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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특수교육 학생 치료지원 금액 월 16만원으로 4만원 인상

서울시교육청/메트로신문 DB 서울 특수교육 학생의 치료지원 금액이 월 16만원으로 4만원 상향된다. 특수교육대상자 치료지원 금액이 인상되는 건 11년 만이다.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은 특수교육대상자의 맞춤형 교육 지원 강화를 위해 치료지원 금액을 대폭 상향 조정하고, 특수학교 특수교육실무사를 증원했다고 16일 밝혔다. 서울시교육청은 특수교육대상자의 치료지원 사용금액 관련 예산을 연간 약 30억원 증액해 기존 월 12만원에서 월 16만원으로 월 4만원 상향 조정해지원하기로 했다. 특수교육대상자의 치료지원 금액은 지난 11년간 월 12만원으로 동결돼왔다. 그러나 이번 인상으로 학생에게 질 높은 치료지원 서비스는 물론, 학부모에게는 사교육비 경감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서울시교육청은 기대했다. 또한 서울시교육청은 중증장애학생의 교육활동 지원 강화 및 교육 참여 기회 확대를 위해 특수학교의 특수교육실무사를 증원해 배치했다. 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증액과 특수교무실무사 증원으로 학생 개별화교육 및 특수교육대상자의 장애 개선과 사회적응력 향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2학년도 특수학교의 특수교육실무사 배정 인원은 총 408명으로 2021년 대비 77명 증원됐다. 이전 대비 23% 는 셈이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의 교육을 강화하기 위한 관련서비스를 지속해서 확대해 모든 학생에게 개별 맞춤형 교육을 실현하여 행복한 서울교육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2-01-16 11:06:13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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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 지능기전공학과 대학원생 팀, 제13회 ICT논문 공모대제전 '최우수상'

세종대 전경/세종대 제공 세종대학교(총장 배덕효)는 지능기전공학과 대학원생 팀이 제13회 ICT논문 공모대제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ICT논문 공모대제전은 ICT 분야 연구 활동을 지원하고 연구개발 성과를 공유하는 대회이다. 세종대 지능기전공학과 석사과정 김지원, 김형준, 김태주 대학원생으로 구성된 세종대 팀은 멀티스펙트럴 영상을 이용해 보행자를 찾아낼 때 움직이는 두 개의 영상이 겹친다는 문제점을 제기했다. 이후 멀티레이블 학습을 이용해 겹치지 않은 영역에 대해서도 보행자를 찾아낼 수 있는 방법을 제안했다. 세종대 대학원생 팀은 최우수상인 소프트웨어공제조합 이사장상과 함께 장학금 500만원을 받았다. 김지원 대학원생은 "국제학술지에 게재한 논문이 큰 규모의 논문 공모전에서 최우수상까지 수상하게 돼 기쁘다"며 "논문을 지도해주신 최유경 교수님과 많은 도움을 주신 네이버랩스 김남일 연구원님께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이번 대회에서 수상한 논문은 작년 7월 RA-L이라는 저널에 '다중 스펙트럼 영역의 다중 레이블 보행자 감지기(MLPD: Multi-Label Pedestrian Detector in Multispectral Domain)'이란 제목으로 게재됐다. 또한 세계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로봇 국제학술대회인 IROS 2021에서 발표됐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2-01-16 10:22:25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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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제주대, 제주소상공인경영지원센터와 MOU

(왼쪽부터) 황승훈 동국대 LINC+사업부단장, 강철웅 제주대 LINC+사업단장, 김치훈 제주소상공인경영지원센터장이 협약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동국대 제공 동국대학교(총장 윤성이)와 제주대학교(총장 송석언)가 제주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제주소상공인경영지원센터(센터장 김치훈)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16일 동국대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산·관·학이 함께 코로나19로 골목상권이 침체된 상황에서 시장경제 활성화를 위한 활로를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산학협력 교육 성과로 탄생한 국가공인 초경량비행장치(드론)조종자 증명시험(3급)을 취득한 두 대학의 재학생 12명이 제주 민속오일장을 방문해 드론을 활용해 홍보영상을 만든다. 영상 촬영 및 편집을 통해 완성된 홍보 콘텐츠는 제주소상공인경영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그동안 동국대는 4차 산업혁명을 대비해 LINC+사업단(단장 정영식)을 중심으로 초경량비행장치(드론)조종 전문 인력 육성에 힘써왔다. 경기도 고양시에 위치한 BMC(Bio-Medi Campus)에 드론 교육장을 구축하고, 우수인재 배출을 위해 재학생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2022년 상반기에는 평생교육원과 연계, 재직자 전문과정도 운영할 예정이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황승훈 동국대 LINC+사업부단장은 "이번 공동업무 협약을 통해 유능한 인재가 지속적으로 배출되고, 대학이 연계한 공동 프로젝트를 통해 유의미한 결과가 창출되기를 바란다"며 "사회수요에 부합한 창의인재 융합인력 양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국대는 제주대 및 전남대와 'LINC 3.0 대비 대학 협력 공유 플랫폼 구축을 위한 교육프로그램 공동운영'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각 대학은 우수한 역량을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사회수요창출형 인재양성을 위해 협력해나갈 예정이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2-01-16 10:15:53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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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제4회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리빙랩 포럼’ 성료

지난 13일 고려대가 개최한 '제4회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리빙랩 포럼'에서 행사 참석자들이 온라인으로 대화를 하고 있다./고려대 제공 고려대학교(총장 정진택)가 '돌봄'의 근본적인 전환이 필요한 상황에서 지속가능한 돌봄 전환을 위한 대학원 교육과 연구 혁신에 대해 과학기술정책연구원, 한국리빙랩네트워크와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16일 고려대에 따르면, 세 기관은 지속가능한 돌봄 전환을 위한 대학원 교육과 연구의 혁신'이라는 주제로 지난 13일 오후 2시 '제4회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리빙랩 포럼'을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근본적인 돌봄 전환과 관련해 리빙랩 기반 임무지향적 연구를 위한 대학원의 역할에 대해 토론하는 자리였다. 첫 번째 발제자인 송위진 선임연구위원(과학기술정책연구원 혁신기업연구단)은 '사회적 도전과제 대응을 위한 R&D 현황과 과제'라는 주제로 총 3개의 장으로 나눠 발제했다. 송 위원은 과학기술혁신정책의 새로운 패러다임에 입각해 사회문제 해결형 연구개발의 지향점이 사회 시스템 전환에의 지향임을 역설했다. 특히 국가 차원에서의 연구개발사업인'사회문제 해결형 공공 R&D사업'이 실시돼야 하는데 이에 대한 정부의 정책적 노력 부족으로 인해 신 패러다임의 핵심 사업인 사회문제 해결형 R&D사업이 국내에서는 주변부 사업에 머물고 있는 점 등을 지적했다. 두 번째 발제자인 이희권 사회혁신정책센터 센터장(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은 '사회문제해결 R&D의 현황과 과제'라는 주제로 발제했으며, 지속가능한 과학기술 기반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체제를 구축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마지막 발제를 맡은 김현철 R&D전략단 단장(한국보건산업진흥원)는 '사회문제해결형 보건의료 R&D 현황 및 전망'이라는 주제로, 보건의료 분야에서의 R&D가 사회문제 해결에 어떻게, 어느 정도 기여하고 있는지에 대해 소개한 뒤 보건의료 R&D가 사회문제 해결에 어떠한 방식과 형태로 기여할 지 전망했다. 이우균 교수(고려대 지속발전연구소 소장)가 좌장을 맡아 진행된 패널토론에는 김성철 교수(고려대 4단계 BK21 미디어학교육연구단 단장), 이동훈(4단계 BK21 정보보호학교육연구단 단장), 이상근 교수(4단계 BK21 인공지능학교육연구단 단장), 이호정 교수(4단계 BK21 식물생명공학교육연구팀 팀장), 정혜주 교수(4단계 BK21 러닝헬스시스템융합교육연구단 단장)가 참여해, 지속가능한 돌봄 전환을 위한 대학원 교육과 연구의 혁신에 대해 토론 발표했다. 이번 제4회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리빙랩 포럼'에 대해 참석자들은 "본 포럼 참석하면서 많은 지식을 얻어갈 수 있어 도움이 됐으며 많이 배워간다"고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2-01-16 10:08:19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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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 스마트팩토리공학과 등 조기취업형 3개 학과, 예비취업자 56명 OT 개최

지난 12일 순천향대 교내 유니토피아관 3D극장에서 개최된 '조기취업형 계약학과 예비취업자 오리엔테이션'에 참가한 3개 학과 56명의 학생들이 지도교수와 함께 일정표를 보여주며 예비사원으로서 힘찬 출발을 다짐했다./순천향대 제공 순천향대학교(총장 김승우)는 지난 12일 오전 교내 유니토피아관 3D극장에서 스마트팩토리공학과, 스마트모빌리티공학과, 융합바이오화학공학과 등 3개 학과 56명의 재학생을 대상으로 '조기취업형 계약학과 예비취업자 오리엔테이션'을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열린 오리엔테이션에는 창의라이프대학 소속 3개 조기취업형 계약학과에서 1학년을 마친 56명의 예비 취업자들이 참가했다. 이들은 '기업에 출근하는 개인별 각오'와 '지난 1년간의 다양한 활동을 되돌아보는 영상 코너'를 통해 IOT입문수업, 디자인씽킹, CAD입문, 스마트생산설계 및 데이터 분석, 화합물구조분석 등 다양한 전공수업과 이색 수업을 되돌아 봤따. 기업체 대표이사들이 참여한 앙뜨레프레너십 특별강연 등 다양한 일들이 진행됐음을 회고하는 시간도 가졌다. 또, 기업별 전담 지도교수와 학생간 취업실무 오리엔테이션에서는 ㈜동호테크, ㈜삼아인터내셔날 등 34개 참여 기업의 특성과 분석자료를 바탕으로 각 기업에서 생산되는 주력 제품군과 대표이사의 기업이념 등 기본적인 기업정보를 설명하고 질의 응답시간도 가졌다. 심철우 스마트모빌리티공학과 교수는 "아무리 좋은 계획도 실행하지 않으면 의미가 없다는 점을 명심해 달라. 작지만 꾸준함이 큰 차이를 만든다"며 "큰 꿈을 만들고 그 꿈을 쪼개서 10년 계획, 1년 계획, 하루 계획을 만들고 실행하라"고 강조했다. 임상호 스마트팩토리공학과 교수도 8개 기업체로 출근하는 학생들에게 "첫직장의 마음가짐이 중요하다"며 "수동적인 마인드에서 능동적인 마인드를 갖고, 솔선수범하는 자세와 친절한 이미지를 주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격려했다. 특별코너로는 CS강사를 초청해 '비즈니스 매너' 특강이 마련됐다. 지난 12일 순천향대 교내 유니토피아관 3D극장에서 개최된 '조기취업형 계약학과 예비취업자 오리엔테이션'에서 특별코너로 마련된 '비지니스 매너'교육시간에 참가한 학생들이 예비사원들에게 필요한 '개인명함 주고받기' 실습을 학우들 앞에서 연습하며 진지함을 보여주고 있다./순천향대 제공 순천향대 조기취업형 계약학과 선도대학 육성사업단장 유성용 교수는 "지난 1년간 코로나19 상황에도 불구하고 1학년을 잘 마치고 새로운 출발을 다짐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축구선수 손흥민이 하나의 포지션만을 고집했다면 지금처럼 세계적인 선수로 성공하지 못했을 것"이라며 "기업에서 어떤자세를 필요로하는지를 먼저 파악하고 대응하는 멀티플레이어가 돼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들은 조기취업형 계약학과의 특성상 오는 2월부터 예비사원으로서 기업으로 출근해 관련 직무를 배우는 직장인 생활을 병행하게 된다. 2018년에 교육부가 도입한 조기취업형 계약학과는 기업맞춤형 집중교육과 현장실무능력을 키우는 교육을 결합, 3년 6학기제로 대학 입학 후 조기에 취업을 확정하고 기업에 재직한 상태에서 학습을 하는 새로운 교육모델이다. 1학년을 마친 56명의 재학생들이 2~3학년동안 각 각 예비사원과 학생이라는 이중 신분으로 주중에는 기업현장에서 실무를 익히고, 주말에는 대학에서 자신이 소속된 학과 공부를 이수하는 특별과정을 통해 졸업 후에는 정식 사원으로 채용된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2-01-14 09:40:07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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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육대, ‘삼육마을 프로젝트’ 성과 발표회 메타버스로 개최

최경천 삼육대 인성교육원장이 삼육마을 프로젝트 사업 성과를 발표하고 있다./삼육대 제공 삼육대학교(총장 김일목)가 '삼육마을 프로젝트 성과발표회'를 메타버스 플랫폼 오비스에서 12일 개최했다. 13일 삼육대에 따르면 대학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한 삼육마을 프로젝트는 학생들이 돌봄 서비스를 직접 개발하고, 이를 온라인 플랫폼에 입점해 지역사회 수혜자와 매칭하는 사업이다. 시설에서 벗어나 마을 단위의 권역별 돌봄 체계를 구축하는 '커뮤니티 케어'를 교육현장에 적용한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이날 성과발표회에서는 최경천 인성교육원장의 개회사와 김일목 총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최 원장의 사업성과 발표가 이어졌다. 노원구 사회복지전담공무원 이원균 주무관은 삼육마을 프로젝트를 통해 지역사회에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 소개했다. 장애아동 드림멘토, 웰빙보따리, 삼육방방쿡쿡 등 프로젝트에 참여한 우수 학생팀의 사례 발표도 진행됐다. 윤재영 사회봉사단장(사회복지학과 교수)은 '사회 중심 돌봄'을 주제로, 김원영 변호사는 '비대면 시대와 돌봄의 미래'를 주제로 강연했다. 학생들이 직접 개발하고 실행한 돌봄 서비스를 메타버스 공간에서 체험해볼 수 있는 이벤트존도 마련됐다. 삼육대가 지난 3년 동안 추진해온 삼육마을 프로젝트는 '플랫폼 구축사업'과 플랫폼에 올릴 '서비스 개발사업'으로 나뉜다. 먼저 플랫폼 구축사업으로 돌봄 제공자인 학생과 수혜대상자를 매칭해주는 전용 온라인 플랫폼 'SU-돌봄숍'을 구축했다. 학생들이 수혜자의 니즈에 맞춰 개발한 서비스를 전문가 검증 후 플랫폼에 등록하면, 수혜자나 찾동(찾아가는 동주민센터) 공무원이 필요한 서비스를 검색하고 신청하는 기능을 제공한다. 최경천 인성교육원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대면 서비스 제공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무엇보다 밀착형 산·학·관 협력을 통해 '커뮤니티 케어' 모델을 교육현장에 구현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며 "학생들의 의식이 변화하고, 현실에 적절한 사업이 개발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투자와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2-01-13 11:59:31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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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수생' 2023 수시 교과전형 도전 시 '지원 가능 여부''성적 반영 기간' 유의

2023학년도 일부 대학 교과전형 계획 기준(2022.01.05. 기준)/진학사 제공 2022학년도 입시부터 서울 상위권 대학 학생부교과전형 모집 규모가 증가하면서 2023학년도 수시 지원에서도 졸업생 도전이 이어질 전망이다. 특히 2023년도 해당 전형에는 수능 최저등급 조건이 완화돼 지난 수시에서 수능최저조건을 충족시키지 못해 합격하지 못한 학생이라면 올해 학생부교과전형이 대입 합격 키가 될 수 있다. 다만, 서울 소재 일부 주요 대학은 교과전형 지원 자격을 고3 재학생으로 두거나, 학생부 성적 반영 시 3학년 2학기 포함 여부 등이 대학마다 달라 주의가 요구된다. ◆ 대학별로 졸업생 지원 가능 여부 달라 주의 교과전형에서 졸업생이 고려해야 할 가장 중요한 요인은 지원 자격이다. 졸업 연도 제한을 두지 않은 대학도 있지만, 고3 학생이나 재수생까지만 지원할 수 있는 대학도 다수다. 건국대, 고려대, 동국대, 서울시립대, 숙명여대는 졸업 연도와 관계없이 교과전형에 지원이 가능하다. 반면, 경희대, 서강대, 성균관대, 연세대는 졸업예정자, 즉 고3 학생으로 자격을 제한하고 있다. 이화여대와 중앙대, 한양대는 재수생까지 지원할 수 있고, 홍익대는 삼수생까지, 한국외대는 2018년 1월 이후 졸업자이면 가능하다. 이 중 중앙대는 지난해는 재학생만 가능하도록 했으나 올해 재수생까지로 대상을 확대했다. 홍익대 역시 작년에는 재수생까지였으나 올해 삼수생까지로 자격을 완화했다. ◆ 학생부 반영, 3학년 '2학기 vs 1학기' 반영기간도 차이 많은 대학에서 졸업생의 경우 3학년 2학기까지의 학생부를 반영해 평가하지만, 졸업생도 3학년 1학기까지만 반영하는 대학도 있다. 서울대를 제외한 주요 14개 대학을 살펴보면, 이화여대, 한양대, 홍익대가 졸업예정자(고3), 졸업자 모두 3학년 1학기까지만 반영한다.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 소장은 "전형방법에서 작년과 달라진 점이 없는 이화여대, 한양대, 홍익대 등 세 대학은 지난 수시 때와 내신 산출점수가 동일할 수 있지만, 나머지 대학의 경우 지원 대학에 따라 유불리가 달라질 수 있음을 인지하고 지원 전략을 세워야 한다"고 조언했다. 서류평가 30%를 새로 도입해 진로선택과목을 정성평가로만 반영하기로 한 건국대, 교과종합평가를 30% 반영하기로 한 경희대, 지난해에는 반영하지 않았던 진로선택과목을 올해는 반영하기로 한 서울시립대 등도 유심히 살펴봐야 한다. ◆ 수능 최저학력기준 변화…서울 주요 대학 대부분 완화 2023학년도 학생부교과전형의 중요한 변화 중 하나로 일부 대학들의 수능 최저학력기준 변화를 들 수 있다. 고려대는 인문계열, 자연계열 모두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완화했고, 성균관대는 지난해와 달리 계열과 모집단위에 따라 다른 기준을 적용했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폐지하거나 신설한 곳도 있다. 건국대가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폐지했고, 중앙대는 안성캠퍼스 모집단위에 대해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폐지했다. 반면, 한국외대는 서울캠퍼스에만 적용하던 수능 최저 조건을 글로벌캠퍼스에도 적용했다. 우연철 소장은 "지난 수시에서 수능 최저 미충족 등의 이유로 교과전형에 불합격한 학생들이 올해 수능 최저 완화, 추천인원 확대 등의 요인으로 적극 도전할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완화 또는 폐지된 경우 부담은 줄겠지만 그만큼 합격선이 올라갈 수 있음을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2-01-13 11:49:57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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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컴그룹, 세종대에 미래인재육성 장학금 7000만원 전달

배덕효 세종대 총장(왼쪽)과 송상엽 한컴워드 대표이사(오른쪽)가 지난달 장학금 전달식 이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세종대 제공 세종대학교(총장 배덕효)는 한글과컴퓨터그룹(이하 한컴그룹)이 4차 산업 미래인재육성을 위해 70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해 12월 23일 세종대 대양AI센터 12층 컨퍼런스룸에서 열린 장학금 전달식에는 배덕효 세종대 총장, 조진우 대외협력처장, 지창건 한컴인텔리전스 대표이사, 송상엽 한컴워드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한컴그룹은 현재 스마트시티, 인공지능과 포렌식 등 다양한 분야의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세종대와 한컴그룹은 지난해 4월 드론 및 항공우주 공동 연구개발 및 인력양성을 위한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송상엽 한컴워드 대표이사는 "대한민국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갈 인재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앞으로 지속적인 나눔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현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배덕효 총장은 "4차 산업과 관련된 연구와 인프라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한컴그룹과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상호 간 발전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2-01-13 11:17:18 이현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