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경제>창업/취업
"대학교수 66%, 정부 구조개혁평가 대학에 도움 안돼"

대학교수 3명 중 2명은 교육부가 주도하는 대학구조개혁 평가가 대학의 질적 발전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교수신문은 창간 22주년 기념으로 전국의 대학 기획처장 46명, 교무처장 29명, 교수회 회장 56명, 대학평가 전문가 교수 44명 등 17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교육부 대학구조개혁 평가 인식조사' 결과를 16일 발표했다. 설문 대상 교수의 66.3%는 정부 주도의 획일적인 대학평가가 대학의 질적 발전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대학교수 91.5%는 교육부의 대학구조개혁 평가의 주요 목적이 '정원 감축'에 있다고 봤다. 모든 대학을 절대평가해 5개 등급을 분류하고서 등급별로 정원을 감축하는 교육부의 방안에 대해 72.0%가 타당하지 않다고 평가했다. 재정지원사업 평가를 대학구조개혁과 연계해 자율적인 정원 감축을 유도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부정적인 여론이 63.4%나 됐다. 대학교수의 80.6%는 대학구조개혁과 연계한 대학 특성화 정책이 대학의 행정력을 낭비하고 대학교육을 취업준비기관으로 만들고 있다고 비판했다. 대학교수들은 '대학구조개혁 평가에 앞서 부실 대학부터 과감하게 구조조정해야 한다'(91.4%)고 입을 모았다.

2014-04-16 09:44:39 윤다혜 기자
'겨울왕국 엘사의 빙결 원리는?' 삼성 SSAT 문제 화제

'겨울왕국 엘사의 빙결 원리는 무엇인가' 삼성그룹 인적성검사(SSAT) 문제가 화제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13일 열린 삼성그룹 올 상반기 공채 필기 시험 문제가 속속 복원되는 중이다. 이번 필기시험에는 10만여 명이 몰려 '취업 수능'이란 별명을 실감케 했다. 150만명의 회원을 보유한 커뮤니티 '독취사'가 카페 회원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응시자의 54.6%가 '시험이 어려웠다'고 답변했다. 가장 어려웠던 영역은 42.4% 지지율로 '상식'이 꼽혔다. 이어 추리 영역, 공간지각 영역, 수리 영역이 거론됐다. 수험생이 이번 필기 시험을 어렵게 느낀 가장 큰 이유는 유형 변화다. 그동안 SSAT는 4지 선다로 나왔지만 이번부터는 5지 선다로 선택지가 늘어났다. 또한 단골 출제 유형이던 언어 영역의 사자성어, 수리 영역의 대소 비교와 시계 각도 문제 등이 전혀 나오지 않았다. 대신 시간이 오래 걸리는 자료 해석과 추론 문제가 다수 출제돼 시간 안배에 어려움이 있었다. 생소한 도형 문제도 등장해 체감 난이도는 더욱 높아졌다. 특히 상식 영역은 융합형으로 나와 화제를 모았다. 흥행 만화 '겨울왕국' 주인공의 빙결 능력을 과학이론에 접목해 묻거나 영화 '어벤져스' 등장인물 유형을 분석하게 하는 식이다. 경제학 용어인 '유동성 함정'과 어울리는 속담 연결 문제도 회자됐다. 올해 처음 등장한 역사 문제는 한국사부터 세계사까지 총망라했다. 앞서 삼성그룹은 채용 개편안에 대해 "필기 시험 SSAT에서 단편적 지식평가를 최대한 배제할 것"이라고 설명한 바 있다. 삼성전자 소프트웨어 직군에 지원한 한 응시생은 "문제 유형이 대폭 바뀌어 시험지를 받고 당황했다"면서 "도형 문제를 풀 때 고사장마다 펜 허용 여부가 달라서 논란이 되고 있다. 다행히 나는 펜을 쓸 수 있어서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2014-04-15 16:23:40 장윤희 기자
포스코, 軍 전역장교 채용 전형 실시

포스코가 군(軍) 전역장교를 대상으로 하는 채용 전형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15일부터 지원서 접수를 시작하는 이번 포스코의 군 전역장교 채용은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다. 포스코는 획일화된 인재채용에서 탈피해, 다양한 경험을 가진 인재를 채용하기 위해 이번 전형을 실시한다고 설명했다. 전역장교는 부대를 지휘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뛰어난 리더십과 책임감을 갖춘 솔선수범형 인재라는 점에서 실행력을 강조하는 포스코의 인재상에 부합한다. 포스코는 선발될 전역장교들이 투철한 사명감으로 조직을 아우르고, 성과를 극대화 할 수 있는 인재로 성장해 나갈 것으로 보고 있다. 군생활을 열심히 한 장교들에게 대기업 취업의 기회를 확대해줌으로써 사회적 차원에서도 이번 군 전역장교 전형이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지난해 포스코가 선발한 전역장교는 40여명으로, 각 부서에 배치 받아 우수한 업무 능력을 발휘하고 있다고 포스코는 밝혔다. 이번 전형의 서류 마감은 오는 4월 25일까지이며, 이후 전형을 통해 군복무시 지휘 경험과 책임감, 도전정신 등 인성과 직무 적합도를 심도있게 평가할 예정이다. 모집분야는 생산기술, 품질공정, 설비기술, 토건설비, 마케팅, 구매 등으로 기술계와 사무계를 함께 선발한다. 포스코는 4월 17~18일 국방부가 주최하는 '전역(예정)장병 취업박람회'에 부스를 마련해, 관심 있는 장병들을 대상으로 상담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자세한 채용정보는 포스코 채용 홈페이지(http:)로 하면 된다.

2014-04-15 11:19:12 김두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