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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20분 몸짓·발성 연출해 보면 삶이 달라져"…배우 김소희, 서울여대 특강서

"하루 20분 몸짓·발성 연출해 보면 삶이 달라져"…배우 김소희, 서울여대 특강서 [메트로신문 송병형기자] 연희단거리패의 김소희 대표는 지난 12일 서울여자대학교(총장 전혜정) 특강에서 하루 20분 자신의 몸짓과 발성을 연출해 보기를 학생들에게 권했다. 이를 통해 삶을 바꿀 수 있다는 조언이다. 김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노원구 캠퍼스 학생누리관 소극장에서 열린 '국제매너를 갖춘 대학 지성인' 강의에서 "연극은 인간, 시간, 공간이라는 세 가지 요소를 이용해 관객과 소통하는 예술"이라며 "연극과 마찬가지로 삶에도 인간, 시간, 공간이 존재하기 때문에 이를 어떻게 해석하고 표현해야 하는지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지금은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기술이 매우 중요한 시대"라며 "다른 사람과 소통하기 위해서는 시간과 공간을 잘 활용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연기의 본질을 "자신이 갖고 있는 해석을 다른 사람과 소통하는 것"이라고 설명하고, "하루 20분이라도 내가 어떤 모습으로 존재하고 어떤 음성으로 사람을 만나고 있는지 살펴보아야 한다"고 했다. 서울여대는 국제적 감각과 의사소통능력을 갖춘 여성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매 학기 각 분야 명사들을 초청하여 '국제 매너를 갖춘 대학 지성인' 강의를 열고 있다. 전문가들은 미래의 인재들이 갖춰야 할 삶의 가치관이나 태도, 창의적 사고능력 등에 관하여 열띤 강의를 한다. 학생들은 여러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는 전문가들의 강의를 통해 다양한 관점의 지식을 접하게 되어 융합적이고 창의적인 사고능력을 갖출 수 있다. 전문가들의 강연은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 학생누리관 소극장에서 진행된다. 오는 19일에는 소설가 김연수 씨가 강연자로 나서며, 26일에는 손미나 전 KBS 아나운서가 강의를 할 예정이다.

2016-04-13 13:11:41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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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 김진아의 '죽음 보고서' 안시애니페스티벌 초청작 영예

건국대 김진아의 '죽음 보고서' 안시애니페스티벌 초청돼 [메트로신문 송병형기자] 건국대학교 예술디자인대학 영화·애니메이션학과 김진아(25, 영상전공 11) 감독의 애니메이션 작품 '죽음보고서'가 2016 안시 국제애니메이션 페스티벌'(Annecy International Animated Film Festival)의 '학생 경쟁부문'에 초청됐다. 오는 6월 프랑스에서 열리는 '안시 국제 애니메이션 페스티벌'은 '애니메이션계의 칸 영화제'란 별칭으로 불릴 정도로 권위 있는 행사로 '오타와', '히로시마', '자그레브'와 함께 세계 4대 애니메이션 페스티벌 중 하나이다. 한국애니메이션으로는 2002년 이성강 감독의 '마리 이야기'가 2004년에는 성백엽 감독의 '오세암'이 각각 장편부문 그랑프리를 수상한 바 있다. '죽음보고서'(상영시간 6분, 2D 디지털 컷아웃)는 죽음을 깨닫는 순간부터 사후 세계까지의 죽음의 과정을 나레이션을 통해 차근차근 따라가며 설명한다. 김 감독은 작품에 대해 "죽음에 대한 공포로 인해 많은 이들이 인생의 남은 시간을 좀 더 행복하고 의미 있게 보내기보다 무조건적인 생명 연장에 소비하고 있다"며 "죽음을 대비해 우리는 어떠한 삶을 살아야 하는가를 작품을 통해 생각해보는 계기를 선사하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많은 고민 끝에 제작한 작품이 이러한 좋은 결과를 얻게 되어 영광이다. 훌륭하게 지도해주신 전공교수들 덕분"이라고 감사를 나타냈다.

2016-04-12 11:16:48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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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 보는 20대 총선…상명대 14번째 선거사진전 개최

사진으로 보는 20대 총선…상명대 14번째 선거사진전 개최 [메트로신문 송병형기자] 상명대학교가 제20대 총선을 사진으로 정리해 역사에 남긴다. 11일 상명대는 총선 다음날인 14일부터 16일까지 서울 동숭동 예술디자인센터 1층 갤러리에서 '제20대 국회의원 선거 사진전시회-한라에서 백두까지'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상명대는 1992년 14대 총선을 시작으로 지난 2014년 지방 선거까지 국내에서 유일하게 대통령, 국회의원 및 지방선거 사진전 등을 13번이나 기획·개최하며 한국 정치역사의 생생한 장면을 기록해 왔다. 사진전에는 제20대 국회의원 선거기간 동안 제주도 최남단에서부터 휴전선까지 전국의 선거관련 장면들을 상명대의 재학생, 졸업생, 대학원생, 그리고 언론사 사진기자 등이 촬영하여 엄선된 90여점의 작품이 전시될 예정이다. 또한 자폐증을 겪고 있는 중고등학생 4명의 특별전시회도 마련되어 있다. 이들은 선거기간 동안 직접촬영한 작품으로 사진전시는 물론 슬라이드쇼를 제작하여 관람객들에게 진한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선거사진전은 1992년 초창기부터 선거와 사진전의 조화라는 의미에서 사진·정치계는 물론 일반인들에게도 큰 반응을 불러 일으켰다고 학교 측은 설명했다. 전시회는 영상미디어연구소(소장 양종훈)가 주최하고 상명대 사진영상미디어학과 및 대학원 디지털이미지학과가 주관한다. 총 기획자인 양종훈 교수(대학원 디지털이미지학과)는 "25년에 걸쳐 개최한 선거 사진전에 전시된 작품들이 단순한 사진의 의미를 넘어 역사적 기록물이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사진을 통하여 우리나라의 선거문화가 올바르게 정착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사진전의 오픈식은 14일 오후 6시부터 서울 동숭동 상명대 예술디자인센터 1층 갤러리에서 열린다.

2016-04-11 17:05:06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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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목! 이 대학 이 학과] 경희사이버대를 보면 트렌드가 보인다

[주목! 이 대학 이 학과] 경희사이버대를 보면 트렌드가 보인다 [메트로신문 송병형기자] 경희사이버대 학생인 박선욱 서커스컴퍼니 대표는 학교 강의에 대해 "모바일 테크놀로지는 물론 모바일 비즈니스, 모바일 콘텐츠 영역을 아우르는 현실과 맞닿아 있는 살아있는 지식을 얻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IT· 디자인융합학부에서 미디어모바일을 전공한다. 그는 2012년 모바일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면서 업계 트렌드를 파악하기 위해 경희사이버대에 편입했다. 같은 해 11월 그의 회사는 '서커스 AR'앱으로 성공가도를 달리기 시작했다. 지난해 샘소나이트, SPC 등 4500여 곳에 증강 현실을 적용했고, 1명으로 시작했던 회사의 직원은 12명으로 늘었다. 국내를 넘어 일본, 중국으로의 해외 진출도 목전에 두고 있다. 창조경제가 화두가 된 지금 벤처기업자로 인터뷰나 강의 요청도 잇따르고 있다. 경희사이버대의 특징은 이처럼 사회가 요구하는 분야에서 직종별 트렌드에 맞는 최신 커리큘럼을 제공한다는 점이다. 올해도 인문학을 포함한 다학제간 융·복합 교육 과정을 통해 실무적·창의적 인재를 양성해야 한다는 시대 요구에 맞춰 인문학을 포함한 2개 학부(7개 전공), 17개 학과로 새 단장했다. 새로 신설된 학부는 IT 디자인융합학부(컴퓨터정보통신공학전공, 콘텐츠디자인전공, 미디어모바일전공)와, 사회복지학부(사회복지전공, 노인복지전공, 아동보육전공)다. 학교는 경영·어문·IT·문화예술 등 보다 세분화된 학과 구성을 통해 심도 있는 전문 지식 함양을 도모하고, 다양한 실무 교육, 현장 실습, 자격증 취득 등 학과 특성에 맞춘 다채로운 커리큘럼을 제공한다. 만학도로 외식조리학과 학생인 한정민씨는 "100세 시대를 준비하기 위해 경희사이버대에 입학했고, 그 과정에서 다양한 실무 경험을 쌓고 있다. 농부인 부모님의 바람에서는 어긋났지만 농장과 팬션을 접목해, 농촌 지역 경제에 젊은 피를 수혈하는 역할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 학과 선후배들과 함께 '경희로운 밥상'이라는 팀을 꾸려 '나도 오너셰프'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67년 교육 전통의 경희대학교가 설립한 경희사이버대학교는 2001년 설립됐다. 2011년 대학원(호텔관광대학원, 문화창조대학원)을 개원해 시간적 제약, 경제적 부담 등 대학원 진학이 쉽지 않은 직장인·전문직 종사자들, 해외 거주자들에게 문호를 열고, 2014년에는 서울 동북부의 교육연구벨트 홍릉밸리에 제2캠퍼스인 홍릉 캠퍼스 ACAPEACE관(아카피스관)을 개관해 학문적 교류와 소통의 장을 제공했다.

2016-04-10 16:52:13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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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 KU스포츠광장 오픈…33억 들여 9개월만에 재탄생

건국대 KU스포츠광장 오픈…33억 들여 9개월만에 재탄생 [메트로신문 송병형기자] 건국대학교(총장 송희영)가 지난해부터 시작한 KU스포츠광장 조성을 마치고 준공기념 축구대회를 열었다. 10일 건국대에 따르면 학생들의 체력을 키우고 각종 동아리와 여가 활동을 위한 2만4750㎡의 KU스포츠광장이 완공돼 지난 8일 준공식을 가졌다. 준공식에서는 송희영 총장과 교수 직원 대표 30명, 박우주 총학생회장 등 학생대표 30명이 한자리에 모여 화합과 소통의 친선 경기를 펼치는 'KU스포츠광장 준공기념 축구대회'도 개최했다. 지난해 7월 콘크리트 스탠드 철거 공사를 시작으로 33억 원을 들여 9개월 만에 새로운 모습으로 탄생한 KU스포츠광장에는 축구장, 풋살장, 농구장, 족구장이 설치됐다. 또 체육교육과 학생들의 실습을 위한 100m 규모의 정규 육상트랙과 학생들과 지역 주민들이 언제라도 이용할 수 있는 약 500m 규모의 조깅트랙이 설치됐다. 축구장과 족구장 사이에는 학생들의 야외 공연과 다양한 집회 활동을 위해 천연잔디로 조성된 휴게광장이 자리 잡고 있다. 건국대는 지난 1973년 완공돼 약 43년 동안 사용해왔던 대운동장 콘크리트스탠드가 오랜 세월로 관람석 구조물의 부식과 균열이 가속화되고 안전성에도 문제가 있다는 판단에 따라 학생들에게 보다 나은 야외체육시설을 제공하기 위해 학생대표들과의 협의를 통해 지난해 7월부터 새로운 현대적 감각의 스포츠광장을 조성 해왔다. 스포츠광장과 바로 옆에 노후화되어 사용하지 않던 테니스장 2개면도 우레탄 바닥을 걷어내고 새롭게 인조잔디 코트를 조성했다. 광장은 "캠퍼스의 넓은 공간을 차지하면서도 사용빈도가 낮고 효용성 떨어져 학생들의 활용이 어려웠던 대운동장을 학생 편의 중심의 공간으로 만들어 공부하고 연구하는 학생들이 언제든지 운동하고 체력을 단련할 수 있도록 하자"는 송 총장의 구상으로 추진됐다. 준공식에서 송 총장은 "튼튼한 육체에서 바른 정신과 공부를 지속할 수 있는 힘이 나오는 것"이라며 "학생들이 KU스포츠광장을 자주 이용해 학업과 더불어 꾸준히 심신을 단련해 사회를 이끌어가는 인재로 성장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2016-04-10 16:51:35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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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들이 말하는 2018학년도 입시전략] (1)"바뀌는 입시제도, 재수 동기 커져…고2 비교과 주력해야"

[메트로신문 송병형기자] 2018학년도 대학입시에서는 영어로 인해 재수를 결심하는 동기가 커지면서 재학생들이 정시에서 이전보다 불리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에 따라 현재 고2 학생들은 비교과 활동을 강화해 학생부종합전형을 통한 수시 입학을 적극적으로 노려야 한다는 분석이 뒤따랐다. 최승일 비전21&VN 학원장은 지난 9일 메트로신문이 주최한 '2018학년도 입시전략 전문가 토론회'에서 "2018학년도부터 영어절대평가제도가 도입되면서 2017학년도 수능을 보는 지금 고3 학생들 가운데 최상위권 대학을 노리는 학생들 사이에서 재수를 결심하는 동기가 커지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이는 영어에 상대적으로 약한 최상위권 학생들의 경우 영어절대평가제가 도입되는 2018학년도 정시가 보다 유리하기 때문이다. 최 원장에 따르면 영어 1등급이 94점이던 2016학년도 수능에서 90점 이상 득점자의 수는 약 5만명, 1등급이 98점이던 2015학년도 수능에서는 90점 이상이 약 9만명이었다. 2017학년도와 2018학년도 수능 영어가 비슷한 수준의 난이도로 출제된다고 할 때 약 5만~9만명 사이가 90점을 받게 된다. 하지만 평가방식의 차이로 이 가운데 상당수가 2017년도에서 2018학년도에 비해 불리하게 된다. 최 원장은 "영어가 좀 약한 학생들의 경우 2018학년도 입시에서는 영어에서 불리함이 사라지면서 다른 과목에서 올인할 수 있게 된다"며 "전체 수험생 중에서 영어 때문에 재수 할 만하다는 학생들이 그렇게 많지는 않겠지만 최상위권 대학을 노리는 학생들에게는 재수 동기가 될 것"이라고 했다. 2018학년도 입시에서 영어로 인한 재수생이 예년보다 늘 경우 정시에서 재학생들이 불리해진다. 최 원장은 이에 대한 대책으로 학생부종합전형에 따른 준비를 권했다. 그는 "상위권대학의 경우 학생부종합전형이 50% 이상 반영되고, 학생부종합전형에서는 교내대회를 비롯한 비교과 활동을 많이 반영한다"며 "고2 학생들은 지난해 비교과 활동에 소홀했더라도 올해 5월 시작되는 비교과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인서울 대학들은 입상하지 못한 학생들에 대해서도 평가를 해 줄 것"이라며 "학교에서도 이전에는 입상자만 생활기록부에 기록했지만, 생활기록부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입상하지 못한 학생도 세부능력특기사항 등에 기록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입상과 상관없이 비교과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자신에게 기본자질이 있다는 점을 대학에 보여줘야 한다"고 했다.

2016-04-10 16:51:16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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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들이 말하는 2018학년도 입시전략] (2)"변별력 사라진 수능영어, 영어구술면접 대비해야"

[메트로신문 송병형기자] 현재 고2 학생에 적용될 2018학년도 주요 대학의 입학전형안이 확정됐다. 각 대학의 전형안에 따르면 2018학년도 전형에서 수시가 확대되고 특히 학생부 종합전형 선발 비중이 크게 늘게 된다. 전체 정원의 78.5%를 학생부 종합전형으로 선발하는 서울대를 비롯해 대학마다 학생부 종합전형 규모가 크게 늘었다. 여기에 영어 절대평가 도입으로 수능에서도 큰 변화가 예상된다. 대학마다 등급별 점수차를 크게 두거나 작게 두는 등의 차이가 있지만 영어의 변별력이 떨어질 것이라는 관측이 일반적이다. 메트로신문은 학생과 학부모들이 변화된 입시에 대처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최승일 비전21&VN 학원장, 하귀성 비전과 멘토 대표, 고정재 강남대성학원 영어강사 등 입시전문가들을 한자리에서 만났다. ◆재학생은 내신·교내활동으로 승부…재수생은 수능·논술로 승부 최 원장은 "현재 고2 학생들부터는 학생부 종합 전형의 비중이 강화되었고, 전반적으로 수시 강세가 두드러지면서 내신과 교내 활동이 더욱 중요해졌다"며 "1학년부터 내신을 관리하고 학년이 올라갈수록 더 좋은 내신 성적을 내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교내 경시 대회 등 비교과 활동도 활발히 해서 대학이 요구하는 내용들을 생활기록부에 기록할 수 있는 스펙도 쌓아야 하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재수를 준비하는 졸업생들에게는 "정시 인원이 줄어든 만큼 수능으로 역전하려는 재수생들은 패자 부활전이 축소되어 원하는 대학에 입학할 문이 더욱 좁아졌다"며 "재학생이 내신과 교내 활동으로 승부해야 한다면, 재수생은 수능과 논술로 승부한다는 생각으로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절대평가 방식이 도입되는 영어에 대해서는 "2018년도 입시안을 발표하면서 대학들이 재학생들의 영어 성적을 분석해 봤을 것이다. 서울의 상위권 대학들이 요구하는 학생들의 성적은 영어 1등급 +α"라며 " 90점 이상을 안정적으로 받는 학생들은 수학,국어, 탐구 과목으로 쏠림 현상이 두드러질 것 같고, 90점이나 80점을 목표로 하는 학생들은 여전히 수능 영어 공부를 하면서 실력을 쌓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어·수학·탐구 비중 강화…논술영어 등 추가영어평가 가능성 하 대표는 "쉬운 영어로 인해 수능의 변별력이 더욱 하락할 수 있어 대학 측에서는 영어를 제외한 국어, 수학, 탐구의 비중 강화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도 "수능 영어가 절대평가로 전환되면 최소한의 변별력을 맞추기 위해 현행 수능 출제수준보다 영어의 출제수준은 상향될 가능성도 남아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영어가 절대평가로 전환되고도 2015학년도 수능처럼 쉽게 출제된다면 자칫 기존에 면접을 실시하고 있는 대학 전형에서 영어 지문을 활용한 구술 면접이 시행될 가능성도 있다"며 "동시에 논술전형을 실시하는 대학은 제시문에 영어를 새롭게 포함시키거나 기존에 영어 제시문을 출제하던 대학은 유지하거나 영어 지문을 어렵게 출제할 수도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무엇보다도 대학은 영어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있으므로 추가적인 영어 평가 제도가 도입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따라서 "수능 영어 만점의 부담감은 해소되었으나 여전히 영어성적이 중요하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는 게 하 대표의 조언이다. 그는 "서울대, 고려대, 서강대, 중앙대 등 1등급과 2등급 간의 점수 차이가 적은 대학도 있으나 연세대, 이화여대처럼 1~2등급 간의 점수 차이가 큰 곳도 있으므로 상위권 대학이 목표라면 1등급을 목표로 준비하는 자세가 필요하다"며 "또 수시모집에서는 일정 등급을 요구하고 있기 때문에 중위권 학생들은 지원 대학의 최저기준을 확인하고, 이에 맞는 학습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고 했다. ◆영어 1~2등급은 유지전략…3~4등급은 상승전략 고 강사 역시 "인서울 대학을 노리기 위해서는 영어 1등급을 당연히 확보해야 한다"고 말했다. 동시에 등급별 학습전략을 상세히 소개했다. 그는 "고3수능 시험지를 통해 자신의 등급을 확인한 뒤 1~2등급이라면 유지전략을, 3~4등급이라면 상승전략을 선택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유지전략에 대해 그는 "주1회 모의고사를 풀어 틀린 문제는 단어장, 구문노트, 오답노트를 만들어 단어, 문장, 문제풀이 판단력을 키우고, 쉬운 단어라도 제2, 3의 의미를 단어장에 기록해 학습하는 습관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상승전략에 대해서는 "기출문제, EBS, 학원자료 등 양질의 독해지문을 통해 단어, 문장, 문제풀이 판단력을 키워야 한다"며 "누적지문 100개를 목표로 해서, 지문당 소요시간을 줄여가야한다"고 했다. 또한 "한글을 보고 영어를 떠올리기나 맥락과 함께 정리하는 방법으로 기본 어휘 실력을 쌓고, 기본 문법은 스스로 설명하는 연습이 효과적"이라고 했다. 기본 해석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주어와 동사 찾기, 수식관계 이해, 해석순서 이해, 직역부터 의역까지 연습하는 방법 등을 추천했다. ※학생부종합전형이란 학생부종합전형은 교과 내신을 포함한 동아리 활동, 봉사 활동, 각종 수상 경력 등 비교과 영역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대학 입학 여부를 결정하는 전형방식이다. 서울대와 연세대, 고려대 등 주요 상위원 대학들이 2018학년도 대학입학전형안에서 잇따라 학생부종합전형을 확대하면서 '학생부 종합전형 시대' 본격 개막하고 있다. ※영어절대평가란 상대평가가 학업성과를 다른 학생과 비교하여 성적의 위치를 부여하는 평가방법인 데 비해, 절대평가는 일정 기준을 넘긴 수험생은 모두 같은 점수 또는 등급을 부여하는 방식이다. 현행 표준점수와 백분위에 따른 등급은 상대평가다.

2016-04-10 16:50:28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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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병원 고영초 교수 등 신경외과 의료진, 외국인노동자 무료진로 공로로 감사패

건국대병원 고영초 교수 등 신경외과 의료진, 외국인노동자 무료진로 공로로 감사패 [메트로신문 송병형기자] 건국대병원 의료진들이 국내 거주 외국인 노동자들을 위한 무료 진료 봉사활동 공로로 의료구호단체인 라파에클리닉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8일 건국대에 따르면 감사패를 받은 주인공들은 건국대병원 신경외과 의료진들로 이 대학 의학전문대학원의 고영초 교수, 문창택 교수, 송상우 교수, 최우진 교수, 이성호 전임의 등이다. 이들은 매주 일요일 서울과 경기지역에 위치한 클리닉을 통해 한국에서 일하는 외국인 노동자를 대상으로 무료 진료 봉사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특히 고 교수는 1998년 1월부터 매달 꾸준히 봉사를 실천하고 있다. 건국대병원은 신경외과 외에도 외과와 안과, 비뇨기과, 산부인과, 심장혈관내과, 영상의학과, 정형외과, 재활의학과, 이비인후-두경부외과 의료진도 의료 봉사에 참여하고 있다. 라파엘클리닉은 이주 노동자를 대상으로 무료 진료와 구호활동을 하는 의료봉사단체다. 1997년 4월부터 무료진료를 시작해 매월 약 1000명의 환자를 진료하고 있다. 감사패는 봉사하는 병원과 진료과 의료진을 대상으로 매년 한 팀을 선정해 전달하고 있다.

2016-04-08 15:39:56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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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벤처창업경진대회에 도전하세요"…건국대, 대한민국 창업리그 연계대회 개최

"2016 벤처창업경진대회에 도전하세요"…건국대, 대한민국 창업리그 연계대회 개최 [메트로신문 송병형기자] 건국대학교가 일반인과 학생을 대상으로 정부의 '2016 대한민국 창업리그' 예선과 연계한 '2016 KU 벤처창업경진대회'를 연다. 7일 건국대 창업지원단(단장 이철규)에 따르면 건국대는 오는 15일 오후 5시까지 창업넷 (www.k-startup.go.kr)을 통해 참가 희망자들의 사업계획서를 받는다. '2016 KU 벤처창업경진대회'는 청소년, 대학생, 일반인, 일반기업, 1인 창조기업 등의 예비창업자 또는 기창업자(2013년 1월 1일 이후 창업자)에 해당된다면 누구나 참여가능하다. 다만, 예비창업자는 신청일 기준으로 업종에 관계없이 본인 명의로 사업자 등록을 한 사람으로 제한된다. 예비창업자가 팀을 꾸릴 경우에는 1인을 대표자로 선정해야 하며, 팀원은 2~4인으로 구성가능하다. 이번 대회에서는 사행성, 환경오염 등을 유발하는 반사회적 성격의 아이템을 신청할 수 없다. 또 동일 아이템으로 타 창업경진대회 누적 상금 3000만원 이상 수령한 자(팀) 이거나 미래창조과학부 '창조 아이디어 경진대회', 중소기업청 '대한민국 창업리그', 교육부 'KC-Startup Festival' 에서의 수상자(팀), 수상 아이템도 신청할 수 없다. 심사는 1, 2차에 걸쳐 진행되며, 서류심사와 PPT 면접을 통해 창업 아이디어의 우수성과 경영능력, 사업성, 시장성, 기술성 등을 평가한다. 대상 1개 팀에는 일반인의 경우 상금 500만원, 학생에게는 300만원을 수여한다. 최우수 1개 팀에는 일반인 250만원, 학생 200만원을 수여한다. 특히 일반인부 대상팀에게는 '2016 대한민국 창업리그' 본선에 자동 진출 되는 기회를 제공하고, 학생부 대상팀은 '2016 대한민국 창업리그' 예선에 자동 추천된다. 이철규 단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예비창업자들과 창업자들이 초기비용과 관련 교육프로그램 등 실질적인 도움을 받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2016 대한민국 창업리그 예선'과의 연계를 통해 창업 분위기를 확산하고 우수창업자를 발굴·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6-04-07 13:37:42 송병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