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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통합운영학교 운영 종합 지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24일 통합운영학교 정책지원협의회를 개최했다. 도내 통합운영학교 운영의 효율화 방안을 모색하고 유기적이고 통합적인 지원책을 마련하기 위한 목적에서다. 이번 협의회는 홍정표 제2부교육감 주재로 학교교육국장, 학교교육정책과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협의회에서는 본청 및 직속기관 16개 부서가 협력해 ▲교직원 배치 ▲각종 위원회 구성·운영 ▲교육과정 및 학사 운영 ▲행·재정 업무 ▲교직원 연수 등 분야별로 통합운영학교 지원 방향을 세부적으로 논의했다. 통합운영학교는 초·중·고 학교급을 통합하여 운영하는 학교다. 각종 시설과 기자재를 공동 이용함으로써 재정 운영의 효율을 높이고, 교육과정 연계로 학생의 연속적 성장을 이끌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반면, 통합운영학교 운영 전반의 구체화 제시 필요성, 다른 학교급의 물리적 통합에 따른 교직원의 업무 진행 곤란도 증가 등의 문제점도 발생하고 있다. 이에 도교육청은 현장 의견을 수렴하고 본청 각 부서가 협력해 통합운영학교의 종합적 지원 방안을 마련하고자 힘써 나갈 계획이다. 홍정표 제2부교육감은 "학교는 경기미래교육의 출발점이자 도착점으로, 학교 중심의 세심한 교육 정책을 마련해 통합운영학교의 장점을 살리는 지원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통합운영학교가 교육과정 운영에 집중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도록 각 부서에서 적극 협력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제2부교육감 주재 정책지원협의회에 이어 25일 실무자협의회를 별도 개최하고 이날 논의된 구체적 지원 방안을 적극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2025-04-24 15:42:59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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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4월24일자 한줄뉴스

<금융·부동산> ▲ 원·엔 환율이 연일 100엔당 1000원을 웃돌고 있다. 미국의 관세 정책에 대한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이 미 연준에 금리 인하를 압박하면서 안전자산 수요가 엔화 가격을 끌어 올렸다. 엔·달러 환율이 미-일 관세 협상 테이블에 오를 수 있다는 관측도 엔화 강세를 부추기고 있다. ▲ 금리 인하기에 접어들면서 은행권의 예금과 대출금리 엇박자가 계속되고 있다. 주요 은행들이 기준금리 인하를 반영해 예금 금리는 낮추고 있지만, 당국의 가계대출 압박에 대출금리는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서다. ▲ 정부가 연이은 땅꺼짐(싱크홀)과 지반침하 사고에 전국 대형 굴착공사장을 특별 점검한다. 상반기 중으로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 22대 국회가 개원 10개월 만에 보험업법 개정안 14건을 쌓아뒀지만 아직 단 한 건도 처리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험료 카드납부터 보험사기 처벌 관련까지 소비자와 업계가 촉각을 곤두세운 민감법안이 아직 계류 중이다. 6·3 조기 대선으로 당분간 보험 관련 법안 통과를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이란 분석이 나온다. <자본시장> ▲미국과 중국이 서로 100%가 넘는 관세를 주고받는 현 상황이 장기화될 경우, 올해 한국 경제성장률이 0.5%포인트(p) 하락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디스커버리 펀드를 둘러싼 사법부와 금융당국의 판단이 엇갈리고 있다. 펀드 환매가 중단된 지 6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피해자 보호와 금융회사 책임 사이의 균형을 둘러싼 논쟁은 현재진행형이다. ▲검찰이 고려아연의 2조5000억원 규모 유상증자 추진 과정에서 미래에셋증권과 KB증권 등을 포함한 관련 기관에 대해 대대적인 압수수색에 나섰다. ▲삼부토건을 둘러싼 주가조작 의혹이 금융감독원의 조사 착수 이후 7개월여 만에 검찰 고발 단계로 넘어갈 전망이다. ▲글로벌 금값이 사상 처음으로 온스당 3500달러를 돌파하면서, 금 관련 상장지수펀드(ETF)에 투자자금이 몰리고 있다. 다만 단기 급등세에 따른 부담이 커지는 만큼, 금과 채권을 병행하는 전략적 분산투자 필요성이 제시되고 있다. ▲전기차 산업의 고도화와 함께 핵심 부품인 전력변환장치 기술이 주목받고 있다. 전기차, 수소차, 충전 인프라 등 전력을 효율적으로 공급하고 제어하는 이 기술을 앞세워 국내외 시장을 공략하고 있는 기업이 있다. 전력전자 전문기업 이지트로닉스다. <IT> ▲SK텔레콤의 핵심 서버가 해킹당한 사실이 알려진 후 SK텔레콤이 안내한 '유심(USIM)보호서비스'를 두고 실효성 논란이 일며 이용자들의 불안이 확산되고 있다. ▲"사이버 공격을 막는 최전방 수호자" 사이버 보안 전문기업 파고네트웍스가 23일 차세대 AI(인공지능) 기반 통합 보안 플랫폼 '딥액트(DeepACT)'를 공개하고, 본격적인 글로벌 MDR(관리형 탐지 및 대응) 시장 공략에 나섰다. ▲네이버의 생성형 인공지능(AI) '하이퍼클로바X(HyperCLOVA X)'가 24일 상업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무료 오픈소스로 공개된다. ▲생성형 인공지능(AI)이 '철밥통'으로 여겨지던 고소득 전문직 분야에 새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AI의 발전으로 인해 의사들 역시 면허에 안주하지 않고, 끊임없이 자기계발을 이어가야 하는 시대가 된 것이다. <정치> ▲대한민국이 유난히 빠른 속도로 진행되는 저출생·고령화로 인구 소멸 위기에 봉착했다는 우려가 줄곧 나오는 가운데, 6·3 조기대선을 앞두고 대선 주자들이 동네에 아이 웃음소리를 돌려놓기 위한 결혼·출산·주거·돌봄·교육 공약 준비에 분주한 모습이다. ▲국회는 23일 정부가 제출한 12조2000억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추경)안에 대한 본격적인 심사에 돌입했다. 일부 상임위원회에서는 지역화폐·예비비 등을 두고 설전이 벌어졌다. ▲국민의힘이 23일 제22대 대선 2차 경선에 진출한 김문수·안철수·한동훈·홍준표 후보와 함께 미디어데이를 열고 맞수 토론 상대를 확정했다.

2025-04-24 07:00:24 전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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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소외계층 1.8만명에 연 35만원 평생교육이용권 지급

올해도 교육 소외계층에게 교육 받을 기회를 제공하는 '평생교육 이용권' 지원이 시작된다. 1인당 총 35만원 상당으로, 올해 지원 규모는 1만8000여 명이다. 서울시는 24일 10시부터 다음 달 14일 18시까지 '2025년 평생교육이용권' 지원을 받을 시민들을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평생교육이용권'은 성인인 서울시민이 자격증, 어학, 창업, 인문학 등 다양한 평생교육 과정을 수강할 수 있도록 교육비를 지원하는 제도다. 올해는 1만8959명을 선발해 1인당 35만원을 지원한다. 올해 1차 지원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저소득층 1만4332명과 장애인 1596명이다. 선정된 시민은 평생교육이용권 사용이 가능한 기관에서 자격증, 창업, 어학, 인문학 등 다양한 강좌 수강료와 교재비로 지원금을 사용할 수 있다. 총 35만원 중 강좌 수강료만큼 차감되는 방식으로 선정된 본인 사용 및 수강이 원칙이다. 평생교육이용권 지원 유형은 ▲일반(19세 이상) ▲디지털(30세 이상) ▲노인(65세 이상) ▲장애인(19세 이상 등록장애인) 총 4가지 유형이며 유형 간 중복 지원은 불가하다. 이번에는 '일반 이용권'과 '장애인 이용권'을 우선 모집한다. 일반 이용권은 주민등록상 서울시에 주소를 둔 19세 이상 성인 중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장애수당·장애인연금 수급자, 한부모가족지원법에 따른 지원 대상자 포함)이다. 장애인 이용권은 주민등록상 서울시에 주소를 둔 19세 이상 등록 장애인이다. 일반 이용권은 서울시 평생교육이용권 누리집, 장애인 이용권은 보조금24 누리집에서 신청할 수 있다. 디지털 이용권과 노인 이용권은 6월 중 별도 공고 예정이다. 대상자는 신청자를 대상으로 자격 충족 여부를 통해 선정된다. 자격충족 신청자가 모집 인원을 초과할 경우엔 추첨을 통해 최종대상자를 뽑는다. 최종 선발된 시민은 NH농협 채움카드(신용 또는 체크카드)를 통해 연간 최대 35만 원 상당의 포인트를 제공받는다. 지원받은 포인트는 올해 안에 사용해야 한다. 정진우 서울시 평생교육국장은 "급격한 사회 변화 속에서 평생 교육을 통한 성인들의 지속적인 역량 개발은 필수"라며 "서울시는 '약자와의 동행' 철학을 바탕으로 누구나 평생학습하고 이를 통해 더 나은 삶을 설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5-04-23 15:44:17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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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싱크홀 원인 40% 이상 '이것' 때문?

서울 싱크홀 원인 40% 이상 '이것' 때문? 최근 10년간 발생한 대형 땅꺼짐(싱크홀) 사고의 원인의 40% 이상이 굴착, 매설 등 지하공사 부실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23일 국토교통부 지하안전정보시스템(JIS) 분석에 따르면 지난 2016년 12월부터 4월까지 발생한 깊이 5m 이상 대형 싱크홀의 경우 35건 중 15건(42.9%)이 등 지하공사 부실이 원인으로 나타났다. 상하수도관 누수는 8건(22.9%), 나머지 12건(34.3%)은 원인 불명확 등 기타로 분류됐다. 지난달 오토바이 운전자 1명이 숨진 서울 강동구 명일동의 지름 20m 규모 싱크홀 사고는 수사와 국토부 사고조사가 진행 중이며 지하철 9호선 연장 터널 공사가 원인으로 추정되고 있다. 근로자 1명이 사망한 광명시 일직동 싱크홀 역시 신안산선 지하터널 환기구 공사 현장에서 발생한 만큼 부실공사 가능성도 배제하지 못하는 상황이다. 이에 국토부도 한국지반공학회 등과 함께 지난 21일부터 5월 말까지 전국의 대형 굴착공사장 89곳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하기로 했다. 오는 6월까지는 명일동, 일직동 지반침하 사고조사위원회 조사를 마무리하고 '굴착공사장 안전관리 강화방안'을 함께 발표할 방침이다. 한편 국토부가 지난주 JIS의 싱크홀 발생 상세주소를 비공개한 데 대한 비판도 제기됐다. 명일동 싱크홀 사고 이후 서울시가 집값 영향 등을 이유로 싱크홀 지도를 공개하지 않는다고 발언한 것과 맞물려 논란이 커지는 양상이다. 이에 국토부는 "사고위치나 피해규모 이외에 작성자 ID, 신고자가 생각하는 발생원인 등 공개가 불필요한 정보는 제거하고 부정확한 정보는 지자체 등의 추가적 확인을 거쳐 정확한 정보를 공개할 수 있도록 시스템 개선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지반침하 사고정보를 일시 비공개 처리한 것이다. 개선과정을 거쳐 5월 중순부터 지반침하 사고정보를 다시 공개할 계획"이라고 해명했다.

2025-04-23 15:29:26 강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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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2026년까지 교육지원청 급여 직접지급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급여업무 개선 등을 통해 도교육청 소속 교육공무직원의 급여업무 효율을 높인다고 23일 밝혔다. 앞서 도교육청은 2023년 7월 교육공무직원 급여 분야에 '4세대 나이스 시스템'을 개통하고 급여 계산을 더욱 쉽고 안정적으로 할 수 있도록 체계를 만들었다. 이어 급여 통합 및 퇴직금 본청 통합 등을 통해 급여업무 담당자들의 어려움을 덜어주고 내년에는 교육지원청 직접지급 직종을 전 직종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2025년 경기도교육청 교육공무직원 급여업무 매뉴얼' 개정판을 전 학교 대상으로 보급하기도 했다. 지침서에는 ▲2025년 임금 지급기준 ▲통상임금 개정 ▲교육공무직원 맞춤형 복지비 개선 등 변경된 사항을 다양하고 구체적인 예시를 담아 급여 담당자들이 작업에 적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 외에도 교육공무직원 급여 강사 인력 자원을 확대해 매년 분기별 급여 교육을 실시하고 교육시에 '2025년 교육공무직원 급여업무 매뉴얼'을 활용해 담당자를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김재수 도교육청 노사협력과장은 "4세대 나이스 급여 시스템의 안정적 사용과 급여 통합, 매뉴얼 개정 보급, 급여 강의 등이 교육공무직의 급여업무 효율을 더욱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4-23 13:14:59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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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연속 지원자 최다 ” 중앙대, 전국 ‘10개 도시 순회’ 입학설명회 개최

중앙대학교(총장 박상규)가 5월 24일 창원을 시작으로 광주·부산·대구 등 전국 주요 도시에서 2026학년도 입학설명회 'CAU WAVE CINEMA TOUR'를 개최한다. 23일 중앙대에 따르면, 이번 설명회는 ▲창원 (5월24일) ▲광주 (5월30일) ▲부산 (5월31일) ▲성남 (6월7일) ▲대구 6월14일) ▲고양 (6월14일) ▲대전 (6월21일) ▲제주 6월21일) ▲인천 (6월28일) ▲서울(노원-6월28일) ▲서울(잠실-7월27일)▲서울(본교-8월30일) 등 전국 10개 도시, 11개 롯데시네마 지점에서 진행된다. 설명회에서는 ▲2026학년도 전형계획 ▲전년도 입시결과 ▲전형별 지원 전략 ▲전형안내책자 배포 등 실질적인 입시 정보를 제공한다. 특히, 7월 27일에는 의약학 계열에 관심 있는 수험생과 학부모를 위해 서울 잠실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서 '의약학 입학설명회'가 별도로 열릴 예정이다. 설명회는 지정좌석제로 운영되며, 참석을 원하는 수험생과 학부모는 중앙대 입학처 홈페이지를 통해 네이버예약 시스템으로 사전 신청할 수 있다. 지역별 예약은 순차적으로 오픈되며, 첫 시작은 5월 14일 창원 지역이다. 설명회 참가자 전원에게는 팝콘과 음료가 제공된다. 이상명 입학처장은 "중앙대는 최근 5년 연속 전국에서 가장 많은 지원자 수를 기록한 대학으로, 전국의 수험생과 학부모님들께 보다 쉽고 깊이 있는 입학 정보를 제공하고자 이번 설명회를 기획했다"라며 "특히 롯데시네마 전국 지점에서 행사를 진행함으로써 보다 편리하고 쾌적한 환경 속에서 설명회에 참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중앙대는 2025학년도 대학 입학 정시모집에서 평균 경쟁률 7.62대 1를 기록하며 서울 주요 11개 대학 중 가장 높은 대학으로 이름을 올렸다.

2025-04-23 10:58:25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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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여진, 예비남편 사이비 종교 의혹에…"선 넘었다"

배우 최여진이 예비 남편의 사이비 종교 의혹 대해 부인했다. 최여진은 22일 유튜브 채널 '최여진 채널'에 '[선을 넘었습니다] 최여진 배우가 용기내어 한 부탁'’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최여진은 자신의 결혼이 대한 각종 가짜뉴스에 대해 "(예비 남편이 운영 중인 업체) 상호명 두 글자가 특정 단체 이름과 같다고 해서 그렇게 이슈가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여진은 "우리나라에서 '에덴'이 들어가는 거 많이 봤다. (사이비 종교와) 전혀 무관하고 난 무교"라고 설명했다. 최여진 예비 남편은 수상 레져 업체와 숙박 업소를 운영 중인데, 모두 에덴이라는 단어가 들어간다.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는 최여진 예비 남편과 전 부인이 사이비 종교 소속이며 최여진이 이들에게 이용당하고 있는 의혹이 꾸준히 제기되어있다. 최여진 예비 남편과 전 부인은 최여진이 과거 방송에서 가깝게 지내는 사이라고 얘기한 적이 있다. 예비 남편과 전 부인이 이혼한 뒤 최여진과 예비 남편이 가까워지면서 오는 6월에 결혼하게 됐다. 이에 일각에선 이 세 사람의 관계가 상식적이지 않다고 말하기도 한다. 최여진은 "누구나 사연이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멀리서 색안경을 끼고 보면 모든 게 이해할 수 없다. 하지만 그 사람의 인생에 들어가서 그 관계 안으로 들어가면 이해 못 하는 게 없다"고 말했다. 최여진은 온라인상에 올라와 있는 각종 악의적인 게시물·댓글 등 사례를 수집해 법적 대응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불미스러운 일에 연루되지 않게 각별히 주의해달라고 했다. 그는 "너무 선을 넘었기 때문에 짚고 넘어가야 될 것 같은 생각이 들더라. 안드로메다로 가고 있다. 더 이상 억측·루머·소설 안 된다. 제발 오늘부로는 멈춰달라. 우리 서로 얼굴 볼 일 없게 만들어야 하지 않냐. 영상과 댓글 내려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최여진은 7살 연상의 수상 레저 사업가와 오는 6월 1일 결혼할 예정이다.

2025-04-23 09:08:34 이미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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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아동 345-1, 북한산 조망 1200세대 단지로…서울시, 신속통합기획 확정

북한산을 배경으로 삼양사거리 역세권과 솔샘로를 따라 자리한 미아동 345-1 일대가 25층 내외, 1200여 세대 규모 주거단지로 거듭난다. 빽빽한 노후 저층주거지로 수십 년간 개발의 사각지대에 머물러 있던 해당 부지 개발을 위해 서울시가 신속통합기획을 확정하면서 마침내 변화의 전환점을 맞이하게 됐다. 서울시는 '미아동 345-1 일대' 신속통합기획을 확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삼양지구중심 지구단위계획구역, 미아2재정비촉진지구 등 인근에서 추진 중인 개발사업과의 연계성은 물론, 북한산 경관과 학교 일조권 등 지역 여건을 두루 고려해 주변과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개발계획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먼저 대상지 남측 솔샘로에서는 북한산이 한눈에 들어오게 하고, 북서울꿈의숲과 성암국제무역고등학교 등이 인접한 특성을 고려해 교육과 자연 자원을 유기적으로 연계할 수 있는 녹지공간을 계획했다. 솔샘로에서 단지 내부로 갈수록 높아지는 스카이라인을 단계적으로 구성해 북한산 조망을 최대한 살리고, 학교와 맞닿은 부분에는 공원을 배치해 학생들의 학습과 커뮤니티 활동을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단지 중앙에는 선형 광장을 조성해 동쪽으로 북서울꿈의숲을 조망할 수 있는 동서 방향의 조망축을 형성하고, 선형 광장 주변에 주민 공동이용 시설을 배치해, 주민들이 자연스럽게 모이고 교류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 구상이다. 아울러 서울시는 삼양사거리역을 중심으로 삼양지구중심 지구단위계획, 미아2재정비촉진지구 등 다수의 개발사업과 구역 내 종교시설 등 존치시설을 고려해 개발계획을 수립했다. 교통계획 또한 다수의 개발계획과 연계했다. 대상지 남측 미아2재정비촉진지구 계획과 연계해 2개 차로를 추가로 확보해 기존 4차선에서 6차선으로 늘리고, 불합리한 도로체계를 조정해 보차분리를 통한 안전한 보행환경을 조성했다. 생활기반시설도 충분히 확보한다. 현재 삼양사거리역과 연결되는 지역주민들의 생활가로인 솔샘로를 따라 저층부에 근린생활시설을 배치해 상가의 연속성이 유지되도록 했다. 거리의 활력을 높이고 쾌적한 보행환경을 위해 포켓공원도 조성할 계획이다. 도봉로23나길은 학생들의 통학로로 활용될 수 있도록 조성하고, 길을 따라 작은도서관, 스터디카페, 지역 동호회실 등 주민에게 개방되는 편의시설을 배치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지역에 부족했던 생활기반시설을 충분히 확보해 지역주민의 활동을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시는 신속통합기획이 확정된 미아동 345-1번지 일대의 정비계획이 빠르게 수립될 수 있도록 앞으로 적극 지원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특히 '신속통합기획 절차 간소화'로 도시계획수권분과위원회, 사업시행계획 통합심의가 가능해지면서 사업 기간은 더욱 단축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번 '미아동 345-1번지 재개발' 기획 확정으로 서울 시내 대상지 총 172개소 중 101개소에 대한 기획이 마무리됐다. 기획 완료된 101개소는 현재 ▲정비계획 수립 중인 곳 50개소 ▲정비구역 지정 28개소 ▲조합설립인가 18개소 ▲사업시행계획인가 등 5개소로 신속통합기획과 함께 후속 절차도 진행되고 있다. 조남준 서울시 도시공간본부장은 "이번 신속통합기획 확정으로 개발 사각지대에 놓여 있었던 미아동 345-1번지 일대는 주변 개발사업과 함께 지역 성장을 견인하는 축으로 발돋움하게 될 것"이라며 "주거환경 개선과 지역 활성화를 동시에 실현해 오랜 기간 침체된 지역에 활력과 공동체의 생기가 되살아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5-04-23 06:35:42 이현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