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해양관광 콘텐츠 개발 대상 해수부 장관상 수상
포항시가 해양관광 콘텐츠 개발 성과를 인정받아 정부 포상을 받았다. 포항시는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2026 해양레저관광 박람회'에서 공공부문 '해양관광자원 콘텐츠 개발' 분야 대상을 수상하며 해양수산부 장관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해양레저관광 정책과 산업, 기술, 콘텐츠를 종합적으로 소개하는 행사로 전국 지자체와 공공기관, 민간기업이 참여해 정책 성과와 산업 동향을 공유했다.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 정책 홍보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진행됐다. 시상은 지난 2일 개막식에서 진행됐으며, 정책과 사업 성과를 종합 평가해 우수 지자체와 기관을 선정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제안서 접수와 발표 평가 등 단계별 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자가 결정됐다. 포항시는 '글로벌 체류형 관광거점, 복합 해양레저관광도시 조성'을 주제로 참여해 지역 해양자원을 기반으로 한 관광 콘텐츠 개발 사례를 제시했다. 해양관광자원 활용도와 콘텐츠 차별성, 사업 지속 가능성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경북 동해안권을 아우르는 해양레저스포츠 교육 거점 조성과 영일만 해역을 활용한 해양레저 활동 기반 등 지역 특성을 반영한 전략이 주목받았다. 영일만 관광특구를 중심으로 호텔과 리조트, 대관람차 등 약 1조1,500억원 규모의 민간투자 유치 성과도 함께 강조됐다. 아울러 2034년까지 단계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복합 해양레저관광도시를 완성하고, 연간 1,000만 명 이상의 관광객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에 따른 생산유발 효과는 약 2,700억원, 취업 유발 1만6,000여 명, 부가가치 유발 1,1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포항시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해양관광 정책과 사업 방향이 긍정적으로 평가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