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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과기대 교수 창업기업 와트아이솔루, '스마트EVCP' 구축 업무협약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교수 창업기업인 와트아이솔루션주식회사가 지난 14일 서울 역삼동 하나자산신탁 본사 회의실에서 'Smart EVCP 구축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와트아이솔루션, 하나자산신탁, 현대에코테크의 대표가 참석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급증하고 있는 전기차 보급에 맞춰 최첨단 융복합 기술 기반의 친환경에너지 연계 전기차 충전 및 자동 주차, 부가 서비스 등의 사업모델 개발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 원활한 사업화를 위해 현대에코테크는 건축물 설계, 시공과 사후관리를 담당하고, 와트아이솔루션는 기술 컨설팅, 엔너지니어링, 통합운영플랫폼과 핵심기술 연구개발을 전담한다. 하나금융그룹의 하나자산신탁은 본 사업의 금융지원과 사업 자문을 맡아 체계적인 추진체계를 갖췄다. 기술개발을 총괄하고 있는 황우현 교수는 "적기 사업화 추진을 위해 서울과기대에서 4년 전부터 진행 중인 스마트에너지타운 연구진과 성과를 최대한 공유·활용해 상용화 기간을 단축하고, 통합플랫폼을 구축해 이용자 운영 편의성을 개선하는 모델을 조기 완성하겠다"고 전했다. 특히, 사업 과정에서 필요한 인력은 서울과기대 내 학부생과 석박사과정의 학생들을 인턴 및 연구원으로 참여시켜 전문인력으로 양성하고, 핵심기술 연구에도 분야별 교수진과 연구실을 참여시킬 계획이다. Smart EVCP는 전기차 주차충전 복합서비스단지로서 국내 전기차 1000만 대 시대를 대비하는 신사업모델이다. 지난해 우리나라는 전기차 보급이 39만 대를 넘어섰고, 전 세계적으로는 1500만 대에 이르며, 2030년이면 3억5000만 대에 이를 것(IEA, 2022.7)으로 전망되고 있다. 벤처기업 형태인 와트아이솔루션(Wattisolution)은 2022년에 공표된 국립대 교원(정교수)창업제도에 따라 올해 3월 법인등기와 사업자등록을 마쳤으며, 서울과기대 교내 겸직 허가를 받고 투자자를 확보해 스마트그리드 컨설팅과 엔지니어링 분야를 중심으로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3-04-19 10:51:49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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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 인문학진흥원, '그림책 읽기와 보기' 발간...교육자료 활용 기대

순천향대학교 인문학진흥원이 그림책에 대해 예술적인 가치를 발견하고 시각적 문해력을 키울 수 있는 '그림책 읽기와 보기'를 발간했다고 19일 밝혔다. '그림책 읽기와 보기'는 심경석(영어영문학과 교수), 강지은(인문학진흥원 연구원), 강미정(교수학습혁신센터 연구원) 등 세 명의 저자가 학부생을 대상으로 얻은 그림책 강의에 대한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출간한 서적이다. ▲그림책의 구성요소와 작동방식 ▲예술성과 시각적 문법 ▲이데올로기와 철학적 문제 등을 다양한 관점에서 분석하고 있다. 이 책은 ▲그림책의 정의, 역사, 장르와 형식 ▲그림책의 구성요소인 글, 그림, 판형과 재질 ▲다양한 주제와 메시지를 담고 있는 그림책 예시 등 크게 세 부분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다양한 그림책 예시를 통해 독자가 그림책을 읽고 보는 방법에 대해 폭넓고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전개한다. 순천향대는 교육기관의 교육자료로의 활용과 더불어 인문학의 대중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했다. 저자는 그림책이 단지 아동 교육용 서적으로만 여겨질 수 있는 잘못된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모리스 샌닥'의 '괴물들이 사는 나라'를 예시로 든다. 주인공 막스가 자아 형성 과정에서 상상 속의 왕궁에서 자신의 욕망과 갈등을 겪으며 성장하는 모습을 섬세하게 분석해 그림책이 이데올로기나 철학적 문제보다 더 다양한 관점에서 분석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저자인 강지은 인문학진흥원 연구원은 "이 책은 그림책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과 통찰력의 제공뿐만 아니라, 그림책을 통해 자신과 타인, 사회와 세계를 깊이 있게 바라보고 생각할 기회를 제공한다"며 "그림책을 좋아하는 독자뿐만 아니라 그림책을 만들거나 연구하는 사람들에게도 유용한 지침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홍승직 인문학진흥원장은 "그림책은 직관적인 그림과 압축적인 언어를 바탕으로 우리 삶의 모든 이야기를 다루는 인문학이다. '그림책 읽기와 보기'가 수많은 관계 속에서 삶의 울림을 줄 수 있는 교양 도서가 되길 바란다"며 "인문학진흥원은 인문학의 대중화에 기여하기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3-04-19 10:51:17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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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한국전자통신연구원, 미래인재 양성 위해 맞손

중앙대학교와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이 우리나라 과학기술 발전을 책임질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해 상호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중앙대는 14일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과 '학연교류 활성화와 상호 발전을 위한 학연교류 협약'을 서울캠퍼스 201관(본관) 3층 총장단 회의실에서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방승찬 ETRI 원장을 비롯해 민옥기 연구소장, 이일민 본부장이 참석했다. 박상규 총장과 백준기 교학부총장, 주재범 연구부총장, 전향숙 연구처장, 백광현 창의ICT공과대학장, 송상헌 차세대반도체공유대학사업단장 등 중앙대 관계자들이 외빈들을 반겼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은 글로벌 기관으로 성장·발전하기 위해 교류를 한층 활성화하고, 상호발전을 위한 협력도 도모하기로 했다. ▲공동연구과제 기획 ▲연구과제 수주 ▲공동연구 수행 ▲보유 설비·장비 공동 활용 ▲현장실습·교육 기회 제공 ▲논문 공동지도 ▲글로벌 연구 네트워크 구축 등을 통해 우수한 인재를 양성하고 연구성과도 창출할 계획이다. 중앙대와 협약을 맺은 ETRI는 올해로 창립 47주년을 맞이한 우리나라 ICT 기술의 선도연구기관이다. 우리나라의 미래를 이끄는 종합 연구기관으로 특허등록과 기술이전 등 다양한 분야에서 많은 성과를 거둔 ETRI는 4차 산업혁명의 기반이 되는 ICT 기술에 강점을 지니고 있어 미래가 더욱 기대되는 전문기관이기도 하다. 방승찬 원장은 "이번 협약이 양 기관의 인적·물적 자원 교류를 통한 세계적인 연구성과 창출로 이어지기 바란다"며 "우리나라 과학기술 발전을 책임질 우수한 미래 인력을 양성하는 단초가 되는 데 더해 학연 교류 활성화의 모범 사례가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박상규 총장은 "이공계를 본격 육성 중인 중앙대가 날개를 다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번 협약이 중앙대가 연구중심대학이라는 목표를 이루는 것은 물론 ETRI가 한 단계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3-04-18 16:28:00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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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서대, SDX재단과 ‘ESG·탄소중립’ 업무협약

호서대학교는 SDX재단과 'ESG·탄소중립 인재 양성 및 공동 연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협약식은 호서대 강일구 총장과 SDX재단 전하진 이사장을 비롯한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17일 호서대학교 아산캠퍼스 본관에서 진행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탄소중립·ESG 교육 ▲공동연구 네트워크 구축 ▲탄소중립센터 설치 및 운영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강일구 총장은 "벤처를 추구하는 우리 대학은 RE100, ESG, 태양광, 풍력 등 지속가능한 환경 이슈에 관심이 많고 관련 연구와 사업도 진행 중"이라며 "SDX재단과 함께 시대의 과제에 도전하게 돼 기쁘게 생각하다"고 말했다. 전하진 이사장은 "기후 위기에 대한 사회적인 인식 전환과 생태계 조성을 위해 인재 양성이 매우 중요하다"며 "호서대와 협력하여 학생은 물론 공직자, 기업인 등 각 분야에서 기후 전문가를 양성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SDX재단은 지난 3월 교육연구원을 출범하고 '2050 탄소중립'의 실행을 위해 탄소중립 ESG 표준화 교재를 출판하는 등 ESG 및 디지털전환 기반 탄소감축에 대한 연구, 자문, 교육을 위한 싱크탱크 역할을 할 계획이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3-04-18 16:27:28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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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컬대 선정 방안 확정...예비지정 대학 '6월' 중 발표

대학 당 5년 간 1000억원을 지원하는 '글로컬 대학'의 첫 예비지정 명단이 오늘 6월 발표된다. 글로컬 대학은 '지방대학 살리기'의 일환으로 추진됐지만 사실상 지방대학 구조조정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교육부와 김중수 글로컬대학위원장은 18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글로컬대학30 추진 방안을 확정해 발표했다. 지난달 16일 발표했던 사업 시안(초안)을 확정했으며, 권역별 청회와 간담회 등을 진행해 현장 의견을 수렴했다고 전했다. 다만 올해 첫 글로컬 대학 선정 일정은 연기됐다. 예비지정은 5월에서 6월, 본 지정은 7월에서 9월로 미뤄진다. 이후 10월에 최종 명단이 확정된다. 김중수 글로컬대학위원회 위원장은 "대학들이 심도 있게 논의하고 숙고할 수 있는 시간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며 "대학이 충실하게 준비할 수 있도록 예비지정을 6월 중으로, 본지정을 9월 말에 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예비지정 신청서는 18일인 오늘을 기점으로 약 6주 동안 진행된다. 예비지정 신청서를 접수한 대학 중 예비지정 대학 15개 내외를 선정해 6월 중 발표하게 된다. 예비지정된 대학들은 이후 약 3개월 동안 지자체, 산업체와 공동으로 구체적 실행계획을 수립한 뒤 광역지자체를 통해 제출해야 한다. 실행계획서에는 ▲대학-지자체-산업체의 명확한 역할 제시 ▲대학 구성원 간의 충분한 논의와 동의 여부 등을 포함해야 한다. 제출된 실행계획서의 평가와 글로컬대학위원회의 최종 심의 거친 후 본지정 대학 10개교가 9월 말에 발표된다. 교육부는 올해 10개 내외의 대학을 시작으로 2026년까지 30개 내외의 대학을 글로컬 대학으로 지정하겠다는 계획이다. 더불어 대학이 지역에 기여한 정도와 영향력을 분석하는 영향력 평가(Impact 평가) 방식을 대학 성과관리에 처음으로 도입하겠다고 시사했다. 덧붙여 글로컬 대학의 혁신 노력을 평가한 뒤 지역사회의 관점에서 분석한 결과를 공개하겠다고 전했다. 만약 점검 결과에서 실행계획을 이행하지 않았거나 그 성과가 미흡한 경우 협약 해지나 지원 중지, 필요한 경우 사업비 환수 조치까지 고려하겠다는 입장이다. 김 위원장은 "글로컬대학이 우리가 직면하고 있는 이 모든 위기를 극복하는 해결책이 될 수는 없을 것"이라면서도 "글로컬 대학으로 시작된 변화의 물결이 전체 대학과 지역에도 퍼져 나갈 것이라 확신한다"고 전했다.

2023-04-18 16:01:03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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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과생 사라지나...'이과쏠림 최고치' 전망

2024학년도 첫 모의고사인 3월 학력평가에서 역대 최고 수준의 '이과쏠림'이 발견됐다. 정부의 이공계 중심 정책과 취업 시장의 이과 선호 등이 맞물리면서 이과를 선택하는 학생들이 늘어나는 모습이다. 18일 입시계에 따르면 이과 선호현상이 강해지면서 올해 3월 모의고사 결과 분석에서 '이과쏠림 현상 최고치'가 전망됐다. 입시 전문 업체인 종로학원의 2024학년도 고등학교 3학년들의 3월 학평 채점 결과 분석에 따르면 올해 3월 학평의 이과 선택비율은 47%로 통합수능 도입 이후 치룬 3월 모의고사 중 최고 규모를 달성했다. 선택과목 분포상으로도 문이과 점수차가 크게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이과 선호도 상승세가 유지될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는 3월 모평부터 선택과목간 차이가 극명하게 발생하고 있다. 대부분 학생들이 표준점수에서 높은 점수를 취득하기 위해 국어에서 어려운 '언어와 매체', 이과 수학으로 불리는 '미적분'을 선택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과생과 더불어 표준점수를 더 얻고자 하는 상위권 학생들이 포진하면서 선택과목 초집중 현상이 일어나는 양상이다. 언어와 매체 선택 비중은 통합수능 3년차 중 최고치인 37.6%로 지난해 본 수능(35.1%)을 이미 추월했다. 미적분 선택 비중 역시 43.4%를 기록하면서 3월 학평 중 가장 높게 집계됐다. 특히 수학은 표준점수도 미적분 159점, 확률과 통계 150점으로 추정되면서 3월 학평 중 최고 격차가 벌어질 전망이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이사는 "현재 고3 분포 구도상 선택과목 점수 차가 크게 발생할 수 있는 구도"라며 "현재 상태로서는 이과에서 문과 교차지원 등 통합수능에 따른 선택과목간 유불리, 격차가 금년도에 더 크게 발생할 것"으로 예상했다. 취업 시장과 대입 흐름이 직결되는 만틈 문과생들의 일자리 문은 계속 좁아지고 있다.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가 여론조사기관 리서치앤리서치에 의뢰해 매출액 500대 기업을 대상으로 '2023년 상반기 신규채용 계획'을 조사한 결과에서도 올해 상반기 대졸 신규채용 계획 인원 10명 중 7명(67.5%)이 '이공계열'로 나타났다. 기업들이 공채보다는 수시, 기존 채용 규모 유지 등의 태도를 유지하는 만큼 고용 불안정, 특히 문과생들의 고충은 더욱 깊어질 전망이다. 임용을 준비하고 있는 박현민 고려대 학생(영어영문학과·20학번)은 "주변 문과생들도 전공을 살리기보다는 CPA(공인회계사 시험)나 고시를 준비하는 사람이 늘고 있다"며 "진로 때문에 고민하다 휴학한다는 친구들도 주변에 너무 많다"고 문과생의 취업난을 긍정했다. 실제로 종로학원이 최근 5년간 서울대·연세대·고려대 등 서울권 주요대 휴학 추세를 분석한 결과, 자연계 학생보다 인문계 학생의 휴학 비중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연고의 인문계열 휴학생은 2018학년도 1만5982명에서 2022학년도에 1만8065명으로 13.0% 증가했다. 반면, 자연계열은 2018학년도 1만4792명에서 2022학년도 1만5116명으로 2.2% 수준의 소폭 증가세를 보였다. 임 대표이사는 "취업난으로 인해 휴학생이 늘어난 것으로 보여지기 때문에 자연계열보다 인문계열의 취업 고민이 더 큰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며 "통합수능에서 이과의 문과 교차지원, 정부의 이공계 집중 육성정책, 의대 정원 확대 등 모든 정책적 포인트가 이과 중심으로 쏠린 상황인 만큼 문과생들의 고민은 더 커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3-04-18 15:29:16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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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국대 천안캠·부경대, 캠퍼스 혁신파크 후보지 선정

교육부, 국토교통부, 중소벤처기업부는 단국대학교(천안캠퍼스)와 부경대학교를 2023년 캠퍼스 혁신파크 신규 후보지로 최종 선정한다고 18일 밝혔다. 캠퍼스 혁신파크 사업은 대학 중심의 혁신 생태계를 구축하고자 마련됐다. 대학의 유휴부지를 도시첨단산업단지로 조성하고, 기업입주공간(산학연 혁신허브)을 건축해 정부의 산학연 협력을 강화하고, 기업역량강화사업 등에 연계·활용하는 3개 부처 공동사업이다. 정부는 그동안 3차례 공모를 통해 2019년 강원대·한남대·한양대 에리카(ERICA), 2021년 경북대·전남대, 2022년 전북대·창원대 등 총 7개 대학을 사업 대상으로 선정했다. 1·2차에 선정된 5개 대학들은 도시첨단산업단지 지정까지 완료하는 등 캠퍼스 혁신파크 사업을 순차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올해에도 신규 사업지 2개 대학을 선정하기 위한 공모를 진행했으며, 총 17개 대학이 제안서를 제출했다. 이에 대해 3개 부처는 산업입지, 산학협력, 창업과 기업육성 등 분야별 민간전문가 9명으로 구성된 평가위원회를 구성했다. 평가위원회는 공모지침의 평가기준에 따라 서면평가, 현장실사, 발표평가를 거쳐 최종 2개 대학을 선정했다. 8.5대 1의 경쟁률 속에서 최종 선정된 2개 대학은 주변 교통여건 등 접근성이 양호하며, 산학협력 실적이 우수하고, 창업기업 등 지원 가능성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지의 대학과 공공기관은 공동 사업시행자로서 사업계획 등을 협의하고 산업단지 계획 수립에 착수해 내년 하반기에 도시첨단산업단지로 지정되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정부 관계자는 "캠퍼스 혁신파크 사업은 청년들이 선호하는 입지에 첨단산업이 집적된 산업단지를 조성해 사람과 산업이 모이는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한 사업"이라며 "대학이 지역 내 혁신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3개 부처가 협업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3-04-18 14:04:56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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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학교로 찾아가는 인성교육 운영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인성중심 학교문화 조성과 현장의 자율적 인성교육 역량 강화를 위해 경기인성교육 전문교사가 학교로 찾아가는 교원연수를 운영한다. 도교육청은 인성교육 협력체계 지원을 위해 전문인력 양성과정 이수, 인성교육 연구대회 수상, 교육활동 참여 경험이 많은 경기인성교육 전문교사 41명을 공모를 통해 구성했다. 경기인성교육 전문교사들은 ▲현장 중심의 인성교육 프로그램 개발 ▲찾아가는 연수 ▲인성교육 정책 자문과 의견 수렴 ▲직무연수 강사로 활동하며 현장을 지원한다. 도교육청은 전문교사 인력풀을 교육지원청으로 안내하고, 교육지원청은 연수 희망교와 강사를 매칭해 학교로 찾아가는 교원 연수를 운영한다. 전문교사들은 도내 유·초·중·고등학교를 찾아가 ▲학교교육과정 연계 경기인성교육 모델의 적용 사례 ▲체험·활동중심 인성교육 ▲초·중등 인성교육 프로그램 실천 사례 ▲미래사회 변화에 따른 인성교육의 방향을 안내한다. 또, 지역별 인성교육 네트워크 운영, 인성교육 자율과제 운영교 컨설팅, 인성중심 수업 연구회 등 현장 가까이에서 경기인성교육의 안착을 지원한다. 서은경 도교육청 생활인성교육과장은 "학생들이 바른 인성을 함양하도록 교육하는 일은 미래 인재를 키우는데 필수 조건"이라며 "전문교사의 찾아가는 연수를 통해 교실에서 경기인성교육이 완성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지난 10일, 17일 경기인성교육 전문교사 워크숍을 열고 교육과정 연계 경기인성교육, 찾아가는 교원연수, 경기인성교육 모델의 현장 지원 방안을 모색했다.

2023-04-18 10:14:21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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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웅규 숭실대 교수, 이형 초격자를 통한 계면 결함 제어 연구 논문 게재

숭실대학교는 이웅규 신소재공학과 교수가 'Advanced Materials'(Impact factor 32.086)에 'Realizing the Heteromorphic Superlattice: Repeated Heterolayers of Amorphous Insulator and Polycrystalline Semiconductor with Minimal Interface Defects' 논문을 게재했다고 18일 밝혔다. 'Advanced Materials'는 미국 Wiley가 출간하는 SCIE 국제 학술지로, 재료과학, 고체물리, 응용물리, 화학, 물리화학, 나노과학 및 나노기술 등 6개 분야에서 상위 2~3%에 해당하는 최상위 저널이다. 이 논문에서는 세계 최초로 비정질 절연층과 결정질 반도체층의 이형 초격자(heteromocphic superlattice) 구조를 통해 계면 결함 생성을 억제하고 계면 특성을 최적화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나노미터 단위의 정교한 박막 두께 조절을 통해 비정질 몰리브덴 산화물을 결정질 인듐 산화물 사이에 반복적으로 삽입해, 반도체층의 격자 변형을 줄이고 결함의 형성과 전파를 억제하는 데 성공했다. 최종적으로 절연층과 반도체층이 공존하는 초격자 구조에서 70㎠/Vs 이상의 우수한 전자 이동도를 달성해 소재의 전기적 특성을 개선했다. 이러한 결과는 기존의 초격자 개념을 순수 결정질뿐만 아니라 비정질 혼합구조까지 확장하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으며, 박막의 계면 결함 제어 기술을 포함하는 선구적인 연구이다. 이웅규 교수는 "본 연구에서 개발한 이형 초격자 계면 결함 제어 기술은 최근 소자의 크기가 급격히 작아지며 집적화에 난항을 겪고 있는 반도체 분야의 기술 한계 돌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본 기술이 반도체를 벗어나 에너지 및 친환경 소재 등 계면 특성이 지배적인 역할을 하는 모든 응용 분야에 활용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3-04-18 09:31:09 신하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