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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3월 19일자 한줄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18일 오후 청와대에서 미국의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과 로이드 오스틴 국방장관을 접견하고 있다. / 뉴시스 <정책사회> ▲지난해 혼인신고 건수가 역대 가장 낮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결혼 적령기인 30대 연령 감소와 비혼주의 확산에 따른 혼인 감소 추세에다 코로나19까지 겹치면서 결혼이 크게 줄었다. 입출국이 어려워지면서 남자 연상 커플이 많은 국제결혼이 크게 감소했고, 그에 따라 남자 초혼 연령도 이례적으로 낮아졌다. ▲한국과 미국 외교·국방 장관은 18일 동맹 우선 관심사를 '북한 핵·탄도미사일 문제'라고 강조했다. 이어 북핵·탄도미사일 문제에 대처하고 해결할 것이라는 공동 의지도 다시 확인했다. 한·미 외교·국방 장관은 동맹을 '한반도와 인도·태평양 지역의 평화, 안보, 번영의 핵심축'이라는 점도 다시 확인했다. ▲북한이 미국 정부의 접촉 사실을 공개하며 '적대 정책 철회가 없으면 대화에 응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는 북한이 미국의 대화 제의를 사실상 거부하는 한편, 무력시위까지 경고한 것으로 해석된다. ▲올 3월 신학기 전체 유치원과 초·중·고 학생 중 74.3%인 441만8000여 명이 등교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4월부터 특수·보건교사 등을 시작으로 6월에는 초등 1~2학년 담임 교사 및 유치원 교사가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다. 고3 담당 교사는 여름방학 기간 중 접종을 추진한다. 기숙사 내 방역기준도 강화돼, 3월부터 초·중·고등학교와 대학 총 100개교에 '환경검체검사'가 시범 도입된다. ▲서울시는 코로나19 이후 골목상권 총매출이 약 20% 감소했다고 18일 밝혔다. <산업> ▲중소벤처기업부가 조달청과 손잡고 중소기업들의 공공조달시장 진출을 지원한다. ▲정보기술(IT) 업계가 평균 연봉 1억원 시대를 열었다. 특히 최근 잇따라 임직원들의 연봉 인상이 이어지면서 직장인들이 꿈꾸는 '신의 직장'에 등극했다. ▲SK가 '뉴모빌리티 펀드'를 조성하며, 중국 지리자동차와 손을 잡는다. 앞으로 유럽계 은행과 아시아 연기금 등 다양한 투자자를 유치할 예정이다. <파이낸스&마켓> ▲코로나19 확산에도 국내 은행들의 부실채권비율이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가 '따상(공모가 2배로 시초가 형성+상한가)'에 성공하면서 제약·바이오 기업 주가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공공주도 3080+ 주택공급대책(2·4대책)'의 신속한 추진을 위해 부사장 주재 전사 합동 추진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유통라이프> ▲기업의 ESG(친환경·사회적책임경영·지배구조개선) 경영이 자본시장과 국가의 지속 가능한 발전으로 이어진다는 철학이 사회적 패러다임으로 부상함에 따라 기업들이 ESG 경영에 적극 나서고 있다. ▲종근당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로 개발 중인 '나파벨탄'에 대한 가능성을 확인하고, 임상 3상에 돌입한다. 임상2상 결과를 기반으로 한 조건부 허가를 받지는 못했지만, 임상 3상을 통해 고위험 코로나19 중증 환자의 사망률을 크게 낮출 수 있는 치료제로 약효를 입증하겠다는 계획이다. ▲동국제약이 슈퍼 항생제 '테이코플라닌'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로 개발한다. ▲1972년 첫 출시된 꿀꽈배기는 국산 아카시아꿀을 사용해 은은하고 부드러운 단맛으로 꾸준히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2021-03-19 07:00:23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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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테크', '쪽파코인'…양념채소 가격 급등이 만든 신조어

#TV에서 유명 외식 경영인이 돼지고기에 빨간 양념과 대파를 넣고 볶아 대파제육볶음을 만들어 식탁에 내놓는 모습이 나온다. 시식자들은 대파의 진한 향에 감동하며 맛있게 먹는다. 갑자기 배가 고파진다. 레시피는 다 적어놓았으니 시장에서 재료만 구해오면 된다. 무거운 몸을 끌고 나간 시장에서 가지런히 놓여있는 대파를 고르려고 하는 순간 눈을 의심한다. 대파 한 단 8500원…. 하는 수 없이 대파를 포기하고 집에 와서 대파를 검색해보니 이럴수가, 대파가 비싸니 '파테크', '대파코인'이라며 심어서 키우는 사람도 더러 있었다. #코로나19로 인력 구하기도 힘든데 지난해 8~9월 기록적인 장마가 찾아 왔다. 창고가 물에 잠길 정도로 비가 많이 내렸다. 그 창고엔 쪽파 종구(씨)를 보관하고 있었다. 물에 젖어버린 쪽파 종구를 내다 버리는 것도 일이었다. 가을 쪽파 농사는 물건너 갔다. 쪽파 가격이 치솟는다. 7~8만원 하던 쪽파 10kg가 20만원까지 올라갔다. 이렇게 가격이 오르면 저장해 놓은 쪽파를 풀어 가격 조절을 하는데 풀어낼 물량도 없다. 한국에서 쌀 다음으로 중요한 작물로 평가받는 마늘, 고추, 대파, 양파, 쪽파 등 양념채소 가격이 심상치 않다. 거의 모든 한식에 들어가는 양념채소의 가격 상승은 코로나19로 가뜩이나 어려운 서민 경제에 큰 타격을 입힐 수 밖에 없다. 한국농수산품식품유통공사는 작물별 도매 가격을 제공하고 있는데, 해당 통계에서 양념 채소 가격 급등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었다. 대파 상품 1kg 도매가격은 4432원으로 1년 전 1088원에 비해 4배가 뛰었다. 1년 전 2500원 대 이던 쪽파 상품 1kg는 3월 17일 도매가격 기준 4700원대다. 2월 초 쪽파 1kg 가격은 9000원 대로 치솟았다. 다행히 3월 중순 들어 대파·쪽파가격은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인이 죽고 못 사는 마늘과 고추 가격도 심상치 않다. 껍질을 벗기지 않은 피마늘(한지) 상품은 10kg에 7만 7000원이었다. 1년 전 5만 3000원에 비해 2만원 이상 뛰었다. 건고추 30KG 상품은 3월 17일 기준 76만원 대로 1년 전 40만원에 비해 35만원 이상 올랐다. 양념채소 가격이 천정부지로 치솟으면서 당국은 수입을 늘리고 있다. 대파 같은 경우 이 달 1일에서 5일까지 해외 대파 수입량은 1190톤으로 평년 같은 기간보다 수입량이 3배 늘었다. ◆결국 비싼 건 기후 변화 만든 인간 탓 양념채소 가격이 이렇게 치솟은 가장 큰 이유는 기후 변화에 있었다. 작년 여름·초가을을 강타한 기록적인 장마와 올겨울의 최강 한파는 양념 채소 생산량에 타격을 줬다. 작년 여름은 역대 기록 기준으로 강수량은 1007㎜로 3위, 강수일수는 45.8일로 4위를 기록했다. 홍수로 이어진 장마로 생산에 심한 차질을 빚었다. 겨울 대파는 전남 신안에서 대부분에 생산량이 나오는데 따듯했던 전남 신안의 겨울 기온이 최저 영하 18도까지 떨어지는 날을 기록하면서 대파 생산량이 50%까지 떨어졌다. 양념채소연구원에서 쪽파를 담당하는 신재철 연구원은 "쪽파가 지금 비싼 시기가 맞긴 한데 아무래도 작년 여름에 장마가 길게 이어지면서 종구 저장 창고가 침수돼 9~11월 쪽파 생산량이 30% 정도 줄었다. 실제로 올해 2월 쪽파 10kg는 평년 7~8만원에 비해 20만원으로 치솟기도 했다"며 "대파는 전년 보다 재배면적도 줄었고 기존 따듯했던 전남 신안도 강추위를 피해가지 못하면서 생산량이 줄은 탓이 크다"고 말했다. 그는 "양파와 마늘 같은 작물은 저장성이 높아 보통 6월 수확한 것이 다음해 1~2월까지 저장이 되는데 쪽파와 대파 같은 구근류 작물을 창고에 3개월 밖에 저장하지 못하는 점이 수급 탄력성이 떨어지는 요인이며 수입을 한다고 해도 보통 냉동해 들어와서 맛, 기능성이 떨어짐에 따라 선호도가 떨어질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신 연구원은 봄이 절정에 오르면 대파와 쪽파 가격이 잡힐 것으로 내다 봤다. "봄파가 4월부터 출하되고 있다 일반적으로 최초 출하된 날부터 일주일이면 가격이 안정화되는 추세"라고 밝혔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업관측본부가 내놓은 '2021년 3월 양념채소 가격 전망'을 보면 양파와 대파는 작황 회복 및 수입량 증가로 전월 하순 대비 가격이 하락할 것이며 마늘과 건고추는 전월과 비슷한 가격대를 유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양념채소연구원에서 마늘을 담당하는 연구원은 "지금 시기 마늘 가격 같은 경우는 작년 저장분에 따라 좌우되고 있다. 작년 초반 마늘 수확이 과잉된다고 해서 농민들이 마늘밭을 갈아 엎고 그랬는데 막판에 생산량이 많이 나오지 않아서 가격이 뛰었던 부분이 있다. 공급량이 수요를 못 따라 가는 상황이다"며 "마늘 가격이 올라간다고 수입한다고 하는데 그런 행정은 국내 마늘 농가에도 타격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인간이 통제할 수 없는 기후 변화가 계속됨에 따라 농가들도 수급과 가격 안정을 위해 힘을 모으고 있다. 대표적인 양념채소인 마늘, 양파 농민들은 올해부터 자율 수급 조절을 실시한다. 2000년 자조금 제도 도입이후 경작 신고제를 도입하는 작물은 양파와 마늘이 최초다. 1000㎡ 이상 양파와 마늘을 경작하는 모든 농업경영체는 의무 자조금 단체에 경작 면적을 신고해야 한다. 한국 마늘·양파연합회와 농식품부는 적정재배면적을 관리 할 수 있어 수급조절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하지만 생산규모가 큰 양파와 마늘과는 달리 대파와 쪽파는 연합회도 구성돼있지 않아 농민이 연합해서 자율적으로 수급을 조절하는 움직임은 아직 나타나고 있지 않다. #파테크 #쪽파코인 #기후변화 #대파 #쪽파 #마늘 #양념채소연구소

2021-03-19 06:00:13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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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대, 교육부 ‘대학 방역관리 우수모델’ 채택

교육부 2020학년도 대학 방역관리 우수사례 발굴 배포 교육부가 전국 대학을 대상으로 2020학년도 대학방역관리 우수사례를 조사한 결과, 인천대가 모든 분야에서 우수사례로 뽑혔다./ 인천대 제공 교육부가 전국 대학을 대상으로 2020학년도 대학방역관리 우수사례를 조사한 결과, 인천대학교(총장직무대리 양운근)가 모든 분야에서 우수사례로 뽑혔다. 19일 인천대에 따르면, 교육부가 최근 지난해 방역관리 우수사례를 선정해 전국 대학에 배포한 우수사례 중 인천대는 초기부터 신속하게 전방위적 체계를 갖춰 학내 모든 부서와 구성원이 체계적으로 방역에 임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인천대는 스마트캠퍼스 자체앱을 개발해 모든 학생이 등교 시 문진표를 작성토록 하고 학내의 모든 주요 모임은 재해대책본부와 협의해 승인하에 진행하도록 관리했다. 또한 비대면 수업 매뉴얼을 제작·배포하고, 실기실험실습 오프라인 수업은 비상근무체계를 가동해 2인 1조 근무 배치로 구성원의 안전을 보호했다. 특히 인천대는 비대면 강의를 질적으로 개선하고 학생들의 피드백을 계속 반영해 교육력 향상을 도모한 점과, 학생자치기구 참여 하에 자발적 캠페인을 시행하고 학생들이 면마스크를 만들어 지역사회에 기증한 점도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또한 기숙사에는 격리보호실을 운영하고, 외국인 유학생을 인천시 협조하에 공항에서 콜밴으로 호송해 기숙사 보호조치를 통해 유학생과 학내 구성원, 지역사회 모두의 안전을 지켜낸 점은 특히 모범사례로 꼽힌다. 지난해 재학생들에게 등록금액의 10%를 코로나 장학금으로 신속히 지급해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등 인천대는 여러 분야에서 우수사례로 교육부에 의해 선정됐다. 장정아 인천대 재해대책본부 통제관(학생·취업처장)은 "모든 학과와 행정부서가 밤낮없이 한마음으로 뛴 결과로 학교와 인천지역사회의 안전에 기여하게 돼 모든 구성원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 안전과 함께 코로나 시대 대학생활의 새로운 모델도 함께 고민해나가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인천대는 신입생들에게 방역키트를 자택으로 배송하고, 코로나로 지친 학생들을 위로하기 위해 학생식당에서 천원의 아침을 제공해 전국 최우수사례로 선정되기도 했다. #인천대 #대학 #방역 #양운근 # 우수대학 #장정아 #재해대책본부 #비대면수업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03-19 01:55:27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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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감협의회 “육아휴직수당 휴직기간 중 전액 지급” 요구 결정

부산서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제77회 총회 전국 시도교육감이 공무원 수당 등에 관한 규정 및 지방공무원 수당 등에 관한 규정을 개정해 육아휴직수당을 휴직 기간 중 전액 지급할 것을 요구하기로 했다.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는 18일 부산 영도구 영도놀이마루에서 제77회 총회를 개최하고 국민이 참여하는 상향식 교육과정 개정을 위한 '교육의제 토의'를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총회에서는 대통령직속 국가교육회의 김진경 의장과 교육부 이상수 학교혁신지원실장, 협의회 손동빈 정책과장 등이 발제를 했다. 협의회는 '공무원 수당 등에 관한 규정' 및 '지방공무원 수당 등에 관한 규정'을 개정해 육아휴직수당을 휴직 기간 중 전액 지급할 것을 요구하기로 했다. 현 규정에 따르면 육아휴직수당을 휴직 기간 중에는 85%, 복직한 뒤 6개월 이후 15%를 합산해 지급하도록 돼 있다. 협의회는 '지방공무원 수당 등에 관한 규정'을 개정해 특수업무수당 지급대상을 공립학교 5급 일반직공무원까지 확대하고, 수당을 증액해 줄 것을 요구하기로 했다. 지금까지 월 7만원씩 지급되는 읍·면·동 근무 일반직공무원의 특수직무수당 지급대상과 금액에 비교하여 형평성 논란이 일었다. 또한, 협의회는 '2022 개정 교육과정' 총론에 평화, 세계시민성, 지속가능성 등을 포함할 것을 요구하기로 했다. 급격한 사회 변화와 국제질서의 변동 속에서 계층·지역·세대·문화 간에 발생하는 다양한 갈등과 이에 대응할 수 있는 포괄적 평화 교육에 대한 중요성이 대두돼 왔다. 이 외에도 통합운영학교 학교급 간 교차 지도를 위한 '초·중등교육법' 개정을 요구하기로 했다. 지금까지 학교급간 교차 지도에 대한 법적 근거가 없어 교원은 자격증에 표시된 학교급과 다른 학교급 학생을 교육할 수 없고 본래 목적인 학생 중심의 교육과정 연계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 현재 지역 실정에 따라 초·중·고교의 시설·설비 및 교원을 통합해 운영할 수 있는 통합운영학교는 지난해 3월 기준 전국 113곳이다. 한편 협의회 다음 총회는 오는 5월 13일 광주에서 열릴 예정이다.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교육의제 #공무원 #국가교육회의 #김진경 #이상수 #교육부 #학교혁신지원실장 #지방공무원 #수당

2021-03-19 01:12:22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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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수돌 고려대 퇴직 교수, 대학에 2억 기부…”후학 양성에 써달라“

"앞으로 고려대가 한국 발전의 구심이 될 세종시에서 더욱 발전하는데 작은 디딤돌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25년간 교원직을 마치고 최근 명예 퇴임한 강수돌 고려대 글로벌비즈니스대학 융합경영학부 교수가 반평생을 봉직했던 고려대와 후학들을 위해 2억원을 기부했다. 고려대학교(총장 정진택)는 18일 오후 2시 30분 고려대 본관 총장실에서 '강수돌 교수 고려대학교 발전기금 기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부식에서는 강수돌 교수 가족과 정진택 총장, 김영 세종부총장, 구상회 글로벌비즈니스대학장, 송혁기 대외협력처장, 김상호 입학홍보처장 등이 참석했다. 강수돌 교수는 "1996년 시간 강사 시절부터 2021년 2월까지 약 25년간 연구와 강의를 할 수 있게 울타리가 돼 준 고려대에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한곳에 오랫동안 있어서 남다른 애정이 생긴 만큼 고려대는 내게 특별한 곳"이라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강수돌 교수의 기부금은 세종캠퍼스 건축기금 1억, 글로벌비즈니스대학 발전기금 1억으로 각각 쓰이게 된다. 강 교수는 "앞으로 고려대가 한국 발전의 구심이 될 세종시에서 더욱 발전하는데 작은 디딤돌이 된다면 좋겠다"며 "코로나 19 상황이지만 절대 움츠러들지 말고 고려대의 상징인 호랑이의 기상처럼 호연지기를 발휘하면서 사회를 비추는 등불이 되길 바란다"라고 당부의 말을 아끼지 않았다. 이날 기부식에서 정진택 총장은 "25년 동안 교원으로 봉직하시는 동안 연구와 후학 양성에 헌신해 주시고, 성실하고 따뜻한 마음으로 학교 발전에 큰 공을 세워주신 강수돌 교수님께 감사드린다"며 "퇴직 후에도 학교 발전에 큰 힘을 실어주시려는 마음은 모든 고대인에게 큰 귀감이 될 것"이라며 감사를 표했다. 한편, 강수돌 교수는 1985년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1987년 서울대에서 경영학과 석사학위를, 1994년 독일 브레멘대학교 대학원에서 경영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1995년부터 한국노동연구원(KLI) 연구위원, 미국 위스콘신대, 캐나다 토론토대, 독일 베를린대, 스웨덴 칼스타드대 객원 교수, 세종시 조치원읍 신안1리 마을 이장, 세종환경운동연합 공동대표 및 상임대표 등을 지냈다. 1996년부터 1년간 고려대 서울캠퍼스 경영학과 시간 강사를, 1997년부터 24년간 고려대 융합경영학부 교수로 재직하며 총 25년을 고려대와 함께 했다. #고려대 #정진택 #강수돌 #강수돌교수 #교수 #장학금 #기부 #세종캠퍼스 #발전기금

2021-03-18 16:02:30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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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실대, 제31·32대 총동문회장 이·취임식 개최

숭실대학교(총장 장범식)는 18일 오전 11시 벤처중소기업센터에서 총동문회 제31대 이임수 회장 이임식과 제32대 문태현 신임 회장 취임식이 열렸다고 밝혔다. 서명지 수석부회장의 사회로 진행된 행사는 ▲기도(김연태 목사) ▲설교(임승안 목사) ▲자랑스러운 숭실동문상 시상 ▲공로패 및 감사패 수여 ▲꽃배달 시상 ▲이임사 ▲총동문회기 이양 ▲취임사 ▲축사(박광준 이사장, 장범식 총장) 순으로 이어졌다. 2년간의 임기를 마친 제31대 이임수 회장은 "총동문회가 문태현 회장님을 중심으로 단합해 학교 발전의 지원군이 되기를 바란다"며 신임 회장을 격려했다. 이어 문태현 신임회장은 "총동문회 발전을 위해 새로운 역사를 열어가는 동문회가 되도록 맡은 바 책임을 다하겠다"며 "함께할 수석부회장 다섯 명과 발로 뛰며 함께 총동문회를 잘 이끌어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장범식 총장은 축사를 통해 "오늘의 숭실이 있기까지 12만 동문의 땀과 헌신이 있었다. 124년을 넘어 100년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갈 동문들을 위해 초석을 놓아주길 바란다"먀 "신임 회장의 비전에 적극적으로 협력해 놀라운 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숭실대 법학과 79학번인 문태현 회장은 숭실대 대학원에서 법학석사학위를 취득했으며, 군법무관으로 1987년부터 10년간 군판사를 역임했다. 1997년부터는 변호사 문태현 법률사무소를 개업해 현재까지 변호사로 활동하고 있다. #숭실대 #대학 #총동문회장 #이임수 #문태현 #장범식 #총장

2021-03-18 15:54:53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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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겨울 석탄발전소 미세먼지 배출량, 2년 전의 절반 이하로 감축

겨울철(12~2월) 석탄발전의 미세먼지 배출량 /한국환경공단 지난 겨울 석탄발전소 미세먼지 배출량이 2년 전의 절반 이하 수준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박진규 산업통상자원부 차관은 18일 서울 마포구 소재 서울발전본부를 방문, 봄철(3월) 전력수급 관리 및 계절관리제에 따른 미세먼지 감축 대책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발전소 현장 근무자를 격려하며 이 같이 말했다. 박 차관은 겨울철(12~2월) 기간 한전·전력거래소·발전사 등이 협업해 석탄발전 감축에 힘써준 결과, 미세먼지 배출량이 제도 시행 전 대비 약 54%, 전년대비 약 22% 감소하는 성과를 달성했고 지난 1월 기록적인 북극발 한파와 폭설 발생에도 안정적인 전력 수급상황을 유지할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한국환경공단에 따르면, 2020년12월~2021년2월 석탄발전의 미세먼지 배출량은 2505톤(잠정치)으로 2년 전인 2018년12월~2019년2월(5406톤)의 절반 수준 이하다. 박 차관은 미세먼지 감축과 신재생 확대 과정에서 안정적 전력 수급을 위한 브릿지 전원으로서 LNG발전 역할을 강조하며, 서울복합발전소는 도심에 위치한 지하 LNG 발전소로 서울시에 안정적으로 전력과 난방열을 공급하는 동시에, 지상공간을 공원으로 조성해 지역주민과 상생하는 모범사례라고 언급했다. 또 LNG발전이 친환경 전원으로 더욱 기능할 수 있도록 한전전력연구원과 발전사가 추진 중인 가동초기 대기오염물질 저감기술개발을 차질없이 수행해달라고 당부했다. #석탄발전 #미세먼지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1-03-18 13:54:38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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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민 대상 '6개월 농촌에서 살아보기' 본격 운영… 19일부터 신청 접수

'농촌에서 살아보기' 참가 신청 화면 /농식품부 귀농귀촌 희망 도시민이 정부 지원을 받아 일정기간 농촌을 경험해보는 사업이 본격 시행된다. 18일 농림축산식품부는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을 위해 올해 새롭게 도입한 '농촌에서 살아보기' 프로그램 참가자를 19일부터 모집하며, 29일부터 운영을 개시한다고 밝혔다. 농촌에서 살아보기는 귀농귀촌 실행 전에 도시민들이 농촌에 장기간 거주하면서 일자리와 생활을 체험하고 지역 주민과 교류하는 기회를 제공해 성공적인 정착을 유도하는 사업이다. 참가자는 마을별 프로그램을 통해 영농기술 교육뿐 아니라 지역 일자리 체험, 주민교류, 지역탐색 등 농촌 전반에 관한 밀도 높은 생활을 지원받는다. 참가자에게는 별도 참가비 없이 최장 6개월의 주거(농어촌체험 휴양마을·귀농인의집 등)와 연수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월 15일간 프로그램에 성실히 참여하면 30만원의 연수비도 지급한다. 운영마을은 전국 80개 시군에서 98곳이 선정됐으며, 운영예정 규모는 약 500가구 수준이다. 지역 주요작물 재배기술, 농기계 사용법 등 영농 전반에 대한 체험활동을 지원하는 '귀농형'이 36곳, 농촌이해, 주민교류, 지역탐색 등을 농촌생활 전반을 지원하는 '귀촌형'이 51곳이다. 청년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농촌 일자리, 활동 등을 경험할 수 있도록 단기 프로젝트를 기획, 참여기회를 지원하는 '프로젝트참여형'이 11곳이다. 80개 시군 외에도 9개 시군에서 선정 작업을 진행 중이어서 참여마을은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참가를 원하는 귀농귀촌 희망자는 19일부터 귀농귀촌누리집(www.returnfarm.com)에서 인터넷 또는 모바일로 신청할 수 있다. 첫 입주와 프로그램 시작은 이달 29일부터이며 준비된 마을부터 순차적으로 참가자 신청을 받아 운영이 개시된다. 농식품부 김정희 농업정책국장은 "귀농귀촌을 준비하는 도시민의 주된 관심이 정보습득, 교육이수 차원을 넘어 농촌생활 실전체험으로 옮겨가고 있다"며 "이번 프로그램이 귀농귀촌의 시행착오를 줄이고 농촌 안착으로 이어지는 데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농촌에서살아보기 #귀농귀촌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1-03-18 13:42:04 한용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