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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브리핑]삼성화재·동양생명·NH농협손보

삼성화재가 항공기 지연 '지수형 보장'을 귀국·경유까지 확대했다. ◆ 지연시간에 따라 정액형 보장 삼성화재는 해외여행보험의 항공기 지연·결항 '지수형' 보장 범위를 귀국편과 경유편까지 확대했다고 16일 밝혔다. 보상은 항공기가 2시간 이상 지연되거나 결항될 경우 정액으로 지급한다. 지연 시간에 따른 비용 발생 규모를 고려해 차등 지급된다. 6시간 이상 지연되거나 결항 시 최대 20만원까지 보장한다. 기존 출국편 보장에 이번 특약이 더해지면서, 고객은 해외여행 시 출국부터 귀국, 경유까지 전 여정에서 항공기 지연 시간에 따라 정액 보상을 받을 수 있게 됐다. 해외여행 전체 여정에 대해 지수형 방식 항공기 지연 보장을 제공하는 것은 삼성화재가 유일하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해외여행보험에서 지수형 항공기 지연 보장을 업계 최초로 도입한 이후 고객의 보상 절차 편의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며 "앞으로도 디지털 기반의 간편한 보상 서비스를 통해 고객 경험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동양생명이 '(무)우리WON하는쑥쑥어린이 보장보험'을 출시했다. ◆ '체증형' 보장 강화 동양생명은 아이들의 성장기부터 성인 이후까지를 든든하게 보장하는 어린이보험'(무)우리WON하는쑥쑥어린이보장보험'을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성인이 된 후 치료비 부담이 늘어나는 시기에 맞춰 가입 20년 이후부터는 보장 금액이 최초 가입금액의 200%까지 늘어나는 '체증형' 설계를 도입했다. 만약 최초 가입 시 암 진단비가 5000만원이라면, 가입 20년 후에는 두 배인 1억원까지 보장받을 수 있다. 보험 가입 후 10년이 되는 시점과 20년이 되는 시점(단, 30년 납의 경우에는 30년 시점)에 '보너스보장 서비스'를 제공한다. 보장 금액이 커지는 것은 물론, 이에 따른 환급률 경쟁력까지 확보했다. 동양생명 관계자는 "이번 신상품은 자녀의 어린 시절 보장은 물론, 성인 이후의 치료비 상승을 고려한 실속 있는 상품"이라며 "앞으로도 우리금융그룹과 함께 고객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NH농협손해보험이 '2026년 농업정책보험 무재해 기원제'를 실시한다. ◆ 무재해 및 사업 목표 달성 기원 NH농협손해보험은 지난 13일 경기도 하남시 소재 검단산에서 '2026년 농업정책보험 무재해 기원제'를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농협손해보험의 핵심 사업인 농업정책보험의 무재해 운영을 기원하고, 내실 있는 사업 추진을 통해 농가 경영 안정과 실익 증진이라는 목표를 달성하겠다는 의지를 다지고자 마련됐다. 송춘수 NH농협손해보험 대표이사를 비롯한 주요 임직원 40여명은 검단산 정상에 올라 기원제를 올렸다. 농업 현장의 안전이 곧 농민의 생존과 직결된다는 마음가짐으로 한 해 동안 대형 재해 없는 풍년 농사가 실현되기를 염원했다. NH농협손해보험은 기상 이변 등으로 농업 현장의 불확실성이 커진 만큼 리스크 관리 역량을 고도화하고 재해 발생 시 신속하고 공정한 보상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사고 조사 체계를 상시 점검하는 등 사업의 안정적 운영에 집중할 계획이다. 송춘수 NH농협손해보험 대표이사는 "자연재해로부터 농업인을 지켜주는 것이 우리의 본업"이라며 "오늘 기원제의 염원을 담아 올 한 해 재해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어떤 상황에서도 농업인이 안심하고 영농에 전념할 수 있도록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6-03-16 15:26:27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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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신규 취급액 코픽스 2.82%…한 달 만에 0.05%p 올라

은행권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의 기준이 되는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상승세로 전환했다. 잔액 기준은 전월 수준을 유지했으나 신 잔액 기준은 소폭 하락하며 지표별로 엇갈린 흐름을 보였다. 은행연합회는 2026년 2월 기준 코픽스를 공시하고,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가 2.82%로 전월 대비 0.05%p 상승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1월 하락세를 보였던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한 달 만에 다시 오름세로 돌아섰다. 기존 잔액 기준 코픽스는 2.85%를 기록해 전월과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반면 신 잔액 기준 코픽스는 2.47%로 집계돼 전월 대비 0.01%p 하락했다. 코픽스는 국내 8개 은행이 조달한 자금의 가중평균금리다. 은행이 실제 취급한 예·적금, 은행채 등 수신상품 금리 변동을 반영해 산출한다. 농협, 신한, 우리, SC제일, 하나, 기업, 국민, 한국씨티은행이 산출 대상이다.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와 잔액 기준 코픽스에는 정기예금, 정기적금, 상호부금, 주택부금, 양도성예금증서(CD), 환매조건부채권매도, 표지어음매출, 금융채 등이 포함된다. 신 잔액 기준 코픽스는 여기에 기타 예수금과 차입금, 결제성자금 등을 추가해 산출한다. 잔액 기준과 신 잔액 기준 코픽스는 시장금리 변동을 서서히 반영하지만,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해당 월에 신규로 조달한 자금을 대상으로 해 시장금리 변동에 상대적으로 민감하게 반응한다. 은행연합회 관계자는 "COFIX 연동대출을 받고자 하는 경우 이러한 지표별 특성을 충분히 이해한 후 신중하게 대출상품을 선택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6-03-16 15:23:25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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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사태에 환율 1500원 '뉴노멀'?…韓 경제 충격

원·달러 환율이 금융위기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하며 달러당 1500원선을 위협하고 있다. 중동사태가 장기화할 수 있다는 우려에 국제 유가가 급등했고, 유가 상승이 지속된다면 국내 실물 경제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란 분석에 원화값이 하락했다. 환율 변동성을 우려한 정부가 구두개입을 지속하고 있지만 환율 상승 요인이 여전해 고환율 국면이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 달러당 '1500원' 목전 16일 서울외환시장 원·달러 환율은 달러당 1497.50원에 주간거래(오후 3시 30분 종가)를 마쳤다. 전 거래일 주간종가보다 3.8원 오르며 달러당 1500원선을 목전에 뒀다. 이날 환율은 장 초반 달러당 1501원까지 상승했는데, 달러가 주간거래 장중 1500원을 넘긴 것은 금융위기 당시인 지난 2009년 3월 12일이 마지막이다. 원·달러 환율이 급등한 것은 '중동사태'가 장기화하면 국내 경제에 타격이 불가피하다는 분석에서다. 이란 혁명수비대는 지난 2일(현지시간) 호르무즈 해협의 봉쇄에 돌입했다. 호르무즈 해협은 전 세계 원유 생산량의 20~30%가 지나는 경로로, 한국·일본·대만 등 동아시아 국가가 수입하는 원유의 대부분이 이란령 호르무즈 해협을 경유한다. 이란은 해협에 기뢰를 설치해 통행을 막고 정박된 유조선을 공격하는 등 유가를 '볼모'로 미국을 겨냥한 압박을 지속 중이다. 석유 공급에 차질이 생기면서 중동사태 직전 배럴당 60달러 수준이었던 국제 유가는 최근 배럴당 100달러 전후에 거래되고 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중동사태'의 종전이 임박했다고 강조하고 있지만, 이란의 정유시설이 위치한 하르그섬을 겨냥한 미군의 폭격과 미 해병대의 중동 파병 소식이 전해지는 등 '중동사태'가 장기화할 수 있다는 우려는 점차 커지고 있다. 한국은 원유의 70~80%를 중동에서 수입해 정제한다. 중동에서 생산되는 '두바이유'는 미국산 '텍사스유(WTI)'나 북유럽산 '브렌트유' 등으로 대체할 수 있으나, 기존 정유시설이 중동산 기름에 특화돼 있어 즉각적인 대체는 어렵다. 원유 수급 문제의 장기화는 가구 및 기업의 비용상승으로 이어진다. 이번 유가 상승에 원화가 특히 민감하게 반응하는 이유다. ◆ 정부, 환율 개입 지속…영향은 제한적 원·달러 환율이 달러당 1500원을 목전에 두고 고착화하는 가운데, 환율 상승을 경계한 정부와 외환당국은 구두개입을 지속하고 있다. 앞서 한국은행은 지난 4일 중동상황 점검 태스크포스(TF) 회의를 개최하고 "환율과 금리가 국내 경제 상황과 괴리돼 움직이는지 살펴보고 필요시 정부와 협조해 적기 대응하겠다"라고 밝혔으며, 이재명 대통령도 9일 청와대에서 중동 사태와 관련한 비상경제점검회의를 개최하고 유가·환율 등에 대한 범부처 대응안을 주문했다. 이어 지난 14일에도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기확재정부 장관이 일본 가타야마 사쓰키 일본 재무상과의 회담 직후 "과도한 변동성과 무질서한 움직임에 대해 계속해서 적절한 조치를 취하기로 협의했으며, 필요하다면 공동으로 대응키로 했다"고 밝혔다. 유가 급등으로 엔화 가치도 큰 폭으로 하락한 만큼, 중동사태 대응에 한·일 공조를 확대하겠다는 의도다. 전문가들은 환율이 유가 상승과 불확실성에 기인한 만큼, 중동사태가 장기화하면 원·달러 환율이 달러당 1500원을 넘겨 안착할 수 있다고 우려한다. 민경원 우리은행 연구원은 "원·달러 환율은 이란 전쟁의 장기화 우려가 촉발한 글로벌 스테그플레이션 우려에 1500원 안착 여부를 시험하고 있다"라면서 "글로벌 경기 충격이 발생할 수 있다는 비관론에 위험선호가 위축될 가능성이 크고, 위험통화인 원화의 약세 부담이 커질 수 있다"라고 진단했다. 박상현 iM증권 전문연구위원은 "미국이 중동사태에서 출구를 찾지 못하면서 중동사태 장기화 우려가 유가를 급등시키고 달러화 강세폭을 키우고 있다"면서 "중동사태 불확실성 확대에 따른 고유가 현상이 이어진다면 환율이 1500원선에 안착할 수 있다"라고 분석했다.

2026-03-16 14:41:17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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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사태와 경제 리스크] 채권금리 상승…자금시장 변수로

중동 지역의 군사적 긴장이 고조되면서 글로벌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있다. 환율과 금리 변동성이 커지는 가운데 그동안 비교적 안정적이었던 국내 자금시장에도 긴장감이 번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금융권에서는 지정학적 리스크가 장기화될 경우 글로벌 자금이동과 투자 심리 위축이 맞물리며 자금시장 변동성을 키울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16일 금융투자협회 채권정보센터에 따르면 회사채(무보증·AA-·3년물)의 금리는 지난 13일 기준 3.926%로 집계됐다. 중동 지역 긴장이 본격화 하기 전 2월27일 3.633%였던 것과 비교하면 0.293%포인트(p) 상승했다. 회사채 금리는 기업이 채권 발행을 통해 자금을 조달할 때 부담하는 비용을 보여주는 지표로, 금리가 상승할 경우 기업의 자금조달 부담이 커질 수 있다. 금융시장에서는 지정학적 리스크 확대로 투자자들의 위험자산 회피심리가 강화되면서 회사채 등 신용채권 금리에도 상승 압력이 나타난 것으로 보고 있다. ◆ CP·단기자금시장 변동성 확대 우려 단기자금시장에서도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이 제기된다. 기업의 단기 자금조달 상황을 보여주는 CP(A1·91일물) 금리는 지난 13일 기준 3.10%로 집계됐다. 현재까지 큰 변동은 없지만 지정학적 리스크가 장기화될 경우 단기자금시장 금리에도 상승 압력이 나타날 수 있다는 분석이다. 기업들은 운영자금 확보나 일시적인 유동성 부족을 해소하기 위해 CP발행 등 단기자금 조달 수단을 활용한다. 단기자금시장 금리가 상승할 경우 기업이 부담해야 하는 단기 자금조달 비용도 늘어날 수 있다. 신용채권 금리에도 상승압력이 작용할 수 있다. 신용스프레드는 회사채 금리와 국고채 금리의 차이를 의미하는 지표로 시장 불안이 커질수록 투자자들이 위험자산을 기피하면서 이 격차가 벌어지는 경향이 있다. 국고채 3년물 금리는 13일 기준 3.332%로 나타났다. 회사채(3년물) 금리가 3.926%였던것과 비교하면 0.594%p 차이가 난다. 2월 27일 회사채(3.633%)와 국고채(3.040%)로 두 금리간 차이는 0.593%p였다. 금융시장에서는 아직까지 신용스프레드가 크게 확대되는 모습은 나타나지 않고 있지만 지정학적 리스크가 장기화될 경우 채권시장 변동성이 커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분석이 나온다. ◆ 금융당국 "시장 변동성 확대 대비" 금융당국은 회사채, CP, 신용채권 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에 대비해 시장상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있다. 지정학적 리스크가 장기화될 경우 채권시장과 단기 자금 시장 전반의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 유동성 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하겠다는 의미다. 금융위원회는 지난 13일 시장안정프로그램 확대 회의를 열고 최근 자금시장 동향과 대응 방안 등을 점검했다. 정부는 올해 금융시장 변동성이 커질 것에 대비해 채권·단기자금시장(37조6000억원)과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연착륙(60조9000억원) 관련 시장안정프로그램(100조원+α)을 마련해뒀다. 중동 상황 관련 변동성이 과도하게 커질 경우 시장안정프로그램을 적극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금융권 관계자는 "지정학적 리스크가 확대될 경우 투자자들의 위험자산 회피 심리가 강화되면서 신용채권 시장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현재까지는 스프레드가 크게 확대되는 모습은 아니지만 금융시장 변동성이 커질 가능성은 계속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2026-03-16 14:24:21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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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준의 문제는 동결이 아니다…흔들리는 '6월 인하'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3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시장의 관심이 '동결 여부'에서 '인하 시계'로 옮겨가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 기준금리 동결은 사실상 기정사실에 가깝지만, 중동발 유가 충격과 달러 강세 속에 연준이 여전히 6월 첫 인하 경로를 유지할지가 핵심 쟁점으로 떠올랐다. 16일 금융권에 따르면 연준의 3월 회의는 오는 17~18일 열리며 점도표가 포함된 경제전망요약(SEP)도 함께 공개된다. 시장은 금리 결정 자체보다 연준이 유가발 인플레이션 위험을 어떻게 반영할지, 제롬 파월 의장이 기자회견에서 최근 에너지 충격을 일시 변수로 볼지 아니면 정책 경로를 늦추는 요인으로 볼지에 더 주목하고 있다. 배경에는 예상에 부합한 미국 2월 물가와 그 이후 더 커진 에너지 변수의 시간차가 있다.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2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월 대비 0.3%, 전년 동월 대비 2.4% 상승했다. 근원 CPI는 전월 대비 0.2%, 전년 대비 2.5%를 기록했다. 숫자만 놓고 보면 물가가 다시 급등한 것은 아니지만, 이 지표가 최근의 전쟁발 유가 급등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했다는 해석이 시장에서 힘을 얻고 있다. 실제 최근 시장은 '무난한 2월 CPI'보다 '불안한 3월 물가'를 더 크게 보고 있다. 로이터는 "최근 유가 급등이 각국 중앙은행의 인플레이션 전망을 복잡하게 만들고 있다"며 "지난 16일 아시아 장에서 브렌트유가 배럴당 104.01달러까지 오르는 등 고유가와 큰 변동성이 이어졌다"고 전했다. 같은 날 달러도 10개월 고점 부근에서 강세를 유지해, 연준의 조기 완화 기대를 더 제약하는 환경이 형성됐다. 월가의 금리 전망도 빠르게 갈리고 있다. 골드만삭스는 중동발 인플레이션 리스크를 이유로 첫 금리 인하 전망을 6월에서 9월로 늦추고 올해 9월과 12월 두 차례 인하를 제시했다. 바클레이즈도 첫 인하 시점을 6월에서 9월로 미루고, 올해 인하 횟수를 한 차례로 낮춰 잡았다. 두 기관 모두 최근의 물가와 에너지 변수 속에서 연준이 더 오랜 시간 확인 과정을 거칠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시장이 완전히 한 방향으로 정리된 것은 아니다. 로이터가 지난 3월 6~12일 실시한 설문에서는 이코노미스트 96명 전원이 3월 동결을 예상했다. 이 가운데 63명은 여전히 다음 분기, 사실상 6월 첫 인하 가능성을 유지했다. 반면 같은 시기 금리선물시장과 일부 투자은행 전망은 첫 인하 시점을 9월 쪽으로 더 늦춰 반영하고 있다. 결국 연준을 둘러싼 핵심은 '동결이냐 인하냐'가 아니라 '6월이냐 9월이냐'의 문제로 압축되고 있는 셈이다. 아울러 이번 FOMC는 점도표와 제롬 파월 의장의 발언 역시 눈여겨 봐야 한다. 연준이 올해 인하 횟수를 더 보수적으로 그리거나 파월 의장이 최근 유가 상승을 단순한 일시 변수로 넘기지 않을 경우 시장은 이를 '6월 인하 후퇴' 신호로 받아들일 가능성이 크다. 특히 이번 주는 연준을 포함해 여러 주요국 중앙은행 회의가 한꺼번에 몰려 있어, 시장은 정책 결정 그 자체보다 중앙은행들이 고유가와 지정학 충격을 얼마나 심각하게 보는지에 더 민감하게 반응하는 분위기다. 김유미 키움증권 수석연구위원은 "기준금리 동결은 이미 기정사실화된 상황인 만큼, 최근 국제유가 상승에 대한 연준 의장의 평가와 인플레이션 인식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며 "최근 높아진 시장의 불안심리를 고려할 때, 연준은 시장에 충격을 줄만한 발언은 자제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6-03-16 14:04:19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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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당국, OECD '국제 금융교육 주간' 프로그램 운영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이 OECD의 '국제 금융교육 주간'에 발맞춰 '금융교육 활성화 세미나'를 개최한다. 청년층을 위한 재무상담부터 취업준비생을 위한 신용교육 특강, 중장년층을 위한 노후대비 자산관리 특강 등 다양한 수요에 맞춘 금융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지난 2012년부터 매년 3월 셋째주를 '국제 금융교육 주간'으로 지정하고, 각 회원국이 자율적으로 금융교육 캠페인을 진행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금융당국은 해당 캠페인에 매년 동참하고 있으며, 올해는 16일부터 오는 22일까지 7일간 '국제 금융교육 주간'을 운영한다. 금융당국은 개최일인 16일 '모두를 위한 재무상담 및 금융과 경제생활'을 주제로 관계부처가 참여하는 세미나를 개최했다. 세미나에서는 올바른 금융교육을 통해 금융소비자의 금융태도와 금융행동을 유도하는 방안이 필요하다는 제언이 나왔으며, 학교 내 금융교육 과목인 '금융과 경제생활'의 운용 현황을 점검하고 청소년 금융교육 강화 방안에 대한 논의도 진행됐다. 금융당국은 금번 세미나를 시작으로 28개 관계기관을 통해 온·오프라인 금융교육, 퀴즈 이벤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금융소비자는 'e-금융교육센터' 및 참여기관 홈페이지 등에서 자신의 연령·금융상황에 적합한 온라인 금융교육 과정을 수강할 수 있으며, 온라인 보드게임 등 체험형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재무상담이나 금융코칭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금융교육 주간 동안 청소년 대상 방문 금융교육과 취약계층·중장년층 등 다양한 금융소비자층을 위한 오프라인 금융교육도 실시된다. 아울러 생명보험교육문화센터, 금융회사 금융체험관 등 체험형 시설에 금융소비자를 초청하여 방문체험·진로학습을 제공하는 프로그램도 마련한다. 자세한 행사 내용 및 참가 신청은 금융감독원 'e-금융교육센터'에서 가능하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6-03-16 14:01:17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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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중소금융 금융감독 업무설명회

금융감독원이 '중소금융부문 금융감독 업무설명회'를 개최하고 업권별 주요 현안 사항에 대한 의견 청취에 나섰다. 금감독은 또한 중동사태와 미국의 관세정책 등 불확실성 확대에 대응하기 위한 지역 밀착형 영업의 활성화와 중금리 대출 확대도 당부했다. 금감원은 16일 오후 금융감독원 2층 대강당에서 '2026년도 중소금융부문 업무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저축은행, 상호금융, 여신전문금융회사, 부가가치통신망(VAN) 사업자와 관련 중앙회·협회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했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이규복 한국금융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중소금융의 생산적·포용적 금융 강화'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으며, 이어진 세션에서는 금융감독원과 금융회사간에 소그룹을 구성해 업권별 주요 현안 사항에 대한 양방향 소통을 진행했다. 이날 이진 금융감독원 부원장보는 "중소금융업권은 지난 몇 년간 부동산 경기부진 등으로 어려운경영 환경에 처해 있었으나, 업계의 적극적인 자구 노력에 힘입어 건전성이 차츰 회복세를 보인다"라고 평가했다. 이어 그는 "최근 중동상황과 미국 관세정책에 따른 불확실성의 장기화에 면밀히 대비해야 하며, 본연의 역할에 충실하면서 환경변화에 대응해야 하는 중요한 시기"라면서 "양극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경제, 서민에게 필요한 자금이 적시에 충분히 공급될 수 있도록 지역 밀착형 영업을 활성화하고 중금리대출을 확대해 달라"라고 당부했다. 이진 부원장보는 또한 "부실PF 등 건전성이 악화된 자산을 조속히 정리하고 충분한 충당금 적립과 자본확충 노력을 지속해달라"라면서 "중동상황 전개에 따른 시장 급변 가능성에도 대비해 유동성과 건전성 등에서 이상징후가 발견되는 경우 기민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비상대응 체계를 철저히 구축해달라"라고 강조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6-03-16 14:00:43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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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KB 더 퍼스트 패밀리오피스' 리브랜딩

KB국민은행은 자산관리 시장에서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기존 'KB 와이즈(WISE) 패밀리오피스'를 'KB 더 퍼스트(the FIRST) 패밀리오피스'로 리브랜딩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리브랜딩은 가문의 현재와 미래를 함께 설계하는 가문 맞춤형 비즈니스로의 전환과 가문 단위의 종합·장기 자산관리 서비스를 한층 고도화하는 데 의미가 있다. KB국민은행은 패밀리오피스 전담 조직인 'F/O 솔루션팀(Solution Team)'을 신설해 투자전략, 세무, 법률, 회계, 부동산의 각 분야 전문가들이 협업하는 체계를 구축했다. F/O 솔루션팀은 고객 가문의 특성과 니즈를 정밀하게 분석해 고객이 있는 현장을 직접 찾아가는 '온 사이트 어드바이저리(On-Site Advisory)' 방식이다. ▲가문 자산 포트폴리오 재구성 ▲기업·지배구조 컨설팅 ▲가업승계 및 상속·증여 세무전략 ▲국내외 투자 및 대체투자 자문 등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패밀리오피스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가문 단위 자산의 지속성과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비금융 서비스도 확대한다. 가문 특화 세미나를 정례화해 국내외 거시경제 전망, 세제 개편 이슈, 글로벌 투자 트렌드, 가업승계 전략 등 고객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콘텐츠를 심층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차세대 리더를 위한 '후계자 양성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자산관리 기본 원칙부터 기업 경영, 금융·부동산·세무 분야의 핵심 지식과 인적 네트워크 형성까지 아우르는 전문적인 교육을 지원할 예정이다. KB국민은행은 'KB 더 퍼스트 패밀리오피스'를 중심으로 1월 말 현재 약 1조1000억원 수준인 패밀리오피스 관리 자산을 연내 2조원 규모로 확대할 계획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KB 더 퍼스트 패밀리오피스는 고객 가문의 현재와 미래를 함께 설계하는 동반자로서 차별화된 전문성으로 자산 관리부터 승계까지 아우르는 종합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의 혁신과 전문성 강화를 통해 장기적 신뢰를 기반으로 한 대표 패밀리오피스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6-03-16 13:24:42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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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KB착한푸드트럭 시즌2' 청년 특별모집

KB금융그룹은 청년 소상공인의 안정적인 영업 기반 마련과 지역경제 활력 제고를 위해 'KB착한푸드트럭 시즌2' 청년 특별모집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KB착한푸드트럭은 푸드트럭 운영자들의 노후 설비를 개선하고 현장에 필요한 맞춤형 지원을 제공해 소상공인의 자립과 성장을 돕는 KB금융의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특히 지역 축제와 골목상권, 생활상권 곳곳에서 활동하는 푸드트럭 운영자들을 지원함으로써 지방과 지역사회의 경제 활력을 높이는 데에도 힘을 더하고 있다. 이번 특별모집은 지역 현장에서 생업을 이어가는 청년 사장님들이 보다 안정적으로 자립 기반을 다질 수 있도록 돕는 데 초점을 맞췄다. 모집대상은 만 34세 미만의 청년 푸드트럭 운영자이며, 총 30명을 추가 모집한다. 선정된 대상자에게는 노후 차량·설비 개선,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문가의 1대 1 맞춤형 마케팅 컨설팅 등이 제공된다. KB금융은 지난해 10월 'KB착한푸드트럭 시즌2' 1차 모집을 통해 50대의 푸드트럭 지원 대상을 선정한 바 있다. 이번 청년 특별모집을 통해 시즌2는 총 80대 규모로 확대 운영되며, 시즌1 지원 대상 60대를 포함하여 총 140대의 푸드트럭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많은 푸드트럭 사장님들이 지역 현장에서 고객 접점을 넓히고, 안정적인 사업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KB금융 관계자는 "푸드트럭은 지역 축제와 골목상권 등 생활 현장에서 소비자와 가장 가깝게 만나는 대표적인 소상공인 업종"이라며 "KB금융은 청년 사장님들이 창업과 운영 과정에서 겪는 현실적인 어려움을 덜고 지역사회 안에서 안정적으로 사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B착한푸드트럭 시즌2 청년 특별모집 신청 접수는 다음달 15일까지 한 달간 진행된다. 지원 대상은 만 34세 미만의 푸드트럭 운영 청년 사업자이며, 자세한 내용은 운영사무국인 (사)좋은변화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6-03-16 13:24:10 안상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