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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경대, 암세포 맞춤 스마트 약물 전달 시스템 개발

국립부경대학교 연구진이 암세포에만 선택적으로 항암제를 전달하는 혁신적인 약물 전달 시스템 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김병국 박사수료생을 제1 저자로, 임권택 명예교수와 박상혁 교수가 교신저자로 참여한 연구팀은 '산화-환원반응 가교 말토헵타오스 기반 마이셀' 시스템을 완성했다. 개발된 시스템은 독소루비신 항암제의 비특이적 전달에 따른 효율성 저하 문제 해결을 목표로 했다. 독소루비신은 다양한 암 치료에 뛰어난 효과를 보이지만 여러 부작용이 수반되는 한계점이 있다. 새로운 약물 전달 시스템은 생체 적합성 올리고당인 말토헵타오스를 기반으로 한 A2B 믹토암 블록 공중합체로 구성됐다. 내부의 이황화결합 또는 이셀레나이드결합 가교를 활용해 정상 조직에는 무해하면서 암세포 도달 시에만 약물을 방출하도록 설계했다. 실험을 통해 이 시스템이 높은 약물 적재 효율을 나타내며 정상 세포와의 생체 적합성과 암세포 대상 강력한 항암 효과를 동시에 보이는 것으로 확인됐다. 박상혁 교수는 "기존 약물 전달 시스템의 혈액 내 조기 누출과 부작용 문제를 해결할 새로운 방법을 제시한 연구"라며 "항암제 정밀 투여 시스템이나 부작용 감소형 나노 약물 전달 플랫폼 등으로 활용 가능해 학계와 산업계의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연구 결과를 담은 논문 'Redox-responsive core-cross-linked micelles of miktoarm maltoheptaose-b-poly(furfuryl methacrylate) for enhanced anticancer drug delivery'는 화학·재료공학 분야 세계적 국제 학술지 'Carbohydrate Polymers'에 최근 게재됐다.

2025-06-21 08:57:32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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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 농촌 어르신과 함께하는 ‘행복한 나들이 효(孝) 행사 개최

영양군(군수 오도창)은 오는 6월 19일(목), 『2025년 행복한 농촌가정육성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한국생활개선영양군연합회 임원과 농촌 어르신 60여 명이 함께하는 "어르신들과의 행복한 나들이" 행사를 포항시 일원에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고부간의 효(孝) 실천과 세대 간 소통을 바탕으로 농촌 가족의 화합을 도모하고, 어르신들에게 소중한 추억과 즐거움을 선사하고자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포항의 대표 관광지인 스페이스워크를 시작으로, 포항 크루즈 체험, 죽도시장 나들이 등을 함께하며 자연 속 힐링과 문화체험의 시간을 보냈다. 이 밖에도 참가자 간 유대감과 화합을 위한 자유 교류의 시간도 가졌다. 한국생활개선영양군연합회 김정자 회장은 '이번 행사는 단순한 나들이를 넘어 세대 간 소통과 정서적 유대감을 형성하고, 농촌 여성 리더들의 자발적 활동을 유도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더 행복한 농촌 가정 만들기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또한, 조용완 영양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영양군 생활개선회가 농촌 여성 리더로서 앞으로도 농업·농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끄는 중심이 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라고 전했다.

2025-06-21 08:57:18 김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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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 ‘2025 다문화가족 어울림 한마당’ 축제 개최

영양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오는 6월 22일(일) 11시 영양군민회관에서 다문화가족 및 기관·단체 관계자 등 4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2025 다문화가족 어울림 한마당' 축제를 연다. 이번 행사는 다문화가정 자녀들의 댄스 공연을 시작으로 유공자 표창, 어울림 운동회, 노래자랑 순으로 진행되며 특히 영양 사진동호회의 행복 사진 촬영, 그림 타투 및 풍선아트 체험 등 다양한 체험 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날 군수 표창 수상자 오모, 권모 부부(영양읍)는 베트남 국적의 배우자와 17년째 화목한 가정을 이루며 자녀들의 올바른 성장을 위해 헌신적인 노력을 기울여 다문화가정의 모범적인 사례로 인정받아 수상하게 되었으며 군의장 표창 수상자 전모(일월면) 씨는 베트남 국적의 배우자와 함께 19년간 서로를 존중하며 안정적인 가정을 유지하여 다문화가정의 좋은 본보기가 되어 표창을 수상하게 된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다문화가족이 함께 어울려 공감하고 소통할 수 있는 사회통합의 장을 마련해 결혼이민여성들의 향수를 위로하고 정보교류 및 화합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다문화가족에게 공동체 의식을 키우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으며 영양군은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와 가치가 존중받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2025-06-21 08:56:45 김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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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기후변화대응 장립종 쌀 AI농업기술 접목

해남군이 해외 수출용으로 조성하고 있는 장립종 쌀이 인공지능(AI) 농업기술을 접목해 경쟁력 강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 해남군은 지난 20일 해남 현산면 고현리 일대에서 농촌진흥청, 세종대학교, CJ제일제당, 농업인 등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기후변화 대응 AI 농업기술 현장연시회를 개최했다. 해남군이 조성하고 있는 장립종 벼 재배단지에서 열린 이번 시연회에서는 기후변화에 대응한 자율주행, 농림위성 및 드론 기반 AI 분석기술을 선보여 눈길을 모았다. 농기계 자율주행 기술은 기존 사용하는 농기계에 자율주행 장치를 설치하고 직진부터 선회까지 자율주행이 가능하며, 작업 데이터를 축적·활용함으로써 정밀 농업기술을 구현하고 있다. 자율주행 기술 등으로 노동시간은 30% 줄어들고 작업 피로도도 크게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AI 분석기술은 농림위성 및 드론을 기반으로 작황분석, 토양 모니터링 등으로 실시간 생육상태를 점검, 이를 토대로 AI 수확량 예측 모델까지 제시함으로써 생산성 향상에 기여하고 드론으로 병해충 피해 상습지를 촬영해 병해충 발생 여부 등 세부적인 이상 상황을 사전에 점검해 즉각적인 대처 및 방제가 가능하도록 하고 있다. 이날 연시회에서는 장립종 벼 재배단지 사업 현황 및 품종 육성 계획, 장립종 쌀 가공 현황 등에 대한 현장 브리핑도 진행됐다. 해남군은 매년 20만톤 가량이 과잉 생산되고 있는 밥쌀의 수급조절을 위해 기존 밥쌀용 벼인 단립종 대신 장립종을 재배하는 수출용 전문단지를 조성하고 있다. 지난해 20ha에 이어 올해는 22농가 100ha까지 전문 재배단지를 확대하고 장립종 전용 도정라인을 구축하는 등 기반을 확충해 나가고 있다. 지난해 첫 재배를 통해 장립종 전용 매뉴얼 활용, 맞춤형 재배 컨설팅으로 수량 10%를 증수하고 고품질 원료곡 120톤을 수확하였다. 장립종 쌀은 관내 학교 급식 원자재로 공급되어 국내 시장을 확대하고 있으며 수출 전용 쌀 제품을 제작하여 세계 쌀시장에 문을 두드리고 있다. 또한, CJ제일제당과 협력하여 장립종 쌀을 활용한 상품밥 등 가공 적성 실증을 진행중이다. 앞으로는 세종대학교와 협력하여 가공 특화형 품종, 프리미엄급 다수성 품종, 기능성 강화 품종 등 해남 맞춤형 장립종 벼 신품종을 육종할 계획이다. 장립종 벼는 태국, 인도 등 동남아에서 주로 재배되는 품종으로 쌀알이 길쭉하고 가늘며 찰기가 적은 특징이 있다. 세계 쌀 유통시장의 90%를 차지하고 있으며, 아시안 푸드 확산과 쌀을 주식으로 하는 국가들의 인구 증가로 해마다 10% 이상씩 시장 규모가 성장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기후변화 등으로 장립종의 재배 가능 지역이 확대되고 있고, 국내 재배에 적합한 품종을 개발하는 등 벼 품종육종 및 재배기술이 세계적 수준에 도달한 만큼 한국의 농업 기술을 살려 고급 장립종 시장을 공략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해남군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장립종 벼 재배단지 조성사업 등 15개 사업 13억여원을 투입하여 이상기상에 대비한 농작물 안정생산 기술보급에 앞장서고 있다. 명현관 군수는"기후변화 대응 신소득작목과 AI 기술을 활용한 정밀농업이 기후변화 시대 핵심 경쟁력이 될 것이다"며"지속가능한 농업 실현을 위해 기후변화 대응 농업 선도 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6-21 08:56:11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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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유역환경청, 위천 홍수관리 지역협의체 정기회 개최

낙동강유역환경청은 지난 18일 대구시 군위군 소재 홍수취약지구 현장에서 올해 홍수 안전을 위한 지역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국가하천 위천은 올해 1월 지방하천에서 국가하천으로 승격됨에 따라 하천정비계획 수립, 홍수대응체계, 유지 관리 예산 등에서 더 체계적이고 강화된 관리가 이뤄지고 있다. '홍수취약지구 지역협의체'는 지역 여건에 맞는 수해 예방과 대응 체계 마련을 위해 구성된 민관 협의체다. 이날 회의에는 낙동강유역환경청, 군위군, 삼국유사면, 한국수자원공사, 지역 주민 등이 참석해 홍수취약지구의 안전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해당 지역은 국가하천 위천 구간 중 교량 설치 기간 유수 소통 장애가 되거나, 물이 차는 곳에 농경지 등이 위치해 홍수관리가 필요한 구간에 해당한다. 이번 회의에서는 교량 공사로 인한 홍수 위험 요인 사전 제거 방안, 위험 단계별 홍수 위험 정보 제공, 비상연락체계 운영, 홍수 위험 시 주민대피계획 및 행동 요령에 대한 내용을 다뤘다. 서흥원 낙동강유역환경청 청장은 "홍수는 피해 발생 이전에 대비하고 예방하는 것이 훨씬 효과적이고 중요하다"며 "홍수 위험 징후 확인 시 관계 기관 및 마을 주민들에게 신속히 전파해 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주민분들께서도 비상 상황에서는 신속한 대피 등 안전 조치를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

2025-06-21 08:55:15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