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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실대 GTEP사업단, 올해 75만불 수출계약 성사

숭실대 GTEP사업단, 올해 75만불 수출계약 성사 숭실대학교는 지역특화청년무역전문가양성사업단(단장 구기보 글로벌통상학과 교수, 이하 GTEP)이 올해 각종 전시회에 참가해 해외 바이어들과 상담을 진행한 결과 약 75만불(한화 약 8억5000만 원) 수출 계약 성과를 냈다고 20일 밝혔다. 숭실대 GTEP사업단은 지난 5월19일~21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K-Beauty 전시회'에 참가해 약 100여건의 상담을 진행한 결과 홍콩 등 아시아와 유럽, 미국 등 해외 바이어들과 약 10만 불(한화 약 1억1325만 원)의 수출 실적을 달성했다. 전시회에 참가한 박태환(정치외교학과4) 씨는 "바이어들을 어떻게 응대하는지에 따라 계약 성사 여부가 좌우된다"며 "국내 시장에서도 지속 협력을 통해 다양한 업무를 배운 것이 좋은 실적을 낸 바탕이 된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앞서 사업단은 지난 4월8일~11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방송장비 전시회에서도 유럽과 라틴아메리카, 미국 지역 바이어들과 약 120건의 상담을 진행해, 스위스, 미국, 캐나다 바이어들과 약 1만6000불(한화 약 1812만 원)의 수출 실적을 달성하기도 했다. 또 사업단 장은진(영어영문학과4), 박재민(글로벌통상학과3) 씨는 지난 5월8일~11일 독일 뉘른베르크에서 열린 B2B 애완용품 전시회 'Interzoo'에 참가해 5만 2천불(한화 약 5000만 원) 수출 계약을 했고, 5월8일~10일 아랍에미레이트 두바이에서 열린 '두바이 뷰티월드 2018' 전시회에서도 현장판매 실적을 달성하는 약 30회 이상의 해외 전시회에 참가해 수출계약 성과를 거뒀다. 미국 라스베이거스 방송장비 전시회에 참가한 최원희(글로벌통상학과4) 씨는 "생소한 전문용어와 바이어들의 예상치 못한 질문 등 다소 도전적인 전시회 경험이었지만 참가업체와 함께 생생한 해외 영업 현장을 직접 경험하면서 유연하게 대응하는 요령을 터득했다"며 "수출실적도 달성해 의미가 큰 무역실무 경험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숭실대학교 GTEP사업단은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무역협회에서 주관하는 지역특화청년무역전문가양성프로그램으로 올해 12기가 운영되고 있다. 무역 전반의 폭넓은 이해와 실무 중심 경험을 희망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현장교육과 해외전시회 참가를 통해 미래의 무역전문가를 양성한다.

2018-07-20 16:44:23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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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연구원, 김진영 세브란스 창의센터장 초청 '세종포럼' 성료

세종연구원, 김진영 세브란스 창의센터장 초청 '세종포럼' 성료 '격의시대, 세상에 없던 서비스 이야기' 주제 강연 세종대학교는 세종연구원이 지난 19일 오전 서울 세종호텔에서 연세대학교 세브란스 창의센터 김진영 센터장을 초청해 '격의시대 세상에 없던 서비스 이야기'를 주제로 세종포럼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김 센터장은 이날 강연에서 "호텔과 병원은 같은 산업에서 출발했다"면서 "이제 병원도 호텔 등의 고품격 서비스를 접목해 격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센터장은 삼성그룹에서 인력개발과 인사교육전략을 수립했고, 호텔신라에서는 서비스드림팀을 이끌었다. 차병원 그룹 '차움' 출범 시에는 특급호텔 서비스를 의료 분야에 적용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현재 세브란스병원 창의센터장에서 병원의 시스템과 서비스 혁신을 주도하고 있다. 김 센터장에 따르면, 산업의 발전단계는 양의 시대, 질의 시대, 격의 시대로 움직이고, 우리나라는 양과 질의 시대를 지나 질과 격의 변곡점에 있다. 김 센터장은 "양의 시대에는 제품과 특장점을 팔았고, 질의 시대에는 기술을 팔았다"면서 "격의 시대에서는 감성을 파는데, 질에서 격으로 가는 데는 투자도 필요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시간이다. 질의 시대에서 일정기간 시간적 투자가 없으면 잘 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이어 "의료의 본질은 큐어(Cure·치료)였지만 이제 케어(Care·돌봄)로 무게 중심이 옮겨 간다고 볼 수 있다"며 "앞으로 좋은 병원은 의료의 질은 완벽하게 보장하면서 더 잘 케어해주는 병원이고, 케어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김 센터장은 "서비스 혁신을 위해서 어떻게 소통할지, 또 어떤 정보를 주고 영감을 줄 것인가 생각해야 한다"면서 "그러려면 시도하고 실패할 수 있는 용기가 필요하고 이런 용기가 있어야 혁신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주명건 세종연구원 명예이사장은 강연 이후 "오늘 세종포럼 강연에서 열띤 강연을 펼친 김진영 센터장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질과 격의 변곡점에 선 이 시대에는 무엇보다도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혁신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2018-07-20 16:16:45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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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지대 '2018학년도 하계 전공학문연계 해외봉사활동'

명지대 '2018학년도 하계 전공학문연계 해외봉사활동' 명지대학교(총장 유병진)는 '2018학년도 하계 전공학문연계 해외봉사활동'을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이 행사는 명지대 학생복지봉사팀의 주관으로 진행된 명지대 사회봉사단의 국외파견 봉사프로그램이며, 명지대의 전공학문연계 교육봉사는 해당 봉사활동 지역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명지대학교 카자흐스탄 자체개발 해외봉사는 19일~30일까지 진행된다. 카자흐스탄 자체개발 해외봉사는 기존의 일회성 봉사활동이 아닌 동일지역에서 장기간 지속 가능한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봉사지역의 특성과 요구에 부응하는 봉사활동을 함으로써 봉사지역 주민들에게는 연대감과 친밀감을 높이고, 학생들에게는 봉사의 참된 의미를 되새기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한다. 카자흐스탄 외에도 몽골과 캄보디아에서 월드쉐어 연계협력 해외봉사가 진행된다. 몽골은 7월 25일~8월4일까지 울란바토르 지역에서, 캄보디아는 8월5일~8월15일까지 우더민쩨이 지역에서 봉사활동이 진행된다. '2018학년도 하계 전공학문연계 해외봉사활동' 프로그램은 전공연계봉사와 일반봉사로 나누어 진행한다. 전공연계 교육봉사는 음악, 미술, 체육, 컴퓨터, 영어 등 특화되고 세분화된 교육 봉사로 진행되고, 일반봉사는 노력봉사(교사 신축 및 리모델링 등)와 문화교류(마을잔치 및 문화공연 등)로 진행한다. 명지대 해외봉사단을 인솔하는 김현동 팀원은 "카자흐스탄의 청소년들에게 보다 나은 교육환경을 만들어 줄 수 있는 행사에 참여하게 되어 기쁘다"며 "이번 해외봉사활동을 통해 사랑의 참된 의미를 몸소 체험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2018-07-19 17:10:24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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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 최선욱 취업지도관, 청년희망재단 전문가 멘토링 특강 진행

세종대 최선욱 취업지도관, 청년희망재단 전문가 멘토링 특강 진행 세종대학교(총장 신구)는 지난 11일 세종대 경영대학 경력개발센터 소속의 최선욱 취업지도관이 청년희망재단에서 개최한 전문가 멘토링 특강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청년희망재단은 청년 취업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설립된 비영리 공익법인으로 멘토링, 맞춤형 교육 등을 시행하고 있다. 최 취업지도관은 이날 하반기에 실시되는 금융권 공채를 목표로 하는 청년을 대상으로 '확 달라진 하반기 금융권 채용 - 금융권 취업성공전략'을 주제로 강연했다. 강연에서는 새롭게 실시되는 은행 채용기준을 중심으로 필기 전형, NCS 기반 채용, 블라인드 채용 대비와 새로운 자소서 작성 방법론 등 구체적인 실전 정보와 취업 준비 전략 등에 대한 설명이 진행됐다. 특히, 장기간의 은행 근무 경력을 기반으로 현장감 넘치는 취업 준비전략을 제시해 참가한 취업준비 청년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강의는 원격 수강을 위하여 페이스북을 통해 실시간으로 중계됐고, 한국정책방송(KTV)에서 방송된다. 세종대 관계자는 "세종대 경영대학에서는 취업이 어렵다고 알려진 은행 등 금융권 취업 지원을 위해 지난 5년간 매학기 마다 금융권 취업특강, 스터디그룹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매년 꾸준한 은행권 취업 실적을 거두고 있다"고 전했다.

2018-07-19 17:10:02 한용수 기자
한국장학재단, '2학기 푸른등대 기부장학생' 581명 신규 선발

- 국민연금공단 등 10개 기관 기부금 15.4억 지원키로 - 내달 3일 18시까지 재단 누리집서 신청 한국장학재단(이사장 안양옥)은 저소득층 우수 대학생을 지원하기 위해 기업, 기관, 단체 등으로부터 모금한 기부금으로 맞춤형 '푸른등대 기부장학생' 581명을 신규로 선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장학금 재원은 국민연금공단, 안전보건공단, (주)에뛰드, 우리은행, 하나금융그룹, 한국가스공사(온누리장학사업), 한국공항공사, 현대홈쇼핑, KDB나눔재단, KOSAF기부펀드 총 10개 기관의 기부금이다. 선발 대상자는 국민연금 수급자 또는 그 자녀, 산업재해 근로자 또는 그 자녀, 예체능, 경영·경제, 방송 관련 학과 전공자, 다문화 또는 탈북 가정 대학생, 김포공항 소음대책지역 거주자, 저소득층, 사회배려계층, 가정 외 보호시설 출신으로 성적기준은 B학점(80점) 이상이다. 푸른등대 기부장학금 신청은 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www.kosaf.go.kr)에서 19일부터 내달 3일 18시까지 가능하다. 장학생 선발결과는 10월말 발표된다. 안양옥 이사장은 "정부 재원의 장학금과 함께 민간 장학금 등을 융합한 '융합지원' 체계를 촘촘하게 구축해 나갈 것"이라며 "재단과 기업, 국민이 한마음으로 대학생들의 꿈을 지원하고, 이를 통해 국가적 나눔 문화 확산과, 학자금지원의 다각화, 미래 우수인재 양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법정기부금 단체인 한국장학재단은 개인이나 기업의 기부금을 모금해 기부금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기부를 원하는 법인이나 개인은 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 또는 전화로 상담이 가능하다.

2018-07-19 16:49:40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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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 광명병원 2021년 3월 개원… "광명시·서울 서부권 의료수요 대응"

- 광명역세권지구 1만413㎡, , 600여 병상·지상12층 규모 - 교수 등 60여 명 '특성화위원회' 등 7개 소위원회 꾸려 병원 설계 - 상급종합병원 도약 염두… 음압격리 병실 등 하드웨어 갖춰 - 김성덕 중앙대학교의료원장 "차세대 스마트 헬스케어 선도병원 만들 것" 중앙대 광명병원이 오는 2021년 3월 600여 병상, 지상 12층 규모로 개원한다. 광명시와 서울 서부권 의료에 대응하고, 특히 중증환자 의료사각지대 해소에도 기여할 수 있을지 기대된다. 중앙대학교의료원(의료원장 김성덕)은 지난 18일 경기도 광명시 일직동 501번지(광명역세권지구 도시지원시설용지1-2)에서 새 병원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착공식에는 박승원 광명시장, 조미수 광명시의회 의장, 백재현 국회의원, 박용현 중앙대 이사장, 김창수 중앙대 총장, 김성덕 중앙대의료원장, 이정남 중앙대의료원노조지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식선언, 기념사, 축사, 시삽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앞서 중앙대의료원은 지난해 7월 광명시 주관 '광명 의료 복합 클러스터 조성사업' 시행자로 선정된 (주)광명하나바이온 법인과 전략적 제휴를 맺고 의료부문 파트너로 참여, 8월 종합병원 운영 사업자로 선정됐다. 이후 광명시, (주)광명하나바이온, (주)하나금융투자와 함께 관련 협약을 체결하고 건축 허가를 완료했다. 이후 중앙대의료원은 새병원건립추진단을 구성해 전체 교직원 대상 병원 건립 설명회를 개최해 관련 진행과정과 향후 계획에 대한 교직원들의 설문조사를 실시하는 등 소통의 시간을 갖고, 병원 전체 교직원 투표를 통해 새 병원 명칭을 '중앙대학교광명병원'으로 선정했다. 의료원은 그동안 광명병원 마스터플랜을 수립한 뒤, 60여 명의 교수와 팀장급 직원들이 참여하는 특성화위원회, 외래위원회, 병동위원회, 중환자실위원회, 수술실위원회, 응급의료위원회, 진료지원위원회 등 7개 소위원회를 운영하면서 병원의 운영 컨셉트와 영역별 핵심 기능 등을 설계에 반영하는 등 병원 건립을 위한 준비 작업을 해오고 있다. 중앙대 광명병원은 대지 1만413㎡(약 3150평)에 600병상 이상 규모의 종합병원으로 지역 환자의 성향을 분석한 결과를 바탕으로 암센터, 심뇌혈관센터, 소화기센터, 호흡기센터, 척추·관절센터 등의 전문클러스터센터 중심의 진료 특성화를 통해 광명시민을 비롯한 수도권 서부권역 주민 의료 수요에 대응할 계획이다. 특히 병원 설립 초기 단계부터 기능적·구조적인 면에서 상급종합병원으로의 도약을 염두에 두고 음압 격리 병실, 중환자실 등 지정 기준에 부합하는 하드웨어를 병원 설계에 반영하기로 했다. 또 병실 출입제한 시스템과 전면적인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제공, 권역 응급의료센터 지정과 24시간 급성기 질환 케어 심뇌혈관센터 운영 등을 통해 광명시와 수도권, 서부권역 중소병원들과 연계한 응급·중증 환자 이송체계를 구축·운영할 예정이다. 김성덕 중앙대의료원장은 이날 착공식 기념사에서 "지난 2011년 3월 기존의 용산병원을 폐쇄하고 흑석동병원에 통합하면서부터 제2 병원 건립 필요성을 모두가 염원해온 가운데, 그 동안 수도권에서 활발한 성장을 이루며 발전하는 광명시와 광명시민의 적극적인 대학병원급 종합병원의 유치 염원이 맞물려 오늘 중앙대 광명병원의 출발점을 맞이하게 됐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김 원장은 이어 "지금까지의 준비과정에서 대학과 병원에 대한 애정 어린 격려는 물론 직책 등 어려움과 시련이 있었지만, 미 모든 것은 훌륭한 제2 병원을 지어야겠다는 우리 모두의 똑같은 일념에서 비롯된 것으로 본다"며 "새 병원이 우리나라 의료를 이끌 훌륭한 차세대 모델병원이 될 수 있도록 힘을 모아 주기를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 원장은 특히 "중앙대 광명병원이 중증질환 치료에 있어 의료사각지대에 있던 광명시와 수도권 서남부지역은 물론 전 국민이 찾는 국내 톱클래스의 4차 산업혁명시대에 걸맞는 차세대 스마트 헬스케어 선도병원으로서의 위상을 갖춰 국민 의료복지 향상에 기여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2018-07-19 16:33:25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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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규직 44%만 "정규직 이직 성공"

비정규직 44%만 "정규직 이직 성공" 중소기업, 중견기업서 대입업 이직 비율은 각각 4.7%, 8.7% 불과 비정규직으로 근무했던 이들의 44%만이 정규직으로 이직에 성공한 것으로 나타났다. 절반 이상은 이직을 했지만 또 다시 비정규직으로 입사한 셈이다. 19일 사람인이 최근 1년간 이직한 경험이 있는직장인 228명을 대상으로 '이직현황'에 대해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비정규직이었던 응답자의 44.4%가 정규직으로 이동했다고 답했다. 정규직의 경우는 거의 대부분인 92.3%가 정규직으로 이직했다. 이직 사유는 정규직과 비정규직 구분 없이 커리어 관리를 위한 선택이었다. 기존 정규직이었던 직장인은 이직의 이유(복수응답)로 '더 나은 커리어를 쌓고 싶어서'(29.1%)를 1순위로 꼽았다. 이어 '연봉에 불만족해서'(28.6%), '복리후생에 불만족해서'(24.9%), '워라밸이 나은 직장을 원해서'(24.3%), '직무를 바꾸기 위해서'(21.2%), '좋은 조건으로 이직 제의를 받아서'(18.5%) 등의 순이었다. 기존 비정규직이었던 직장인 역시 '더 나은 커리어를 쌓고 싶어서'(20.5%)를 첫 번째로 꼽았으며, '워라밸이 나은 직장을 원해서'(20.5%)도 나란히 1위에 올랐다. 이어 '안정적인 직장을 원해서'(17.9%), '복리후생에 불만족해서'(15.4%), '연봉에 불만족해서'(15.4%), '직무를 바꾸기 위해서'(10.3%), '정규직을 원해서'(10.3%) 등의 순으로 답했다. 이직한 직장의 만족도는 고용형태를 불문하고 '만족한다'는 입장이 뚜렷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다소 만족'(32.5%), '만족'(26.3%), '다소 불만족'(16.7%), '매우 만족'(9.2%), '불만족'(8.3%), '매우 불만족'(7%)의 순이었다. 한편, 중소기업과 중견기업에서 대기업으로 이직한 비율은 각각 4.7%, 8.7%에 불과했다. 대기업에서 중소기업으로 이직한 이들은 60.6%로 과반 이상이었으며, 대기업에서 대기업으로 이직한 비율은 18.2%였다. 사람인의 임민욱 팀장은 "현재 비정규직에서 정규직으로 이직에 성공할 확률이 절반 이하로, 이런 흐름이 지속되면 비정규직으로 취업을 꺼리는 경향은 더 강화될 수 밖에 없다"며 "정규직 비정규직 여부와 상관없이 업무 경험과 역량을 중심으로 평가가 이루어지고, 고용형태간의 이동이 원활하게 이루어지는 유연한 노동시장이 형성되야 취업률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2018-07-19 15:35:27 한용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