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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브리핑]DB손보·삼성생명·메리츠화재

DB손해보험이 대학생 서포터즈 드리머(DREAMER) 15기 발대식을 개최했다. ◆ 3개월간 공식 활동 시작 DB손해보험은 지난 4일 DB금융센터에서 대학생 서포터즈 DREAMER 15기 발대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발대식에는 서포터즈로 선발된 12명이 참석해 DREAMER 주요 활동 소개 및 운영 계획 안내와 함께 임명장 수여가 진행됐다. 서로를 소개하고 활동에 대한 포부를 나누면서 향후 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DREAMER 15기는 3월부터 5월까지 3개월간 활동한다. 펫보험 시장 조사 및 홍보 활동, 사회공헌활동, 금융취약계층 서비스 개선 아이디어 발굴 등 다양한 활동들을 진행할 계획이다. DB손해보험 관계자는 "대학생 서포터즈의 참신한 아이디어와 열정이 브랜드와 고객을 연결하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서포터즈들이 활동을 통해 다양한 경험을 쌓고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삼성생명이 서초경찰서와 보이스피싱 예방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신속 신고·공조 시스템 마련 삼성생명은 지난 11일 서울 서초경찰서에서 보이스피싱 범죄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금융회사와 경찰 간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금융소비자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삼성생명은 이상금융거래탐지시스템(FDS)을 활용해 보이스피싱 등 금융사기 의심 거래를 사전에 탐지하고 차단하고 있다. 의심 거래 발생 시 고객 확인 절차와 추가 인증을 통해 피해 확산을 예방하는 대응 체계를 운영 중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삼성생명과 서초경찰서는 보이스피싱 예방을 위한 공동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협력을 강화한다. 피해 의심 거래 발생 시 신속한 신고와 공조가 가능하도록 협력하고, 범죄 수법과 주요 피해 사례 등 관련 정보를 공유해 예방 활동도 확대한다. 특히 '보이스피싱 ONE-STOP 신고체계'를 구축해 피해 의심 상황 발생 시 담당자가 경찰과 핫라인을 통해 즉시 신고하고 공조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보이스피싱 범죄가 점차 지능화되고 있는 만큼 금융회사와 경찰 간 협력이 중요하다"며 "금융소비자 피해 예방을 위해 대응 체계와 예방 활동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메리츠화재가 자동차 커뮤니티에서 보증연장 보험을 판매한다. ◆ 네이버 카페 'BMW 매니아' 회원 대상 메리츠화재(대표이사 김중현)는 자동차 전문 마케팅 기업 시퀀스엔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업계 최초로 네이버 카페 'BMW 매니아' 회원 전용 자동차 보증연장 보험을 판매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BMW 매니아' 회원은 제조사 보증과 동일한 수준의 보증연장 보험 상품인 '메리츠 내차안심케어'를 간편 가입 링크를 통해 직접 가입할 수 있게 됐다. 메리츠화재는 시퀀스엔과의 협업으로 커뮤니티 기반 실사용 데이터를 보험 설계에 반영해 보다 정교한 리스크 분석과 합리적 보험료 체계를 구현했다. '메리츠 내차안심케어'는 전국 BMW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순정 부품을 사용해 수리받을 수 있다. 제조사 보증과 동일한 수준의 보장을 제공한다. 철저한 손해율 분석과 데이터 기반 프라이싱을 통해 불필요한 비용을 줄이고 BMW 오너들의 실질적인 비용 부담을 낮췄다. 메리츠화재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단순 보험 판매를 넘어 모빌리티 산업 생태계에 보험을 자연스럽게 접목한 사례"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제휴와 데이터 기반 상품 개발을 통해 고객에게 실질적인 가치를 제공하는 보험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6-03-12 15:27:16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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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CPI 충격 없었지만, 한은 못 웃는다…환율·유가 부담 여전

미국 2월 소비자물가가 시장 예상에 대체로 부합했지만, 시장은 안도보다 유가와 달러 흐름에 더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 한국은행 입장에서도 이번 수치를 곧바로 금리 인하 여건 개선으로 받아들이기 어렵다는 해석이 나온다. 12일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2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월 대비 0.3%, 전년 동월 대비 2.4% 상승했다. 변동성이 큰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CPI는 전월 대비 0.2%, 전년 대비 2.5% 올라 시장 예상에 대체로 부합했다. 헤드라인 물가가 다시 급등하는 양상은 피했지만, 물가 둔화가 뚜렷하게 재가속됐다고 보기도 어려운 수치다. 문제는 이번 CPI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조기 완화 기대를 다시 키워줄 만큼 강한 안도 재료는 아니라는 점이다. 로이터에 따르면 이날 아시아 외환시장에서 달러는 연중 고점 부근에서 강세를 이어갔고, 브렌트유는 한때 배럴당 98달러 선까지 치솟았다. 연방기금금리 선물시장에서도 7월 회의 동결 가능성이 전날보다 더 높아진 것으로 반영됐다. 미국 물가 자체보다 더 큰 변수는 최근 중동발 에너지 충격이다. 2월 CPI가 휘발유 가격 상승 영향을 일부 반영했지만, 최근의 유가 급등은 3월 물가에 더 본격적으로 반영될 수 있다. 이번 수치가 '충격 회피'에는 해당할 수 있어도, 곧바로 '긴축 종료 확인'으로 읽히지 않는 배경이다. 이에 따라 국내 통화정책의 초점도 미국 물가 결과 자체보다 환율과 유가, 금융안정으로 옮겨간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지난 2월 26일 기준금리를 연 2.50%로 동결하면서 물가가 목표 수준 근처에서 안정 흐름을 이어가고 있지만 성장이 예상보다 양호한 개선세를 보이고 있고 금융안정 측면의 리스크도 지속되고 있다고 판단했다. 성장 여건이 다소 나아져도 바로 완화로 움직일 단계는 아니라는 의미다. 실제 한은은 올해 소비자물가 상승률과 근원물가 상승률 전망치를 각각 2.2%, 2.1%로 제시해 기존 전망보다 0.1%포인트(p)씩 올렸다. 향후 물가 경로의 핵심 변수로는 국제유가와 환율 움직임을 명시했다. 국내 2월 소비자물가가 전년 동월 대비 2.0%로 목표 수준에 머물렀어도, 한은이 물가 안정 흐름을 낙관적으로만 보기 어려운 이유다. 외환시장과 금융안정 변수도 한은을 더 신중하게 만드는 요인이다. 이창용 한은 총재는 2월 기자간담회에서 "환율 변동성이 높은 데다 수도권 주택가격과 가계부채 관련 리스크도 계속 지켜봐야 한다"고 밝혔다. 미국 물가가 예상 범위에서 나왔다고 해도 달러 강세와 유가 불안이 이어지면 한은으로선 선제적으로 금리 인하 신호를 주기 부담스러운 구조다. 미 CPI 충격은 피했지만, 한은의 금리 시계를 다시 앞당길 만큼 여건이 편해진 것은 아니다. 시장의 시선은 이제 미국의 추가 물가 지표와 오는 17~18일 FOMC, 국제유가와 달러 흐름이 4월 10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판단에 어떤 영향을 줄지로 옮겨가고 있다. 전쟁 장기화로 유가가 뛰고, 물가가 오르면 오히려 금리 인상의 명분을 줄 수도 있다. 황건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은 "향후 통화정책은 특정 방향으로의 기대를 형성하기보다는 대내외 여건 변화와 경제지표 등을 지켜보면서 당분간 신중한 중립 기조를 가져가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6-03-12 15:25:12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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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이사회 내 '금융소비자보호위' 신설

우리은행은 이사회에 '금융소비자보호위원회'를 신설하고 금융소비자 보호를 경영 핵심 가치로 확립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위원회 신설은 금융감독원이 지난해 9월 발표한 '금융소비자보호 거버넌스 모범관행'을 선제적으로 이행하고, 소비자 보호를 규제 준수 이상으로 경영 전반에 내재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우리은행은 이번 위원회 신설을 통해 금융상품 기획부터 사후관리의 전 과정에 소비자 보호 관점이 반영되도록 내부 관리 체계를 대폭 강화할 방침이다. 먼저, 우리은행은 오는 20일부터 이사회 내 전문 소위원회 형태의 '금융소비자보호위원회'를 신설해 관련 주요 정책과 전략을 이사회 차원에서 심의·관리하는 체계를 구축한다. 위원회는 소비자보호 전문 이사를 포함해 3인 이상으로 구성되며, 반기 1회 이상 정기 개최된다. 위원회에서는 관련 경영전략과 정책, 규정의 제·개정 등 사안을 심의한다. 또한 금융소비자보호 수준을 높이고자 전문인력 양성 프로그램도 도입한다. 관련 법령 및 정책 변화에 대응하는 교육 과정을 마련해 전문가를 육성하고, 조직 內 소비자 중심 문화를 확산한다는 목표다. 아울러 상품 판매 시 소비자 보호가 실질적으로 작동하도록 성과보상체계(KPI) 내 보호 요소도 강화한다. 금융소비자보호 총괄책임자(CCO)가 KPI 설계 등에 '배타적 사전합의권' 및 '개선요구권'을 행사하는 제도를 도입해 철저한 사전 점검을 실시한다. 윤석인 우리은행 소비자보호부 차장은 "이번 조치는 소비자보호를 경영 핵심 가치로 정착시키기 위한 것" 이라며 "상품 기획부터 사후관리까지 전 과정에서 실질적으로 작동하는 소비자 중심 금융 문화를 확립하겠다" 고 말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6-03-12 13:57:57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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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 윈터스 SC그룹 회장 "한국 시장 투자에 강한 의지"

SC제일은행은 모기업 스탠다드차타드(SC)그룹의 고위 경영진이 서울 종로구 SC제일은행 본사를 방문해 그룹 경영진 회의를 개최하고 임직원 소통 및 비즈니스 지원 활동을 전개했다고 12일 밝혔다. 빌 윈터스 SC그룹 회장을 포함한 SC그룹 경영진은 전 세계에 진출해 있는 주요 시장을 순회하면서 경영진 회의를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현지의 고객 및 임직원들과 소통을 진행한다. 앞서 SC그룹 경영진은 지난 2023년에도 SC그룹 이사회를 서울 SC제일은행 본사에서 개최한 바 있다. 이번에 방한한 SC그룹 경영진은 그룹 경영진 회의를 진행하는 한편 ▲한국 시장의 주요 고객 방문 ▲SC제일은행 차세대 리더들과의 만남 ▲압구정 프라이빗 뱅킹 센터 방문 등 SC제일은행의 비즈니스를 지원하고 임직원들과 소통하며 한국 사회를 이해하는 다양한 대내외 일정을 소화했다. 또한 지난 11일에는 전 세계 SC그룹 임직원이 참여하는 온·오프라인 방식의 'SC그룹 글로벌 타운홀'이 SC제일은행 본사 강당에서 진행됐다. 글로벌 타운홀은 SC그룹 전 직원을 대상으로 그룹의 경영 현황 및 전략적 우선과제를 공유하고 소통하는 행사다. 빌 윈터스 SC그룹 회장은 "한국은 SC그룹 내에서 중요한 전략적 시장이며 SC그룹은 여전히 장기적 성장을 위한 한국 시장 투자에 대한 강한 의지를 갖고 있다"라며 "역동적이고 혁신적이며 끊임없이 변화하는 한국 시장의 잠재력을 굳게 믿고 있다. 한국 내 고객, 비즈니스, 지역사회를 전폭적으로 지원하고 긴밀히 함께 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6-03-12 13:55:52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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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KB국민성장인프라펀드'에 5000억원 출자

KB국민은행은 첨단전략산업 인프라 조성을 위해 1조원 규모의 'KB국민성장인프라펀드'에 5000억원 출자 약정을 했다고 12일 밝혔다. KB국민성장인프라펀드는 1조원 규모의 블라인드 펀드다. KB자산운용이 펀드 설립과 운용을 담당하고 KB국민은행을 비롯해 KB손해보험, KB라이프가 참여하는 등 전액 KB금융그룹 자금으로 조성된다. 이번 펀드는 대규모 펀드 운용 시 발생할 수 있는 손익 변동성을 완화하기 위해 업계 최초로 '영구폐쇄형 인프라펀드' 구조를 도입했다. 이를 통해 국내 인프라 금융시장에서 대규모 펀드임에도 안정적인 운용 기반을 확보했다. 또한 KB국민성장인프라펀드는 국내 디지털 인프라, 에너지 인프라, 재생에너지 대전환, 지역균형성장 SOC 분야 등에 투자할 예정으로 생산적 금융 생태계 조성을 통해 첨단전략산업 경쟁력 강화와 지역 성장 및 일자리 창출 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주요 투자 대상 사업으로는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집단에너지 사업'이 검토되고 있으며, 향후에도 대한민국 성장 잠재력을 높일 수 있는 메가 인프라 프로젝트를 발굴해 나갈 예정이다. KB국민은행은 국민성장펀드 1호 투자처로 선정된 '신안우이 해상풍력 프로젝트' 금융주선과 'KB국민성장인프라펀드' 출자를 시작으로 메가 인프라 프로젝트 금융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KB국민성장인프라펀드는 첨단전략산업과 국가 핵심 인프라 투자 확대를 통해 대한민국의 미래 성장 기반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생산적금융을 바탕으로 국가 경제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산업 경쟁력 강화를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6-03-12 13:34:57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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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외국인 자금 77.6억달러 순유출…월간 최대 이탈

중동지역 분쟁 확대와 글로벌 위험회피 심리 확산 영향으로 외국인 자금이 국내 증시에서 대거 빠져나간 것으로 나타났다. 2월 중 외국인의 국내 증권투자자금은 77억6000만달러 순유출로 전환했고, 특히 주식자금은 135억달러 빠져나가 월간 기준 역대 최대 순유출을 기록했다. 12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6년 2월 이후 국제금융·외환시장 동향'에 따르면 2월 중 외국인의 국내 증권투자자금은 77억6000만달러 순유출을 기록했다. 지난 1월 23억9000만달러 순유입에서 한 달 만에 순유출로 돌아섰다. 2008년 7월 이후 월간 기준 역대 두 번째로 큰 순유출 규모다. 특히 주식자금 유출이 두드러졌다. 외국인 주식자금은 2월 중 135억달러 순유출돼 2020년 3월의 110억4000만달러를 넘어 월간 기준 역대 최대 순유출을 나타냈다. 한은은 AI 투자 관련 경계감이 커진 데다 국내 주가 상승에 따른 차익실현 매도가 겹친 결과라고 설명했다. 반면 채권자금은 시장금리 상승에 따른 저가 매수세와 민간부문 중심의 견조한 투자수요에 힘입어 57억4000만달러 순유입됐다. 외국인 자금 이탈과 중동지역 분쟁 확대는 환율에도 영향을 미쳤다. 원·달러 환율은 1월 말 1439.5원에서 3월 10일 1469.2원으로 올라 원화가치가 2.0% 하락했다. 한은은 미 달러화 및 엔화 움직임에 연동되는 가운데 기업들의 달러화 매도에도 불구하고 외국인의 국내주식 순매도와 중동지역 분쟁 확대가 원·달러 환율 상승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밝혔다. 환율 변동성도 커졌다. 2월 중 원·달러 환율의 전일 대비 일평균 변동폭은 8.4원으로 1월 6.6원보다 확대됐고, 변동률도 0.45%에서 0.58%로 높아졌다. 국제금융시장에서는 2월 말 이후 중동 분쟁 확대로 에너지 가격이 급등하고 투자심리가 악화되면서 주요국 국채금리가 다시 상승 전환하고, 미 달러화도 강세 폭을 키웠다. 다만 외화조달 사정까지 급격히 악화되진 않았다. 2월 중 단기 대외차입 가산금리는 11bp(1bp=0.01%포인트)로 전월과 같았고, 외평채 신용부도스와프(CDS) 프리미엄도 21bp에서 22bp로 소폭 상승하는 데 그쳤다. 중장기 대외차입 가산금리가 42bp에서 46bp로 다소 오르긴 했지만, 한은은 전체적으로 국내은행의 대외차입 여건이 대체로 양호한 수준을 유지했다고 평가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6-03-12 12:00:20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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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중동 변수에 당분간 신중한 중립"

한국은행이 중동지역 분쟁에 따른 대외 여건 급변으로 물가와 성장 전망 경로의 불확실성이 커져 향후 통화정책은 당분간 '신중한 중립' 기조를 유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물가가 목표 수준 근처에서 안정 흐름을 이어가고 소비와 수출 중심의 성장 개선세도 이어지고 있지만, 최근 금융·외환시장 변동성이 크게 확대된 만큼 금리인하 기대를 한쪽으로 키우기보다 상황 점검과 시장안정 대응을 우선하겠다는 메시지다. 12일 한국은행이 공개한 '통화신용정책보고서(2026년 3월)'에 따르면 한은은 지난해 8월 이후 물가가 목표 수준에서 대체로 안정된 가운데 성장이 소비 회복과 수출 호조에 힘입어 예상보다 양호한 개선 흐름을 보였다. 한은은 금융안정 측면의 리스크도 지속됨에 따라 기준금리를 2.50%에서 유지해 왔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10월·11월 회의와 올해 1월·2월 회의에서 모두 같은 판단 기조가 이어졌다는 것. 다만 이번 보고서는 3월 들어 중동지역 분쟁에 따라 대외 환경이 급변했고, 이에 따라 전망 경로의 불확실성과 금융·외환시장 변동성이 크게 높아졌다고 진단했다. 황건일 금통위원은 "향후 물가와 성장 경로가 미국 관세정책 변화, 주요국 통화·재정정책, 반도체 경기, 최근 중동 상황에 크게 영향받을 것"이라고 보고 "지정학적 리스크의 전개 양상과 국내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면밀히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특히 금융안정 측면에서는 금리와 환율이 중동 리스크로 인해 경제 펀더멘털에서 괴리된 높은 변동성을 보일 경우 필요시 시장안정화 조치를 통해 적극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주택가격 오름세가 다소 둔화됐더라도 비수도권으로의 상승세 확산 등 불안 요소가 남아 있는 만큼, 주택시장의 추세적 안정 여부도 계속 살펴봐야 한다는 판단이다. 향후 정책운영 방향에 대해서도 한은은 중기적 시계에서 물가상승률이 목표 수준인 2%에서 안정될 수 있도록 하면서 금융안정에 유의해 통화정책을 운용하겠다고 밝혔다. 거시경제 측면에서는 물가가 목표 수준 근처에서 안정적인 흐름을 이어가고 성장도 개선세를 지속할 것으로 보이지만, 중동지역 리스크의 전개 상황에 따른 불확실성이 크게 높아진 만큼 향후 정책은 물가·성장·금융안정 흐름을 모두 보면서 결정하겠다는 설명이다. 아울러 기본 경기 판단도 함께 제시했다. 한은은 최근 민간소비가 본격적인 상승국면 진입 조짐을 보이고 올해부터는 점진적 개선형 회복기에 가까울 것으로 평가했다. 다만 반도체 등 수출 확대가 가계소득과 소비 증가로 이어지는 효과가 과거보다 약해졌고, 자산가격 상승 역시 소비보다 투자 유인을 키우는 방향으로 작동하고 있어 향후 소비 증가세는 과거 점진적 회복기보다는 완만할 것으로 내다봤다. 반면 반도체 경기에 대해서는 비교적 강한 자신감을 유지했다. 한은은 AI 수요로 촉발된 이번 글로벌 반도체 경기 확장국면이 2000년대 이후 가장 강한 흐름을 이어가 적어도 올해까지는 견조한 흐름을 지속할 것으로 예상했다. 물가 측면에서는 안도보다 경계가 앞선다. 글로벌 인플레이션이 둔화해 왔지만 올해도 수요·공급·정책 측면의 상방 리스크가 잠재해 있다고 봤다. 가계부채와 환율도 변수다. 최근 가계대출이 거시건전성 규제 영향으로 둔화세를 이어가고 있으나, 주택가격 상승세의 주변지역 확산과 중·저가 중심 주택거래 증가, 전세가격 상승세 확대는 가계대출의 상방 요인이라는 지적이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6-03-12 12:00:18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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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B금융, 유니세프와 '미등록 아동 기본권 지원 사업'

JB금융그룹은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와 미등록 이주아동의 기본권 보장을 위한 '프로젝트 169 공동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프로젝트 169는 '2030년까지 출생 등록을 포함해 모든 사람에게 법적 지위를 부여한다'라는 국제연합(UN)의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16.9조항의 내용을 반영한 사업이다. 행정적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출생 미등록 이주아동이 의료, 양육 등 기본권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기업, 지자체, 민간기관 등이 협력해 지원하는 민관 협력 거버넌스를 구축한다. 지난 11일 서울 마포구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사옥에서 개최된 업무 협약식에는 최진석 JB금융지주 전무와 조미진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사무총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프로젝트 169' 공동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JB금융지주 최진석 전무와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조미진 사무총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앞서 JB금융그룹은 지난해에도 시흥시·화성시와 함께 출생 미등록 이주아동 지원사업을 진행했으며, 올해부터는 수원시, 광주 광산구, 전북 김제시·남원시, 전남 영암군 등을 추가해 총 8개 지자체로 사업 대상 지역을 확대했다. 사업에는 JB우리캐피탈을 비롯해 전북·광주은행 등 주요 계열사들이 참여한다. 또한 JB금융은 올해부터 0세부터 13세까지의 출생 미등록 아동뿐만 아니라 임산부까지 지원 대상에 포함해 생애주기별 지원을 강화한다. 주요 지원 내용으로는 ▲영유아 발달 단계별 건강검진 및 필수 의약비 지원 ▲임산부 산전 및 출산 관련 의료 지원 등 건강한 출생과 양육을 지원하는 데 주안점을 뒀다. 아울러 이주배경 부모를 위한 양육자 교육과 JB금융그룹의 전문성을 살린 맞춤형 금융교육도 필수적으로 진행해 이주민 가정의 실질적인 자립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최진석 JB금융지주 대외협력본부 전무는 "우리 사회에 함께 살지만 '있지만 없는 아이들'로 볼 수 있는 미등록 이주아동에게 따뜻한 관심과 지원이 절실하다"며 "모든 아이들이 차별받지 않고 마땅히 누려야 할 기본권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JB금융그룹 차원의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6-03-12 11:10:52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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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카드, 정상호 신임 대표이사 선임

롯데카드가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통해 정상호 신임 대표이사를 선임했다. 롯데카드는 12일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정상호 대표이사 후보자의 사내이사 선임안을 의결하고, 연이어 진행된 이사회 의결을 통해 대표이사로 최종 선임했다. 임기는 이달 16일부터 오는 2028년 3월 29일까지다. 정상호 대표이사는 1963년생으로 현대카드 SME사업실장, 삼성카드 전략영업본부장을 거쳐 지난 2020년부터 2023년까지 롯데카드에서 카드사업본부장과 영업본부장을 역임했다. 롯데카드 관계자는 "정 신임 대표는 주요 카드사의 핵심 요직을 두루 거치며 전략, 마케팅, 영업 등 카드 비즈니스 전반을 관통한 30년 경력의 카드 전문가다"라며 "다양한 업무 경험과 통찰력을 바탕으로 변화하는 지불 결제 시장 속에서 조직의 미래 먹거리 발굴 및 지속 가능한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롯데카드 재직 경험으로 회사 내부 사정에 밝고, 조직의 특성과 전반적인 흐름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는 점에서, 안정적인 리더십으로 사이버 침해 사고 수습과 수익성 회복 등 마주한 당면 과제 해결 및 대내외 신뢰 회복을 이끌어 갈 적임자"라고 덧붙였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6-03-12 10:58:08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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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경남은행, 기보와 '벤처·스타트업 생산적 금융' MOU

BNK경남은행은 기술보증기금과 '지역 벤처·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생산적 금융 지원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정부의 지역 균형발전 기조에 발맞춰 지역 유망 창업기업의 금융 접근성을 개선하고, 혁신 창업 생태계를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BNK경남은행은 특별출연금 10억원을 출연하며, 기술보증기금은 BNK경남은행의 특별출연금을 재원으로 200억원 규모의 특별출연 협약보증을 공급한다. 이번 지원 대상은 기술보증기금의 기술보증 요건을 충족하는 신기술사업자 가운데 ▲본점 또는 주사업장이 지역 내에 소재한 창업 7년 이내 기업 ▲BNK경남은행 'CHAIN-G' 선정기업 등이다. 기업당 지원 한도는 최대 2억원으로, 2년간 보증비율을 85%에서 100%로 상향해 적용한다. 아울러 2년간 보증료도 0.2%포인트(p) 감면한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중소·벤처기업의 금융 애로를 해소하는 한편, 기술 경쟁력을 갖춘 기업이 미래 성장동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단계별 금융지원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김기범 BNK경남은행 기업고객그룹 상무는 "기술보증기금과의 협력을 통해 경남지역 벤처·스타트업의 성장을 적극 지원하고 지역 혁신기업들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생태계를 만들어가겠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벤처·스타트업에 금융지원을 확대하고 지역 산업의 미래 성장동력을 키우는 '생산적 금융'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6-03-12 10:57:04 안승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