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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코, 공공기술자문위원 공개모집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는 오는 20일부터 4월 17일까지 공공개발 사업의 품질을 높이고 전문성을 강화할 제7기 공공개발사업 기술자문위원 630명을 공개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캠코는 최근 추진 중인 노후청사 복합개발, 국유지 활용 개발 등 공공개발사업 전 과정에 외부 전문가의 시각을 반영하고 사업의 완성도와 투명성을 높이고자 이번 기술자문위원단 채용을 진행한다. 특히 올해는 급변하는 건설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청년 전문가(만 45세 이하) 비중을 10% 이상으로 설정했다. 모집분야는 총 13개로 ▲건축계획 ▲건축구조 ▲건축시공 ▲기계설비 ▲전기설비 ▲통신설비 ▲조경 ▲토목 ▲도시계획 ▲건설안전 등 기존 전문분야는 물론, 공공개발의 혁신과 고품질 디자인 구현을 위한 ▲스마트건설▲디자인 ▲친환경 등 신분야를 포함했다. 지원 자격은 관련 분야의 학계, 업계, 공무원, 공공기관 등에서 일정 경력을 보유한 전문가로, 접수는 캠코 건설관리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세부 기준은 모집 공고를 통해 별도로 안내될 예정이다. 최종 선정된 위원들은 앞으로 2년간 캠코 공공개발사업에서 ▲설계공모 심사 ▲건설사업관리용역(CM) 제안서 평가 ▲관급자재 선정 심의 ▲건설기술 심의 및 자문 등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오장석 캠코 공공개발부문 총괄이사는 "기술자문위원은 캠코 공공개발사업의 미래 가치와 고품질을 함께 만들어가는 중요한 파트너"라며 "다양한 현장 중심 실무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전문가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공공개발의 수준을 한 차원 더 높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6-03-19 15:59:14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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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금융사기-자금세탁 동시 대응 체계 구축

우리은행은 이상거래탐지(FDS)와 자금세탁방지(AML) 시스템을 연계한 통합 대응 체계를 구축해 금융사기 및 불법 자금 흐름의 선제적인 차단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우리은행은 최근 금융당국의 민생금융범죄 엄단 및 내부통제 강화 기조에 발맞춰 전담 조직 'FDS-AML 통합 대응 TF'를 구성해 운영 중이다. 부서 간의 원활한 정보 공유와 공동 탐지 체계를 기반으로 금융사기 대응 역량을 한층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 통합 대응체계 구축은 단순한 시스템 연계를 넘어서 금융사기 피해 예방과 불법 자금세탁 차단을 동시에 구현하는 실질적인 내부통제 환류 구조를 마련하는 데 주안점을 뒀다. 새롭게 도입된 체계는 FDS 시스템에서 포착된 사기 의심 거래를 AML 시스템과 즉시 연계해 자금세탁 위험까지 심층적으로 분석한다. 특히 분석된 위험 정보는 의심거래보고(STR)와 계좌 지급정지 등 후속 조치로 신속히 이어지도록 유기적인 구조를 갖췄다. 금융사기와 자금세탁을 개별적으로 대응했던 기존 방식의 한계를 개선했다. 우리은행은 대포통장 명의인에 대한 고객위험평가를 자동으로 반영하고, FDS 모니터링 결과를 AML에 연동해 STR로 자동 보고하는 등 시스템의 선제 구축을 마쳤다. 우리은행은 향후 AML 모니터링 결과를 FDS에 다시 반영하는 양방향 방식으로 시스템 연계를 확대한다는 목표다. 이를 통해 청소년 불법도박이나 치매 관련 금융피해 등 고위험 거래에 대해 피해계좌를 선제적으로 지급정지하고 집중적으로 관리하는 방어 체계를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최근 고도화를 성공적으로 완료한 '전자금융 FDS 시스템'과의 빈틈없는 연계도 추진한다. 전기통신 금융사기, 자금세탁, 전자금융 이상거래를 모두 아울러 통합 관리하는 3중 위험관리 체계 구축에 더욱 속도를 낼 계획이다. 남궁유 우리은행 금융사기예방부 과장은 "FDS와 AML의 연계는 나날이 교묘해지는 금융사기와 자금세탁을 동시에 차단하기 위한 필수 과제"라며 "앞으로도 내부통제 고도화와 금융소비자 보호를 최우선 가치로 삼아 가장 실효적인 금융범죄 예방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6-03-19 15:59:12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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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 "암 조기발견하면 치료 부담 낮춘다"

고령화로 암 발생은 늘고 있지만 정기검진을 통해 조기에 발견하면 치료 부담을 낮출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삼성화재는 자사 건강DB를 분석한 결과 대장용종 치료 이력이 있는 고객은 대장암 진단 후 의료비와 내원일수가 절반 수준으로 줄었고, 전립선암 증가세도 뚜렷했다고 밝혔다. 삼성화재는 오는 21일 암예방의 날을 앞두고 건강정보 통합플랫폼(건강DB)을 활용한 암 관련 분석 결과를 19일 공개했다. 이번 분석은 2015년부터 10년 이상 축적된 건강 데이터를 바탕으로 진행됐다. 삼성화재 건강DB에 따르면 전체 인구 10만명당 암 발생자는 2020년 424.5명에서 2025년 576.7명으로 증가했다. 2025년 신규 암 환자 중 65세 이상 비중도 29.7%로 상승 추세를 보였다. 다만 생존율은 개선 흐름을 이어갔다. 삼성화재 DB에서 암 진단 후 5년 이상 생존한 고객 비중은 2015년 84.8%에서 2021년 85.4%로 높아졌다. 암 진단 후에도 10명 중 8.5명 이상이 5년 이상 생존하고 있다는 의미다. 이번 분석에서 가장 눈에 띄는 대목은 대장암 관련 수치다. 대장암 진단 이전에 대장용종 치료를 받은 고객의 경우 대장암 진단 후 평균 의료비는 593만원이다. 용종 치료 이력이 없는 고객의 921만원보다 328만원 낮았다. 병원 내원일수 역시 평균 26일로, 치료 이력이 없는 고객 52일의 절반 수준에 그쳤다. 정기적인 대장내시경 검진과 용종 절제가 대장암을 비교적 초기 단계에서 발견할 가능성을 높인 결과다. 전립선암 증가세도 부각됐다. 전립선암은 남성암 발생 순위에서 2019년 6위, 2021년 5위, 2023년 3위로 올라섰고, 2025년에는 1위로 나타났다. 삼성화재 장기미래가치연구소는 "고령화로 암 발생률은 증가하고 있지만 정기검진을 통해 조기에 발견할 경우 삶의 질뿐 아니라 의료비 부담도 줄일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의 연구를 바탕으로 국민의 건강한 삶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6-03-19 15:57:38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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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브리핑]DB손보·한화생명·롯데손보

DB손해보험이 스타필드 '앰버서독(DOG) 페스타'에 참여한다. ◆ 펫보험 고객 접점 확대 DB손해보험은 스타필드와 협업해 반려견과 보호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봄 시즌 행사 '앰버서독 페스타'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반려견과 보호자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펫 관련 쇼핑 콘텐츠로 구성된 봄맞이 반려동물 축제다. 스타필드 하남과 수원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행사 기간 동안 방문 고객들은 반려견과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다. 스타필드를 대표하는 반려견을 선발하는 '앰버서DOG 선발대회'를 비롯해 반려견과 함께 사진을 남길 수 있는 포토존, 반려견 초상화를 직접 그려보는 체험 프로그램 등 다양한 참여형 콘텐츠가 운영된다. DB손해보험 관계자는 "반려동물이 가족으로 자리 잡은 시대에 맞춰 펫보험 상품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반려동물과 보호자가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고객 접점 활동과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화생명이 퇴직연금 디폴트옵션 안정투자형·중립투자형 상품 수익률 전체 사업자 1위를 기록했다. ◆ 글로벌 ETF 자산배분·금 상승·환차익 효과 한화생명은 2025년 4분기 말 기준 퇴직연금 디폴트옵션(사전지정운용제도) 상품 중 중립투자형과 안정투자형 유형에서 전체 사업자 가운데 수익률 1위를 기록했다고 19일 밝혔다. '한화생명 디폴트옵션 중립투자형 BF1'은 3년 누적 수익률 53.93%를 기록해 퇴직연금 디폴트옵션 중립투자형 상품 가운데 전체 1위를 차지했다. 또 다른 중립투자형 상품인 '한화생명 디폴트옵션 중립투자형 TDF2'도 3년 수익률 47.23%로 3위에 올라 상위권 성과를 나타냈다. '한화생명 디폴트옵션 안정투자형 BF1'은 1년 기준 수익률 16.27%로 전체 1위, 6개월 기준 수익률 9.30%로 2위를 기록해 저위험 상품군에서도 경쟁력을 입증했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가입자의 수익률 개선이라는 디폴트옵션 도입 취지에 맞춰 고객에게 최적의 운용 성과를 제공하는 것이 목표"라며 "전문적인 상품 운용 역량과 장기적인 투자 관점을 바탕으로 고객의 안정적인 노후 자산 형성과 퇴직연금 시장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롯데손해보험의 앨리스 '덕밍아웃 보험' 캠페인이 2025앤어워드 실버상을 수상했다. ◆ 디지털 광고 부문 '금융' 분야 수상 롯데손해보험은 생활밀착형 보험 플랫폼 '앨리스'(ALICE)의 덕밍아웃 보험 캠페인이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25 앤어워드 디지털 광고 부문 '금융'(FINANCE) 분야에서 '실버'(Silver)상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덕밍아웃 보험'은 콘서트장에서 발생하는 상해와 굿즈 거래 과정에서 사기 피해를 보장하는 팬덤 특화 보험이다. 롯데손해보험은 이 상품을 소재로 한 '덕밍아웃 보험' 캠페인으로 '금융' 분야에서 실버상을 수상했다. 이 캠페인은 팬덤 활동인 '덕질'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피해 등을 '덕밍아웃 보험'으로 대비할 수 있다는 내용을 담은 디지털 광고다. '덕밍아웃 보험' 캠페인은 '덕력 테스트:덕질 어디까지 해봤니'와 '앨리스 덕력고사' 등 각각 1분가량의 영상 두 편으로 제작됐다. 롯데손해보험 관계자는 "세상에 없던 보험 플랫폼을 친숙하게 알리고자 한 점을 인정받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고객 친화적 플랫폼으로 혁신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6-03-19 15:56:32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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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은행-아이퀘스트, '디지털 금융서비스' 업무협약

NH농협은행은 지난 18일 ERP(Enterprise Resourse Planning·전사적 자원관리) 전문기업 아이퀘스트와 '기업 디지털경영 지원을 위한 임베디드금융 제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아이퀘스트의 '얼마에요ERP'를 사용하는 기업고객은 오는 4월부터 'NH임베디드플랫폼'을 통해 ERP 내에서 계좌조회, 자금이체, 급여이체 등 주요 기업뱅킹 업무를 원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게 된다. 특히 대량 이체나 급여 지급 시 ERP 데이터와 연동돼 수기 입력에 따른 번거로움과 오류 가능성을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NH농협은행은 지난해 12월 삼일회계법인과 핑거가 공동 개발한 ERP솔루션 '파로스(Pharos)'를 시작으로, 올해 3월 '스텔라(Stella)'에 'NH임베디드플랫폼'을 연계해 임베디드금융 서비스를 확대해 왔다. 이번 아이퀘스트와의 협력은 ERP 기반 금융서비스 생태계를 한층 강화하고, 제휴 범위 확대의 계기가 될 전망이다. NH농협은행 관계자는 "이번 협력은 'NH임베디드플랫폼'을 중심으로 기업 업무 환경 내 뱅킹서비스를 확대하기 위한 협력 사례"라며 "앞으로도 기업 고객이 업무 현장에서 보다 편리하게 금융을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파트너사와의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6-03-19 14:39:15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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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보러왔어요"…카드사, 외국인 고객 잡는다

방탄소년단(BTS) 공연 등으로 외국인 소비 증가가 예상되면서 카드사들이 외국인 카드 결제 접근성 확대에 나서고 있다. 오는 21일 BTS 광화문 공연 등 주요 K팝 행사가 예정되면서 외국인 소비가 늘어날 것이란 전망 때문이다. 카드사들은 외국인 고객을 겨냥해 결제 인프라를 확대하고 카드 발급 절차를 간소화하는 등 고객 유치에 나섰다. 19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비씨카드는 일본 관광객 유입에 대비해 현지 최대 간편결제 서비스인 '에이유 페이(au PAY)' 결제망을 국내 가맹점에 연동했다. 에이유 페이는 일본 간편결제 서비스 기업으로, 일본 현지에서 3900만 명 이상의 이용자를 보유하고 있다. 특히, 국내 30만 가맹점 네트워크와 에이유 페이를 즉시 연동함으로써, 일본 관광객이 입국 후 별도 환전 없이 자국 결제 수단을 그대로 쓸 수 있는 환경을 선제적으로 구축했다. 일본 관광객의 결제 편의성이 높아지면서 국내 가맹점 매출이 증가할 것이란 전망이다. 비씨카드는 동남아 주요국과도 결제 네트워크를 연동해 국내 가맹점 내 외국인 결제 인프라를 전방위로 확대한다. 큐알(QR) 결제 네트워크 '에보넷'을 활용해 향후 태국,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등의 모바일 지갑 사업자들과 파트너십을 순차적으로 맺어간다는 구상이다. 외국인의 교통 인프라 이용 혜택도 확대될 전망이다. NH농협카드는 코레일과의 협업을 통해 해외 카드 수수료 정산 구조를 효율화한다. 여기서 발생하는 비용 절감분을 외국인 고객 대상 프로모션과 이벤트 혜택으로 되돌려주는 방안을 기획하고 있다. NH농협카드 관계자는 "코레일과의 MOU를 통해 농협카드가 해외카드 수수료 정산을 진행하게 됐다"며 "이렇게 되면 수수료 감면 효과가 생길 수 있는데, 수수료 절감 금액 일부분을 활용해 외국인에게 돌려주는 이벤트나 행사 등을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국내 거주 외국인의 카드 이용 확대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우리카드는 올해부터 '비대면 외국인 카드신청 서비스'를 실시한다. 이번 서비스는 카드 발급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어왔던 외국인 고객의 금융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위해 마련됐다. 카드 발급 편의성을 대폭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신청부터 심사, 발급까지 전 과정이 비대면으로 한 번에 처리된다. 본인확인, 체류자격 확인, 소득 및 재직 정보 입력 등 모든 절차를 모바일 기반으로 전면 개편했다. 또, 체류자격 자동 판별 시스템을 도입해 '무서류 발급' 환경도 구축했다. 우리카드 회원이 아닌 비회원도 모바일 앱이나 웹에서 즉시 카드를 신청할 수 있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6-03-19 14:34:35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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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대환대출 1년새 55%↓…사업자 대환으로 활로 찾나

국내 17개 은행의 주택담보대출 갈아타기 신규 취급 건수가 1년 새 절반 넘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당국의 생산적 금융 기조에 맞춰 개인사업자 대출 갈아타기가 본격화되면서, 은행권 금리 경쟁의 축이 이동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19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국내 17개 은행의 올해 1월 주담대 갈아타기 신규 취급건수는 1730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1년 전(3818건)과 비교해 약 55% 감소한 수준이다. 주담대 갈아타기 실적은 지난해 4월 8028건으로 정점을 찍은 뒤 매월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다. 시중은행 고객을 끌어오기 위해 공격적으로 영업했던 인터넷은행의 실적도 크게 줄었다. 케이·카카오·토스뱅크의 올해 1월 갈아타기 신규 취급 실적은 232건으로, 전년 동기(1487건) 대비 약 84%나 급감했다. ◆ 주담대 갈아타기 식어 대환대출이 감소한 이유는 일반 주담대 금리보다 대환대출의 금리가 더 높기 때문이다. KB국민은행의 대환대출 금리는 연 4.69%로 고정형 주담대 금리(연 4.55~5.95%) 하단보다 높았다. 우리은행도 갈아타기 5년 변동금리가 연 5.04%로 5%대를 넘어섰다. 이는 우리은행 아파트론 5년 변동금리 하단이 4.33%인 것과 대조된다. 갈아타기 대출 금리가 높은 것은 은행 입장에서 저금리를 내세워 타행 고객을 유치할 유인이 크지 않기 때문이다. 갈아타기는 금융권 전체로는 대출 총량이 늘지 않지만, 개별 은행에는 신규 대출로 반영돼 잔액이 증가한다. 금융당국이 가계대출 관리를 강화하는 상황에서 은행들이 저금리 갈아타기에 소극적일 수밖에 없다. 여기에 최근 시장 금리 상승도 영향을 미쳤다. 국고채금리와 은행채 금리가 동반상승하면서 대출 재원 조달 비용이 높아졌고, 은행들은 공격적으로 금리를 낮출 여력이 줄어든 것이다. ◆ 은행들, 사업자 대출로 승부수 이에 따라 은행들은 개인사업자 대환대출로 눈을 돌리고 있다. 개인사업자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는 18개 은행에서 10억원 이하 신용대출(운전자금 대출)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다만 순수 신용대출로 보기 어려운 중도금 대출과 기업 간 거래(B2B) 관련 대출은 대상이 아니다. 신한은행의 대출 서비스 신청 대상은 사업자등록증을 보유한 만 19세 이상 개인사업자로, 1억원 내의 개인사업자 운전자금 신용대출이 대상이다. 다만 부동산 임대업 관련 대출 등 일부 상품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한은행은 기존 대출을 상환하면서 추가 자금이 필요한 경우 증액 대환도 가능하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국민은행은 가능한도가 영업점 이용시 3억원, 비대면 채널 이용시 2억원까지다. 또한 비대면 채널을 통해 KB국민은행으로 대출을 갈아타는 모든 고객에게 최대 0.3%p의 갈아타기 전용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하나은행과 우리은행은 개인사업자 전용상품을 출시했다. 하나은행의 '하나더소호 신용대출'은 기존 대출을 상환하면서 추가 자금이 필요한 경우 최대 1억원 이내에서 증액 신청도 가능하다. 우리은행의 '우리 사장님 대출'은 대출한도에 제한이 없으며 기존 대출을 갈아타면서 한도를 증액해 신청하는 것도 가능하다. 이밖에 인터넷은행도 시장 선점에 나선다. 케이뱅크는 개인사업자 갈아타기에서 개인사업자는 '개인사업자 신용대출'과 '개인 부동산담보대출'로 기존 대출을 갈아탈 수 있다. 토스뱅크는 전문직 사업자 대환대출은 기존 대출 잔액 범위 내에서 최대 5억원 까지, 개인사업자신용 대환대출은 최대 1억원까지 이용할 수 있다. 카카오뱅크 대환대출 할 경우 최대 0.6%포인트(p)의 우대금리 혜택을 제공한다. 카카오뱅크 개인사업자 신용대출은 최대 한도가 3억 원으로 다른 은행들보다 높은 수준이며, 금리 역시 최저 연 3%대로 경쟁력 있는 한도와 금리를 제공 중이다 금융권 관계자는 "주담대 갈아타기 시장은 금리 경쟁이 한 차례 정점을 지나면서 수요가 빠르게 둔화된 상황"이라며 "가계대출 관리 기조가 이어지는 만큼 은행 입장에서는 금리를 낮춰 고객을 적극 유치하기보다 개인사업자 대출 등 생산적 금융 분야로 영업 전략을 전환하는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2026-03-19 14:18:18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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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월 “물가 진전 없으면 인하 없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3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하고 올해 금리 경로도 유지했다. 하지만 시장은 이번 회의를 매파적(통화긴축 선호)으로 받아들였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중동발 유가 충격과 인플레이션 기대를 거듭 경계하면서 추가 인하에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19일 금융권에 따르면 연준은 지난 18일(현지시간) 정책금리를 연 3.50~3.75%로 유지했다. 스티븐 마이런 이사만 0.25%포인트(p) 인하 소수의견을 냈다. 정책결정문에는 노동시장 관련 문구가 "실업률은 안정화되는 신호를 보였다"에서 "최근 몇 달간 거의 변하지 않았다"로 변했다. "중동 상황이 미국 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불확실하다"는 문구가 새로 들어갔다. 함께 공개된 경제전망요약(SEP)에서는 성장과 물가 전망이 모두 상향됐다. 올해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는 지난해 12월 2.3%에서 2.4%로 높아졌다. 올해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상승률과 근원 PCE 물가상승률 전망치는 각각 2.4%와 2.5%에서 나란히 2.7%로 올라갔다. 다만 올해 말 정책금리 중간값은 3.4%로 유지돼, 연준은 올해 1회 25bp(1bp=0.01%포인트) 인하 경로 자체는 바꾸지 않았다. 파월 의장은 "미국 경제가 견조한 소비와 투자를 바탕으로 여전히 강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고 평가했다. 다만 "최근 물가 흐름에 대해서는 재화 부문 인플레이션이 관세 영향으로 높아졌고, 중동 공급 차질에 따른 유가 상승이 단기 기대인플레이션을 밀어 올렸다"고 진단했다. 그는 "중동 사태의 경제적 파급 범위와 지속 기간은 아직 예단하기 이르며, 향후 금리 조정은 들어오는 지표와 변화하는 전망, 위험 균형을 보며 회의마다 판단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은행 뉴욕사무소는 시장이 이번 회의를 전반적으로 "매파적으로 해석했다"고 정리했다. 예상대로 금리는 동결됐지만, 소수의견이 1명에 그쳤고 인플레이션 전망이 상향 조정된 데다 파월 의장이 인플레이션 경계와 유가 충격의 파급 가능성을 강조하면서 추가 금리 인하에 더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는 것. 실제로 연방기금금리 선물(Fed funds futures)에 반영된 연내 인하폭 전망은 26bp에서 13bp로 줄었고 미국 국채금리는 상승, 달러는 강세, 주가는 하락했다. 다만 점도표가 올해 1회 인하 전망을 유지한 점 자체는 비교적 완화적으로 볼 수 있다는 시각도 일부 있었다. 한국은행도 즉각 대응에 나섰다. 유상대 부총재가 주재한 TF 회의에서 한은은 이번 FOMC 결과로 연준 통화정책 경로의 불확실성이 더욱 높아졌다고 평가했다. 한은은 "중동지역 정세 불안이 이어지는 가운데 국내 금융·외환시장의 높은 변동성이 지속되고 있다"며 "대내외 리스크 전개 양상과 금융·경제 영향을 점검하고 필요시 시장안정화 조치 등을 통해 적기에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이런 흐름을 감안하면 시장에서는 한국은행의 4월 금융통화위원회도 인하보다 동결 쪽에 무게가 실릴 수 있다는 해석이 나온다. 연준이 금리 경로 자체는 유지했지만 물가 경계와 대외 불확실성을 재확인한 데다, 한은 역시 통화정책 경로의 불확실성 확대와 국내 금융·외환시장 변동성 지속을 언급한 만큼 당장 선제적으로 움직이기보다 대외 여건과 물가·환율 흐름을 더 지켜볼 가능성이 크다는 것. 정부도 같은 날 확대 거시경제금융회의를 열고 대응 수위를 높였다. 정부는 "미국의 금리 동결에도 국제유가 상승에 따른 인플레이션 우려로 미 통화정책 향방의 불확실성이 계속되고 있다"고 평가하면서 24시간 모니터링 체계를 지속 가동하고 필요시 정부와 한은이 공조해 시장안정조치를 취하기로 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6-03-19 14:11:43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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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서울 소상공인 마이너스통장 대출 지원

우리은행은 서울특별시 및 서울신용보증재단과 함께 '서울형 소상공인 안심통장 3호 지원사업' 협약을 체결하고 서울시 소재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총 2000억원 규모의 마이너스통장 보증서 대출을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소상공인의 자금 조달 부담을 완화하고 경영 안정을 돕는 서울시의'소상공인 힘보탬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고금리와 경기 둔화로 경영 부담이 커진 소상공인에게 최대 1천만 원 한도의 마이너스통장 대출을 비대면으로 신속하게 지원한다. 안심통장 3호 지원 대상은 ▲개업 후 1년을 초과한 개인사업자 ▲대표자 NICE 신용평점 600점 이상 ▲최근 3개월 매출 합계 200만원 이상 또는 최근 1년 신고매출 1000만원 이상인 서울시 소재 소상공인이다. 대출은 1년 만기 일시상환 방식으로 운영되며, 심사를 거쳐 최대 5년까지 기한 연장이 가능하다. 보증신청은 19일부터 서울신용보증재단 모바일 앱을 통해 가능하다. 보증 승인 후 우리은행 모바일 앱 '우리WON기업뱅킹'을 통해 영업점 방문 없이 비대면으로 대출을 신청할 수 있다. 시행 후 5일간은 출생연도 끝자리 기준으로 5부제가 적용되며, 오는 26일부터는 제한없이 신청 가능하다. 또한 우리은행은 소상공인의 금융부담을 줄이기 위해 ▲초년도 보증료 50% 지원 ▲마이너스통장 한도미사용수수료 면제 등 실질적인 금융비용을 지원도 실시한다. 박준석 우리은행 소호사업부 부장은 "서울형 안심통장 3호 사업은 소상공인의 금융 부담을 완화하고 실질적인 경영 회복을 지원하기 위한 상품"이라며 "앞으로도 서울시 및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포용금융을 강화하고,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금융지원과 현장 중심의 컨설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6-03-19 11:12:33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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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티은행, 에셋지 선정 '우수 성과 금융사'

한국씨티은행과 씨티그룹글로벌마켓증권은 세계적 금융 전문지인 에셋(The Asset)이 주관하는 '2026 디 에셋 트리플 에이 어워즈'에서 주요 부문에 동시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에셋사는 매년 한국을 포함한 아태 지역 국가별로 우수한 성과를 거둔 금융사를 선정해 '트리플 에이(Triple A)'를 수여한다. 올해는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과 시장 변동성이 확대되는 환경 속에서 기업 고객이 시장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고 회복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 금융사의 역량을 중점 평가했다. 한국씨티은행은 '지속가능한 금융을 위한 최우수 은행'과 '중소·중견기업을 위한 최우수 은행' 2개 부문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한 크로스보더 금융 및 리스크 관리 솔루션을 통해 기업들의 안정적인 글로벌 운영을 지원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씨티는 전 세계 주요 금융 허브에 코리아데스크를 운영하며 한국 기업의 현지 금융 서비스와 자금 운용을 적극적으로 지원한다. 최근에는 미국 시카고에 코리아데스크를 신설했으며, 북미 지역을 중심으로 확대되는 한국 기업의 해외 투자 및 공급망 확장을 돕는 글로벌 금융 파트너로서의 역할을 한층 강화하고 있다. 유명순 한국씨티은행장은 "이번 수상은 대기업부터 중소·중견기업, 금융기관, 공공 부문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고객군을 아우르는 씨티의 금융 경쟁력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고객에게 신뢰받는 금융 파트너로서 고객의 안정적인 성장과 경쟁력 강화를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6-03-19 11:12:01 안승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