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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행넷, 청년 금융지식 높지만 행동 부족

청년들이 금융 지식은 어느 정도 갖추고 있지만 실제 행동으로 실천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장기 재무계획 수립과 지출 기록 유지와 같은 일상 기반의 재무 실천 능력이 취약했다. 금융과행복네트워크는 12일 청년 맞춤형 플랫폼 '열고닫기'를 운영하는 도도한 콜라보와 '청년 금융역량과 금융행복도' 공동조사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지난 3월 21일부터 31일까지 10일간, 열고닫기 플랫폼 이용자를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만 39세 이하 청년 300명 중 259명이 응답했다. 조사에 따르면 청년의 금융 역량 평균은 100점 만점에 63.67점으로 집계됐다. 금융 지식은 71.17점으로 가장 높았고, 금융 행동은 46.72점으로 가장 낮았다. 청년들이 금융 지식은 어느 정도 갖추고 있지만 실제 행동으로 실천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의미다. 금융 역량과 금융 행복도 간의 상관관계를 분석한 결과 금융 행동이 높을수록 자신감, 만족감, 안전감 등 금융 행복도 전반이 유의미하게 상승했다. 소득수준에 따른 차이도 나타났다. 소득이 300만원 이상인 청년은 그렇지 않은 청년에 비해 전반적인 금융행복도가 높았다. 청년 재정 불안전성이 주관적 금융안정감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었다. 이에 따라 금융과행복네트워크와 열고닫기는 행동 실천 중심의 금융 교육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지식만 전달하는 교육을 넘어 실제 행동과 습관을 유도하는 교육과 멘토링 프로그램을 강화해야 한다는 것. 금융안정감을 줄 수 있는 지속가능한 자산지원형성 제도를 마련해야 한다고도 지적했다. 저소득층 등 취약 청년이 상대적 박탈감과 재정적 스트레스를 완화할 수 있도록 맞춤형 접근도 필요하다. 정운영 금융과행복네트워크 이사장은 "오늘날 금융은 단지 수단이 아니라 삶의 기반으로 복잡한 금융이 아니라, 모두의 일상으로 다가갈 수 있는 '기본 금융'이 필요하다"며 "청년의 금융 역량이 실질적인 자산 형성과 삶의 질로 이어지도록 지원해야 한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5-05-12 09:02:26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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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부진 애플페이…결제시장 '갈라파고스화' 우려

올 상반기 카드사의 추가 애플페이 진입이 불투명하다. 당초 1분기 론칭을 예고했지만 결제 수수료 등 셈법이 복잡한 영향이다. 애플페이 확산 속도가 늦어질수록 국내 결제시장은 '갈라파고스화'가 가속할 전망이다. 12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올해 신한카드의 애플페이 진입 정황이 있었다. 신한카드 '쏠페이' 앱에서 애플페이 등록 화면이 유출된 데 이어 지난달 신한금융지주는 '아이페이'란 이름의 상표권을 등록했다. 앞서 KB국민카드는 지난해 애플페이 구축 탠덤 경력자를 채용하는 공고를 올렸다. 올 1분기 카드사의 추가 애플페이 론칭이 기정 사실화하는 분위기였지만 관망세가 이어지고 있다. 두 카드사 모두 공식 입장을 발표하지 않으면서다. 지난 2023년 3월 현대카드가 애플페이 서비스에 진입하고 2년 2개월이 지났지만 신규 카드사의 진입에 난항을 겪는 만큼 상반기까지 현대카드의 독주가 지속할 전망이다. 카드사가 애플페이 진입을 머뭇거리는 배경은 삼성페이 수수료가 자리 잡은 것으로 풀이된다. 애플페이가 확산하면 삼성이 동일한 수준의 결제 수수료를 부과하겠다는 입장을 고수하면서다. 결제 시장에서 모바일기기가 차지하는 비중이 매년 증가세를 기록하는 만큼 비용절감이 요구되는 카드사의 셈법이 복잡해지는 것.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모바일기기를 이용한 하루 평균 지급결제 규모는 5.5% 증가한 1조6000억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실물카드를 이용한 결제는 2.3% 줄어든 1조4000억원이다. 모바일기기를 활용한 지급 비중은 52.4%로 과반을 차지한다. 한 카드사 관계자는 "스마트폰 간편결제 서비스가 다양하지만, 대면 결제 시장만 놓고 보면 삼성페이 점유율이 압도적일 것"이라며 "삼성페이에 별도의 수수료를 지불하게 되면 카드사별 수백억의 추가 비용이 발생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규 카드사의 애플페이 진입이 늦어지면서 국내 결제시장의 갈라파고스화가 가속할 것이란 지적이 나온다. 근거리 무선 통신(NFC)단말기 확산이 늦어지면서다. 결제 단말기 확산을 위해선 카드업계와 PG사 간 논의가 요구된다. 그러나 NFC단말기 확산으로 실질적인 이익을 보는 카드사가 현대카드 한 곳에 그치는 만큼 업계가 목소리를 모으기 어려운 실정이다. 갈라파고스화란 국내 시장의 기술이 국제 표준에서 벗어나 고립되는 것을 의미한다. 업계에서는 국내 NFC단말기 보급 비중을 10% 안팎으로 보고 있다. 미국과 영국, 호주, 싱가포르 등 주요국의 NFC단말기 보급률이 99%대인 점을 고려하면 대비되는 행보다. 아울러 현금 사용비중이 높은 일본도 지난 2006년부터 NFC단말기 보급을 시작했다. 카드업계는 구체적인 수수료율과 손익 계산이 우선이란 입장이다. 아울러 신규카드사의 애플페이 진입이 이뤄지면 단말기 보급률을 단기간에 끌어올릴 수 있다는 입장이다. 또한 신용카드사가 가맹점에 신용카드 단말기를 제공하는 경우 여신전문금융업법 위반 소지가 있는 만큼 금융당국과의 논의도 필요한 시점이다. 또 다른 카드사 관계자는 "국내 결제 시장이 국제 표준에 뒤떨어지고 있으나 대형 가맹점의 경우 NFC단말기 보급이 선제적으로 이뤄졌다"라며 "NFC단말기의 시장성이 떨어지는 만큼 보급이 미진한 것이다. 신규 카드사의 진입이 이뤄지면 빠르게 확산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5-05-12 08:04:12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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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카드 '뉴노멀'…'프리미엄=가성비' 새공식

신용카드사가 연회비의 상당 부분을 바우처로 돌려주면서 '프리미엄=가성비'란 공식을 세우고 있다. 건전성 관리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우량회원을 유치하기 위해서다. 한동안 프리미엄 카드 영업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12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올해 신한카드가 6년 만에 프리미엄 신용카드를 선보였다. 연회비는 해외 겸용 30만원이다. 매년 최대 25만원 상당의 바우처를 지급하고 가맹점 관계없이 1%를 포인트로 적립할 수 있다. 연간 6000만원 이상 사용하면 10만원을 추가로 돌려준다. 실적에 따라 연회비 이상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지난해 하나카드는 프리미엄 상품군인 '제이드' 3종을 발표했다. 연회비는 30만원부터 최대 100만원이다. 연회비가 가장 저렴한 제이드 프라임은 매년 20만원 규모의 바우처를 제공한다. 앞서 KB국민카드는 '헤리티지 클래식'을 공개했으며 우리카드는 쇼핑 특화 상품인 '디어쇼퍼'를 통해 존재감을 드러냈다. 연회비는 각각 15만 7000원, 15만원으로 구성했다. 이처럼 신용카드사가 프리미엄 카드를 출시하는 배경에는 우량고객 확보가 자리 잡고 있다. 소비여력이 높은 이용자를 통해 신용판매(M/S) 잔액을 효율적으로 높일 수 있는 데다 카드론이나 현금서비스, 리볼빙 등 연체 위험이 높은 금융상품을 이용할 가능성도 작다고 판단한다. 최근 카드사의 영업 전략은 '가성비 프리미엄'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보급형 신용카드 대비 적립률을 높게 책정하면서 연회비의 50~70%는 포인트나 상품권 등 현금성 혜택으로 되돌려 주는 방식이다. 프리미엄 카드의 대중화를 시기상조로 보는 만큼 혜택은 높이고 실질적인 연회비 부담은 낮추는 것이 핵심이다. 한 카드업계 관계자는 "일반 신용카드 대비 프리미엄 카드의 연회비가 더 높은 것은 사실이지만 카드사 입장에선 마진이 거의 없는 수준이다. 프리미엄 카드에 진입할 수 있도록 혜택을 강화하는 등 진입장벽을 낮추는 게 우선이다"라고 귀띔했다. 지난해 프리미엄 전략으로 '두 마리 토끼'를 잡은 곳은 현대카드다. 현대카는 지난해 MZ세대부터 시니어를 겨냥한 프리미엄 카드를 연이어 출시했다. 지난해 말 기준 현대카드의 개인 신용카드 신판잔액은 105조1652억원으로 업계에서 가장 높으며 지난 1분기 연체율은 0.90%다. 실적을 발표한 카드사 6곳(신한·삼성·KB국민·현대·우리·하나카드) 중 가장 낮은 수치다. 카드업계에서는 프리미엄 카드 가입을 고민하고 있다면 올해가 적기라고 입을 모은다. 지난 2002년 '카드대란' 이후 과잉 영업을 지양하고 실질적인 카드 혜택을 강화하는 등 '알짜카드'로 신규 회원을 확보했던 것과 유사한 전략을 고수하고 있어서다. 과거 '혜자카드' 등으로 불린 가성비 카드가 프리미엄 카드로 대체되고 있는 것. 카드대란은 지난 2002년 발생했다. 카드사 간 점유율 경쟁이 치열해지는 과정에서 과잉 영업과 무분별한 카드 발급이 이뤄졌다. 내수활성화의 일환으로 신용카드 사용을 장려했지만 채무불이행자를 양산하는 원인으로 작용했다. 또 다른 카드업계 관계자는 "프리미엄 카드를 중심으로 과잉 경쟁을 방지하는 선에서 소비자 혜택을 강화하고 있는 추세다. 현금성 혜택을 제공해 실질적인 연회비 부담을 낮춘 만큼 소비여력과 패턴에 따라 상품을 선택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5-05-12 07:00:25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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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캐피탈·대형 대부업도 대출 시 본인확인 의무화

앞으로 여신전문금융회사와 자산 500억원 이상의 대부업자는 이용자에 대한 본인확인 조치를 의무화해야 한다. 금융위원회는 11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 방지 및 피해금 환급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 예고한다고 밝혔다. 통신사기피해환급법은 이용자가 대출을 신청하거나 예·적금 등 금융상품을 해지하려는 경우 보이스 피싱 피해 방지를 위해 금융회사가 본인확인을 하도록 하는 조치다. 다만 지금까지 계좌를 발급할 수 없는 여신 금융회사와 대부업자는 금융회사의 범위에 제한돼 본인확인을 하지 않았다. 앞으로는 여신금융회사와 자산 500억원 이상의 대부업자는 대출을 신청할 경우 보이스 피싱을 방지하기 위해 본인확인을 해야 한다. 입법 예고기간은 6월 23일까지이며, 금융위는 이후 법제처 심사 등을 거쳐 3분기 내 개정할 예정이다. 금융위 관계자는 "신용카드사의 카드론, 캐피탈, 대부업체의 비대면 대출을 받아 피해가 확대되고 있다"며 "개인대출을 취급하는 여신금융회사와 대부업자에 대해서도 본인확인 조치 의무를 부과해 이용자 보호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5-05-11 14:35:30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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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10만 달러' 재돌파…일제히 강세

'가상자산 대장주' 비트코인이 3개월 만에 1BTC당 10만달러를 넘어 거래되고 있다. 영국과 미국의 무역 협상이 성사됐다는 소식에 트럼프발(發) '관세전쟁' 여파로 위축됐던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회복되고 있어서다. 미국이 무역 적자 해소를 위해 '달러 약세'를 유도할 수 있다는 관측도 가상자산 가격을 끌어 올렸다. 11일 가상자산 시황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가상자산 대장주' 비트코인은 이날 정오께 전일보다 약 0.58% 오른 1BTC당 약 10만3740달러에 거래됐다. 지난달 트럼프 대통령의 대규모 관세 정책 발표 이후 기록한 연중 최저가인 7만4600달러와 비교해선 약 2만9000달러 높은 수준이다. 지난 8일 석달 만에 10만달러를 넘긴 비트코인 가격은 4일 연속으로 10만달러를 웃돌았다. 주요 알트코인(비트코인 이외의 가상자산)의 가격도 급등했다. 특히 올해 2월부터 약세를 지속했던 이더리움(ETH·시총 2위)은 한 달 전과 비교해 64.88%나 급등했고, 같은 기간 솔라나(SOL·시총 5위)도 52.88%나 상승했다. 리플(XRP·시가총액 3위)은 20.8%, 바이낸스(BNB·시총 4위)는 14.2% 올랐다. 가상자산 가격이 급등한 것은 영국이 주요국 가운데 최초로 미국과의 무역 협상을 마무리하면서, 트럼프 대통령이 촉발했던 '관세전쟁'에 따른 불확실성이 크게 해소됐기 때문이다. 앞서 트럼프는 지난 8일(현지시간) 영국과의 무역 협상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발표했다. 당초 영국은 개별관세로 보편관세와 동등한 10%를 예고 받았지만, 철강·알루미늄(25%), 자동차(25%) 등 주요 수출품이 품목별 관세의 대상으로 지정되면서 미국과의 협상에 돌입했다. 협상은 미국이 연간 10만대의 영국산 자동차에 품목 관세를 10%로 낮춰 적용하고, 철강·알루미늄 품목 관세도 영국산에는 적용하지 않는 방향으로 마무리됐다. 영국은 미국산 소고기, 농산물, 항공기 등 주요 수입품의 수입 규모를 확대하는 조건을 내걸었다. 트럼프가 개별 품목에 대한 협상 가능성을 열어둔 만큼, 시장에서는 불확실성이 빠르게 해소됐다. 트럼프가 중국과의 무역 협상을 앞두고 145%에 달했던 대(對)중 관세율을 80%까지 낮추겠다고 밝힌 것 또한 불확실성 축소에 일조했다. 트럼프는 지난 9일(현지시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대중 관세는 80%가 맞을 듯하다. 이는 스콧 B(스콧 베선트 미 재무장관)에게 달렸다"고 언급했다. 트럼프가 미국의 무역 적자 해소를 위해 일부 국가에 '통화 절상(달러 대비 통화 가치 상승)'을 요구하고, 달러 약세를 용인할 수 있다는 관측도 가상자산 가격 상승에 일조했다. 지난 1일(현지시간) 미국은 대만과의 1차 무역 협상을 진행했다. 상세한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미국이 무역 적자 해소를 위해 대만에 통화 절상을 요구했다는 의혹이 제시되면서 달러 대비 대만 달러 가치는 이틀 만에 10% 가까이 급등했다. 환율 급등에도 대만 당국이 본격적인 개입에 나서지 않으면서 '통화 절상'에 대한 의혹은 원화·엔화 등 주요 무역국 통화까지 확산했고, 달러는 약세를 지속 중이다. 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 크라켄의 토마스 퍼푸모 이코노미스트는 "비트코인이 10만 달러에 재진입한 것은 시장의 위험자산 선호가 다시 확산하고 있기 때문"이라며 "주식은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고, 투자자들은 위험자산에 더 편안하게 투자하고 있다. 이러한 선호가 가상자산에도 번졌다"라고 분석했다.

2025-05-11 13:06:21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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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브리핑]한화생명·교보생명

한화생명의 신용등급이 'A+'로 상향됐다. ◆ 자본건전성, 안정적 수익성 역량 입증 한화생명은 글로벌 신용평가사 '피치(Fitch Ratings)'가 신용등급을 종전 'A'에서 'A+'로 상향했다고 11일 밝혔다. 피치는 한화생명이 IFRS17 도입 후 지속적인 수익성(ROE) 개선과 안정적인 재무건전성, 높은 수준의 리스크관리 역량을 보인 점을 높이 평가했다. 향후에도 중장기적으로 재무건전성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해 등급을 'A/긍정적(Positive)'에서 'A+/안정적(Stable)'으로 상향했다. 또한 판매 자회사인 한화생명금융서비스의 3만1000여명 보험설계사를 중심으로 한 채널경쟁력과 우수한 브랜드 이미지를 바탕으로 판매조직의 안정성이 높다고 평가했다. 해외사업 확대 추진 전략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이번 피치의 등급 상향은 안정적인 재무 기반과 수익성, 중장기적 자산·부채 관리 전략이 시장에서 신뢰를 얻고 있음을 입증했다"며 "보험계약자와 국내외 투자자들의 대외 신뢰도 제고 효과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교보생명이 '고객보장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 신창재 의장 7년만 참석 교보생명은 신창재 교보생명 대표이사 겸 이사회 의장이 지난 9일 인천 연수구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2025 고객보장대상 시상식'에서 지난해 고객보장에 힘쓴 컨설턴트들에게 감사와 응원을 전했다고 11일 밝혔다. 신창재 의장이 컨설턴트를 축하하는 자리에 참석한 것은 지난 2018년 이후 7년만이다. 신창재 의장은 격려사를 통해 "올해는 2005년 행사를 개최한 이후로 가장 많은 수상자(1714명)가 나온 시상식이어서 회사 입장에서 더욱 뜻 깊다"며 "여러분의 값진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 드리며 전국의 컨설턴트 여러분들께도 응원의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이어 넷플릭스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의 주인공이 쓴 시('소중한 이가 아침에 나갔던 문으로 매일 돌아오는 것. 그건 매일의 기적이었네')를 인용해 "안락한 일상은 그 무엇과도 견줄 수 없을 만큼 소중한 것인데, 우리가 몸담고 있는 생명보험은 사고가 발생하기 전의 잔잔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게 해주는 바로 그런 제도다"라고 설명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5-05-11 10:53:51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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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News]KB국민카드·우리카드·NH농협카드

KB국민카드가 추첨을 통해 휴가 비용을 증정한다. ◆ 1명에게 최대 500만원 KB국민카드는 가정의 달을 맞아 연휴 지원금을 제공한다고 11일 밝혔다. 오는 25일까지 '황금연휴 지원금, 최대 500만원!' 행사를 펼친다. KB페이 알림 동의 고객 대상 중 추첨을 통해 KB페이 머니를 전달한다. 1등에게는 최대 500만원을 주며 ▲50만원 ▲5만원 ▲5000원 등을 총 1506명에게 지급한다. 신규 가입 고객에게는 오는 31일까지 커피쿠폰을 선물한다. 이벤트 응모 및 KB페이 푸시 알림 동의하면 메가MGC커피 아메리카노 쿠폰 1매를 증정한다. 내달 30일까지 인천공항을 이용하는 고객 선착순 1만명에게 '타다 3만원 쿠폰'을 제공한다. 쿠폰을 사용하면 타다 앱에서 쓸 수 있는 1만원 크레딧도 추가로 준다. 세부 행사 내용은 KB페이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우리카드가 전기차 통합 제휴카드를 출시한다. ◆ 전기차 충전 편의성 강화 우리카드는 전기차 충전 통합플랫폼 업무협약식을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행사에는 진성원 우리카드 대표이사, 곽동원 에바씨엔피 대표이사, 마스타자동차 장은석 대표, 이지스엔터프라이즈 이원재 사장 등이 참석했다. 에바씨엔피에서 개발한 모바일 통합플랫폼으로 전기차를 충전하면 여러 사업자의 회원 할인가를 제공한다. 현재 멤버십 할인가로 전기차를 충전하기 위해선 충전 사업자별로 회원가입이 필요하다. 이지스엔터프라이즈는 아파트 관리비에 포함된 전기차 충전금액을 식별한다. 별도로 제휴카드 혜택을 적용하기 위해서다. 마스타자동차는 전기차 특화 관리서비스를 제공한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앞으로 출시할 전용 제휴카드 한 장으로 각 충전사업자의 회원 할인가로 충전이 가능함은 물론 충전비용 추가 할인을 비롯해 여러 혜택을 함께 받을 수 있다"라고 말했다. NH농협카드가 쌀소비 촉진 특화 신용카드를 공개했다. ◆ 아침밥 할인 혜택 NH농협카드는 '미미카드'를 출시하고 기념행사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상품은 '쌀 구독서비스'를 탑재했다. ▲간편즉석밥 ▲건강우리쌀 ▲든든아침밥 중 하나를 선택해 정기 배송받을 수 있다. 본인 수령뿐만 아니라 선물하기도 가능하다. '아침밥 청구할인' 혜택을 준비했다. 음식점에서 오전 5~9시까지 미미카드 결제 시 결제금액의 50%를 청구할인한다. 아울러 미미카드 홍보모델에는 배우 지예은이 이름을 올렸다. NH농협카드 관계자는 "배우 지예은의 밝고 통통 튀는 매력이 참신한 혜택과 공익적 가치를 전달하는 미미카드와 매우 잘 어울린다고 판단했다"라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5-05-11 10:21:34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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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KB바다숲 프로젝트'로 바다숲 3만㎡ 조성

KB국민은행은 제13회 바다식목일(5월 10일)을 맞아 'KB바다숲 프로젝트'를 통해 2027년까지 3만㎡의 바다숲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KB바다숲 프로젝트는 남해안에 잘피 군락지인 바다숲을 조성하여 해양생태계를 되살리고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하는 ESG 활동이다. 잘피 군락지는 탄소 흡수 능력이 뛰어나고, 해양생물에게 산란처와 서식지를 제공하며, 바다환경 정화 및 적조현상 방지 등 해양 생태계 보전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한다. KB국민은행은 2022년부터 해양생태기술연구소, 한국수산자원공단, 에코피스아시아와 함께 프로젝트를 진행해 왔으며, 경남 남해군 및 사천시 연안의 바다숲 복원 사업을 추진 중이다. 2022년에 시작된 '1차 바다숲 사업'은 경남 남해군에 1만㎡ 규모의 바다숲을 조성했으며, 바다숲에 있는 잘피의 생육밀도와 생존율이 평균 6배 이상 증가하는 등 생태적 성과도 달성했다. KB국민은행은 경남 사천시에서 '2차 바다숲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2027년까지 총 3만㎡의 바다숲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기후위기 극복을 위해 2022년부터 바다 사막화로 사라져가는 연안생태계 보전을 위해 잘피숲을 지속적으로 조성하는 등 누구보다 해양생태계 복원을 위해 앞장서 왔다"며 "앞으로도 탄소중립과 기후변화 대응에 기여하는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5-05-11 10:00:57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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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놀유니버스와 금융과 여가 연계한 디지털 금융사업 추진

하나은행이 놀유니버스와 '금융과 여가를 연계한 디지털 금융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놀유니버스는 놀(NOL), NOL 티켓, NOL 인터파크를 중심으로 고객의 일상 가까이에서 여행·여가·문화의 경계 없이 다채로운 경험을 선사하는 종합 플랫폼 기업이다. 여행을 위한 항공·숙소·패키지·교통은 물론 공연·전시·스포츠에 이르기까지 다양하고 혁신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하나은행은 이번 협약을 통해 융서비스를 놀유니버스의 여가 플랫폼 운영 역량과 접목한다. 양사는 ▲놀유니버스 제휴점 및 사용자 대상 신규 통장 출시 ▲골프, 축구 등 스포츠 콘텐츠 특화 금융 상품 기획 등 금융과 여가를 하나로 연결하는 다양한 상품을 공동 개발하고, 마케팅 협업을 추진한다. 하나은행과 놀유니버스의 협업 상품은 올해 하반기부터 순차적으로 출시될 계획이다. 놀유니버스 플랫폼 전용 통장을 개설한 손님에게는 향후 포인트 적립 등 다양한 리워드 혜택도 함께 제공한다. 이호성 하나은행장은 "금융과 여가의 결합을 통해 손님의 일상을 더욱 풍요롭게 만들어드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손님 경험 혁신을 위해 스포츠, 문화, 여행 등 생활금융서비스의 범위를 지속적으로 넓혀 나가겠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5-05-11 08:30:23 나유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