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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창업/취업
기업 75% "올드루키 선호한다"···평균 경력 1년 10개월

기업 10곳 중 7곳은 신입사원 채용 시 경력이 있는 올드루키를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25일 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이 기업 451개사를 대상으로 '신입 채용 시 올드루키 선호 여부'에 대해서 조사한 결과, 74.7%가 '선호한다'라고 응답했다. 올드루키를 선호하는 비율은 대기업이 80%로 가장 높았다. '중소기업'(75.8%), '중견기업'(61.1%) 순이었다. 선호하는 이유로는 '바로 실무에 투입해 성과를 낼 수 있어서'(64.4%, 복수응답)를 첫 번째로 꼽았다. 다음으로 '노련하게 직장생활을 할 것 같아서'(37.1%), '교육비용 및 시간을 줄일 수 있어서'(26.7%), '대인관계 적응을 잘할 것 같아서'(22%), '개인 목표·비전이 명확할 것 같아서'(17.2%) 등이 뒤를 이었다. 실제로 올드루키를 채용한 기업은 64.1%에 달했다. 이들의 평균 경력 기간은 1년 10개월이었다. 채용 만족도를 묻는 질문에는 63%가 '만족한다'라고 답했다. 기업들의 올드루키 선호현상이 두드러지면서 지원자의 비중도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절반 이상인 57.7%가 올드루키 지원자들이 증가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신입 지원자 10명 중 3명(29.4%)이 경력을 보유한 올드루키인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경력이 있다고 해서 무조건 유리한 것은 아니다. '지원직무와 관계 없는 직무경력일 때'(29%, 복수응답), '동종업계 경력이 아닐 때'(25.7%), '경력기간이 너무 짧을 때'(25.7%), '전 직장 퇴사 사유가 불분명할 때'(20.2%) 등의 경우에는 올드루키를 밝히지 않는 것이 유리하다. 임민욱 사람인 팀장은 "경력을 보유한 올드루키가 신입 채용에서 우대를 받는 것은 사실이지만, 무슨 경력이든 무조건 선호하는 것은 아니다"며 "목표기업이나 직무를 설정한 후 그에 맡는 경험과 역량을 강조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2014-09-25 07:59:09 이국명 기자
2018년부터 고교 문·이과 통합…통합사회·과학 국정교과서로

2018학년도부터 문이과 통합형 교육과정이 도입돼 고교에서 문·이과 계열 구분없이 국어·수학·영어·사회·과학을 공통과목으로 배운다. 공통과목 중 통합교과목으로 개정되는 통합사회와 통합과학은 국정교과서로 발행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교육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문·이과 통합형 교육과정'의 총론 주요사항을 24일 발표했다. 교육부에 따르면 고교 교육과정은 기초소양을 기르는 '공통과목'과 학생이 적성과 진로에 따라 고를 수 있는 '선택과목'으로 구성된다. 현행 고교 교육과정이 모두 선택과목이었다면 새 교육과정에서는 고교생이 필수로 들어야 할 '공통과목'이 모두 7개 도입된다. 공통과목 중 국어·수학·영어·통합사회·통합과학 등 5개 과목은 8단위로, 한국사는 6단위로 신설된다. 특히 사회, 과학 교과의 경우 사회·과학 현상을 통합적으로 이해할 수 있게 '대주제' 중심으로 기술된 '통합사회', '통합과학'이 공통과목으로 신설된다. 과학 교과는 필수이수단위가 현재보다 2단위(1단위는 주당 1시간 수업) 늘어난다. 소프트웨어 교육을 강화하기 위해 중학교에서 '정보' 과목이 필수이수 과목이 되고, 고등학교에서는 '정보' 과목이 심화선택 과목에서 일반선택으로 전환된다. 초등학교 1~2학년의 수업시수가 주당 1시간 증가하고 이 시간에는 신설되는 교과인 '안전 생활' 수업이 진행된다. 새 교육과정은 내년 9월 최종 확정·고시되며, 초등학교 1~2학년은 2017학년도부터, 나머지는 2018학년도부터 순차적으로 적용된다.

2014-09-24 13:41:22 윤다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