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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라이프, 요양사업 기반으로 신성장 동력발굴 모색

정문철 대표 체제 첫해를 맞은 KB라이프가 지난 1분기 기대에 못미치는 성적표를 내놨다. 그동안 신사업에 집중했던 KB라이프는 수익성 회복을 위해 건강보험 등 제3보험 시장 공략과 상품 포트폴리오 다변화에 나설 계획이다. 10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KB라이프생명의 1분기 순이익은 870억원으로 전년 동기(943억원) 대비 7.7% 감소했다. 세부 손익을 살펴보면 보험영업손익과 투자영업손익 모두 위축된 모습을 보였다. 1분기 보험영업손익은 773억원으로 전년 동기(828억원) 대비 6.6% 감소해 수익성이 둔화했다. 투자영업손익 역시 금리 변동성 여파로 전년 동기 486억원에서 11.5% 줄어든 430억원으로 집계됐다. 특히 주요 경영지표인 지급여력(K-ICS·킥스) 비율과 보험계약마진(CSM)도 동반 하락했다. 재무건전성을 나타내는 K-ICS 비율은 234.1%로 전년 동기 대비 69.7%포인트(p) 하락했다. 미래 수익성을 가늠하는 지표인 CSM 잔액도 2조9897억원으로 7.7% 감소했다. 신계약 CSM은 125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3% 낮아졌다. KB라이프 관계자는 "전년 동기 일회성 기타 이익요인 기저효과 해소로 당기순이익이 감소했다"며 "적극적인 자산 운용을 통한 이자·배당이익이 계획 대비 26억원 증가했고 보험금융 이자비용이 개선되는 등 경상이익 체력을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그동안 KB라이프는 요양시설 등 신사업 확장에 공을 들여왔다. 지난 2023년 10월 KB손해보험으로부터 요양사업 자회사 KB골든라이프케어를 인수한 이후 꾸준히 관련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KB골든라이프케어는 지난 2017년 1월 강동케어센터 개소를 시작으로 ▲위례빌리지 ▲서초빌리지 ▲평창카운티 등을 차례로 선보였다. 올해는 5월 은평빌리지를 개소했고 8월 광교빌리지, 10월 강동빌리지 등을 순차적으로 개소할 계획이다. 다만 KB골든라이프케어는 2023년 KB라이프 계열사로 편입 이후 요양시설 인프라 확대에 따른 비용 증가로 2023년 54억원, 2024년 75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했다. 지난 5월 KB라이프는 500억원 유상증자를 통해 미래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요양시장의 선도적 지위를 더욱 공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신사업에서도 수익 개선이 지연되면서 KB라이프의 미래 중장기 수익성 확보에도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 이에 KB라이프는 신사업 확장뿐만 아니라 본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수익 안정성 확보에도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보장성 보험을 중심으로 상품군을 다변화해 CSM을 확대하고 가시적인 수익성 조기 확보에 나선다. 앞서 KB라이프는 지난 4월 건강보험 신상품을 선보이면서 포트폴리오 균형을 강화했는데 KB라이프가 건강보험 상품을 출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KB라이프 관계자는 "그동안 종신보험 중심이었던 상품 포트폴리오를 보장성 보험 위주로 전환하고 있다"며 "장기적인 성장을 위해 다양한 보장성 상품을 개발하고 판매해 본업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2025-06-10 07:58:45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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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부산은행, '어린이 미술대회' 수상작 전시

BNK부산은행은 부산은행 본점 1층 로비에서 '제4회 어린이 미술대회' 수상작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지난 5월 17일 가정의 달을 맞아 진행된 '제4회 어린이 미술대회'의 수상작들로 꾸며졌다. 미술대회는 ▲AI ▲환경 ▲가덕도신공항 등을 주제로 저학년(1~3학년)과 고학년(4~6학년)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이번 대회에서는 장안초등학교 3학년 진하영 학생(저학년 부문)과 초읍초등학교 6학년 이지우 학생(고학년 부문)이 동백미술상(부산광역시장상)을 수상했다. 대상(부산광역시교육감상)에는 오륙도초등학교 2학년 박이준 학생(저학년 부분)과 안남초등학교 6학년 김아영 학생(고학년 부문)이 선정됐다. 아울러 각 부문별로 금상 2명, 은상 3명, 동상 3명, 장려상 84명 등 총 188명의 학생의 작품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BNK부산은행은 동상 이상의 수상작 20여 점을 오는 24일까지 본점 1층 로비에 전시할 예정으로,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작품을 관람할 수 있다. 방성빈 BNK부산은행 은행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우리 어린이들의 그림 속에 담긴 순수한 상상력과 미래에 대한 희망을 느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의 꿈을 응원하며 지역사회와 연계한 따뜻한 금융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5-06-09 13:42:47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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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퇴직연금 적립액 '431조'…수익률 개선 지속

퇴직연금 적립금이 5년 만에 2배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9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2024년 말 기준 전체 퇴직연금 적립금은 전년 대비 12.9% 늘어난 431조7000억원을 기록했다. 직전년도 성장률인 13.9% 대비 소폭 둔화됐지만, 2019년 적립금인 221조2000억원과 비교해선 5년 만에 2배 가까이 성장했다. 제도유형별로는 확정급여형(DB형)이 214조6000억원, 확정기여형(DC형)이 118조4000억원, 개인형IRP가 98조7000억원을 기록했다. 전체 적립금에서 DC형(26.5%→27.4%)과 개인형IRP(19.8%→22.9%)가 차지하는 비중이 전년보다 늘었다. DC형과 개인형IRP는 가입자가 직접 운용 방법을 선택하는 만큼, 전체 적립금 가운데 실적배당형(원리금 비보장형) 상품의 비중도 1년 새 12.8%에서 17.4%로 급증했다. 수익률은 양호한 수준을 지속했다. 지난 2024년 퇴직연금의 연간수익률은 연 4.77%로, 직전 연도의 5.26%보다는 소폭 낮았지만 최근 5년간 연 환산 수익률인 2.86%보다는 1.89%포인트(p) 높았다. 제도유형별 수익률은 DB형이 4.04%, DC형이 5.18%, 개인형IRP가 5.86%를 기록해 실적배당형 비중이 높은 제도일수록 수익률이 높았다. 퇴직연금을 목돈이 아닌 연금 형태로 받는 인원도 늘고 있다. 지난 2024년 퇴직연금을 새롭게 만 55세 이상 가입자의 계좌 57만3000개 가운데 연금수령 방식(나눠받기)을 선택한 비중은 13%로, 직전 연도의 10.4%대비 2.6%p 늘었다. 특히 금액 기준으로는 전체 수급 개시 금액 가운데 57%가 연금수령 방식에 해당해, 지난 2005년 퇴직연금 제도 출범 이후 처음으로 과반을 기록했다. 가입자별 수익률은 양극화되는 양상을 보였다. 전체 가입자의 수익률 평균은 4.77%였던 반면, 수익률 중간값은 3.2%로 평균보다 크게 낮았다. DB형의 85.3%, DC형의 67.2%, 개인형 IRP의 53.7%는 수익률이 2~4%에 그쳤다. 유형별로 연간 10% 이상의 수익률을 기록한 가입자 비중은 DB형이 0.2%, DC형이 4.5%, 개인형 IRP가 13.3%를 기록했다. 퇴직연금의 수익률이 향상되는 가운데, 주무 부처의 개선 노력도 지속되고 있다. 금융당국은 지난 2023년 투자에 익숙하지 않은 투자자를 위해 '디폴트옵션(운용방법 사전지정제도)'을 도입했고, 2024년에는 사업자 간 이동을 허용하는 '퇴직연금 실물 이전 서비스(퇴직연금 갈아타기)'도 도입했다. 또한 올해는 혁신금융서비스 지정을 통해 퇴직연금 운용 시 '로보어드바이저'의 이용도 일부 허용했다. 금융감독원 관계자는 "최근 가입자들이 윤택한 노후를 위해 안정성뿐만 아니라 수익률 개선에도 관심을 기울이기 시작했고, 과거보다 실적배당형 상품의 운용 비중이 늘고 있다"면서 "이러한 노력의 결과 퇴직연금 수익률이 점진적으로 개선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5-06-09 13:39:45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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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상품 나온다…청년정책금융상품 '막차'?

'청년도약계좌'와 '청년주택드림청약' 등 청년정책금융상품의 가입을 서둘러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지난 4일 출범한 이재명 정부가 새로운 청년정책금융상품인 '청년미래적금'의 출시를 예고한 만큼 기존 정책금융상품의 취급이 중단될 수 있다는 분석에서다. 9일 금융권에 따르면 이재명정부는 '청년미래적금'의 출시를 준비한다. 문재인정부 당시 운영됐던 '청년내일채움공제'의 후속 상품으로, 일정 소득 이하의 청년이 1~3년간 일정 금액을 납입하면 만기 시 25%의 지원금을 받을 수 있는 상품이다. 기존 청년내일채움공제와 달리 중소기업 재직 기준이 없지만, 중소기업 장기 재직 시 추가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청년미래적금의 출시가 예정된 만큼 지난 정부의 청년정책금융상품인 '청년도약계좌'와 '청년주택드림청약'의 취급이 중단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해당 정책금융상품들은 현재 올해까지만 운영 예산이 편성됐다. 앞서 문재인정부가 출시했던 '청년내일채움공제'와 '청년희망적금' 등 청년정책금융상품은 윤석열정부에서 취급을 중단한 바 있다. 지난 2023년 6월 출시된 청년도약계좌는 만 19~34세 청년이 5년 동안 최대 월 70만원을 내면 만기 시 최대 5000만원을 받을 수 있는 정책금융상품이다. 출시 당시에는 상품경쟁력이 높지 않다고 평가받았지만, 거듭된 상품 개선과 은행권의 금리 인하가 맞물리면서 경쟁력이 높은 상품으로 부상했다. 은행권 상품과 비교한 실질 금리는 연 9.54%에 육박한다. 출시 당시 청년도약계좌는 청년희망적금과의 중복 가입을 금지했다. 다만 청년희망적금 만기 시 연계 가입을 허용했고, 연계 가입 시 일반 가입자보다 많은 이자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청년도약계좌의 가입 기간이 5년에 달하는 만큼 새롭게 출시되는 청년미래적금과의 연계 가능성은 크지 않지만, 두 상품이 적금과 공제로 상품 유형이 달라 중복 가입은 허용할 가능성이 크다. 청년도약계좌는 매달 초부터 중순까지 신규 가입 신청을 받는다. 가입은 청년도약계좌를 취급하는 은행의 모바일 앱으로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지만, 심사 과정에서 소득 증빙, 가구원 동의 등 절차를 거쳐야 해 기한에 여유를 두고 신청하는 것이 좋다. 지난 2024년 2월 출시된 청년주택드림청약은 만 19~34세 무주택 청년에 최대 연 4.5%의 금리를 제공하는 청약통장이다. 일시납 한도와 납입 인정액이 일반 청약의 2배에 해당하고, 금리도 통상 연 2% 수준인 은행권 청약보다 2배 이상 높다. 또한 해당 통장으로 청약에 당첨되면 최저 연 2.2%의 낮은 금리에 분양가의 80%까지 전용 대출 상품도 이용할 수 있다. 청년주택드림청약은 상품을 취급하는 은행의 지점을 방문하거나 모바일 앱을 통해 가입을 신청할 수 있다. 가입 기간은 따로 없으나 소득 증빙 서류, 무주택 서약서 등 별도의 서류를 준비해야 한다. 또한 청약통장이 있다면 해당 은행 지점을 방문해 상품 변경을 신청하면 된다. 기존 청약통장의 납입액 및 횟수는 계속 인정된다. 청년미래적금의 출시 시기와 기존 정책금융상품의 판매 지속 여부는 정부의 부처 개편 이후 명확해질 전망이다. 정부는 현재 기재부, 금융위, 금감원 등 경제·금융 부처를 대대적으로 재편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한 정책금융상품 운영 기관 관계자는 "청년도약계좌를 비롯한 정책금융상품의 운영 예산은 금융위 등 주무 부처에서 (국회와 기재부에) 요청하는 부분"이라면서 "예산 편성이 부처 권한인 만큼, 내년도 상품의 판매(신규 가입) 여부는 취급 기관에서는 확답하기 어렵다"라고 설명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5-06-09 13:35:42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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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브리핑]KB손보·NH농협생명·푸본현대생명

KB손해보험이 신규 TV 광고를 선보였다. ◆ 다이렉트 상품 라인업 소개 KB손해보험은 다이렉트보험 브랜드를 알리는 새로운 TV 광고 '일상을 지키는 힘, KB손해보험 다이렉트' 편을 선보인다고 9일 밝혔다. 피겨퀸 김연아가 메인 모델로 등장해 고객의 일상 가까이에서 안심을 전하는 KB다이렉트만의 메시지를 전한다. 특히 이번 광고는 세로형 영상 비율을 적용한 숏폼 형태로 제작됐다. 누구나 경험하는 소소하지만 소중한 일상을 스마트폰을 통해 바라보는 듯한 시점으로 그려냈다. 영상에서는 다양한 고객의 일상생활이 KB다이렉트 보험 상품, 혜택과 자연스럽게 연결된다. 건강을 챙기는 중년 부부는 건강보험, 반려견과 하루를 보내는 고객은 펫보험이 필요하다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KB손해보험 관계자는 "이번 광고를 기획하기에 앞서 보험이 고객에게 제공해야 할 가장 본질적 가치가 무엇인지 깊이 고민했다"며 "'일상을 지키는 힘'이라는 광고 슬로건처럼 고객의 다양한 일상에서 보험이 함께할 때 안심할 수 있다는 메시지가 잘 전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NH농협생명이 통풍·대상포진 동시 보장 미니보험을 선보였다. ◆ 만19~60세 가입 가능, 최대 3년 보장 NH농협생명은 통풍·대상포진 담보를 분리하고 누구나 소액으로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는 '면역쏘옥NHe통풍대상포진보험'을 새롭게 선보였다고 9일 밝혔다. ESG 가치를 반영해 쌀 소비촉진을 위한 '아침밥 먹기' 약속 시 보험료의 5%를 즉시 할인해준다. 텀블러 사용 등 쓰레기 배출을 최소화하는 친환경 소비인 '프리사이클링' 약속 시 납입 보험료 중 1년 상당 보험료의 10%를 NH포인트로 적립 가능하다. 해당 상품은 만 19세부터 60세까지 가입이 가능하다. 통풍과 대상포진 진단 시 20만원의 진단금을 각각 지급한다. 보장기간은 1년과 3년 중 선택할 수 있다. 보험료는 30세·1년 만기·아침밥 먹기 약속 할인 적용 시 남성 5415원, 여성 3515원으로 가입 시 한 번만 납입하면 된다. NH농협생명 관계자는 "아침밥 먹기, 프리사이클링 약속과 같이 일상 속 작은 실천으로 ESG 가치를 함께 만들어 갈 수 있도록 기획한 상품"이라며 "앞으로도 고객과 사회에 긍정적 영향을 주는 ESG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푸본현대생명이 '서울발달장애인사생대회'에서 자원봉사활동을 진행했다. ◆ 매 분기 발달장애인 행사 지원 푸본현대생명은 지난 5일 보라매공원에서 개최된 '2025년 서울발달장애인사생대회'에서 자원봉사활동을 펼쳤다고 9일 밝혔다. 서울발달장애인사생대회는 한국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가 주최하고 서울시립발달장애인복지관이 주관하는 행사다. 올해는 '내가 그린(Green) 초록 세상' 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푸본현대생명은 '체인지 리더(Change Leader)' 를 주축으로 자원봉사단을 구성했다. 지난 2006년부터 전 직원이 참여해 매 분기마다 발달장애인 기관인 서울시립발달장애인복지관을 찾아 봉사활동을 시행하고 있다. 푸본현대생명 관계자는 "뜻 깊은 행사에 참여해 참가자들과 서로 교감하고 도움의 손길을 함께 나눌 수 있었다"며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과 임직원이 함께 교감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5-06-09 13:30:37 김주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