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경제>창업/취업
기사사진
국정교과서, '조희연·이석문' 교육감 "시대의 역행" 비판

국정교과서 검토본 공개와 관련해 조희연, 이석문 교육감이 견해를 밝혔다. 28일 제주도교육청 이석문 교육감은 이날 열린 기획조정회의에서 "거대한 촛불 민심 시국에 교과서 발행을 강행하는 것은 이해가 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어 이 교육감은 "원론적으로 국정교과서 발행이 부합한지 의문이 든다"며 "검정교과서 체제에서 자유발행제로 가야하는 시기에 국정교과서를 발행하는 것은 시대에 퇴행하는 행위"라고 비판. 더불어 "아이들이 스스로 질문하고 답을 찾는 교육 과정이 필요한 상황에서 하나의 사관을 제공하는 국정교과서는 미래 사회 변화에 역행하는 것"이라고 목소리 높였다. 이날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역시 한국사 국정교과서에 대한 국민들의 반대 의견과 국정교과서 철회 방침을 응원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조희연 교육감은 이날 오전 SBS 러브FM 에 출연해 "진지한 촛불 민심과 국민들의 여론, 국정교과서에 대한 국민들의 반대를 진지하게 계속 검토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예를들면 (국정교과서에) 국정하고 검정을 혼용하겠다고 하는 것은 약간의 꼼수라고 생각한다"면서 "일선 학교 입장에서 보면 국정과 검인정을 놓고 봤을 때 국정이 뭔가 대학 입시에 유리할 것 같은 생각을 할 가능성이 있다. 그래서 자연스럽게 국정교과서를 학교의 선택이라는 이름으로 강요하는 방식이 될 수도 있다"고 주장했다. 조희연 교육감은 "국정교과서 철회 혹은 전면 보류 방향으로 가는 것이 국민들의 요구에 맞는 것이 아닌가 생각을 한다"면서 "국정교과서라는 형식 자체가 시대의 역행이고, 국정교과서 내용을 둘러싼 특히 친일과 독재 미화라고 하는 내용과 관련된 쟁점이 있다"고 견해를 밝혔다. 또 그는 "서울시교육청에서는 세계시민교육이라는 것을 표방하고 있다. 훨씬 열린 시각으로 봐야하는데 국정이라고 하는 과거 회귀적으로 간다는 면에서 반대 입장"이라면서 "학교에서 국정, 검정을 선택하게 한다는 것은 우회적으로 국정교과서를 밀어붙이려는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교육부는 28일 오후 국정 역사교과서 현장검토본과 편찬기준(안)을 배부할 예정이다.

2016-11-28 13:33:25 신정원 기자
기사사진
청와대 "국정교과서 철회 아냐"-교육부 "e-book형태로 공개"

국정교과서 현장검토본이 오늘 공개된다. 28일 정연국 청와대 대변인은 오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오늘 교육부에서 발표를 하면서 충분히 설명을 할 것으로 알고 있는데 철회는 아닌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교육부 입장과 청와대 입장이 다른 것이 아니다"고 말했다. 앞서 청와대는 역사교과서 국정화를 계획대로 추진한다고 했으나 교육부는 국정화 철회나 국·검정 체제 혼용 가능성을 열어뒀다. 이에 김용승 청와대 교육문화수석은 지난 26일 이준식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을 만나 국정 역사교과서 현장 검토본 공개 이후 의견 수렴 기간 동안 교육부와 현장 적용 방법을 협의하는 방안에 합의했다. 이에 따라 교육부는 28일 오늘 웹사이트에 이북(e-Book) 형태로 공개된 현장검토본을 인터넷에 공개하고 의견 수렴 절차를 시작한다. 공개된 현장검토본은 누구나 자유롭게 볼 수 있으며, 의견을 남기려면 공인인증서나 아이핀, 휴대전화를 통해 본인임을 인증해야 한다. 교육부는 12월23일까지 약 한 달간 이런 방식으로 온라인 의견을 수렴하고, 12월 중 '대한민국 수립' 표현 등에 대한 학술 토론회도 열 계획. 제시된 의견은 교과서 집필 기관인 국사편찬위원회에 전달돼 최종본 반영 여부를 검토한다 최종본은 내년 1월 중 공개될 예정이다.

2016-11-28 10:27:30 신정원 기자
기사사진
학생부종합전형·영어절대평가 대비 예비고1 학습전략

예비고1(현 중3) 자녀를 둔 부모들은 학생부종합부전형의 확대와 영어절대평가로 인해 자녀들의 고등학교 입학 전, 영어 과목을 어떻게 준비시켜야 할까에 대해 어느 입시정책 때보다도 고민과 걱정을 많이 하게 되는 때다. 대구 교육의 중심지인 수성구에서 입시 및 어학영어로 10여년 이상 자리매김을 해오고 있는 마루영어학원 및 HIT국제어학원의 노대건 대표를 만나 학생부종합전형 관련 예비고1 학생들의 영어 학습전략과 방향에 대해 이야기를 들어봤다. 예비 고1 부모 ① 특목고 및 자사고에 진학하는 학생들의 경우 : 대부분 학생들은 기숙사 생활하기 때문에 평소에는 학교 수업에 충실하고 방학기간을 이용해 부족한 영어 학습을 채워야 할 것입니다. 영어의 특성상 지속성이 유지되어야 하나 각 학교별로 영어 수업에 대해 특성화 된 부분이 있기 때문에 학생들은 학교 수업에 충실하면서 어떤 영역이 좀 더 보충이 되어야하는지 평소에 생각을 해두었다가 한시적이기는 하나 방학 기간을 통해 집중적으로 학습할 필요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영재고 학생들을 위한 TEPS 점수 향상, 카이스트 및 상위 대학진학 학생을 위한 영어면접(Speaking) 학습 등이 여기에 포함된다 할 것입니다. 특목고와 자사고는 일반고에 비해 내신점수가 불리하긴 하나 대학교 별로 (일반고와 비교해) 상대적 반영을 하므로 주어진 여건에서 내신준비를 성실히 하면 큰 문제는 없을 것입니다. 또한 특목고와 자사고는 비교과 활동이 활발한 편이라 담당선생님의 지도하에 본인 전공과 관련된 비교과 활동에 소극적이지 않고 활발하게 참여하는 것이 좋습니다. ② 일반고에 진학하는 학생들의 경우 : 학생부종합부전형에서는 중학교와 달리 고1부터 고3까지 모든 교과 및 비교과 활동이 대입에 누적 기록되기 때문에 고1 입학부터 교과 및 비교과 활동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할 것입니다. 기본적으로 중요과목(국, 영, 수, 과, 사) 내신등급 관리를 필수로 해서 봉사활동, 동아리활동 및 세부특기 사항은 학생 본인이 진학할 전공 및 그 관련분야와 연계된 활동을 하는 것이 중요하고, 이미 전공과 관련된 동아리 및 봉사활동을 하는 중이라면 전공과 관련 없는 비교과 활동이라 할지라도 면접관들이 중요시 여기는 "학생들의 사회성" 부분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므로 적극적으로 참여해야 할 것입니다. ③ 자소서(자기소개서) : 특목고 및 자사고와 일반고에 상관없이 고3이 되어 모든 내용을 정리해서 쓰는 것은 수능을 준비하면서 큰 짐이 될 수 있으므로 고1, 2 각 학년말 겨울방학 때 1년을 돌아보면서 어떤 활동들을 했는지 그리고 생활기록부에 어떤 사항들이 기록이 되어 있는지를 꼼꼼히 메모해야 합니다. 학생들 별로 다르겠지만 고3 1학기까지 노력해서 달성하게 된 성취감(교내 수상실적 포함), 친구들과 동아리 활동을 하면서 서로 간의 협력방법과 문제 해결방법 그리고 노력을 했으나 실패한 경우에 무엇을 느껴서 어떻게 다른 활동에 동기부여가 되었는지 등을 함께 기술하여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고3때는 또한 지원할 학과의 수능 최저등급 준비뿐만 아니라 면접 준비에도 초점을 맞춰야 할 것입니다. 그간 해온 교과 및 비교과 활동들을 면접 전에 반드시 본인 스스로에게 상기시키는 과정이 필수적이고 학생 본인들이 해온 여러 활동들에 대해 면접관의 질문에 막힘없이 대답할 수 있도록 준비를 하는 것도 중요할 것입니다. 수능 영어가 절대평가로 바뀌면서 많은 학생들과 부모님들이 "영어는 쉬워졌다"라고 인식하고 있습니다. 수능 외국어영역은 90점 이상이면 1등급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틀린 말은 아니지만 대학들은 다른 방향으로 학생들의 영어능력을 평가합니다. 그 중 첫 번째가 영어내신(같은 영어내신 등급이라도 그 등급 안에서 점수경쟁이 될 것임)이 될 것이고, 두 번째가 교내 영어경시대회, 소논문, 영어독서, 영어 관련 동아리 및 프로젝트 등이 됩니다. 따라서 이는 수능 영어 이외에 학생들의 영어능력 평가에 큰 역할을 차지하게 될 것임을 명심해야 할 것입니다. /최치선 선임기자 chisunti@metroseoul.co.kr

2016-11-23 22:12:03 최치선 기자
기사사진
한국장학재단 '제9회 대한민국 인터넷소통 대상' 준정부기관 부문 수상

한국장학재단은 23일 한국언론진흥재단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제9회 대한민국 인터넷소통 대상·소셜미디어 대상'에서 각각 준정부기관 부문과 소셜커뮤니케이션 부문 대상 기관으로 선정됐다. 재단은 2012년부터 지난해까지 각각 준정부기관·소통행정·준정부기관·공공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재단은 이번 수상으로 5년 연속 수상 기록을 세웠다. 대한민국 인터넷소통 대상·소셜미디어 대상은 기업과 공공기관의 고객지향적 소통마케팅 우수사례를 발굴·확산하기 위해 한국인터넷소통협회가 주관한다. 고객평가와 전문가평가, 운영성평가, 심의위원회(검증) 등 4단계 과정을 거쳐 수상기관을 선정한다. 재단은 블로그를 비롯한 소셜미디어 채널 전반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소통마케팅효과 측면의 고객참여도와 고객신뢰도, 정보유용도 부분에서 점수가 높았다. 홈페이지와 트위터 등 온라인 소통활동 전반에 대한 평가에서는 공공 평균인 65.17점보다 높은 68.60점을 기록했다. 한국장학재단 관계자는 "소셜미디어 채널별 맞춤형 콘텐츠를 제작하고 이용자가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를 소재로 대화를 유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올 하반기부터는 정부와 재단에서 시행하는 정책사항을 빠르고 정확하게 알리고 정책에 대한 잘못된 편견이나 편파적 시각을 극복하는데 중점을 두어 콘텐츠를 개발, 소셜미디어를 운영해 오고 있다"고 말했다. 안양옥 이사장은 "현장을 통한 소통뿐만 아니라 온라인 소통력 강화에도 노력할 예정"이라며 "정부와 재단의 정책 방향성을 제시하는 선도적 콘텐츠, 스토리가 담겨진 감성형·멀티미디어형 콘텐츠로 이용자가 공감할 수 있는 소통 서비스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2016-11-23 16:31:03 이범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