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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창업/취업
내년 재지정평가 앞둔 자사고 11곳 학생선발권 놓고 '저울질'

서울시교육청은 지난달 31일 자율형사립고 6곳을 지정취소하고 학생선발권을 포기한 2곳에 대해서는 지정취소를 유예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내년 재지정 평가를 앞둔 대광고·대성고·장훈고·선덕고·보인고·양정고·현대고·세화여고·휘문고·경문고·미림여고 등 11개 자사고들은 학생선발권 포기와 자사고 지위 유지를 놓고 저울질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지정취소가 확정된 경희고·배재고·세화고·우신고·이대부고, 중앙고와 달리 2년간 취소 유예된 신일고와 숭문고는 교육청이 요구한 운영개선 계획서를 제출하면서 '학생선발권 포기' 의사를 밝혔다. 서울교육청 조희연 교육감은 자사고를 한 번에 모두 없앨 수 없다면 관리감독을 강화하고 자사고에 주어진 특권인 '학생선발권'을 포기하도록 유도하는 방향으로 자사고 정책을 당분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교육청은 지정취소를 유예한 두 학교에 대해서도 "이들 학교가 면접 없이 선발하겠다는 것은 이후 자사고들이 선발권 개선을 통해 정상화되는데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자사고 전반의 선발권 개선을 추진해나가겠다"고 말해 학생선발권 폐지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이는 시내 25개 자사고 전체를 당장 폐지할 수 없다면 우선 일부라도 지정취소하고 남은 자사고들은 그동안 입시에서 우월적 지위를 보장해온 학생선발권을 포기하도록 해 '일반고화된 자사고'를 만들겠다는 전략으로 읽힌다. 내년 재지정 평가를 앞두고 있는 자사고 11곳의 행방에 관심이 집중된다. 당장 지정취소돼 법적 다툼에 휘말리기보다는 학생선발권을 포기하더라도 일단 지정취소는 피하고 보자는 자사고들이 내년에 늘어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여기에 지정취소된 6개교도 전날 소송대리인을 선임하고 지정취소 처분에 대한 효력정지가처분신청과 행정소송에 착수할 것이라고 밝혀 법적 다툼을 예고했다. 이 학교들은 소송이 끝날 때까지 자사고 지위를 유지할 수 있고 법원이 자사고들의 손을 들어주면 최종적으로 자사고로 남게 될 수도 있다. 내년에 지정취소되는 자사고들도 소송을 제기할 가능성이 있어 줄소송으로 비화할 가능성도 있다.

2014-11-02 10:54:26 윤다혜 기자
내년 병원·전력 분야 공공기관 일자리 크게 늘어난다

공공기관이 일자리 늘리기에 적극 나선다. 특히 병원·전력 분야 공공기관 채용문이 활짝 열릴 것으로 보인다. 기획재정부는 내년에 302개 공공기관이 1만7187명 신규 채용에 나서는 것으로 집계됐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올해 채용규모(1만6701명)보다 2.9% 늘어난 수준이다. 특히 병상 시설이 늘어나는 국립대병원과 국내 변전소 시설 확대와 UAE 원전 사업량이 증가하는 전력공기업 등이 신규채용을 크게 늘릴 전망이다. 한국수력원자력(1276명)과 한국전력공사(1000명), 경상대학교병원(935명), 부산대학교병원(928명), 서울대학교병원(792명), 국민건강보험공단(639명), 강원랜드(518명) 등이다. 반면 공공기관 정상화 이행에 따라 자체 인력을 줄이는 철도공사, 기초노령연금 사업 등 신규사업의 인력 확충이 완료되는 국민연금공단 등은 올해보다 채용 규모가 줄어들 예정이다. 고졸자 채용규모는 134개 기관 1722명으로 전체 채용규모의 10% 수준이다. 한국전력공사(240명), 한국수력원자력(162명), 강원랜드(159명), 한국철도공사(80명) 등 순으로 많다. 시간선택제 일자리는 119개 기관에서 817명(전일제 환산시 450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한국전력공사(100명), 한국수력원자력(61명), 한국철도공사(40명), 국민건강보험공단(30명) 등에서 많이 뽑는다.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공공기관에서 새롭게 도입 중인 스펙초월 채용과 시간 선택제, 고졸자 신규 채용도 지속적으로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2014-11-02 10:23:20 이국명 기자
기사사진
취업 마지막 관문 '면접'을 넘어라…면접 유형별 준비 전략

하반기 취업이 막바지에 이르면서 면접 전형이 한창이다. 면접 유형 특징을 알면 효과적인 준비가 가능하다. 2일 잡코리아 좋은일 연구소에 따르면 면접 유형은 크게 개별,집단,토론,발표,임원면접으로 구분된다. 먼저 일대일로 진행되는 개별면접은 심도있는 질의응답이 주를 이룬다. 너무 짧게 대답하는 것은 불성실해 보이므로 심층 답변을 준비해야 한다. 집단면접은 다대다 형식이므로 타 지원자들과의 차별화가 핵심이다. 답변은 45초 내외로 간결하면서 핵심 위주로 해야 한다. 다른 지원자가 답하는 모습에 관심을 기울이는 태도도 중요하다. 토론면접은 경청과 자기주장의 균형이 중요하다. 토론 주제에 이탈하지 않으면서 풍부한 근거로 주장을 뒷받침해야 한다. 특히 토론에서 경청하는 태도가 중요하다. 경청을 해야 올바른 답변을 할 수 있고, 상대방을 존중한다는 모습을 보여줄 수 있다. 발표 면접은 통상 5분에서 10분 이내로 진행된다. 발표 주제에 앞서 20초 이내로 자기 소개를 하면 좋다. 발표 내용에 대한 면접관 질문에 대처하는 것도 중요하다. 면접의 최종 단계는 임원 면접이다. 임원면접은 인성 비중이 크기에 기업에 대한 열정에 중점을 둔 답변이 효과적이다. 경직된 면접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만드는 재치있는 답변은 합격률을 높일 수 있다./장윤희기자 unique@

2014-11-02 10:22:41 장윤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