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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브리핑]삼성화재·ABL생명·카카오페이손보

삼성화재가 개인형 전동 이동장치 보관소 화재 실험을 진행했다. ◆ 안전기준 마련 위한 방호대책 효과 확인 삼성화재는 지난 12일 경기도 여주시 방재시험연구원에서 한국건설기술연구원, 한국화재보험협회 등과 함께 개인형 전동 이동장치 (Personal Mobility, PM) 보관·충전 구역의 실물 화재 실험을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실험은 PM 보관소의 배터리 화재에 대응하기 위해 삼성화재가 지난 4월 출범한 민·관·학 협력 플랫폼 '사회안전망 The LINK'의 참여 기관들과 기획한 활동의 하나다. 실험에서는 실제와 유사한 필로티 구조에 보관소를 설치한 뒤 전기자전거 배터리에 열폭주를 유도해 화염 확산과 전파 경로를 관찰했다. 그 결과 방호대책이 없는 보관소는 화염이 외벽 단열재를 타고 빠르게 번졌다. 반면 불연재 보관소 설치, 외벽과의 이격 등 안전조치를 적용한 경우 화염 확산이 크게 지연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최영화 삼성화재 기업안전연구소 소장은 "실질적인 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현장에서 작동할 수 있는 안전 대책이 제도로 자리 잡아야 한다"며 "삼성화재는 앞으로도 연구와 협력을 통해 보다 안전한 생활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ABL생명이 보장금액이 커지는 체증형 종신보험을 선보였다. ◆ 40세 기준 보험가입금액의 최대 1150% 보장 ABL생명은 시간이 지날수록 보장 혜택이 확대되고 고객의 필요에 맞는 다양한 방식으로 보험금을 활용할 수 있는'(무)우리가족THE세븐종신보험(해약환급금 일부지급형Ⅱ)'을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가입 1년 후부터 111세 계약 해당일 전일까지 사망보험금이 매년 15%씩 증가한다. 40세 기준 보험가입금액의 최대 1150%까지 확대된다. 계약일부터 7년이 경과하면 해약환급금으로 기납입보험료가 전액 보장된다. 이후에는 적립형이나 금리연동형 종신보험, 연금으로 자유롭게 전환할 수 있다. 간편심사형 가입을 통해 고령자나 유병력자도 가입할 수 있다. 해약환급금 일부지급형Ⅱ으로 설계돼 적은 보험료로 실속 있게 사망에 대한 보장을 준비할 수 있다. 김순재 ABL생명 상품실장은 "초고령화 시대에 맞춰 사망보험금이 증액되는 체증형 설계를 도입해 고객의 미래를 든든하게 보장한다"며 "다양한 자금 활용 옵션을 마련해 고객의 개별 재정 계획에 맞춰 보험금을 유연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개발했다"고 말했다.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이 운전자보험 '보너스 저금통' 서비스를 도입했다. ◆ 매월 스탬프 확인시 연 보험료 10% 상당 혜택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은 운전자보험에 매월 카카오페이머니를 적립할 수 있는 '보너스 저금통' 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인다. 사용자는 보험을 유지하기만 해도 매월 적립 혜택을 받을 수 있고 사고로 보험금을 청구해도 혜택은 그대로 유지된다. 보너스 저금통은 매월 1일 카카오톡으로 보너스 저금통 알림을 받고 화면에서 스탬프를 확인만 하면 적립이 완료된다. 12개의 스탬프를 모두 모으면 1년치 적립금이 카카오페이머니로 지급된다. 적립 규모는 가입 기간에 따라 1년치 보험료의 약 10%(1년 10%, 2년 10%, 3년 9.9%) 수준이다.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은 매월 스탬프 적립과 보험금 청구 안내를 알림톡으로 제공해 적립이 쌓이는 재미와 보험금 청구 접근성을 동시에 높인다는 계획이다. 운전자보험 보너스 저금통은 해외여행보험 '안전귀국축하금(무사고 환급금)'처럼 마케팅 비용 등의 사업비 지출 대신 고객 혜택으로 돌려주는 방식(최대 3만원 한도)으로 운영된다.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은 "보험의 본질인 위험 대비뿐 아니라 사용자가 매월 체감할 수 있는 혜택도 중요하다고 생각했다"며 "보너스 저금통은 보험을 유지하는 과정 자체가 생활 속 금융 경험이 되도록 설계했다"고 설명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5-09-17 14:43:52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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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는 줄었지만 도로는 늙었다…고령 운전 리스크 대안은?

전체 교통사고와 사망률은 낮아졌지만 도로의 연령 구조는 빠르게 늙어가고 있다. 고령 운전자 모수 확대 속에 65세 이상 사고 비중이 20%를 넘어서면서 '기술·면허·보험'을 묶은 정밀 관리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17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초고령사회 진입으로 운전자의 연령도 함께 높아졌다. 지난 2023년 기준 운전면허 소지자 가운데 65세 이상 비중은 13.8%로 2019년 대비 3.6%포인트(p) 늘었다. 65세 미만의 사고 건수는 20만1000건에서 15만6000건으로 감소했지만 65세 이상은 6000건에서 4만건으로 급증했다. 그 결과 전체 사고에서 고령층이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 2005년 3%에서 2023년 20.2%로 커졌다. 인구 10만명당 교통사고 사망률이 2005년 13.2명에서 2023년 4.9명으로 낮아졌다는 점을 감안하면 총량의 위험은 줄었지만 위험의 '연령 편향'이 뚜렷해졌다는 의미다. 보험연구원의 '인구고령화에 대응한 고령운전자 관련 제도 개선 방안' 보고서에 따르면 교통사고 연령 편향의 원인으로 연령과 함께 따라오는 기능 저하와 운전 행태가 꼽힌다. 시야·주의력·반응속도 저하는 노화의 일반적 현상으로 브레이크·엑셀 페달 오조작 위험도 연령 상승과 함께 커졌다는 분석이다. 실제로 최근 5년간 급발진 의심 사고의 평균 연령대가 61~67세로 나타났는데 이 가운데 80~90%는 페달 오조작으로 판정됐다. 페달 오인 사고는 전체 사고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크지 않지만 고령운전자의 비중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업계에서는 고령운전자 관련 사고 증가에 대응하기 위한 방안으로 '면허·기술·보험'을 묶은 정밀 관리를 제안한다. 기술 측면에서는 비상자동제동장치(AEB)와 페달 오조작 방지장치가 꼽힌다. 국제 기준기관 추정으로 오조작 방지장치 보급만으로도 관련 사고를 최대 63% 줄일 수 있다는 분석이 있는 만큼 신차 의무화의 사각지대인 기존 차량 보급 대책을 병행할 필요가 있다. 면허 관리 체계의 재정렬도 핵심 과제다. 현재 국내는 65세 이상 5년, 75세 이상 3년 주기의 갱신·적성검사를 운영하고 있다. 반면 일본, 중국, 영국 등 주요국의 경우 70세를 기점으로 갱신 주기를 1~3년으로 단축했고 고령 구간일수록 평가 주기를 더 짧게 가져간다. 특히 보험은 제도·기술을 실천으로 연결하는 유인장치로 제시됐다. 자동차보험은 사실상 모든 운전자가 가입하는 의무상품인 만큼 요율 체계가 안전행태를 촉발하는 정책 도구로 작동할 수 있다는 판단이다. 고령운전자 비중 확대에 따라 고령층 내부에서도 위험도가 크게 다르므로 자동차보험의 연령구간을 더 세분화해 정밀 반영할 것을 제안했다. 동시에 안전장치 할인 항목을 현행 자동제동장치(AEB) 중심에서 '페달 오조작 방지장치'까지 넓히면 예방 투자에 대한 즉시 보상이 이루어지도록 유도할 수 있다. 천지연 보험연구원 연구위원은 "고령운전자 사고 증가에 대응해 위험운전자 식별을 위한 운전면허 관리제도의 실효성 강화와 함께 추가 대책을 검토해야 한다"며 "자동차보험은 모든 운전자에게 적용되는 의무보험으로 고령운전자 위험을 보험 요율에 반영해 안전운전을 유도하는 수단으로 활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2025-09-17 14:41:44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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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중대재해, 대출 한도 줄이고 보험료 할증"

금융위원회는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된 '노동안전 종합대책'에 따라 여신심사, 자본시장 평가 반영 등 금융부문 관련 추진 목표를 마련한다고 17일 밝혔다. 앞서 지난 15일 정부는 관계부처 합동으로 '노동안전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이번 대책은 사고의 원인을 근본적·구조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범부처 협업과제로 구성됐다. 여신심사, 자본시장 평가 반영 등 금융부문 관련 과제도 포함됐다. 이와 관련해 금융위는 금융권 대출·보험, 정책금융, 자본시장 공시·평가 등 전 금융부문을 포함하는 세부 추진방안을 마련해 후속조치를 차질없이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특히 중대재해 관련 금융리스크의 체계적 관리를 위해 금융권은 건전성 관리를 위한 규율 강화와 함께 중대재해 예방에 대한 우대조치를 병행하는 양방향 대응을 추진할 계획이다. 세부적으로는 은행대출 부문에서는 중대재해 이력을 신용평가 항목 등에 명시 반영하도록 하고, 중대재해가 포함되는 감액·정지 요건을 은행권 전체로 확대한다. 보험 부문에서는 중대재해발생기업에 중대재해배상책임보험, 건설공사보험, 공사이행보증 등의 보험료율 할증을 적용하는 한편, 안정성 공인 인증 기업에는 보험료 할인을 제공한다. 정책금융 부문에서는 산은·기은·신보를 통해 안전설비 신규투자기업과 안전우수 인증기업에 우대 상품을 공급하며, 주택금융공사도 PF상품에 안전관리 우수기업에 우대 보증료율을 적용해 공급한다. 또한 중대재해 발생 및 중대재해처벌법상 형사판결시 관련 내용의 거래소 공시를 의무화하고, 현황·대응조치 등을 사업·반기보고서에 공시하도록 하는 등 자본시장 영역에서도 후속 조치가 마련된다. 아울러 국민연금기금을 포함한 기관투자자가 중대재해 발생 여부를 투자판단에 활용하도록 하는 스튜어드십코드·가이드라인의 개정도 올해 추진된다. 스튜어드십 코드 고려 요소에 '사회적 신용'을 포함시켜 중대재해 발생 등 노동 관련 법 위반 여부를 명시하도록 할 예정이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5-09-17 13:50:39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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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News] 현대카드·하나카드

현대카드가 이태원 일대에 축제 분위기를 조성한다. ◆토크, 공연, 강연 등 프로그램 진행 현대카드가 이달 19일부터 21일까지 이태원 현대카드 구역에서 '2025 현대카드 다빈치모텔'을 연다고 17일 밝혔다. 올해로 5회차를 맞이한 다빈치모텔은 예술·학문·경영·기술 등 각 분야의 아이콘을 만나는 현대카드 대표 문화 융복합 페스티벌이다. 먼저,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과 유희열 안테나뮤직 대표의 대담을 비롯해 코미디언 이수지의 신개념 인류학 토크 등의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이 외에도 스타 작사가 김이나와 패션 브랜드 보디(BODE)를 론칭한 에밀리 아담스 보디 아줄라 강연 등이 마련됐다. 별도 예약 없이 참여할 수 있는 무료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우선, 현대카드 바이닐앤플라스틱 앞 현장에 설치되는 '오픈 라디오' 부스를 통해 아티스트 인터뷰와 다빈치모텔 플레이리스트를 실시간으로 관람하고 들을 수 있다. 브랜드 숍에서는 패션·뷰티·푸드를 주제로 하는 다양한 체험 활동을 진행한다. 커피 브랜드 '맥심플랜트'의 커피 클래스, 패션 브랜드 '오버듀플레어'의 패션 스타일링, 스웨덴 전기차 브랜드 '폴스타(Polestar)'의 전기차 시승 행사 등이 대표적이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다빈치모텔은 단순한 브랜드를 경험하는 행사를 넘어, 현대카드가 문화로부터 받은 영감을 회원들과 공유하는 접점으로 끊임없이 확장하고 있다"며 "올해도 다빈치모텔을 방문하는 모든 분들이 풍성해진 프로그램을 통해 즐거운 경험을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하나카드가 토스뱅크의 두 번째 PLCC카드를 선보인다. ◆학원·병원·쇼핑 등에서 10% 할인 혜택 제공 하나카드가 '토스뱅크 하나카드 데이(Day)'를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토스뱅크의 두 번째 상업자표시 신용카드(PLCC)로, 학원·병원·통신·아파트 관리비·쇼핑·보험·커피·골프 등 8대 생활밀착 업종에서 10%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전월 이용실적 50만원 이상 이용 시 영역별 5000원, 통합 월 3만원까지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전월 이용실적 100만원 이상 고객에게는 영역별 1만원, 통합 월 5만원, 연간 최대 60만원의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연회비는 국내 전용 및 해외 겸용 모두 2만원이다. 출시를 기념해 내달 31일까지 해당 카드 최초 발급 고객에게 연회비 2만원 환급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하나카드 관계자는 "이번 PLCC 카드 출시를 통해 PLCC 상품 라인업이 한층 강화됐으며, 고객 소비 패턴에 따른 선택의 폭도 넓어졌다"며 "특히 고객이 실제로 많이 지출하는 생활 영역에서 혜택을 극대화해 가계 절감 효과가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 앞으로도 토스뱅크와의 협업을 통해 다양한 소비 패턴을 반영한 맞춤형 금융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5-09-17 13:48:29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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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제일은행 "기업의 든든한 금융 파트너"

SC제일은행은 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기업자금관리 분야 전문성을 공유하는 '서울 자금관리 리더십 포럼(Seoul Treasury Leadership Forum) 2025'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16일 서울 중구 호텔신라 영빈관 에메랄드홀에서 개최된 이번 포럼에는 SC제일은행과 거래 중인 국내 40여개 기업의 자금 업무 담당자 60여명이 참여했다. 포럼 주제는 '인도 시장에 대한 현황과 규제 및 스테이블코인의 변화와 발전'이었다. 이날 SC그룹 및 SC제일은행의 전문가들과 외부 초청 연사들은 SC그룹의 주요 시장인 인도와 남아시아 지역에서의 최신 비즈니스 동향과 고려사항, 가상자산의 적용 가능 사례 및 ISO20022 도입에 따른 SWIFT 변화에 수반되는 무역환경의 변화와 무역금융의 혁신 방향에 대해 설명했다. 마크 트라우트만 SC그룹 무역금융 기업영업 총괄 헤드는 환영사에서 "미국의 관세 전쟁과 기준금리 인하에 대한 시각을 비롯해 급변하는 글로벌 경제 질서 속에서 SC그룹은 기업들에 전문적인 역량을 제공할 수 있다"며 "이번 행사가 기업 고객들에게 인도의 금융 프런티어를 탐험하고, 스테이블코인과 함께 기업 금융의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또한 SC그룹 및 SC제일은행이 제공하는 차별화된 무역금융 및 자금관리 솔루션에 관해 소개하는 시간도 진행됐다. 참여 기업들은 전문가들의 전망과 의견을 청취하고 자금관리 시장과 무역 환경의 변화에 대처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함께 모색했다. 박종훈 SC제일은행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올해 하반기부터 한국 경제는 점차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정부의 정책 지원이 내수를 뒷받침하고,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견조한 수출이 경기 회복의 동력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올해의 낮은 성장률에 따른 기저효과가 더해져 내년에는 잠재성장률 수준에 근접하는 성장세가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세계적으로 관심이 높아진 스테이블코인의 시장 전망과 CBDC(중앙은행 발행 디지털화폐)의 미래에 대한 발표도 진행됐다. 특히 SC그룹이 최근 홍콩에서 스테이블코인 발행 합작사를 설립해 스테이블코인 발행 라이선스 신청에 나선 것과 관련해 활발한 질의와 응답이 이어졌다. 양정원 SC제일은행 트랜젝션뱅킹그룹 총괄 헤드 부행장은 "SC그룹은 여러 거점과 네크워크를 통해 전문적이고 선도적인 금융 솔루션을 제공하는 글로벌 은행으로 언제든지 기업의 든든한 금융 파트너가 될 준비가 됐다"며 "향후에도 SC그룹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기업 고객의 수요에 부응하는 유익한 포럼을 계속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5-09-17 11:12:50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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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2025 넥스트 라이콘 어워즈'서 향토 기업 응원

KB금융그룹은 지난 11일 KBS 별관에서 진행된 '2025 넥스트 라이콘 어워즈'에서 서산 감태로 글로벌 시장에 도전하는 기린컴퍼니에 '로컬브랜드 최우수상'을 수여했다고 17일 밝혔다. 2025 넥스트 라이콘 어워즈는 중소벤처기업부와 한국경제인협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강한 소상공인 성장지원사업'의 시상식이다. 이날 행사에는 파이널 오디션을 거쳐 최종 선발된 60개사가 참석했다. 지난해 '2024 스타콘 페스타'를 공동 주최했던 KB금융은 올해도 공식 협찬사로 참여해 소상공인의 도전과 성장을 응원했다. 이날 '로컬브랜드 최우수상'을 수상한 기린컴퍼니는 충남 서산의 감태를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해 고부가가치 제품으로 재탄생시킨 프리미엄 수산물 브랜드 '바다숲'을 운영 중이다. 서산 지역을 대표하는 향토 기업으로 단순한 해조류 브랜드를 넘어 한국의 갯벌과 생태계를 지켜내고 세계 속에 한국 식재료의 가치를 드높이고 있다. KB금융 박영준 전무(CSO)는 "현장에서 치열하게 성장해 온 로컬브랜드의 땀과 노력이 오늘의 무대를 만들었다"며 "KB금융은 누구나 차별없이 금융 혜택을 누릴 수 있는 포용적 금융을 실천하며, 많은 소상공인이 '지역의 라이콘'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든든한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KB금융그룹은 포용금융을 바탕으로 소상공인의 경영 회복과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금리·보증료 부담 완화 ▲맞춤형 채무조정 ▲현장형 경영컨설팅 ▲마케팅 지원 등을 통해 실질적 도움을 제공하고 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5-09-17 11:12:18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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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사, '사각지대' 메운다…'전월세·소방관·항공지연' 빈틈 보장

보험사들이 '보장 사각지대' 해소에 속도를 내고 있다. 임차인 직거래 구간, 소방관 등 고위험 직군, 해외 항공지연 처럼 기존 보장망이 미흡했던 빈틈을 겨냥한 신상품·특약을 잇따라 출시하고 있다. 17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은 지난달 공인중개사 없이 체결하는 전·월세 직거래 계약을 겨냥한 '직거래전월세보험'을 선보였다. 모바일 기반 상품으로 오프라인은 물론 '당근' '피터팬' 등 온라인 직거래 플랫폼을 통한 계약도 가능하다. 특히 주택도시보증공사(HUG) 등 기존 보증이 취약했던 입주 전 구간까지 가입·보장을 열어 대항력(확정일자·전입·점유) 확보 이전에 벌어질 수 있는 피해 리스크를 덮는다. ▲가짜 집주인과의 계약 ▲무권대리인 계약 ▲동일 주택 이중계약 ▲전입 당일 집주인의 대출 실행으로 생기는 선순위 권리 ▲이전 세입자의 점유로 인한 입주 불가 등이 발생하면 보증금 손실 전액을 보상한다. 보장대상은 아파트·연립·다세대·주거용 오피스텔의 전세·월세 보증금으로 보장금액 1000만~5억원 구간에서 설계할 수 있다.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은 "전세사기 피해 사각지대에 놓인 직거래 계약의 위험을 보장하는 모바일 기반 최초 보험 상품"이라고 밝혔다. 메트라이프생명은 최근 고위험 현장 직군인 소방관 전용 미니보험을 출시했다. 기본 담보는 ▲재해 사망 ▲재해 장해 ▲중증 화상·부식 ▲재해 골절 ▲재해 수술 등 5종이다. 재해 장해는 지급률 3~100%까지 폭넓게 설계했다. 현장 직군의 가입 장벽을 낮추기 위해 절차도 간소화했다. 소방공무원 신분 증명 사진만 제출하면 별도 심사 없이 간편 가입이 가능하고 사고 시 즉시 지급을 표방한다. 가입 대상 20~60세 소방공무원, 만기 1년, 보험료는 40세 기준 남성 5150원, 여성 3400원이다. 재해 사망 500만원, 재해 장해·중증 화상 각 250만원, 골절·수술 각 5만원을 보장한다. 메트라이프생명은 "소방 업무 중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재해 위험을 종합적으로 보장하면서도 1만원 미만의 합리적인 보험료로 경제적 부담을 최소화했다"고 전했다. 삼성화재는 해외 출발·입국편에서 2시간 이상 지연·결항 시 실손형 보장을 제공하는 '해외 2시간 항공지연 특약'을 선보였다. 해외 공항에서 국내로 들어오는 편과 해외 공항에서 출발하는 모든 항공편을 대상으로 지연·결항으로 발생한 비용을 최대 50만원 실손 보상한다. 대상 비용은 식음료·숙박·편의시설 등이 포함된다. 아울러 올해 1월 도입한 국내 출국 지연 '정액형'(최대 10만원)과 결합해 국내·해외 모든 공항의 '2시간 지연'을 커버하는 체계를 완성했다는 점에서 '사각 해소'의 상징성이 크다. 고객은 국내 출국 지연은 간편 정액 보상으로, 해외 지연은 실손 보상으로 각각 대응할 수 있다. 삼성화재는 "항공지연 관련 특약을 모두 가입할 경우 국내출발 항공지연은 정액형으로 최대 10만원까지 즉시 보상받을 수 있다"며 "해외출발 항공지연은 숙박 등 큰 비용이 발생해도 실손형으로 최대 50만원까지 보상받을 수 있게 된다"고 설명했다.

2025-09-17 08:42:19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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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입銀, 호남권 수출위기 대응 설명회 개최

한국수출입은행이 호남권 소재 중소·중견기업들을 대상으로 '유관기관 합동 정책금융 지원제도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전날(16일) 광주 광산구 한국무역협회 광주전남지부에서 열린 설명회에는 수은·무역협회·중견기업연합회 등 정책 유관기관 관계자와 수은 고객·유관기관 회원사 임직원 등 약 70여명이 참석했다. 수은은 이번 설명회에서 중소·중견기업 금융지원 제도인 ▲위기대응 특별프로그램 ▲공급망안정화기금 등 금융 및 비금융 서비스를 아우르는 정책금융 지원제도 전반에 대해 안내했다. 이날 자리에서는 무역협회 국제통상 전문가의 '최근 통상정책 변화와 우리 기업의 대응전략'에 대한 특별강의를 제공했다. 이와 함께 무역협회·코트라는 ▲관세 피해기업 지원 및 수출 지원대책을 ▲제이더블유관세법인은 관세 실무 유의사항 등을 설명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원균 수은 중소중견금융본부장은 이날 설명회에서 "현장의 목소리를 최대한 금융지원정책에 반영하여 최근 수출관세, 글로벌 경기 침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방 중소·중견기업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은은 지난 7월 대구·경북권 설명회, 이번 호남권 설명회에 이어 이달 18일 수도권, 오는 24일 충청권 등 권역별 설명회를 순차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지방소재기업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수은의 정책금융 지원 제도를 적극 안내할 계획이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5-09-17 08:33:46 나유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