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경제>창업/취업
기사사진
상명대, '대학혁신지원사업 성과공유회' 진행

상명대학교 대학혁신추진단은 20일 오전 10시부터 서울캠퍼스 국제회의실에서 '2022 상명대학교 대학혁신지원사업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2022년 대학혁신지원사업의 분야별 주요 사업을 분석하고, 성과를 공유하여 2023학년도 대학혁신지원사업의 방향성을 제시하고자 마련됐다. 대학혁신지원사업을 수행하는 교수와 직원 외에도 유튜브 생중계를 통해 전국대학 관계자들이 함께 참여했다. 권기환 대학혁신추진단장의 개회사와 김미경 서울캠퍼스 교학부총장의 축사로 시작된 이날 행사에서 김미경 부총장은 "상명대는 미래 사회를 선도하는 혁신형 인재 양성 대학으로서 발전전략을 수립해 각종 사업을 추진하고 괄목할만한 성과를 내고 있다"며 "대학혁신지원사업의 분야별 성과를 공유함으로써 대학혁신을 위한 지혜를 나눌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기조 강연 ▲분야별 프로그램 운영 성과발표 등이 진행되었는데 기조 강연에서는 ▲대학혁신의 방향과 과제(장덕호 상명대 사범대학장) ▲대학 교육의 AI 기반 리엔지니어링(김혜정 창원대 특수교육과 교수)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장덕호 학장은 대내·외적 환경변화와 사회적 요구에 따른 대학의 혁신방안을 해외 선진대학의 사례를 분석해 제시했으며, 김혜정 교수는 인공지능의 대중화로 인한 교수자의 인식변화와 역량개발, AI 협력형 프로젝트와 교수법 개발 등 AI를 기반으로 교육 분야의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대학의 역할을 강조했다. 이어 분야별 성과발표에서는 성과와 개선 방안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대학혁신지원사업의 운영과 발전을 위해 노력한 교원과 직원의 공로에 대한 시상식도 함께 열렸다. 권기환 단장은 "대학을 둘러싼 급변하는 환경변화에서 대학은 과감한 혁신을 통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것을 요구받고 있다"며 "오늘 우리 대학의 혁신 분야별 성과 공유는 협력과 소통을 통해 계속된 발전을 모색하는 데 매우 의미 있으며, 중요하다"고 말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3-02-21 10:32:56 신하은 기자
기사사진
중앙대 첨단영상대학원, 창작 IP 공모전 '쇼미더IP' 개최

중앙대학교가 전국 대학생을 대상으로 영상콘텐츠에 활용할 수 있는 오리지널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 중앙대는 첨단영상대학원이 3월 12일까지 전국 대학생 대상 창작 IP(Intellectual Property, 지식재산) 공모전 '쇼미더IP'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쇼미더IP는 드라마, 영화, 애니메이션 등 영상콘텐츠로 발전시키고자 하는 오리지널 아이디어를 보유한 대학생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공모전이다. 한국웹툰산업협회 등을 통해 참가 신청서 양식을 받아 작성한 후 지정된 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이번 공모전 개최는 중앙대 첨단영상대학원이 'OTT(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콘텐츠 특성화 대학원'을 운영하는 과정에서 이뤄낸 성과 중 하나다. 중앙대 첨단영상대학원은 지난해 4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OTT 콘텐츠 특성화 대학원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3년간 22억 8500만원의 정부 지원을 받으며, OTT 콘텐츠 분야 유망 산업과 서비스에 특화된 융복합 전문인재를 양성하는 중이다. 현재 중앙대 첨단영상대학원은 한국애니메이션제작자협회, 한국애니메이션산업협회, 한국웹툰산업협회, 스튜디오미르, 자이언트스텝, 와우플래닛 등 다양한 협회·기업과의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다양한 특강과 세미나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공모전 개최와 연계해 '쇼미더피치'라는 후속 대회도 열 계획이다. 쇼미더피치는 효과적인 피칭 방법론을 제시하고 파트너십 모색을 독려하기 위해 기획개발단계의 프로젝트를 공개하는 피칭 대회다. 박진완 첨단영상대학원장은 "이번 창작 IP 공모전과 같은 행사를 지속적으로 기획할 예정"이라며 "웹툰 학과를 보유한 대학 등과의 협업을 통해 자체적으로 지식재산 사업을 발굴하고, 개발·프로듀싱·제작까지 착수하는 올라운드 교육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전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3-02-21 10:32:24 신하은 기자
기사사진
순천향대, 주경야독 '기업체 재직자' 위한 '학위수여식’ 열려

순천향대학교 창의라이프대학은 최근 기업체 재직자로서 계약학과를 통해 소정의 학사과정을 마친 51명과 학점은행제 학위취득자 5명 등 총 56명을 대상으로 '2023년도 학위수여식'을 개최했다. 행사는 지난 16일 교내 인문과학관 1층 형지 최병오 강당에서 학과별 지도교수와 가족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 특별한 학위수여식은 평소 기업체에 근무하면서 주말 토요일을 이용해 일과 학업을 병행하면서 4년 또는 2년간 소정의 과정을 마친 뉴노멀 '주경야독'형 학위취득자 51명을 위해 마련됐다. 학위수여식에서는 글로벌경영대학, 공과대학 등에서 이루어진 기존 단과대학의 학부생과는 달리 기업체 재직자들로 산업경영공학과 등 5개 학과에서 공학사 51명과 학점은행제를 통한 체육학사 3명, 사회복지학전공 2명 등 총 56명에게 학위가 수여됐다. 행사는 학사보고에 이어 ▲학장 축사 ▲총장 축사 ▲학위증서 수여 ▲상장 수여 ▲학과장 축사 ▲졸업생 대표 감사인사 ▲기념 촬영 순서로 이어졌으며, 화학공학과를 비롯한 5개 학과의 졸업생 대표가 등단해 학위증서를 받았다. 또, 상장 수여에서 총장상에 해당하는 공로상에는 ㈜엠에스테크에 재직하는 이봉세 산업경영공학과 학생이 수여받았다. 성적우수상은 ㈜에이티에스에 재직하는 안정환 메카트로닉스공학과 학생이 수상했다. ㈜엠에스테크 이사로 재직중인 이봉세(57)씨는 "입학한 4년전을 회고하면 엊그제 같은데 졸업식을 갖게 돼 아쉽고, 직장생활과 대학생활을 하던 것이 여기저기 눈치도 많이 보였는데 이제는 나이를 떠나 스스로에게 자부심을 갖게 됐다"고 소감을 말했다. 김민 창의라이프대학장은 "그동안 배움의 길에서 나름 고갯길과 같은 여정을 극복하면서 몸과 마음이 지치고 힘들 때도 있었겠지만, 결코 후퇴없이 한걸음 한걸음 전진하며 졸업하는 모든 분들을 축하한다"며 "뉴노멀이라고 하지만 전반적인 사회적 어려움이 팽배해지고, 미래에 대한 예측은 불확실성을 담고 있는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기업현장의 실무인재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축하 인사를 전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3-02-21 10:32:22 신하은 기자
기사사진
순천향대, 학위수여식 개최...만 81세 의학박사 탄생

순천향대학교는 최근 교내 인문과학관 대강당에서 2023년 2월 학위수여식을 개최해 총 2434명의 미래 혁신 인재를 배출했다. 순천향대는 지난 16일 졸업생을 응원하고자 작년 8월에 이어 대면으로 대학원 석·박사 학위수여식을 개최했다. 석·박사 학위수여식은 ▲학사보고 ▲학위증서 수여 ▲상장 수여 ▲총장 축사 순으로 진행됐으며, 대학은 교내 곳곳에 축하 현수막과 포토부스를 게시하고 ▲단과대학별 학위 가운 대여 ▲학위증 방문 수령이 어려운 졸업생을 위한 우편발송 서비스 등 졸업생에게 최대한의 편의를 제공했다. 특히, 이번 졸업식에서 만 81세의 나이로 순천향대 최고령 의학박사가 탄생해 눈길을 끌었다. 이순국씨는 1942년 대구에서 태어나 온양펄프 창업, 신호그룹 대표이사 등 성공한 사업가로서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던 도중, 70세의 나이에 협심증으로 쓰러져 본격적으로 예방의학 분야에 관심을 갖게 됐다. 이 박사는 평소 그의 열렬한 팬이었던 박상흠 순천향대 천안병원장의 권유로 2020년 9월 의과학과 박사과정을 밟게 됐으며, 박사과정 중 이성수 예방의학교실 교수의 지도로 생리학, 의학, 건강과학 등 다양한 학문 분야를 도전하고, 예방의학과 스포츠의학을 접목한 졸업논문 '신체활동과 건강 관련 삶의 질과의 연관성에 대한 메타분석'을 게재, 평균평점 4.42의 높은 학점으로 의학박사과정을 졸업했다. 김승우 총장은 "코로나 팬데믹 속에서도 멈추지 않고 학업에 정진해 준 졸업생 여러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졸업 후에도 우리대학의 건학이념인 인간사랑을 기억하며 새로운 시대적 변화와 다양한 위기 속에서도 또 다른 기회를 찾는 긍정과 도전의 모습을 보여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번에 배출된 졸업생은 학사 2186명을 비롯해 일반대학원 석사 103명, 교육대학원 석사 91명, 건강과학대학원 석사 9명, 법과학대학원 석사 7명, 미래융합대학원 석사 13명, 일반대학원 박사 25명 등 총 2434명이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3-02-21 10:31:46 신하은 기자
730만 재외동포를 하나로..K-디아스포라 세계연대 23일 출범

전 세계 730만 재외동포를 한민족 공동체로서 하나로 연결하는 연대가 시작된다. K-디아스포라 세계연대(이하 KD세계연대)는 2월 23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창립식을 갖고 공식 출범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창립식을 기점으로 KD세계연대는 K-컬처를 중심으로 730만명의 재외동포 중 약 200만명에 달하는 청소년과 청년들을 한국과 세계를 잇는 인재로 성장하도록 지원·육성하는 일에 집중할 계획이다. KD세계연대는 총 5명의 공동대표(고도원 아침편지문화재단 이사장, 김종기 푸른나무재단 명예 이사장, 김주영 다옴 회장, 양향자 국회의원, 최진영 코리아헤럴드 대표, 가나다순) 체제로 구성돼 있으며, 지난해 2월 추진연대 포럼을 시작으로 약 1년 간 다양한 활동을 진행해왔다. 이번 창립식은 그동안의 준비를 기반으로 사단법인의 출범을 정식으로 선포하는 자리다. KD세계연대는 창립식에서 ▲KD세계연대 비전 ▲KD세계연대 헌장 ▲청소년 선언문 등을 발표하고, 앞으로의 구체적 사업계획을 설명할 예정이다. KD세계연대를 전 세계에 알리는 초석을 다질 홍보대사에는 국가대표 공연예술가로 왕성하게 활약하고 있는 아티스트 팝핀 현준과 국악인 박애리 명창, 그리고 올림픽 3관왕에 빛나는 기보배 양궁 선수가 위촉됐다. 이들은 창립식에 직접 참여해 축하 공연과 메시지 전달 등으로 홍보대사로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하게 된다. 공동대표를 맡은 고도원 아침문화재단 이사장은 "재외동포 청소년의 5%인 10만여 명 정도만 모국어와 전통문화를 배우고 있고, 대부분은 모국과 소외된 채 현지화되고 있다"며 "모래알처럼 흩어진 재외동포 청소년과 청년들을 하나로 묶어 모국과 소통하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디아스포라'는 팔레스타인을 떠나 전 세계에 흩어져 살면서도 유대교의 규범과 생활 관습을 유지하는 유대인을 지칭하는 말이다. K-디아스포라는 세계 193개국에 흩어진 730만명의 재외동포를 가리킨다. 앞으로 KD세계연대는 이들 중 200만명의 청년들이 대한민국의 인재이자 스스로 훌륭한 세계 시민으로 성장할 발판을 마련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과 활동에 주력할 방침이다.

2023-02-20 16:43:30 이세경 기자
기사사진
서울, 수도권대학도 신입생 모자란다...학령인구 절벽 '전국화'

서울·수도권 대학도 학령인구 감소로 인한 신입생 선발 어려움을 체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입시 전문 업체인 종로학원은 20일 2023학년도 추가모집 상황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서울권 소재 대학들의 추가모집이 지난해 386명보다 2배 증가한 767명을 기록하면서 서울권도 신입생 선발에 대한 위협을 느꼈을 것으로 예측됐다. 서울권 소재 대학 추가모집은 최근 5년새 최고치를 기록했다. 종로학원 집계에 따르면 2019학년도 이래 최고점이기도 하다. 경기, 인천 등 수도권도 1093명으로 지난해 933명보다 160명 증가했다. 전년 대비 17.1% 늘어난 수치다. 수도권 A대학 관계자는 "수도권도 학령인구 감소로 인한 정원 모집의 위기를 체감하고 있다"며 "순차적으로 수도권으로 확대될 수밖에 없는 구조"라고 평가했다. 주요 대학 중에서는 한양대 6명에서 28명, 중앙대 0명에서 14명, 한국외대 0명에서 24명, 서울시립대 5명에서 8명 수준의 추가 모집 인원이 발생했다. 특히 홍대는 지난해 15명에서 85명까지 큰 폭으로 늘면서 서울권 소재 대학 중 최고치를 기록했다. 전체 추가모집 인원은 1만7439명으로 이중 지방권이 전체의 89.3%를 차지한다. 수도권까지 위협이 확대된 만큼 지방대학들의 충원난은 지속될 전망이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이사는 "통합수능에 따른 문이과 교차지원, 학령인구 감소, 의학계열 특정분야 집중 쏠림 등의 복합 요인으로 서울권 대학 마저 신입생 모집에 위협적 상황"이라며 "지방권의 신입생 선발 어려움은 지속될 것"으로 예측했다.

2023-02-20 15:44:54 신하은 기자
기사사진
교육부-KB금융, 늘봄학교·초등돌봄체계 발전 위해 '맞손'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KB금융그룹과 20일, 늘봄학교와 초등돌봄체계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두 기관이 국가의 교육돌봄에 대한 책임강화, 저출생 문제 극복의 필요성에 대한 인식을 같이하고, 민·관협력을 통한 초등돌봄체계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KB금융그룹은 2023년부터 2027년까지 총 500억원을 지원하며, 기부금은 매년 5개 내외의 거점형 돌봄기관을 구축하고 늘봄학교를 지원하는 데에 활용될 예정이다. 돌봄기관은 인근 학교의 방과후·돌봄 수요를 공동으로 대응하기 위해 교육청 주관으로 운영하는 기관 등을 말한다. 이외에도 2023년에는 200개의 늘봄 시범학교와 거점형 돌봄기관을 대상으로 방과후 경제금융교육을 위한 프로그램과 강사도 지원한다.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KB금융그룹과의 업무협약을 계기로 사회 구성원들이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함께 힘을 모으고, 미래세대 육성에 기여하려는 다양한 주체들의 참여가 확대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늘 봄처럼 따뜻한 돌봄과 질 높은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두 기관이 든든한 파트너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3-02-20 15:34:14 신하은 기자
기사사진
세종대 영화예술학과, 동계워크샵 ‘초록제’ 개최

세종대학교 영화예술학과 연기예술전공은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충무관 지하 1층 세종아트홀 '혼'에서 동계워크샵 '초록제'를 개최한다. 공연 작품은 N.H 클라인바움의 소설 원작인 '죽은 시인의 사회'다. 영화로도 유명한 '죽은 시인의 사회'는 미국의 명문고 '웰튼 아카데미'를 배경으로, 획일화되고 성공에만 집착하는 교육 현실을 비판하는 작품이다. '존 키팅'이 새로운 교사로 부임하며 생기는 학교의 변화를 6명의 제자와 함께 그려낸다. '죽은 시인의 사회'는 소설이 원작인 만큼, 무대에서는 관객들이 다양한 해석을 할 수 있도록 가변성을 뒀다. 무대장치 큐빅을 학교가 배경일 때는 책상과 의자로 활용하고, 이후에 재배치해 그대로 동굴의 벽과 암석으로 활용하는 등 관객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요소로 준비했다. 이번 공연은 연기예술전공 2~4학년 학생들이 연출, 기획 등을 담당하고, 1학년 학생들이 배우로 출연한다. 연출을 맡은 이존승 영화예술학과 학생은 "연출을 하며, 배우들 한 명 한 명 놓치지 않도록 최선을 다했다. 1학년 후배들에게 좋은 추억이 됐으면 좋겠다"며 "이번 연극이 관객에게 주위 사람의 소중함을 깨닫고, 가슴을 뜨겁게 만들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공연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세종대 영화예술학과 인스타그램(@sejong_film_art)이나 영화예술학과(02-3408-3327)로 문의하면 된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3-02-20 15:34:12 신하은 기자
기사사진
새 정부 교육정책 평가 결과 부정 더 높아...경쟁교육 병폐 끊어야

사교육걱정없는세상(이하 사걱세) 등 3개 교육시민단체가 현 정부의 10대 교육개혁 정책에 대해 경쟁교육 구도를 고착시킬 위험성이 있다며 우려의 목소리를 높였다. 단체들은 입시경쟁과 교육격차 등을 해소할 수 있는 근본적인 대책을 요구하고 있다. 사교육걱정없는세상, 좋은교사운동, 교육의봄은 20일 오전 11시 사걱세 3층 대회의실에서 '교육부 10대 교육개혁 정책에 대한 교육 3개 단체의 평가결과 발표 기자회견'을 열었다. 발표에 따르면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의 10대 교육개혁 정책 평가 결과, 긍정보다 부정에 가까운 결과가 더 많이 나온 것으로 드러났다. 구체적으로는 매우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교육 정책이 없는 것으로 평가됐고, 긍정적인 영향은 5개, 변화없음 5개, 부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은 2개(+1개), 매우 부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은 5개로 집계됐다. 긍정적으로 평가된 핵심 정책으로는 고교 학점제, 유보통합 추진 등이 있었고,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정책으로 수능 상대평가, 더 세분화된 고교 서열 등이 꼽혔다. 3개 단체는 이번 평가 결과에 대해 22개 세부 항목을 4개의 평가 기준 ▲입시경쟁 고통 해결 ▲사교육비 경감 ▲교육격차 해소 ▲미래사회대비교육의 질 향상 등으로 재구성해 경쟁교육의 우려도 되짚어졌다. 4개 평가기준은 3개 단체가 교육부의 기준 중 타당한 부분을 수용하면서도 국민들이 느끼는 교육 고통을 해소하는 차원을 함께 고려해 선정했다. 한성준 좋은교사운동 공동대표는 "4대 가치 사례 기준으로 보면 입시경쟁 고통 해결이나 사교육비 경감 부분과 관련돼서는 긍정적인 정책들을 찾기가 어려웠다"며 "이는 이번 10대 정책 제안에 굉장히 모순이 많고, 그 안에 부족한 점이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먼저 '입시경쟁 고통 해결'의 관점에서 이번 교육 정책은 긍정적 영향을 준다는 항목은 2개에 불과했지만, 부정적 영향을 준다는 비중은 13개 항목으로 압도적으로 많았다. 경쟁교육과 연결되는 '사교육비 경감'도 긍정적인 영향은 3개 항목뿐인 것에 비해 부정적 영향을 준다는 항목은 12개로 우세했다. 송인수 교육의봄 공동대표는 "입시경쟁의 고통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미래교육을 만들게 되면서 입시경쟁을 위한 도구로 미래 교육이 악용될 수 있다"며 "해묵은 고통의 문제를 해결하지 않고는 미래 교육으로 나아갈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날 3개 단체는 학교 교육력 제고를 위해서는 '고교 서열화 해소'가 우선 이뤄져야 한다고 당부했다. 2025년 전면 도입을 앞둔 고교 학점제와 관련된 내용이다. 단체는 자사고·외고·국제고가 2025년 일반고로 일괄 전환되고 그 조치와 맞물려 고교 학점제와 내신 절대평가 도입이 함께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3-02-20 15:33:10 신하은 기자
기사사진
서울시교육청, 학교폭력 예방 프로젝트 '관계맺음' 추진

서울특별시교육청이 학교 폭력 예방을 위해 서울시 소재 모든 학교를 대상으로 '2023학년도 사이(42)좋은 관계가꿈 프로젝트 시즌1(관계맺음)'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학기 초) 관계맺음 ▲(사안 발생 시) 관계이음 ▲(학기 중) 관계돋움으로 이어지는 총 42개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앞으로 서울시교육청의 새로운 학교폭력 예방교육 정책으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사이좋은 관계가꿈 프로젝트 시즌1'의 첫 번째 프로그램으로는 신학년집중준비기간인 13일부터 3월 7일까지 초·중·고 총 233개 희망 학교에 전문 강사를 파견해 교직원 대상 학교폭력 대응 역량 강화 연수를 집중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이 연수는 학교폭력 사안처리, 학교폭력 예방, 관계회복(조정) 등으로 구성돼 있다. 또한, 개학 후 3월 13일부터 3월 31일까지 '새학기 학급 친구들과 긍정적 관계맺기'를 위해 서울시교육청학생교육원과 18개의 전문단체가 포함된 '관계가꿈 지원단'이 학교로 찾아간다. 이 프로그램 운영으로 학생 간 활발한 소통을 유도해 상호 협력의 학급 또래 문화가 만들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학교 현장의 호응을 얻어 약 400여개(전체 학교의 약 30%) 학교가 프로그램을 신청했다. 서울시교육청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학교폭력 사안 발생 시에만 진행됐던 기존의 관계회복 프로그램을 학교폭력 사안 발생 전·후까지 확대 운영함으로써 학교폭력 예방교육의 패러다임이 전환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울시교육청 담당자는 "학교는 신학년집중준비기간에 진행하는 교직원 연수를 통해 학생들을 맞이할 준비를 촘촘히 하고 있다"며 "긍정적 관계 맺기 프로그램 운영으로 학생들이 학기 초에 친구들과 좋은 관계 형성을 시작하는 기회를 만들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서울시교육청은 향후 시즌2(관계이음), 시즌3(관계돋움)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서울 학생들이 평화로운 학교공동체를 만들어 가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3-02-20 12:35:50 신하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