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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주요대학 수시가이드] 세종대, AI·국방 분야 학과 신설…자유전공학부 논술전형 도입

세종대학교(총장 엄종화)는 전체 모집인원의 60.18%인 1791명을 수시모집으로 선발하며 전년도보다 174명 늘었다. ▲학생부교과전형(지역균형, 항공시스템공학(공군)) 445명 ▲학생부종합전형(세종창의인재(면접형), 세종창의인재(서류형), 기회균형, 사회기여 및 배려자, 서해5도학생, 특성화고교졸 재직자, 사이버국방(육군), 국방AI융합시스템공학(해군) 국방AI로봇융합공학(해병대)) 870명 ▲논술우수자 전형 344명 ▲실기/실적 전형(실기우수자, 예체능특기자) 132명을 선발한다. 세종대는 2026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스마트생명산업융합학과, AI로봇학과, 인공지능데이터사이언스학과, 우주항공시스템공학부 지능형드론융합전공, 지능정보융합학과, 콘텐츠소프트웨어학과, 양자지능정보학과(신설) 총 7개 첨단학과에서 416명을 선발한다. AI로봇학과는 지역균형으로 32명, 논술우수자 전형 34명 등 총 117명을 선발하며, 인공지능데이터사이언스학과는 84명을 선발한다. 지역균형전형, 논술우수자전형의 경우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적용되므로 지원 시 유의해야 한다. 2025학년도에는 지역균형전형으로만 223명을 선발했던 자유전공학부는 2026학년도에는 학생부교과전형인 지역균형전형으로 153명을 선발하고, 논술전형으로 40명을 새롭게 선발한다. 지역균형전형 자유전공학부는 다른 모집단위와 달리 국어, 수학, 영어 교과만을 반영하며 수능최저학력기준은 국어, 수학, 영어, 탐구(사회·과학 중 1과목) 중 2개 영역 등급의 합이 5등급 이내로 지역균형전형으로 선발하는 인문, 자연계열의 2개 영역 등급 합 6이내 보다 높으므로 수능 최저학력기준에 유의해야 한다. 세종대 논술우수자전형은 인문계열은 인문논술, 자연계열은 수리논술을 실시하나 올해 신설된 자유전공학부의 경우 통합교과형 논술을 실시한다. 반영교과는 국어, 사회, 도덕, 수학이며, 국어·사회·도덕은 인문계열 출제범위와 동일하며, 수학은 수학, 수학Ⅰ, 미적분에서 출제된다. 해병대와의 협약으로 설치·운영되는 계약학과인 국방AI로봇융합공학전형이 2026학년도에 신설됐으며,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선발한다. 1단계에서 서류평가로 3배수를 선발하며 2단계에서는 1단계 성적과 면접평가, 체력검정 및 해병대 주관 전형(합/불 판정)으로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그 외에 세종대는 군 계약학과로 학생부교과(항공시스템공학 특별전형)(공군), 학생부종합(사이버국방 특별전형)(육군), 학생부종합(국방AI융합시스템공학 특별전형)(해군) 전형을 운영한다. 세종대는 9월 9일부터 12일까지 2026학년도 수시모집 원서 접수를 실시한다.

2025-08-27 14:56:19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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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주요대학 수시가이드] 한양대, 논술전형 수능최저 적용 확대…첨단분야 학과 정원 80명 증원

한양대학교(총장 이기정)는 2026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정원 내 1708명, 정원 외 189명을 모집한다. ▲학생부교과(추천형) 341명 ▲학생부종합(추천형) 199명 ▲학생부종합(서류형) 621명 ▲학생부종합(면접형) 120명 ▲고른기회 118명 ▲특성화고졸 재직자 157명 ▲논술전형 233명 ▲실기/실적전형 108명을 선발한다. 학생부교과(추천형)은 3학년 1학기까지의 학생부 교과 성적 정량평가 90%와 학생부 교과 정성평가 10%를 합산하며,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수능최저학력기준은 국어, 수학, 영어, 사탐 또는 과탐(1과목) 중 3개 영역 등급합 7 이내이다. 학생부종합전형은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는 학생부종합(추천형) ▲학생부종합평가 100% 학생부종합(서류형) ▲단계별 전형으로 1단계 7배수 선발 후 2단계 면접 30%를 반영하는 학생부종합(면접형)으로 나눠 학생을 선발한다. 2026학년도에는 학생부종합(면접형)에서 제시문 면접이 도입된다. 2026학년도부터는 추천형, 서류형, 면접형 간에는 중복지원이 가능하며, 고른기회의 경우도 지원 자격을 충족한다면 학과에 상관없이 중복지원이 가능하다. 학생부 종합(고른기회)는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국가보훈대상자, 농어촌학생, 특성화고교졸업자, 특수교육대상자를 대상으로 선발한다. 단순하게 교과 성적을 정량적으로 수치화해 반영하지 않으며, 학생부에 드러난 학업 관련 기록을 통해 종합적인 성취를 판단한다. 논술전형은 국내 정규 고등학교 졸업(예정)자 및 동등의 학력 소지자를 대상으로 논술고사 90%, 학생부종합평가 10%로 선발한다. 여기서의 학생부종합평가는 출결, 봉사활동, 학교폭력 관련 사항 등을 참고해 학교생활 성실도를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2026학년도 수시모집부터는 논술전형의 전체 모집 단위에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적용된다. 학생부 내 무단결석 등 특이사항이 없는 경우 논술전형은 논술 시험 자체로 합격과 불합격이 결정될 수 있다. 실기 전형으로는 분야 및 특기별로 미술 특기자 22명, 음악 특기자 41명, 체육 특기자 12명, 연기 특기자 2명, 무용 특기자 31명을 선발한다. 한양대는 2026학년도 첨단분야 학과 정원 증원이 확정됐다. 증원 인원은 ▲데이터사이언스학부(20명) ▲미래자동차공학과(20명) ▲융합전자공학부(40명) 등 80명이다. 한양대는 학생부종합(추천형, 서류형, 면접형) 최초합격자 대상으로 100% 장학금을 제공하는 다이아몬드 플러스 장학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5년제인 건축학부는 5년 장학을 제공하며, 직전 학기 평균 평점 3.75 이상 유지 시 장학 혜택을 지속할 수 있다.

2025-08-27 14:56:17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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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주요대학 수시가이드] 경희대, 신입생 5380명 선발……전형 자격 완화·학과 개편

경희대학교(총장 김진상)는 2026학년도 입시에서 수시모집으로 2965명, 정시모집에서 2415명 등 총 5,380명을 선발한다. 수시모집은 학생부교과전형에서 615명, 학생부종합전형 1546명, 논술우수자전형 474명, 실기우수자전형 330명 등을 선발한다. 정시모집은 수능위주전형으로 2,217명, 실기전형으로 198명을 뽑는다. 경희대학교는 2026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지역균형전형 지원자격을 변경하고 네오르네상스전형 의약학계열에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반영한다. 또한 기회균형전형Ⅱ의 다자녀 지원 자격을 기존 4명에서 3명으로 완화하고, 학교생활기록부의 학교폭력 사실 기재를 반영한다. 경희대는 2026학년도 대학 편제 개편에 따라 경영학과와 회계학과를 경영회계계열로 통합하고, 2학년 학과 선택시 경영학과와 회계학과 중 100% 자율선택하도록 변경하였고, 기계공학과를 기계공학부로 개편해 2학년 전공선택시 기계공학전공, 지능로봇공학전공, 항공우주모빌리티전공 중 100% 자율선택하도록 했다. 기존 회계·세무학과의 학과명칭이 회계학과로 변경됐고, 전자정보공학부 전자공학과는 전자공학부 전자공학과로, 전자정보공학부 반도체공학과는 전자공학부 반도체공학과로 명칭이 변경됐다. 학생부교과(지역균형전형), 실기우수자전형은 학교생활기록부 비교과(출결·봉사) 영역을 반영한다. 출결은 미인정 결석 0~2회 만점, 봉사 시간은 학교봉사만 반영하며, 15시간 이상이면 만점 처리한다. 학교생활을 충실히 하도록 비교과를 반영한다. 경희대는 학생 간의 정보 불균형 해소를 위해 입학처 홈페이지에 매년 전형별, 모집단위별, 지원자 및 합격자의 학생부 등급 분포와 합격자 서류평가 및 면접평가 성적, 논술성적 등을 매우 상세하게 공개하고 있다. 입학처 홈페이지의 '전형결과 알아보기'에서 보다 자세한 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

2025-08-27 14:56:15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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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주요대학 수시가이드] 상명대, 자유전공 확대…수능 최저학력 폐지

상명대학교(총장 홍성태)는 2026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정원내와 정원외를 포함해 총 1961명을 모집하며, 서울캠퍼스에서는 총 950명, 천안캠퍼스에서는 총 1011명을 선발한다. 서울캠퍼스 수시모집은 정원내에서 학생부교과(고교추천전형) 349명, 학생부종합(상명인재전형, 기회균형전형, 특성화고졸재직자전형) 226명, 논술(논술전형) 101명, 실기/실적(실기전형) 138명이다. 정원외에서는 학생부교과(서해5도학생전형) 6명, 학생부종합(특성화고졸재직자전형, 특수교육대상자전형) 130명이다. 특성화고졸재직자전형의 경우 전형기간 자율화모집으로 진행된다. 2026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주목할 부분은 자유전공의 확대와 서울캠퍼스 수능 최저학력 폐지이다. 상명대는 올해 수시 전형에서 자유전공 292명의 학생을 모집한다. 서울캠퍼스에서는 인문계열 67명을 선발하고 이공계열 45명을 선발하며 예체능계열에서도 12명을 선발한다. 전년과 달리, 인문사회계열과 경영경제계열을 통합해 인문계열로, IT계열과 이공계열을 통합해 이공계열로 모집한다. 이공계열의 경우 작년 두 계열과 비교했을 때 총 4명을 추가로 선발한다. 서울캠퍼스 자유전공은 학생부교과(고교추천전형)과 논술(논술전형)으로 선발하되 예체능계열에서는 논술전형을 실시하지 않는다. 특히 고교추천전형에서 눈여겨볼 점은 수능 최저학력기준 및 고교별 추천인원의 폐지이다. 2025학년도의 경우 국어, 수학, 영어, 탐구영역 1개 과목 중 2개 영역 등급 합 7등급 이내 및 고교별 추천인원 10명 이내였으나, 2026학년도 고교추천전형의 경우 수능 최저학력기준 및 고교별 추천인원 수 제한이 폐지됐으며 이에 따라 지원자의 입시 전략에도 영향이 있을 것으로 분석된다. 천안캠퍼스에서는 인문사회계열 17명, 디자인/예술계열 22명, 공학계열 77명, 스포츠융합자유전공학부 52명을 선발한다. 전년도 아트&컬처계열은 올해 인문사회계열과 디자인/예술계열로 나누어 학생을 모집하며, 공학계열은 전년 대비 2명의 학생을 추가로 모집한다. 인문사회계열과 디자인/예술계열, 공학계열은 학생부교과(학생부교과전형)으로 신입생을 모집한다. 2026학년도 상명대 자유전공 신입생들은 학교에서 제공하는 '전공탐색교육', '소양교양교육', '기초교양교육', '상명핵심역량교양교육' 등을 통해 자신의 적성 및 교과목 등에 대한 탐색을 하면서 자유롭게 전공을 선택할 수 있다. 상명대는 오는 9월 8일 10시부터 9월 12일 18시까지 2026학년도 수시모집 원서접수를 시행한다.

2025-08-27 14:55:43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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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주요대학 수시가이드] 인하대, 학생부종합 전형 세분화…바이오식품공학과 신설

인하대학교(총장 조명우)는 2026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전체 모집인원(3952명) 중 2613명(66.1%)을 선발한다. 수시모집에서 가장 많은 학생을 선발하는 전형은 학생부종합 전형으로 총 1660명을 선발한다. 올해 인하대는 학생부종합 전형의 대표 전형인 인하미래인재 전형을 면접형과 서류형으로 분리해 선발한다. 인하미래인재 면접형은 단계별 전형으로 1단계에서 서류 종합평가로 3.5배수(의예과 3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에서 1단계 성적에 면접평가를 합산해 최종합격자를 선발한다. 선발인원은 943명이다 인하미래인재 서류형은 일괄합산 전형이며, 서류 종합평가로 243명의 학생을 선발한다. 고른기회, 농어촌학생 등의 전형은 인하미래인재 서류형과 동일한 방식으로 뽑는다. 학생부종합 전형은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는다. 학생부교과 전형인 지역균형 전형의 모집인원은 413명이다. 소속(졸업) 학교장의 추천을 받아야 지원할 수 있으며, 고등학교별 추천 인원의 제한은 없다. 논술 전형인 논술우수자 전형은 총 457명을 선발한다. 선발방법은 논술 성적과 학생부교과를 합산한다. 인하대는 2026학년도에도 첨단 분야 산업계 수요를 반영한 미래형 인재 양성을 위한 모집단위 신설을 추진했다. 신설한 모집단위는 바이오식품공학과다. 바이오식품공학과는 식품공학의 기초·응용 분야에 대한 창의적·융합적 역량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바이오시스템융합학부 내에 신설됐다. 바이오식품공학과는 수시모집에서 학생부종합 인하미래인재 면접형으로 13명, 농어촌학생 전형으로 2명을 선발한다. 인하대 수시모집 원서접수는 9월 8일 오전 9시부터 9월 12일 오후 6시까지다. 전형 일정이 중복되지 않는 한 모든 전형에 중복 지원이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인하대 입학처 홈페이지(https://admission.inha.ac.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08-27 14:55:41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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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주요대학 수시가이드] 중앙대, AI·산업보안학과 정원 증원…학생부종합 면접 강화

중앙대학교(총장 박상규)는 2026학년도 신입학 전형에서 전체 모집인원 4919명 가운데 2827명을 수시모집으로 선발한다. 이는 전체의 57.5%에 해당하며, 전형 유형별로는 ▲학생부교과전형 503명(10.2%) ▲학생부종합전형 1440명(29.3%) ▲논술전형 484명(9.8%) ▲실기전형 400명(8.1%) 규모다. 원서접수는 9월 9일부터 12일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학생부종합전형 전형 방법에 일부 변화가 있다. 기존에 면접이 없었던 CAU융합형인재 의학부에 면접이 도입됐으며, CAU탐구형인재의 면접 대상자 선발 배수는 기존 2.5배수~3.5배수에서 3.5배수~5배수로 확대된다. 실기형/특기형에도 변화가 있다. 실기형의 경우 공연영상창작학부 영화전공에 수능최저학력기준(이하 수능최저)을 적용한다. 학생부 반영 비율도 모집단위에 따라 일부 달라졌으며, 연극(연기), 연극(뮤지컬연기)의 1단계 실기고사는 비대면에서 대면으로 전환됐다. 실기형이던 스포츠과학부 골프전공은 특기형으로 모집 방법을 바꿨다. 첨단학과 신설과 증원도 있다. 입학생 전원에게 4년 전액 장학금 혜택을 주는 20명 규모의 지능형반도체공학과가 신설된 데 더해 AI학과와 산업보안학과의 입학정원도 각각 16명과 10명 증원됐다. 전형 유형별로 보면, 학생부교과전형인 지역균형전형은 학생부 100%로 선발하는 전형이다. 고교별로 최대 20명까지 추천할 수 있다. 서울캠퍼스 모집단위에는 수능최저가 있는 반면, 다빈치캠퍼스 모집단위에는 수능최저가 없다. 학생부종합전형으로는 CAU융합형인재, CAU탐구형인재, CAU어울림, 기회균형이 있다. 이 중 융합형인재 의학부와 탐구형인재는 서류 100%로 일정 배수를 선발한 후 면접을 실시하며, 서류평가 성적 70%와 면접 점수 30%를 반영해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이외 학생부종합전형은 모두 서류평가 100%로 선발을 진행한다. 전형에 따라 면접 방법이 다르다. 융합형인재 의학부 면접은 학업준비도와 학교생활 충실도를 각 40%, 의사소통능력 및 인성을 20% 반영하지만, 탐구형인재는 학업준비도 60%, 전공(계열) 적합성 30%, 의사소통능력 및 인성 10%로 평가요소와 반영 비율이 상이하다. 논술전형은 예년과 같이 논술고사 70%, 학생부 30%(교과 20% + 비교과(출결) 10%)로 선발한다. 실기전형은 실기형에서 326명, 특기형에서 74명을 모집한다. 실기형은 학교생활기록부와 실기고사를 반영하며 모집단위별 반영 비율이 상이하다.

2025-08-27 14:54:09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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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2026년 고교학점제 학교 공간조성사업에 약 350억 원 지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2026년 고교학점제 학교 공간조성사업 대상으로 49교를 선정, 고교학점제 교육과정 운영을 적극 지원한다. 고교학점제 학교 공간조성사업은 '2022 개정 교육과정'에 따라 교육부 보통교부금을 지원받아 학생의 과목 선택권을 보장하고, 자기주도적 학습을 지원하는 공간의 조성을 목표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내년도 사업 대상교는 일반계고 41교(수원·성남·구리남양주·의정부 등 16개 지역), 직업계고 8교(부천·군포의왕·안양과천·고양 등 8개 지역)로 총 49교다. 약 350억 원을 투입해 학생 선택 중심 교육과정 운영에 적합한 공간을 구축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에 선정된 학교는 고교학점제 공간조성 사업과 연계해 경기공유학교, 경기온라인학교 등을 운영할 수 있는 공간을 함께 조성해 이용률을 높이고 예산 집행의 효율성을 강화한다. 또한 그동안 석면 보유, 내진성능 미확보 등 외부 요인으로 사업을 추진하지 못했던 학교가 해당 원인이 해소되면서 이번에 포함됐다. 도교육청은 2026년 사업 대상교 선정으로 지난 5년간 추진했던 고교학점제 학교 공간조성의 1단계 사업을 일단락했다. 2027년부터는 2단계 고교학점제 성장지원 사업을 통해 ▲교육과정 간 연계 수업 ▲개방적 다기능 공동 학습 ▲학습공간의 유연성 등 다양한 교육과 소통이 가능한 공간 ▲인공지능(AI) 시대에 맞는 디지털 기기 활용 학습공간을 구성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내부기자재 확충과 공간변화가 필요한 신설학교에 대해서도 자기주도 학습 공간 등으로 조성할 수 있는 지원책을 마련할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2022년부터 체계적으로 준비해 온 고교학점제가 학교 현장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경기교육만의 새로운 고교학점제 학교 공간조성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2025-08-27 09:02:33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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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최대 규모 보안 콘퍼런스 ISEC 2025 개막!

아시아 최대 사이버 보안 컨퍼런스 '제19회 국제 시큐리티 콘퍼런스'(ISEC 2025)가 'AI·SECURITY'를 주제로 26~27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막했다. ISEC 2025 조직위원회는 26일 콘퍼런스에 212개 기업과 기관이 참여와 총 22개 트랙과 124개 세션이 열렸다고 밝혔다. AI와 디지털 전환의 물결 속에서 고도화되는 보안 위협에 대응할 전략 수립에 기여하고, 사회 각 분야 CISO와 보안 실무자 역량 강화를 통해 사회 전반의 보안 수준 향상과 국가 경쟁력 강화에 이바지한다는 목표로 이번 행사가 마련됐다. ISEC 2025에선 안전과 신뢰를 기반으로 AI 활성화를 촉진할 AI와 보안에 대한 통찰을 더할 강연과 교육, 전시가 이틀에 걸쳐 펼쳐진다. AI를 기반으로 점점 통합화·지능화되고 있는 통합보안 솔루션과 랜섬웨어 대응, 제로트러스트 보안, 공급망 보안, 클라우드 보안, 패스워드리스 인증 등 최신 보안 기술 및 솔루션을 살펴볼 수 있다. 첫날인 26일 박상준 마이크로소프트 아시아 보안 GTM은 'AI 시대에 맞는 보안으로 AI 혁신 가속화'라는 주제의 키노트에서 AI 도입으로 인해 발생하는 데이터 유출과 신원 관리 등 다양한 보안 이슈의 해결책을 제시했다.김규식 포티넷 컨설턴트는 머신러닝 기반 위협 인텔리전스를 바탕으로 한 전주기 위협 대응 전략을 실제 사례와 함께 소개했다. 이성진 쿠팡 디렉터는 '선제적 보안: 인텔리전스 기반 접근'이란 주제의 키노트를 통해 전통적인 방어적 보안 태세를 벗어나 사이버 위협에 보다 능동적으로 접근하기 위한 방안들을 보안 수요 기업 입장에서 공유했다. 또 최우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네트워크정책관이 올해 상반기 보안 이슈 대응과 하반기 정보보호 정책 방향을 설명했다. 최고개인정보책임자(CPO) 역량 강화를 위한 CPO워크샵과 AI 시대 지식재산권(IP) 이슈를 다루는 '국제 IP전략 콘퍼런스'(IPCON) 2025 행사도 함께 열린다. 27일에도 다채로운 이슈를 다루는 키노트들이 마련됐다. 강한철 김앤장법률사무소 변호사가 '보안에 AI 적용 위한 법적/제도적 쟁점 사항과 대응 방안'을 주제로 키노트에 나선다. 김용호 쿼드마이너 전무는 '사이버보안, 협력을 넘어 상생의 길로'라는 주제로 기업과 조직, 보안 기업의 상생 플랫폼 구축 방안을 공유한다. 이동통신사에 대한 사이버 위협이 갈수록 심화되는 가운데, 황태선 KT CISO가 'AI 시대를 준비하는 KT의 정보보호 방향'을 제시한다. 제로트러스트 전환, 생성형 AI 기반 보안 운영 자동화 등 변화하는 환경 속 KT의 고민과 경험을 나눈다. 또 삼성생명과 삼성카드, 신한은행, 사람인, 네이버 등 각 산업군 대표 기업들 정보보호 책임자들이 한자리에 앉아 '10만 보안전문가가 꼽은 분야별 보안 1위 기업은 어디'란 주제로 토크 콘서트를 연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주최로 '2025 물리보안 정보보안제품 인증제도 워크숍'이 열리고, 서울시 및 지방자치단체의 정보보안, 개인정보보호 담당 공무원 역량 강화와 최신 동향 공유를 위한 '서울시 사이버보안 워크숍', '서울시 개인정보보호 워크숍', '전국 정보보호정책협의회 정기총회'도 함께 열린다. 카이스트 사이버보안연구센터와 공동 주관하는 유료 트레이닝 코스는 현업에서 빈번하게 일어나는 사이버 공격 피해에 대한 대응법을 익혀 현업에 활용할 수 있게 돕는다. AI 시대 지식재산권의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국제 IP전략 콘퍼런스'(IPCON) 2025, AI와 결합한 미래 의료의 방향을 찾는 'AI 의료 워크숍'도 눈길을 끈다. ISEC 2025는 정부부처, 공공기관, 지자체 등 공공부문과 민간기업의 CEO, 보안담당 임원, 보안책임자, 담당자들을 위한 실무 교육 콘퍼런스다.

2025-08-26 16:59:37 최규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