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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RISE 앞두고 전문대학들, “거점대학 중심 지원 한계 넘어야”

내년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Regional Innovation System & Education)' 본격 시행을 앞두고 일반대학과 전문대학 간 참여 규모와 예산 분배 불균형이 이뤄질 수 있다는 우려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광역자치단체가 주력 분야로 선정한 특화 산업 분야 인재를 양성하는 대학에 예산이 배정된다는 점에서 '실용 기술 보급'을 교육 목표로 하는 전문대학이 소외될 수 있다는 지적이다. 일반대와 전문대가 조화롭게 협력하는 생태계 구축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 '평생·직업교육' 전문대학, "지자체 '신산업'위주 지원 시 불리"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회장 남성희 대구보건대학교 총장)가 21일 대전컨벤션센터 중회의장에서 개최한 '전문대학 RISE 대응 광역자치단체 및 유관기관 토론회'에서 전문대학 관계자들은 RISE 시행 이후 재정지원 규모가 기존보다 축소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특히, RISE가 지역의 중점 산업 발전 계획과 연계한 대학을 위주로 지원된다는 점에서 전문대학에 불리하다고 지적했다. 우성진 대구과학대학교 평생교육대학장(사회복지상담과 교수)는 "지자체에서 추진하는 특화산업과 관련된 학과가 설치돼 있지 않은 경우에는 RISE 예산 배정이 취약할 수밖에 없다"라며 "대구시는 로봇, 스마트모빌리티, ABB, 반도체, 헬스케어 등 5대 미래산업을 주력산업으로 전환을 시도하고 있지만, 대부분 전문대학은 평생·직업교육을 목표로 학과를 운영하고 있기때문에 RISE 시행 시 재정을 지원받을 수 있는 전문대학 규모가 기존보다 대폭 줄어들 수 있다"고 우려했다. 서울권역 전문대학 관계자도 "RISE에 편입되는 현 정부재정지원 사업에서 서울 소재 대학이 유치한 전체 사업비 중 전문대 비중은 22%였지만, 서울시 RISE 프로그램 중 전문대가 유치할 수 있는 과제 비중은 9.5% 수준으로 예상된다"라며 "대부분 권역이 AI·바이오·첨단미래산업 등 첨단·신산업 위주로 특화 산업을 편성하면서 상위권 일반대학에 유리한 구조"라고 말했다. 특히 전문대학의 경우 보건계열을 중심으로 학과가 집중돼 RISE에 참여할 기회가 적다는 점이 애로사항으로 꼽힌다. 2024학년도 전문대학 정시모집 주요 전공 분야를 살펴보면, '간호·보건' 분야가 24.1%를 차지한다. 선발인원 4명 중 1명은 보건계열인 셈이다. 이어 '기계·전기전자' 분야는 14.4%, '호텔·관광' 분야는 12.6%, '연극·영화·방송·응용예술' 분야 12.2%, '디자인·뷰티' 분야 8.5% 순이다. 부산지역 전문대학 관계자는 "부산의 경우 현재 7개 전문대학 간 중복학과가 많고, 대부분 보건·디지털 분야가 주로 설치돼 있다"라며 "지자체 주력산업 외에도 다양한 산업과 문화를 포괄할 수 있는 세밀한 프로젝트 기획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 전문대학, 지역인구 정주 기능 수행…"기존 사업과 연속성 보장해야" 지역에 따라 산업 분야의 부침도 전문대학 운명을 가를 전망이다. 대전권 전문대학 관계자는 "연구단지가 밀집한 지역 특성상 '항공우주' '화학'과 같이 연구를 필요로 하는 산업과 연계된 대학이 RISE에 참여하게 될 경우 전문대학은 소외될 가능성이 크다"라며 "반면 관광산업이 발달한 강원지역의 경우 관광·레저분야 인재를 양성하는 전문대학이 유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재정지원 체계가 바뀌는 과정에서 기존 사업과의 연속성이 보장돼야 한다는 주문도 나온다. 우성진 학장은 "기존에는 정부재정지원 사업 예산 절반은 학교 특성화, 나머지 절반은 지역 주민과 학생 직업에 주를 두고 편성됐지만, RISE 전환 시 그간 운영해 오던 직업교육이나 인문사회계열은 지원이 끊길 가능성이 커 관련 학문이 고사할 수 있다"라며 "전문대학이 기존에 수행 중인 개별 사업의 성과를 RISE에 이어갈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했다. 한광식 전문대교협 산학교육혁신연구원 원장은 "전문대학은 일반대학에 비해 출신지역에 취업하는 비율이 10%p 이상 더 높을 만큼 지역인구 정주 기능을 수행하고 있음에도, 지자체와 대학 협력 기반 지역혁신사업(RIS)의 경우 광역·거점대학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고, 비수도권 14개 지역별 주력산업도 일반대학 중심에서 이뤄지고 있다는 한계가 있다"라며 "RISE에서는 이러한 한계를 넘어 각 전문대학의 정체성과 특성이 지역산업과 연계되길 바란다"라고 강조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05-22 09:48:08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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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사이버대-육군부사관학교, 첨단국방기술 교육·연구 MOU

서울사이버대학교(총장 이은주)는 지난 2일 육군부사관학교와 혁신적인 국방 기술 교육과 연구를 위한 상호 협력 약정서를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협약은 첨단과학기술을 통한 국방력 강화와 정예 부사관 양성을 목표로 하며, 양 기관 간의 지속적인 교육 및 연구 협력을 골자로 한다. 이번 협약은 육군부사관학교와 서울사이버대학교가 인구절벽 시대에 맞서 첨단 과학기술군을 선도할 수 있도록 상호 지원하고자 진행됐다. 협약 내용에는 군사 혁신을 위한 첨단 기술 교육, 공동 연구 프로젝트 추진, 연구 성과의 학술적 공유 등이 포함됐다.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미래 전투와 전장 리더십, 4차 산업혁명의 주요 기술(AI, IoT, Cloud, Bigdata, Mobile)을 포함한 교육 콘텐츠를 공동으로 개발하기로 했다. 이러한 콘텐츠는 군사혁신(RMA) 과정에 통합돼 부사관들이 전술적, 기술적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설계될 예정이다. 또한 부사관학교 부사관제도역량강화연구센터와 서울사이버대 미래국방연구소는 군사혁신(RMA)을 주제로 한 공동 연구를 추진할 예정이다. 연구 성과는 학술 저널에 기고 되며, 연 2회 세미나를 통해 지속적으로 공유될 예정이다. 이은주 총장은 "이번 협약은 미래 전투 준비와 군사 교육 혁신을 위한 중요한 발판을 마련할 것"이라며 "양 기관의 협력이 국방 기술 교육의 새로운 지평을 열 것"이라고 전했다. 정덕성 육군부사관학교장 육군소장 역시 "첨단 기술을 활용한 교육과 연구 협력이 부사관의 전문성과 전술적 능력을 크게 향상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05-21 23:45:40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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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베트남 PTIT, 실감미디어 분야 해커톤 대회 성료

중앙대학교(총장 박상규)는 실감미디어 혁신융합대학사업단과 가상융합대학이 베트남 우정통신기술대학(PTIT, Posts and Telecommunications Institute of Technology University)과 협력해 '중앙대-PTIT 해커톤 대회(2024 CAU-PTIT Joint Hackathon)' 대회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베트남 정보통신산업진흥원과 넥스트챌린지 아시아랩의 후원을 받아 열린 이번 대회는 PTIT 하노이캠퍼스에서 진행됐다. 중앙대를 비롯해 실감미디어 혁신융합대학사업 컨소시엄에 참여 중인 건국대·경희대·계원예대 학생들과 베트남 PTIT 학생들이 대회에 참여했다. 대회는 위정현 실감미디어 혁신융합대학사업단장 겸 가상융합대학장의 개회사로 시작됐다. 게임, 애플리케이션, 영상 등 관심 분야가 같은 다국적 학생들이 팀을 구성해 경쟁을 벌였다. 학생들이 성공적인 결과물을 내놓을 수 있도록 랙버드(LACbird), 게임긱(GameGeek) 등 현지 실감미디어 기업의 실무자들이 멘토로 참여했다. 1박 2일 동안 작업에 몰입한 참가 학생들은 마지막 순서로 팀별 최종 결과물을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당 화이 박(Dang Hoai Bac) PTIT 총장이 학생들에게 직접 수료증을 수여하는 시상식이 진행됐다. 이번 해커톤 대회는 가상현실(VR, Virtual Reality), 증강현실(AR, Augemented Reality), 혼합현실(MR, Mixed Reality) 등 확장현실(XR, eXtended Reality) 전반을 아우르는 실감미디어 분야에 대한 관심이 날로 커지는 경향을 반영해 마련됐다. 위정현 단장은 "미래 첨단분야인 실감미디어 분야의 글로벌 창업을 독려하고, 글로벌 네트워킹을 도모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해커톤 대회를 개최하게 됐다. 실감미디어 창업에 관심이 큰 학생들이 한 단계 더 성장하는 뜻깊은 자리가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05-21 23:32:36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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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신대, 경기도 평생배움대학 새롭G 경기문화유산탐방 진행

한신대학교(총장 강성영) 평생교육원(원장 김대숙)은 지난 18일 경기도 평생배움대학 새롭G 경기문화유산탐방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경기도 평생배움대학 사업은 '더 나은 경기를 위한(Great gyeonggi)', '시민의 지성을 향상 시키는(Citizen)', '제2의 기회를 설계하는 열린 대학(College)'이라는 의미를 갖고, 경기도민들의 생애 주기별 맞춤교육을 지원하여 삶의 질 향상 및 역량 강화를 위해 진행하는 사업이다. 이날 수업은 김선희 한국사학 교수와 이정윤 강사가 진행했으며, 총 92명의 수강생은 경기도 여주에 위치한 효종대왕릉(영릉), 신륵사, 고달사지 등을 탐방했다. 류지홍(GCC 2기 회장) 수강생은 "책으로만 봤던 문화유산을 직접 눈으로 보게 돼 인상적이었다"라며 "앞으로 수업이 많이 남아 있는데 너무 기대된다"고 탐방 소감을 전했다. 한편, 한신대는 지난 2월 '2024년 경기도 평생배움대학 5060 새롭G 사업 운영 대학'으로 최종 선정됐으며, 올해 11월 말까지 수강생 100여 명을 대상으로 총 100시간에 걸쳐 ▲한국사 전공(박물관과 함께하는 경기도 시간여행) ▲융복합문화예술 전공(특성화 과정) ▲AI·빅데이터로 보는 부동산 전공 분야의 소양을 키우는 데 초점을 맞춰 수업이 진행될 계획이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05-21 23:29:21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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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철 사이버한국외대 마케팅·경영학부 교수, 교육부장관 표창

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총장 장지호)는 김병철 마케팅·경영학부 교수가 2024년 제43회 스승의 날을 맞아 교육 발전에 공헌한 교원에게 수여하는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사이버한국외대는 16일 대학 총장실 부속회의실에서 '제43회 스승의 날 유공교원 장관 표창 수여식'을 열고 장지호 총장이 김병철 교수에게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표창장을 전달했다. 정현혁 교학처장의 사회로 열린 수여식에는 원종민 학장, 최서연 기획처장, 이선희 입학처장, 이민우 교육혁신처장이 배석했다. 김병철 교수는 사이버한국외대의 설립 초기에서부터 현재까지 대학 발전을 위해 헌신해온 인물이다. 한국 미디어의 영향과 현상에 대한 새로운 연구, 다수의 학문 간 융합 연구 등으로 활발한 학문적 활동을 펼쳐왔으며 이를 통해 학술진흥에 기여한 공적을 인정받아 장관표창을 수상하게 됐다. 특히 그는 인터넷과 언론 보도가 자살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로 학계와 언론계에 큰 반향을 일으켰고, 한국의 시민 저널리즘 현상을 세계에 알리는 데에도 기여했다고 대학 측은 설명했다. 근래에는 코로나19 언론 보도가 전국민적인 신드롬에 미친 영향을 분석해 헬스 커뮤니케이션 정책 수립에 통찰력을 제공하기도 했다. K-MOOC 묶음강좌 콘텐츠 개발에도 참여해 온라인 교육의 질 향상에도 이바지했다는 평가다. 김병철 교수는 "사이버한국외대에 몸담은 20여년간 학문 연구와 후학 양성에 매진해온 성과를 인정받아 기쁘다"라며 "이번 표창 수상을 교육자이자 학자로서의 역할에 더욱 충실히 임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05-21 23:26:49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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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충남대 등 5개 연합체,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 신규 선정

정부가 연합체당 연간 100억원을 투입하는 첨단분야 인재 양성 사업에 참여할 5개 연합체가 선정됐다.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은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COSS) 사업의 '지자체 참여형' 신규 분야 연합체 선정 결과를 21일 발표했다. COSS사업은 첨단분야 인재 10만명 양성을 목표로 2021년 신설한 정부 지원 사업이다. 첨단산업 분야로 진출을 희망하지만 전공이 달라 교육 기회를 얻지 못한 대학생들을 위해 융·복합 교육과정을 운영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 첨단소재·나노융합 분야는 중앙대가 주관하고 강원대·한남대·국립금오공과대·인하공업전문대학이 참여하는 연합체가 선정돼 정부 지원을 받게 된다. 그린바이오 분야에는 충남대가 주관하고 경희대·서울대·전남대·연암대가 참여하는 연합체가 선정됐다. 데이터보완·활용융합 분야에는 강원대가 주관해 아주대·충남대·한양대 에리카·영남이공대가 모인 연합체가 뽑혔다. 차세대 디스플레이 분야에는 단국대가 주관해 경희대·한서대·효서대·충북보건과학대, 사물인터넷 분야에서는 세종대가 주관해 대전대·동국대·제주대·제주한라대가 포함된 연합체가 선정됐다. COSS사업은 지난해까지 수도권과 비수도권 대학들이 공동 참여하는 '대학주도형'과, 이번에 선정한 '지자체참여형'로 구분된다. '지자체참여형'은 분야별로 비수도권 광역 지자체와 대학이 연합체를 만들어 참여하는 유형으로, 수도권과 비수도권 대학이 각 40% 이상 참여해야 한다. 이번 지자체참여형 5개 연합체 추가 선정으로 교육부는 총 18개 연합체를 운영하게 됐다. 선정된 연합체는 1곳당 연간 102억원씩 재정 지원을 받는다. 2024부터 2027년까지 총 4년(간 지원이 주어진다. 각 연합체는 지원기간동안 지자체와 대학이 수립한 인재양성 계획에 따라 사업을 수행하게 된다. 지자체는 해당 지역의 주력산업과 연계해 지역 소재 기업 및 산업·연구단지 등의 자원을 대학 교육과정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대학은 학과 간 융·복합, 기업 협업, 실험·실습 장비 확보, 학사·교원제도 유연화 등을 통해 첨단분야 교육과정을 개발할 계획이다. 학생들이 소속 학과에 관계 없이 다양한 첨단분야 교과·비교과 과정을 이수할 수 있도록 운영하기로 했다. 오석환 교육부 차관은 "지역, 대학, 산업·연구계 등 다양한 주체가 협력해 학생들이 양질의 첨단분야 교육을 접하고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05-21 14:10:33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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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의대생 단체에 대화 거듭 제안…“답신 달라”

교육부가 40개 의과대학 학생단체인 '대한 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학생협회(의대협)'에 대화를 제안했다. 이는 지난 3월 11일 교육부가 의대협에 공개 대화를 제안한 이후 2개월 만이다. 교육부는 "지난 3월과 마찬가지로 의대협 측이 공식 연락처를 제공하지 않은 상태여서 불가피하게 언론을 통해 대화를 제안하고 교육부로 답신해달라고 요청한다"라며 "대화 시기, 주제, 공개 여부, 참여규모 등은 학생들과 의사를 조율해 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의대생들은 항고심 법원의 의과대학 증원 집행정지 기각·각하 결정 후에도 집단행동 중이다. 교육부에 따르면, 20일 기준 총 40개 의대 중 37개 대학이 수업을 재개했다. 각 대학은 학생들이 유급 등 불이익을 받지 않고 학업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탄력적 학사운영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교육부는 학생들이 집단행동을 멈추고 학업에 복귀해 의견을 개진할 것을 호소하고 있다. 정부와 대학이 함께 학생 복귀를 적극 지원하고 있는 지금 학생들이 수업에 복귀하지 않으면, 향후 의대 전반적인 교육 및 수련 여건 악화 등으로 학생들의 수강에 제약이 있을 수 있다는 우려에서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의학교육 선진화의 중심에 우리 의료계의 미래인 학생들이 있어야 한다"라며 "정부는 주제, 방식 등을 한정하지 않고 열린 마음으로 학생들의 의견을 듣겠다"라고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05-21 14:06:28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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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花요일”…서울시교육청, 생명존중 캠페인 운영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은 학생 심리·정서 지원 및 생명존중문화 조성 일환으로 6월부터 9월까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와 협업해 '오늘은 花요일-꽃과 함께 하는 생명이야기' 생명존중 캠페인을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코로나19 이후 우울, 불안, 관계맺기 문제 등으로 어려움을 호소하는 학생이 증가하며 자해학생이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위(Wee)센터 상담 건수는 지난 2020년 2만9619건에서 2021년 5만8279건, 2022년 6만2746건에 이어 지난해 6만5467건으로 늘었다. 이 사업은 꽃과 관련된 체험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심리·정서적 안정을 돕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생명존중의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6월부터 9월까지 초(4학년 이상)·중·고등학교 희망 학급 200학급 4600명을 대상으로 강사가 학교를 방문해 생명존중 캠페인 수업을 2시간 진행한다. 강사 및 꽃 체험 활동을 위한 재료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서 지원한다. 수업은 ▲꽃다발 만들기 ·반려식물 화분 만들기 ·압화액자 만들기 ·테라리움 꾸미기 ·꽃꽂이 체험 등 꽃 관련 체험활동 5가지 중 선택해 참여하게 된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꽃과 함께 하는 생명존중 캠페인을 통해 서울학생이 심리적 안정감을 회복하고 생명의 소중함을 일깨울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라며"앞으로도 변화하는 교육환경에 맞추어 학생 마음건강 증진 및 심리·정서 지원에 필요한 사업들을 지속 발굴하여 적극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05-21 14:05:24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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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미래기술학교 반도체 공정장비 과정 교육생 모집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오는 6월 20일부터 반도체 실무 기술 인력을 육성하는 '2024년 평택시 미래기술학교'의 두 번째 프로그램인 반도체 공정장비 엔지니어 1·2차 과정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미래기술학교는 경기도, 평택시, 평택산업진흥원과 한경국립대학교가 함께 협력해 대한민국 미래 발전의 핵심인 반도체 산업에 필요한 실무인력을 양성하는 무료 교육 과정이다. 반도체 공정 이론과 산업 동향에서부터 반도체 제조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공정 과정 실습, 장비 유지보수 실습, 반도체 전장 및 기구 설계 등 다양한 실습 과정을 중점적으로 구성해 기업체가 요구하는 반도체 직무 경험을 갖춘 인재를 배출할 예정이다. 또한 평택시 관내 기업 현장 방문과 면접 코칭, 취업 연계 등의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반도체 공정장비 엔지니어 과정(40일, 320시간)은 총 40명을 모집할 예정으로, 이론교육은 한경국립대학교 평택캠퍼스, 실습교육은 한국폴리텍대학 반도체융합캠퍼스에서 진행한다. 참가 대상은 반도체 분야 교육 및 취업을 희망하는 15세 이상 경기도민으로 평택시 주민에게는 면접 시 가산점이 부여된다. 교육비용은 무료이며 수료생에게는 최대 80만 원(40일 기준 1일 2만 원, 80% 이상 출석 시 지원)의 훈련 수당이 지급된다.교육 신청은 경기도일자리재단 통합접수시스템 '잡아바 어플라이'를 통해 기간 내 온라인 접수가 가능하다. '반도체 공정장비 엔지니어' 1·2차 과정은 오는 6월 13일(18시)까지 모집하고, 서류평가 및 면접을 통한 교육생 40명(20명, 2개 분반 동일 교육)을 최종 선발 후 6월 20일부터 교육 과정을 진행한다. 미래기술학교 교육생 모집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평택산업진흥원 누리집의 공고문을 참조하거나 평택산업진흥원 기업지원팀 또는 한경국립대학교 산학협력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2024-05-21 10:33:34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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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 24~27일 ‘AI 시대 영상예술’ 국제 콘퍼런스 개최

중앙대학교(총장 박상규)가 '인공지능(AI) 시대 영상예술'을 주제로 하는 국제 콘퍼런스를 24일부터 27일까지 4일간 개최한다. 중앙대는 2024 TechArt 국제 콘퍼런스 '인공지능 시대 영상예술(ARTificial Intelligence : Visual Art in the Age of A.I.)'이 온라인을 통해 진행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콘퍼런스는 중앙대 BK21 4단계 인공지능-콘텐츠 미래산업 교육연구단, 첨단영상대학원, 영상콘텐츠융합연구소가 공동 주최하며,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후원한다. 콘퍼런스는 ▲프로세스(Process) ▲프로그레스(Progress) ▲컨버전스(Convergence) 등 3개 세션으로 진행된다. 첫 번째 세션인 프로세스는 호주 플린더스대(Flinders University) 앗상블라주 크리에이티브 아트 센터(Assemblage Center for Creative Arts)와 협업해 진행한다. VR(가상현실)과 3D를 AI와 연결한 작품을 선보일 리암 소머빌(Liam Somerville), 이머시브 기술을 활용해 자연 환경과 메타휴먼이라는 주제를 탐색할 얀델 월톤(Yandell Walton) 등 미디어 아티스트 3명이 첫 세션을 꾸린다. 국내·외에서 활동하고 있는 영상예술 전문가들도 콘퍼런스에 참여한다. 데이터 기술을 활용한 효과적인 이미지 모델링을 연구하고 있는 우상현 뉴욕대 교수 등 해외 공학 연구자 3명이 콘퍼런스에 참여한다.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한 움직이는 웹툰 제작 등 연구를 진행 중인 연구자들도 콘퍼런스를 통해 연구성과를 알릴 예정이다. 박진완 인공지능-콘텐츠 미래산업 교육연구단장은 "인공지능 시대를 사유하는 예술적 실천과 인공지능 기술의 예술적 활용을 탐구하기 위해 콘퍼런스를 개최하게 됐다. 인공지능과 영상예술의 최신 트렌드를 확인할 수 있는 이번 콘퍼런스에 많은 관심 가져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05-20 17:01:41 이현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