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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이철우 지사, 2026 국비 확보 총력 대응 지시

경북도는 국회 예산심사 법정시한(12월 2일)을 앞두고 2026년도 국가투자예산 확보 상황을 종합 점검하며 전 실·국에 총력 대응 체제 가동을 지시했다고 27일 밝혔다. 현재 정부 예산안은 상임위 심사를 마치고 예결위와 본회의 절차만 남아 있다. 이철우 도지사는 예결위 심사 기간을 국회 증액의 분수령으로 보고, 핵심 현안 사업의 예산 반영을 위해 행정부지사와 경제부지사를 중심으로 즉각적인 국회 대응을 지시하는 한편 전 직원에게도 국비 확보에 끝까지 최선을 다할 것을 주문했다. 또한 국회 단계에서 예산 증액은 정부 동의가 필수적인 만큼, 경북도는 기획재정부와의 실무 협의와 소통을 강화해 증액 가능성을 높이는 데 집중하고 있다. 경북도가 국회에 증액을 건의한 주요 사업은 ▲영일만횡단고속도로(포항~영덕) 건설 1,715억 원 ▲APEC 레거시사업 '문화의 전당' 14억 원 ▲산불피해지 피해목 벌채 300억 원 ▲산불피해 공동체 회복 거점센터 건립 시범사업 70억 원 ▲산림미래혁신센터 조성 4.5억 원 ▲산림에너지자립마을 조성 10억 원 ▲수요확대형 배터리 테스트베드 구축 60억 원 ▲AX 자율제조·사이버융합보안 실증지원사업 17억 원 ▲나곡매립장 확장 12.78억 원 ▲구미~군위 고속도로 20억 원 ▲문경~김천 철도 70억 원 ▲고령 세계유산 탐방거점센터 건립 1.4억 원 등이다. 도는 경북의 미래와 직결된 핵심 사업인 만큼 내년도 예산에 반드시 반영될 수 있도록 국회 설득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철우 도지사는 국비 확보를 위해 지역 정치권과의 공조 체제를 꾸준히 강화해 왔다. 지난 9월에는 국회를 찾아 우원식 국회의장, 이학영 부의장,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임이자 기획재정위원장 등을 만나 도정 핵심사업 예산 반영의 필요성을 설명했고, 9월과 11월 두 차례 당정협의회와 예산정책협의회를 잇따라 개최하며 전략적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또 지난달 23일에는 정부 예산안 국회 심사에 선제 대응하기 위해 박형수 국회의원실(국민의힘, 의성·청송·영덕·울진)에 '2026년 경북도 국비확보 캠프'를 설치해 현장 중심 대응 체계를 본격 가동했다. 이와 함께 이 도지사는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국회 예결위원, 지역 국회의원 등과 긴밀한 접촉을 이어가며 경북 핵심 현안과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국비 반영의 당위성을 설명하고 적극 협조를 요청하고 있다. 이철우 도지사는 "국회 예산 심사 과정에서 경북도의 예산이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당부드린다"며 "국비 확보는 재정이 열악한 경북의 생존이 걸린 사안인 만큼 마지막까지 모든 역량을 집중해 예산 전쟁에서 승리하겠다"고 말했다.

2025-11-28 09:25:07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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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 성평등가족부와 여성친화도시 지정 협약 체결

경산시는 26일 서울 포럼타워에서 성평등가족부와 '여성친화도시' 지정 협약을 체결하며 여성친화도시 경산의 새 출발을 알렸다. 협약식에는 원민경 성평등가족부 장관과 2025년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된 22개 지자체의 부단체장 등 150여 명이 참석했으며, 정부포상 수여, 지정 협약서 서명, 현판 수여 순으로 진행됐다. 경산시는 2025년 여성 안심 정책과 시민참여 양성평등 공연 등 다양한 사업을 집중 추진한 결과 여성친화도시 신규 지정이라는 성과를 거뒀다. 이에 따라 향후 5년간 여성의 안전·돌봄·일자리 등 전 분야에서 여성친화도시 정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게 된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여성친화도시 지정은 시민과 함께 이뤄낸 큰 성과이자 양성평등 가치를 실현하는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여성과 남성이 동등하게 존중받는 행복 도시 경산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산시는 여성친화도시 지정을 위해 여성의 안전·돌봄·일자리 분야의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왔다. 경산형 여성가족친화 기업 지원, 여성 안심 더하기 사업, 아픈 아이 병원 진료 동행 서비스 등 '경산형 올타임 돌봄 사업', 여성 뮤지컬 '논스톱 양성평등' 공연 등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시는 앞으로도 양성평등 정책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2025-11-28 09:24:47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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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의회, K-스틸법 통과 환영…철강산업 회생 기대

포항시의회는 27일 국내 철강산업 지원을 위한 '철강산업 경쟁력 강화 및 탄소중립 전환을 위한 특별법(K-스틸법)'의 국회 통과 소식에 환영의 뜻을 밝혔다. 시의회는 먼저 "이번 K-스틸법 제정과 통과를 위해 함께 힘써준 김정재·이상휘 국회의원, 경상북도, 포항시, 정부 관계 부처, 그리고 힘을 보태준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미국 고율 관세, 중국발 저가 공세, 장기화된 건설경기 침체, 탄소중립 이행에 따른 막대한 투자 압박 등 복합 위기 속에서 지역 철강산업이 큰 어려움에 직면한 상황인 만큼 이번 법 제정은 철강산업 회생의 중요한 돌파구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어 "K-스틸법 제정으로 녹색 철강기술 개발과 투자에 대한 보조금, 융자, 세금 감면, 생산비용 지원이 이뤄지고, 철강산업 밀집 지역에 녹색 철강특구 조성 및 규제 특례가 적용되는 등 일시적 대응을 넘어 산업 경쟁력 회복과 구조 전환의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시의회는 "K-스틸법이 차질 없이 시행될 수 있도록 포항시와 철강기업,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력을 당부드리며, 시의회도 의회 차원의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히며 "철강업계가 요구한 산업용 전기요금 인하, 노후 설비 교체 등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실질적인 지원책 또한 조속히 마련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11-28 09:24:36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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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의회, 제294회 제2차 정례회 개회…2조 1천억 예산안 등 심의

경주시의회는 27일 본회의장에서 제294회 경주시의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를 열어 2025년 마지막 회기 일정을 시작했다. 본회의 개회에 앞서 정희택 의원은 '황오동 성매매 집결지 문제 해결 및 도시재생 필요성'을, 한순희 의원은 '인재가 성장하여 정착하는 도시 만들기'를, 이강희 의원은 '공공재생에너지 정책 도입'을, 김동해 의원은 '신속집행 제도 폐지 및 개선'을 주제로 각각 5분 자유발언을 진행했다. 이어진 본회의에서는 '제294회 제2차 정례회 회기결정의 건', '2026년도 예산안 제출에 따른 시정연설의 건', '2026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제안설명의 건', '경주시장 및 관계공무원 출석요구의 건', '회의록 서명의원 선임의 건', '위원 추천의 건' 등이 순차적으로 처리됐다. 11월 28일부터 12월 10일까지의 휴회 기간 중에는 각 상임위원회에서 '2025년도 주요업무 추진실적 보고'와 '2026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을 비롯해 조례안 18건, 동의안 6건, 보고 5건, 공유재산 관리계획 변경안 2건 등 총 33건의 안건을 심사·청취하게 된다. 이 중 경주시의회 발의 안건은 '경주시 자원봉사활동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과 '경주시 드론사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최재필 의원 대표), '경주시 로컬푸드 육성 및 지원 조례안'(주동열 의원 대표) 등 3건이다. 2026년 본예산 총액은 2조 1,000억 원으로 2025년보다 750억 원 증액된 사상 최대 규모이며, 기금운용 규모는 11개 기금 2,545억 원으로 전년 대비 151억 원 감소했다. 이동협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2025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힘써주신 경주시민과 공직자, APEC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2025년도 주요업무보고와 2026년도 예산안, 2025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등 중요한 안건이 논의되는 이번 정례회에 의원들과 공직자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제294회 제2차 정례회는 오는 12월 11일 제2차 본회의에서 '2026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을, 18일 제3차 본회의에서 '2025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 변경안'을 각각 심의하고, 19일 제4차 본회의를 끝으로 23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2025-11-28 09:24:25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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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한국수력원자력 월성원자력본부, 상생협력 지원금 280억 확보

경주시는 지난 26일 한국수력원자력 월성원자력본부와 '맥스터 증설에 따른 상생협력 지원금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해 상생협력 지원금 280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원전과 지역사회가 함께 지속 가능한 발전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성과로 평가된다. 지원금 280억 원은 전액 보문-구정 간 도로개설 사업에 투입된다. 사업은 앞으로 4년에 걸쳐 단계적으로 추진되며, 도로가 완공되면 울산에서 보문관광단지까지 이동 시간이 크게 단축될 것으로 전망된다. 울산·경주 생활권의 교류가 확대되고 있음에도 기존 도로망의 한계로 접근 불편이 이어져 왔다. 시는 이번 도로 신설을 통해 보문관광단지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관광과 상권 활성화로 이어지는 지역 경제 선순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또한 통근·통학 등 일상 이동 여건도 크게 나아져 시민들의 정주환경 전반이 한층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280억 원의 지원금은 경주 교통 체계 개선과 관광경쟁력 강화를 이끄는 중요한 동력"이라며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11-28 09:24:16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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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한호에코스티·우성케미칼 ‘경북 PRIDE기업’ 선정

영천시는 지난 26일 경북도청에서 열린 '2025년 경상북도 PRIDE기업 인증서 수여식'에서 지역 기업 한호에코스티㈜와 ㈜우성케미칼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경북 PRIDE기업은 성장 잠재력이 높고 지역경제 기여도가 우수한 중소기업을 발굴·육성하는 사업으로, 올해는 경상북도에서 6개 기업이 선정됐다. 이 가운데 영천 기업 2곳이 포함되며 지역 산업 경쟁력이 다시 한번 입증됐다. 한호에코스티㈜(대표 강동한, 강명석)는 2022년 설립 이후 짧은 기간 안에 빠르게 성장한 자동차부품 제조업체로, 전기자동차 EV-PARK 기어를 생산하고 있다. 신규 제품군 개발, 공정 효율 개선, 스마트팩토리 확대 등을 통해 기술 경쟁력을 꾸준히 높여 왔다. ㈜우성케미칼(대표 박병욱)은 2002년 설립 이후 20년 넘게 플라스틱 소재·물질 제조 분야에서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온 지역 대표 기업이다. 기술 숙련도 높은 생산 기반과 견고한 고용 구조를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 환경 변화 속에서도 경쟁력을 유지하고 있다. 이번 PRIDE기업 선정으로 두 기업은 향후 R&D, 마케팅 등 맞춤형 지원과 함께 수출 역량 강화, 핵심 인력 글로벌 실전 훈련 등 다양한 성장 프로그램을 지원받게 된다. 또한 경상북도 정책자금인 중소기업 운전자금 우대 등 추가 혜택도 주어진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이번 경북 PRIDE기업 선정은 영천 기업들의 기술력과 성장 잠재력이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의미 있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지역 강소기업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5-11-28 09:23:54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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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누리호 발사’ 글로벌 우주 산업 거점 도약 의지

경남도가 지난 27일 새벽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에서 성공리에 마친 누리호 4차 발사를 축하하며 글로벌 우주 산업 거점으로의 도약 의지를 밝혔다.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이날 발표한 입장문에서 "330만 도민과 함께 뜻깊은 성과를 기쁘게 생각한다"며 "누리호 성공의 출발점은 경남이었으며, 이번 발사는 우리나라 우주항공 발전의 중요한 전환점이자 경남이 세계 우주 산업 중심으로 나아가는 시작"이라고 평가했다. 박 지사는 "도내 기업들이 발사체 제작과 운용을 이끌며 경남이 우주항공 분야 핵심 지역임을 증명했다"며 "처음 시도된 야간 발사로 차세대 중형위성 3호와 큐브위성 12기가 계획된 궤도 진입에 성공하면서 경남의 탁월한 기술 역량을 국제사회에 보여줬다"고 설명했다. 이어 "기술력 향상과 발사체 개발을 지속해 국내 우주 산업 생태계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며 "경남이 세계 우주항공 산업의 허브로 성장하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약속했다. 누리호는 2027년까지 발사체 고도화 사업으로 성능을 안정화하고 반복 발사 실적을 쌓아갈 예정이다. 2026년 5차, 2027년 6차 발사가 예정돼 있으며 경남도는 누적된 발사 경험을 토대로 기술 완성도를 끌어올리는 데 민간과 긴밀히 협업할 계획이다. 이번 발사는 우주항공청 출범 후 처음 이뤄진 발사이자 민간 주도 체계종합의 첫 사례로 의미가 크다. '세계를 선도할 넥스트 전략 기술 육성' 국정 과제와 관련해 도내 핵심 우주항공업체인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부품 제작에서 조립, 발사 운영까지 전담하며 경남의 우주항공 산업 중추 역할을 재확인시켰다. 이번 발사는 국내 첫 야간 발사로 실시됐으며 메인 탑재체인 차세대 중형위성 3호와 큐브위성 12기가 목표 궤도에 정확히 안착했다. 한국항공우주산업, 두원중공업, SNK항공, 현대로템 등 도내 주요 기업들이 대거 동참해 지역 산업의 기술 수준을 과시했다. 앞으로 한화에어로스페이스를 비롯한 민간 업체들이 누리호 생산과 운영을 점진적으로 맡게 되며 차세대 중형위성 4호·5호와 각종 과학위성이 단계적으로 제작·발사될 전망이다. 경남도는 경남 우주항공클러스터 협의체 조직, 전문가 육성, 기업 육성 등으로 지역 우주항공산업 기반 마련에 힘쓸 계획이다. 더불어 산·학·연 협업 중심의 '우주항공산업진흥원' 설립을 본격 추진해 국내 우주항공 산업의 체계적 성장과 경남 경쟁력 향상을 주도해 나갈 방침이다. 김명주 경남도 경제부지사는 이날 새벽 나로우주센터를 직접 찾아 발사 장면을 지켜보고 성공을 축하했다. 정부 및 관계 기관 인사들과 만나 정부-지자체-기업 협업 강화, 우주 산업 경쟁력 향상, 우주항공청 기능 보강 방안을 협의하며 협력 의지를 다졌다.

2025-11-28 09:23:40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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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유역환경청, 울산 중소기업 화학 안전 멘토링 성과 공유

낙동강유역환경청(이하 낙동강청)이 울산 지역 중소기업의 화학 안전 역량 강화 성과를 점검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낙동강청은 지난 27일 울산대학교에서 2025년도 울산 지역 중소기업 화학 안전 멘토링 사업 결과 보고회를 열고 유관 기관 및 참여 기업과 사업 성과를 나눴다고 밝혔다. 대기업의 화학 안전 관리 노하우를 중소기업에 전달해 안전 관리 역량을 높이는 이 사업은 올해 4월부터 11월까지 7개월간 추진됐다. 중소기업 24개사를 대상으로 화학 물질 관계 법령 이행, 현장 안전관리, 화학 사고 대응·예방 실무 관련 컨설팅 179건을 진행했으며 9200만원 규모의 시설 개선 비용과 소모품 교체 및 안전 물품을 제공했다. 보고회에는 낙동강청과 울산대, 울산녹색환경지원센터, 울산환경기술인협회 등 기관 관계자와 멘토 기업 12개사, 멘티기업 24개사가 자리했다. 이날 자리에선 멘토 기업 인증 현판 수여식과 우수 사례 발표가 이뤄졌다. 참석자들은 사업 추진 과정의 개선 방안과 내년도 계획에 관한 의견을 교환하고 화학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협력 의지를 확인했다. 서흥원 청장은 "화학 사고에 취약한 중소기업의 안전을 위해 지역 대기업과 유관 기관이 협력한 의미 있는 사업"이라며 "꾸준한 지원으로 중소기업의 화학 안전관리 역량을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2025-11-28 09:23:12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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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특례시의회 배정수 의장, "감염병 대응은 도시 핵심 안전 정책"

화성특례시의회(의장 배정수)는 27일 화성시가족센터 만세홀에서 열린 '2025년 감염병 예방관리사업 성과보고회'에 참석해 지역사회 감염병 대응 성과를 공유하고 민·관 협력체계 강화를 다짐했다. 이번 보고회에는 배정수 의장을 비롯해 자율방재단, 보건소, 의료기관, 방역소독업체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배정수 의장은 "이제 감염병 대응은 행정의 영역을 넘어 도시의 존립을 지키는 핵심 안전 정책"이라며, "이번 성과는 화성특례시의 선제적 대응과 시민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민·관이 유기적으로 움직였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말했다. 이번 보고회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전 세계적으로 감염병 발생 주기가 단축되고, 최근 3년간 전수 감시 감염병 발생 건수가 평균 14.7% 증가하는 등 위험 요인이 커지는 상황에서, 지역 차원의 선제적 대응체계를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고회에서는 ▲신종·재출현 감염병 대응전략을 주제로 한 전문가 특강 ▲민·관 협력 기반 감염병 매개체 방제사업 사례 발표 ▲감염병 예방 및 확산 방지에 기여한 유공자 표창 등이 진행됐다. 2025년 주요 성과로는 ▲잠복결핵검진율 89.21%, 치료관리율 86.24%로 목표 대비 112% 달성 ▲24시간 신속대응반(3조 6명) 상시 운영 ▲방역 민원 24시간 내 100% 처리 등 지역 기반의 촘촘한 대응체계 구축이 강조됐다. 화성특례시의회는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의정활동을 이어가며, 감염병 예방·관리 인프라 강화와 지역 보건 체계 안정화를 위해 적극 노력할 계획이다.

2025-11-28 09:22:45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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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자재단 경기도자미술관, 연말 특별 교육프로그램 2종 운영

한국도자재단 경기도자미술관이 12월 연말을 맞아 특별 교육프로그램 2종, '쉿! 미술관의 비밀'과 '토야의 크리스마스'를 선보인다. 이번 프로그램은 연령별 소장품 연계 창작 활동을 확대하고, 관람객의 문화 향유 기회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쉿! 미술관의 비밀'은 12월 5일부터 25일까지 경기도자미술관 1·2·4전시실에서 유치원생, 초등학생, 청소년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소장품 상설전 '현대도예-오디세이'와 연계해 참여자 눈높이에 맞춘 도슨트 해설과 소장품 기반 창작 활동을 결합한 현대 도예 감상·체험 교육을 제공한다. 평일에는 유치원·청소년 단체를 위한 '키즈·청소년 아트랩 프로그램'이 총 10회, 주말에는 10세 이상 초등학생 대상 '개별 참여 프로그램'이 총 8회 운영된다. 유치원 대상 프로그램은 ▲엉뚱발랄 꼬마 주전자 ▲작은 흙 그림, 큰 세상으로 구성돼 흙을 활용한 주전자 만들기와 공동 벽화 제작을 경험할 수 있다. 청소년 대상 프로그램은 ▲나의 감성, 우리의 토템 ▲작은 것들의 시 등으로 협업과 감성 표현 활동 중심으로 진행되며, 쉬운 언어 워크북, 넉넉한 동선 확보, 촉각·감각 중심 활동 등 장애 청소년 참여도 고려했다. 개별 참여 프로그램은 12월 6일, 13일, 20일, 25일 120분씩 2차시로 진행되며, 도슨트와 함께하는 탐험형 전시 감상과 폐도자기 업사이클링 체험을 통해 지속가능성과 흙의 가치를 체험할 수 있다. 참여 신청은 한국도자재단 공식 누리집 공지사항 내 사전 예약 링크를 통해 가능하다. '토야의 크리스마스'는 12월 13일부터 28일까지 토락교실에서 주말·공휴일 총 7회 운영된다. 가족, 친구, 연인 누구나 참여 가능한 도예 체험으로, 파티용 센터피스 제작, 크리스마스 도판 꾸미기, 흙으로 만드는 '산타마을' 등 다양한 활동을 제공한다. 프로그램 참여 시 경기도자미술관 무료 관람과 기념품 증정도 포함되며, 네이버에서 '토락교실'을 검색해 사전 예약 또는 현장 접수가 가능하다. 류인권 한국도자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교육 프로그램은 2023년 소장품 연계 우수 교육 사례를 바탕으로 재구성한 것으로, 미술관이 지역사회 문화예술교육 플랫폼 역할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특별 교육 프로그램과 함께 미술관에서 뜻깊은 연말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도자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하거나, 경기도자미술관 또는 토락교실로 문의하면 된다.

2025-11-28 09:21:38 김대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