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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사이버대,‘사이버대학 발전 유공 기관’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표창 수상

지난해 12월 30일 경희사이버대 네오르네상스관에서 '2021년 사이버대학 발전 유공 기관 표창' 수여식을 진행한 후 변창구 경희사이버대 총장(왼쪽)과 김중렬 한국원격대학협의회 회장(오른쪽)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경희사이버대 제공 경희사이버대학교(총장 변창구)는 최근 사이버대학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 받아 '2021년도 초·중등 이러닝분야, 사이버대학 발전 유공 기관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유공 표창은 이러닝 분야에서 국정과제 추진과 국가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우수 기관을 추천받아 공개검증과 공적 심사를 거쳐 교육부에서 수여하는 표창이다. 경희사이버대는 2021년 개교 20주년, 대학원 개원 10주년을 맞아 그동안 축적된 콘텐츠 개발 노하우와 온라인 수업 운영 경험을 통해 평생교육 기회 확대에 기여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특히 지난 2020년 교육부 주관 '사이버대학 인증·역량 진단'에서 A등급을 받은 4개 대학 중 가장 우수한 대학으로 선정돼 기관 표창을 수상하게 됐다. 경희사이버대는 2018년 사이버대학 최초로 '사이버대학 발전 유공 기관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표창'을 수상했으며 올해 3년 만에 교육부 유공 기관 심사에서 '사이버대학 발전 유공기관'으로 2회 연속 선정됐다. 2001년 국내 최초로 설립된 경희사이버대는 ▲2016-2021년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K-BPI) 6년 연속 사이버대학 부문 1위 인증 ▲2018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최초 기관(사이버대학) 표창 ▲2020-2021년 행복더함 사회공헌 캠페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상, 보건복지부 장관상 2회 연속 수상 등 평가와 인증·수상을 받았다. 2018년에는 교육부 주최 '성인학습자 역량 강화 교육 콘텐츠 개발 사업'에 선정돼 역량 개발 교육과정 6개의 콘텐츠를 개발해 운영했다. 2020년에는 성인 학습자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콘텐츠 개발 산업에 선정됐으며, 단기 교육과정인 '경희나노디그리' 운영, '사회 및 산업체 종사자의 원격 맞춤형 교육'의 우수모델 사례로 교육부 원격대학 인증·역량진단에서 평가받은 바 있다. 변창구 총장은 "교육부 주관 '원격대학 인증 역량진단'에서 2007년, 2013년, 2020년 3년 연속 최우수(A등급) 대학에 선정된데 이어 이번 원격교육 분야 표창은 사이버대학으로서 우수성과 그동안의 노력을 인정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이러닝 콘텐츠 성장과 사이버대학 발전을 위해 구성원 모두 힘써주길 바란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2-01-03 11:11:47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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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 하루 전 ‘1대 1’ 못 미쳤던 연세대 정시 경쟁률, 하루 만에 5대 1 육박

3일 오후 대부분 대학이 정시모집 원서접수를 마감하는 가운데, 지난 1일 다른 대학에 비해 일찍 마감한 서울대와 연세대 등 두 대학 지원율이 전년도에 대비 큰 폭으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른바 '눈치 작전'도 치열해 원서 마감 하루 전 1대 1에도 미치지 않았던 연세대 경쟁률은 마감 후 5대 1에 육박한 경쟁률을 나타냈다. 2022학년도 정시 대학입학정보 박람회가 열린 지난 16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학생 및 학부모들이 입장을 기다리고 있는 모습./뉴시스 제공 3일 오후 대부분 대학이 정시모집 원서접수를 마감하는 가운데, 지난 1일 다른 대학에 비해 일찍 마감한 서울대와 연세대 등 두 대학 지원율이 전년도에 대비 큰 폭으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도 여전히 정시 마감일 막판에 이른바 '눈치 작전'이 치열했다. 특히 연세대는 마감 하루 전 1대 1에 미치지 않던 정시 경쟁률이 하루 만에 5대 1 가까이 치솟았다. 대학 정시모집 인원 증가에 따라 수험생들의 기대 심리가 최상위권 대학 원서 접수로 이어진 게 경쟁률 상승 주요인으로 분석된다. 2022학년도 서울대, 연세대 정시모집 마감 경쟁률 / 진학사 제공 ◆ 서울대, 지원자 증가율 '인문>자연계열' 서울대는 총 1037명 모집에 4285명이 지원해 4.1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전년도 3.82대 1보다 지원율이 상승했다. 선발인원이 큰 폭으로 상승한 상황에서 지원인원도 큰 폭으로 늘어나 2년 연속 정시 경쟁률이 상승했다. 올해 서울대 정시모집 인원은 지난해보다 인문 계열 56명, 자연 계열은 129명 증가했고, 지원 인원은 인문 계열 276명, 자연 계열 491명 늘었다. 서울대는 인문계열 지원 증가율이 자연계열 증가율보다 높았다. 인문계열의 경우 농경제사회학부가 13명 모집에 134명이 지원해 10.31대 1로 최고 경쟁률을 보였으며, 뒤이어 ▲사회학과(7.30:1) ▲영어교육과(5.63:1) ▲지리학과(5.38:1) 등의 경쟁률이 높았다. 경영대학은 3.29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자연계열은 물리천문학부·천문학 전공이 5명 모집에 27명이 지원해 5.4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고, ▲식품·동물생명공학부(5.38:1) ▲항공우주공학과(5.33:1) 등의 지원율이 높았다. 의예과와 약학계열은 각각 3.13대 1, 3.95대 1의 지원율을 보였다. 화학교육과가 12명 지원에 30명이 지원해 2.5대 1의 가장 낮은 경쟁률을 보였다. 올해 처음으로 정시 선발을 한 모집 단위였던 자유전공학부와 언론정보학과, 윤리교육과, 통계학과, 약학계열 중에서는 인문·자연 모두 지원 가능한 자유전공학부가 5.92대 1로 지원 경쟁률이 가장 높았다. 김병진 이투스 교육평가연구소장은 "자유전공학부의 경우 유형Ⅲ으로 지원 자격이 변동되면서 기존 '제2외국어/한문 필수 응시' 조건과 '과학Ⅱ 과목 필수 응시' 조건이 모두 폐지됨에 따라 이른바 과학탐구 'Ⅰ+Ⅰ' 선택자들이 수학 표준점수 유리함을 활용하기 위해 지원이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지원 인원만 보면 자유전공학부, 인문계열, 경영대학, 전기정보공학부, 농경제사회학부, 경제학부, 기계공학부, 컴퓨터공학부 등이 100명이 넘었다. ◆ 연세대는 '인문<자연계열'…막판 눈치작전으로 경쟁률 점프 연세대는 총 1659명 모집에 지원해 4.7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3.93대 1이었던 지난해에 비해 지원율이 크게 상승했다. 특히 연세대의 경우 마감 하루 전인 토요일 발표에서 1대 1이 넘는 모집 단위가 많지 않을 정도로 극도의 눈치작전이 이뤄지고 있었지만, 최종 경쟁률은 지난해보다 높게 나타났다. 연세대 올해 모집 인원은 지난해보다 인문계열은 165명, 자연계열은 80명 증가했고, 지원 인원은 인문계열 1396명, 자연계열 1220명 증가했다. 인문계열에서는 전년도 지원율이 낮았던 독어독문학과의 지원율이 7대 1로 가장 높았고, ▲중어중문학과(5.89:1) ▲불어불문학과(5.72:1) 등이 높은 지원율을 보였다. 경영학과는 5.12대 1의 지원율을 보였다. 이처럼 독문, 중문, 불문학과 등의 지원율이 높은 이유는, 연세대로 교차지원을 통해 상향지원한 학생들이 선호도와 입시 결과가 다소 낮을 것으로 생각한 어문계열학과에 대거 지원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연세대는 서울대와 달리 자연계열 지원 증가율이 인문계열 증가율보다 높았다. 자연계열의 경우 지구시스템과학과(8.85:1), 인공지능학과(8.17:1) 등의 지원율이 높았고, 의예과는 4.23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신설된 약학과도 5.81대 1로 다소 높은 지원율을 보였다. 우연철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 소장은 "2021학년도에 비해 정시선발인원을 크게 늘린 서울대와 연세대 두 대학에 지원자도 많이 증가했다. 이렇게 경쟁률이 대폭 높아진 이유는 학령인구가 다소 늘어나기도 했고, 모집인원 증가와 약학과 등의 신설모집단위에서 선발하는 등 합격에 대한 수험생들의 기대 심리 상승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더불어 자연계 학생들의 교차지원에 따른 상향지원 학생의 유입에서 기인한 결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김병진 소장도 "연세대의 지원 인원은 지난해 2100명 선에서 올해 3000명 중반으로 크게 상승했다"며 "수능 시험이 어려웠던 영향으로 동점자가 줄다 보니 자신의 위치가 비교적 잘 드러날 뿐 아니라 동점자가 많을 경우 발생할 수 있는 위치의 모호함에 따른 망설임 없이 지원하려는 의도가 반영된 결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2-01-03 10:16:29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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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565개 초등학교, 5·6일 입학 예비소집…대면·비대면 병행

오는 5일과 6일 이틀간 2022학년도 서울 초등학교 신입생 예비소집이 진행된다. 교육부가 방역 대응 강화 조치에 따른 학사운영 조치사항을 발표한 지난달 16일 서울 시내 한 초등학교에서 학생들이 하교하는 모습./뉴시스 제공 2022학년도 서울 초등학교 신입생 예비소집이 오는 5일과 6일 이틀간 진행된다.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은 오는 5일·6일 서울 공립학교 565개교에서 2022학년도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아동을 대상으로 대면·비대면 방식을 병행해 예비소집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2022학년도 서울 초등학교 취학대상자는 7만442명으로 7만1138명이던 지난해보다 696명 줄었다. 보호자와 아동은 예비소집에 참석해 주민센터에서 배부받은 취학통지서를 학교에 제출하고 입학등록을 해야 한다. 예비소집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맞벌이 부부 등의 예비소집 참여 기회 확대를 위해 평일 이틀간 오후 4시부터 8시까지 진행된다. 초등학교 취학대상 아동 및 보호자는 입학 예정 초등학교를 직접 방문해 예비소집에 참여하는 것이 원칙이지만, 코로나19 확산 상황 및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등을 고려해 대면 확인 또는 온라인 예비소집, 영상통화, 어린이집·유치원 재원증명서 제출 등의 비대면 방식도 병행된다. 불가피하게 예비소집에 참여하지 못할 때는 예비소집일 이전 아동이 취학할 학교에 문의해 별도로 취학 등록을 할 수 있으며, 질병이나 발육 상태 등 부득이한 사유로 취학이 어려울 때는 아동이 취학할 학교에 보호자가 취학면제나 취학의무를 다음 학년도까지 보류하는 유예를 신청할 수 있다. 서울시교육청은 예비소집 기간 중 지원청·단위학교·지자체·경찰청 등과 적극 협력해 취학대상 아동의 소재와 안전을 촘촘히 확인한다는 방침이. 예비소집에 응하지 않는 아동에 대해서도 유선연락, 가정방문, 학교 방문요청 등 가능한 방법을 모두 활용하고, 단위학교에서 아동의 소재와 안전을 확인하기 어려울 때는 관할 경찰서에 수사를 의뢰하여 해당 아동의 상태를 확인할 예정이다. 이번 예비소집은 서울 시내 565개 공립초등학교에서 실시하며, 38개 사립초등학교는 각 학교 일정에 따라 예비소집일이 다를 수 있으므로 해당 사립초등학교에 문의해야 한다. 고영갑 학교지원과 학교설립1팀 과장은 "예비소집 대면·비대면 참여 방식은 입학생 규모, 코로나19 확산 상황 및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등에 따라 학교별로 다를 수 있다"며 "취학아동 및 보호자는 예비소집에 참여하기 전 반드시 해당 학교에 전화로 문의하거나 학교 홈페이지 공지 및 안내 사항을 숙지 후 예비소집에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2-01-02 09:42:39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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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실대 기계공학부, 학부생 연구프로그램서 2년 연속 우수상 수상

(왼쪽 상단부터 시계방향으로) 김주완, 김원진, 박승, 박채리, 유정흠 학생 및 홍지우 교수/숭실대 제공 숭실대학교(총장 장범식)는 기계공학부 김주완, 김원진, 박승, 박채리, 유정흠 학생으로 구성된 학부연구생팀(지도교수 홍지우 기계공학부 교수)이 한국과학창의재단 '학부생 연구프로그램(Undergraduate Research Program, URP)'에서 '우수상(한국과학창의재단 이사장상)'을 수상했다고 31일 밝혔다.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시행하고 있는 학부생 연구프로그램은 이공계 학부생들에게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도출해 자기주도적으로 연구할 기회를 제공하고, 교수 등 전문가의 지도를 받아 전문지식을 심화할 수 있도록 하는 연구지원 프로그램이다. 학부생 2~6명과 지도교수 1팀으로 연구 과제를 신청하여 서류 심사를 통해 전국 대학에서 모두 100개의 과제를 선정하여 수행했고, 연구프로그램 종료 후 최종 심사를 통해 우수과제 13건을 선정했다. 숭실대 학부생연구팀은 '고처리용량의 연속 유수 분리를 위한 3차원 프린팅 기반의 병렬화된 마이크로하이드로사이클론 개발'을 주제로 본 학부생 연구프로그램을 수행했다. 본 연구팀은 고해상도의 3차원 프린터를 사용하여 소형화된 하이드로사이클론 장치(hydrocyclone·액체 내 포함되어 있는 고체, 기체, 액체 등의 입자를 원심력으로 분리하는 장치)를 제작하였고, 이를 병렬화해 물 속에 있는 오일 입자들을 높은 분리효율과 고처리용량으로 분리하는 데 성공했다. 해당 기술은 산업 및 생활 폐수에 포함된 오일을 제거함으로써 폐수 처리 비용을 줄이고 환경오염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홍지우 교수는 유수 분리 뿐만 아니라 제약, 의료, 재료 합성, 바이오 등 다양한 분야에서 유체내 화학적 또는 생물학적 입자를 유체로부터 분리/농축하는데 적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한다. 학부생 연구프로그램의 팀장을 맡은 김주완 학생(기계공학부 3학년)은 "시뮬레이션을 통한 시스템 설계와 3차원 프린팅 기술을 이용한 제작 등을 통해 연구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었다"며 "연구 지원을 해주신 교육부, 한국창의과학재단과 홍지우 교수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학부생들을 지도한 홍지우 교수는 "팀원 간의 역할 분배나 실험 계획 수립 등을 자율적이며 계획적으로 수행하는 모습을 지켜보며 지도교수로서 매우 감사한 마음이며 우리 학생들에 대한 자부심을 느낄 수 있었다"고 전했다. 한편, 홍지우 교수는 2020년 동 프로그램에서 기계공학부 강전웅, 고태욱, 김태영, 어지수 학생과 '통합형 미세유체기술-전기수력학 젯팅 플랫폼'을 개발해 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12-31 09:00:19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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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대,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 성료

울산대 LINC+육성사업단과 공학교육혁신센터가 지난 20일부터 29일까지 온라인 전시관에서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를 열었다./울산대 제공 울산대학교 사회맞춤형산학협력선도대학(LINC+)육성사업단(단장 이재신) 및 공학교육혁신센터(센터장 서영수)가 공동으로 주관한 '2021학년도 울산대학교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가 지난 20일부터 29일까지 온라인으로 마련된 전시관 U2NIVERSE에서 열렸다. 캡스톤디자인은 학생들이 전공에서 학습한 지식을 바탕으로 실제 문제를 해결 및 개선할 수 있는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기획, 디자인, 제작하는 종합 설계 교육과정이다. 30일 울산대에 따르면, 'U2NIVERSE를 통한 상상에서 일상으로'라는 부제로 진행된 이번 경진대회에 67개 팀이 출품해 산업안전·미래모빌리티·증강현실(AR)과 가상현실(VR)·그린에너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아이디어를 펼쳤다. 여러 작품 중 킥보드 사고율을 줄일 수 있는 'VR 전동 킥보드 안전교육 시뮬레이터'를 개발한 IT융합학부 '피직스팀(지도교수 조동식)'이 대상을 받았다. 수상팀은 센서와 버튼이 장착된 정지상태 킥보드에서 VR 주행 체험을 통해 모의 운전할 수 있으며, 탑승자가 사고 예방과 안전 수칙을 숙지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서비스를 만들었다. 해당 기술을 통해 학생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체험형 교통법규 교육이 가능하며, 최근 증가하고 있는 전동 킥보드 사고를 줄일 수 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 대상을 받은 IT융합학부 4년 윤영준 씨는 "이번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 대상 수상을 바탕으로 AR, VR을 아우르는 확장현실(XR) 분야 전문가로 진로를 설정할 것"이라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 ▲배기가스 저감장치(SCR) 내 요소수 고형화 방지 및 성능 개선 ▲굴패각 티백 필터를 이용한 중금속 제거 ▲드론을 이용한 자율 비행 및 침입자 검출 등 아이디어가 쏟아졌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12-31 09:00:16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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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창수 ㈜에스앤에스 대표, 모교 중앙대에 발전기금 1억 쾌척

(왼쪽부터) 범창수 ㈜에스앤에스 대표(왼쪽)가 29일 모교인 중앙대에 1억원을 기부하며 박상규 중앙대 총장(오른쪽)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중앙대 제공 중앙대학교(총장 박상규)는 화학공학과 77학번 동문인 범창수 ㈜에스앤에스 대표가 29일 서울캠퍼스 201관(본관) 총장단 회의실에서 1억원을 기부했다고 30일 밝혔다. 1984년 중앙대를 졸업하고 30년간 대기업에서 근무한 후 은퇴한 범 대표는 지난해 1월 ㈜에스앤에스를 설립해 현재까지 이끌고 있다. 'SMART AND STRONG'의 약자를 딴 ㈜에스앤에스는 '미래는 환경이다'라는 비전을 바탕으로 ▲생활 및 산업 환경 ▲자동차 유해가스 정화 및 제어 ▲해양선박발전 ▲연료전지 ▲유해배기가스 여과 장치 등 환경 관련 사업을 영위하는 친환경 혁신기술 기업이다. 기존에도 범 대표는 4억원의 장학금 기부를 약정하는 등 모교인 중앙대 발전을 위해 헌신해 왔다. 이번 기부까지 범 대표가 중앙대에 기부한 장학금과 발전기금은 3억 3000만원에 달한다. 최근에는 중앙대와 중앙대의료원이 '의료혁신의 중앙, 당신으로부터 출발합니다'를 주제로 올해 7월 공동 출범한 '중앙 Medical Innovation 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내년 3월 개원하는 중앙대광명병원의 순항을 응원 중이다. 이날 행사는 ▲개회선언 ▲내빈소개 ▲기부자 소개 ▲발전기금 전달 ▲감사패·기념품 전달 ▲중앙 Medical Innovation 위원 위촉패 전달 ▲기념촬영 순서로 진행됐다. 기부식에는 박상규 중앙대 총장과 이산호 행정부총장, 이무열 대외협력처장, 이철희 중앙대광명병원장, 김주헌 화학신소재공학부 교수 등이 자리에 참석했다. 범 대표는 "대학이 발전하기 위해서는 좋은 학생과 훌륭한 교수님, 탄탄한 재정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학비 걱정 없이 공부할 수 있도록 선배들이 기부하고 후배들이 졸업해 기부에 동참하는 명문대학의 전통과 문화가 만들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박상규 총장은 "사람과 재정이 좋은 대학을 만드는 데 가장 중요하다는 말에 공감한다. 이번에 주신 장학금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대학 입장에서 볼 때 마른 가뭄에 단비 같은 존재다. 늘 모교에 많은 신경써주시는 데 감사드리며, 중앙대의 발전을 위해 더 많은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에스앤에스의 글로벌 경쟁력과 기술력은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서울시가 당면한 도시문제 해결을 위해 개최한 2019-2020 서울글로벌챌린지에서 미국의 글로벌 첨단소재 개발업체 코닝사와 손잡고 만든 승강장 공기정화시스템을 통해 종합우승인 대상을 차지하는 등 혁혁한 성과를 내기도 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12-30 16:34:42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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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 정밀한 온도 측정 가능한 신개념 이온성 온도계 개발

신개념 이온성 열전대 연구논문이 'ACS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 앤 인터페이스'의 표지논문으로 선정됐다./인하대 제공 인하대학교(총장 조명우)는 강태준 기계공학과 교수와 첨단재료연구실 소속 신길용 박사과정생이 민감하면서도 저렴한 신개념 온도계를 개발했다고 30일 밝혔다. 연구결과를 담은 논문은 미국 화학회에서 발행하는 국제학술지 'ACS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 앤 인터페이스(ACS Applied Materials and Interfaces)' 13권(50호)의 표지논문으로 선정됐다. 연구팀은 적혈염·황혈염(p-type), 염화철(II/III)(n-type) 산화-환원 반응의 온도 민감성을 활용한 전해질 기반의 신개념 이온성 열전대를 제안했다. 제작된 이온성 열전대는 기존 금속 및 반도체 기반의 열전대보다 70배 높은 온도 민감성을 보였으며, 소재 가격은 1/10 수준으로 낮아졌다. 신개념 열전대는 우수한 성능과 가격 경쟁력을 바탕으로 온도 측정의 새로운 원천기술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식료품, 백신 등 저온 유통 과정에서의 온도 변화를 정밀하게 기록할 수 있는 기술로서 활용될 가능성도 제시됐다. 강태준 기계공학과 교수는 "온도는 물질에 존재하는 열의 강도를 정의하고 열적 상태를 나타내는 기본 물리량으로, 본 연구를 통해 온도를 정확하게 측정할 수 있는 새로운 원천기술을 제시했다"며 "신약개발, 정밀농업 등 다양한 신산업에 응용될 수 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연구는 2021년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연구재단,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다. 신길용 인하대 기계공학과 박사과정생./인하대 제공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12-30 13:01:45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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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오앤위즈, 중앙대·중앙대병원에 6천만원 상당 마스크팩 기부

(왼쪽부터) 신현국 지오엘리먼트 회장, 이효정 지오앤위즈 대표이사, 홍창권 중앙대의료원장(중앙대 의무부총장), 이한준 중앙대병원장이 마스크 전달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중앙대 제공 멤버십 비즈니스 기업 지오앤위즈(GO&WIZ)가 코로나19의 빠른 종식을 기원하며, 중앙대학교(총장 박상규)와 중앙대병원에 자사 제품인 익슬리(ILXLI) 마스크팩 3200세트를 기부했다. 중앙대와 중앙대의료원은 29일 중앙대병원에서 열린 마스크팩 전달식을 통해 시가 6000만여 원 상당의 익슬리 마스크팩 3200세트를 지오앤위즈로부터 전달받았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마스크팩을 기부한 지오앤위즈는 익슬리 화장품과 건강기능식품 판매를 주된 사업으로 하는 회사다. 최근 상장한 지오엘리먼트의 최대 주주인 신현국 회장 소유의 지오인베스트로부터 투자를 유치하며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전달식에는 신현국 지오엘리먼트 회장과 이효정 지오앤위즈 대표이사, 홍창권 중앙대의료원장(중앙대 의무부총장)을 비롯해 중앙대·중앙대병원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전달식에 참여한 이효정 지오앤위즈 대표이사는 "코로나19로 인해 지친 관련 종사자들을 위해 이번 기부를 결정했다"며 "추후 지역사회의 지속 가능한 미래환경 조성을 위해 도움이 필요한 곳에 지원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홍창권 의료원장은 "코로나19로 지치고 힘든 의료진들이 큰 힘을 얻을 것 같다. 연말연시에 따뜻한 기부를 결심해 주신 이효정 대표님과 신현국 회장님께 감사드린다"고 화답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12-30 12:55:42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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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고1부터 대학 정원 10% '사회적 배려 대상자'로 선발한다

현 고1학생들이 대학입시를 치르는 오는 2024학년부터 전국 4년제 대학들은 전체 모집인원의 10% 이상을 사회적 배려 대상자로 선발해야 한다. 사진은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표가 배부된 지난 10일 오전 서울 종로구 경복고등학교에서 수험생이 성적표를 살펴보고 있는 모습./뉴시스 제공 현 고1학생들이 대학입시를 치르는 오는 2024학년부터 전국 4년제 대학들은 전체 모집인원의 10% 이상을 기초생활수급자·장애인·농어촌 거주 학생 등 사회적 배려 대상자로 선발해야 한다. 아울러 교육부는 수도권 대학에 비수도권 학생들이 수도권 학생들과 비등하게 경쟁할 수 있도록 학생부교과전형 중 학교장 추천전형을 10% 이상 운영할 것을 권고했다. 교육부는 지난 28일부터 내년 1월 17일까지 20일간 이런 내용의 고등교육법 시행령 일부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시행령 개정은 지난 9월 고등교육법 개정으로 사회통합전형이 법제화됨에 따라 이뤄진 후속조치다. 고등교육법 시행령에 따르면, 각 대학은 2024학년도 대학입시부터 전체모집 인원의 10% 이상을 사회적 배려 대상자 대상 기회균형 전형으로 모집해야 한다. 기회균형선발 대상인 사회적 배려 대상자 자격은 ▲1호 국가보훈대상자 ▲2호 장애인 ▲3호 농어촌·도서벽지 출신,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한부모가족 지원자, 특성화고 졸업자, 특성화고 졸업 후 3년 이상 산업체 재직자 ▲4호 서해5도 ▲5호 아동복지시설·가정위탁 보호아동 및 보호종료아동 ▲6호 북한이탈주민 및 탈북과정 중 제3국 출생 자녀 ▲7호 기타 한국대학교육협의회와 교육부 장관 협의로 '대학입학전형기본사항'을 통해 정하는 자 등이다. 교육부 관계자는 "기회균형선발의 대상은 대입 공정성을 훼손하지 않는 범위에서 대학 진학 기회를 차등적으로 보상하여야 할 필요성이 큰 대상을 위주로 선정했다"며 "7호는 법 조항에 넣지 않더라도 대입 공정성을 훼손하지 않도록 자격을 엄격하게 유지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단, 지방대학은 '지방대학 및 지역균형인재 육성에 관한 법률' 제15조에 따라 의무모집 비율 5%를 지역인재 선발로 갈음할 수 있다. 수도권에 비해 열악한 지방의 신입생 충원 여건을 고려한 조치다. 지역인재란 지방대학 소재 지역의 고등학교 또는 지방대학을 졸업한 사람이다. 아울러 이번 시행령 개정안에는 수도권 대학들이 전체 모집인원 10% 이상을 지역 우수학생으로 모집하도록 권고한다는 내용도 담겼다. 학생부교과전형 등을 운영할 때 10%는 '학교장 추천을 받은 자'로 자격을 정하고, 교과 성적을 위주로 평가하도록 하는 게 골자다. 이번 시행령에는 사회적 배려 대상자 10%를 선발하지 않은 대학에 대한 벌칙 조항은 포함되지 않았다. 이번 개정안이 2024학년도 처음 도입 시행되는 만큼 제도 연착륙을 유도하기 위해서다. 단, 반복적으로 위반하는 대학에는 행정처분 등으로 우선 조치할 계획이다. 최은옥 교육부 고등교육정책실장은 "사회통합전형 법제화는 대학의 공공성과 사회적 책무를 강화하는 조치"라며 "이번 시행령 개정으로 그동안 대학 진학이 상대적으로 어려웠던 경제·사회적 취약계층 학생들에게 고등교육의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이번 개정안에 의견이 있는 경우 2022년 1월17일까지 통합입법예고센터 홈페이지(opinion.lawmaking.go.kr)나 우편·팩스, 전자우편 등으로 의견을 제출할 수 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12-30 12:52:40 이현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