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사회>사회일반
기사사진
[교황 방한]경제계에서 본 교황 방한이 갖는 의미

경제계 주요 인사들은 프란치스코 교황 방한이 기업의 사회적 책임, 우리 사회의 소통 필요성 등을 깨우쳐줬다고 평가했다고 연합뉴스는 18일 보도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경제계 인사들은 이번 교황 방한은 통합을 위한 방법론과 혼란스러운 경제 상황을 극복하기 위한 좌표를 제시했다는 의견도 냈다.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두산그룹 회장)은 "교황이 이번 방한 기간에 보여준 말씀과 행동은 신자로서 뿐만 아니라 기업인으로서, 한 인간으로서 큰 감동을 줬다"라며 "도움을 필요로 하는 사람, 소외된 사람들을 외면하지 말고 돌보라는 말씀에서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시 한번 생각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이승철 전국경제인연합회 상근부회장은 "선진국이 되기 위해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국민통합과 국민 간의 일치단결이라고 생각한다"며 "스스로 낮추고 상대를 배려하는 행보를 보면서 국민 각자가 상대를 이해하고 보듬는 방법을 실증적으로 관찰하고 배운 것 같다"고 전했다. 최승재 소상공인연합회 회장은 "교황이 한국에서 사회적 약자, 경제적 약자를 어루만지는 모습을 보고 많은 사람이 감동을 받았다"라며 "그만큼 분열된 사회에서 고통받았던 사람이 많았다는 뜻이다. 동시에 사회 통합을 갈구하는 사람이 많다는 뜻도 된다고 본다"고 밝혔다. 최 회장은 이어 "한국의 혼란스런 경제 상황에도 좌표를 제시했다. 상생보다 경쟁, 공존보다 승자 독식으로 커온 한국 경제의 민낯이 고스란히 드러났다"라며 "권력층과 대기업이 교황의 이런 행보를 보고 깨닫는 것이 있으리라고 본다"고 전했다. 끝으로 "교황의 메시지 중에는 '경제적 개념이 아니라 사람을 중심으로 공동선과 진보, 발전을 이해해야 한다'고 강조한 점이 특히 인상적이었다"고 덧붙였다.

2014-08-18 18:18:04 김학철 기자
기사사진
'9시 등교' 갈등 확산…교총 "법적 대응도 불사하겠다"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의 '9시 등교' 정책에 교원단체가 '법적 대응도 불사하겠다'는 강경 입장을 밝혀 양측간 갈등이 예상된다.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는 18일 보도자료를 내고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이 학교현실을 외면하고 '9시 등교'를 강행하는 것에 대해 교육 법치주의 확립 차원에서 강력히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교총은 이달 말까지 교육부에 초중등교육법시행령 위반 여부에 대한 유권해석과 법률 자문을 통한 교육감 권한 남용에 대한 법적 대응을 각각 검토하기로 했다. 초중등교육법시행령은 '수업이 시작되는 시각과 끝나는 시각은 학교의 장이 정한다'고 규정하기 때문에 교육감이 나서 등교시간을 정하는 것은 권한 남용이라는 해석이다. 교총은 또 경기도 내 각급 학교장에게 '등·하교 시간을 소신껏 정해달라'는 협조공문을 보내고 학부모들의 동참을 호소할 계획이다. 앞서 도교육청은 14일 각급학교에 '건강한 성장·활기찬 학습을 위한 9시 등교 추진계획 알림' 공문과 교육감 서한문을 전달해 9시 등교 시행 방침을 공식화했다. 추진계획에 따라 도교육청은 30일까지 도내 초중고를 대상으로 학생 등교실태 조사와 의견 수렴을 진행한 뒤 다음 달에는 학교별 9시 등교 시행 내용을 보고받을 예정이다.

2014-08-18 18:04:12 윤다혜 기자
기사사진
[교황 방한] 프란치스코 교황, 사랑과 감동 그리고 '큰 울림'…4박 5일간 희망의 손길로 낮은 곳 보듬고 떠나다

'이땅에 평화를' 프란치스코 교황이 역사적인 방한 일정을 마치고 교황청으로 떠났다. 지난 14일 서울공항을 통해 입국한 교황은 18일 오후 1시쯤 한국에서의 마지막 걸음을 뗐다. 총 이동거리 1000㎞에 달했던 교황의 행적은 많은 이들에게 감동과 희망을 안겨줬다. ◆비극을 위로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한국 땅을 밟는 그 순간부터 세월호 참사 유가족들과 함께 했다. 교황은 공항에 영접 나온 세월호 유족들을 가장 먼저 위로했다. 한 손은 가족들에게 다른 한 손은 자신의 가슴에 올리며 "가슴 속 깊이 간직하고 있다. 가슴이 아프다. 희생자들을 기억하고 있다"고 나지막이 말했다. 15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성모승천대축일미사'를 집전할 때는 '노란 리본'을 가슴에 달고 나와 눈길을 끌었다. 리본은 이 때부터 방한 일정 내내 교황의 왼쪽 가슴에 붙어 있었다. 공항을 떠나는 순간까지도 리본은 제자리를 지켰다. 세월호 대책위 김형기 수석부위원장은 미사 때 교황이 리본을 달고 나와 깜짝 놀랐다고 했지만 교황은 애초부터 이들을 위로할 뜻이 충분했다. 지난 17일 오전 세월호 희생자 유가족인 이호진 씨의 세례식을 마친 교황이 자필로 직접 서명한 편지에는 "이번 한국 방문 기간 내내 세월호 참사 희생자들과 실종자들, 그 가족들을 위한 기도를 잊지 않았다"라고 적혀 있었다. 교황은 이 미사에서 세월호 침몰 사고를 국가적 대재난, 비극적인 사건으로 표현하며 희생자에게는 평화를, 이들을 돕는 이들에게는 격려를 기도했다. 16일, 90만 인파가 모인 서울광화문광장 시복미사에서 교황은 카퍼레이드 도중 세월호 유가족들이 자리한 곳에 멈췄다. 펜스 너머에 있는 세월호 희생자 김유민양의 아버지 김영오(47)씨의 두 손을 부여잡은 교황은 입술을 꼭 다문 채 잠시 기도했다. 보는 이들의 눈시울 적시기에 충분했다. ◆다시 청년을 일깨웠다 프란치스코 교황의 이번 방한은 아시아청년대회 참석이 주목적이었다. 그동안 행적에서 청년들에게 각별함을 보여왔던 교황은 아시아 청년들과 만나는 자리에서 희망과 용기를 얘기했다. 15일 당진의 솔뫼성지를 방문한 교황은 청년들에게 분열과 폭력, 편견을 거부하고 물질과 권력, 쾌락을 경계하라고 당부했다. 교황은 "여러분은 이러한 세상 속으로 나아가 어떠한 상황, 가장 절망적인 상황까지도 변화시킬 수 있다"고 청년들에게 용기를 불어넣었다. 이어 "이것이 학교·직장·가정·지역 공동체 안에서 여러분이 이 시대를 함께 살아가는 이들과 나눠야 할 메시지"라고 당부했다. 17일 서산 해미읍성을 찾은 교황은 아시아청년대회 폐막미사를 집전했다. 이 자리에서도 청년들에게 세상에 대한 용기를 주문했다. 교황은 "사회생활에 온전히 참여할 권리와 의무를 지녔으니 두려워말고 모든 측면에 신앙의 지혜를 불어넣으라"고 말했다. 이어 "도움을 바라는 모든 이에게 연민과 자비, 사랑으로 답하라"며 "항상 깨어 있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화합과 용서를 이야기하다 교황은 17일 해미성지를 찾아 아시아 각국에서 온 추기경과 주교들을 만났다. 아시아지역 가톨릭의 수장들이라 할 수 있는 사람들에게 '대화'를 강조했다. 교황은 "공감하고 진지하게 수용하는 자세로 우리의 생각과 마음을 열 수 없다면 진정한 대화란 있을 수 없다"라며 "자신의 정체성을 명확히 의식하고 다른 이와 공감하는 것이야말로 모든 대화의 출발점"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완전한 관계를 맺지 않고 있는 아시아 대륙의 몇몇 국가들이 모두의 이익을 위해 주저 없이 대화를 추진해 나가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프란치스코 교황의 마지막 일정은 18일 명동성당에서 평화와 화해를 얘기한 미사였다. 이 자리에는 맨 앞줄에 자리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 7명을 비롯해 새터민, 납북자 가족, 북한 출신의 사제·수녀·평신도 등이 초청됐다. 이와 함께 박근혜 대통령과 정부 기관을 대표하는 10여명도 초대됐다. 이들이 함께 한 자리에서 교황은 '용서'를 당부하며 한반도의 평화통일을 기원했다. 교황은 강론을 통해 "죄 지은 형제들을 남김없이 용서하라"며 "한국인으로서 이제 의심·대립·경쟁의 사고방식을 확고히 거부하고 한민족의 고귀한 전통 가치에 입각한 문화를 형성해 나갈 수 있길" 희망했다. 교황은 남북관계 개선을 위해 "도움이 필요한 이들에게 인도주의적 원조를 제공함에 있어 관대함이 지속될 수 있도록 모든 한국인이 같은 형제자매이고 하나의 민족이라는 인식이 널리 확산될 수 있도록 함께 기도하자"고 제안했다. 미사 전, 12명의 이웃종교지도자들을 만난 프란치시코 교황은 함께 가자며 손을 내밀었다. 교황이 이 자리에서 꺼낸 말도 다름 아닌 화합이었다. "삶이라는 것은 혼자서 갈 수 없는 길입니다. 형제들로 서로를 인정하고 함께 걸어 갑시다."

2014-08-18 17:37:16 김학철 기자
기사사진
김수창 제주지검장 "음란행위 나 아냐" 해명 하루 뒤 사표

음란행위를 한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는 김수창 제주지검장이 결국 면직 처분됐다. 법무부는 18일 "김 지검장이 사표를 제출함에 따라 이를 수리하고 면직했다"며 "비록 직무와 관련 없는 개인적인 일탈 의혹이라고 해도 관할 검사장에 대해 수사가 진행되고 있는 상황에서 지휘 업무를 담당하도록 하는 것이 부적절하고, 수사과정에서도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사표 수리와 면직은) 김 지검장을 그 직에서 물러나게 하고 수사기관으로 하여금 철저히 수사하도록 해서 수사의 공정성과 신뢰성을 높이고자 하는 것"이라고 부연했다. 이번 사건은 지난 12일 밤 여고생 A(18)양이 제주시 중앙로 인근 분식점 앞을 지나다 한 남성이 음란행위를 하는 장면을 목격하면서 시작됐다. 당시 A양은 12일 오후 11시 58분께 112에 전화를 걸어 "어떤 아저씨가 자위행위를 하고 있다"고 신고했다. 신고를 받은 제주동부경찰서 오라지구대는 바로 현장에 출동해 도망가는 듯한 한 남성을 붙잡았다. 김 지검장은 유치장에 입감할 때 자신의 이름 대신 동생의 이름을 말했다가 지문조회 결과 신원과 지문이 다르게 나오자 나중에 스스로 이름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건이 언론에 알려진 이후 김 지검장은 17일 "조직에 누가 될까봐 신분을 알리지 않았다"고 해명하며 "신고를 받은 경찰이 사람을 오인해 자신의 명예를 훼손했다"고 경찰을 비난했다. 하지만 경찰은 "개인적 실수를 조직논리로 무마하려고 하는 것"이라는 주장을 펴 검경이 유병언 사건 이후 다시 충돌하는 양상을 보였다. 경찰은 음란행위로 보이는 행동을 하는 것이 찍힌 폐쇄회로 TV 영상을 확보, 영상 속에 나온 남성이 김 지검장이 맞는지를 정밀분석하고 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감식 결과는 2~3일 후 나온다.

2014-08-18 17:12:13 김민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