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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 서울 수학교사 아카데미 워크숍 진행

서울특별시교육청이 'AI시대의 수학교육'을 주제로 서울 수학교사 아카데미 워크숍을 운영한다. 13일 진행되는 이번 워크숍은 교육연구정보원에서 관내 초등교원 및 중등수학교원 250명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인공지능(AI) 시대가 도래함에 따라 수학교육의 중요성과 변화의 방향을 모색하고 현황을 공유하기 마련됐다. 진행은 ▲전문가 강연 ▲수학교육 운영 사례 나눔 ▲서울 수학학습 메타버스 현장 전시 순으로 이어진다. 전문가 강연은 'AI시대, 수학으로 통(通)하다'를 주제로 전 아주대 총장이자 2022 국가교육과정개정추진위원장인 박형주 교수가 맡는다. 지식의 전수가 아닌 함께 해결하며 생각하는 힘을 기르는 수학교육의 방향을 안내하고 배우고, 생각하고, 연결하는 힘을 키우는 수학교육으로의 전환을 제안할 예정이다. 이후 2022학년도 서울시교육청에서 추진한 수학교육 사업의 운영 사례 나눔이 이어진다. ▲휘경여중의 학생의 성장과 발달로 이어지는 수학평가선도학교 운영 사례 ▲서울은정초의 실물·가상의 수학교구를 갖춘 미래융합형 수학교실 운영 사례 ▲염경중의 학생참여중심 수학교육과정을 운영하는 수학점핑학교 운영 사례를 발표한다. 관련 자료는 전자책으로 배포해 현장에서의 적용을 제고하고 일반화를 지원한다. 현장에서는 전국 최초로 수업 시간과 상시 연계하여 사용하도록 구축된 '서울 수학학습 메타버스'의 전시·체험도 진행된다. 또한, 올해 3월부터 운영을 시작한 '서울 수학학습 메타버스(SEMM)'는 현재 3만2000여명의 학생이 사용 중이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현장에서의 인사말을 통해 "인공지능으로 대표되는 지능정보사회에서 수학교육의 중요성이 강조됨에 따라, 서울시교육청에서는 '수호(數好)프로젝트'를 실시했다"며 "수학을 더 즐겁게 배우고, 생각하는 힘을 기르는 수학교육의 운영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필요에 부응하는 창의융합형 인재로 성장해가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2-12-12 14:34:19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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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쿨존' 사고 막아야...서울 초등학교 등하굣길 점검

서울특별시교육청이 최근 서울 강남구 청담동의 한 초등학교 후문 인근에서 발생한 초등학생 사망사건을 계기로 모든 초등학교 등하굣길의 교통안전을 점검한다. 12일 교육청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023년 50개교 점검 예정이었던 계획을 전면 수정해 서울시교육청 소속 모든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조사 내용은 ▲어린이 보호구역 내 보차도 분리여부 ▲보행안전 시설물 설치 여부 ▲주요 통학로 어린이 보호구역 지정 여부와 표지판·노면표시·속도제한 미설치 등 교통 시설물 운영상 문제점이다. 개선 방안을 자치구와 경찰서에 요청해 그 결과를 회신받는 등 노력을 기울이겠다는 입장이다. 지난 5일에는 사고 발생 학교 주변으로 교육부, 서울시교육청, 강남서초교육지원청, 도로교통공단 전문가로 구성된 현장 점검단이 학교 주변 통학로 안전점검 및 교통안전 위험요인을 점검했다. 점검 결과 학교 요구사항인 정문 앞 시간제 차량통행제한 및 후문 앞 일방통행 등을 강남구청 및 경찰서에 우선 요청할 계획이다. 이후 13일에는 교육감, 자치구, 경찰서, 국회의원 및 시의원 등 문제해결을 위한 관계기관 합동회의를 실시해 학교와 현장점검단의 요청사항에 대한 해결 방안을 마련한다. 서울시교육청은 2019년부터 매년 초등학교 주변 교통안전에 대해 도로교통공단, 한국교통안전공단 등 유관기관과 합동 점검을 실시하고, 점검 결과에 대한 개선 사항을 자치구청과 경찰서에 매년 요청해 왔다. 특히, 이번에 사고가 났던 학교도 2019년에 사고발생 인근의 교통안전을 점검해 과속방지턱·일방통행 등을 개선 요청한 바 있지만 반영되지 않아 주목된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이번 사고를 계기로 학교 주변 교통안전 점검을 강화하고 이에 대한 문제 해결을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여 더 이상 관계기관과 어른들의 무관심 때문에 어린 생명이 목숨을 잃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2-12-12 14:22:44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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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인 300여명 한자리에...'2022 서울관광인의 날' 개최

'서울관광인의 날' 행사에서 코로나19를 이겨낸 관광업계 관계자 300여명이 3년 만에 한자리에 모인다. 서울시는 12일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 '2022 서울관광인의 날' 행사를 개최하고, 관광업계 위기 극복과 서울관광 발전에 기여한 숨은 일꾼 12명(개인9·단체3)에게 '2022 서울관광대상'을 수여한다. 2019년 시작해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하는 '서울관광대상'은 서울이 세계적 관광도시로 성장하는 데 이바지한 관광인들의 자긍심을 고취하고자 제정됐다. 2022 서울관광대상은 관광 관련 기관·단체·협회 등에서 추천받은 총 37명의 후보자 중 공적심사위원회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자 12명을 선정했다. 심사는 ▲서울관광발전 기여도 ▲사회적 기여도 ▲지속가능한 관광 인프라 형성 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으며 다양한 업종의 수상자를 발굴하기 위해 힘썼다. 이에 이번 '서울관광대상' 수상자는 여행업·숙박업·요식업 등의 관광업계, 정보 기술(IT) 및 콘텐츠 업계, 학교 등 폭넓은 영역에 걸쳐 서울관광발전에 공헌한 역군들을 선정했다. ▲백석남 SK네트웍스(주) 워커힐호텔 총주방장 ▲이성곤 위크컴퍼니 대표 ▲포시즌스 호텔 서울 ▲글로벌리어 등이다. 12일에 개최되는'2022 서울관광인의 날'에는 '2022 서울관광대상 시상식' 외에도 서울 관광발전을 모색하는 '서울관광발전포럼'이 온·오프라인에서 동시 진행된다. '서울관광의 질적 전환, 무엇이 필요한가?'라는 주제로 주제발표와 패널토론 등을 이어지며, 코로나19 이후 시대의 서울관광발전을 위한 미래 전략을 모색한다. 최경주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관광업계의 어려움이 지속되는 가운데, 서울관광의 미래를 위해 항상 노력해 주시는 관광인의 헌신과 노고에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관광업계가 조속히 회복해 서울이 고품격 글로벌 관광도시로 거듭나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2022-12-11 16:31:00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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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 건물 청소·경비원 위한 '전용 휴게실' 설치 유도

앞으로 서울시 건축심의에 건물 청소·경비원 등을 위한 '전용 휴게실'을 설치하도록 유도된다. 서울시는 그동안 건축계획 측면에서 충분히 배려되지 못했던 '사회적 약자를 위한 건축계획 수립'에 주안점을 두고 건축위원회 심의를 추진해 나가겠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청소원, 경비원 등 근로자들이 휴게공간이 마련되지 않은 열악한 환경에서 일하는 근무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앞으로 건축심의 시 건물 관리원, 경비원, 청소원, 운전원 등의 휴게시설 설치 여부를 꼼꼼하게 살펴볼 계획이다. 서울시 건축심의는 '21층 이상 또는 연면적 10만㎡ 이상'의 건축물을 대상으로 이뤄지며 건축 인·허가 전에 의무적으로 거쳐야 하는 단계다 구체적으로는 건물 관리 용역원이 휴식시간 등에 쾌적한 환경에서 쉴 수 있도록 자연 채광과 환기가 가능한 위치에 화장실, 샤워실 등이 마련된 별도의 '전용 휴게공간'을 설치하도록 유도한다는 내용이다. 과거 건물 관리 용역원 휴게실은 건축계획 상에 별도 공간으로 계획되지 않아 계단실 하부, 화장실 옆이나 설비공간 등 채광·환기 등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 곳에 임시로 마련됐다. 시는 앞으로 건축물을 처음 계획하는 단계부터 '건물 관리 용역원 전용 휴게실'을 고려해 계획을 수립하면 용역원의 근무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됨에 따라 전용 휴게공간 설치대상 건축물을 점차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서울시는 이러한 건축계획을 단기적으로는 건축위원회 심의를 통해 적극적으로 반영토록 유도하고 장기적으로는 용적률 인센티브 부여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유창수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앞으로는 건축심의를 통해 공공기관뿐 아니라 민간 건축물에도 건물 관리 용역원의 휴게시설이 충분히 확보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특히 민간 건축물의 경우 사회적 약자에 대한 건축주의 의식 개선 및 공감대 형성을 위해서도 지속 노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2-12-11 16:05:23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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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1인 가구 위해 '전월세 안심계약 도움서비스' 지원

#가계약금 200만원을 지급한 이후 확인해 보니 위법건축물이었고 급한 마음에 전월세 안심계약 도움서비스에 상담을 요청했습니다. 매니저님이 같이 동행하여 가계약금 200만원을 돌려 받는데 큰 도움을 주었습니다. 사회초년생 청년인 저에게는 소중한 큰 돈이어서 어떻게든 지켜내고 싶었습니다. 매니저님이 부모님처럼 진심을 다해 주셔서 큰 힘이 됐습니다. 이런 정책이 널리 퍼져 모두가 도움받을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강동구·20대·여) 서울에서 독립생활을 준비하는 사회초년생, 부동산 정보에 취약한 중장년·어르신 등의 1인가구를 위한 서울시 '1인가구 전월세 안심계약 도움서비스'가 시행된 지 약 5개월만에 1406건(1131명)의 서비스를 지원했다. 서울시가 11일 발표한 이용자 현황을 살펴보면 사회초년생과 상대적으로 계약 경험이 부족한 20~30대가 89%로 가장 많았다. 1406건의 서비스를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등기부등본 점검, 건축물대장 확인, 계약서 작성 등 계약 중 유의사항에 대한 전월세 계약상담이 805건(57%)으로 가장 많았으며, 전월세 형성가 및 주변정보를 제공하는 주거지 탐색지원(19%), 서울시와 중앙정부의 이용 가능한 주거정책 안내(14%), 집보기 동행(10%) 순이다. 지난 7월부터 서비스를 제공한 5개구 중에서는 관악구가 344건으로 이용 건수가 가장 많았으며, 송파구와 서대문구가 그 뒤를 이었다. 9월부터 서비스를 제공한 9개 자치구 중에서는 중랑구(93건)와 영등포구(91건)에서 서비스 이용이 많았다. 이는 자치구별 1인가구 수 및 주거 형태 등이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1인가구 전월세 안심계약 도움서비스'를 희망하는 1인가구는 사전신청 및 예약을 통해 매주 월, 목 오후 1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 사이에 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다. 정기운영 시간(월, 목) 외에도 평일·주말(저녁시간대 포함) 집보기 동행 등을 요청할 경우 주거안심매니저와 일정협의를 통해 지원받을 수 있다. 서울시는 올해 시범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2023년에는 15개 자치구에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며, 이용자들의 서비스 이용 편의성 등을 고려해 정기 운영 요일 및 시간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김선순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1인가구, 특히 2030 1인가구들이 계약 상담, 집보기 등 주거 마련에 현실적 어려움과 불편을 느끼는 만큼 짧은 운영기간에도 불구하고 많은 시민들의 호응이 있었다"며 "앞으로도 1인가구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도록 현장의견과 수요 등을 반영해 사업을 내실있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2-12-11 15:52:50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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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 평준 위해 필요한 '고교학점제'...전망은 불안

2025년 도입을 앞둔 고교학점제의 전망이 불투명해졌다. 정시 확대, 특목·자사고 선호도 증가 등 고교학점제와 상충되는 흐름이 강해지면서 안정적인 안착에 무리가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11일 교육계에 따르면 올해 자사고·국제고·외고 지원률이 상승하는 분위기로 전환됐다. 서울시교육청의 2023학년도 자사고·국제고·외고 자기주도학습전형 원서접수 현황을 살펴보면 일반전형에서 모두 소폭 상승했다. 서울지역 자사고 2023학년도 일반전형 지원률은 지난해 1.3대 1에서 1.45대 1로, 국제고는 1.66대 1에서 2.17대 1, 외고는 1.27대 1에서 1.39대 1로 올랐다. 지난달 확인된 국제중 경쟁률 상승과 관련해서도 경쟁력 있는 고교의 선호가 커질 것으로 예측됐다. 임성호 종로학원 이사는 "특목·자사고 폐지 정책이 무산된 점, 정시 확대 기조 등 새 정부 들어 변화한 교육정책들이 선호도 증가로 이어졌다"며 "당분간 특목·자사고, 상위권고에 대한 선호 현상은 이어질 가능성 높다"고 분석했다. 다만 정시 확대·자사고 존치 등은 2025년 도입을 앞둔 고교학점제와 상충돼 우려가 제기된다. 고교학점제란 학생 개개인이 자기주도적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고등학교 교육 체제를 전환하는 제도다. 학생의 선택을 중요시하는 고교학점제는 수시와 맞닿아 있기 때문에 정시 확대와는 양립하기 어려울 뿐더러, 특목·자사고와 일반고가 겨룰 경우 고교서열화가 심화될 수 있다. 한성준 좋은교사운동 정책위원장은 "정시 확대 시 학생들 입장에서는 자기가 원하는 과목, 자기 진로에 맞는 과목을 선택하기보다는 진학에 필요한 과목을 찾는 선택의 왜곡을 가져올 것"이라고 지적했다. 코로나19 이후 깊어지고 있는 교육 양극화 해소를 위해서는 고교학점제의 안정적 안착이 필수적이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발표한 2023학년도 수능 채점 결과 분석을 살펴보면 모든 영역에서 대도시 학생들의 1·2등급 비율이 가장 높게 나타나면서 지역별 교육 양극화 조짐도 발견됐다. 이런 상황에서 특목·자사고가 유지된 채로 고교학점제가 도입된다면 고교서열화, 교육 양극화가 오히려 깊어질 수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범 교육 평론가는 "경쟁 교육을 고교 단계에서 완화시키려면 고교평준화가 이뤄져야 한다"며 "현대적인 고교평준화 방법은 쉽게 말해 '고교학점제'가 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고교평준화는 교육 획일화의 우려가 있지만 영국·미국과 같은 경우는 고교평준화 체제임에도 커리큘럼이 획일화돼 있지 않다는 설명이다. 고교학점제와 동일하게 학교에서의 학생 선발권이 아닌 학생들에게 과목 선택권을 부여하는 방식으로 학생별로 다양하게 수업을 설계할 수 있다. 이어 "고입 경쟁 완화를 위해서는 현재 교육부 설계보다 더 깊은 고교학점제 시행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하지만 교육부는 불확실한 입장을 보였다. 앞서 2일 이주호 장관은 한 매체 인터뷰에서 "고교학점제는 단순한 변화가 아니라 수업과 평가, 교사의 역할이 달라져야 하는 혁명적 변화"라며 "2025년 전면 도입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지만 실행이 매우 어렵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고 언급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2-12-11 15:46:48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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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국대, ‘나노융합성과전’에서 최우수상·우수상 쾌거

단국대는 산업통상자원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개최한 '2022 나노융합성과전'에서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나노소재콘테스트 분야 최우수상(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상)을 수상한 한수경 씨(단국대 졸업)는 "플렉서블 OLED 소자가 TV, 스마트폰 액정, 조명, 디스플레이 광고보드 등에 주로 활용되지만 가전 및 인테리어의 곡선 마감 분야, 실내 가구 및 공간 재구성에 무한히 활용되는 강점이 있다"며 이를 구체화한 산업 분야 아이디어를 발표했다. 한 씨는 "대학과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나노기술연구협의회에서 공부했던 이론과 실습이 이번 대회 준비에 큰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나노영챌린지에서 우수상(국가나노인프라협의체 회장상)을 받은 단국대 파이버융합소재공학전공팀은 전병규·장진영·홍석원 대학원 석사과정생과 김희연(졸업), 김채원(4) 학우로 이뤄져 있다. 팀은 이차전지의 부피 팽창을 초기에 감지해 위험 상황을 알려 주는 감지 센서 시제품을 만들어 심사진의 우수한 평가를 이끌어냈다. 이 제품은 부피 변화에 따라 LED의 색이 변화해 위기 상황에 직면한 사용자가 초기 대응을 적절히 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지도를 맡은 이병선 교수(고분자시스템공학부, 단국대 나노섬유에너지장치연구실)는 "미래 첨단산업분야의 기술변화 인식이 전공지식과 창의적으로 융합돼 이번 경진대회에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고 전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2-12-11 15:44:16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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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사이버대 사회복지학과, 실무중심 사회복지 전문가 양성

고려사이버대학교가 지난 1일부터 2023학년도 신·편입생을 모집하고 있는 가운데 고령화시대에 필요한 사회복지전문가 양성 과정인 사회복지학과가 관심을 끌고 있다. 20년 역사를 자랑하는 고려사이버대 사회복지학과의 교육과정은 ▲노인복지 ▲스마트복지 ▲가족복지 ▲아동청소년복지 등으로 전공심화 프로그램 위주로 구성됐다. 특히 '스마트복지'는 4차 산업혁명시대 사회복지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ICT 기반의 융합복지에 관련된 전문지식과 기술을 함양할 수 있다. 각각의 전공심화트랙은 보조공학사, 건강가정사, 케어기빙전문과정, 다문화 사회전문가 등의 특화된 자격증 및 수료증 과정을 제공해 다양한 국가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다. 또한 'CUK 실습교육센터'를 통해 사회복지현장실습 전담교수가 학생들을 개별적으로 지도하는 것도 고려사이버대 사회복지학과가 지닌 강점이다. 사회복지학과에서 자격증 관련과목을 이수하고 졸업한 경우, 누구나 사회복지사 2급 자격을 취득할 수 있지만 점차 사회복지사 1급 자격을 요구하는 분야가 증가함에 따라 사회복지학과에서는 1급 시험 대비를 위한 스터디를 운영해 재학생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졸업 후에는 아동, 장애인, 노인, 다문화가정 등을 위한 다양한 사회복지기관 및 시설, 병원, 학교, 공공기관 등에서 일할 수 있다. 또 비영리 조직을 창업하거나 국내외 대학원 진학을 통해 학업을 이어갈 수 있다. 고려사이버대 사회복지학과 김윤정 학과장은 "사회복지학과 학생들이 학위와 자격증 취득뿐 아니라, 고려사이버대학교 학습 공동체의 일원으로서 함께 성장해가는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과정과 프로그램 개발에 힘쓰고 있다"고 전했다. 신·편입생 모집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 고려사이버대 입학지원센터 혹은 고려사이버대 융합정보대학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2-12-11 15:42:44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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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윤 세종대 학생, KCI 등재지에 주저자로 논문 게재

박지윤 세종대학교 교육학과 학생이 KCI 등재지 '차세대융합기술학회논문지'에 연구논문 '한국 웹뮤지컬의 성과와 전망'를 게재했다. 세종대는 박지윤 교육학과 학생이 학부생임에도 KCI 등재지 '차세대융합기술학회논문지'에 논문을 게재했다고 11일 밝혔다. KCI(Korean Citation Index)는 한국학술지인용색인을 말한다. KCI에서는 학술지 평가를 통해 선정된 등재지를 관리하고 논문 정보와 인용 분석 정보를 제공한다. 국제차세대융합기술학회에서 발행하는 '차세대융합기술학회논문지'는 지난 2021년 KCI에 등재됐다. 지난달 28일 '차세대융합기술학회논문지' 제6권 11호에 게재된 박지윤 학생의 논문은 지난 10여 년간 축적된 한국 웹뮤지컬의 성과를 검토한 최초의 학술적 연구 결과물로서 내용이 독창적이고 학문적 기여도가 높다는 평가를 받았다. 논문에서는 웹뮤지컬을 온라인 송출을 목적으로 제작된 숏폼 뮤지컬 영상으로 정의하고, 한국 웹뮤지컬의 탄생과 확산, 코로나19 대유행 이후에 나타난 한국 웹뮤지컬의 새로운 경향들을 검토했다. 이를 토대로 한국 웹뮤지컬의 발전 가능성에 대해 논했다. 논문의 교신저자인 이유진 교수는 "인문예술분야에서 학부생이 주저자로 학술지에 논문을 게재하는 경우는 매우 드물다"며 "박지윤 학생이 인문예술 분야 논문 저자의 자격에 대한 고정관념을 깨고, 학부생도 본인의 의지와 능력만 있다면 얼마든지 학술지에 논문을 게재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2-12-11 15:30:33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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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 ‘글로벌 비교과 팀 프로젝트 경진대회’ 개최

순천향대학교 다드림비교과센터가 지난 9일 '베트남 대학과 함께하는 글로벌 비교과 팀 프로젝트 경진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베트남 재정경제대학교와 체결한 '비교과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한 교육 협력 협약'을 바탕으로 순천향대 재학생 57명, 베트남 재정경제대학 재학생 27명이 참가해 문화, 교육, 관광, 과학, 기술, 경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한국과 베트남의 협업'을 주제로 11일 진행됐다. 특히, 이번 대회는 지난 10월부터 11월까지 순천향대와 베트남 재정경제대학 재학생이 총 16팀을 이뤄 ZOOM, 카카오톡, 베트남 메신저 Zalo 등을 활용해 언어, 문화, 전공 분야 등의 차이로 인한 의사소통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참가팀 모두가 경진대회를 완수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출품작에 대해 ▲프로젝트의 목적 및 내용 ▲역할 배분을 통한 협업 ▲한국-베트남 양국에 적용 가능한 결과물 ▲프로젝트 참여를 통한 성장 등에 대한 전문심사위원 4인의 심사를 거쳐 대상 1팀, 최우수상 2팀, 우수상 5팀이 선정됐다. 장학금은 총 450만원이 수여됐다. 대상을 받은 '등불' 팀(유아교육과 박민지 외 4인)은 '이음' 프로젝트를 통해 한국과 베트남 공통의 전통 기념일인 '칠월칠석-견우와 직녀의 만남' 이야기를 각색했다. 한국어와 베트남어로 두 나라 문화를 소개하는 수준 높은 전자책, 오디오북, 보드게임 등을 선보여 호평을 얻었다. 박민지 학생(유아교육과·21학번)은 "이번 프로젝트는 한국과 베트남 국민 모두를 아우를 수 있는 문화 콘텐츠를 만들고자 기획했다"며 "소통의 어려움으로 인해 프로젝트 진행이 순조롭지는 않았지만, 공통된 문화를 통해 서로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어 잘 마무리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정민 센터장은 "본 경진대회는 해외 대학과의 협업을 통한 비교과 협력 프로그램 운영의 훌륭한 성공 사례"라며 "향후 일본, 대만의 대학도 참여하는 비교과 협업 프로그램을 구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2-12-11 15:28:29 신하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