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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금융 '빅4' 진입…하반기 과제 농협생명 '강화'

농협금융이 상반기 역대급 실적을 거두면서 금융지주 4위로 올라섰다. 올해 임기를 시작한 이석준 NH금융지주 회장의 상반기 성적표는 '합격점'이란 평가다. 하반기 과제로는 농협생명의 성장 등 비은행 부문 수익확대가 꼽힌다. 31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농협금융은 상반기 당기순이익 1조7058억원을 달성했다. 반기 기준 역대 최고 실적을 거두며 금융지주 '빅4' 자리를 차지했다. 금융지수사별로 살펴보면 ▲KB금융(2조9967억원) ▲신한금융(2조6262억원)▲하나금융(2조209억원) ▲농협금융(1조7058억원) ▲우리금융(1조5390억원) 순이다. 농협금융의 호실적 배경에는 대부분의 자회사가 전년 대비 성장세를 기록한 영향이다. 주요 자회사인 농협은행을 비롯해 농협손해보험, NH투자증권 등의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모두 상승했다. 농협은행의 상반기 순이익은 1조2469억원이다. 지난해 상반기 아쉽게 넘기지 못한 1조원대를 돌파했다. 영업이익은 1조8567억원으로 전년 동기(1조4469억원) 대비 4098억원(28.3%) 증가했다. 농협손해보험 또한 효자 역할을 제대로 했다. 순이익 1413억원으로 전년(725억원) 대비 688억원(95.0%)을 더 벌었다. 영업이익은 1918억원으로 1년 사이 75% 증가했다. 이어 NH투자증권은 순이익은 3667억원으로 전년 보다 1446억원 늘었다. 하반기 농협금융의 과제는 농협생명의 수익성 증대다. 순이익이 자회사 중 유일하게 감소세를 나타냈기 때문이다. 농협생명의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1415억원으로 지난해 상반기(1964억원) 대비 549억원(28.0%) 줄었다. 1분기 순이익 1146억원을 기록하면서 순항을 예고했지만 2분기 순이익이 268억원에 그쳤다. 1분기 성적표만 놓고 보면 농협손해보험 보다 357억원 앞서갔다. 농협금융 관계자는 "상반기 농협생명은 신회계제도(IFSR17) 도입 영향으로 이자이익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같은 금융지주계열 생명보험사인 신한라이프와 KB라이프생명은 호실적을 거뒀다. 신한라이프는 상반기 순이익이 3117억원으로 집계됐으며 지난해 대비 32% 성장했다. 올해 푸르덴셜생명보험과 인수합병을 통해 출범한 KB라이프생명은 2157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KB라이프생명의 전신인 KB생명보험이 지난 2020년~2022년 상반기까지 순손실을 기록한 것과 비교하면 반등에 성공했다는 평가다. 하반기 농협생명은 영업채널 확대가 필수라는 의견이다. 지난해를 시작으로 영업력 강화는 생보업계의 과제로 자리 잡았다. 생보사를 중심으로 자회사형 보험대리점(GA)을 출범하는 것 또한 영업력 제고 방안의 하나다. 디지털전환과 함께 대면채널 확장에도 집중하고 있는 것. 아울러 IFRS17이 도입된 올해부터는 그간 생명보험사의 주력 상품이었던 변액보험, 저축성보험보다는 암보험, 치아보험 등의 보장성보험 판매 비중이 높아야 건전성과 수익성을 함께 확대할 수 있다. 한 GA사 관계자는 "농협생명의 상품은 소비자들 사이에서 '가성비'가 좋다는 평가가 많지만 일선 영업직 입장에서는 수수료가 높은 상품을 판매하려는 경향이 강해 관련 부분을 보완할 필요성도 있다"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3-07-31 08:09:42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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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4' 내준 우리금융…임종룡 회장, 자존심 회복할까?

국내 5대 금융지주의 상반기 성적표가 모두 공개된 가운데 우리금융지주만이 홀로 실적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명가' 부활을 노리고 있는 임종룡 우리금융 회장이 하반기에는 자존심 회복에 절치부심할 전망이다. 31일 금융권에 따르면 5대 금융지주의 상반기 순이익은 10조8882억원으로 지난해 동기(10조3167억원) 대비 5.5% 늘어나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금융지주회사별로 살펴보면 ▲KB금융 2조9967억원 ▲신한금융 2조6262억원 ▲하나금융 2조209억원 ▲농협금융 1조7058억 ▲우리금융 1조5386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상반기 실적 발표에서는 4위와 5위의 자리가 뒤바뀌면서 희비가 엇갈렸다. 금융지주 부동의 4위는 우리금융이었다. 실적 공시 때마다 5위인 NH농협지주와 3000억원에서 많게는 5000억원까지 격차를 벌리면서 4위 자리를 유지했다. 하지만 이번 상반기에는 NH농협금융이 1700억원 앞서면서 4위를 차지했다. 농협금융의 최대 실적 기록의 가장 큰 이유는 '비이자이익' 개선이다. 상반기 이자이익은 4조206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9%(3604억원) 감소했지만 비이자이익은 1조250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무려 100.0%(6252억원) 증가했다. 유가증권 운용손익은 916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3.1%(5546억원) 증가했다. 반면 우리금융은 5대 금융지주 중 상반기 순이익이 유일하게 두 자릿수 감소세를 보였다. 원인은 비이자이익 감소다. 우리금융의 상반기 비이자이익은 610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1721억원) 감소했다. 우리금융의 비이자이익은 우리캐피탈, 우리자산신탁 등에서 나오지만 규모가 작기 때문에 이익 창출에 한계가 있었다. 은행만 놓고 보면 우리은행(1조4720억원)이 NH농협은행(1조2469억원)보다 2300억원 많이 벌었지만 결국 비이자이익에서 순위가 바뀐 것이다. 임종룡 회장은 이번 성적표를 통해 하반기 자존심 회복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임 회장은 오프라인 채널 강화를 위해 지난 21일 경기도 반월시화국가산업단지 내 입주 기업을 대상으로 기업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중소기업 특화채널인 '반월·시화비즈(BIZ) 프라임센터'를 개소했다. 중소기업 투·융자를 통해 자금 지원으로 영업력을 강화하겠다는 임 회장의 의지다. 또한 하반기 비은행 부문 인수합병(M&A) 시장에 적극 뛰어들 가능성이 높다. 비이자이익에서 NH농협금융에게 4위 자리를 내주었기 때문에 비은행 강화가 더 절실해졌기 때문이다. 이성욱 우리금융 재무부문 부사장(CFO)은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M&A 순위는 증권사를 우선하고 우량 보험사가 나온다면 검토할 생각이다"라고 말하면서 비은행 인수에 대한 의지를 분명히 했다. 우리금융지주 관계자는 "카드, 캐피탈, 종금 등 비은행 자회사들의 실적이 모두 부진했기 때문에 향후 실적 개선 의자가 커보인다"며 "이중레버리지비율이 낮기 때문에 대형 증권사나 보험사 인수를 통해 실적 개선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3-07-31 08:01:10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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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31일부터 영문 DART 서비스 가동

금융감독원은 외국인 투자자의 자본시장 접근성 제고를 위해 영문 DART 시스템을 개선해 31일부터 가동한다고 30일 밝혔다. 이에 따라 제출인의 공시 부담 없이도 DART에 공시서류를 제출하는 법인(비상장법인 포함)의 법정 공시 보고서명 등을 외국인 투자자가 영문으로 실시간 검색·확인할 수 있다. 기존에는 코스피·코스닥 상장사가 자율적으로 제출한 거래소 영문 공시만 조회할 수 있었다. 외국인 투자자는 영문 보고서명을 통해 공시 사실을 파악하고 추가 번역이 필요한지를 판단할 수 있다. 또 3분기 보고서부터는 XBRL 전용 뷰어를 제공해 영문 계정과목명 이외에도 다양한 속성값(국제표준 ID, 차·대변, 속성, 표시 단위 등)을 조회할 수 있다. XBRL은 재무보고용 국제표준 전산언어다. 기존에는 XBRL 재무제표 본문의 영문 계정과목명, 금액 등 단순 조회만 할 수 있었다. 영문 DART에 주석 조회 기능도 탑재해 앞으로 XBRL 주석이 제출되면 실시간으로 영문으로 변환해 제공한다. 금감원은 외국인 투자자가 기업의 법정 공시 발생 사실 등을 영문으로 즉시 확인할 수 있게 돼 공시정보의 적시성이 제고될 것으로 기대했다. 또 재무제표를 공시 즉시 영문으로 확인하고 편리하게 분석할 수 있어 재무 정보의 비대칭성이 해소되고 외국인 투자자의 정보 검색 효율성도 제고될 것으로 예상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3-07-30 15:04:51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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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고수익 미끼' 자동차 대출 사기 주의보

#.A씨는 B씨로부터 차량구매사업을 추진 중인데 대출을 받아 자동차를 대신 구입해주면 대출원리금도 대신 내주고 차를 비싸게 팔아서 수익금을 주겠다는 제안을 받았다. 수익금에 현혹된 A씨는 C캐피탈 모집인을 통해 중고차 대출을 직접 신청하고, B씨가 시키는대로 C캐피탈 해피콜에 본인이 직접 대출을 신청했으며 차량도 본인이 이용할 것이라고 답변했다. 이후 A씨가 B씨에게 자동차를 넘기자 B씨는 연락을 끊고 잠적했다. A씨는 대출을 직접 신청하고 해피콜에도 본인이 신청한 것으로 답변함에 따라 금융회사를 통한 피해구제가 사실상 곤란해졌다. 앞으로는 여전사가 소비자의 자동차 금융 이용정보를 정확히 파악할 수 있도록 신용정보 코드체계(한국신용정보원)를 개선하고, 자동차 금융을 2건 이상 이용하는 경우 소비자에게 자동차 금융사기 위험성을 안내하는 메시지가 발송된다. 금융감독원은 30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자동차 금융 사기 관련 소비자 유의 사항 안내 및 피해 예방을 위한 제도 개선 방안'을 내놨다. 히 금감원은 자동차 금융을 이용할 때 비록 그것이 사기로 밝혀졌더라도 본인이 직접 계약을 체결하면 구제가 어렵다고 했다. 또한 본인의 신분증을 빌려주거나, 금융회사에 거짓으로 답할 경우에도 피해를 보상받을 수 없다. 만일 자동차 금융 사기임을 알고 있음에도 이에 가담하면 공범으로 형사 처벌 대상이 된다. 금감원은 소비자가 자동차 대출사기에 대해 경각심을 갖도록 상품설명서에 주요 사기유형과 주의문구를 신설해 안내할 예정이다. 또 여전사가 소비자의 자동차 대출, 리스 및 할부 이용현황을 정확히 파악할 수 있도록 신용정보 코드체계를 개선하고, 자동차 금융 심사시 소비자의 소득·재직 증빙자료 검증을 강화토록하는 등 여전사 내부통제를 개선한다는 방침이다. 우선 현행법상 자동차 금융 상품설명서에 금융사기의 위험성을 소비자에게 안내하는 내용이 별도로 없었으나 앞으로는 소비자가 자동차 금융사기의 위험성에 대해 알 수 있도록 주요 사기유형과 주의문구를 상품설명서에 명시하도록 했다. 자동차 금융 이용정보 공유체계도 개선한다. 그간 피해자 1명이 여러 건의 자동차 대출·할부·리스 상품을 신청해도 금융회사가 심사과정에서 이를 정확히 알기 어려워 소비자 피해가 확대됐었다. 소비자가 제출하는 소득·재직서류 검증도 강화키로 했다. 그동안 일부 여전사가 소득·재직 확인 시 소비자가 제출한 서류에만 의존하는 등 검증을 소홀히 한 사례가 존재해 왔는데, 앞으로는 행정정보 공동이용시스템 등을 통해 소비자의 소득?재직 사실을 철저히 검증하도록 하는 등 여전사의 내부통제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해당 시스템을 통해 확인이 어려운 경우 담당 직원이 면담, 전화, 실사 등의 방법으로 직접 확인하도록 개선했다. 아울러 소비자 유의도 당부했다. 금감원은 사기범에게 속았더라도 자동차 금융(대출·리스·할부) 계약을 직접 체결했다면 다른 사정이 없는 한 본인이 상환책임을 부담하게 된다고 경고했다. 특히, 자동차 리스의 경우 잔여 리스료를 리스회사에 납부해야 될 뿐만 아니라 자동차 반납 의무(운용리스)도 부담해야 한다. 또 계약을 직접 체결하지 않더라도 본인의 신분증을 건네주거나 인증서 비밀번호를 알려주는 등 소비자의 책임이 큰 경우에도 피해구제가 어려울 수 있다고 강조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자동차 금융사기임을 인지하였음에도 제출서류를 위·변조 하는 등 사기에 가담하는 경우 신용상 불이익을 입거나, 공범으로 형사처벌 대상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3-07-30 15:01:19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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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은행 연쇄도산에 '은행 자기자본비율 16% 상향' 논의

미국 금융당국이 자산 1000억달러 이상인 은행을 대상으로 자기자본비율을 16%까지 끌어 올린다. 지난 3월 미국은 실리콘밸리은행(SVB) 파산을 시작으로 줄줄이 중견은행 3곳이 문을 닫았다. 이들 은행들이 예금인출→자산매각→은행수익성 악화→예금인출이라는 수순을 겪은 만큼 유동자산 비중을 늘려 악순환의 고리를 끊겠다는 의도다. 30일 CNBC에 따르면 미국연방준비제도(Fed)와 예금보험공사(FDIC), 통화감독청(OCC)은 은행의 자기자본비율(Tier1)을 강화하는 자본규제 강화안을 발표했다. 이번 강화안은 국제 표준인 바젤Ⅲ의 기준에 따라 마련됐다. 바젤Ⅲ는 국제결제은행(BIS) 산하 바젤은행감독위원회(BCBS)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를 계기로 금융 시스템의 건전성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한 규제법이다. 다만 바젤Ⅲ보다 자기자본비율이 높은 탓에 자산이 1000억 달러(약 128조1900억원) 이상인 은행은 보통주자본비율 요건 충족을 위해 자기자본을 약 16% 늘려야 한다. 8대 은행 기준으로는 평균적으로 자본을 19% 늘려야 충족할 수 있는 상황이다. 자산이 1000억 달러에서 2500억 달러 사이인 은행들은 약 5%의 자본을 늘려야 할 것으로 전망된다 ◆ 美, 상업용 부동산 부실 우려 미국 금융당국이 규제를 강화하는 이유는 상업용 부동산 등을 중심으로 금융위기가 발생할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금리인상과 재택근무 증가로 올해 3월 오피스 빌딩의 가치는 지난해 동기 대비 25% 하락했다. 지난 6월 연준이 실시한 2023년 스트레스테스트를 살펴보면 23개 대형은행은 2024년말까지 상업용 부동산이 40% 하락하는 경우에도 자기자본비율(Tier1) 평균 유지비율이 10.5%로 규제기준(4.5%)을 상회해 영업을 유지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문제는 대형은행들의 사무실 및 도심 상가부동산 대출은 약 20%만 보유한 상태라는 것. 나머지는 그외 소형은행이 가지고 있어 상업용 부동산 부실이 전이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실제로 지난 6월 23일 기준 미국 소형은행과 대형은행의 자산구성을 보면 상업용 부동산의 경우 대형은행은 6%인 반면 소형은행은 30%에 달한다. 지급준비금 규모도 대형은행은 12%, 소형은행은 7%다. 소형은행에서 예금인출사태가 일어나면 보유한 자산을 매각해서라도 현금을 마련해야 하기 때문에 지난 3월 발생한 예금인출→자산매각→은행수익성악화→예금인출의 악순환고리가 재발할 가능성이 높다. 은행별 자산구성에 따라 위험가중 자본비율을 분석해보면 지난해 하반기 기준 자산이 7500억달러 이상인 은행은 14.2%, 자산이 500억달러~7500억달러인 은행은 12.6%, 자산이 500억달러 이하인 은행은 15.3%이다. 외려 7500억달러 이상인 은행과 자산이 500억달러 이하인 은행보다 500~7500억달러인 은행을 중심으로 리스크가 커질 확률이 높다. SVB의 지난해말 총자산은 2090억원이었다. ◆ 韓, 해외부동산투자 '상업용' 70%이상 현재 우리나라를 보면, 금융지주의 경우 자기자본비율(Tier1)은 2020년 11.93%에서 12.75%로 늘었다. 국내은행도 같은 기간 12.45%에서 2023년 3월 12.88%로 올랐다. 다만, 상업용부동산 리스크가 확대될 경우 우리나라의 부실위험도 커질 수 있는 상황이다. 신용상 한국금융연구원 선임연구원은 "우리나라의 해외 부동산 투자는 지역별로 투자 업종 편차가 있지만 약 70% 이상이 업무용 빌딩"이라며 "코로나19 이후 시장 변화로 피해가 큰 업무용 빌딩이나 호텔 등에 대한 투자 집중도가 현저히 높아 공실로 인한 충격이 상대적으로 크게 전이될 수 있다"고 말했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해외 부동산펀드 설정액은 74조1282억원으로 2014년 말(7조3251억 원)의 10배 수준으로 급증했다. 국내 금융사의 해외 부동산 투자의 약 70%가 오피스에 집중돼 있다. 이에 따라 금융지주들도 상업용 부동산과 관련한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앞서 방동권 신한금융지주 최고리스크관리책임자(CRO)는 지난 27일 경영실적을 발표하며 "해외부동산 투자금액은 4조원 정도, 고정이하여신은 1000억원 정도"라며 "리스크에 선제대응하기 위해 전수조사 후 추가 손실이 예상되는 자산은 집중적으로 관리할 예정"이라고 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3-07-30 14:47:13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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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지주 하반기 경영전략]<8>JB금융 "혁신 성장 주력…핀테크와 적극 협력"

JB금융지주는 올 하반기부터 '강소금융그룹'이란 비전하에 기존 비지니스를 정상화하고, 혁신과 상생에 주력할 계획이다. 최근 글로벌 경기 침체로 보수적으로 진행했던 영업력을 다시 끌어올리고 인터넷전문은행과 빅테크 기업과의 협업 전략도 적극 실행할 방침이다. 김기홍 JB금융 회장은 지난 26일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그동안 부실 연체가 증가하면서 올 상반기 영업을 상당히 보수적으로 했다"며 "하반기에는 기존에 하던 비즈니스를 정상화함으로써 각종 건전성 지표도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수익성 중심의 질적 성장 ▲디지털 부문 경쟁력 제고 ▲사업다각화를 통한 미래성장 동력 확보 ▲투명 경영과 상호존중 기업문화 강화 등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 "핀테크와 적극 협업" 지난 2019년 취임한 김기홍 회장은 작지만 젊고 강한 '강소금융그룹'이란 그룹 비전 아래 수익성 중심의 질적 성장과 리스크 관리에 역점을 두고 있다. 김 회장의 내실경영은 최근 성과로 나타나고 있다. 실제 출범 첫해 16조1861억원 수준이던 그룹 총자산은 올해 1분기 60조원을 돌파해 3.7배 증가했다. 여기에 올 반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도 경신했다. 보수적인 충당금적립 기조에도 불구하고 전체 매출 성장과 비용 효율성 개선으로 얻어낸 결과다. 김 회장은 "기존에 하던 중금리 대출도 고신용자를 중심으로 자산을 성장시키고 은행 전력 상품의 경우 평균 월 취급액을 예년에 비해 50% 정도로 설정하는 등 보수적 영업으로 연체율이 올라가는 측면도 있었지만 건전성은 6월부터 개선되고 있다"며 "하반기는 상반기에 비해서 건전성이 좋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JB금융은 핀테크와의 적극적인 협업을 통해 고객 유입 전략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외부 핀테크 기업들과 전략적 협업을 통해 단점을 최소화하고, 장점을 살릴 수 있는 상생 협력 체계를 만들겠다는 목표다. JB금융은 실적 발표와 동시에 핀다와 상호 지분 인수를 통한 전략적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 JB금융은 핀다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 지분 15%를 취득해 2대 주주의 지위를 확보한다. 지분 인수 절차가 마무리되면 JB금융이 5%, 전북은행이 10% 지분을 보유한다. 이를 통해 경쟁력 있는 비대면 상품, 대안신용평가 모델을 개발해 제휴 사업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김 회장은 "열린 자세로 플랫폼, 빅테크 기업과 상생하고 협조할 것"이라며 "외부 기업과 전략적인 제휴에 대해 가장 적극적인 자세를 취해왔고 그 일환으로 이번에 핀다의 2대 주주가 되면서 업무 협조 관계를 더 확대하는 전략을 취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 전북은행, 건전성 관리 중점 JB금융의 주요 계열사인 전북은행은 경기 불확실성이 지속됨에 따라 건전성 관리를 통해 은행의 지속성장 기반을 한층 견고히 할 계획이다. 백종일 은행장은 지난 12일 열린 경영전략회의에서 "글로벌 경기 성장 모멘텀 둔화, 러시아 우크라이나 사태 장기화 등의 경기 악조건이 지속되는 가운데 자산 포트폴리오 고도화, 건전성 관리강화 등을 통해 은행의 지속성장 기반을 한층 견고히 할 것"이라고 독려했다. 또한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 및 자금시장 경색 등의 상황에 대해 전북은행만의 강점을 강화하고, 약점을 극복하는 영업전략을 통해 시장상황에 유연하게 대응해 나가는 데 중점을 두겠다는 계획이다. 전북은행은 자체 중금리대출도 필터링 전략을 강화하고 한도를 축소했다. 지역 경제 불황이 이어지면서 자산 성장에도 불구하고 순이익이 전년보다 감소했기 때문이다. 백 행장은 "2분기가 지나는 시점에 지역 대표 금융기관으로서 고객중심의 기반영업 회복이 중요하다"며 "고객 중심의 따뜻한 금융을 통해 탄탄한 경쟁력을 가진 강한은행을 만들어 가자"고 말했다. ◆ 광주은행, 리스크관리 주력 광주은행은 하반기 리스크관리를 중심으로 경쟁력 있는 상품을 출시하는 동시에 지역에서의 신뢰를 회복하겠다는 계획이다. 고병일 광주은행장은 "하반기에 양질의 서비스와 경쟁력 있는 상품을 출시하고 공공적 역할 적극 수행을 통한 지역에서의 신뢰를 회복하며 불확실한 미래에 대비하는 재무건전성을 제고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건전성 관리 고도화 ▲성장성 강화 ▲안정적인 수익성 관리 ▲미래성장동력 확충 등을 세부 실천 전략으로 내세웠다. 광주은행은 지난 상반기 이자이익 4115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14.3% 증가했으며 비이자이익은 111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 순수영업력을 나타내는 충당금적립전영업이익(충전이익)은 258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7% 증가했다. 김기홍 JB금융 회장은 "광주은행은 어려운 여건에서도 선방했다"며 "기업대출 부문에서 양호한 건전성을 보이면서 대손충당금 적립액이 제한적으로 늘었다"고 말했다.

2023-07-30 11:58:47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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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News]KB국민카드·비씨카드

KB국민카드가 티맵모빌리티와의 협업을 통해 신상품을 출시했다. ◆ 대리운전 기사 맞춤 혜택 '집중' KB국민카드는 생활편의 영역에서 월 최대 5만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KB국민 티맵&로지 행복 체크카드'를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상품은 '기사님 행복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대리기사와의 상생 강화를 위해 티맵과 로지의 대리운전 기사 맞춤형 혜택을 담았다는 설명이다. 커피, 편의점, 대중교통, 이동통신 등의 할인 혜택을 담았다. 전월 이용실적 20만원 이상 시 ▲CGV 35% ▲스타벅스 20% ▲아웃백, 빕스 20% ▲GS25 5% ▲교보문고 5% ▲이동통신 2500원 ▲대중교통(지하철,버스) 10% ▲에버랜드, 롯데월드 50% 할인 등을 지원한다. 오는 9월 20일까지 티맵과과 로기의 대리기사를 대상으로 이벤트도 진행한다. 2만원 이상 이용 시 2만원 캐시백 또는 포인트를 지급한다. 카드를 KB 페이에 등록하면 5000원 캐시백 또는 포인트를 제공한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이 상품은 대리운전 기사들을 위한 혜택을 담은 상품으로 기사님들이 즐겨찾는 업종인 커피, 편의점, 대중교통 등 관련 업종에서 할인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비씨카드가 외국인 관광객의 소비 패턴 분석에 나섰다. ◆ 베트남 출신 관광객 '큰손' 등극 비씨카드는 외국인 관광객 120만명의 결제 데이터 분석 결과 베트남 관광객의 수도권 외 지역 소비가 과반수를 넘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30일 밝혔다. 올해 상반기 베트남 관광객 결제건수가 300% 이상 증가한 지역은 서울, 제주, 경기, 부산, 전남 순이다. 대한민국 동서를 가로지르는 등 여행 패턴을 나타냈다. 주목할 관광명소는 제주 서귀포시 예래생태공원이다. 예래생태공원은 한국의 사계절에 맞춰 조성해 관광 수요가 높아졌다는 의견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중구 명동 ▲강남구 코엑스 ▲제주공항 면세점 ▲김포시 현대프리미엄 아울렛 ▲부산 해운대구 센텀시티 등에 수요가 집중됐다. 우상현 BC카드 부사장은 "올해 '한국방문의 해'를 맞이해 다양한 소비 데이터 기반으로 외국인 관광객 발길이 이어지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3-07-30 11:37:18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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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브리핑]한화손보·NH농협생명

한화손해보험이 여성 건강보험 경쟁력 제고에 속도를 높인다. ◆ 출산 후 5년 중대질환 보장강화 6개월 한화손해보험은 (무)한화 시그니처 여성 건강보험으로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획득한 배타적 사용권은 ▲출산 후 5년 내 중대질환 보장강화 ▲난임치료 후 산후관리지원금 ▲난소과다자극 진단비 ▲특정 여성생식기 탈출치료비 등 신규 특약 4종이다. '출산 후 5년 내 중대질환 보장강화 특약'의 보장내용은 출산 후 발병률이 높은 암, 뇌혈관질환, 허혈성심장질환, 뇌졸중, 급성심근경색 증 진단 시 가입금액의 두 배를 보장한다. 이어 '난임 치료 후 산후관리 지원금'은 기혼여성이 인공수정 또는 체외수정 치료 후 출산 시에 산후관리자금으로 최대 400만원까지 보장한다. 한화손해보험 상품개발 담당자는 "여성 소비자의 목소리를 직접 듣기 위한 설문조사와 함께 외부 전문가의 의견도 수렴했다"고 말했다. 농혀생명이 수해복구를 위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 보험료·이자납입 유예 등 금융지원 동시 실시 농협생명은 충북 지역을 방문해 수해 현장을 점검하고 일손 돕기를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윤해진 농협생명 대표이사는 폭우피해를 입은 현장에 직접 방문해 상황을 점검하고 대책 마련을 논의했다. 이어 피해를 입은 버섯 농작물 시설하우스에 방문해 침수로 인한 부유물을 제거했다. 침수된 콩밭에서는 토사 유출 현장에서 비닐을 청소했다. 봉사활동 외에도 ▲수해지역 물품기부 ▲보험금 신속처리 프로세스 운영 ▲보험료 납입유예 ▲부활연체이자면제 등을 조치할 계획이다. 윤 대표이사는 "농협생명의 뿌리는 농촌과 농업인에 있는 만큼, 피해 농업인의 조속한 일상 복귀를 위해 농협생명이 전사적으로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3-07-30 11:36:46 김정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