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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대입 정시확대·수능최저 완화 혼란 속, SKY 올해 전략

연세대에 이어 고려대도 2020학년도 정시모집인원을 확대하기로 했다. 연세대는 수시모집 수능최저기준을 완전 폐지했지만, 고려대는 완화하는 수준에 그쳤다. 올해 고2가 치를 내년 입시의 불확실성이 존재하는 가운데, 수시모집 학생부종합전형 선발 인원이 높은 일부 대학 위주로 정시모집 확대와 수능최저 완화가 가시화되고 있다. 특히 수능최저 축소나 폐지에 따라 정시모집 이월인원이 감소하지는 않는다는 분석이 나와 주목된다. 10일 종로학원하늘교육이 2018학년도 연세대 수시모집 결과를 분석한 결과를 보면, 수능최저 적용 여부에 관계없이 정시 이월인원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7일 연세대가 공개한 2018학년도 연세대 수시모집에서 이월된 297명 중 수능최저가 반영되는 전형이 138명, 수능최저 미반영 전형은 159명 각각 이월됐다. 수능최저 여부와 상관없이 복수 합격에 따른 이월인원이 발생하므로 수능최저를 폐지하더라도 정시로의 이월인원은 그대로 유지될 것으로 예상된다. 고려대 올해 신입생의 경우 수시모집에서 수능최저 수준이 낮을 경우 합격자의 교과 등급 평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대로 수능최저 수준이 높으면 교과 등급이 떨어져 고려대의 경우 수능최저가 합격에 미치는 영향이 매우 큰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7일 고려대가 공개한 2018학년도 수시모집 전형유형별 합격자의 교과 평균등급을 보면, 수능최저 수준이 낮고 교과 성적 비중이 높은 고교추천I 전형(학생부교과)이 1.25등급(인문 1.24, 자연 1.26)으로 교과 내신이 가장 높았고, 고교추천II 전형(학생부종합)은 1.60등급(인문 1.61, 자연 1.58), 수능최저 수준이 높고 교과 성적 비중이 상대적으로 낮은 일반전형(학생부종합)이 2.59등급(인문 2.78, 자연 2.38)으로 교과 내신은 가장 낮았다. ■ 2019학년도 SKY 전략은 올해 고3이 치르는 2019 대입은 이미 확정돼 큰 변화가 없다. 이들이 올해 입시에서 실패할 경우 불확실성이 커지므로 올해 입시 전략을 꼼꼼히 파악해 자신에게 유리한 전형을 선택하는 전략이 필요하다. 우선 2019학년도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수시전형 일정은 9월 10일~12일까지 같은 기간에 원서를 접수한다. 3개 대학을 모두 지원하는 수험생은 대학별 전형별 면접과 논술 등의 전형 일정도 파악해야 한다. 서울대 일반전형 면접, 구술고사는 11월 23일,24일 치러지고, 지역균형선발전형 면접은 11월 30일, 12월1일, 11월26~30일까지 진행되고, 연세대 논술고사는 수능 직후 토요일인 11월 17일, 학생부종합전형(면접형) 면접은 10월 20일, 학종(활동우수형) 면접은 수능 이후인 12월 1일 등이다. 고려대는 일반전형 면접이 수능 이후인 12월 1일,2일 치러지고, 학교추천I 면접은 수능 전인 10월 20일, 21일 등이다. 대학별 변경된 주요사항을 보면, 서울대는 학생, 교사의 서류 준비 부담 완화를 위해 자기소개서 증빙서류 폐지와 학교소개자료 양식 폐지가 눈에 띈다. 연세대는 수시 논술전형은 논술 100%로(전년도 논술 70 + 학생부 30) 논술 영향력이 강화됐고, 수능최저가 적용된다. 연세대가 다음해인 2020학년도엔 수능최저를 완전 폐지하기로 해 전형방식에 적지않은 변화가 예상된다. 2019학년도 서울대와 연세대, 고려대 등을 목표로 하는 상위권 수험생의 경우 수시모집은 학생부 중심으로 정시는 수능 중심으로 선발하므로 이에 따른 전략이 필요하다. 수시모집에서 학생부 교과성적이 월등히 높다면 서울대 지역균형선발전형, 연세대 학생부종합(면접형), 고려대 학교추천I전형이 유리하다. 비교과 영역을 포함해 학생부 성적이 높은 수험생은 서울대 일반전형, 연세대 학생부종합(활동우수형), 고려대 학교추천II 전형 또는 일반전형이 유리하고, 특목고나 자사고 학생을 포함해 특기 능력이 우수한 학생은 서울대 일반전형, 연세대 특기자전형, 고려대 특기자전형 등에 지원하면 합격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 수능에서 고득점이 예상된다면 정시를 염두에 둔 지원전략을 짜는 것이 바람직하다.

2018-04-10 16:03:56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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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립대 문홍철 교수팀, '구부림 내구성 뛰어난' 고전도성 젤 전해질 개발

서울시립대 문홍철 교수팀, '구부림 내구성 뛰어난' 고전도성 젤 전해질 개발 "차세대 플렉서블 전기화학 소자의 핵심 소재로 기대" 서울시립대학교(총장 원윤희)는 화학공학과 문홍철 교수 연구팀이 랜덤공중합체를 기반으로 기계적 내구성과 높은 이온전도성을 동시에 구현해낸 고성능 고체 젤 전해질을 개발했다고 10일 밝혔다. 연구 결과는 재료 분야 저명 SCI(과학논문 인용색인) 국제 저널인 'Advanced Functional Materials(if: 12.124)'에 지난 5일자 표지논문으로 게재됐다. 일반적으로 상용되는 액체전해질은 플렉서블 및 웨어러블 전자기기에 적용하기에 기계적 물성이 낮고 누액의 문제가 제기된다. 이에 최근 고분자와 염(salt)으로 구성된 고체 전해질 연구가 활발하다. 그러나 고체 전해질은 기계적 물성이 뛰어난 반면 이온전도도가 낮아서 상온에서 사용되는 소자 적용에 한계가 있다. 하나를 향상시킬 때 다른 하나는 저하되는 '트레이드-오프' 관계에서 벗어나, 기계적 물성과 이온 전도도가 모두 개선된 새로운 전해질이 필요하다. 연구팀은 두 가지의 단량체가 무작위로 연결된 랜덤공중합체를 합성하여 상온에서도 이온전도도와 기계적 강도 모두 우수한 젤 전해질을 개발해냈다. 이 방법에서는 복잡한 고분자 합성 공정이 필요하지 않고, 젤의 물리적 결합만으로 고성능 전해질 제작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개발된 젤 전해질을 활용하여 전기를 가하면 색이 변하는 전기변색소자를 제작했다. 수천 번 소자를 구부려도 성능 저하가 없는 플렉서블 디스플레이 구현에 성공한 것이다. 문홍철 교수는 "이 연구는 이온전도도와 기계적 강도를 동시에 만족할 수 있는 고성능 고체 전해질을 개발한 것"이라며 "배터리, 슈퍼커패시터, 전자피부, 전기화학 디스플레이 등 전기화학반응을 활용하는 모든 전자소자에 확대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번 연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 기초연구사업(신진연구) 지원으로 수행됐다.

2018-04-10 15:54:47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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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직자, 면접 1회 평균 6만원 지출…지방구직자가 수도권 보다 1.4배 높아

구직자들은 면접을 볼 때 1회 평균 6만원을 지출하며, 80% 이상이 부담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람인은 면접 경험이 있는 구직자 694명을 대상으로 '면접 1회당 평균 지출 비용'에 대해 조사한 결과 평균 6만원을 사용하는 것으로 집계됐다고 10일 밝혔다. 또한 교통비 부담으로 인해 수도권 거주자에 비해 지방거주자의 면접 지출 비용이 더 높았다. 조사결과 구직자들은 면접을 볼 때 1회 평균 6만원을 지출했고 지방 거주자가 7만1000원으로, 서울 및 수도권 거주자(5만 5000원)보다 1.4배나 많았다. 면접 준비 시 가장 부담스러운 지출로는 '교통비'(45.2%)를 첫 번째로 꼽았다. 계속해서 '의상 구입비'(32%), '면접 컨설팅, 강의'(7.8%), '헤어, 메이크업비'(6.6%), '숙박비'(4%), '식비'(2.3%) 등의 순으로 답했다. 특히, 지방 거주자의 59.2%가 교통비를 1위로 선택해, 서울 및 수도권 거주 (37.6%)보다 21.5%p나 높게 나타났다. 이는 지방 거주자의 면접비용 지출 비용에서 교통비가 큰 비율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또 기업의 면접비 지급 여부에 대해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39.8%가 '면접비를 지급받은 경험이 있다'라고 밝혔다. 면접비 지급 여부가 기업 이미지 또는 입사 결정에 영향을 주는지에 대해서는 86.7%가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를 선택해, '별 다른 영향 없다'(13.3%)보다 6.5배 이상 답변 비중이 높았다. 사람인의 임민욱 팀장은 "면접비 지급은 기업의 이미지와 입사 여부 결정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만큼 좋은 인재를 확보하고 기업에 대한 충성도를 증대시키는 것은 물론 사회적 약자인 구직자들을 위한 배려 측면에서도 면접비 지급 여부를 검토해 볼 필요가 있다"라고 덧붙였다.

2018-04-10 14:48:17 유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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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저임금인상 100일] 비용 증가 압박에 알바 고용주도 채용 줄여

#서울 소재 모 대학 4학년에 재학 중인 임지윤(22) 씨는 카페 알바를 구하고 있지만 매번 허탕이다. 아르바이트 포털 사이트에 역세권 알바를 검색하면 채용 공고는 수 백 개가 뜨지만, 대부분 '바' 등 성인알바나 풀타임의 임시직 공고가 반 이상이다. 학교 수업과 취업 준비를 해야해 시급 알바를 찾지만 찾기가 쉽지 않다. 최저임금 인상으로 직격탄을 맞은 건 임시직이나 아르바이트생이다. 임금 인상 압박을 받은 고용주가 알바 채용을 줄였기 때문이다. 임 씨는 "음식점을 하시는 할머니도 바쁜 시간대엔 대학생 알바를 쓸지 고민하셨지만, 요즘에는 그렇지 않다"면서 "최저임금 인상으로 알바 구하기 힘들다는 말에 100%까진 모르겠지만 어느정도 공감한다"고 말했다. 올해 최저임금이 7530원으로 크게 올랐지만, 실제로 최저임금을 다 받지도 못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알바생 5명 중 1명 꼴로 최저임금을 받지 못하고 있다. 10일 아르바이트포털 알바천국이 청소년근로권익센터와 함께 지난 3월12~26일까지 올해 1~2월 사이 아르바이트 경험이 있는 전국 회원 1378명을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진행한 결과를 보면, 5명 중 1명(20.9%)은 올해 시간당 최저시급 7530원 미만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간당 7530원을 받았다는 알바생은 50%였고, 최저임금을 초과해 받았다는 응답자는 29.1%였다. 특히 '만 15세~18세 학교밖 청소년' 중 32.5%가 최저임금 이하를 받아 가장 취약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어 '만 15세~18세 학교에 다님(24.5%)', '만 19세 이상 성인(20.8%)', '만 19세 이상 대학생(16.9%)'순이었다. 수령 요건을 갖췄음에도 퇴직금을 받은 알바생은 소수에 불과했다. 근로자 퇴직급여 보장법 제4조에 따라 퇴직금을 받을 수 있는 4주간 평균 1주 15시간 이상, 만 1년 이상 근무 후 퇴직경험이 있는 알바생 263명 중 퇴직금을 받은 비율은 36.5%에 그쳤다. 최저임금이 오르자 비용 증가 압박을 받은 고용주들이 알바 채용을 줄였다. 실제로 아르바이트포털 알바몬이 고용주 675명을 설문한 결과 절반이 넘는 54%가 올해 알바 채용을 줄였다고 했다. 이들 중 61.9%는 고용을 줄인 이유로 최저임금 인상을 꼽았다. 채용을 늘린 고용주는 7.9%에 불과했다. 알바 채용을 줄이기로 한 사업장을 보면 법인 사업장보다는 프랜차이즈 가맹점(60.0%)과 개인사업장(55.1%)에서 높았다. 특히 고용주들이 채용하는 알바생 근무형태는 ▲파트타임 근무 알바생(68.5%)이 가장 많았고, ▲풀타임 근무 알바생(27.0%), ▲대체근무 알바생(4.5%) 순으로 단시간 근무가 압도적으로 많았다. 고용주 10명 중 약 8명은 최저임금 인상 후 어려움을 호소했고, 그 이유로 '큰 폭으로 오른 인건비', '주휴수당 등 덩달아 오른 수당', '최저임금 인상에 맞춘 원자재가 상승' 등 비용 증가의 어려움이 대다수였다. /한용수·이범종 기자

2018-04-10 14:08:33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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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실대 2018년 산학연협력기술개발사업 '연구마을' 운영기관 선정

숭실대학교(총장 황준성)는 지난달 28일 중소벤처기업부가 지원하고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이 관리하는 '2018년도 산학연협력 기술개발사업 연구마을 운영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연구마을 사업은 우수한 연구지원 인프라를 갖춘 대학에 중소기업의 기업부설연구소를 집적화해 상시 기술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산학연협력 연구·개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숭실대는 올해부터 2020년까지 2년 동안 과제당 최대 2억원 등 최대 40억 원의 정부지원금을 받아 중소기업 20곳을 지원할 수 있게 되었다. 특화 기술 분야는 4차 산업혁명 분야의 'AI 빅 데이터, 미래형자동차, 에너지, 바이오' 사업으로 추진한다. 숭실대 연구마을 입주기업은 기업부설연구소 입주공간을 제공받고 특허출원 및 기술사업화의 지원을 받을 수 있으며, 공동장비지원센터를 연계해 시작품 제작 및 디자인 개발이 가능하다. 이 밖에도 기술개발에 필요한 연구인력 및 컨설팅 지원, 해외 판로개척 및 해외협력파트너를 발굴 지원함으로써 입주기업의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문용 산학협력단장은 "지역의 우수 중소기업의 역량강화를 위해 대학의 우수한 연구 인프라를 활용, 지역 중소기업 성장과 지역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우수 산학협력 플랫폼을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숭실대는 지난 2013년 1기 운영기관 선정 후, 2015년 갱신하여 2018년 운영기관으로 재선정됐다. 특히 2016년부터 2017년까지 지식재산권 77건, 특허등록 및 출원 29건, S/W 등록 23건, 논문 20건, 기술이전 5건, 참여기업의 고용증가 262명, 과제관련 직접 매출 12억 원 증가 등 우수한 성과를 내고 있다. 특히 참여기업 중 SNS 전문 마케팅 회사인 (주)소셜엠씨의 경우, 2013년 연구마을 사업 참여 후 매출액이 508% 증가해 2017년 매출액 230억 원에 달하며, 고용인원은 4.1배 증가하여 292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2018-04-09 17:15:54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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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성학원 '민족사학 덕성 100년을 말하다' 학술심포지엄

학교법인 덕성학원 덕성100년사 편찬위원회(위원장 한상권)는 창학 98주년을 기념해 오는 13일 오전 10시 덕성여대 대강의동 205호에서 '민족사학 덕성 100년을 말한다-민족, 여성, 교육'을 주제로 학술심포지엄을 개최한고 9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덕성학원의 모태인 조선여자교육회와 근화학원의 민족교육, 여성교육의 역사적 의미와 그 현장(의복, 연극, 음악, 실업교육 일반)을 살펴보고자 마련됐다. 1919년 3.1운동 이후 민족운동의 성과로 출발한 덕성학원인 만큼 '한국 사회 속에서 덕성 100년'이라는 시각을 잘 드러내줄 전망이다. 심포지엄에서는 ▲여성해방과 한국 근대여성교육의 역사와 의미(김경일 한국학중앙연구원 교수) ▲서양과 한국의 근대 여성운동, 그리고 근화여학교(한해정 덕성여대 강사) ▲3.1운동과 청년, 여성의 발견-조선여자교육회 및 야학운동을 중심으로(이기훈 연세대 국학연구원 교수)를 주제로 발표가 이뤄진다. 또 ▲근화·덕성의 학생과 교사들(장신 한국교원대 연구교수) ▲1930년대 조선총독부의 실업교육정책과 근화(임이랑 역사문제연구소 연구원) ▲근화여학교의 양복 수업(강서영 이화여대 강사) ▲근화여학교의 연극과 일제강점기 소인극 운동(유미 홍익대 초빙교수) ▲음악을 통해 근대여성을 꿈꾸다-근화여학교의 음악활동(조윤영 이화여대 강사) ▲안국동 근화·덕성 校址의 장소성(은정태 한국방송통신대 강사)에 관한 주제 발표도 이어진다. 발표 후에는 한상권 덕성100년사 편찬위원장을 좌장으로 이상의 인천대 초빙교수, 강명숙 배재대 교수, 정용서 연세대 연구원, 김승은 민족문제연구소 자료실장 등이 종합토론을 진행한다. 덕성학원은 독립운동가 차미리사 선생(1879~1955)이 3.1운동의 정신을 계승해 1920년 세운 조선여자교육회를 뿌리로 하고 있으며 오는 2020년 창학 100주년을 맞는다.

2018-04-09 17:03:15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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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장학재단 '사회리더-대학생 멘토링' 오리엔테이션 개최

한국장학재단(이사장 안양옥·이하 재단)은 지난 7일 경희대 평화의전당에서 2018년 제9기 '사회리더-대학생 멘토링(차세대리더육성멘토링)' 프로그램의 멘토와 멘티 대상 오리엔테이션 행사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사회리더-대학생 멘토링은 대기업 CEO, 석학, 고위공직자 등 사회리더 인사들이 멘토가 되어, 자신들의 경험을 대학생 멘티에게 나눠주는 프로그램으로 2010년~2017년까지 8년 간 총 2225명의 멘토와 1만7984명의 멘티가 참여한 국내 최대 규모의 멘토링 프로그램이다. 이날 오리엔테이션에는 이승훈 한국사립대학총장협의회장과 초대 한국장학재단 이사장을 역임한 이경숙 아산나눔재단 이사장이 참석해 축사했고, 이상진 한국복지대학교 총장 등 내빈이 참석했다. 또 서지희 삼정 회계법인 전무이사, 이동근 한국전력기술 상임감사, 윤건영 청주대학교 총장, 윤영미 전 KBS 인재개발원 원장, 김용희 퓨라토스코리아 지사장 등 사회 각 분야 리더로 구성된 멘토와 부멘토 350여명, 대학생 멘티 2700여명 등이 참석했다. 멘토로 참여한 인사들은 사회리더 중 엄격한 경력 심사와 심의를 거쳐 추천된 인사들로, 특히 2017년을 기점으로 기존 수도권 중심에서 지역 분산형 멘토링 체계로의 전환을 통해 전국 지역멘토링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올해는 수도권 멘토 207명, 비수도권 멘토 115명을 위촉해 다양한 분야 멘토링이 이뤄지도록 했다. 안양옥 이사장은 "2018년 한 해 사람 중심의 나눔과 배움이 있는 특별한 멘토링이 되기를 바란다"며 "재단은 멘토링 프로그램 지원, 지역별·분야별 사회리더 인사를 지속 발굴하고 지역별 멘토 간담회를 통한 네트워크 강화, 비수도권 지역 소재 대학생의 지속적인 참여 확대로 국내 최고의 멘토링 프로그램 운영 기관이 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9기 멘토들은 오는 11월까지 멘티들과 매월 1회 이상 정기적으로 만남을 갖고,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수시로 연락하는 등 자신의 경험과 지식을 청년 대학생들과 공유할 예정이다.

2018-04-09 16:47:53 한용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