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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브리핑]한화생명·NH농협생명·동양생명

한화생명이 시그니처 63 RUN 참가자를 모집한다. ◆ 총 800명 모집 한화생명은 대한민국 대표 고층빌딩인 서울 여의도 63빌딩 1251개 계단을 오르는 국내 최초 수직 마라톤 '한화생명 시그니처 63RUN'을 오는 6월 14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참가신청은 5월 28일 오후 2시부터 티켓링크 를 통해 선착순으로 이뤄진다. 참가비는 1만5000원으로 자립준비청년의 안정적인 사회정착과 자립을 지원하는 데 전액 기부될 예정이다. 대회는 ▲기록 부문(450명) ▲크루 부문(250명) ▲챌린지 부문(100명)으로 운영된다. 특히 새롭게 신설된 챌린지 부문은 63빌딩을 여섯 번 반복해 오르는 코스다. 7506개의 계단을 올라야 하고 총 등반 고도는 1494m에 달한다. 최현경 한화생명 브랜드전략팀장은 "한화생명 시그니처 63 RUN은 서울세계불꽃축제처럼 시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대표적인 페스티벌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라며 "올해는 더욱 색다른 도전의 기회로 참가자들에게 새로운 의미의 성취감을 선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NH농협생명이 농촌일손돕기를 실시했다. ◆ 파주시 사과 적과 작업 NH농협생명은 경기 파주시 신교하농협 관내 농가를 찾아 농촌일손돕기를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농촌봉사활동은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농촌봉사활동은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NH농협생명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이다. 이번 현장에는 이완진 NH농협생명 경영지원부 부장을 비롯해 25여명의 임직원이 함께했다. 참가자들은 사과 적과 및 농가 주변정리 등 작업에 나서며 일손을 도왔다. 이완진 NH농협생명 부장은 "농업·농촌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기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인 농촌지원과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동양생명이 12년 연속 KSQI 우수콜센터로 선정됐다. ◆ 고객 응대 역량 인정 받아 동양생명은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주관하는 '2025년 제22차 한국산업의 서비스품질지수(KSQI) - 고객접점 부문'에서 12년 연속 우수 콜센터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동양생명은 지난 2024년 2분기부터 2025년 1분기까지 분기별 1회씩 총 4차례에 걸쳐 진행된 미스터리 쇼핑 평가에서 ▲맞이 인사 ▲수신 여건 ▲상담 태도 ▲업무 처리 등 주요 항목 전반에 걸쳐 업계 평균을 상회하는 높은 점수를 기록해 탁월한 고객 응대 역량을 인정받았다. 동양생명 관계자는 "고객 중심의 서비스를 실현하기 위한 상담원들의 헌신과 노력 덕분에 12년 연속 '우수콜센터'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며 "앞으로도 고객 편의성을 한층 높이기 위해 상담원의 전문성과 서비스 품질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이를 통해 업계 최고 수준의 콜센터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5-05-28 13:50:18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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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뱅크, 한국투자증권과 '한투 외화 RP' 사전신청 개시

토스뱅크가 한국투자증권과 외화 환매조건부채권(RP) 상품인 '한투 외화 RP'를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출시에 앞서 오늘 5월 28일 부터 토스뱅크 앱을 통해 '한투 외화 RP' 사전 신청을 개시한다고 밝혔다. '외화 RP'는 정부나 금융기관이 발행한 고신용 자산에 투자하는 대표적인 단기 외화 투자상품으로 상대적으로 높은 안정성과 단기 수익성을 동시에 갖춘 것이 특징이다. '한투 외화 RP'는 한국투자증권이 운용하는 31일 만기 외화 RP 상품으로, 사전신청 고객에게는 연 5.5%(세전)의 우대 금리를 제공한다. 일반 가입 시 기본 금리는 연 5.0%로, 사전신청만 해도 0.5%포인트 추가 금리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사전신청은 오는 6월 2일까지 토스뱅크 앱에서 사전 신청 가능하다. 상품 가입은 한국투자증권 시스템 점검 시간인 매일 23시 30분 부터 00시 10분 까지 약 40분간, 그리고 국내 외환시장 미개장 시간인 오전 6시 부터 9시 까지 약 3시간을 제외한 시간 모두 가입할 수 있다. 가입 대상은 토스뱅크와 연계된 계좌를 보유한 만 19세 이상 한국 거주 내국인이다. 최소 가입 금액은 미화 100달러이고 판매 한도 소진 시 판매가 종료된다. 토스뱅크를 통해 '한투 외화 RP'를 구매하면 고객별로 최대 90%까지 환율 우대가 가능하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고객들에게 보다 다양하고 유연한 글로벌 투자 기회를 제공하게 됐다"며 "안정성과 수익성을 함께 고려하는 투자자들에게 유용한 투자 대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5-05-28 11:01:08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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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외국인 고객 대상 '하나더이지' 적금 출시

하나은행이 해외송금을 이용하는 외국인 손님께 우대금리를 제공하는 '하나더이지(Hana the EASY) 적금'을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하나더이지 적금은 급여 등 정기적으로 해외송금을 보내는 국내 거주 외국인 손님을 대상으로 목돈 마련의 기회를 제공해드리는 외국인 전용 상품이다. 특히, 적금 만기 전이라도 본국으로 귀국하거나 납입된 적금을 해외로 송금할 경우 특별중도해지가 가능하다. 올해 말까지 3만좌 한정으로 판매 예정인 하나더이지 적금의 가입금액은 매월 1만원 이상 30만원 이하이며, 계약기간은 1년이다. 적용금리는 기본금리 연 2.0%에 우대금리 최대 연 3.0%를 더해 최고 연 5.0%이다. 우대금리 조건은 ▲해외송금 건수별 최고 연 1.5% ▲해외송금 금액별 최고 연 0.5% ▲급여이체 연 0.5% ▲하나카드 결제 실적 연 0.5%로, 가까운 하나은행 영업점 또는 은행 대표 모바일뱅킹 앱 '하나원큐'를 통해 가입할 수 있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하나은행 주거래 외국인 손님이 더 나은 조건에서 목돈을 마련할 수 있도록 하나더이지 적금을 출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혜택이 있는 차별화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5-05-28 11:00:36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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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News]KB국민카드·NH농협카드

KB국민카드가 연령에 따라 혜택이 달라지는 신상품을 공개했다. ◆ 연령별 소비패턴 반영 KB국민카드는 'KB 틴업 체크카드'를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상품은 고객 연령과 소비패턴을 고려해 설계했다. 만 12~15세까지는 전월실적 없이 공통할인을 제공한다. 이어 만 16~18세까지는 전월실적을 10만원 이상 달성하면 공통할인과 놀이할인 혜택 등을 적용한다. KB페이 오프라인 결제 2%할인을 공통 혜택으로 내세웠다. 이 밖에도 ▲편의점 ▲쇼핑 ▲스터디 ▲문구 등 업종에서 결제금액의 5%를 절감할 수 있다. 카드 디자인은 고객 취향을 반영해 기본형과 캐릭터형 등으로 출시했다. 캐릭터형은 내년 3월까지 한정 판매 예정이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연령대별 맞춤형 혜택과 인기 캐릭터 디자인, 무작위 발급 등 다양한 재미 요소를 더해 색다른 즐거움을 제공하고자 기획했다"라고 말했다. NH농협카드는 해외결제 특화 프리미엄 카드를 공개했다. ◆ 해외 결제 금액 4% 적립 NH농협카드는 '클래시 트래블(Classy Travel)카드'를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상품은 해외 이용 수수료를 면제한다. 이어 해외 결제 금액의 최대 4%를 NH포인트 적립하며 전 세계 공항라운지 서비스 이용 혜택을 탑재했다. 국내 가맹점에서는 전월실적과 관계없이 결제금액의 1.2%를 NH포인트로 제공한다. 세금과 공과금 등 전월실적에서 제외하는 업종도 실적 산정 대상에 포함했다. 연간 국내외 합산 이용금액 1000만원 이상 시 5만 NH포인트를 추가로 지급한다. 연회비는 12만원이다. 자세한 내용은 전국 영업점 및 NH농협카드 디지털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NH농협카드 관계자는 "해외는 물론, 국내에서도 진정한 프리미엄 혜택을 누릴 수 있는 '클래시 트래블카드'를 출시했다"라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5-05-28 10:47:26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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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밸류업 프로그램 우수기업 '경제부총리상' 수상

KB금융그룹은 지난 27일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밸류업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기업가치 제고 노력과 성과를 인정받아 '밸류업 우수기업 경제부총리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한국거래소는 상장기업의 밸류업 프로그램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올해부터 '밸류업 우수기업 표창'을 시행하고 있다. 이번 표창은 '밸류업 우수기업 선정기준'에 따라 정량 및 정성 평가를 포함한 3단계 심사를 통해 수여되었다. KB금융은 정량지표(TSR, PBR, ROE)와 함께 ▲공시 충실성(이사회 참여, 가이드라인 체계 충실성) ▲기업가치 제고 노력(주주환원 실적, 시장 평가) 등 정성 항목 전반에서도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KB금융은 밸류업 프로그램 시행 전부터 업계 최초로 자사주 매입 및 소각을 실시하고, 배당총액 기준의 분기 균등배당 제도를 도입하는 등 선도적인 주주환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왔다. 밸류업 프로그램 시행 이후에도 국내 상장사 최초로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예고 공시하고, 이사회와 함께 수립한 '지속가능한 밸류업(Value-up) 방안'을 발표하는 등 기업가치 제고 노력을 적극적으로 기울여 왔다. 특히 KB금융의 '지속가능한 밸류업 방안'은 국내 최초로 CET1 비율과 주주환원을 연계한 '밸류업 프레임워크'를 도입해 주주환원의 지속가능성과 예측가능성을 제고했다는 점에서 시장의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KB금융은 기업가치 제고 계획의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경영관리 체계 전반을 정비하고, RoRWA 중심의 질적 성장으로 체질을 개선하며 시장에 약속한 기업가치제고 계획을 차질없이 이행해 왔다. 이러한 과정은 기업가치 제고 계획 이행 공시를 통해 투명하게 공개하고 소통함으로써 시장의 신뢰를 공고히 하였다. KB금융의 기업가치 제고 노력이 주가에도 긍정적으로 반영되어 주가순자산비율(PBR)은 0.65배 수준까지 개선됐다. 시가총액은 2023년 말 21조8000억원에서 전일 기준 40조1000억원까지 늘었다. KB금융 관계자는 "KB금융의 기업가치 제고 계획은 회사의 본원적인 수익성을 개선하면서 지속적으로 주주가치를 향상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주주, 고객, 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금융그룹으로서 밸류업 문화의 확산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2025-05-28 10:41:17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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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생명, 'M-케어 건강보험' 실버플랜…"노후 대비"

미래에셋생명은 관절 및 청각 건강 보장을 강화한 실버 플랜을 'M-케어 건강보험'에 새롭게 추가했다고 28일 밝혔다. 가입자가 노후에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건강 문제에 맞춰 더 폭넓은 보장을 선택할 수 있게 됐다. 실버 플랜은 관절에 무리가 가는 운동을 많이 한 사람, 무릎 관절이 약한 사람, 소음이 심한 환경에서 근무한 사람 등을 위해 특화된 보장을 제공한다. 인공관절치환수술특약, 중증무릎관절연골손상진단특약, 재해골절진단특약, 깁스치료특약, 청각장애보장특약, 질병·재해 장해보장 특약 등을 통해 노년층이 겪을 수 있는 대표적인 질환을 집중적으로 보장한다. 슬관절·고관절·견관절 등 주요 관절의 전치환·부분치환 수술을 100% 보장하고 양쪽 인공관절 수술 시에도 각각 보장이 가능하다. 연골손상분류법 4등급 이상의 무릎관절연골손상도 보장해 관절 건강 관리에 대한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한다. 인공관절 수술, 중증 무릎관절연골손상 및 청각 장애 진단 이후 발생할 수 있는 질병·재해 장해까지 보장 범위가 확대됐다. 고객 부담을 줄이기 위해 보험료가 저렴한 갱신형과 보험료 상승 걱정이 없는 비갱신형 중 선택 가입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오상훈 미래에셋생명 상품개발본부장은 "실버 플랜 추가를 통해 노후 대비 보장을 더욱 강화했다"며 "고객들이 필요에 맞게 보장을 선택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상품을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5-05-28 10:04:03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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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장에서 공감으로"…보험사, 환자의 마음까지 책임진다

보험업계가 전통적인 금전 보장을 넘어 장기 치료 환자와 가족의 정신적·심리적 부담 완화에 나서고 있다. 비(非)금융 서비스가 정착 단계에 접어서면서 보험사의 역할이 '위험 보장'에서 '치유 동반자'로 확장되는 모양새다. 28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보험사들은 심리·정서 케어를 본격화하고 있다. 삼성화재와 메트라이프생명은 각각 암환자와 장기 치료 환자 가족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을 공개해 치료 과정에서 드러나지 않는 정신적 고통까지 관리하는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 삼성화재는 오는 30일 삼성서울병원과 공동 설립한 '암환자 삶의 질 연구소' 주관으로 '암치료와 함께하는 외모관리 워크숍'을 연다. 지난해 11월 '암환자 직업 복귀 세미나'에 이어 두 번째 대국민 암 교육 행사다. 삼성화재는 암 치료 과정에서 나타나는 탈모·피부 변화를 단순 미용 문제가 아니라 자존감 저하와 우울증을 동반하는 심리적 고통으로 규정하고 이를 완화할 전문 정보를 온라인으로 제공한다. 프로그램은 ▲탈모 관리와 스카프·가발 선택 요령 ▲항암치료 후 피부 보호법 ▲선배 생존자의 경험담으로 구성된다. 참가자는 집이나 병실에서도 접속할 수 있어 거동이 불편한 환자도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다. 삼성서울병원·서울대 보라매병원 의료진이 강사로 나서 최신 지견을 전달하고 '나만의 외모관리 노하우'를 공유하는 공모전도 병행한다. 삼성화재는 "암치료 전 여정에 걸친 암환자의 육체적, 정신적, 경제적 고충을 깊이 조사하고 이들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최적의 방안을 연구할 것"이라며 "삼성화재 헬스케어는 보험의 가치 그 이상을 제공하고 고객의 일상을 되돌려주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메트라이프생명은 지난 4월 장기 치료 환자와 간병인을 위한 비대면 심리상담 프로그램 '마인드 기프트(Mind Gift)'를 출시했다. 보건복지부 산하 중앙사회서비스원, 사회혁신 스타트업 야타브엔터와 함께 추진하는 이번 사업은 인공지능(AI) 기반 상담 플랫폼 '메타포레스트'를 활용해 100명에게 일대일 전문 상담을 1인당 5회 제공한다. 마인드 기프트가 주목한 지점은 '숨은 환자'라 불리는 가족 간병인의 현실이다. 심리 돌봄은 환자뿐 아니라 가족에게도 절실하다. 암·치매·희귀병 등 장기 치료 과정에서 간병인은 자신의 건강을 돌볼 여력이 부족해 만성 피로와 우울감에 시달린다. 실제로 국내 성인의 74%가 최근 1년 내 심각한 스트레스를 경험했지만 정신건강 상담을 꺼리는 이유 중 하나로 신원 노출에 대한 두려움을 꼽았다. 메트라이프생명은 이러한 장벽을 낮추기 위해 메타버스 공간에서 아바타·음성 변조 기능을 적용해 철저한 익명성을 보장했다. 메트라이프생명 관계자는 "중증 질환의 투병 과정에서 환자뿐만 아니라 가족 간병인들이 스스로 정신적·신체적 건강을 돌볼 여력이 없어 숨은 환자가 되는 현실에 주목했다"며 "마인드 기프트 프로그램이 장기 치료 중인 환자와 그 가족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마음 회복의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5-05-28 07:44:39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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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물가에 대부업 찾는 서민들…금감원, "불법사금융·추심 피해 주의해야"

금융감독원이 대출 문턱이 낮은 대부업 이용이 늘어나는 현실 속에서 소비자 보호 강화를 위한 유의사항을 안내했다. 고물가와 경기 침체로 생활자금이 급한 취약계층이 불법사금융에 노출되거나 과도한 추심에 시달리는 일이 잦아지면서다. 금감원은 27일 '대부업 이용 시 소비자 유의사항'을 통해 ▲정책서민금융상품 활용 ▲등록 대부업체 확인 ▲불법추심 대응법 ▲채무조정 요청권 등 실질적인 권리 보호 수단을 제시했다. 먼저 금감원은 정책서민금융상품 이용 가능 여부를 가장 먼저 확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급전이 필요한 서민·취약계층은 서민금융진흥원을 통해 소액대출, 긴급자금지원, 불법사금융 예방 대출 등을 신청할 수 있다. 특히 불법사금융예방대출의 경우 공급규모는 연간 2000억원이며, 3월부터 최초 대출한도는 100만원으로 확대됐다. 불가피하게 대부업을 이용할 경우, 반드시 등록 업체인지 확인해야 한다. 미등록 업체를 이용하면 법정 최고금리를 훨씬 웃도는 이자율이 적용되거나 불법 추심, 개인정보 유출 등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 합법 대부업체 여부는 금융소비자 정보포털 '파인'에서 조회할 수 있다. 법정 최고금리는 연 20%이며, 연체 시 가산이자율은 연 3%를 초과할 수 없다. 대부중개업자가 소비자에게 중개 수수료를 요구하는 것도 불법이다. 금감원은 대출계약 전 금리, 상환 조건, 연체 시 불이익 등 주요 조건을 충분히 숙지하고 계약서를 반드시 보관할 것을 당부했다. 금융소비자가 행사할 수 있는 권리도 안내됐다. 결혼·사망 등 경조사나 재난 상황이 발생하면 3개월간 추심 연락을 유예할 수 있으며, 특정 시간대나 수단을 통한 연락 제한도 요청할 수 있다. 개인채무자보호법상 채무조정 요청권을 활용하면 추심이나 채권 양도도 제한되고, 대출금 일시상환 의무도 유예된다. 금감원은 "위법 추심 피해가 발생했을 경우 금융감독원(1332)이나 경찰(112)에 즉시 신고하고, 채무자대리인 무료 지원제도를 활용해 도움을 받을 수 있다"며 "대부업체의 법규 준수 여부와 내부통제 실태도 지속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어려운 시기일수록 한 번 더 확인하는 습관이 스스로를 지키는 금융생활의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소비자들의 신중한 판단을 당부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05-27 17:12:47 허정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