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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창업/취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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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등생 희망직업 1위는 여전히 '교사'...초등생 '운동선수' 선호

교육부와 한국직업능력연구원이 '2022년 초·중등 진로교육 현황조사' 결과를 19일 발표했다. 교육부와 한국직업능력연구원은 2007년부터 매년 전반적인 학교급별 진로교육 현황을 조사하고 있다. 이번 '초·중등 진로교육 현황조사'결과 2022년 학생 희망직업 순위는 1~3위가 운동선수, 의사, 교사, 간호사, 군인 등으로 지난해와 유사했다. 특히 교사는 16년째 중·고등학생의 희망직업 상위권을 차지했으며, 초등학생의 5년째 운동선수를 1위로 꼽았다. 프로그래머, 가상(증강)현실전문가 등 컴퓨터공학자·소프트웨어개발자 희망직업 순위는 지난해 보다 상승했다. 교육부는 디지털 전환으로 인한 온라인기반 산업분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것으로 풀이했다. 더불어 인공지능(AI) 전문가, 정보보안전문가 등 신산업 분야 직업을 희망하는 학생들도 점차 증가하는 모습이다. 학교에서 창업가정신 함양 교육이 많이 이뤄지면서는 고등학교 졸업 후 창업을 진로계획으로 세운 비율도 점차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다. 초·중·고 학생 모두 향후 참여를 희망하는 진로활동으로 진로체험을 가장 선호했다. 초등학생은 85.1%, 중학생은 86.7%, 고등학생은 84.3%으로 높은 참여 의사를 밝혔다. 다만 만족도에서는 초·중학생은 '진로체험(초 4.35점, 중 3.84점)'의 만족도가 높았지만, 고등학생은 '진로상담(고 3.82점)'이 가장 높았다. 중학교, 고등학교, 초등학교 순으로 진로체험지원센터를 많이 활용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도움 정도는 5.0점 만점에 4.10 이상으로 높게 나타났다다. 또한, 진로정보 획득 경로로는 중·고등학생 모두 '커리어넷(중 46.2%, 고 54.4%)'이 가장 높았다. 다음으로는 '학부모, 가족(중 40.5%, 고 21.9%)', '인터넷 동영상(중 24.0%, 고 25.4%)' 순이다. 초·중·고등학교 관리자는 학교 진로교육 활성화를 위한 필수적인 요소로 '전문적인 인력 확보 및 역량 제고(초 37.7%, 중 46.9%, 고 53.2%)', '진로교육 활성화를 위한 학교 교육과정 및 수업 개선(초 33.6%, 중 39.5%, 고 41.3%)', '진로교육 관련 예산 및 환경 지원(초 44.6%, 중 34.4%, 고 28.3%)' 등을 꼽았다. 초·중·고등학교 진로전담교사도 '전문적인 인력 확보 및 역량 제고(초 49.5%, 중 41.8%, 고 51.7%)', '진로교육 관련 예산 및 환경 지원(초 44.4%, 중 47.7%, 고 31.5%)', '진로교육 자료 및 정보 확충(초 40.2%, 중 29.6%, 고 30.6%)' 등을 주목했다. 이번 진로교육 조사 결과는 국가통계포털과 진로정보망 커리어넷 누리집에 탑재·공개될 예정이다. 최성부 교육부 평생직업교육국장은 "디지털 대전환 시대를 맞이해 학생들이 스스로 문제를 찾고 해결하는 진로개발역량 함양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우리 학생들이 자신만의 인생 지도를 그려 나갈 수 있도록 커리어넷을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 기반으로 고도화해 학생들에게 맞춤형 진로탐색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2-12-19 14:59:35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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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희연 "교육청 예산 5688억원 삭감 '유감'...88개 사업 지장"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이 2023년도 서울특별시교육비특별회계 본예산이 대규모 삭감되자 예정됐던 88개 사업들에 차질이 생겼다며 우려했다. 19일 서울특별시 교육청은 16일 통과된 2023년 서울시교육청 본예산에 대해 입장문을 내고 유감을 표했다. 앞서 서울시교육청은 12조8915억원을 편성한 내년 예산안을 시의회에 제출했다. 하지만 통과된 예산은 원안보다 5688억원 줄어든 12조3227억원이다. 학교 기본운영비 예산 1829억원, 전자칠판 보급 예산 1509억원, 교육용 태블릿 PC인 디벗 예산 923억원 등에서 삭감됐다. 이에 조 교육감은 "예산심사에서 삭감사유도 불분명한 채 5688억원이 삭감됨에 따라 58개사업 3172억원은 예산서에서 사라지게 됐고, 30개사업 2516억원은 기준 없이 축소됐다"고 전했다. 다만 서울시교육청은 서울시의회와 긴밀히 소통하고 재협력해 교육예산을 정상화시키겠다는 입장이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조속한 추경을 주문한 만큼 신학기 준비에는 지장이 없도록 하겠다는 입장이다.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학교기본경비 삭감으로 1281교의 정상적 학교 운영에 지장이 생겼다. 이번 예산에서 학교공간 자율계획사업비 1005억원과 공공요금·물가상승분 824억원을 포함해 편성했으나 전액 삭감됐기 때문이다. 특히 학교운영비는 공립학교와 사립학교 운영비의 균형을 위해 동일한 인상항목을 적용했지만, 공립학교만 삭감돼 공·사립 학교운영비의 불균형이 우려된다는 설명이다. 유치원 단계에서는 공영형유치원의 인건비와 운영비가 삭감돼 운영 중단 위기에 놓였다. 전체적으로 ▲책임교육 강화에서 2331억원 ▲안전하고 건강한 교육환경 조성 452억원 ▲미래교육 체제로의 전환 본격 추진 2677억원이 부족해졌다. 감축된 예산 내에는 사각지대의 취약 학생, 자발예방교육, 노후학교를 증·개축하는 그린스마트미래학교, 학교 석면 제거 사업 등이 포함돼 있다. 서울시교육청은 "학생복지·생명·안전 예산 삭감으로 기초적인 책임 수행 지장이 생겼다"며 "특히 그린스마트미래학교사업 운영비 전액삭감으로 사업표류가 우려된다"고 전했다. 디지털대전환 시대를 준비하고 있는 상황이지만 이번 삭감으로 인해 미래교육환경구축이 더뎌졌다는 입장이다. 조 교육감은 "서울시교육청은 5688억원 감액에도 시민 여러분께 약속드린 다양성이 꽃피는 공존의 혁신미래교육으로 도약하기 위한 노력을 멈추지 않겠다"며 "서울시의회는 그동안 보여 준 서울교육에 대한 관심과 애정으로, 학부모와 시민들의 걱정에 귀를 기울여달라"고 당부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2-12-19 13:23:42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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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초·중 환경교육 의무화...서울시교육청, 교원 '사례나눔'

내년 3월 1일부터 초·중학교에서 학교환경교육이 의무화된다. 지난 5월 국회 본회의에서 '환경교육의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이 개정됨에 따라 2023학년도부터 초·중학교는 학교환경교육을 실시해야 한다. 서울특별시교육청은 19일 초·중학교 환경교육 의무화, 2022 개정 교육과정 준비에 발맞춰 2023년부터 교과, 창의적체험활동, 범교과학습 등 학교·학년 교육과정과 연계한 생태전환교육을 중점적으로 추진한다고 전했다. 서울시교육청은 2020년부터'기후위기 비상시대, 인간과 자연의 공존과 지속 가능한 삶을 위한 생태전환교육'을 실시해 왔다. 이를 위해 내년 2월까지 ▲교육과정 연계 생태·환경 자료 개발 ▲생태전환교육 지역연계 기관 발굴 ▲학교기본운영비 항목 신설 ▲체계적인 교사 연수 및 협력적 네트워크 구축 등 교육기반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서울시교육청은 19일, 초·중·고 현장 교원 200명이 모여 생태전환교육 실천사례를 함께 나누는 '아이디어 살롱'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교원들이 현장에서 실천해 온 운영 사례를 공유함으로써 생태전환교육 역량을 강화하고 교육과정 연계 생태전환교육을 내실있게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과정 연계 생태전환학교 ▲생태전환 학급(동아리) 활동 ▲학교 간 교원학습공동체 활동 ▲생태전환교육 프로젝트 활동 등의 운영 사례를 공유하며, 현장 교사들이 공모한 38편의 사례는 2023년 1월 자료집으로 배포할 예정이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기후위기 시대에 생태전환교육은 미래세대에게 희망을 선물하는 것"이라며 "초·중 환경교육 의무화에 발맞춰 서울의 교육과정과 생태전환적 교육환경을 조성하고, 학교 생태전환교육 활성화를 위해 체계적으로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2-12-19 11:01:55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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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사고 경쟁률 5년 중 최고...이과 선호·정시 확대 영향

전국 주요 10개 자율형사립고등학교 경쟁률이 최근 5년 사이 최고치를 기록했다. 자사고뿐만 아니라 외국어고등학교, 국제고등학교 역시 같은 양상을 보였다. 18일 종로학원의 '2023학년도 특목자사고 경쟁률 분석 결과'에 따르면 2023학년도 외대부고, 하나고, 민사고 등 전국 주요 10개 자사고 경쟁률이 모두 상승했다. 평균 경쟁률은 1.82대 1로 최근 5년 중 가장 높다. 전체적으로 살펴봐도 경쟁률을 공개한 전국 자사고 32개교 중 23개교가 경쟁률 상승세를 보였다. 이외 유지는 1교, 하락한 곳은 8개교에 불과하다. 외고, 국제고의 경우도 다르지 않다. 특히 외고는 전국 27개고의 평균 경쟁률이 지난해 0.99대 1에서 금년도에는 1.13대 1로 오르면서 평균 경쟁률 미달을 면했다. 전국 8개 국제고 역시 전년 1.43대 1에서 올해는 1.79대 1로 상승했다. 전국 특목·자사고 중 최고 경쟁률은 외대부고로 2.99대 1, 그 다음은 하나고 2.45대 1, 동탄국제고 2.28대 1, 고양국제고 2.06대 1, 민사고 2.05대 1 순이다. 경쟁률 상위 10개교 중 자사고는 7개 학교로 자사고 선호가 뚜렷하게 드러났으며, 나머지 3개 학교는 국제고다. 임성호 종로학원 이사는 "최근 이과 선호 현상이 크게 증가하고 있고, 주요대 중심으로 정시 확대, 의약학계열 선호 현상 등과 맞물려 이과반 중심으로 운영되는 자사고의 인기가 크게 상승했다"며 "향후 내신이 절대평가로 전환된다면 특목·자사고의 선호는 더욱 증가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현재도 대부분의 상위권 고교들은 이과반 중심으로 운영된다. 임 이사는 문과생이 갈 수 있는 고교가 제한되자 문과 중심의 외고, 국제고의 선호도 함께 증가한 것으로 풀이했다. 변화하고 있는 교육정책의 영향도 주목된다. 최근 특목·자사고와의 지정 취소 소송에서 법원이 학교 측의 손을 들어줬을 뿐더러 정부도 자사고 존치를 시사했다. 교육계에서는 고교학점제와 고교 전과정 절대평가 도입이 논의되는 상황인 만큼 자사고의 선호가 증가할 수밖에 없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임 이사는 "특목·자사고 폐지 정책이 무산된 점, 정시 확대 기조 등 새 정부 들어 변화한 교육정책들이 선호도 증가로 이어졌다"며 "당분간 특목·자사고, 상위권고에 대한 선호 현상은 이어질 가능성 높다"고 분석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2-12-18 15:37:32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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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격수업에서 인공지능 플랫폼으로...서울교육청, 네이버·구글코리아 등 업무협약

서울특별시교육청은 19일 교육청 11층 대강당에서 서울교육의 디지털 대전환을 위해 다자간 업무협약을 맺는다. 이번 협약에는 서울대 사범대학, 한국마이크로소프트, 네이버, 구글코리아, 천재교과서, 뤼이드, 메가존클라우드, 버블콘 등 8개 기관이 참여했다. 미래교육에서 교육데이터 연계와 활용이 중요한 요소이나 그동안 교육 영역에서는 교육데이터 수집·분석 체계 및 표준 정의에 기반한 인공지능 교육 시스템의 유의미한 사례가 부족했다. 이번 민·관·학의 다자간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원격수업 플랫폼인 뉴쌤(newSSEM)을 교육데이터 수집·분석·활용과 사용자 중심의 맞춤형 교수학습 콘텐츠 지원 및 처방이 가능한 인공지능 기반 교수학습 플랫폼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협약 후 ▲서울특별시교육청은 인공지능 기반 교수학습 플랫폼에서의 교육데이터 수집·분석·활용을 위해 노력하며 ▲서울대 사범대학은 교육데이터의 활용 방향성, 학습분석지표 설계 및 데이터 활용 연구 ▲한국마이크로소프트, 네이버, 구글코리아는 교육데이터 분석 체계 구축을 위해 각 사의 플랫폼 솔루션 연계 ▲천재교과서, 뤼이드는 인공지능 활용 맞춤형 수업을 위한 교수학습콘텐츠 및 수업도구 연계 ▲메가존클라우드와 버블콘은 에듀테크 도구에서의 교육데이터 수집·분석 체계 구축 지원 등을 협력한다. 서울시교육청은 이번 협약이 인공지능 기반의 맞춤형 교수학습 지원 등 수업 방법 혁신의 초석으로, 나아가 미래교육을 위한 학생 역량 강화와 서울교육의 디지털 대전환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이번 다자간 협약이 인공지능 기반 교수학습 플랫폼을 통한 교육데이터 활용과 교육청이 주도하는 에듀테크 생태계 조성의 첫걸음을 내딛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고 전했다.

2022-12-18 14:07:17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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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육대, 2023학년도 편입학 모집…19일부터 원서접수

삼육대학교는 오는 19일부터 27일까지 2023학년도 편입학 원서접수를 실시한다. 모집인원은 ▲일반편입 147명 ▲학사편입 23명 ▲농어촌 3명 ▲특성화고 1명 ▲RN/BSN 40명 ▲의료인력 및 유치원교사양성 15명 등 총 229명이다. 일반편입 지원자격은 '국내 4년제 이상 정규 대학에서 2학년(4학기) 이상(계절학기 제외) 수료(예정)한 자 혹은 졸업(예정)자'이거나, '전문대학(2·3년제) 전문학사학위 취득(예정)자' 등이다. 학사편입은 '국내·외 대학교 졸업(예정)자로서 학사학위 취득(예정)자'이며, RN/BSN은 '국내 3년제 간호대학(교) 간호과 졸업(예정)자 중 간호사면허증 소지(예정)자', 의료인력 및 유치원교사양성전형은 '국내 3년제 간호과·물리치료과·유아교육과 졸업(예정)자' 등이 지원할 수 있다. 일반편입, 농어촌, 특성화고 전형 일반학과(부)에 지원하는 학생은 공인영어성적 70%와 전적대학성적(GPA) 30%를 반영한다. 아트앤디자인학과, 음악학과, 생활체육학과 지원자는 공인영어성적 대신 실기성적 70%를 반영해 선발한다. 항공관광외국어학부는 JLPT·JPT, 신 HSK 등급 및 점수에 따라 총점(1000점)에 최대 30점을 가산해 준다. 학사편입, 의료인력 및 유치원교사양성 전형은 다단계 전형으로 운영한다. 1단계에서 전적대학성적 100%를 반영해 모집인원의 5배수를 뽑고(간호학과는 3배수), 2단계에서 면접 40%와 전적대학성적 60%로 최종 선발한다. 면접고사는 응시자가 지원한 전공 관심도 및 이해도, 인성, 가치관, 학업성취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RN/BSN은 전적대학성적으로만 선발한다. 서류제출은 19일부터 1월 13일 오후 5시까지 우편등기로 발송하면 된다. 당일 소인까지 인정하며, 방문제출은 불가하다. 실기고사일은 생활체육학과 1월 10일, 음악학과, 아트앤디자인학과는 1월 29일 예정이다. 면접고사는 1월 26일 진행되며, 합격자 발표일은 2월 3일이다. 자세한 사항은 삼육대 입학처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2-12-18 14:05:44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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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 '더불어예술숲 예술몽땅 페스티벌' 개최

서울특별시교육청은 17일 오후 2시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연수원 우면관에서 '2022 더불어예술숲 예술몽땅 페스티벌'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더불어예술숲 예술몽땅 페스티벌'에서는 서울 소재 초·중·고 학생예술동아리 및 학급에서 초등 12팀, 중등 6팀, 고등 6팀으로 총 24팀이 참여한다. 학생들의 꿈과 감성이 느껴지는 합창, 뮤지컬, 국악, 풍물, 오케스트라, 치어리딩, 난타, 아케펠라, 밴드 등의 다채로운 무대를 펼칠 예정이다. 지난 10월 1일부터 31일까지 학생예술동아리 67팀(초등 34팀, 중등 21팀, 고등 12팀)이 서울학생 온라인공감터 유튜브 채널 '예술몽땅'에서 온라인 페스티벌를 진행했다. 온라인 페스티벌을 통해 학생, 학부모, 서울시민들의 영상 조회수, 좋아요수, 심사위원 점수를 합산해 현장 페스티벌에 참여하는 24팀을 선정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어려움 속에서도 서울학생들이 주인공이 돼 마음껏 예술 활동을 발표하는 페스티벌에 학부모, 교직원, 학생들이 함께 참여해 즐길 수 있도록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페스티벌 당일 20개의 공연팀이 직접 무대에 올라 현장감 있는 공연을 펼친다. 이 공연은 녹화해 서울시교육청 학교예술교육 유튜브 채널 '예술락낙'을 통해 공개된다. 서울시교육청은 이번 행사로 우리 학생들이 협력과 나눔이 있는 학교예술교육 활동을 통해 창의성 및 예술적 감수성, 공동체 의식을 함양할 것을 기대하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면에서 학교예술교육을 적극 지원해 나간다는 입장이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이번 행사가 한 해를 마무리하는 12월, 서울 학생, 학부모, 교직원, 시민 모든 분들에게 기쁨과 회복, 감동을 선사하는 축제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서울시교육청은 우리 학생들이 일상 속에서 예술을 즐기고 누리며 더불어 살아가는 예술향유인이 될 때까지 학교예술교육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2-12-16 12:56:03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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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민주주의' 교육과정 강행에 교육계 '분노'

사회·교육계의 반발에도 '자유 민주주의'를 포함한 새 교육과정이 사실상 확정됐다. 야당과 교육계는 교육 당국의 졸속 처리를 지적하며 반대하고 있다. 15일 교육계에 따르면 국가교육위원회는 교육부가 상정한 '2022 개정 교육과정 심의본'을 원안과 거의 동일하게 통과시켰다. 표결에는 참석한 위원 16명 중 찬성 12명, 반대 3명, 기권 1명으로 의결했다. 심의본 원안에는 '자유 민주주의' 표기, '성(性)평등' 표기 삭제 등이 포함돼 사회·교육계가 강경하게 반대했지만, 교육부가 일방적으로 처리했다는 논란이 이어진다. 이런 상황에서 심의본 통과 역시 8일 만에 진행돼 공분을 사고 있다. 당초부터 우려됐던 정부·여당 측의 강행이 현실화되면서 정권의 입맛에 맞춘 '들러리 국교위'라는 평가도 이어진다. 국교위는 지난 6일, 교육부가 심의본을 제출한 이후 8일 동안 단 세 차례의 심의를 거쳤다. 교육과정 논의 절차에 대한 문제 제기가 이어지자 주요 쟁점에 대한 이견을 좁히기 위해 소위원회를 마련하기도 했지만, 2일 동안 두 차례 회의에 그쳤다. 또한, 14일 국교위에서 소위원회 합의시간이 더 필요하다는 위원들의 의견은 반영되지 않았고, 이날 위원 중 3명은 표결에 반대하며 퇴장했다. 이후 정대화 상임위원 , 김석준 위원, 이승재 위원, 장석웅 위원, 전은영 위원 등 5명은 '국가교육위원회의 2022 개정 교육과정 심의·의결에 따른 입장문'을 내고 "국교위는 충분한 토론이 없는 졸속 심의와 일방적 강행으로 교육부가 제출한 심의본을 유지하는 방향으로 심의·의결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12월 14일 열린 전체회의에서 위원장은 추가 토론이 필요하다는 위원들의 요구를 무시하고 일방적 강행 처리를 시도했다"며 "국교위는 첫 결정으로 사회적 합의에 반하는 내용을 의결함으로써 스스로 불명예를 안게 됐다"고 비판했다. 앞서 최영일 정치평론가는 "정부의 입장에서는 새 교육과정 행정예고안을 관철시키려는 의지가 강해 보이지만 사회·교육계 분야의 반발이 큰 만큼 졸속 처리는 후폭풍을 야기한다"며 "그대로 확정·고시된다면 더 큰 문제로 확산될 우려가 있기 때문에 사회적 합의를 한 번쯤은 거칠 것"이라고 예상했지만 그마저도 진행되지 않은 모습이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입장문을 내고 "그동안 제기됐던 여러 쟁점들이 충분히 토론되지 못한 점에 대해 깊이 우려하며, 심히 유감으로 생각한다"며 "국교위가 심의·의결한 2022 개정 교육과정은 대한민국의 미래를 담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도 성명서를 내고 "삶을 위한 교육과정을 요구하는 교육 주체들의 바람을 짓밟고 퇴행적 교육과정을 졸속 심의·의결한 국교위를 규탄한다"며 "윤석열 정부는 교육과정 개악 시도를 즉각 중단하고 과거로 회귀시킨 교육과정을 원래대로 되돌려 달라"고 촉구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2-12-15 15:47:54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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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보라에도 '정시 박람회' 찾은 수험생들...132개 대학 한자리에

15일 오전 서울 삼성동 코엑스 1층 A홀에는 눈보라속에서도 '2023학년도 정시 대학입학정보박람회'를 찾아온 수험생들로 가득했다. 이번 박람회는 한국대학교육협의회에서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수험생·학부모에게 대입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역 거점 및 국·공립대학, 수도권 주요대학 등 전국 132개 대학이 참가했다. 오전 10시 입장을 시작해 얼마 지나지 않자 '참가대학별 상담관' 내 중앙대·서울시립대 등 수도권 주요 대학 상담관 앞에는 학생들이 줄을 섰다. 중앙대 상담관 앞에 놓여진 예약자 대기열은 오후까지 이어질 정도였다. 시립대 상담을 기다리고 있던 이승오(대진고·3) 학생은 "시립대의 점수 반영 비율, 합격선 등은 알아보고 왔는데 타 대학들은 잘 모른다"며 "생각보다 다양한 학교가 있음을 알게 됐다"고 답했다. 대진고와 대진여고 등은 학교가 단체로 이번 박람회를 찾았다. 앞서 학생과 같이 왔던 이승민(대진고·3) 학생은 "고려대 입학을 우선으로 두고 있는 상황인데 고려대 상담관이 없었다"고 답했다. 이번에는 서울대·연세대·고려대 등 주요 대학이 불참해 아쉬움을 샀다. 학부모 A(50대)씨 역시 "연세대, 고려대, 서강대 등 빠진 학교들도 있고, 동국대의 경우에도 서울 캠퍼스는 오지 않아 상담받지 못했다"면서 "성적별 합격 여부에 대한 상담이 지원되지 않는 학교도 있는데, 그런 학교에는 온 보람이 없었다"고 평가했다. 정시 박람회는 보통 수험생들이 본인들의 점수 대비 합격 여부를 상담하는 경우가 가장 많다. 다만 개인별 합격 여부 상담을 지원하지 않는 학교도 있어 아쉽다는 평가다. 이번 박람회에 참여한 동국대 WISE 캠퍼스 입학상담사는 "어떤 학생들은 성적을 말한 뒤 합격선만 물어보고 가기도 한다"며 "다만 본교의 경우, 성적 반영 방법이 작년도와 많이 다르기 때문에 해당 부분에 대한 질의가 많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번 박람회에 참석한 A 대학 입학상담사는 "학생들이 성적·점수대 정도는 가늠하고 오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대부분 지원할 수 있는 학과에 대한 질문이 많다"며 "작년부터 도입된 통합수능으로 인한 변화가 많기 때문에 진학사 등 대입 예상 사이트와는 상담 내용에서 차이가 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처음 실시된 통합수능은 문이과 유불리 구조 강화, 이과생들의 문과 교차지원 등의 변수를 발생시키고 있다. 올해는 2번째 통합수능으로 제도 안착 단계에 있기 때문에 각 단체마다 지원 전략에 대한 풀이가 정형화되지 않은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간호학과를 희망하는 고정연(백석고·3) 학생은 "수시로 못 끝낼 것 같아서 정시 상담을 받으러 왔는데, 진학사에서는 불합격에 가깝다고 평가된 학교가 오늘 상담에서는 충분히 가능하다고 분석해 주셔서 너무 좋았다"며 "행복주택과 같은 기숙사 관련 부분도 잘 설명해 주셔서 지원하고 싶어졌다"고 말했다. 대학생들은 거주지와 다른 지역에 진학하게 되면 기숙사나 자취를 선택해야 되는 상황이 대부분이다. 일부 대학에서는 이를 고려해 기숙사 등 거주 관련 상담도 지원하는 모습이다. '한국장학재단 홍보관'에서도 국가장학금, 학자금대출, 국가 장학금 등 학생 지원 내용을 안내하고 있다. 거주 관련으로는 고양시에 위치한 대학생연합생활관이 있다. 대학생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월 15만원 이내의 저렴한 비용으로 거주공간과 편의시설을 누릴 수 있다. 이밖에도 자신이 희망하는 대학의 입학정보를 직접 검색해 볼 수 있는 '대입정보 종합자료관'이 마련돼 있다. 다만 수시 발표가 끝나지 않았고, 기상 악화가 우려되는 날씨 탓인지 예상보다는 한산하다는 반응도 나왔다. 수험생 자녀를 대신해 박람회를 찾은 학부모들은 "생각보다 사람이 없어 상담하기 수월했다", "수시 박람회에 비해서는 사람이 적은 느낌이다"라고 말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2-12-15 15:35:06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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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한국외대, 17일 대면 입학설명회 개최

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는 사이버대 입학을 준비하는 예비 지원자 및 입학 관심자를 대상으로 오는 17일 대면 입학설명회를 개최한다. 당일 오후 1시 30분부터 사이버한국외대 사이버관에서 열리는 이번 입학설명회에서는 ▲대학교 소개 ▲모집 학부·학과 및 전공 ▲2023학년도 1학기 신·편입생 입학 지원 절차 ▲장학 혜택 등 사이버한국외대 입학 전반을 다룰 예정이다. 더불어 ▲전형 선택 조언 ▲자기소개서 작성 요령 안내 등 입학설명회에서만 들을 수 있는 정보와 Q&A 세션도 진행할 계획이다. 오프라인 행사답게 개인별 맞춤 입학 상담 서비스와 이벤트도 준비돼 있다. 이날 오후 6시까지 사이버관 로비에 마련된 특별 부스에서는 상담 희망자에게 현 사이버외대 재학생과 만나 입학 지원에서부터 교육과정 이수에 이르는 '사이버외대 학업 코칭 상담'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특별 부스에서는 또한 사이버한국외대 SNS에 댓글 등을 남기면 럭키드로우를 통해 경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열릴 예정이다. 이번 설명회는 사이버외대 입학과 학교 생활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석 신청은 온라인(https://bit.ly/3PoMRyG)에서 할 수 있다. 이선희 사이버한국외대 입학처장은 "이번 대면 입학설명회를 통해 예비 입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라며 "귀한 걸음을 해 주신 만큼 많은 도움을 받아가실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전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2-12-15 13:39:40 신하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