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경제>창업/취업
기사사진
박찬대 “‘김인철 논란’ 풀브라이트 장학금 심사, 풀브라이트 동문회가 장악”

김인철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후보자가 지난 14일 서울 영등포구 한국교육시설안전원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고 있다. / 손진영기자 son@ 김인철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가 풀브라이트 동문회장 시절에 딸이 장학금을 수령한 데 이어 최근 아들과 아내 등 가족 전원의 장학금 수령 사실이 확인돼 논란이 증폭되는 가운데, 풀브라이트 장학금 심사를 풀브라이트 동문회가 장악했다는 지적이 나왔다. 28일 국회 교육위원회 박찬대 의원(더불어민주당, 인천 연수갑)에 따르면, 풀브라이트 장학 선정을 최종적으로 결정 및 승인 요청하는 한국 풀브라이트 한미교육위원단 한국정부 임명위원'(이하 한국 위원)의 5명 중 2명이 김인철 후보와 같은 동문회장 출신이고, 김 후보 자녀가 장학금 혜택을 받을 때도 풀브라이트 동문회 출신이 최종 승인해 준 것으로 나타났다. 18대 풀브라이트 동문회장으로 활동 중이던 임성호 경희대 교수가 한국위원 자리를 겸직했으며, 김 후보자의 전임 동문회장인 윤복자 연세대 교수 또한 한국 위원으로 참여한 것이다. 앞서 김인철 후보 일가의 풀브라이트 장학 특혜 논란에 인사청문회 준비단은 27일 "친목 성격의 동문회 회장이 장학생 선발에 관여하는 것은 원천적으로 불가능함을 재차 확인했다"고 해명하며 김 후보자가 풀브라이트 동문회장 기간인 2014~2015년 동안 딸에게 1억원 상당의 장학금이 제공된 의혹에 선을 그었다. 하지만, 다수의 풀브라이트 동문회장 출신이 장학생 선발에 관여한 것으로 확인되면서 "풀브라이트 동문회 회장이 장학생 선발에 관여하지 않는다"는 해명에는 힘이 실리지 않고 있다. 풀브라이트 한국 위원 소속 관계자는 "풀브라이트 장학 선정과정에서 서류 평가와 면접은 한국 풀브라이트 사무국에서 진행하지만, 한국정부 임명위원 5명이 1차 심사를 통과한 인원 중 최종 선발·승인한다"며 "한국정부 임명위원 5명 중 2명은 교육부, 외교부 당연직으로 각 1명씩 선출되고, 나머지 3명은 한미교육위원단의 추천을 통해 임명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박찬대 의원은 "한국 위원 중 2명은 정부 부처의 당연직으로 임명되는 한편, 나머지 3명의 위원에 대한 선정기준, 임명절차가 모호하다"고 지적했다. 풀브라이트 한국 위원측은 "한미교육위원단은 매년 12월 31일에 임기가 끝나고, 별도의 사임의사를 밝히지 않으면 자동으로 갱신된다"고 밝혔다. 한국 위원 명단을 살펴보면, 풀브라이트 7대 동문회장인 윤복자 연세대 교수 위원 자리에 2019년 8월 10대 풀브라이트 동문회장인 최영 이화여대 교수가 발탁됐고 강신택 동문회 위원자리도 2013년 5월 16대 풀브라이트 동문회장인 임성호 교수에 이어졌다. 풀브라이트 한국 위원 임명과정에서 인적교류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던 셈이다. 박찬대 의원은 이에 풀브라이트 동문회 임원이 풀브라이트 장학 선정의 최종결정권을 갖는 한국 위원자리를 서로 대물리는 '풀브라이트 카르텔' 이 형성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박찬대 의원은 "한국풀브라이트 동문회와 장학생을 선발하는 한국정부 임명위원의 상관관계가 사실로 드러났다"며 "김 후보자 동문회장 재임 기간 자녀에게 1억원 상당의 풀브라이트 장학 혜택이 어떤 방식으로 진행됐는지 국민이 납득할 만한 진실한 해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2-04-28 12:10:03 이현진 기자
기사사진
인하대, 인간의 뇌처럼 회상하는 인공신경망 기술 개발한다

'사람중심 인공지능 핵심원천기술개발' 사업에 선정된 인하대학교 연구팀. (시계방향으로) 최동완 컴퓨터공학과 교수, 김영진 전자공학과 교수, 박보용 데이터사이언스학과 교수, 배승환 컴퓨터공학과 교수, 서영덕 컴퓨터공학과 교수, 조영근 전기공학과 교수./인하대 제공 인하대학교(총장 조명우)는 최동완 컴퓨터공학과 교수가 이끄는 연구팀이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이 지원하는 '사람중심 인공지능 핵심원천기술개발사업'에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사람중심 인공지능 핵심원천기술개발' 사업은 기존 딥러닝 기술의 한계를 극복하고자 올해 처음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시행하는 차세대 인공지능 기술개발 사업이다. 향후 5년간 총사업비 3018억원이 투입되는 프로젝트로, 인하대는 총 50억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는다. 연구팀은 '인간처럼 회상이 가능한 인공신경망 지속학습 플랫폼 개발'을 목표로 과제를 수행한다. 인공신경망에서 기존에 학습된 통합지식을 재생성할 수 있도록 딥 토탈 리콜(Deep Total Recall) 플랫폼을 개발해 인간의 뇌와 같은 프로세스를 구축하려는 연구다. 인간의 뇌는 회상을 할 때 완벽하게 저장된 과거의 기억을 불러오는 것이 아니라 기억을 재창조한다. 그러나 인공신경망은 새로운 지식을 추가 학습할 때마다 기존 지식을 완전히 망각하는 한계점이 있다. 연구팀은 이러한 현상을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새롭게 받아들인 지식을 현재의 관점에 맞게 재구성할 수 있는 신경망 지속학습(continual learning) 기술을 개발한다. 기술 개발에 성공하면 기계학습의 오랜 난제인 안정성-가소성 딜레마(stability-plasticity dilemma)*를 획기적으로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더불어 인간이 기억을 떠올리듯 자연스러운 인공지능이 가능해져 인간과 더욱 비슷한 로봇 제작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수 있다. 연구팀은 딥 토탈 리콜 플랫폼을 시각장애인을 위한 4족보행로봇과 치매노인 반려로봇 등에 적용해 실증할 예정이다. 최동완 컴퓨터공학과 교수는 "조교수 위주로 구성된 팀으로서 국내 유수의 대학과 경쟁하여 본 사업에 선정됐다는 것은 인하대 인공지능 연구역량의 우수성을 입증한 결과"라며 "사회적 약자를 돕는 사람 중심의 인공지능 기술 개발을 위해 최선을 다해 연구하겠다"고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2-04-28 10:46:42 이현진 기자
기사사진
이종혁 세종대 정보보호학과 교수,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 수상

이종혁 세종대 정보보호학과 교수가 제28회 정보통신망 정보보호 컨퍼런스에서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수상하고 있다./세종대 제공 세종대학교(총장 배덕효)는 이종혁 정보보호학과 교수가 최근 '제28회 정보통신망 정보보호 컨퍼런스'에서 우수연구자로 선정돼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정보통신망 정보보호 컨퍼런스는 한국정보보호학회가 주관하는 국내 최고의 정보보호 전문 학술대회이다. 이번 컨퍼런스는 '사이버 보안과 함께하는 디지털 대전환'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이종혁 교수는 국가정보 보호 기술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국내 대표적인 프로토콜과 블록체인 보안 연구자인 이 교수는 2021년 전 세계를 기준으로 선정되는 '컴퓨터 네트워크 및 정보보호 분야 상위 2% 과학자'에 2년 연속 선정되기도 했다. 이 교수는 '프로토콜 분석을 통한 성능 향상과 보안', '6G 환경에서의 안전한 가상 인프라 보안과 블록체인' 등을 주제로 연구했고, 프로토콜 엔지니어링을 바탕으로 보안 문제점과 성능 향상 기법에 관한 연구도 꾸준히 수행 중이다. 이종혁 교수는 "이번 수상은 개인이 받은 상이 아니라 국가정보 보호 기술 발전에 노력하는 세종대 프로토콜공학연구실 모두에게 주는 상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더욱 더 국가정보 보호 기술 개발과 연구에 매진하겠다"라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2-04-28 09:38:41 이현진 기자
기사사진
한신대, 2021학년도 2학기 강의평가 우수강의 교수 7명 시상

한신대가 27일 '2021학년도 2학기 강의평가 우수강의 교수 시상식'을 가졌다./한신대 제공 한신대학교(총장 강성영)는 27일 경기캠퍼스 장공관 1318 회의실에서 2021학년도 2학기 강의평가 우수강의 교수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우수강의 교수로는 진형섭(평화교양대학), 강지희(문예창작학과), 유희정(심리·아동학부), 정재웅(수리금융학과) 교수가 선정됐으며, 우수강의 강사로는 목승혜(평화교양대학), 성은실(국어국문학과), 이유철(글로벌인재학부), 이호규(수리금융학과) 강사가 선정됐다. 강성영 총장은 "앞으로 더욱 노력해서 한신대가 배움 중심 대학으로서 학생들에게 지식뿐만 아니라 인격과 삶의 가치관을 형성하는데 있어서 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부탁한다"고 말했다. 특히 정재웅 수리금융학과 교수와 강지희 문예창작학과 교수는 우수강의 교수상을 2회 연속 수상했다. 정재웅 교수는 "교수들이 강의를 할 때 정말 심혈을 기울이고 혼신의 노력을 다하는 모습에 감동을 받는다"며 "당당하게 강의를 잘 할 수 있도록 최선의 준비를 하겠다"고 말했다. 강지희 교수도 "선생님이 하는 일이란 씨를 뿌리는 일"이라며 "언제 어떻게 잘하고 있는지 보이지 않지만 학생들에게 스며들어서 그 힘으로 어떻게 살아가고 있을 거라고 믿으며 강의에 임하고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한신대는 매 학기 강의평가 결과 분석을 통해 인문, 사회, 자연 각 계열별로 전공 및 교양 교육과정의 전임교원과 외래교수 중 우수강의 교수를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2-04-28 09:36:07 이현진 기자
기사사진
대학교수노조 등 7개 단체 “김인철 교육부 장관 후보자 지명 철회하라” 촉구

전국교수노동조합 등 교육단체 회원들이 27일 오전 서울 종로구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인근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인철 교육부 장관 후보자 지명 철회를 촉구하고 있다./뉴시스 제공 대학 단체들이 최근 연이은 의혹이 제기된 김인철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를 향해 자격이 없다며 후보자의 퇴진을 요구하고 나섰다. 전국교수노동조합 등 교육단체 회원들이 27일 오전 서울 종로구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인근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인철 교육부 장관 후보자 지명 철회를 촉구했다. 이날 회견에는 ▲전국대학노동조합 ▲한국비정규교수노동조합 ▲대학민주화를위한대학생연석회의 ▲대학무상화평준화운동본부 ▲대학공공성강화를위한공동대책위원회 ▲사립학교개혁과비리추방을위한국민운동본부 등도 함께 했다. 정치계와 일부 언론에 따르면, 한국대학교육협의회 회장과 한국외대 총장을 역임한 김인철 후보자는 지난 13일 새 정부 초대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로 지명된 뒤 각종 특혜 의혹 및 구설에 시달리고 있다. 주요 의혹으로는 ▲한국외대 총장 재직 당시 대기업 사외이사 겸직을 '셀프 승인'했다는 의혹 ▲한국풀브라이트 동문회장 재직 시 두 자녀와 배우자, 본인 등 가족 모두가 재단 장학금을 수혜했다는 의혹 ▲군 복무 기간 일부를 외대 대학원에서 보냈다는 의혹 등이다. 이에 대해 이날 단체들은 "김인철 전 한국외대 총장이 교육부장관에 지명된 것에 대한 비판 여론이 거세다"며 "한국풀브라이트 동문회장 재임 시절 후보자 딸과 아들이 아빠찬스로 연 5000만원에 이르는 기관 장학금을 지원받은 것도 모자라, 후보자 본인과 배우자까지 온 가족이 장학금을 지원받으며 장학금을 사유화했다는 의혹에 대해 제대로 된 해명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강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확보한 자료에 따르면 김인철 후보자 가족 4인 전원은 풀브라이트로부터 장학금을 수령했다. 풀브라이트 장학금은 외국인의 미국 대학 유학 등을 지원하는 미 국무부 장학금이다. 한국풀브라이트 장학 프로그램은 1년 차 학비 최대 4만달러(한화 약 5000만원), 생활비 월 1300달러~2410달러(한화 약 163만원~302만원) 등 장학금 수혜자에게 수천만원의 장학금 혜택이 주어진다. 김인철 후보자는 1996년~1997년 후보자 본인, 2004년~2005년 배우자, 2014년~2016년 딸, 2016년~2018년 아들까지 4인 가족이 모두 풀브라이트 장학금 혜택을 받았다. 특히 두 자녀가 풀브라이트로부터 장학금을 받았던 시기는 김인철 후보자가 한국풀브라이트동문회 회장을 맡았던 시기와 겹쳐 장학금 수혜자 선발과정의 공정성과 관련 논란이 일고 있다. 이 밖에도 단체들은 연이어지는 후보자 연루 의혹과 문제들이 장관 자격에 대한 부적격성을 드러낸다고 지적했다. 우선 거론되는 것은 후보자 개인의 부정 비리 의혹이다. 단체들은 "1억4000만원에 이르는 골프장 이용료 등 법인카드 부당집행과 법인회계에서 집행해야 하는 소송비 12억7000만원 교비 부당지출, 대기업 사외이사를 겸직하며 1억여원을 받은 것 등이 대표적"이라며 "특히 소송비 교비지출은, 전임 박철 총장이 이미 재임 중 12억원 소송비를 교비로 지출한 것에 대해 대법원에서 벌금 1000만원이 확정됐음에도 김인철 후보자가 같은 일을 다시 저지렀기 때문에 이 사안을 더욱 무겁게 볼 수밖에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대기업 사외 이사 겸직 및 인건비 수령과 관련해서도 외부 겸직이 총장 승인사항이라는 점을 감안할 때 승인 없이 겸직했거나 스스로 겸직을 허가한 꼴이어서 이 또한 매우 부적절한 처신"이라고 비판했다. 단체들은 후보자의 고등교육과 사학에 대한 인식과 관련해서도 지적했다. 단체들은 "우리나라 사립대학 대부분은 건강하다는 인식, 비리가 상존하더라도 해당 사립대학에 재정지원은 해야 한다는 것은 문제"라며 "이는 등록금 부담은 단계적으로 낮추되 대학운영비 등에 대한 정부의 재정 부담을 늘려 대학에 대한 공공성을 강화하는 방식으로 전환해야 하는 현시점에서 후보자의 교육정책에 대한 단편적 인식수준을 엿볼 수 있는 부분"이라고 지적했다. 대학 단체는 윤석열 당선인에게 교육에 대한 관점부터 다시 정립하고 김인철 후보자의 지명을 즉각 철회해 달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김인철 후보자의 교육부장관 지명은 윤석열 차기정부에서 불공정하고 특권화된 교육을 강화하고 사학재단의 입장을 옹호하는 한편, 등록금 인상 등으로 대학의 공공성을 축소하고 교육의 민주성을 후퇴시키겠다는 신호로밖에는 읽히지 않는다"며 "교육의 공공성에 부합할 수 있는 제대로 된 인사를 임명해 달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한국외대 총학생회 회원들도 서울캠퍼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인철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는 사퇴하라"고 촉구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2-04-27 13:53:53 이현진 기자
기사사진
‘직업교육 위한 전공선택 도우미’ …전문대교협, 앱 ‘전공모아’ 개발

'전공모아' 모바일 앱 화면/전문대교협 제공 누구나 쉽게 모바일 앱(APP)을 통해 자신에게 맞는 전공 및 직업을 찾을 수 있는 모바일 앱 '전공모아'가 새롭게 개발됐다. 27일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회장 남성희 대구보건대학교 총장)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개발돼 올해 보완된 '전공모아'은 누구나 쉽게 직업 및 전공을 찾는데 도움이 되는 전공안내 모바일 앱이다. 고3 수험생과 학부모, 교사들에게 언제 어디서나 전문대학의 전공 및 직업에 대한 체계적인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전공 모아'에서 전공 정보로는 학과(전공) 소개, 관련 자격 및 직업, 졸업 후 진출 분야, 개설 대학 등을 제공되며 직업 정보로는 관련 학과 관련 직업, 흥미와 적성, 기업에서 요구하는 업무역량 등이 제시된다. 특히, 16개 지역별로 대학을 소개하고 전공을 알아보는 동영상, 수시모집·정시모집 진학 정보 등이 담겼다. 사용자가 관심 대학을 다시 언제든 볼 수 있게 저장할 수 있는 기능도 담겼다. 또한 전문대학을 ▲인문·사회 ▲경상 ▲교육 ▲자연 ▲공학 ▲예·체능 등 7개 계열과 ▲보건서비스 ▲예능 ▲기술 ▲서비스 ▲비지니스 등 관련 5개 직업 분야 85개 직업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전공 모아' 앱은 안드로이드 폰인 경우, 구글 플레이스토어를 통해, 아이폰인 경우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다운 받아 사용할 수 있다. 신성철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진학지원센터장은 전공모아 앱의 활용 정도, 사용자의 반응 등에 따라 전공모아 앱을 지속적으로 수정·보완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2-04-27 13:35:10 이현진 기자
기사사진
‘2021 자랑스러운 성균인상’에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우영미 솔리드옴므 사장

'2021년 자랑스러운 성균인상' 수상자로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왼쪽), 우영미 솔리드 옴므 사장(오른쪽)이 선정됐다./성균관대 제공 성균관대학교 총동창회(회장 윤용택)는 '2021년 자랑스러운 성균인상' 수상자로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 우영미 솔리드 옴므 사장 총 2명을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시상식은 이날 오후 4시 30분 학내 600주년기념관 조병두국제홀 '2022년 신년인사회'에서 진행된다. 윤용택 성균관대 총동창회 회장은 "사회적으로 명망이 있거나 해당 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낸 동문으로서 모교의 명예를 높이 드높인 동문을 선정해 24만 성균인의 표상으로 삼고자 했다"고 수상자 선정 이유를 밝혔다.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국가 재난상황에서 탁월한 리더십으로 민생 안정을 도모한 것은 물론, 국가와 사회에 헌신하고 사회정의를 실천하는 모범을 보여줌으로써 성균인의 긍지와 명예를 제고한 점이 고려돼 선정됐다. 우영미 솔리드 옴므 사장은 한국인 최초로 프랑스 패션 조합의 정회원에 선정되는 쾌거를 일궈내며 모교와 총동창회의 명예를 드높였으며, 패션 디자이너로서 독창적인 세계관을 구축하고 문화를 선도함으로써 모교의 위상을 고양시킨 점이 높이 평가돼 뽑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2-04-27 12:56:00 이현진 기자
기사사진
경희사이버대-쓰리디시스템즈코리아, 3D 스캐닝 온라인교육 MOU

권해숙 경희사이버대 부총장 직무대행(왼쪽 세 번째)과 정원웅 ㈜쓰리디시스템즈코리아 대표이사(오른쪽 세 번째)가 지난 26일 경희사이버대 네오르네상스관에서 산학협력 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경희사이버대 제공 경희사이버대학교(총장 변창구)는 지난 26일 오후 2시 네오르네상스관에서 3D 디지털 제조 기업 (주)쓰리디시스템즈코리아와 지속적인 교육협력을 위해 산학협동 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경희사이버대는 지난해 8월에 경희대 LINC+사업단, 용인시산업진흥원, ㈜쓰리디시스템즈코리아 등 3개 기관과 3D 스캐닝 온라인교육 업무협약을 맺은 바 있다. 협약을 맺은 기관들이 공동으로 제작한 콘텐츠는 경희사이버대학교 플랫폼에 탑재해 온라인 강좌(일반강좌, 자격증강좌)를 개설해 운영 중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주)쓰리디시스템즈코리아 임직원들은 경희사이버대 학부·대학원에 진학할 경우 재교육을 통한 자기계발은 물론 풍부한 장학금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권해숙 경희사이버대 부총장 직무대행은 "3D 스캐닝·모델링 온라인 교육에 관한 긴밀한 협력으로 학생들의 취업 연계와 산업체 재직자들의 역량을 향상을 도모하며 3D 프린팅 산업의 저변 확대를 위해 함께 노력해나갈 계획"이라며 "더불어 양 기관은 경희사이버대 재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체험 프로그램 운영에도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쓰리디시스템즈코리아의 미국 본사는 1986년에 설립돼 디지털 제조를 위한 하드웨어, 소재, 소프트웨어, 온디멘드 솔루션을 제공하는 글로벌 기업이다. 현재 전 세계 65개 지사 및 오피스를 두고 있으며, 다양한 분야에서 BMW, 나이키 등 세계적인 기업의 디지털 제조를 지원하고 있다. 또한 실제 제품을 3D 모델링으로, 또다시 실제 제품으로 원활하게 변형할 수 있는 엔지니어링 솔루션 공급과 함께 전 세계 1100개 이상의 특허를 등록해 3D 프린팅 기술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2-04-27 12:52:28 이현진 기자
기사사진
아주대, 암 환자 몸속 항바이러스 면역 세포 활용한 항암 백신 기술 개발

바이러스 항원을 탑재한 치료용 항암 백신이 암세포 표면에 결합, 바이러스 감염세포로 인식됨으로써 암세포를 살상하는 작동 원리/아주대 제공 국내 연구진이 암 환자의 몸에 이미 존재하는 항바이러스 면역 세포를 암세포 살상용으로 이용하는 항암 백신 기술을 개발했다. 이에 많은 환자에 적용할 수 있는 확장성 높은 치료용 항암 백신으로 활용될 수 있을 전망이다. 27일 아주대에 따르면, 김용성 응용화학생명공학과·대학원 분자과학기술학과 교수는 항바이러스 면역 세포를 종양살상세포로 활용하는 범용 항암 백신 기술을 개발했다. 관련 논문은 '항체를 이용해 표적 암세포의 세포질 내로 바이러스 항원 에피톱을 전달하는 면역 항암요법(Antibody-mediated delivery of a viral MHC-I epitope into the cytosol of target tumor cells repurposes virus-specifc CD8+ T cells for cancer immunotherapy)'으로 암 분야 저명 학술지 '분자암(Molecular Cancer)' 4월 22일자에 게재됐다. 아주대 의과대학 김철호 교수가 함께 연구에 참여했다. 아주대 연구팀은 지난 수년 간 연구해온 '세포 침투 항체' 기술에 바이러스 항원 바이러스 특이적 세포독성 T세포(CTL) 에피톱을 융합한 항암 백신 융합 항체를 개발했다. 표적 암세포 표면에 바이러스 항원을 제시할 수 있는 길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연구팀은 거대세포 바이러스(CMV)유래 항원을 항암 백신으로 개발하고자 시도했다. 전 세계 인구의 60~90%가 거대세포 바이러스에 감염되고 CMV-특이적 CTL이 활성화된 기억세포로 체내에 높은 빈도로 존재, 파급력이 크기 때문이다. 연구팀은 CMV 항원을 탑재한 세포질 침투 항체가 특이적으로 타깃 암세포 표면에만 CMV 항원을 제시하고, 표지된 암세포가 건강한 인간의 혈액에서 유래한 CMV-특이적 CTL에 의해 인식되고 살상되는 것을 규명했다. 더불어 마우스의 인간 종양 이식모델에서도 이 융합 항체가 종양 성장 억제를 효과적으로 유도함을 확인했다. 현재 사용되는 치료용 항암 백신 기술은 환자 개인별 맞춤형 암특이 신항원을 규명해야 한다는 점에서 비용이 높고 확장성이 떨어진다. 그러나 이번 연구를 통해 개발된 기술은 환자의 항바이러스 면역 세포 존재 여부만을 빠르게 진단한 뒤, 많은 환자에게 범용으로 적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확장성이 큰 치료용 항암 백신 기술로 볼 수 있다. 김용성 교수는 "거대세포 바이러스 이외에도 코로나19 바이러스(SARS-CoV-2) 등 백신을 맞아 항바이러스 면역세포가 체내에 존재하는 여러 바이러스 항원을 암세포에 제시, 다양한 종양에 적용할 수 있는 치료용 항암 백신 플랫폼 기술을 개발할 수 있다"며 "기존의 환자맞춤형 항암 백신 기술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새로운 기술로 다른 면역 항암 요법과 병용 치료도 가능해, 암 치료 효과를 극대화하는 혁신적 기술로의 개발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연구는 삼성전자가 지원하는 삼성미래기술육성센터 지원사업으로 수행됐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2-04-27 12:22:55 이현진 기자
기사사진
7월부터 서울 초교 돌봄 7시까지 확대…내년 3월부턴 오후 8시까지

서울 관내 초등학생 돌봄 운영 시간이 오는 7월 1일부터 오후 7시까지로 확대 운영된다. 내년 3월 1일부터는 오후 8시까지 늘어난다. 사진은 2022년 초 서울매동초등학교 6학년 학생들이 한 달여 만에 만난 친구들과 반갑게 인사를 나누는 모습. /뉴시스 서울 관내 초등학생 돌봄 운영 시간이 오는 7월 1일부터 오후 7시까지로 확대 운영된다. 내년 3월 1일부터는 오후 8시까지 늘어 맞벌이 가정의 돌봄 부담이 줄어들 전망이다.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은 27일 이 같은 계획을 발표했다. 현재 초등학교 돌봄 교실은 대부분 학교가 오후 5시까지 운영하고 있어, 맞벌이 등으로 양육 공백이 발생한 가정의 부담이 사회적 문제로 꼽힌다. 이에 따라 서울시교육청은 오는 7월 1일부터는 모든 학교에서 오후 7시까지로 확대 운영해 맞벌이 가정 등의 돌봄 수요를 충족시킬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오후 5시까지인 시간제 돌봄전담사의 근무시간을 7월 1일부터 오후 7시까지로 2시간 연장한다. 또한 내년 3월 1일부터는 퇴근 시간 이후 학부모의 돌봄 수요 등을 고려해 초등 돌봄 운영 시간을 오후 8시까지로 확대할 계획이다. 초등 돌봄 운영 시간 확대는 맞벌이 가정 등의 돌봄 수요를 해결하고, 여성들의 경력단절 완화 및 저출산 문제 해결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앞서 서울시교육청은 초등 돌봄 운영 확대를 위해 지난해 12월부터 노사협의체를 구성·운영해 왔으며, 돌봄 운영 실태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해왔다. 서울시교육청은 노동조합 및 돌봄전담사와 수차례 논의한 결과, 지난 18일 돌봄전담사의 돌봄행정업무 전담과 시간제 돌봄전담사의 근로시간 연장 등에 관한 합의를 이뤘다. 아울러 서울시교육청은 초등 돌봄 운영 내실화를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의무화 조치 해제 등에 맞춰, 돌봄 교실 내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강연실 초등교육과 초등교육돌봄지원팀 과장은 "학생들의 창의·인성을 함양하고, 초등 돌봄 교실이 집에 가는 시간을 기다리는 공간이 아닌 즐겁고 재미있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학년별 특성에 맞는 다양한 개인 및 모둠 활동 등의 프로그램, 서울동행 프로그램과 연계한 활동 등을 운영할 계획"이라며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오후 돌봄교실을 이용하지 못하는 초등 고학년 학생들은 방과후연계형돌봄교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2-04-27 12:12:52 이현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