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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News]비씨카드·NH농협카드·KB국민카드

비씨카드가 물놀이장, 리조트 등을 할인하는 여름휴가 행사를 준비했다. ◆ 리조트·워터파크 최대 74% 할인 비씨카드는 본격적인 여름을 맞아 가입자들을 대상으로 행사를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용평리조트 ▲휘닉스파크 ▲웰리힐리 ▲엘리시안강촌 ▲오크밸리 ▲대명리조트 등에서 결제 시 입장권 할인 또는 특가 패키지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용평리조트는 오는 9월 24일까지 객실 숙박과 발왕산 관광케이블카 및 용평워터파크 입장권을 최대 74% 할인한다. 이어 휘닉스파크, 웰리힐리, 대명리조트에서는 숙박, 조식, 워터파크 입장권으로 구성한 패키지를 고객 전용 특가로 이용할 수 있다. 엘리시안강촌에서는 내달 31일까지 수영장을 정상가 대비 50% 할인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오크밸리에서는 객실 숙박과 함께 소나타오브라이트, 수영장, 바운스슈퍼파크 입장권으로 구성된 패키지 3종을 비씨카드 60% 할인한다. 김용일 비씨카드 상무는 "본격적인 무더위 시즌이 시작되는 만큼 풍부한 혜택과 함께 고객의 시원한 여름나기를 지원하고자 이벤트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NH농협카드가 'GS25 뮤비페 보령'에 참가해 부스를 운영한다. ◆ 공식 SNS 계정 팔로우 및 구독 시 경품 증정 NH농협카드는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활동과 현장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축제에서 '지금(zgm).고향으로 떠나는 농카역' 부스를 운영한다. 귀향길 기차 내부 풍경을 구현한 포토존 체험을 제공한다. 경품행사를 마련했다. 인스타그램 팔로우 또는 유튜브 구독 고객 중 선착순 3000명에게는 가방, 머리띠, 물티슈 등 지금고향으로 경품을 현장에서 제공한다. 'GS25 뮤비페'는 전국 투어 콘셉트의 행사다. 국내 최정상급 뮤지션들의 공연과 다양한 주류 및 안주 등을 함께 즐길 수 있다. NH농협카드 관계자는 "농카부스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지역축제와 연계한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활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KB국민카드가 골프 애호가들을 위한 행사를 준비했다. ◆ 골프 수업 이어 저녁 식사 기회 제공 KB국민카드는 국내외 통산 15승을 기록한 최나연 프로와 함께하는 골프 교실을 준비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KB국민 프리미엄 등급 이상 개인 신용카드 회원 또는 프라임 회원 대상으로 진행한다. 내달 2일까지 응모 후 이용 금액 30만원 이상인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총 21명을 선정한다. KB페이로 10만원 이상 사용해야 응모에 접수할 수 있다. 행사 일정은 당첨 고객 앞 개별 안내한다. 최나연 프로와 골프 레슨 및 포토 타임, 저녁 만찬 등 행사의 준비할 예정이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최근 진행했던 테니스 원포인트 클래스 행사의 흥행에 힘입어 프리미엄 회원들이 가장 선호하는 스포츠인 골프를 주제로 재미있는 행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3-07-26 11:00:36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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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브리핑]흥국생명·캐롯손보

흥국생명이 청소년을 대상으로 증가하는 디지털 성범죄 피해 예방에 나섰다. ◆ 피해사례 및 위험성 경고 흥국생명은 서울 소재 그룹홈 청소년을 대상으로 '디지털 성범죄예방교육'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교육에는 청소년성문화센터 전문 강사가 디지털 성범죄에 대한 피해사례와 위험성을 경고하는 등의 맞춤형 교육을 진행했다. 디지털 성범죄의 예방법과 함께 대처 방법을 숙지했다. 이 밖에도 그룹홈 아이들을 위한 후원금 전달 및 자립교육과 진로 코칭, 심리치료 등을 지원하는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흥국생명 관계자는 "그룹홈 청소년의 안정적인 사회적 자립을 위해서 이러한 성범죄 예방 교육은 필수"라며 "앞으로도 그룹홈 아동들을 위한 다양한 나눔 활동을 이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캐롯손해보험이 신규 광고 모델을 선정했다. ◆ 젊고 똑똑한 이미지, 데이터 기업과 꼭 맞아 캐롯손해보험은 광고 모델로 배우 고윤정을 발탁하고 브랜드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26일 밝혔다. 고 배우의 젊고 똑똑한 이미지를 이번 모델 선임 배경으로 설명했다. '데이터 기반(Data-driven)의 기업'이라는 이미지 및 핵심가치와 부합했다는 의견이다. 고 배우가 선보이게 될 첫 광고는 캐롯손보의 대표 자동차보험 상품인 '퍼마일자동차보험'이다. 오는 8월부터 유튜브, 디지털 채널 등을 통해 시청 가능하다. 캐롯손해보험 최고마케팅책임자(CMO)는 "캐롯만의 차별점이자 강점인 데이터 기반의 역량을 강조할 수 있는 다양한 브랜드 캠페인이 예정돼 있으니 많은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3-07-26 11:00:04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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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자 더 줄일 수 있었는데’…예금금리 인상에 차주 울상

은행권 예금금리가 4%대에 진입하면서 대출금리가 다시 오르고 있다. 한국은행이 4차례 기준금리를 동결하면서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이 높았지만 은행채 금리가 오르면서 차주들의 이자 부담이 다시 늘어난 것. 시장에서는 대출금리 인상이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 26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지난 24일 기준 5대 은행 주요 정기예금(12개월 만기)은 3.50~3.85%다. 전월 취급 평균 금리가 3.45~3.75%인 것과 비교하면 상단이 0.10%포인트(p) 상승했다. SH수협은행과 부산은행은 4%대 금리를 제공하고 있다. 수협은행의 'Sh첫만남우대예금'은 최고 연 4.02%, 부산은행 '더(The) 특판 정기예금'은 연 4.00%의 이자를 받을 수 있다. 이는 저축은행들의 예금 금리와 비슷한 수준으로 79개 저축은행의 정기예금 평균금리는 연 4.01%다. 기준금리(3.5%)를 밑돌던 은행 예금금리는 최근 은행채 금리 상승으로 다시 높아지고 있다. 은행채 1년물 금리는 지난 5월 말 3.87%에서 지난달 말 3.90%로 올랐고, 지난 10일에는 3.97%까지 상승했다. 지난달 말 유동성커버리지비율(LCR) 규제 유예가 종료되면서 은행들은 유동성 확보를 위해 채권 발행을 늘렸고, 새마을금고 사태까지 불거지면서 은행채 금리가 상승했다. 문제는 예금 금리 상승은 대출금리 상승으로 이어져 차주들의 이자 부담이 또 다시 높아지게 된다. 은행연합회는 최근 6월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를 3.70%로 공시했다. 전월(3.56%) 대비 0.14%p 올라 2개월 연속 상승했다. 코픽스는 변동형 주택담보대출·전세자금대출 등의 금리에 영향을 미친다. 차주들은 변동주기가 도래하게 되면 전월 코픽스를 적용해 대출금리를 새롭게 산출하는데 이 주기는 6개월인 경우가 많다. 이달 변동주기가 도래한 차주들은 지난해 12월(4.29%)보다 0.59%가 낮아졌기 때문에 기존 이자보다 낮은 금액을 지출하게 된다. 다만 예금금리 인상 기조가 지속될 것이란 전망이 지속적으로 나오면 코픽스 지수 역시 또 다시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5월까지 코픽스 지수를 살펴보면 ▲1월(3.82%) ▲2월(3.53%) ▲3월(3.56%) ▲4월(3.44%) ▲5월(3.56%)다. 한 차주는 "이자 부담으로 대환대출플랫폼을 통해 금리를 낮춰놨는데 다음달이면 또 다시 금리가 높아진다"며 "지난해와 같은 금융환경에 불안감이 가중되고 있다"고 말했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정부의 금융방침이 단기적인 환경만 잡으려고 하고 있어 차주들이 피해를 더 입고 있는 것"이라며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올릴 경우 차주들의 부담은 더 커져 금융시장 안정화를 위해서라도 정부와 금융당국이 해결책을 내놓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3-07-26 08:47:21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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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남주 캠코 사장, '6·25참전유공자 감사챌린지' 동참

권남주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 사장이 25일 부산 유엔기념공원에서 '6·25참전유공자 땡큐챌린지' 캠페인에 동참했다. '6·25참전유공자 땡큐챌린지'는 정전 70주년을 맞아 유엔참전국과 참전유공자의 희생과 공헌을 기리고 감사하는 사회적 분위기 조성을 위해 부산지방보훈청이 기획한 릴레이 캠페인이다. 이 캠페인은 정전협정일인 오는 27일 마무리된다. 권남주 사장은 김기원 한국은행 부산본부장의 추천을 받아 이번 캠페인에 참여했다. 이날 권사장은 유엔기념공원을 찾아 유엔군 전몰장병들의 넋을 기리기 위한 참배를 하고 안보 의식을 고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권남주 사장은 "자유와 평화를 지키기 위해 목숨을 바친 호국영령들의 숭고한 희생 덕분에 오늘날 우리가 눈부신 성장을 이룩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캠코는 6·25참전유공자의 헌신에 보답해 국가발전에 앞장서는 공적자산관리 전문기관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캠코는 지난 2020년부터 '해안면 무주지 국유화지원 추진단'을 출범해 6·25 전쟁 때 수복됐으나 무주지로 남은 강원도 양구군 해안면의 국유화 지원 사업을 통해 이주민들의 오랜 고충을 해소해 나가고 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3-07-25 17:11:57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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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상반기 당기순이익 2조6697억원…'사상 최대'

KB금융그룹이 상반기 2조 9967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달성했다. 지난해 상반기와 비교해 12.2%(3262억원) 증가한 수준으로 역대 최대 규모다. 은행의 대출금리가 상승하며 대출자산이 재산정되는 '리프라이싱(Repricing)' 효과와 주식시장의 거래대금이 증가하며 수탁수수료 등이 늘어난 영향이다. KB금융그룹은 25일 경영실적 발표를 통해 2분기 당기순이익이 1조4991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앞서 KB금융은 1분기 1조4976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했다. 상반기 총 2조9967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KB금융 재무총괄임원은 "금융시장을 둘러싸고 불안심리가 확산하는 등 어려운 영업환경속에서도 시장의 기대를 큰 폭으로 상회하는 실적을 기록했다"며 "하반기에는 경기침체 및 신용리스크가 확대될 수 있는 만큼 우량자산을 중심으로 적정성장을 추구하고, 전사적 차원의 비용관리 노력을 통해 안정적이고 견조한 이익성장을 도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은행 이자 이익+증권사 수수료 이익 톡톡 KB금융이 상반기 역대 최대 이익을 달성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이자이익과 비이자이익의 고른 성장이 주효했다. 상반기 순이자이익은 5조7590억원으로 순이자마진(NIM)이 확대되며 전년 동기 대비 5.2% 증가했다. 전분기 대비 6.7% 늘었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그룹 순이자마진은 2.10%, 은행 순이자마진은 1.85%로 전분기 대비 6bp(1bp=0.01%포인트) 상승했다. 여신평균잔액이 증가하고, 대출금리가 상승하며 대출자산이 늘어났다는 분석이다. 주식시장 거래대금 증가로 수탁수수료도 증가했다. 상반기 순수수료 이익은 1조8654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4% 감소했다. KB금융 관계자는 "지난해 1분기 초대형 IPO 주관으로 IB수수료가 크게 확대되면서 기저효과로 올해 상반기 수수료 이익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2분기 순수수료 이익은 9514억원으로 수탁수수료 확대와 대규모 인수금융 주선을 통해 4.1% 증가했다"고 말했다. ◆대손충당금 8439억원 증가 다만 KB금융은 하반기 경기침체와 신용리스크가 확대될 것을 우려해 대손충당금전입비율을 늘리고 있다. 상반기 신용손실충당금전입액은 1조3195억원으로 1년 전과 비교해 8439억원 늘었다. 신용손실충당금전입액은 신용으로 빌려준 돈을 받지 못할 경우에 대비해 장부상 미리 비용으로 처리한 금액을 말한다. KB금융의 6월말 고정이하여신(NPL) 비율은 0.44%로 1년전(0.32%)과 비교해 0.12%포인트(p) 늘었고, 전분기(0.43%)비교해 0.01%p 증가했다. KB금융 관계자는 "부실채권 커버리지비율(NPL Coverage Ratio)은 200.5%를 기록했다"며 "잠재부실에 대비해 충분한 손실 흡수력을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NPL커버리지비율은 고정이하여신잔액 대비 충당금 설정액으로 은행이 잠재적인 부실에 얼마나 대처할 수 있는지 보여주는지표다. 이 비율이 높을수록 손실흡수능력이 좋다는 의미다. ◆2분기 주당배당금 510원 한편 이날 KB금융 이사회는 2분기 배당금으로 510원을 결의하고, 30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소각을 결정했다. 앞서 KB금융은 지난 2월 30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소각을 단행한 바 있다. KB금융 재무총괄임원은 "중장기 자본관리 계획을 이행하고,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30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소각을 결정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자본 적정성을 견실하게 유지하는 범위 내에서 다양한 방법을 통해 주주환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중장기 자본관리계획은 ▲목표 보통주자본(CET1) 비율 13% 수준 관리 ▲시스템 성장 수준의 자산 성장 전략 ▲목표 보통주자본비율(CET)1 비율 초과 자본은 주주 적극 환원 ▲안정적인 현금배당 및 지속적인 자사주 매입·소각 확대 통한 총주주환원율 점진적 제고 ▲금융의 사회적 역할과 주주 이익의 조화 추진 등 5가지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3-07-25 16:01:20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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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금리차 2%p 코앞…환율·자본유출 문제없나?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이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를 올릴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한국(3.50%)과 미국(5.00~5.25%)의 금리차가 더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시장에서는 자본유출과 킹달러 현상은 나타나지 않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지만 국내경제에는 타격이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25일 금융권에 따르면 미 연준은 오는 25~26일(현지시간) 열리는 FOMC 정례회의에서 정책금리를 0.25%포인트(p) 인상할 것이 유력하다. 시카고상업거래소(CME)그룹의 페드워치에 따르면 시장에선 이번에 0.25%p 금리 인상 확률을 98.9%로 보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 0.25%p 인상할 경우 한국(3.5%)과 미국(5.25~5.50%)의 금리차이는 최대 2%p까지 벌어지게 된다. 역대 한미 금리차 최고치는 2023년 5월~2023 7월 현재까지 기록하고 있는 1.75%p로 그 전에는 지난 1996년 6월~2001년 3월까지 기록된 1.50%p다. 통상적으로 한국의 기준금리가 미국보다 낮은 수준이 지속되면 외국인 투자자금 유출과 원화 약세, 원·달러 환율 상승 등의 부작용이 발생한다. 실제 지난 5월 한미 금리차가 1.75%p까지 벌어지게 되자 원·달러 환율은 1344원까지 오르면서 킹달러 우려가 높아졌다. 장중 고가 기준으로 지난해 11월29일(1342.0원) 이후 5개월 만에 1340원을 넘었기 때문이다. 우리나라 원화는 달러와 같은 기축통화가 아니기 때문에 달러 강세에 상대적으로 절하 압력을 받게 돼 국내 금융시장에 들어온 외국인 자금의 이탈이 가속화될 수도 있다. 또한 물가 상승으로 수입 원자재 가격도 상승하고 있는 와중에 원화 가치가 하락하면 같은 물건이라도 더 많은 원화를 주고 수입해야 한다. 수입 물가 상승은 소비자물가 상승으로 나타난다. 시장에서는 한국은행도 한미 금리차 축소를 위해 대응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지만 아직 걱정할 수준이 아니라는 것이 정부의 입장이다. 기획재정부가 이달 발표한 경제동향 7월호에 따르면 지난 6월 수출은 1년 전보다 6.0% 감소했지만 감소율은 연중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수입도 11.7% 감소하면서 무역수지는 11억3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무역흑자는 16개월 만에 처음이다. 5월 경상수지는 19억3000만달러 흑자로 집계돼 전월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했다. 한미 금리차가 1.75%p로 벌어진 5월 이후 급격한 부작용 없이 오히려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는 입장이다. 또한 지난 5월 외국인의 국내 채권 순투자는 역대 최대 규모인 12조1000억원을 기록하면서 자본유출이 발생하지 않았다. 한미 금리차가 커져도 한국이 높은 경상수지 흑자를 기반으로 재정건전성을 유지하고 있기 때문에 외국인 자본 유출이 크지 않았다는 의견이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도 기자회견에서 "미국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3%로 낮아졌지만 기저효과에 따라 한국과 마찬가지로 이후 반등할 가능성이 높다"며 "이 같은 점을 감안해 Fed가 금리를 몇 번 더 올릴 지 오는 9월까지 지켜보고, 한국 외환시장이 어떻게 반응하는지도 봐야 한다"고 말했다. 문홍철 DB금융투자 연구원은 "수출 감소세가 최악을 지나는 중이고 유가도 안정세로 접어들면서 무역지수가 개선되고 있다"며 "환율 역시 한미 금리차에도 불구하고 하방흐름을 보이고 있어 금리차가 높게 나타나도 수출이 성장세를 보이면 환율이 안정되고 외국자본 유출도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3-07-25 15:09:23 이승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