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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 김관표 교수팀, 고효율 전자현미경 이미지 분석법 개발

연세대 물리학과 김관표 교수. /연세대 연세대학교(총장 서승환) 물리학과 김관표 교수 연구팀이 나노 물질의 구조 분석에 딥러닝 기반 인공지능을 적용해 전자현미경 이미지 분석 방법의 효율성과 정확성을 획기적으로 향상시켜 실제 활용가치를 높인 방법론을 개발했다. 김 교수 연구팀은 딥러닝 기반 이미지 분석법을 차세대 반도체 소자로 주목받는 이황화몰리브덴(MoS2)에 적용해 황(S) 원자가 탈락하면서 발생하는 원자 결함(point defect) 및 다양한 종류의 구조 다형체(polymorph)를 확인했다. 연구팀이 개발한 인공지능을 통해 전문가들이 수십 분 동안 분석해야 하는 데이터를 초당 수백 장 이상 분석 가능하며, 분석 정확도 또한 전문가의 정확도를 상회하는 수준으로 확보했다. 김 교수는 "본 연구는 이차원 소재를 분석하는 인공지능 개발 및 구현을 통해 실시간 물질 분석의 길을 열었을 뿐 아니라 버려지는 데이터 안에 숨어 있는 새로운 물리 현상을 발견하는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연구의 의의를 밝혔다. 본 연구 결과는 나노 분야 세계적 학술지인 '나노 레터스(Nano Letters, IF 11.189)'에 게재됐다. 한국연구재단 중견연구자 지원사업, 선도연구센터 지원사업 및 기초과학연구원 나노의학 연구단의 지원으로 연세대 물리학과 김관표 교수, 이기현, 박진섭 통합과정생 및 최소연 연구원이 주도해 진행됐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2-06-13 14:13:51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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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 생명과학대학, 제10회 학술제 진행

세종대 생명과학대학 학술제 진행 모습이다. /세종대 세종대학교(총장 배덕효) 생명과학대학은 지난달 25일 광개토관 컨벤션 A홀에서 제10회 학술제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2일 전했다. 이번 학술제는 전공에 대한 시각과 지식을 넓히고 학생들의 창의성과 문제 해결 능력을 향상하고자 개최됐다. 학술제의 주제는 '4차 산업혁명에서 생명과학이 어떻게 적응할 수 있을까?'로 예선과 본선으로 치러졌다. 본선에서는 참가 16팀 중 예선을 거쳐 통과된 8팀이 경쟁을 벌였다. 본선은 10분간 발표를 진행하고 5분간 질의응답 시간을 갖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심사에는 바이오산업자원공학전공 이상협 교수, 바이오융합공학전공 임하나 교수, 식품생명공학전공 임태규 교수, 스마트생명산업융합학과 서현권 교수가 참여했다. 상은 금상 1팀, 은상 2팀, 동상 3팀, 장려상 2팀에 주어졌다. 금상은 전초희(바이오융합공학전공·20학번), 경승호(생명시스템학부·22학번), 박시원(바이오산업자원공학전공·18학번), 한민아(바이오융합공학전공·19학번) 학생으로 구성된 ASMR팀에게 돌아갔다. ASMR팀은 소아 자폐 진단과 디지털 치료제에 관한 주제로 발표했다. ECG, 아이트래킹, 안면인식을 종합해 자폐 특성을 진단하고 ABA기반 디지털 치료제를 제안했다. ASMR팀의 팀장 한민아 학생은 "코로나 규제 완화 이후 열린 첫 학술제에서 큰 상과 좋은 평가를 받아 기쁘다. 평소 관심을 가진 주제로 팀과 함께 열심히 준비하여 수상할 수 있었던 것 같다. 앞으로도 열심히 참가해 좋은 성적을 거두고 싶다"고 말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2-06-12 13:57:59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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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학원, 2023 의약·수의대 입시 분석...수능 대비 중요

입시 전문 업체인 종로학원 분석에 따르면 2023년 의약계열(의대, 치의대, 한의대, 약대) 및 수의대를 목표로 하는 수험생들은 수시·정시 관계없이 수능에서 고득점을 받아야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종로학원이 대입정보포털 '대학 어디가'에서 공개한 전국 의약계열 및 수의대 정시 일반전형 결과를 분석한 결과를 주요 대학(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위주로 살펴보면 정시는 물론이고 수시 전형에서도 1등급 내 성적을 받아야 된다. 특히 정시에서는 수능 중심으로 선발하고 있으므로 수능 고득점이 중요한데, 각 영역별로 만점을 기준으로 1, 2 문항 정도 제외하면 만점 가까이 받는 정도로 준비해야 한다. 통합 수능 시행 및 표준점수 활용도를 따졌을 때, 국어 및 수학에서는 선택 과목 응시에도 주의를 요한다. 종로학원은 고득점에 유리한 국어 영역은 언어와 매체, 수학은 미적분을 선택하는 경향이 있다고 밝혔다. 2023 각 대학별 전형계획 및 수시 모집요강에 따르면 의약계열 및 수의대 학부 정원내 전체 모집인원은 6599명이고, 모집시기별로는 수시 3892명(59.0%), 정시 2707명(41.0%)이다. 수시 전형별로는 학생부교과 전형이 1994명(전체 모집정원의 30.2%)로 가장 많고, 학생부종합 1640명(24.9%), 논술전형 258명(3.9%) 등이다. 결과들을 종합해 봤을 때, 종로학원이 강조하는 것은 수능 대비의 중요성이다. 종로학원은 "2023 의약계열 및 수의대를 목표로 하는 수험생들은 목표 대학 및 전형별 특징에 맞춰 학교 '내신이 최상위권인 경우는 수시 학생부 위주 전형 중심'으로, '수능 모의고사 성적이 1등급대라면 정시와 수시 논술전형을 병행'해 대비해야 한다"며 "다만 수시 모집에서도 의약계열 및 수의대는 대부분 높은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요구하므로 수능 대비는 여전히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2022-06-12 13:45:51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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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교협, 창립 40주년 정책포럼...고등교육 과제 논의

4년제 일반대학 협의체인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가 창립 40주년 맞이 정책 토론회를 개최해 대학 위기 상황에 대한 대학 자율성과 재정 지원 확대 등을 논의했다. 대교협은 지난 10일 서울 한양대학교에서 '한국 대학의 새로운 도전과 대교협의 역할'을 주제로 대학교육 정책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대교협 창립 40주년을 맞이해 대학 교육의 위기 상황과 대교협의 역할 재정립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개회식은 홍원화 대교협 회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김우승 한양대 총장의 환영사가 이어졌다. 포럼은 기조강연, 주제발표, 종합토론, 질의 및 응답 순으로 진행됐으며 기조강연은 이현청 한양대 석좌교수가 '한국 대학의 새로운 도전과 대교협의 역할'에 대해 설명했다. 백정하 대교협 고등교육연구소 소장의 '윤석열 정부의 고등교육 과제와 대학 의견'이라는 주제 발표 이후 김헌영 강원대 총장, 박광국 가톨릭대 교수, 박남기 광주교대 교수, 오대영 가천대 교수, 이병식 연세대 교수, 이상일 목포대 기획처장, 최병욱 한밭대 총장, 송근현 교육부 고등교육정책관 직무대리가 참석해 종합토론을 이어갔다. 좌장은 정진택 대교협 부회장이 맡았다. 새 정부의 고등교육 관련 국정과제는 ▲100만 디지털인재 양성 ▲모두를 인재로 양성하는 학습혁명 ▲더 큰 대학자율로 역동적 혁신 허브 구축 ▲국가교육책임제 강화로 교육격차 해소 ▲지방 교육 체계 개편 등이 있다. 토론에 참석한 고등교육 전문가들은 대부분 대학의 운영 제도 유연화를 통한 경쟁력 강화에 동의했다. 김현영 총장은 대학의 재정적 지원 안정과 자율성 강화를 강조했다. 대학의 가장 큰 위기 요인으로 꼽히는 학령인구 감소, 교육 재정 불균형 등 재정적으로 불안정한 상황이 예측되기 때문에 대학의 경쟁령 강화를 위해 재정 지원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이어 대학의 자율성을 위해서는 '대학평가 간소화' 및 '네거티브 규제' 전환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대학별 설립 목적과 발전계획에 따른 특성화 전략과 지역대학의 경쟁력을 지원하기 위한 방안으로는 평가체계 개선을 들었다. 교육부의 송근현 과장은 "대학 설립운영 규정은 네거티브 방식의 전면 개편을 염두에 두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 한계 대학 관리 형식으로 들어가 한계 대학이 아닌 대학에게는 재정을 선 지원하고, 후에 대학들이 스스로 자율혁신 계획에서 설정한 계획들을 준수 여부를 확인하는 성과 평가 관리 방식으로 전환하겠다"며 "10월 중 구체적 방안 내놓을 생각"이라고 밝혔다. 대교협의 향후 역할에 대한 조언도 제시됐다. 박남기 교수는 대교협의 인력 구조와 재정 상황의 한계를 분석해 '컨소싱(consourcing)' 전략을 제안했다. 컨소싱이란 인력과 조직의 한계로 역할 수행의 한계를 느낀 기관이 전문 외부 기관과 협력해 인적·물적·네트워크 자원을 공유함으로써 더불어 성장하는 윈윈 전략이다. 여기에서도 정부 및 교육부의 재정 지원이 필수적으로 요구된다. 박남기 교수는 컨소싱 전략을 구현하는 과정에서 대교협의 핵심 역할은 '국회나 교육부를 통해 연수 예산을 확보하고, 연수 수요를 창출하는 것'이라고 설명했기 때문이다. 마지막 주자였던 송근현 과장은 토론자들의 의견에 종합적으로 답변하는 발언을 했다. 교육부가 현장과 국민의 눈높이 맞춤에 부족하다는 지적을 언급하며 "교육부가 독자적으로 할 수 있는 개편된 대학 설립·운영 규정 4대 요건, 대학 평가 부분들에 대해 대학 현장이 충분히 인지할 수 있는 정도의 안을 하반기쯤 내놓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2-06-12 13:30:43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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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 '2022년 인문학 강화 독후감 공모전' 개최

동국대 '2022년 인문학 강화 독후감 공모전(대학부)' 포스터. /동국대 동국대학교(총장 윤성이)는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과 고신대학교 및 서강대학교가 공동으로 인문학 강화를 위해 오는 8월 5일까지 고교생 및 대학생을 대상으로 '2022년 인문학 강화 독후감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이번 독후감 공모전은 인문학적, 공학적 기초 소양 함양을 통한 지식융합인재를 육성하고 다양한 독서와 글쓰기 독후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공모전은 ▲전국 재학 고교생을 대상으로 한 고교부 ▲동국대 및 고신대, 서강대 재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대학부로 나눠 실시된다. 고교부 및 대학부 대상으로 선정된 추천도서 중 한 권을 선택해 읽고, 참가신청서와 함께 독후감을 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평소 다양한 분야의 양서를 접하기 어려운 고교생들을 위해 독서 교육 전문가가 엄선한 '추천 도서 100선'과 독후활동 기회를 제공한다. 고교부 수상자에게는 KERIS 원장상, 동국대 총장상을 시상하며 대상(1인) 50만원, 우수상(2인) 각 30만원, 장려상(3인) 각 20만원의 부상을 수여한다. 대학부 수상자에게는 각 대학의 총장상, KERIS 원장상과 대상(1인) 70만원, 우수상(2인) 각 50만원, 장려상(3인) 각 30만원의 부상을 수여한다. 공모전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고교부의 경우 학술연구정보서비스(RISS) 홈페이지, 에듀넷-독서교육·인문소양교육과 17개 시·도교육청의 독서교육종합지원시스템 공지사항을, 대학부는 동국대, 고신대, 서강대 각 도서관의 웹사이트 공지사항을 참고하면 된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2-06-12 11:06:53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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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 수능' 6월 모평...수학이 key될 것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둔 고3 학생들이 지난 3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여자고등학교에서 6월 모의평가를 준비하고 있다. /뉴시스 '미니 수능'으로 불리는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6월 모의평가가 9일 오전 8시 40분부터 전국 2092개 고등학교(교육청 포함)와 451개 지정학원에서 동시에 실시됐다. 전년도 수능은 많은 혼란을 야기했던 통합 수능이 처음 도입된 데다, 난이도도 높아 '불수능'이라고 불렸다. 이런 상황에서 2023학년도는 통합 수능의 두 번째 시행이기 때문에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의 출제 유형과 과목별 난이도가 특히 주목됐다. 입시전문가들은 6월 모평이 전반적으로 지난해보다는 쉬운 출제 기조를 유지하고 있지만 난이도 자체는 어려웠던 것으로 평가한다. 국어, 수학은 지난해만큼 어렵게 출제됐고, 영어는 지난해 비해 쉽게 출제됐다. ◆지난해 대비 쉬워진 국어…선택 과목에서 난이도 차이 입시전문가들은 6월 모평 국어 영역이 지난해 수능보다 다소 쉽다고 총평했다. 다만 공통 과목 중 독서 파트는 어렵게 출제됐다. 진학사는 EBS와 연계된 지문들이기는 했지만 과학 지문은 정보량이 많았고, 사회(경제) 지문은 경제 용어가 많이 사용됐으며, 도표 등의 보조 자료 도움이 없어서 내용을 이해하기에 까다로웠을 것으로 분석했다. 선택 과목에서는 난이도 차이가 언급된다. '언어와 매체'의 문항 난이도가 '화법과 작문'보다 어렵게 출제됐다는 평이다. 공통 과목이 어렵게 출제됐기 때문에 '언어와 매체'를 선택한 학생이 '화법과 작문' 선택 학생보다 표준점수가 높게 형성될 가능성이 높다. 종로학원은 "언어와 매체 선택 학생이 화법과 작문 학생보다 평균적으로 2~3문항 이상 정도 더 맞힐 것"이라며 "결과적으로 언어와 매체 학생이 같은 원점수를 받고도 표준점수에서는 높은 점수로 연결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학원가는 지난해 수능 대비 지문의 난도가 다소 평이해졌다는 점, N수생 비율이 높아진 점을 고려하면 학생들의 체감상 지난해 수능보다 쉬웠을 것이라고 평가한다. ◆이번 모평 Key는 수학…문이과 유불리 구조 반복 수학 역시 선택 과목보다는 공통 과목이 까다롭게 출제되는 기조를 유지했다. 이투스 교육평가연구소에 따르면 새로운 유형의 문항이 출제된 것은 아니지만 '준 킬러' 수준의 문항 수가 많아지면서 시간 관리의 필요성이 체감됐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수학 영역에서 두드러지는 부분은 문이과 유불리 구조가 반복됐다는 점이다. 통합 수능 시행과 함께 지속해서 지적된 사안이지만 6월 모평 분석 결과들을 종합해 봤을 때, 유불리 구조의 재현은 불가피하다. 종로학원은 수학 영역의 공통 과목이 어렵게 출제됐기 때문에 문과생들의 표준점수 고득점 확보가 매우 불리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특히 선택 과목에서는 미적분, 기하가 상대적으로 어렵게 출제됐다. 이는 같은 원점수를 받고도 미적분, 기하 선택 학생들이 표준점수에서 앞설 수밖에 없는 구조이다. 종로학원은 공통과목 문항에서 '미적분' 선택 학생이 '확률과 통계' 선택 학생보다 3문항 정도 더 맞힐 것으로 예상했다. 결과적으로 표준점수에서도 '미적분' 선택 학생이 '확률과 통계' 선택 학생보다 높은 점수를 획득할 것이라는 관측이다. ◆영어, 다소 쉽게 출제돼…1등급 상승 가능 6월 모평 영어 영역은 지난해에 비해 쉽게 출제됐다. 지난해 결과를 살펴보면 6월 모평 1등급은 5.5%, 본 수능 1등급은 6.2%로 난이도가 상당했다. 입시전문가들은 공통적으로 이번 6월 모평 영어 영역 시험이 다소 쉬워진 편이지만 변별력은 유지했다고 평가했다. 전체 45문항 중 어렵게 출제되던 21~24번 문제가 평이해져 시간을 감축했다. 전반적으로 지난해 수준보다 쉽게 출제됐기 때문에 80점대 중후반, 70점대 중후반 학생들이 1등급 정도 상승 가능하다는 관측이 나온다. 종로학원은 "지난해를 기준으로 2~3등급 학생들이 1~2 문항 더 맞힐 수 있는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진학사는 지문 난이도와 어휘 등 전반적으로 다소 쉬운 기조로 출제됐지만 수험생이 체감하는 난이도는 작년 수능과 비슷할 것으로 예상했다. 덤으로 "6월 모의평가 이후 수험생들은 빈칸추론, 어법, 어휘 문제 연습을 통해 이 부분의 적중률을 높이는 것이 등급 향상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제언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2-06-09 15:57:44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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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모평 '영어 영역'...1등급 상승 가능해

9일 실시된 6월 모의평가 영어 영역 시험이 오후 1시 10분에 시작해 2시 20분에 종료됐다. 듣기평가는 오후 1시 10분부터 25분 이내에 실시됐다. 6월 모평 영어 영역은 지난해에 비해 쉽게 출제됐다. 지난해 결과를 살펴보면 6월 모평 1등급은 5.5%, 본 수능 1등급은 6.2%로 난이도가 상당했다. 종로학원은 지난해를 기준으로 2~3등급 학생들이 1~2 문항 더 맞힐 수 있는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전체 45문항 중 평소 어렵게 출제됐던 21~24번 문제가 평이하게 출제돼 시간 소모가 상당히 줄었다는 것이다. 41~42번 장문 문항도 이해가 쉽고, 초반 시간도 절감했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지난해 수준보다 쉽게 출제됐다고 설명했다. 결과적으로 80점대 중후반, 70점대 중후반 학생들이 1등급 정도 상승 가능하다. 학원가는 공통적으로 이번 6월 모평 영어 영역 시험이 다소 쉬워진 편이지만 변별력은 갖춘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진학사는 불수능이었던 작년 수능에 비해 다소 쉬운 기조로 출제됐지만 실제 수험생이 체감하는 난이도는 작년 수능과 비슷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투스 교육평가연구소는 지문의 소재 및 주제가 평이하여 독해가 어렵지 않았을 것으로 분석했다. 다만 빈칸 추론 유형과 주어진 문장 넣기 유형에서 고난도 문항이 출제돼 변별력을 유지했다는 평이다. 또한 최근의 출제 경향을 반영하듯 글의 순서를 묻는 문제는 어렵게 출제됐으며 상대적으로 문장 위치를 묻는 문제는 일반적인 난이도로 출제됐다고 전했다. 종로학원은 "지난해보다 쉬워진 시험이나 변별력 확보가 되지 않을 정도로 쉽게 출제되지는 않은 것에 주목해야 한다"며 "지난해 본 수능 수준으로 학습하는 것이 안정적"이라고 조언했다.

2022-06-09 14:51:32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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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 ‘원헬스시티 디지털 기술기반 공기질 건강 관리 심포지엄’ 공동 개최

(왼쪽부터) 신용범(한국생명공학연구원 바이오나노헬스가드 연구단 단장) 신용승(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 원장) 김조천(한국대기환경학회 회장) 이영성(공중보건정보포럼 회장) 김성렬(순천향대 산학연협력 추진본부장), 박재현(성균관대 의과대학 교수) 원헬스시티 디지털 기술기반 공기질 건강 관리 심포지움이 끝나고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진행하고 있다. /순천향대 순천향대학교(총장 김승우)는 원헬스시티 포럼, 한국대기환경학회,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과 함께 지난 7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국민 생활 건강 환경 조성을 위한 '원헬스시티 디지털 기술기반 공기질 건강 관리 심포지엄'을 공동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김성렬(순천향대 환경보건학과 교수), 박유미(서울시 시민건강국장), 김조천(한국대기환경학회 회장), 이영성(공중보건정보포럼 회장) 신용승(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장) 등 '원헬스시티' 분야 다수의 전문가가 참여해 원헬스시티 플랫폼을 활용한 국민 건강증진 기여 방안을 모색했다. 원헬스시티는 ICT·BT·NT 등 첨단 디지털 기술을 연계하는 미래 신산업 집합체로, 특히 차세대 스마트 헬스케어 기술과 수질·공기질 등 사회 환경 인프라 그리고 개인 라이프로그를 융합해 감염병, 천식 등 알레르기성 질환 및 만성질환을 예방하고 개인 맞춤형 건강관리, 배출원 관리를 제공하기 위한 다학제적 접근을 의미한다. 이날은 축사 이후 집중 발표 및 토론이 진행됐다. 신 원장이 좌장을 맡았으며 최예덕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 소속 연구원이 발제에 나섰다. 최 연구원은 서울시에 설치된 500여개 실외 초미세먼지 간이측정망을 기술수준과 향후 적용 방안에 대해 설명했고,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의 신용범 바이오나노헬스가드 사업단장은 바이러스 검출을 위한 센서를 소개했다. 그리고 박재현 성균관대 의과대학 교수는 실내공조와 연계한 감염 인자 저감 기술을 설명했다. 김 교수는 "실내 및 개인 연동 초미세먼지의 실시간 측정 및 호기량, 심박 등 건강 증세를 모니터링하는 에스코트앤케어 플랫폼이 필요하다"며 "노인 노쇠 코호트 참가자에 원헬스시티 플랫폼이 활용되는 예시와 함께 바이오에어로졸 모니터링 센서의 연동 필요성과 광역권 센서 기반 측정 데이터의 활용을 위한 자료 표준화가 우선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2-06-09 14:15:04 신하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