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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보금리 7월부터 산출중단…대체 금리 전환 속도낸다

금융당국은 이달 금융거래지표법상 중요지표인 CD(양도성 예금증서) 금리가 법상 효력을 가질 수 있도록 후속 조치를 추진할 계획이다. 그동안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파생거래 등에 광범위하게 쓰였던 지표금리인 리보금리(LIBOR·영국 런던 은행 간 금리)의 완전 퇴출에 따른 후속 조치다. 금융위원회는 8일 한국은행, 금융감독원, 유관기관과 함께 '지표금리·단기금융시장 협의회'를 열어 오는 7월부터 산출이 중단되는 리보금리에 대한 계약전환 현황을 점검하고 국내 지표금리의 운영현황과 향후 계획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리보는 런던 금융시장에 참가하는 주요 은행간 자금거래시 활용됐던 호가 기반 산출금리다. 미국 달러화(USD), 영국 파운드화(GBP), 일본 엔화(JPY), 유럽 유로화(EUR), 스위스 프랑화(CHF) 등 총 5개 통화로 산출돼 왔다. 하지만 리보는 지난 2012년 호가 담합 사건을 계기로 신뢰성에 대한 문제가 제기됐다. 이에 2022년부터 달러를 제외한 통화 리보(파운드·유로·엔화 등 관련)와 일부 USD 리보(1주일물, 2개월물) 산출이 중단됐으며 올 7월부터 모든 리보 산출이 중단될 예정이다. 이미 미국·영국·스위스 등은 리보를 대체할 실거래 기반의 무위험 지표금리를 개발해 활용 중이다. 그동안 한국정부도 유관기관, 금융회사와 리보산출을 중단하고, EU BMR(제3국의 지표는 EU 승인을 받아야 EU내에서 사용 가능) 시행에 대응 중이다. 금융위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산출이 중단된 비(非) USD 리보 기반 금융계약들은 전환이 완료됐다. 다음달부터 산출이 중단되는 리보 기반 금융계약들도 현재 대체금리로 변경토록 계약을 전환 중으로 5월말 기준 전환률은 95.3%이며 아직 전환이 이뤄지지 않은 계약들에 대해서는 거래 상대방과 협의를 이어나가고 있다. 이와 관련, 우리나라는 금융거래지표법을 통해 관리되는 국내 지표(KOFR·CD)가 EU내에서 원활히 사용될 수 있도록 EU승인(동등성 평가)을 받기 위해 당국 간 실무 협의를 지속 중이다. 이와 함께 한국 무위험지표금리를 선정하고 기존 지표금리인 CD금리의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 다만, 무위험지표금리인 KOFR는 KOFR 기반 3개월 선물과 ETF는 출시·상장됐으나 이자율 파생 거래와 대출 등 현물거래와 관련한 KOFR의 직접적 활용실적은 아직 없는 상황이다. CD금리는 금융거래지표법상 중요지표로 선정했으나 아직 법상 효력은 발생되지 않은 상황이다. 금융당국은 이달 중 금융투자협회 산출기관 지정, 산출업무규정 승인 등 후속조치를 통해 금융위 안건에 상정할 계획이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7월부터 산출 중단 예정인 리보에 대한 국내 금융회사 대응 현황을 지속 모니터링하고, 차질 없이 계약이 전환될 수 있도록 독려할 계획"이라며 "KOFR가 파생과 현물거래에도 적극 활용될 수 있도록 유관기관, 금융업권 등과 함께 구체적인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3-06-08 14:28:58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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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영 금소처장 "금융사 소비자 보호체계 중점 감독할 것"

김미영 금융감독원 금융소비자보호처장은 8일 "금융소비자보호법(금소법) 시행에도 소비자들의 민원이 여전하다"며 "소비자보호 체계가 실질적으로 작동하는지 점검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김미영 금소처장은 취임 이후 처음으로 6개 금융협회·42개 주요 금융회사 CCO(소비자보호총괄책임자)와 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말했다. 이날 간담회는 김 금소처장이 지난달 취임 후 가진 첫 번째 공식행사다. 금융사 CCO들에게 금융소비자보호 부문 중점 추진과제를 설명하고, 금융사의 협력과 동참을 당부했다. 앞서 지난 3일 취임한 김미영 금소처장은 첫 내부출신 여성 임원에 올라 주목을 받았다. 또 지난 2021년 불법금융대응단장으로 보이스피싱 단속 및 대응 업무를 담당하며 '김미영 잡는 김미영'으로 불리기도 했다. 김 금소처장은 "그동안 금소처가 금융소비자보호법 시행하고 사모펀드 사태 수습 등에서 성과를 냈음에도 아직 금융산업에 대한 소비자들의 신뢰가 부족하다"며 "이는 소비자보호가 각 금융회사의 조직문화로 자리잡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향후 금융사 업무 전반에 소비자 중심의 문화가 정착되도록 하는 데 주력할 것"이라며 "금융사도 소비자보호가 비용요인이나 리스크요인이 아니라 장기적 수익창출과 성장의 기반이 되는 경쟁력의 원천이라는 인식을 갖고 함께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에 김미영 금소처장은 금감원의 금융소비자보호를 위한 5대 중점 추진과제를 공표했다. 5대 중점 추진과제는 ▲소비자보호 체계 실질적 작동 여부 점검 강화 ▲불법사금융 등 취약계층 대상 민생금융범죄 총력대응 ▲근원적 금융분쟁 감축 위한 사전예방활동 강화 ▲금융 디지털 전환에 대응한 소비자보호 강화 ▲금융소비자 역량 제고 및 합리적 금융생활 지원 등이다 먼저 우선 소비자보호 체계가 실질적으로 작동하는지를 중점 점검해 개선을 유도하고, 금소법상 강화된 설명의무가 금융회사의 면책수단으로 활용되지 않도록 소비자 친화적인 상품설명 환경을 만들어 나간다는 계획이다. 소비자의 행동편향, 정보수용능력 등을 고려해 소비자가 금융상품과 계약내용을 더 잘 이해할 수 있도록 소비자 친화적 상품설명 환경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이 과정에서 소비자보호가 보다 실효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금소처와 감독·검사부서 간 연계를 강화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또 금융사기나 불법사금융으로 인한 국민 피해를 막는 일을 소비자보호 부문의 핵심과제로 설정해 강력히 대응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근원적인 민원예방 노력과 금융의 디지털 전환에 대응한 소비자보호 활동을 강화하고, 소비자 역량제고에도 힘쓰겠다는 계획이다. 김 금소처장은 "금감원은 올 10월까지 '불법사금융 특별근절기간'을 운영해 불법사금융 피해를 신속하게 수사의뢰하고 피해자에게 법률과 금융지원 제도를 안내하는 등 소비자 피해 근절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 '가상자산 연계 투자사기 신고센터'를 설치해 제도 공백기를 틈탄 코인 관련 투자사기에 수사기관과 함께 신속·엄정 대응하겠다고도 밝혔다. 금융사와 소비자 간 분쟁을 줄이기 위한 사전예방에도 나선다. 민원·분쟁 확산 차단을 위해 주요 금융회사 대상 전담 RM(기업금융전담역)을 지정하고 민원유발요인 조기 탐지, 신속 공유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금융의 디지털 전환에 대응한 소비자보호도 강화한다. 금감원은 예금·대출 중개플랫폼 등 새로운 서비스 출현과 관련해 소비자 이익에 부합하는 알고리즘 요건을 갖추고 있는지, 이용약관은 적정하게 작성돼 있는지 등을 살펴보기로 했다. 마지막으로 금융소비자 역량 제고 및 합리적 금융생활 지원에도 나선다. 김 금소처장은 "금감원은 금소법에 따라 처음으로 금융역량조사를 실시하고 이를 바탕으로 금융위 등 관계기관과 함께 장기적인 금융교육정책 방안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며 "고령층, 장애인, 이주민 등 취약계층에 금융사랑방버스 운영 등을 통해 직접 찾아가는 금융교육과 서민금융상담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3-06-08 14:28:25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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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수치료 가장한 성형시술 증가"…보험사기 연루 주의

#. A씨는 한 성형외과 병원의 상담직원으로부터 원하는 성형수술과 미용시술을 80~90% 할인된 가격에 받을 수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시술을 받고 도수치료를 한 것으로 영수증을 끊으면 할인 받을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에 A씨는 시술을 받았지만, 보험사기로 적발돼 보험금을 반환하고 벌금까지 지불했다. 금융감독원은 성형·피부미용·영양주사 등의 시술임에도 도수치료를 한 것처럼 보험사에 허위 청구해 보험사기로 적발되는 사례가 있다며 보험사기에 연루되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고 8일 밝혔다. 금감원에 따르면 2019년 부터 2022년까지 도수치료를 가장해 성형·피부미용 시술 등을 받아 보험사기 혐의로 수사 의뢰된 환자는 총 3096명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실손보험 적용 대상이 아닌 미용시술 등을 받았음에도, 통증 치료를 위해 도수치료를 받은 것처럼 허위의 진료비 영수증, 진료확인서를 발급받아 보험사에 보험금을 청구했다. 도수치료를 가장해 성형·피부미용 시술 등을 받아 보험사기 혐의로 수사 의뢰된 환자는 2019년~2022년 총 4년간 3096명에 달했다. 금감원은 최근 의료업계의 도수치료 확산에 따라 관련 조사를 강화한 만큼 보험사기 적발 사례가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러면서 소비자들에게 병원으로부터 허위 영수증 작성 제안을 받는다면 단호히 거절할 것을 당부했다. 특히 금감원은 의료인이 아닌 상담 실장 등이 수술·진료 비용 안내를 명목으로 실손보험 가입 여부를 확인한 뒤 환자를 보험사기에 연루시킨다며 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사무장, 상담 실장, 보험설계사, 도수치료사, 미용관리사 등으로 구성된 전문 '팀'이 2~3년 단위로 병원을 옮겨다니며 보험사기를 주도하는 사례가 발견되기도 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 '남들도 다 한다는데 이 정도는 괜찮겠지'라는 안일한 생각으로 실제 진료사실, 금액과 다른 서류로 보험금을 받는 순간 보험사기자로 연루될 수 있음을 명심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보험사기로 인한 피해는 보험료 인상으로 이어져 일반 소비자에게 돌아가며 건강보험 재정에도 악영향을 미친다"며 "보험사기 의심사례를 알게 된 경우 금감원이나 보험사 보험사기신고센터에 적극 제보해달라 "고 말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3-06-08 14:27:53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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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게이트 진상조사단 "김남국 의원 비공개 정보매매 의혹"

국민의힘 코인게이트 진상조사단(조사단)은 김남국 무소속 의원의 가상자산(코인) 거래 행태 상 비공개 정보 매매 의혹이 있다고 제기했다. 국민의힘 코인게이트 진상조사단은 8일 오전 국회의원회관에서 제5차회의를 진행했다. 이번 회의는 김남국 의원의 코인 의혹을 제기한 변창호 코인사관학교 운영자, 경찰 출신 사이버 포렌식 전문가, 지갑 분석 전문회사 대표가 참석해 논의했다. 비공개로 진행된 제5차 회의 직후 김성원 의원은 브리핑을 통해 "김남국 의원의 거래는 전문가 수준의 거래가 아닌 모습에도 불구하고 단기간에 100억원대 거래가 유추되는 것을 보았을 때 일종의 정보 상납 형태의 정보 매매 의혹이 있는 게 아니냐는 전문가들의 의견이 이었다"며 "클레이스압을 자금 세탁으로 규정할 순 없지만 분할매수도 아닌 쌍끌이 매수 대량 거래 형태는 본 적도 없고, 납득도 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이어 "전문가들이 공통으로 말한 건 모든 의혹들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김남국 의원이 모든 거래 내역을 상세하게 또 소상히 제출하면 다 의혹이 해소될 거라고 본다"며 "오늘 회의 중에 김남국 의원이 저랑 장예찬 최고의원 고소·고발했다고 하는데 이 모든 건 김남국 의원이 거래 내역을 깨끗하게 공개한다고 하면 모든 의혹들이 정리될 거로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김남국 의원이 코인을 현금화하는 과정에서 가상자산과 현금의 중간단계인 원화(KRW) 포인트를 추적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다. 윤창현 의원은 "코인과 현금의 중간단계인 KRW 포인트라는 형태가 있어 사실상 돈이지만, KRW 포인트 형태가 됐을 때는 신고 대상이 아니다"며 "이 부분에 대해 조사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참석자들은 김남국 의원이 모든 거래 내역을 상세하게 제출하면 모든 의혹이 해소될 수 있다고 촉구했다. 김성원 의원은 "검찰은 국민적 의혹에 대해서 다시 한번 신속한 수사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조사단은 지난 5일 검찰에 가상자산 보유 논란으로 김남국 의원에 대한 수사촉구서를 제출한 바 있다. 한편 이날 오전 김남국 의원실은 페이스북을 통해 "악의적이고 터무니없는 주장들을 반복해 부득이 고소를 결심하게 됐다"며 "김성원 국민의힘 의원과 장예찬 국민의힘 최고위원을 허위 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죄로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어 "향후 검찰 수사와 국회윤리특별위원회 자문위원단의 조사 과정에 성실히 임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3-06-08 14:27:51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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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지난달 국내 증시에 14조 투자…"역대 최대 규모"

지난달 외국인 투자자들이 국내 상장주식과 채권을 14조원 가량 쓸어 담으며 사상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금융감독원이 8일 발표한 '5월 외국인 증권투자 동향'에 따르면 외국인은 지난달 국내 상장 주식을 3조2990억원 순매수하고, 상장채권을 10조8650억원 순투자해 모두 14조1640억원을 사들였다. 주식은 2개월 연속 순매수, 채권은 3개월 연속 순투자다. 이는 역대 최대 규모로, 채권은 월간 기준 사상 최대 수준이다. 외국인은 코스피(유가증권시장)에서 4조150억원 순매수했으며, 코스닥시장에선 7160억원 순매도했다. 이에 따라 5월 말 기준 외국인의 상장주식 보유액은 693조3000억원으로 전체 시가총액의 27.1% 수준이다. 주식 투자 동향을 지역별로 보면 미주(1조6000억원), 유럽(1조원), 아시아(4000억원) 등이 순매수했으며, 국가별로는 미국(1조5000억원), 룩셈부르크(9000억원) 등은 순매수, 영구(5000억원), 호주(2000억원)등은 순매수했다. 채권 부문에선 유럽(3조4000억원), 중동(2조4000억원), 아시아(1조9000억원), 미주(1조원) 등이 순투자했다. 종류별로는 국채(8조2000억원)와 통화안정채권(4조2000억원) 등을 순투자했다. 지난달 말 기준 외국인은 국채 205조6000억원, 특수채 32조3000억원을 보유했다. 잔존만기별로 1~5년 미만물에 5조3000억원을 순투자해 가장 많이 투자했고, 5년 이상(3조5000억원), 1년 미만(2조원) 순으로 투자 규모가 컸다. 보유 잔액은 1~5년 미만이 89조7000억원으로 가장 많았으며 5년 이상은 89조1000억원, 1년 미만은 59조9000억원 등이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3-06-08 14:26:49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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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브리핑]롯데손보·NH농협손보·교보생명

롯데손해보험이 후순위사채를 조기상환했다. ◆롯데손보, 후순위채 600억원 조기상환 롯데손해보험은 후순위사채 600억원에 대한 조기상환을 완료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조기상환된 채무증권은 지난 2018년 6월 발행된 '제6회 사모 후순위사채'로 발행금액은 600억원이다. 롯데손해보험은 기존 보유 유동성을 활용해 해당 후순위채의 조기상환청구권(콜옵션)을 행사했다. 지난 1분기 롯데손해보험은 보험영업이익 470억원과 투자영업이익 580억원을 합해 총 1050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창사 이래 개별 분기 최대이익을 기록한 바 있다. 특히 장기보장성보험 1분기 신규월납으로 사상 최대인 108억원을 거수하고, 당기손익 인식의 대상이 되는 계약서비스마진(CSM)이 1분기 말 1조8949억원을 기록하는 등 안정적인 보험영업이익의 창출을 지속하고 있다. 롯데손보는 이를 바탕으로 단기차입 중인 환매조건부채권(RP) 역시 6월 내로 상환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해당 RP는 전략적 금리설정을 통한 퇴직연금역마진 최소화와 채권 등 우량자산 보호에 활용되어왔다. 롯데손보 관계자는 "안정적인 유동성을 바탕으로 콜옵션 행사기일이 도래한 후순위채 600억원에 대한 조기상환을 진행했다"며 "확고한 재무건전성을 입증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NH농협손해보험이 고령자도 가입 가능한 간병 특화상품을 출시했다. ◆NH농협손해보험, 무배당 NH베스트간병보험 출시 NH농협손해보험(농협손보)은 장기요양과 간병 특화상품 '(무)NH베스트간병보험'을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무)NH베스트간병보험은 가입연령을 최대 75세로 확대해 간병보장을 원하는 고령자도 가입이 가능하다는 것이 특징이다. 장기요양재가·시설급여지원금, 간병인사용일당 등 고객의 간병비용 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는 담보를 탑재했다는 게 농협손보 측의 설명이다. 또한, 고객의 보험료 부담을 줄이기 위해 당사인 농협손해보험의 장기보장성보험 가입자를 대상으로 2.5%의 보험료 할인제도를 운영한다. 또 보장개시일 이후 장기요양등급을 1등급에서 5등급 받을 경우, 보험료 납입면제가 적용된다. 이 상품은 간편심사형을 통해 유병자도 가입이 가능하며 가입연령은 최소 20세부터 최대 75세이고, 100세까지 보장된다. 납입주기는 월납, 연납으로 구성돼 있으며, 전국의 농·축협과 농협손해보험 설계사를 통해 상담 및 가입 할 수 있다. 농협손보 관계자는 "우리나라가 고령화사회로 급격하게 변화해 가면서 간병보험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사회적 수요에 따라 고객의 니즈에 맞는 다양한 상품을 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교보생명이 환경부장관 환경교육 유공자 표창을 받았다. ◆교보생명, 환경부장관 표창…ESG경영 실천 공로 교보생명이 19회 대한민국 환경교육 한마당 기념식에서 환경부장관 환경교육 유공자 표창을 받았다고 8일 밝혔다. 교보생명은 환경보호 인식 개선을 위한 교육, 탄소중립 실천 등 선도적인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 실천 등 공로를 인정받았다. 환경부는 지난해 6월 보험·은행·유통·식품·항공·교통 등 국민 일상생활과 밀접한 기업 9곳과 지속가능한 미래 실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 중 교보생명은 보험업계를 대표해 참여했다. 교보생명은 '교육이 민족의 미래'라는 철학으로 교육보험을 개발하고 교보문고를 설립한 바 있다. 신창재 교보생명 대표이사 겸 이사회 의장은 기업이 이익만 좇는 것이 아닌 사회적 가치를 추구해 이해관계자들과 공동 발전을 추구해야 한다는 경영철학을 강조해 왔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3-06-08 14:26:15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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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말부터 파생상품시장, 8시45분 개장

7월 말부터 파생상품시장의 개장시간이 8시 45분으로 변경된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한국거래소는 8일 금융투자업 글로벌 경쟁력 강화 제5차 세미나를 열고 파생상품시장 개장시간을 7월31일부터 15분 앞당긴다고 밝혔다. 1996년에 개설된 파생상품시장은 지금까지 주식시장과 동일하게 9시에 개장했다. 다만, 파생상품시장에서 체결된 파생상품의 가격은 미래가격에 대한 시장참가자들의 예측이 선반영되는데, 우리나라의 경우 선물시장과 현물시장이 동시에 개장해 파생상품 가격을 참고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에 따라 금융당국은 파생상품 정규거래시간을 오전 9시~오후 3시 45분에서 오전 8시45분~오후 3시 45분으로 변경한다. 시가단일가시간은 30분에서 15분으로 축소돼 오전 8시30분부터 8시45분까지 운영된다. 주식시장 개장전(08:45~09:00)까지 파생가격 제한폭은 상하 8%로 적용한다. 1단계 상하한가(±8%)에 도달시 5분후 2단계(±15%)가 적용돼 가격제한폭이 확대되는 방식이다. 상품은 코스피200 선물·옵션 등 대표지수 상품을 대상으로 우선 시행한 뒤 시장 수요 등에 따라 조기개장 대상 파생상품을 확대한다. 한국거래소는 오는 13일까지 '한국거래소 파생상품 시장 업무규정 일부개정규정안'을 개정 예고하고, 의견수렴 및 금융위 승인을 거쳐 7월 31일부터 파생상품시장을 조기개장할 예정이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3-06-08 14:00:25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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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News]KB국민카드·하나카드·삼성카드

◆KB국민카드 KB국민카드는 '헤리티지 익스클루시브', '헤리티지 리저브' 카드 출시로 프리미엄 브랜드 '헤리티지'상품 라인업을 완성했다고 8일 밝혔다. KB국민카드는 '럭셔리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는 40·50세대와 '액티브 시니어'를 위한 '헤리티지 리저브', 최상위 VVIP 고객을 위한'헤리티지 익스클루시브'카드를 출시해 타겟 고객별 새로운 프리미엄 카드 브랜드 체계를 구축했다. '헤리티지 익스클루시브 카드'는 최상위 1% 고객을 타겟으로 하는'헤리티지' 브랜드의 완성형 프리미엄 상품으로 최상위 고객을 위한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 이 카드는 전월 이용실적 조건 및 적립 한도가 없는 포인트리 적립 혜택과 함께 최상위 고객이 선호하는 골프, 여행, 항공 서비스를 중심으로 한 2가지 종류의 쿠폰 서비스와 의료 동행서비스, 골프백 딜리버리 서비스 등 특별한 혜택을 제공한다. '헤리티지 리저브 카드' 2종은 자신만의 특별한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는 40·50세대와 은퇴 후 활발게 활동하는 '액티브 시니어' 고객층을 타겟으로 하는 프리미엄 카드 상품으로 '포인트형' 또는 '스카이패스(대한항공 마일리지)형'으로 발급 가능하며 쿠폰 서비스와 함께 특별 서비스를 제공한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프리미엄 고객의 니즈를 반영한 다양한 혜택과 특별한 카드 디자인으로 연회비 이상의 특별한 경험과 변함없는 가치를 선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나카드 하나카드는 모빌리티 서비스 우티와 함께 공동으로 '국내에서도 해외에서도 우티로 이동하자!'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우티는 글로벌 모빌리티 서비스인 우버(Uber)가 티맵모빌리티와 협업하여 만든 서비스이다. 우버의 글로벌 운영 노하우와 세계적 기술력, TMAP의 지도와 교통 정보 시스템이 합쳐진 우티 앱을 통해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우버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오는 8월 31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는 우티 신규 고객은 물론 기존 고객에게도 혜택을 제공한다. ▲우티 앱 첫 탑승 시 5000원 할인쿠폰 3장 ▲이미 우티 앱을 사용 중인 고객에게도 기간 동안 횟수 제한없이 사용 가능한 15% 할인쿠폰(할인 혜택 최대 2만원)을 제공한다. 우티 할인쿠폰은 하나카드 해외 이용 서비스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모바일사이트 G.Lab(m.global.hanacard.co.kr)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으며 탑승 전 우티 앱에 쿠폰을 등록한 뒤 하나카드로 앱 결제 시 자동 할인이 적용된다. 우티를 이용한 고객 대상으로 해외 이용 특별 혜택도 추가로 진행된다. 이벤트 응모 후 ▲국내에서 우티 이용하고 해외에서 20만원/40만원 이상 이용 시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모바일 쿠폰 1매/2매가 제공된다. 해당 혜택은 우티 신규, 기존 고객 대상 할인쿠폰과 중복으로 받을 수 있다. 해외에서 우티 접속 시 자동으로 우버로 연동되니 국내에서 우티 앱에 하나카드를 등록해서 사용하시면 해외에서도 우버를 더욱 편리하게 이용하실 수 있다. 하나카드 관계자는 "최근 급증한 해외 여행에 발맞춰 해외에서도 우버를 이용하시는 고객 분들이 많은 만큼 택시 탑승 시 더 많은 혜택을 드릴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국내에서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하나카드와 함께 우티(우버)의 안전한 승차 서비스를 경험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삼성카드 삼성카드는 '삼성 아이디 비타 카드' 출시를 기념해 아모레퍼시픽과 함께 '아이디 비타' 고객을 대상으로 컬래버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컬래버 이벤트는 다음 달 까지 총 2회차로 진행되며 삼성카드 앱이나 홈페이지에서 이벤트 응모 후 '아이디 비타 카드'로 20만원 이상 결제하면 자동으로 참여된다. 삼성카드는 이벤트 참여 고객을 대상으로 각 회차별 1000명씩, 총 2000명을 추첨해 아모레퍼시픽과 컬래버한 스페셜 기프트를 증정하며 이벤트에 참여한 고객은 스페셜 기프트에 당첨되지 않더라도 비타500 모바일 교환권을 받을 수 있다. 스페셜 기프트는 아모레퍼시픽의 건강기능식품 브랜드인 '바이탈뷰티 의 대표 제품 3종(슈퍼콜라겐, 메타그린 슬림업, 굿슬립 가바 365)'과 '아모레몰 1만원 기프트카드'로 구성됐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아이디 비타 카드' 출시를 기념해 '건강한 일상'을 콘셉트로 아모레퍼시픽과 함께 컬래버 이벤트를 진행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고객들에게 유용한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3-06-08 11:44:10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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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휴가특수 '끝'…카드사 연체율 관리 '집중'

카드업계가 연체율 관리에 몰두할 전망이다. 명절, 가정의 달, 휴일특수 등 상반기 대목이 모두 끝났기 때문이다. 연체율 관리를 통해 대손상각비 감소와 건전성 확보 등 일석이조(一石二鳥)를 꾀한다는 전략이다. 8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전업카드사 8곳(신한·삼성·KB국민·롯데·현대·우리·하나·비씨카드)의 평균 연체율은 1.19%인 것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0.82%) 대비 0.37%포인트(p) 상승했다. 이 중 연체율 상단과 하단은 1.49%와 0.95%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0.45%p, 0.58%p씩 상승했다. 상승 폭만 놓고 보면 연체율 하단의 오름세가 더 가파르다. 현대카드를 제외한 모든 카드사의 연체율이 일제히 상승했다. 시중은행을 비롯해 금융권 전반에 걸쳐 연체율이 높아지고 있다. 카드사들 또한 경기침체 여파를 피해 가지 못한 모양새다. 1분기 말 기준 연체율이 가장 높은 곳은 롯데카드(1.49%)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신한(1.37%) ▲우리(1.35%) ▲KB국민(1.19%) ▲하나(1.14%) ▲삼성(1.10%) ▲비씨(0.96%) ▲현대카드(0.95%) 순이다. 올 1분기 연체율 관리에 성공한 현대카드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실수요자 중심으로 금융 상품을 운영했다"며 "자산건전성 위주의 보수적인 영업 기조를 유지해 연체율 하락을 유도했다"고 설명했다. 카드업계는 2분기 실적 반등을 위해 연체율 관리에 집중할 예정이다. 이달 징검다리 연휴까지 모두 끝나면서 한동안 소비 축소가 예고되기 때문이다. 업계에서는 내달 휴가 특수를 제외하면 한동안 소비가 위축될 것으로 풀이한다. 연체율 관리에 나설 적기인 셈이다. 연체율 상승 폭이 높은 카드사를 중심으로 채권 관리를 비롯한 관련 모니터링 강화를 예고했다. 차주의 상환능력 및 신용도를 고려해 자격기준을 강화해 운영하겠다는 것이다. 일각에서는 신용카드사의 대환대출 플랫폼 진입에 대한 소극적인 태도에 대해 비판의 목소리가 나온다. 저금리로 갈아탈 수 있는 창구를 마련해 연체 채권을 처분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현재 대출비교 플랫폼에 진입한 카드사는 신한카드(카카오페이), KB국민카드(네이버페이) 두 곳이다. 카드업계에선 대환대출 플랫폼 진입과 연체율 관리는 무관하다는 입장이다. 당초 카드론, 현금서비스 이용 차주의 경우 시중은행 대출이 어려운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실제로 금융권에 따르면 대환대출 플랫폼을 통해 이동한 자금의 90%는 시중은행 사이에서 발생했다. 한 카드업계 관계자는 "1분기 연체율 상승은 경기악화에 따른 금융업 전반의 문제이고, 연체율이 소폭 상승했지만 관리 가능한 수준이며 철저한 모니터링으로 건전성을 관리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3-06-08 11:01:03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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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딪혀 길을 열어라] 미래 먹거리 발굴 시작

은행권이 본업(기업금융·소매금융 등) 외에도 다양한 사업영역을 확장시키고 있다. 알뜰폰, 배달앱, 중고차 등 금융을 접목해 산업계와 손을 잡고, 미래 먹거리를 발굴 중이다. ◆ 은행권 최초 알뜰폰시장 진출 금융위원회는 지난 4월 정례회의에서 은행 알뜰폰 서비스를 부수업무로 지정하는 내용의 혁신금융심사위원회 의결 안건을 승인했다. 이번 승인으로 KB국민은행의 알뜰폰 서비스인 'KB리브엠'이 사업을 이어나갈 수 있게 됐다. 리브엠은 고객이 유심칩만 넣으면 공인인증서, 애플리케이션 설치 등 복잡한 절차 없이 은행과 통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알뜰폰 서비스다. KB리브엠은 지난 2019년 금융위원회의 혁신금융서비스 1호로써 서비스를 시작했다. 지난 2021년 금융위로부터 2년의 재승인 판단을 받으면서 올해 4월 16일 지정 만료를 앞두고 있었다. 리브엠은 알뜰폰 시장에 진출한 후 올해 3월 말 기준 41만9000명의 가입자를 유치하면서 전체 알뜰폰 후불시장 내 약 7%를 차지하고 있다. 리브엠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 이유는 알뜰폰 최초로 5G 요금제와 스마트 워치 요금제 출시, 24시간 고객센터 운영 등 서비스를 강화하면서다. 지난 2019년 10월 KB국민은행이 리브엠을 출시했을 때만 해도 은행에서 알뜰폰을 파는 것에 대해 물음표가 붙었다. 수익적인 측면에서 경쟁력이 없었기 때문이다. 현재 상황도 과거와 다르지 않다. 수익적인 측면에서는 여전히 적자를 기록하고 있다. 다만 내부에서는 리브엠을 본업의 연장선에 두면서 다른 금융기관으로의 고객 이탈을 막고 새 고객을 끌어들이기 위한 사업이라고 이야기하고 있다. 이자이익 중심의 수익구조만으로는 경쟁력을 갖기 어렵기 때문에 부동산·모빌리티·통신·헬스케어 등 실생활과 맞닿아 있는 4개 부문 투자를 통해 비금융 경쟁력을 높이려는 계획이다.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은 비금융 신사업을 통해 금융의 범위를 생활 서비스로 확장시켜야 한다고 지속적으로 언급한 바 있다. 윤 회장의 이런 노력으로 KB금융을 대표하는 애플리케이션 'KB스타뱅킹'은 계열사 앱과의 상호 연결과 통합을 단행하면서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가 시중은행 최초로 1000만명을 넘어섰다. 인터넷 전문은행인 토스뱅크와 카카오뱅크 다음인 세번째다. 서영호 KB금융 최고재무책임자(CFO)는 1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고객의 니즈를 중심에 두고 주요 플랫폼을 강화해 왔다"며 "플랫폼과 컨텐츠, 마케팅을 아우르는 DT(디지털 전환)를 추진해 탑티어 지위를 공고히 하고 있다"고 말했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중소 알뜰폰 사업자와의 동반성장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고, 통신시장의 '메기' 역할을 수행해 시장 활성화와 알뜰폰에 대한 소비자 인식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가계 통신비 절감, 금융·통신을 결합한 혁신 서비스 제공 등 알뜰폰 시장의 질적·양적 성장에 기여하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 빅블러 시대 열다 신한금융지주와 하나금융지주, NH농협지주도 기존의 금융업무 외에도 실생활에서 자주 쓰는 플랫폼을 출시하면서 금융 빅블러 시대를 열고 있다. 신한은행이 비금융 신사업으로 주력하고 있는 배달앱 서비스 '땡겨요'가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신한은행의 '땡겨요'는 지난 2020년 말 금융위의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받아 2022년 1월 서비스를 시작했다. 땡겨요는 소상공인을 위한 상생금융의 일환으로 기존 배달 앱 대비 대폭 낮은 2%의 중개수수료, 빠른 정산, 이용금액의 1.5% 적립 등의 혜택을 제공하면서 인기를 누리고 있다. 저렴한 수수료를 앞세운 땡겨요는 지난 4월 기준 가입자 수 200만명을 달성했다. 지난해 1월 말 가입자 수는 불과 1만7000명이었다. 땡겨요는 가입자수 폭증으로 배달의민족, 쿠팡이츠, 요기요에 이어 배달앱 업계 4위 자리도 차지했다. 가쟁점도 지속적으로 늘어나면서 지난해 1월말 6000곳에서 올해 3월에는 8만5000곳까지 늘어났다. NH농협은행은 종합금융플랫폼인 'NH올원뱅크'를 통해 카드, 보험, 증권 등 비은행 금융 거래 외에 다양한 생활 편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NH올원뱅크'에서는 농협 대표 농산물 쇼핑몰인 '농협몰'과 연계해 시장 최저가에 구입할 수 있다. 또한 한국화훼농협과 연계해 꽃다발·꽃바구니·화환 등 구매·선물 서비스도 제공해 다양한 생활 서비스를 이용 할 수 있다. 하나은행도 비금융 확장을 위해 지난 2021년 8월 자동차 경매 전문업체인 카옥션과 손잡고 비대면 중고차 거래 서비스인 '원더카 직거래'를 출시했다. 또한 하나캐피탈 역시 중고차 모빌리티 생태계를 구축을 위해 페이코(PAYCO)와 중고차 검수서비스 업체 카바조와 협력해 '중고차 구매비서' 서비스를 오픈했다. 구매비서는 PAYCO 앱을 통해 ▲구입 희망 차량에 대한 정보와 검수장소, 일정을 선택하면 카바조를 통한 검수 예약 ▲차량정보와 인적사항을 입력하면 구입자금 대출한도 및 금리조회 ▲모바일 대출 약정까지 원스톱으로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금융지주들은 향후 비금융 사업을 더 확대 할 것으로 보인다. 금융당국이 금산분리 규제 완화를 추진하고 있기 때문에 비금융 사업을 통해 수익을 높일 방안을 찾고 있다. 서지용 상명대 경영학과 교수는 "금융업권에서 은행 의존을 낮추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지만 디지털 전환과 신사업 진출 등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며 "금융당국의 부수업무 지정은 빅블러 시대에 적절한 방향성이라고 판단되고, 금융혁신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3-06-08 10:57:24 이승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