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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창업/취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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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취준생 평균 19.7개 이력서 작성…상반기보다 45% 증가

하반기 취업 준비생이 작성하는 이력서 건수가 상반기보다 45%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대부분의 구직자들은 합격에 대한 불안감 때문에 공고가 나는 대로 지원을 하고 있었다. 취업포털 인크루트는 취업 준비생 514명을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 구직자 한명당 평균 19.7개의 입사 지원을 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10일 밝혔다. 상반기 같은 조사에서 한명당 평균 13.5개 기업에 지원한 것에 비해 45% 증가한 수치다. 취업하기가 그만큼 팍팍해졌다는 신호이기도 하다. 하반기 공채가 마무리에 접어든 가운데 '서류전형을 한번도 통과하지 못했다'는 답변은 33.9%나 됐다. 서류전형 문턱을 한번밖에 못 넘었다는 응답은 16.9%로 2위를 차지했다. 이어 2곳(13%), 3곳(10.9%), 4곳(8.6%) 등으로 이력서 작성 건수와 서류 통과율의 상관관계는 약한 것으로 조사됐다. 단순히 입사 지원 양을 늘리는 것만으로는 취업 합격률을 높이지 못하는 것이다. 서류전형을 통과한 구직자들의 89.7%는 필기나 면접 시험을 보더라도 다른 기업의 이력서를 쓰겠다고 답했다. 가장 큰 이유는 '서류전형에 붙었다고 최종 합격한다는 보장이 없어서'(87.6%)였다. '더 좋은 기업에 가고 싶어서' 답변은 4.8%, '원서를 많이 쓰느라 필기시험 준비를 제대로 못해서' 응답률은 4.1%였다. 한편 지원 기업 수준에 대해 응답자의 50.4%는 '내 수준과 비슷하게 지원한다'고 답했다. '상향지원'은 38.1%, '하향지원'은 11.5%였다. 취업 예상 기간에 대해서는 '내년 상반기까지'라고 답한 비율이 41.6%에 달했다. '하향 지원해서라도 하반기에 취업을 하고 싶다'는 응답자도 40.7%나 됐다.

2014-11-10 13:14:38 장윤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