 외국인 환자들이 경북·경주에서 휴식한 뒤 본국으로 돌아갈 수 있는 의료관광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또한 한국경영혁신중소기업협회(메인비즈협회)와 상호 협력 동반관계를 마련해 국제 교류를 강화한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경상북도 투자대회는 경주 APEC 정상회의가 남긴 외교적 자산을 경제적 성과로 전환하는 중요한 모멘텀"이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경북이 글로벌 미래산업의 중심지이자 세계와 지역을 잇는 가교로 자리매김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5-11-28 09:28:03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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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AI 기반 인구구조 대응 포럼 개최…미래 돌봄·인구 전략 본격화

경북도는 지난 10월 경주에서 열린 APEC 2025 정상회의에서 '인구구조 변화 대응'이 핵심 의제로 논의된 데 이어, 이를 지역 정책과 연계하기 위한 후속 행보에 나섰다. 경북도는 27일 도청 화백당에서 '2025 AI 기반 인구구조 변화 대응 경북포럼'을 열고, 국가적 과제인 인구구조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AI 기반 돌봄 혁신과 경북형 미래 돌봄·인구 전략을 논의했다. 포럼에는 은성호 보건복지부 인구·사회서비스정책실장, 김학홍 행정부지사, 권광택 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장, 이영범 건국대 대외부총장, 22개 시군 관계자와 전문가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AI 돌봄 로봇 전시·시연을 시작으로 주요 인사 인사말, 기조연설, 주제 발표, 전문가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현장에는 ▲대화형 AI 기반 돌봄 로봇 ▲신체·인지·교육용 로봇 ▲순찰 로봇 ▲휴머노이드 로봇 등 4종의 돌봄 로봇이 전시됐으며, 음성 학습 코칭, 스토리텔링, 인지 게임 등 다양한 기능을 갖춘 AI 돌봄 로봇이 주목받았다. 신체·인지 돌봄 로봇은 안면 인식 기반 인지 교육 시스템을 갖추고 있으며 맥박·호흡 등 생체 신호 분석을 통해 아이의 건강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또 블록 놀이와 연계해 소근육·인지 발달을 돕고, 체조·박수 치기 등 신체 활동을 유도하는 운동 콘텐츠도 제공한다. 순찰 로봇은 이상 상황을 감지하면 경고 방송을 송출해 돌봄 시설 외부 환경의 안전 강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기조연설에서 이영범 건국대 대외부총장은 "한국은 세계 최저 출생률과 인공지능(AI) 기반 사회 전환이라는 이중 변화를 맞고 있다"며 노동력 축소, 돌봄 수요 증가, 공동체 약화 문제를 지적했다. 이어 해결 전략으로 △AI 기반 스마트 돌봄 전환 △지역 공동체 돌봄 회복 △베이비붐 세대의 사회자산화 등 신노년 사회 재설계를 제안했다. 주제 발표에서 강지원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연구위원은 경북형 통합돌봄 전략을 소개하며 아동돌봄통합패키지, AI 기반 맞춤 돌봄 매칭, 지역 돌봄 플랫폼 등 원스톱 돌봄체계 구축 방안을 제시했다. 김민규 한국로봇융합연구원 센터장은 "돌봄 로봇의 본질은 관계"라고 강조하며 맞춤형 지원, 안전 기반 작업·감시 기술, 멀티모달 상호작용, 멀티 로봇 협업, 운영관리 시스템 등 5대 핵심 기술 개발 방향을 설명했다. 이윤진 건국대 교수는 베이비붐 세대 은퇴에 대비한 전략으로 △전문성 기반 사회공헌 활성화 △자산 기반 복지 강화 △상호부조형 돌봄 공동체 및 세대 융합형 주거 모델 도입 △베이비붐 세대를 '부담'이 아닌 '자산'으로 전환하는 정책 패러다임 변화를 강조했다. 전문가 토론에서는 '기술·사람·서비스가 연결된 돌봄 생태계 구축', '돌봄 로봇 확산 결정 요인', 'AI 돌봄산업의 지역 성장 가능성', '데이터 기반 돌봄 플랫폼 구축' 등이 집중 논의되었으며, AI와 돌봄 로봇은 인간의 역할을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돌봄 역량을 확장하는 기술이라는 데 의견이 모였다. 은성호 보건복지부 인구·사회서비스정책실장은 "인구구조 변화는 전 세계가 직면한 공통 과제로, 경주 APEC 회의에서도 대응 프레임워크를 공동 채택했다"며 "중앙과 지방이 긴밀히 협력해 현장에서 체감할 성과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이번 포럼은 인구구조 변화 대응을 위한 기술·돌봄·공동체 혁신 전략을 함께 논의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AI 돌봄 로봇 기반 서비스 혁신과 지역 공동체 회복을 통해 고령사회 대응 전략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경북도는 이번 포럼에서 논의된 내용을 향후 정책 설계와 현장사업에 적극 반영해 전국이 참고할 수 있는 선도 모델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2025-11-28 09:27:15 김준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