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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해상, BTS 공연에 '신뢰와 안전'의 메시지

현대해상은 18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 본사 사옥 전면에 방탄소년단 노래 가사와 보험업의 본질인 '신뢰와 안전'의 의미를 결합한 대형 캠페인 메시지를 공개했다. 이번 행보는 광화문 광장에 위치한 대표 보험사로서 대한민국을 넘어 글로벌 축제의 장이 될 이번 공연이 안전하고 품격 있게 마무리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시작됐다. 현대해상 사옥 전면 대형 현수막에는 대표곡 중 하나인 '낫 투데이(Not Today)' 가사를 인용하여 '너의 곁에 나를 믿어, 나의 곁에 너를 믿어(TRUST WITHIN ME, TRUST BESIDE ME)'라는 문구와 함께 '서로의 안전을 지켜주세요'라는 당부를 담았다. 믿음과 연대를 강조한 곡의 취지를 살려, 밀집된 공간에서 서로를 신뢰하고 배려함으로써 안전사고를 예방하자는 의미를 전달하고자 했다. 전 세계 팬들을 환대하는 뜻으로 영문 병기하고, 팬들에게 친숙한 보라색 적용해 친근한 메시지로 다가갈 수 있도록 세심함을 더했다. 현대해상 관계자는 "광화문에서 열리는 이번 공연이 전 세계에 대한민국 팬덤 문화의 성숙함과 안전함을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현대해상이 지향하는 '마음'의 가치가 광화문을 찾는 모든 분께 전달되어 안전한 축제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전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6-03-18 16:12:23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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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자정마다 매매유인하고 3분내 차익실현 혐의자 고발

금융위원회가 가상자산 거래소에서 밤 12시 자정마다 발생하는 '경주마 효과'를 이용해 매매를 유인하고 통상 3분이내 차익실현을 완료한 초단기 시세조종 사건의 혐의자를 고발한다. 금융위원회는 18일 정례회의를 열고 가상자산 시세조종 행위 혐의자에 대해 수사기관 고발 조치를 의결했다고 밝혔다. 금융당국이 조사를 실시해 고발조치한 이번 사건은 가상자산 거래소에서 가상자산의 가격 변동률이 일괄적으로 초기화되는 시점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가격 상승률 최상위 종목으로 집중돼 매수세가 유인되는 소위 '경주마 효과'를 이용한 초단기 시세조종 사례다. 본 사건은 매일 00시 정각마다 경주마 효과를 발생시켜 매매 유인후, 매수세 유입 초기(평균 10초내)에 매도를 시작해 수억 원대의 보유 물량을 고점에서 일반투자자에게 전가하고 신속하게 이탈하는 특징이 있다. 혐의자는 특정 가상자산을 저가에 미리 매수해 놓은후 00시 정각에 수억원대의 고가매수 주문을 1회 제출해 시세를 급등시켰다. 그러자 즉시 거래소 앱, 홈페이지 등에서 해당 종목이 가격 상승률 최상위권에 위치하고, 일반투자자의 매수세가 유인되자 혐의자는 빠르게 매도를 시작해 보유물량을 통항 3분내로 전량 매도하고 매매차익을 실현했다. 금융위 관계자는 "앞으로도 금융감독 당국은 가상자산시장의 시장감시 기능을 철저히 감독하여 불공정거래의 사전 예방과 이용자 보호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적발된 가상자산 불공정 거래 행위에 대해서는 엄중히 조사·조치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6-03-18 15:38:18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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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은행, 지역사랑성금 지원사업 공모

JB금융그룹 전북은행지역사랑봉사단은 총 6000만원 상당을 지원하는 '2026년 지역사랑성금 지원사업' 공모를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지역사랑성금 지원사업은 전북은행 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모인 지역사랑성금을 활용해 우수 사회공헌 사업을 발굴하고,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확대하는 전북은행의 핵심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이번 공모는 지역복지, 문화·예술·스포츠, 일자리창출, 경제 활성화 등을 지원하는 프로그램 분야와 시설·단체 환경개선사업 등을 지원하는 기능보강 분야로 나눠 진행된다. 기관 당 지원 규모는 최대 400만원까지다. 각 분야별 동시신청은 불가하고, 차량지원은 제외된다. 신청대상은 사회복지사업 시설 및 단체, 공익목적 비영리법인, 사회적경제조직 등이다. 전북은행을 홍보하고 지역을 상징할 수 있는 특별사업, 취약계층 일자리 및 소득증대사업, 지역경제 활성화사업 등을 우대한다. 신청기간은 오는 3월 30일부터 4월 15일까지이며 우편 또는 전북은행 본점을 방문해 접수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전북은행 홈페이지 및 전북은행 사회공헌부로 문의하면 된다. 전북은행 관계자는 "어려운 시기일수록 지역사회와 함께 나누고 성장하고자 하는 직원들의 마음을 담아 올해에도 공모를 준비했다"며 "지역의 가치를 높이고 소외된 이웃들에게 희망을 전할 수 있는 다양한 아이디어와 사업들이 제안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6-03-18 15:02:47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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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사태에 엔화값 20개월래 최저…원·엔 '동조화'

'중동사태' 여파로 엔화값이 크게 떨어졌다. 호르무즈 해협 봉쇄 이후 원유값이 급등하면서 동아시아 권역의 에너지 수급에 빨간불이 켜져서다. 엔화값이 20개월 만에 달러당 160엔을 목전에 두며 2024년의 '초엔저' 수준까지 하락하면서 엔화와 동조성이 큰 원화값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 '중동사태'에 엔화 약세 가속 투자정보사이트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지난 17일(현지시간) 뉴욕선물시장 달러·엔 환율은 달러당 159.03엔에 거래를 마쳤다. 엔화값이 연중 최저를 기록한 지난 13일의 159.73엔(종가 기준)보다는 소폭 하락했지만, 달러당 160엔 선을 지속해서 위협하고 있다. 엔화값이 달러당 160엔을 넘긴 것은 지난 2024년 7월이 마지막이다. 이번 엔화값 하락의 배경은 '다카이치 2기 내각' 출범 이후 엔화가 약세인 가운데, 중동사태가 발발하며 경제의 불확실성이 커져서다. 앞서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는 지난 1월 23일 중의원을 해산하고 조기 총선을 결정했다. 다카이치 총리의 높은 지지율에도 집권당인 자민당의 의석이 과반에 미치지 못했던 만큼, 조기 총선을 통해 입법 및 정책의 동력을 확보한다는 목표에서다. 지난 2월 8일 치러진 총선에서는 자민당이 역대 최대 규모의 의석을 확보하는 대승을 거뒀고, 같은 달 18일 '적극 재정'을 핵심 공약으로 내세운 다카이치 2기 내각이 출범했다. 일본 정부의 재정 부담 증가와 함께 일본은행이 금리 인상을 늦출 수 있다는 인식이 확산했으며, 중의원 해산 당시 달러당 152.20엔 수준이었던 달러·엔 환율도 2월 말 156.06엔까지 올랐다. 이어 지난 2월 28일(현지시간) 미국과 이스라엘의 대(對) 이란 군사작전으로 촉발된 '중동사태'도 엔화값을 끌어내렸다. 호르무즈 해협 봉쇄로 일본의 에너지 수급에 빨간불이 켜진 영향이다. 이란 혁명수비대는 지난 2일(현지시간)부터 호르무즈 해협을 봉쇄하고 있다. 호르무즈 해협은 세계 원유 생산량의 20~30%가 유통되는 경로다. 한국·일본·중국 등 동아시아 국가가 수입하는 원유 대부분이 이란령 호르무즈 해협을 경유한다. 한국은 원유 수입의 7~80%를, 일본은 90% 이상을 중동지역에서 생산되는 '두바이유'에 의존한다. '두바이유'는 미국산 '텍사스유(WTI)'나 북유럽산 '브렌트유'로 대신할 수 있지만, 원산지마다 원유의 구성비가 다르고 한국과 일본의 정유시설은 중동산 기름에 특화돼있어 즉각적인 대체는 어렵다. 중동사태에 원화·엔화·대만달러 등 동아시아 통화가 특히 민감하게 반응한 이유다. ◆ 원·엔 동조화에 환율 영향 비(非) 기축통화인 원화는 기축통화인 엔화에 동조하는 경향이 크다. 한국과 일본의 산업·경제 구조가 유사하고, 같은 권역 통화로 묶여 취급되는 특성도 있어서다. 달러 대비 엔화값이 상승하면 원화값이 함께 상승하며 엔화값이 하락하면 원화도 함께 하락한다. 엔화가 달러당 160엔을 목전에 둔 역대급 약세를 지속 중인 가운데 원화도 달러당 1500원을 눈앞에 두며 고환율 국면에 있다. 지난 18일 기준 원·달러 환율의 주간 종가는 달러당 1493.6원으로, 환율이 달러당 1500원을 넘겼던 2009년 3월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 중이다. 원화값과 엔화값이 나란히 하락한 가운데 한·일 양국은 '중동사태'에 공동 대응을 추진한다. 펀더멘털(기초체력)을 벗어난 과도한 변동성에 공동 대응한다는 목표다.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지난 14일 일본 가타야마 사쓰키 재무상과의 회담을 진행한 뒤 "양국이 계속해서 적절한 조치를 취하고, 필요하다면 공동 대응에도 나서기로 했다"라고 밝혔다. 가장 임박한 변수는 일본은행의 기준금리 결정이다. 일본은행은 18~19일 금융정책회의를 진행한다. 시장에서는 일본은행이 0.75%의 기준금리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하는 한편, 금정위 직후 우에다 가즈오 총재가 내놓을 메시지를 기다리고 있다. 시장에서는 오는 4월 금리 인상을 기대하는 만큼 금리 인상에 대한 확실한 단서가 제시된다면 엔화값이 상승하게 된다. 앞서 우에다 총재는 금정위를 앞둔 지난 17일 참의원(상원) 예산위원회에 출석해 "일시적 요인을 제외한 물가 상승률은 2%를 향해 원만히 가고 있고, 올해 후반기부터 내년까지 안정 목표와 부합하는 수준으로 움직일 것으로 예상한다"라며 "임금 상승을 동반한 형태로 물가 안정 목표가 지속적이고 안정적으로 달성되도록 정책을 운용하겠다"라며 다소 매파적(긴축 선호)인 메시지를 내놓은 바 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6-03-18 14:45:22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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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브리핑]삼성생명·카카오페이손보·교보생명

삼성생명이 '삼성 밸런스 종신보험'을 개정 출시했다. ◆ 특허 기반 연금 구조 활용 삼성생명은 종신보험의 노후 안전망 기능을 강화한 '삼성 밸런스 종신보험'을 오는 19일부터 개정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해당 상품은 종신보험의 사망보장에 더블연금전환 기능을 더해 삼성생명이 개발한 '종신형 신연금구조'가 적용됐다. 더블연금전환특약 선택 후 사망 시까지 유지하면 납입한 보험료의 150%~200%를 총수령액으로 최저 보증받아 노후생활비로 활용할 수 있다. 이번 개정은 고객의 다양한 보험 수요를 반영해 가입 편의성과 연금 활용 유연성을 강화했다. 유병자 고객도 가입할 수 있는 '간편고지형'을 새롭게 도입했다. 상품의 핵심 기능인 '더블연금전환특약'의 활용성도 개선했다. 개정 상품에서는 전부 또는 일부 전환이 가능하도록 해 고객의 자금 활용 선택권을 확대했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밸런스 종신보험은 사망 보장과 연금 활용을 동시에 고려한 상품으로 출시 이후 현장에서 높은 관심을 받아왔다"며 "이번 개정을 통해 가입 편의성과 자금 활용 유연성을 높여 고객의 다양한 생애 설계를 지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이 업계 최대 보장 '펫보험'을 출시했다. ◆ 동물병원 진료비 편차 반영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은 수술 당일 의료비 최대 500만원, 연간 의료비 최대 4000만원 등 업계 최대 보장 수준의 펫보험을 선보였다고 18일 밝혔다. 카카오페이손해보험 '펫보험'은 강아지와 고양이를 대상으로 한다. 만 0세(생후 60일)부터 3세까지 가입할 수 있다. 최대 20년 만기 구조로 설계돼 반려동물의 생애 전반을 고려한 장기 보장이 가능하다. 수술 당일 의료비 최대 500만원, 연간 의료비 최대 4000만원 등 보장 한도를 업계 최대 수준으로 높였다. 상품은 보호자의 상황과 필요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세 가지 플랜으로 구성됐다.'수술당일형'은 수술 당일 의료비 중심으로 보장하는 구조로 연간 최대 1000만 원까지, '수술입원형'은 수술 당일 의료비와 함께 수술에 동반된 입원 치료비(일 15만원 한도)를 포함해 연간 최대 1500만원까지 보장한다. '수술입통원형'은 수술 당일 의료비와 수술 관련 입원 및 통원 치료까지 폭넓게 보장하는 구조로 연간 의료비 최대 4000만 원까지 보장하는 프리미엄 플랜이다.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은 "비용 때문에 가족 같은 반려동물의 치료를 포기하는 일이 없어야 한다는 진심에서 이번 상품을 설계했다"며 "앞으로도 영유아부터 초중학생, 성인까지 라이프 단계에 맞춘 보험에 이어 반려동물을 위한 펫보험까지 선보여 사용자의 삶 전반을 아우르는 안전망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교보생명이 청소년 불법도박 근절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 청소년의 건강한 자립 도와 교보생명은 서울경찰청이 주관하는 '청소년 불법도박 근절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청소년 대상 불법 사이버 도박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고 도박 예방의 중요성을 사회 전반에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청소년을 노리는 불법 사이버도박, 절대 이길 수 없는 사기범죄입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지난해 3월부터 전국 공공기관과 지자체, 기업 등이 릴레이 형식으로 참여하고 있다. 조대규 교보생명 대표이사 사장은 김중현 메리츠화재 대표이사의 지목을 받아 이번 캠페인에 참여했다. 다음 참여자로 김재식 미래에셋생명 대표이사 부회장을 지목했다. 조 대표는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이 도박의 늪에 빠지지 않고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우리 사회의 세심한 관심이 필요하다"며 "교보생명도 사람중심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청소년들이 올바른 가치관을 정립하고 미래의 꿈을 키워나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6-03-18 14:37:44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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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사태로 금리상승…주담대 줄고, '마통' 늘었다

중동 사태 여파로 국내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뛰면서 실제 주담대를 취급하고 있는 사람들이 줄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신용대출은 '비상금 통장'으로 불리는 마이너스 통장 잔액이 급격히 늘어나 1조원 이상 증가했다. 18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 등 5대은행의 주담대 잔액은 지난 17일 기준 610조2085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달 말과 비교해 5175억원 줄어든 수준이다. 주담대는 올 1월 1조4836억원 감소한 이후 2월 5699억원 늘며 상승세로 전환했지만, 이달 들어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다. 주담대가 감소한 이유는 중동발 지정학적 긴장으로 국고채금리, 시장금리가 연속으로 오르고 있어서다. 이날 기준 5대은행의 주담대 금리는 5년 고정(혼합)형이 4.17~6.77%로 집계돼 중동 사태 이후 상단 기준으로 6.7%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이는 약 두달전인 1월 16일 (연 4.130~6.297)과 비교해 상단이 0.47%포인트(p), 하단이 0.14%p 상승한 수준이다. 6개월 변동형은 3.61~6.01%로 상단이 6%를 넘어섰다. 주담대 금리의 주요지표인 5년물 금리는 지난 1월 16일 3.580%에서 지난 17일 기준 3.877%로 에서 0.297%p 상승했다. 은행채 금리는 지난해 하반기 이후 글로벌 기준금리 인하 기대가 약해지면서 상승세를 이어오다 연말과 연초 일시적으로 안정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최근 중동 지역 군사 충돌로 금융시장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다시 상승 압력이 높아졌다는 분석이다. 반면 주담대를 포함한 가계대출 잔액은 같은 기간 오히려 늘었다. 가계대출 잔액은 지난 17일 기준 767조2511억원으로 전달 말과 비교해 1조3856억원 증가했다. 이는 가계대출에 포함되는 신용대출이 1조7348억원 늘어난 영향이다. 신용대출 중에서는 상대적으로 이용이 편리한 마이너스통장 잔액이 40조8601억원으로 전월 말 대비 1조4352억원 늘어 증가세를 견인했다. 금융권 관계자는 "최근 중동 리스크로 시장금리가 빠르게 오르면서 주택담보대출 금리 부담이 커지자 차주들이 신규 대출이나 갈아타기를 미루는 분위기"라며 "당장 유동성이 필요한 경우에는 상대적으로 절차가 간편한 신용대출, 특히 마이너스통장을 활용하는 수요가 늘고 있다"고 말했다. 또 다른 시중은행 관계자는 "주담대는 금리 수준뿐 아니라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까지 영향을 받기 때문에 금리 상승기에 수요가 더 빠르게 위축되는 특징이 있다"며 "반면 신용대출은 단기 자금 수요를 중심으로 증가하는 흐름이 당분간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6-03-18 14:01:13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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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신용보증기금과 무공해 버스 전환 금융지원 업무협약

신한은행은 지난 17일 신용보증기금과 '무공해 버스 전환 활성화를 위한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서비스형 뱅킹(BaaS) 솔루션과 녹색금융을 결합해 무공해 버스 전환 과정에서 금융 접근성이 낮았던 운송사업자를 위한 지원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통해 신한은행은 기후에너지환경부의 한국형 녹색분류체계에 기반한 녹색금융을 통해 생산적 금융을 확대할 계획이다. 신한은행은 신용보증기금과 협력해 버스가 정규 담보로 인정받지 못해 높은 금융 비용을 부담했던 운송사업자에게 저금리 시설자금대출을 제공한다. 아울러 BaaS 기반 운행매출채권 관리 시스템을 도입해 신용도가 상대적으로 낮은 운송사업자도 1금융권 수준의 금융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보증 지원 규모는 총 200억원이며, 협약에 따라 신한은행은 신용보증기금에 10억원을 출연한다. 지원 대상은 사업 영위기간이 3년을 초과한 버스 운송사업자이며, 전기버스와 수소버스 등 무공해 버스 신차를 구입할 경우 버스 1대당 2억원 이내, 기업당 최대 10억원 이내에서 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단순한 금융 지원을 넘어 BaaS를 접목해 금융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생산적 금융을 확대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친환경 전환을 지원하는 다양한 금융 솔루션을 제공해 기후 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실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6-03-18 13:53:58 나유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