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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도국 대상 '산업·농업 융합 개발협력' 추진… "국내기업 해외진출·일자리 창출 기대"

기관 간 협력 추진 모델 /산업부 정부가 산업과 농업 분야를 융합한 개발협력(ODA)을 추진한다. 개도국에 경제자립을 지원하면서 대형 인프라 사업 수주 등을 통해 국내 중소·중견기업의 해외진출과 일자릴 창출에도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1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한국산업기술진흥원, 농촌진흥청, 한국농어촌공사 등 3개 기관이 'K-뉴딜 글로벌 확산을 위한 산업·농업 분야 개발협력(ODA)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정부가 앞서 발표한 'K-뉴딜 글로벌화 전략'과 '제3차 국제개발협력종합기본계획(2021~2025년)'의 후속조치의 일환이다. 산업·에너지 ODA를 담당하는 산업부와 농업기반 ODA를 담당하는 농식품부, 농업기술 ODA를 지원하는 농진청이 산업·농업분야 ODA의 전 주기 협력을 위해 뜻을 같이한다는 의미가 있다. 올해 산업·농업 융합 ODA는 산업·에너지(468억원 규모 프로젝트 20개 사업), 농업기술(260억원 규모 29개 사업), 농업기반(262억원 규모 22개 사업) 분야 등 총 990억원 규모로 추진된다. 협약에 참여한 세 기관은 산업·농업 분야 전문성을 바탕으로, '스마트팜+태양광·ESS시스템'이나 '스마트양식+해양에너지시스템' 등 K-뉴딜과 연계한 융복합 패키지 ODA 등을 통해 개도국의 녹색전환을 선도하는 친환경 지역개발 지원을 위해 협력할 계획이다. 협약에 따른 첫 시범사업은 서아프리카경제공동체의 일원으로 아프리카 경제에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는 가나를 대상으로 추진된다. 이후 농촌지역개발 및 신재생에너지 수요가 높은 에티오피아와 세네갈 등으로 확산할 예정이며, 국정 기조와 연계해 신남방, 신북방지역으로도 확대할 방침이다. 산업부 나승식 통상차관보는 이날 협약식에서 "전 세계적인 그린 뉴딜 시장 확대에 발맞춰 개도국에 대한 ODA 사업 지원 뿐 아니라, 후속으로 진행되는 대형 인프라 사업 수주를 위한 통상협력 대응 등 범정부 차원의 유기적 협업체계를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1-04-21 11:21:07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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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 트래블] 노랑풍선, 가정의 달 맞이 '국내 단독 여행상품' 선봬

[메트로 트래블] 노랑풍선, 가정의 달 맞이 '국내 단독 여행상품' 선봬 노랑풍선이 TV홈쇼핑 채널인 롯데원티비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초대형 쇼핑 축제 기간인 '광클절'에 단독으로 울릉도/ 제주/ 서울 등 다양한 봄 여행 상품을 총 3차례 시리즈로 방송한다고 21일 밝혔다. 먼저 4월 23일 오전 6시20분부터 1시간 동안 진행되는 1차 방송에서는 천혜의 자연환경을 자랑하는 울릉도는 코로나 청정지역으로 선뜻 여행을 떠나지 못하고 있는 장년층 고객들에게 안성맞춤인 여행지로 '울릉도 대아리조트&독도투어 2박3일 프리미엄 상품'이 방송된다. 울릉도에서 유일한 프리미엄급 호텔인 대아리조트는 시원하게 펼쳐진 넓은 바다와 아름다운 산을 배경으로 하고 있어 편안하게 일상의 피로를 풀 수 있다. 이 상품은 울릉도 주요 명소에 독도 투어까지 포함되어 있는 것이 특징으로 산채비빔밥과 따개비 칼국수 등 현지 특식도 함께 맛볼 수 있다. 4월 25일 저녁 6시 40분부터 방송되는 2차 방송에서는 '더 플라자호텔 서울'과 '노랑풍선 시티버스'가 결합된 '서울 프리미엄 도심 투어 1박 2일' 상품이 방송된다. 5성급 특급호텔인 '더 플라자 서울'에서의 숙박을 제공하며 다양한 레스토랑과 휘트니스, 사우나, 실내수영장 등 편리한 부대시설을 이용할 수 있어 멀리 떠날 수 없는 여행객이 도심 호캉스를 즐길 수 있는 최적의 요건을 갖추고 있다. 뿐만 아니라 노랑풍선시티버스에 탑승해 전통 고궁과 사대문 안을 비롯, 서울의 아름답고 화려한 도심의 야경도 감상할 수 있다. 본 방송을 통한 예약자에게는 수영장, 사우나, 피트니스 등 부대시설 무료 이용 및 체크아웃 연장 서비스를 제공하며, 우리나라 3대 뷔페인 세븐스퀘어 조식 뷔페 또는 클럽 라운지 무료 업그레이드(택1) 특전이 제공된다. 마지막 여행상품은 4월 28일 밤 11시 40분 방송으로 '대한항공으로 자유롭게 떠나는 에어카텔 상품'과 '편안하게 즐기는 버스 패키지' 총 두 가지 상품 중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제주신화월드 VS 제주 신라스테이 2박 3일' 상품이 방송된다. 신화월드 자유여행 상품의 경우 랜딩관에서 2박에 호텔 조식뷔페 및 디너 다이닝 1회가 포함된 상품이다. 어린이들을 위한 테마파크 입장과 몸과 마음을 힐링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의 기회가 포함되어 있으며, 중형 렌터카를 제공하여 제주의 다양한 관광명소를 자유롭게 투어 할 수 있도록 하였다. 신라스테이 버스투어패키지 상품은 호텔 조식 뷔페가 기본으로 제공되며 버스를 이용하여 수목원테마파크, 새별오름, 관광농원, 송악산둘레길 등 제주의 다양한 관광지를 편안하게 탐방할 수 있는 일정으로 구성되었다. 또한 럭셔리한 샹그릴라 요트 체험과 제주에서만 맛볼 수 있는 현지 특식이 포함되어 있다. 노랑풍선 관계자는 "이번 롯데원티비와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다양한 국내 여행지 소개와 혜택을 강화하는데 초점을 맞추었다." 고 밝히며 "많은 고객들이 움츠렸던 여행의 욕구를 해소하고 행복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여행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2021-04-21 11:08:21 이연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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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Z 백신 접종 후 사지 마비 온 간호조무사 남편...청와대 국민청원 올려

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19 백신을 맞고 사지 마비가 온 간호조무사의 남편이 20일 청와대 국민청원을 올렸다. / 국민청원 캡처 AZ 접종 후 사지 마비가 온 간호조무사의 남편이 20일 청와대 국민청원을 올려 배신감을 토로했다. 남편 A씨는 "앞으로 저화 같은 피해를 볼 수 있는 수많은 국민을 위해 용기를 냈다"며 글을 쓴 취지를 밝혔다. 우선 접종 대상자인 A씨의 아내는 지난달 3월 13일께 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고 백신 접종 후 19일 만인 지난달 31일 사지가 마비돼 병원에 입원했다. A씨에 따르면 "입원 3~4일 전부터 전조증상이 있었으나, 정부의 부작용 안내 부족으로 알아채지 못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내는 '급성 파종성 뇌척수염'이라는 병명을 판단 받았습니다. 담당 의사를 만나 6개월에서 1년 정도 치료와 재활을 해야 할 수 있고, 장애가 생길 수 있다는 말을 듣고 하늘이 무너지는 줄 알았다"고 말했다. 현재 A씨의 아내에게 들어가는 치료비와 간병비는 일주일에 400만원이지만 보건소 측은 치료가 모든 끝난 다음 비용을 일괄 청구하라고 했다고 A씨는 전했다. A씨는 "질병관리청에서는 조사만 해가고, 이후로 깜깜무소식"이라며 "누구 하나 피해자를 안심시켜주는 곳은 없었다. 질병청에 전화하면 시청 민원실로, 시청 민원실에 전화하면 구청 보건소에 핑퐁을 합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A씨는 산재신청을 위해 근로복지공단을 찾아갔으나 접수창구 뒤 고위급 직원이 "안타까운 일이지만 백신 후유증으로 산재접수가 안 됩니다. 그리고 이 시국에 인과관계를 인정해 줄 의사가 어디 있겠습니까"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A씨는 "백신 피해는 국민 누구나 자유로울 수 없는 문제라며 '부작용은 정부가 책임진다'는 말을 믿었는데 과연 국가가 있기는 한 것"이냐고 말했다. 한편,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은 21일 오전 SNS에서 "문재인정부는 만에 하나 있을 수 있는 백신 부작용의 피해자를 적극적으로 보호하고, 국가가 어떻게든 책임질테니 믿고 따라달라는 긍정적인 메시지를 보내야 한다"며 "필요한 것이 있다면 야당도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박태홍기자 pth7285@metroseoul.co.kr

2021-04-21 10:24:01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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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 중앙대 명예교수, 대학 발전기금 1억원 쾌척

건설부 장관·한국은행 총재·중앙대 경제학부 교수 역임 "중앙대 성장 바라보는 것은 큰 보람" 제20대 건설부 장관, 제22대 한국은행 총재 등을 역임한 박승 중앙대학교 경제학부 명예교수가 중앙대에 발전기금 1억원을 쾌척했다. 21일 중앙대에 따르면 박 명예교수는 20일 열린 발전기금 전달식에 참석해 1억원의 발전기금을 기부했다. 발전기금 전달식에는 박 명예교수를 비롯해 박상규 총장, 백준기 교학부총장 겸 연구부총장, 이산호 행정부총장, 이무열 대외협력처장 등이 행사에 참석했다. 류덕현 교무처장과 김배근 경제학부장, 김지욱 교수, 서상원 경제연구소장, 박성용 JED(Journal of Economics Development) 편집장 등 경제학부 교수들도 자리에 함께했다. 중앙대 경제학부 교수로 재직하며 많은 후학을 양성했다. 1936년 전북 김제에서 출생한 박 명예교수는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1961년 한국은행에 입행한 후 1970년 유학길에 올라 뉴욕주립대 올버니캠퍼스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귀국 후인 1974년에는 사우디아라비아 한국경제고문단장을 맡았으며, 1976년부터 중앙대 정경대학 경제학부 교수로 교편을 잡기 시작했다. 중앙대 경제학부 교수 재직 중에도, 1988년에는 대통령비서실 경제수석비서관을 지냈으며, 같은 해 12월 22일 건설부 장관에 임명됐다. 이밖에도 대한주택공사 이사장, 한국경제학회 29대 회장, 한국은행 22대 총재 등을 역임했다. 현재는 하나금융그룹 사회공헌위원장직을 맡고 있다. 발전기금 전달식에서 박 명예교수는 "나의 오늘을 있도록 한 중앙대가 날이 갈수록 발전하고 있어 기쁘다. 몸담았던 중앙대의 성장을 바라보는 것은 큰 보람"이라며 "이처럼 환대해 주고 현직 경제학부 교수들의 얼굴을 마주하는 자리도 가질 수 있게 해 준 것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라고 말했다. 박상규 총장은 "1979년 중앙대에 입학했을 당시, 사회적으로 우울하고 암울하던 시기 중앙대 학생들에게 자긍심을 심어주시고 의지가 돼 주셨던 분이 바로 박 명예교수님"이라며 "'모두가 함께 성장하는 중앙대'를 위해 발전기금을 기부하심으로써 세계 속의 명문대로 도약하는 데 큰 힘을 주신 것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인사를 드린다"라고 화답했다.

2021-04-21 08:52:57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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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4월 21일자 한줄 뉴스

오세훈 서울시장이 20일 오전 시청에서 온라인 브리핑을 열고 발표하고 있다./ 서울시 <정책·사회> ▲지난 4·7 보궐선거에서 쓴 잔을 마신 여당이 '이남자'로 불리는 20~30대 남심을 잡기 위해 '여성징병제', '모병제', '군가산점 부활' 등 병역제도와 관련된 다양한 카드를 만지작거리고 있다. ▲세계 각국의 무역기술장벽(TBT)이 갈수록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2021년 1분기 세계무역기구(WTO)에 통보된 기술규제가 WTO 출범 이후 분기별 통보문 기준 역대 최대수치를 기록했다고 20일 밝혔다. ▲교육부가 교육과정을 7년 만에 개정한다. 2024년 초등학교 입학생과 2025년 중·고교 입학생부터 적용될 새 교육과정 개편 작업이 시작된다. 초등학교와 중학교는 각각 놀이 연계 학습과 논술형 평가를 확대하고, 고등학교에서는 문재인 대통령의 공약인 '고교학점제'를 도입하는 것이 핵심이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전임 시장 재직 시절 있었던 성희롱·성폭력 사건에 대한 서울시의 대처가 미흡했다며 공식 사과했다. ▲문재인 대통령의 '협치' 당부와 별개로 여당은 '검찰·언론 개혁' 추진에 집중하기로 했다. 임기 5년 차인 문재인 정부가 협치 구현으로 안정적인 국정 운영을 예고한 가운데 여당의 행보가 사실상 걸림돌이 되는 모습이다. 이를 두고 레임덕(임기말 권력누수) 전조가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종합부동산세의 지방세 전환과 100% 공동과세 등 부동산 관련 세제 개편안을 정부에 건의했다. <산업> ▲삼성 총수 일가의 고(故)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 상속세 신고·납부가 임박했다. 13조원 규모 상속세 납부 방안과 사재 출연 등이 조만간 발표될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4월 마지막주에 유족을 대신해 유산 관련한 내용을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정부가 '뇌과학원천기술' 개발사업을 지원해 최근 3년간 발표된 492건의 SCI(과학기술논문 인용색인) 논문 중 인용지수 상위 10% 이상 논문이 51건(10%)에 이르는 성과를 거뒀다. 또 정부 지원금 10억원 당 출원특허 효율도 3년 평균 3.5건으로 국가 연구개발사업 평균인 1.9건보다 1.8배 앞서는 등 최근 국제적으로도 괄목한만한 성과들이 나타나고 있다.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가 빅데이터와 AI 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공정 제어 시스템을 공개했다. '인라이트(Enlight)' 광학 웨이퍼 검사 시스템과 SEM비전 전자빔 리뷰 시스템, 그리고 그 사이에 새로운 익스트랙트 AI 기술 등 3가지다. <유통·라이프> ▲최근 패션에 관심이 많은 MZ세대를 주축으로 남성 고객이 백화점 주요 고객으로 급부상했다. ▲주류업계가 최근 소주와 전통주를 앞세워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섰다. 다. 지난해 K푸드 열풍이 전세계적으로 분 것을 발판으로 한식과 어울리는 소주와 전통주 수출로 성장한계를 극복하겠다는 뜻을 보이고 있다. ▲LF가 사내벤처로 인큐베이팅 하던 스트리트 캐주얼 브랜드 던스트(DUNST)를 분할, 독립법인을 설립한다고 20일 밝혔다. <금융·마켓·부동산> ▲코로나19 확산에 작년 가구당 소득이 2년 전으로 뒷걸음질을 쳤다. 특히 저소득층과 영세 자영업자의 소득이 더 큰 폭으로 줄며 타격이 컸다. ▲올 1분기 '서학개미운동'이 활발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투자자들의 해외주식 결제 금액이 1분기에만 직전 분기 대비 100% 가까이 급증했다. ▲서울 송파구가 재건축에 이어 신축 아파트에서도 가격 상승세를 보이며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을 선도하고 있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1-04-21 06:00:33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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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재생폐기물 발전소 등 새 발전원 지원 기준 마련

해상풍력발전 /한국남동발전 신재생에너지법 개정에 따라 기존 신재생에너지 분류에서 제외된 비재생폐기물 발전소 등 새로운 발전원에 대한 지원기준이 마련됐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0일 이 같은 내용이 포함된 '발전소주변지역 지원에 관한 법률'(발전소주변지역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을 21일부터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개정령안은 지원사업의 신규신청은 각 사업별 '신청기한 내'에 신청하도록 명시했다. 지원금 신규 신청을 기존의 발전사업자 외에도 지자체장도 지원금을 신청할 수 있도록 신청 주체를 확대했다. 새로운 발전원에 대한 지원 기준도 마련했다. 신재생에너지법 개정으로 기존 신재생 에너지 분류에서 제외된 비재생폐기물 발전소 등 새로운 발전원에 대한 지원 기준도 마련했다. 발전사업자의 원전 주변지역 환경감시기구에 대한 지원 근거도 제시했다. 원전 주변 지역 '환경감시기구'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소요비용 일부를 원인 제공자인 발전사압자가 분담할 수 있도록 근거를 마련했다. 이밖에 지원금 결정기준을 산업부장관이 5년마다 재검토하고 이를 변경할 경우 '주변지역 지원사업 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결정토록 했다. 산업부 관계자는 "그동안 제도상 미흡했던 부분에 대한 체계적 정비가 이뤄짐으로써 향후 발전소 주변지역 지원사업이 더욱 원활해 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1-04-20 15:18:07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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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한국외대, ‘2020 CUFS 우수강의상’ 시상

2021년 장기근속자 포상 시상식도 개최 사이버한국외대2020학년도 CUFS 우수강의상(왼쪽) 및 2021년 장기근속자 포상(오른쪽) 시상식에서 수상자들이 김중렬 총장(가운데)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이버한국외대 제공 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총장 김중렬)는 19일 사이버한국외대 사이버관 총장실에서 2020학년도 CUFS 우수강의상 및 2021년 장기근속자 포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사이버한국외대는 학생들에게 수준 높은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매 학기 개설 교과목에 대한 강의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매년 강의평가 결과를 근거로 우수 교원을 선발해 우수강의상을 시상한다. '2020학년도 CUFS 우수강의상'에는 이선희 중국어학부 교수와 김성조 스페인어학부 교수가 올해의 우수 강의자로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아울러, 사이버외대에 10년 이상 근속한 사사 히로코 일본어학부 교수와 교학처 정보지원팀 김주회 팀장에 대한 장기근속자 포상도 함께 이뤄졌다. 김중렬 총장은 이날 시상식에서 "교육과 연구에 몰두하며 강의의 질을 높이는 데 열과 성을 다하는 교원들과 대학 행정의 선진화를 추구하는 직원들 덕분에 대학의 내실화를 도모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학생 중심의 교육과 교육환경의 혁신을 꾸준히 하여 학생들에게 차별화된 교육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모든 구성원이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2021-04-20 15:05:01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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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중등 각각 ’놀이’‘논술’ 강화…고교학점제 적용 등 교육과정 개정

교육부, 2022 개정 교육과정 추진계획 발표 학생·학부모·교사 여론 수렴 착수 교육부가 교육과정을 7년 만에 개정한다. 2024년 초등학교 입학생과 2025년 중·고교 입학생부터 적용될 새 교육과정 개편 작업이 시작된다. 초등학교와 중학교는 각각 놀이 연계 학습과 논술형 평가를 확대하고, 고등학교에서는 문재인 대통령의 공약인 '고교학점제'를 도입하는 것이 핵심이다. 특히 이번 개편 작업에는 학생·학부모도 참여하도록 하고 국민에게 수시로 공개해 현장 의견 수렴 체제를 강화한다. 그간 교육과정 개편 시 교육 수요자 목소리가 반영되지 않았다는 지적에 따라서다. 교육부와 국가교육회의,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는 20일 이러한 내용을 담은 '2022 개정 교육과정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새 교육과정은 올해 하반기에 총론을 발표하고 내년에 고시된다. ◆AI·민주시민 교육 강화…학교·교사 자율성 강화 이번 개정은 4차 산업혁명으로 대표되는 미래를 대비하는 역량을 기르고 고교학점제 기반을 쌓는 데 방점이 찍혔다. 현 초등학교 6학년생이 고등학교 1학년이되는 2025학년도에 전면 적용된다. 이번 개정 과제는 ▲미래 역량 함양을 위한 포용 교육의 기반 마련 ▲맞춤형 교육의 기반 마련 ▲교육과정 개정 체제 개선 ▲교육과정 안착을 위한 지원체제 구축 등 네 가지다. 미래 역량 함양을 위해서는 ▲생태전환교육 ▲인공지능(AI)과 디지털 소양 ▲민주시민교육 등 기초소양 교육을 강화한다. 기존의 읽고, 쓰고, 셈하기 등 '3R'을 넘어 여러 교과를 학습하는 데 기반이 되는 언어, 수리, 디지털 소양 등을 기초소양으로 보고 있다. 시도교육청, 학교와 교사의 자율성 강화를 위해 지역과 학교 수준에서 교육과정 운영의 자율성을 발휘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한다. 교육부 관계자는 "교육과정 구성단계부터 선택과목, 온·오프라인 공동교육과정, 학교 밖 학습경험 인정 등 다양한 영역에서 자율성이 발휘될 수 있게 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 초·중 과정, 역량 함양 중심으로 혁신 맞춤형 교육 기반 마련을 위해서는 학교급별 교육과정 개선을 추진한다. 초등학교와 중학교 교육과정은 역량 함양 중심으로 혁신할 방침이다. 초등학교는 발달 수준을 고려해 놀이 연계 학습, 놀이 중심의 공간 혁신 지원 등이 이뤄진다. 중학교는 서·논술형 평가를 확대하고, 교실수업개선, 자유학기 활동 연계한 프로그램 개선 등이 이뤄진다. 특히 학령인구 감소로, 앞으로 ▲유치원·초등학교 ▲초등학교·중학교 ▲중학교·고등학교 등의 통합학교가 늘어날 것으로 보고 학교 간 공동교육과정과 연계 교육활동을 지원하는 방안도 제시됐다. 고등학교에서는 고교학점제가 본격적으로 도입된다. 교육부는 고교학점제 종합 추진계획을 토대로 학생 개개인이 자기주도적으로 진로와 학업을 설계할 수 있도록 고등학교 과목구조를 개편한다. 고교학점제는 대학교처럼 학생이 원하는 과목을 선택하는 제도다. 누적 학점이 일정 기준 이상(3년간 192학점, 1학점당 50분)을 이수하면 졸업할 수 있다. 이를 위해 학생 진·적성에 따라 교과목을 재구조화하는 게 중요한 과제다. 교육부는 교육과정 편성과 운영을 학교 자율에 맡기는 교과서 자유발행제와 방학 중 계절수업 등 유연한 학사 운영도 추진한다. 교과서 형식은 다양화된다. 특히 온·오프라인 연계 등 미래형 교과서를 도입하고 학교별 교육과정 편성·운영의 자율화를 지원할 수 있도록, 교과서 자유발행제 도입을 추진할 예정이다. 교육부는 올해부터 대입 제도 개편 작업에 착수하고 2024년 상반기에 새 대입 제도를 발표할 방침이다. 새로운 대입 제도는 2025년에 고교 입학생이 입시를 치르는 2028학년도 대입부터 적용된다. ◆설문·토론회·공청회 등 창구 다각화해 국민 의견 수렴 추진 이번 개정안의 특징은 학생·학부모·교원 등 현장 의견 수렴 과정을 충실히 거친다는 점이다. 이를 위해 교육부, 국가교육회의,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가 협력 체제를 구축한다.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는 교원과 교육전문직 등의 현장 의견을 수렴하고, 국가교육회의는 국민참여단, 청년청소년자문단이 중심이 된 숙의 토론을 통해 개선안을 도출한다. 교육부는 개정추진위원회와 함께 포럼, 비대면 토론회, 공청회, 심의회 등 현장의견 수렴 및 사회적 합의를 통해 개정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국가 교육과정 통합포털을 통해 교육과정 개정 과정을 수시로 알리고 국민들의 의견을 직접 수렴한다. 교육과정심의회에 학생특별위원회와 지역 교육과정 특별위원회를 신설하는 등 현장 의견 수렴 방법을 다각화한다. 유 부총리는 "2022 개정 교육과정은 2030시대를 살아갈 우리 아이들 한 명, 한 명이 자기주도적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미래교육의 토대가 될 것"이라며 "현장과의 소통을 강화해 모든 국민이 공감하고 현장에 안착될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1-04-20 14:50:52 이현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