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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창업/취업
KT 서울지역 고졸 신입사원 500명 채용키로

KT가 올해부터 5년간 서울지역 고등학교 졸업자 500명 이상을 채용하기로 했다. SK브로드밴드도 서울지역 고졸 신입사원 고용을 확대할 방침이다.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은 4일 오후 3시 서울시교육청에서 KT(사장 구현모) 및 SK브로드밴드(사장 이형희)와 '능력 중심 고졸성공시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각각 체결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서울시교육청이 추진하는 고졸성공시대 사업의 일환으로 기업과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서울지역 고등학교 졸업생 취업 확대가 목표다. 협약에 따라 KT그룹은 올해부터 5년간 서울지역 고등학교 졸업생 500명 이상을 채용한다. SK브로드밴드도 내년부터 2021년까지 서울지역 고등학교 졸업생 채용 확대에 협력할 계획이다. 채용 분야와 채용 규모에 대한 세부 사항은 앞으로 실무자협의를 통해 구체화할 예정이다. 서울시교육청과 양 기업은 이밖에 서울혁신미래교육과 관련한 고품질 정보인프라서비스, 사이버 침해로부터 안전한 인터넷환경을 위한 기술지원에도 협력하기로 했다. 서울시교육청은 "이번 협약이 고등학교 우수 인재 채용과 청년실업 해소에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우수 인재 취업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아이디어를 발굴해 능력 중심 고졸성공시대를 구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앞서 서울시교육청은 작년 12월 KT와 '3단계 스쿨넷서비스 협상에 의한 계약' 체결 당시 KT에 5년간 서울지역 고졸 취업대상자 500명 채용을 제안한 바 있다.

2017-12-03 13:34:39 한용수 기자
"학원 등록 말소·신규 등록 쉬워진다"… 학원법 개정

앞으로 학원이나 교습소가 폐원할 경우 신속한 등록 말소가 가능해져 해당 시설물의 학원 교습소 신규 등록이 쉬워질 것으로 보인다. 3일 교육부에 따르면, '학원의 설립·운영 및 과외교습에 관한 법률(학원법)' 개정안 등 6개 교육부 소관 법안이 지난 1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학원법 개정에 따라, 교육감이 관할 세무서장에게 학원설립·운영자 또는 교습자의 폐업 여부에 대한 정보 제공을 요청하면, 관할 세무서장은 나이스(NEIS·교육행정정보시스템)와 연계해 학원 정보를 공유하도록 했다. 지금까지는 학원으로 등록된 시설이 폐원신고나 직권말소되지 않은 경우 신규 학원으로 등록할 수 없어, 해당 시설물의 건물주나 학원 설립 예정자들이 재산상 피해를 보는 사례가 있었다. 유아교육법과 장애인 등에 대한 특수교육법은 조문 중 비교육적이거나 강제적 의미를 담은 '수용'이라는 용어를 '배치'로 바꾸도록 개정됐다. 이에 따라 기존 '유아수용계획'은 '유아배치계획'으로, '특수교육기관 수용계획'은 '특수교육기관 배치계획'으로 수정된다. 또 인성교육진흥법이 개정돼 인성교육 실시 범위에 재외 한국학교가 포함됐고, 영재교육진흥법 개정으로 영재교육연구원의 사업·운영 경비 출연 근거가 마련됐다. 이에 따라 영재교육연구원이 영재교육과 관련한 다양한 사업과 전문적인 연구를 안정적으로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이밖에 교육환경보호구역의 종교단체나 법인이 설치하는 자연장지를 금지하는 내용의 교육환경 보호에 관한 법률 개정안도 국회를 통과했다. 자연장지는 화장한 유골의 골분을 수목이나 화초 등의 밑이나 주변에 묻어 장사하는 자연장으로, 법 시행 당시 기존 설치되어 운영 중인 시설은 허용된다.

2017-12-03 13:09:02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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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육대 창업지원단, '창업아이디어 전략수립 오디션' 개최

삼육대 창업지원단(단장 오덕신)은 지난 30일 교내 창업교육센터에서 '창업아이디어 전략수립 오디션'(이하 창업 오디션) 시상식을 갖고 6개팀 15명에게 장학금과 상장을 수여했다. 창업 오디션은 창업분위기 확산과 학생들의 창업역량 강화를 위한 창업 육성프로그램으로, 창업지원단이 '창업 벨류업' 등 관련 특화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서류합격자를 대상으로 전략적 사업계획수립을 위한 특강과 사전 멘토링 과정을 지원했다. 서류평가에 합격한 12팀은 앞서 지난 22일 열린 발표평가에서 7분 발표와 5분 질의응답을 통해 창업 아이디어를 발표했다. 삼육대 창업 오디션은 기존 창업경진대회가 아이디어와 보유 기술의 우수성을 평가하는 데 그치는 것과 달리, 시장 타당성을 분석해 실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지 등 평가요소를 더해 사업화 가능성을 높였다. 심사결과 '자동 위치조절 범용 블라인드 손잡이' 아이디어를 발표한 유레카(윤지상, 최원석) 팀이 대상에 해당하는 한국경제신문 사장상과 부상 120만원을 받았다. 최우수상(상금 80만원)은 '화장품 사전 테스트 서비스'를 발표한 TRYOUT(황수빈 김지원 김혜리 나승호 류정수 신영준) 팀, 우수상(상금 60만원)은 소프클리너(정은정, 허은지) 팀과 정기민 학생, 장려상(상금 40만원)은 미담(강지수 박범석 정아영) 팀과 김다은 학생에게 각각 돌아갔다. 수상팀에게는 부상 외에 글로벌 창업연수와 정부지원금 수주를 위한 멘토링 프로그램 'Value-Up' 참가 기회도 주어진다. 오덕신 단장(부총장)은 "여러분들이 제시한 우수한 아이디어를 더 발전시켜 실제적인 수익으로 이어지길 바란다"며 "창업지원단에서도 여력이 되는 한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2017-12-01 18:35:45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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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성화고 '근로 중심' 현장실습 폐지… "취업률 성과주의도 없앤다"

내년부터 특성화고 등 직업계고의 3개월 이상의 '근로 중심 현장실습'이 전면 폐지된다. 직업계고 학생들의 현장실습이 인권침해와 성추행은 물론 사망사고로 까지 이어지자 3개월 이내의 '학습중심 현장실습'만 허용하기로 했다. 김상곤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4차 사회관계장관 회의에서 '고교 현장실습생 사망사고 관련 향후 대응 방안'과 관련해 이 같은 내용을 관계기관 장관들과 협의해 추진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정해진 현장실습 교육프로그램에 따라 실습지도와 안전관리가 가능한 학습 중심 현장실습만 제한적으로 허용된다. 그동안의 근로중심 현장실습은 6개월 이내에서 근로 중심으로 운영돼 왔다. 새로 도입되는 학습중심 현장실습은 최대 3개월 안에서 취업 준비 과정으로 이뤄진다. 교육부와 고용노동부,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등 범부처 협력을 통해 우수 현장실습 기업 후보군을 학교에 추천하고, 현장실습 우수기업에는 다양한 행·재정 인센티브를 제공하기로 했다. 또 현장실습이 이뤄지는 모든 사업장을 전수 점검해 학생 인권 보호와 안전실태를 파악하고, 위험 요인이나 위법 사항이 발견되면 즉시 복교 등 조처를 하기로 했다. 아울러 '현장실습 상담센터(가칭)' 설치해 운영함으로써 학생 인권 보호와 안전 현황을 중점적으로 관리하기로 했다. 직업계고 현장에 만연한 취업률 성과주의도 없앤다. 이를 위해 취업률 중심의 학교평가와 예산지원 체제를 개선하고, 직업계고 취업률 조사방식도 국가승인통계로 바꿔 고용안정성을 확인할 수 있는 유지취업률을 조사하도록 했다. 정부는 앞서 지난 8월, 직업계고 현장실습을 근본 개선하기 위해 근로중심의 현장실습을 학습중심으로 전환하는 제도개선 방안을 발표하고 단계적인 적용을 준비해 왔다. 하지만 현장에서는 여전히 현장실습이 조기취업 형태로 운영되면서 학생들의 학습권과 인권 침해가 발생해 왔다. 최근에는 제주에서 현장실습을 받던 고등학생이 실습 중 사고로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하자 이 같은 방안을 내놨다. 김상곤 부총리는 관계부처에 "사안의 심각성을 엄중히 인식하고 학생이 안전한 환경에서 양질의 현장실습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해달라"고 당부했다.

2017-12-01 10:50:02 한용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