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경제>창업/취업
기사사진
주명건 세종연구원 명예이사장 주최 세종포럼 성료

명건 세종연구원 명예이사장은 지난 12일 오전 7시 30분 서울 세종호텔에서 황만순 한국투자파트너스 상무를 초청해 "바이오전문 VC가 보는 바이오산업의 현황과 전망"라는 주제로 세종포럼을 개최했다. "매출과 이익이 남는 회사보다 혁신성에 주목하고 있다. 적자나 매출이 없어도 세상을 바꿀 기술이면 투자할 것이다." 황만순 한국파트너스 상무는 국내 바이오기업 투자 전략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10명 이상의 생명공학박사, 약사, 의사 등 업계 전문인력을 갖추고 있는 한국투자파트너스는 매년 1000억원 수준의 국내외 바이오 업체투자를 목표로 하고 있다. 황 상무는 "앞으로도 업계를 선도할 수 있는 새로운 방식의 투자와 해외투자 등에 보다 공격적으로 임할 것"이라며 "새로운 기술에 대한 창업투자와 기존 방식의 투자도 병행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그가 생각하는 국내 바이오산업의 강점은 빠르고 완성도 있는 연구개발 수행능력과, 과감한 연구개발 시도 및 창업에 대한 열정이 강하다는 측면이다. 다만 창업을 많이 하더라도 이에 대한 투자와 발전이 더딘 것은 단점이라고 지적했다. 이는 바이오산업이 다른 제조업 등과 다르게 신약을 특허로 보호하며 독점권을 부여하는 등 투자자 관점에서 리스크가 크지 않고 장기적으로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바이오 분야는 제품 개발 기간이 다른 산업에 비해 오래 걸리기 때문에 완성되지 않은 제품 에 대해 특허를 기반으로 기술력과 팀웍을 평가해 투자하는 것으로, 점차 세계적 경쟁력이 있는 회사들이 투자 받을 수 있는 환경이 형성됐다는 설명이다.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도래는 바이오·의료 분야에 대한 벤처투자 확대 가능성을 더욱 높이 는 촉매제다. 핵심 툴인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클라우드 등의 지능정보기술이 의학 분야와 결합돼 맞춤형 정밀 의료로 진화하면서 새로운 헬스케어 생태계가 조성 중이다. 황 상무는 "4차 산업혁명의 꽃은 '바이오'"라면서 "AI와 빅데이터를 활용해 진단의 정확도와 신약개발 가능성이 높아지는 등 바이오와 4차 산업혁명의 만남이 가장 가까운 미래에 현실화될 가능성이 큰 만큼 바이오에 대한 투자는 계속 늘어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바이오 산업은 4차 산업혁명의 꽃"이라고 강조했다. 3D 프린팅 분야의 경우 의료용 소재·재료로 연결돼 빠른 시간 내 높은 부가가치를 낼 수 있고, 인공지능(AI) 분야도 신약개발에 활용하거나 뇌질환·폐질환 등 진단의 정확도를 높이는 부분에 사용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어 "4차 산업혁명에서 나오는 다양한 기술을 어떻게 바이오분야에 접목할지 고민하고, 이와 관련한 투자를 진행할 것"이라며 "해외투자도 진행하고 있기 때문에 국내 기업을 해외와 연결하는 네트워킹의 역할도 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 "돈을 벌기 위한 것이 아니다. 산업에 도움이 되는 투자자로 바이오 산업의 역사 속에서 인식되고 싶다"며 "똑똑한 소수정예가 큰 부가가치를 만들 수 있는 분야가 바이오 산업인데, 미국·중국 등과 경쟁하려면 정부, VC 등이 도와 바이오산업을 육성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황 상무는 "바이오 산업 내부에서 완전히 새로운 분야가 나올 수 있다. 공통의 언어와 기술 개발 문화가 중요한 바이오 산업에서 한국도 경쟁력을 가질 수 있다" 고 말했다. 주명건 세종연구원 명예이사장은 "금일 세종포럼에서 바이오산업을 주제로 열띤 강연을 펼친 황만순 한국투자파트너스 상무님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 바이오산업은 4차 산업혁명에 있어 가장 각광받고 있는 산업이라고 할 수 있다. 한국경제가 바이오산업을 통하여 크게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힘주어 말했다.

2018-04-13 11:17:08 한용수 기자
기사사진
세월호참사 4주기 맞아 첫 정부합동 영결·추도식 엄수

세월호 참사 4주기를 맞아 희생자들의 넋을 기리는 정부의 첫 영결·추도식이 오는 16일 오후 3시 세월호 참사 정부 합동분향소가 있는 안산 화랑유원지에서 엄수된다. 이번 정부 합동 영결·추도식은 지난 2월 20일 안산시가 추모공원 조성방침 발표에 따른 후속조치로 교육부와 해양수산부가 공동 주관하고, 경기도교육청과 안산시가 지원해 열린다. 영결·추도식에서는 세월호 참사 희생자 261명의 학생과 교사의 안타까운 죽음을 추모하고, 안전한 대한민국을 염원하는 국민 모두의 마음을 담아내는 시간이 되도록 유가족과 긴밀히 협의해 진행한다고 교육부는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희생자 유가족을 비롯해 이낙연 국무총리, 김상곤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김영춘 해양수산부장관 등 정부 측 인사가 참석하고, 정당 대표, 국회의원, 단원고 학생, 안산시민 등 5000여 명 이상의 추모객들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오전 9시부터 정부 합동분향소의 위패와 영정을 영결·추도식식 제단으로 이운하는 진혼식이 엄수되고, 오후 3시부터 세월호 참사 경위보고, 정부대표조사, 추도사, 종교의식, 조가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김상곤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4·16 세월호 참사로 희생된 학생과 교사의 안타까운 희생을 우리 국민 모두는 영원히 잊지 않고 기억할 것"이라며 "그들의 희생이 헛되지 않고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드는 숭고한 희생으로 온 국민의 마음 속에 다시 태어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김영춘 해양수산부장관은 "세월호 선체 직립작업과 아직까지 수습되지 못한 희생자 다섯 분의 수색작업을 차질 없이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4·16세월호참사 진상규명 및 안전사회 건설을 위한 피해자 가족협의회'는 "이번 영결·추도식이 끝이 아니라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한 새로운 시작"이라며 "국민과 함께 잊지 않고 끝까지, 진실이 밝혀질 때까지 행동하기를 바라는 심정으로 영결·추도식에 참석한다"고 밝혔다.

2018-04-12 14:06:22 한용수 기자
기사사진
미혼 남녀 15% "나는 비(非)혼"...여성이 더 높아

미혼 남녀 15% "나는 비(非)혼"...여성이 더 높아 미혼남녀 7명 중 1명은 결혼을 하지 않는 '비혼주의'라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비혼주의는 여성이 더 많았고 연령대가 낮을수록 높았다. 또 10명 중 8명은 '결혼은 선택'이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잡코리아(www.jobkorea.co.kr)와 알바몬(www.albamon.com)은 성인남녀 1141명을 대상으로 '결혼계획'에 대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12일 밝혔다. '결혼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라는 질문에 '결혼은 선택이다(해도 되고 안 해도 된다)'라고 답한 응답자가 85.0%로 많았다. 이러한 답변은 여성 응답자 중 92.9%로 남성(72.8%) 보다 높았다. 연령대별로는 20대 중 86.7%, 30대 중 83.5%, 40대이상 중 84.1%로, 남성보다 여성이, 연령대가 낮을수록 결혼은 해도 되고 안 해도 된다고 생각하는 응답자가 많았다. '앞으로의 결혼 계획'에 대해서는, 33.3%만 '결혼할 것'이라고 답했고, '결혼하지 않을것(비혼)'이라는 응답자는 15.0%로 조사됐다. '현재는 비혼을 생각하나 미래에 바뀔 수 있다'고 답한 응답자는 51.7%로 과반수를 넘었다. 결국 결혼을 할 것이라고 확답한 응답자보다 결혼을 하지 않거나 안 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미혼남녀가 더 많은 셈이다. 비혼을 생각하는 이유로는 과반수가 넘는 68.3%가 '일과 개인생활 모두 자유롭게 살고 싶기 때문'이라고 답했고, 이런 답변은 남성과 여성 모두 가장 높았다. 비혼 이유 두번째부터는 성별에 따라 달랐다. 남성은 '결혼하면 생활비가 늘어날텐데, 경제적으로 넉넉하게 살고 싶기 때문에(47.5%)'라는 답변이 가장 많았지만, 여성은 '결혼 후에는 나를 위해 시간·비용을 투자하기 어려울 것 같아서(46.5%)라는 이유가 두 번째로 많아 성별 차이를 보였다. 비혼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 꼭 필요한 것으로는 10명 중 8명(86.7%)이 '안정된 직장과 고정적인 수입'을 꼽았고, 이어 '생활을 풍요롭게 할 취미생활', '철저한 건강관리', '특별한 날 함께 할 마음 맞는 동성·이성친구' 등의 순이었다.

2018-04-12 11:53:53 한용수 기자
기사사진
직장인 하루에 평균 '1.4회' 회의... 10명 중 7명은 "불필요한 회의 있다"

직장인 하루에 평균 '1.4회' 회의... 10명 중 7명은 "불필요한 회의 있다" 직장인들은 하루 평균 1.4회 회의에 참석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회의 1회당 소요 시간은 '30분~1시간 미만'으로 나타났다. 12일 잡코리아(www.jobkorea.co.kr)가 남녀 직장인 728명의 '직장 내 회의' 관련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팀장·관리자급이 하루 평균 1.6회 회의를 하는 것으로 나타나, 팀원급 평균 1.3회보다 소폭 많았다. 회의 1회 당 소요 시간은 '평균 30분~1시간 미만(41.5%)', '15분~30분 미만(27.7%)' 이었고, 참석하는 회의 종류는 '같은 부서원들과 하는 회의(67.8%)'가 가장 많았다. 설문조사에 응한 직장인 10명 중 7명에 해당하는 72.8%는 "불필요한 회의가 있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재직 회사의 회의 문화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만족하지 않는다(57.6%)'는 답변이 '만족한다(42.4%)'는 답변보다 15.2%P 높았다. 회의 문화에 만족하지 않는다고 답한 직장인들은 '상사의 얘기를 듣고만 있는 등 수직적인 회의가 많아서(52.7%·복수응답)'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고, '결과 없이 흐지부지 끝날 때가 많아서', '회의 진행, 구성이 비효율적이어서' 등을 만족하지 않는 이유로 꼽았다. 반면 만족한다는 직장인들이 꼽은 이유는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다양한 의견을 낼 수 있어서'(48.9%)가 가장 많았고, '비교적 빨리 끝나서', '꼭 필요할 때만 회의를 하고 있어서', '사전에 회의 주제, 목적 등이 잘 공유돼서' 등이었다.

2018-04-12 11:53:38 한용수 기자
경희대 2020대입 정시 소폭 확대…수시 논술·특기자 축소

경희대학교가 현재 고등학교 2학년이 치를 2020학년도 대입에서 수시모집 논술·특기자 선발인원을 줄이는 대신, 정시 모집 수능전형 선발인원을 소폭 확대키로 했다. 12일 경희대는 이 같은 내용의 2020학년도 대학입학전형 계획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수시모집 학생부종합전형은 전년도와 동일한 인원을 뽑는다. 수시모집과 정시모집 선발 비율은 약 7대 3이다. 경희대 전체 모집인원은 4732명(정원내)으로 수시모집에서 3273명(69.2%)를, 정시모집에서 1459명(30.8%)를 선발한다. 수시모집 논술우수자전형은 전년(2019학년도) 770명에서 2020학년도엔 714명으로 전년 대비 7.3%(56명) 축소한다. 정시모집 인원은 전년(1390명)보다 69명(5%) 확대 선발한다. 전형별로 수시모집 학종이 2223명(47%)로 가장 많고, 수시 논술우수자전형 714명(15.1%), 실기우수자전형 336명(7.1%), 정시모집은 1459명(30.9%)이다. 수시모집 수능최저학력 기준은 2019학년도와 동일하게 논술우수자전형에 한해 유지하기로 했다. 학종과 실기우수자전형은 올해와 동일하게 모든 계열에서 수능최저를 두지 않는다. 수시 논술우수자전형 수능최저는 인문계열의 경우 2개 영역 등급 합 4이내이고, 자연계열은 2개 영역 등급 합 5 이내다. 의학계열은 3개 영역 등급 합 4 이내이고, 탐구영역은 상위 1개 과목만 반영해 충족하면 된다. 한국사는 인문·자연계열에서 5등급 이내를 받아야 합격이 가능하다. 학종은 큰 변화가 없지만, 학생 부담을 줄이기 위해 학종전형(고른기회Ⅰ·Ⅱ)의 면접은 폐지하기로 했다. 정시모집은 올해와 동일하게 서울캠퍼스는 가군에서, 국제캠퍼스는 나군에서 선발하고, 일부 예·체능계열을 제외한 모든 정시 모집단위는 수능 100%로 선발한다. 체육대학도 정시는 실기고사를 폐지하고 수능만으로 선발한다. 황윤섭 경희대 입학처장은 "큰 변화 없이 그간의 대입정책 기조를 유지해 수험생의 예측가능성을 높이고 대입의 안정성에 초점을 두는 방향으로 설계했다"고 설명했다.

2018-04-12 11:14:15 한용수 기자
기사사진
올 3월 채용공고, 제조·화학 업종이 최多... 의료업계↑, 유통업계↓

올 3월 채용공고, 제조·화학 업종이 최多... 의료업계↑, 유통업계↓ 올 3월 실업률이 4.5%로 17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고용 지표가 악화되고 있는 가운데, 업종별 채용 기상도가 다르게 나타나고 있다. 12일 사람인(www.saramin.co.kr)이 연중 채용이 가장 활발한 3월 중 자사 사이트에 등록된 채용공고를 분석한 결과를 보면, 전년대비 의료업계 채용공고가 가장 큰 폭으로 늘었고, 판매·유통업계 채용 공고가 가장 많이 감소했다. 3월 중 채용 공고가 가장 많았던 업종은 ▲제조/화학으로 전체의 24.7%를 차지했다. 채용 공고 4건 중 1개 꼴로 이 분야였던 셈이다. 이어 ▲서비스업(14.5%)과 ▲IT/웹/통신(12.4%)이 비슷한 비중으로 뒤를 이었다. 계속해서 ▲건설업(11.5%), ▲의료/제약/복지(9.2%), ▲판매/유통(9.2%), ▲교육업(6.6%), ▲미디어/디자인(5.9%), ▲은행/금융업(3.6%), ▲기관/협회(2.3%)의 순이었다. 작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의료/제약/복지 분야의 채용공고가 2.5%p 증가해 가장 큰 증가 폭을 보였다. 이 분야를 세부적으로 보면 '의료(진료과목별/병원종류별)'가 79.2%로 증가 비중이 가장 높았고, '제약/보건/바이오'(17%), '사회복지'(3.8%) 순이었다. 의료분야에 이어 ▲IT/웹/통신(2.3%p)이 근소한 차이로 뒤를 이었다. 이외에도 ▲건설업(1.4%p), ▲교육업(1.1%p), ▲기관/협회(0.6%p), ▲미디어/디자인(0.4%p), ▲서비스업(0.3%p), ▲제조/화학(0.3%p)의 분야가 각각 증가하는 추세였다. 반면, 전년대비 채용공고가 감소한 업종으로는 ▲판매/유통(-8.1%p)이 눈에 띄었다. 최근 납품업자가 종업원 파견 시 비용 부담을 분담하는 것을 의무화하는 내용을 담은 유통법안이 국회를 통과할 가능성이 보이면서 유통업계 채용이 둔화되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 밖에 ▲은행/금융업(-0.8%)이 소폭 하락했다.

2018-04-12 10:41:01 한용수 기자
기사사진
중앙대 "손실 에너지를 사용 가능 에너지로 전환 기술 개발"

중앙대 "손실 에너지를 사용 가능 에너지로 전환 기술 개발" 중앙대(총장 김창수)는 기계공학부 이상민 교수와 김태훈, 용형석 대학원생이 국내 연구진과의 공동 연구를 통해 전기·전자 장비에서 발생하는 에너지 손실을 사용 가능 에너지로 제어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12일 밝혔다. 액상 유전체는 다양한 분야에서 에너지 소재로 활용되는데, 이번 연구에서는 일상생활에서도 쉽게 활용할 수 있는 물을 액상 유전체로 활용함으로써 더욱 폭넓은 적용 가능성을 확인했다. 연구진은 기존 에너지 하베스팅 기법에 직접적으로 적용해 전기 에너지 생산 도중 발생하는 에너지 손실을 차단해 동일 입력 에너지 대비 수확 효율을 2배 이상 증가시켰다. 이상민 교수는 "이번 연구는 전기 에너지가 활용되는 모든 곳에서 손쉽게 손실 에너지를 차단하고, 활용 가능한 에너지로 전환시킬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함으로써 에너지 수확 방식과 범위를 확장한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 에너지 부족 문제를 극복하기 위한 연구를 꾸준히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해당 논문은 국제 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Nature Communications)' 4월 12일자에 게재됐다. [!{IMG::20180412000034.png::C::480::액상 유전체를 활용한 에너지 손실 재수확 시스템의 활용방안에 대한 개략도 /중앙대학교}!]

2018-04-12 10:30:31 한용수 기자
기사사진
[여러갈래 대학 가는 길] 수능 100% 전형도 뜯어보면 제각각, 지원군·계열·가산점 등 챙겨야

#반수생 A 씨는 지난해 5월부터 재수를 시작해 2018학년도 한양대 경영학과 정시모집으로 합격했다. 수능위주전형이라 주요 과목인 국어와 수학을 각 1,2등급으로 유지했고, 3등급이던 탐구영역 2과목을 모두 1등급으로 끌어 올린 것이 합격을 이끌었다. 정시모집은 대부분이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100% 전형'으로 치른다. 따라서 수능 영역별 반영 비율에 따라 유불리를 선택하는 전략이 필요하다. A 씨는 약 6개월 만에 수능에 도전해 가장 취약했던 탐구 2과목에서 모두 1등급을 받아 합격한 사례다. 국수탐 합계 등급은 4등급이었고, 백분위로 환산하면 283.5점을 받았다. A 씨가 지원을 검토한 대학은 합격한 한양대 나군 경영학부를 비롯해 같은 군에선 고려대 보건정책관리학부, 한국외대 LD학부였고, 가군에서는 서강대 사회과학부, 성균관대 사회과학계열, 한양대 정보시스템학과, 다군에선 중앙대 경영학부·영어교육과였다. 같은 대학이라도 군별 전형요소가 다소 차이가 있어, 지원 군도 고려해야 한다. 올해 고3이 치르는 한양대 정시모집은 가군은 수능 100%이지만, 나군은 수능 90%에 학생부교과 성적이 10% 반영된다. 학생부교과 성적이 높다면 나군 지원도 검토해 볼 수 있는 셈이다. 한양대 2019학년도 전형계획안을 기준으로, 나군 모집인원이 565명(66.3%)으로 가군 287명(33.7%)보다 두배 가량 많은 것도 고려할 필요가 있다. 수시와 달리 정시에선 학생부 성적이 3학년 2학기 성적가지 반영되므로 학교 성적도 끝까지 신경을 써야 한다. 한양대 정시를 준비하는 인문계 수험생은 수능 성적의 경우 국수탐 과목 반영 비율이 각 30%로 고루 잘하는 편이 유리하다. 자연계열에서는 수학과 과탐 반영비유이 각 35%로 가장 높아 상대적으로 두 과목 점수가 높으면 좋다. 과탐의 경우 Ⅱ과목을 응시하면 변환표준점수의 3%를 가산점으로 받을 수 있다. 절대평가 9등급제인 영어는 10%를 반영하는데 100점 만점 기준으로 인문은 2등급 -4점 감점, 자연은 2등급부터 -2감점 씩 등급별 -2점씩 감점하는 방식으로 등급간 점수차가 소폭이라 영향력이 크지 않다. 한양대가 발표할 예정인 2018학년도 정시 합격생의 수능백분위 평균점수는 추후 꼭 확인할 필요가 있다. 2017학년도 한양대 정시 합격생 군별 수능백분위 평균(국수영탐 중 2과목)을 보면 가군에서는 인문계열의 경우 파이낸스경영, 미디어커뮤니케이션, 행정학부 순으로 높았고, 자연계열은 미래자동차공학과, 생명공학과, 수학과 순으로 높았다. 나군에서는 인문계열에선 경영학부, 국어교육과, 사회학과, 정책학과 순으로, 자연계열은 의예과, 기계공학부, 융합전자공학부 순으로 높았다. 지난해 영어 절대평가가 첫 시행돼 이전(2017학년도 이전) 합격자 점수는 단순 참고용으로만 활용하면 된다. 공부법에 대해 A 씨는 "최대한 많은 문제를 푸는 것도 중요하지만, 풀고 나서 오답을 정리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며 "저는 채점을 한 후 틀린 문제를 모아 제가 문제를 풀 때 생각했던 방법, 사고의 흐름을 노트에 적고 답지와 대조하면서 제가 무엇을 잘못 생각해서 틀렸는지를 체크했다"고 했다. 국어는 긴 글에 익숙하도록 꾸준히 읽어 독해력을 높이고 시간관리에도 힘썼다. 수학은 문제가 요구하는 개념을 파악하고 시간을 재면서 문제를 풀었다고 조언했다. 탐구는 상위권일수록 등급컷이 높아 한 문제로 등급이 갈리는 경우가 많아 매일 최소 1시간씩 투자해 꾸준히 공부했다. 다시 도전하는 후배들에게 A 씨는 "늘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며 "12시 이전에 자고 7시 정도에는 일어나는 습관을 들이면서 체력 관리를 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도움말 = 종로학원하늘교육]

2018-04-12 10:20:18 한용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