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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실수요자 중심 수도권 주택 '135만호' 공급

정부가 부동산 시장의 조기 안정을 위해 수도권에 135만호의 신규 주택을 공급한다. 민간 주택사업의 여건 개선을 위해 실외 소음기준 완화, 용적률 인센티브 강화 방안도 마련한다. 그렇지만 집값 급등과 대출 증가 억제를 위해 수도권의 주택담보인정비율(LTV) 상한을 50%에서 40%까지 낮추고, 주택임대사업자의 주담대를 제한하는 등 부동산 투자 수요 억제 정책도 함께 추진된다. 또 불법·이상거래 및 편법 자금조달을 막기 위해 관계부처가 참여하는 부동산 범죄 대응 조직을 만든다. 국토부를 비롯해 금융위원회·국세청·경찰청·금융감독원 등이 함께하는 조직이다. 7일 기획재정부와 국토교통부, 국무조정실, 금융위원회, 국세청은 관계부처 합동으로 부동산 관계장관회의를 개최하고 '주택공급 확대방안'을 발표했다. 서울·수도권에 5년(2026~2030년)에 걸쳐 총 135만호의 신규 주택을 공급하는 내용이다. 이는 연 27만호에 달하는 규모로, 최근 3년 동안의 연평균 공급 물량 대비 1.7배에 해당한다.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은 "주택시장의 근본적인 안정을 위해서는 충분한 주택이 공급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공급된 주택이 실수요자들에게 공정하게 공급될 수 있는 시장 구조가 확립되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 수도권 중심 주택공급 정부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를 통한 공공주택용지 직접 개발 ▲상업용지 등 비주택용지의 용도 전환 ▲신도시 공공주택 공급 등 대규모 주거 공급 방안을 추진한다. ▲공공 도심복합사업 일몰 폐지 및 용적률 상향 ▲1기 신도시 등 노후계획도시 정비사업 등을 통해 정체됐던 주택 사업의 추진력도 확보한다. 또한 정부는 ▲주택 실외 소음기준 완화 ▲학교용지 부담금 완화 ▲공공택지 인허가·보상 등 지연 해소 가이드라인 마련 등 주택사업의 성장을 억제했던 규제를 완화한다. 아울러 재건축·재개발 과정에서 주거 환경이 변화하는 기존 거주민의 재정착을 지원하는 등 주택사업의 공공성을 보완할 수 있는 방안도 함께 마련한다. ◆ '6·27 대책' 후속조치…가계부채 억제 금융위원회는 주택공급 확대방안 발표 직후 '가계부채 점검회의'를 개최하고 지난 6월 시행된 '6·27 부동산 대책'의 후속 방안을 발표했다. 이날 발표된 가계대출 억제 방안은 ▲규제지역 LTV 강화 (50%→40%) ▲주택매매·임대사업자 대출 제한 (LTV=0%) ▲1주택자의 수도권·규제지역내 전세대출한도 일원화 ▲주담대 금액별 주신보 출연요율 차등 적용 등이다. 이번 대출 규제의 적용 대상은 규제지역(강남3구·용산구) 및 수도권이며, 1주택자의 전세대출한도 일원화는 기보유 주택 소재지에 관계없이 적용된다. 정부는 이번 대출 규제안을 통해 수도권 중심의 가계부채 증가를 억제하고, 부동산 대출에 기반한 주택가격 상승을 억제한다는 방침이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5-09-07 15:38:57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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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보험협회-소방청, '화재조사세미나'

한국화재보험협회는 소방청과 공동으로 협회 방재시험연구원에서 지난 9월 4일부터 5일까지 이틀간 '화재조사세미나'와 '휴대용 보조배터리 화재재현실험'을 실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화재조사의 과학적 접근방법과 최신 연구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휴대용 보조배터리 상황별 열폭주 재현실험 ▲보조배터리 안전관리 방화팩 실증 실험 ▲유류화재 증거물 신뢰성 향상 방안 ▲전기차·ESS 열폭주 위험성과 피해경감 대책 ▲화재사고와 보험(손해사정)과의 관계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휴대용 보조배터리 관련 두 가지 실험이 중점적으로 진행됐다. 먼저 충전율(0%, 20%, 40%, 60%, 80%, 100%)에 따른 외부 충격 시 화재 발생 위험을 검증했다. 아울러 과충전된 보조배터리를 다양한 보관 방식(비닐백, 내열 파우치, 금속함)에 넣어 안전성을 검증했다. 장영환 방재시험연구원 원장은 "앞으로도 소방청과 협회가 정보를 공유하고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다양한 유형의 화재원인을 규명하는 기술을 고도화하자"며 "협회는 화재조사의 전문성을 향상해 과학적으로 화재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끊임없이 연구에 매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5-09-07 15:15:18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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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금리인하 기대감…'金' 오르고 '달러'는 내림새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오는 16~17일(현지시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를 인하할 것이라는 관측이 확산하고 있다. 지난 8월부터 시행된 상호관세의 영향으로 미국 내 고용시장이 크게 얼어붙은 것으로 나타나서다. 연준이 9월 FOMC에서 '빅 컷'에 나설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오면서 금 가격은 급등했고, 달러의 가치는 하락세다. 7일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미 금리 선물시장에서는 오는 16~17일(현지시간) 개최되는 FOMC에서 기준금리가 25bp(1bp=0.01%p) 인하될 가능성을 89%로, 50bp 인하될 가능성을 11%로 전망한다. 연준의 금리인하 가능성을 100% 확신하는 가운데, 단번에 금리를 50bp 이상 인하하는 '빅 컷'을 단행할 것이라는 관측까지도 나오는 모습이다. 시장에서 연준의 금리인하를 확신하는 것은 미국 내 고용지표가 빠르게 악화하고 있기 때문이다. 미 노동부는 지난 5일(현지시간) 미국 내 비농업 일자리가 전월 대비 2만2000명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다우존스 전문가 전망치인 7만5000명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치다. 미 연준은 지난달 시행된 상호관세의 영향이 불분명한 만큼 금리 인하에 조심스러운 태도를 지속하고 있지만, 고용이 악화하면 금리 인하를 앞당길 수 있다는 견해를 밝힌 바 있다. 앞서 제롬 파월 미 연준 의장은 지난달 잭슨홀 미팅 직후 "노동시장은 균형을 이루고 있는 것으로 보이지만, 실은 수요와 공급 모두 둔화해 기묘한 균형 상태에 있는 것"이라며 "긴축적 영역에서 기본 전망과 위험 균형의 변화는 정책 기조 조정을 정당화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금리 인하 전망이 뚜렷해지면서 달러 가치는 하락세다.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지난 5일 장중 97.31(100을 기준으로 높을수록 달러 강세, 낮을수록 달러 약세)까지 하락했다. 7월 26일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같은날 원·달러 환율도 전일 주간 거래(오후 3시 30분 종가) 대비 4.1원 내린 1388.40원에 야간 거래(오전 2시 종가) 마쳤다. 금리 하락 시 가격이 상승하는 금 가격은 급등했다. 금 가격은 이달 들어만 사상 최고가를 두 차례 경신했는데, 연준이 금리 인하를 앞당길 수 있다는 관측에 재차 급등했다. 뉴욕상업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5일(현지시간) 12월 인도분 국제 금 선물 종가는 트로이온스(31.1g, 약 8.1돈)당 3653.30달러(약 507만원)다. 전일 대비 46.60달러(1.29%) 상승한 수준이며, 지난달 말의 온스당 3516.10달러와 비교해선 1주 만에 3.92% 가량 올랐다. 전문가들은 연준이 당분간 금리 인하 기조를 이어갈 것으로 내다본다. 황유선 국제금융센터 책임연구원은 지난 6일 발표한 보고서에서 "큰 폭으로 둔화한 8월 고용지표의 둔화는 노동공급보다 노동수요 약화의 결과로, 파월 의장의 고용 하방 위험으로의 위험균형 이동 발언을 뒷받침한다"라면서 "연준의 9월 금리 인하는 확실시되며, 연내에는 2~3회의 금리 인하가 단행될 것으로 보인다"라고 분석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5-09-07 14:15:03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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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브리핑]현대해상·삼성생명·삼성화재

현대해상이 창립 70주년 기념 TV광고를 선보였다. ◆ 고객을 향한 헌사 현대해상은 창립 70주년을 맞아 배우 이정재와 함께 신규 기업PR TV광고 '70주년 고객 감사' 편을 공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광고는 오랜 시간 현대해상과 함께해준 고객에게 진심 어린 감사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광고는 60대 장년부터 0세 태아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고객들의 삶을담아냈다. 하루하루 더 나은 삶을 위해 나아가는 고객들 곁에서 앞으로도 변함없이 함께하는 동반자가 되겠다는 현대해상의 마음을 담았다. 이번 광고 메시지는 지난 3월 발표한 70주년 슬로건 'Sincerely Yours'와도 맞닿아 있다. 고객의 삶 속에서 진심을 다해온 현대해상의 지난 여정을 되새기고 고객에 대한 헌정의 의미를 담아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현대해상 관계자는 "지난 세월 함께해온 1000만명 넘는 고객이 있었기에 지금의 대한민국 대표 손해보험사 현대해상이 존재할 수 있었다"며 "70주년을 넘어 100년의 미래에도 더 많은 고객의 건강하고 안전한 삶을 위한 동반자로서 함께하겠다"고 전했다. 삼성생명이 '2025 배드민턴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 총 1500개팀, 3000여명 동호인 참가 삼성생명은 지난 6일과 7일 이틀간 인천 남동체육관에서 '2025 삼성생명 배드민턴 페스티벌'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배드민턴 페스티벌'은 삼성생명이 배드민턴 저변 확대와 생활체육 발전을 위해 2023년부터 운영해온 동호인 대회다. 삼성생명은 이번 대회를 통해 보험을 넘어 국민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응원하고 참가자와 가족, 관람객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장을 마련했다. 올해 대회에는 1500개팀, 3000여명이 참가해 개최 전부터 높은 관심을 모았다. 참가 등록이 개시 2분만에 마감될 정도로 열기가 이어졌다. 선수들은 나이와 급수를 고려한 117개 종목에서 남자복식, 여자복식, 혼합복식 경기를 펼쳤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배드민턴 페스티벌이 동호인들의 친목을 다지고 스포츠맨십을 나누는 장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많은 분들이 배드민턴을 통해 건강하고 활기찬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삼성화재가 고객 중심 경영 실천에 나선다. ◆ 'Sync-Big Session' 개최 삼성화재는 지난 4 일 서울 서초구 삼성금융캠퍼스에서 고객 중심 경영 실천을 위한 'Sync-Big Session'을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Sync-Big은 고객에 대한 생각을 하나로 모아(Sync; Think) 더 크게(Big) 확장한다는 의미다. 고객 관점을 우선시하는 조직문화를 전사적으로 정착시키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행사에는 콜센터, 고객센터 등 직접 고객을 응대하는 부서는 물론 상품개발, 계약관리, 보상 등 25 개 부서가 함께 참여했다. 각 부서는 고객과의 접점에서 수행하는 고유 역할을 공유했다. 상호 협업과 갈등 조정의 중요성을 재확인해 고객을 향한 전사적 연대를 강화하고 보다 효율적인 협업 구조를 다졌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고객을 직접 응대하거나 이를 지원하는 모든 부서가 곧 고객 관련 부서"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전사가 고객 중심 경영을 다시금 다짐하고 고객의 불만을 사전에 예방·근본적으로 개선하는 실질적 성과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5-09-07 13:59:24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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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메트로 10년 기획-전환기의 대한민국] ①KB금융, 국민과 함께 성장·공존

양종희 KB금융그룹 회장은 "KB금융은 국민과 함께 성장하고 공존하는 금융을 실천하며, 다음 세대에게 더 나은 환경과 기회를 전하겠다"고 강조한다. 양 회장은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통해 "금융은 단순한 자금 중개를 넘어, 개인의 삶과 기업의 미래, 나아가 사회 전체의 지속 가능성을 연결하는 중요한 기반이다"라고 설명했다. KB금융이 단순한 금융 지원을 넘어선 포용으로 지역사회와 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지속가능한 경제 생태계 구축에 나섰다. 우리 경제에 버팀목인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해 다양한 금융·비금융 지원을 통해 금융의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겠다는 방침이다. ◆ 포용 프로젝트…"지속가능 금융을 담다" 7일 KB금융에 따르면 금융지원이 절실한 중소기업 대상 금리 우대 프로그램이 8조원 규모로 커졌다. 영업점 전결 금리우대 프로그램은 기존 1조5000억원에서 3조원으로, 국가 주력 전략산업을 영위하는 중소기업 대상 '한시 특별 금리우대'는 3조원에서 5조원 규모로 확대됐다. 이와 함께 신용보증기금과 기술보증기금에 총 230억원을 특별출연해 8400억원 규모의 보증서를 공급함으로써 제조업체, 수출업체 등에 대한 금융 지원도 강화했다. 담보력과 신용도가 취약한 혁신성장기업, 수출기업 등은 3년간 보증비율 100% 우대 협약보증서를 발급받거나 최대 1.5%포인트(p) 이내의 보증료를 지원받을 수 있다. 이와 별도로 미국의 관세 조치로 어려움이 예상되는 자동차 관련업체를 지원하기 위해 신용보증기금과 업무협약을 맺고 총 1500억원 규모의 저금리 동반성장 대출을 공급하고 있다. 최대계열사인 KB국민은행에서 지난 6월 말까지 보증료 및 대출이자 지원을 받은 소상공인은 총 2만5608명, 지원금액은 총 121억9000만원이다. 작년 4월부터 시행한 'KB소상공인 응원 프로젝트'는 비대면으로 보증서 또는 신용대출을 신청한 고객에게 보증료 또는 대출이자를 지원하는 금융지원 프로그램이다. KB금융은 소상공인을 위한 단기 금융지원에 그치지 않고, 사회적 가치를 업그레이드 할 수 있는 소상공인 대상 사회공헌 활동도 활발히 전개 중이다. 지난해 8월부터는 약 135억원을 투입해 서울시 등 전국 주요 지방자치단체와 업무협약을 맺고 소상공인의 출산·육아 환경 개선 사업을 지원하고 있으며, 전국 477개 '착한가격업소'를 선정해 총 60억원을 지원하는 'KB마음가게'도 운영하고 있다. ◆ KB금융, AI를 채용하다 KB금융은 그룹 내 전 어플리케이션에 인공지능(AI)을 접목하는 것을 목표로 'KB AI 전략'과 'KB AI 에이전트 로드맵'을 수립했다. 그룹 주요 업무영역 약 39개 내 250여 개의 AI 에이전트 도입을 추진 중이다. 양 회장은 올해 하반기 그룹 경영진 워크숍에서 "AI대전환의 시대는 위기인 동시에, KB금융이 부가가치를 한층 더 높일 수 있는 새로운 기회"라며 "AI 시대에도 금융전문가로서의 차별적 가치를 유지하기 위해 고객 중심 철학과 금융 본질에 대한 깊은 통찰이 필요하다"고 역설한 바 있다. 양 회장은 최근 AI 기술 활성화를 주제로 열린 내부 부서장 회의에서 "AI를 외부에서 구입해(buy) 쓰려 하지 말고, 일하는 실전 인재로 활용할 수 있도록 채용하라(emply)"고 주문했다. 이에 따라 KB금융은 AI기술을 비즈니스에 실질적으로 적용할 수 있도록 전 금융권 최초의 에이전틱 AI 기반의 AI 활용 환경인 'KB 젠(Gen)AI 포털(그룹 공동 생성형 AI 플랫폼)'을 구축했다. KB금융은 이 플랫폼을 활용해 임직원들의 업무방식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AI 에이전트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영업 현장과 고객 수요를 고려해 선정한 금융상담·PB 에이전트(KB국민은행), 자산관리·상담지원 에이전트(KB증권), 보험 상담 에이전트(KB손해보험), 카드상담 에이전트(KB국민카드), 보험 에이전트(KB라이프생명) 등을 우선 개발 중이다. ◆ 혁신금융 지정…"초개인화 서비스" KB국민은행과 KB증권, KB손해보험, KB국민카드, KB라이프생명, KB자산운용, KB캐피탈, KB저축은행 등 KB금융의 8개 계열사는 지난해 12월 금융위원회로부터 '생성형 AI' 관련 서비스를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받았다. 금융그룹 가운데 가장 많다.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된 주요 서비스는 ▲금융상담 에이전트(은행) ▲AI 통합금융플랫폼 캐비(증권) ▲모두의 카드생활 메이트(카드) 등이다. 계열사들은 다양한 생성형 AI 모델을 활용해 고객 맞춤형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KB금융 계열사들은 유연하고 확장 가능한 생성형 AI 활용 환경인 'KB 젠 AI 포털'을 통해 상용 LLM(거대언어모델)을 각 계열사별 서비스 환경에 맞게 적용·활용할 수 있다. KB금융은 비즈니스 측면에서의 AI 에이전트 구현과 더불어 IT 인프라와 거버넌스 체계를 연계한 생성형 AI 생태계 구축 작업을 추진 중이다. 궁극적으로는 고객들의 금융 접점마다 AI 에이전트를 탑재하여 시간·공간적 제약이 없는 자유로운 금융서비스 이용환경을 제공할 방침이다. KB금융 관계자는 "향후 펼쳐질 AI 중심의 금융혁신 경쟁에서 KB가 그룹 시너지를 바탕으로 한 발 앞서나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며 "신속한 생성형 AI 도입을 통해 계열사별 업무 생산성 증대 및 고객 서비스 편의성 제고 등 그룹 내 AI 트랜스포메이션 혁신전략을 지속적으로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2025-09-07 11:32:43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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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News] KB국민카드·하나카드·삼성카드

KB국민카드가 소상공인 사장님의 이야기를 전달한다. ◆'KB이숍우화' 연재 KB국민카드는 7일 소상공인 응원 캠페인 'KB이숍우화'의 본편 2화 '요술 과자점'을 공식 유튜브 채널에 공개했다. 요술 과자점은 앞서 공개한 티저 영상 '사장님의 보석함'과 본편 1화 '수수께끼 안경원'에 이은 세 번째 영상이다. 소외된 이웃에게 따뜻한 빵을 전달해 온 50년 경력의 제과명장 민부곤 사장의 이야기가 담겼다. 서울 노원구 상계동에서 '민부곤 과자점'을 운영하는 민 사장은 형편이 어려운 아이들에게 케이크와 빵을 꾸준하게 후원하고 있다. 사랑의열매 착한가게 및 지역 나눔 가게와 협약을 맺고, 정기적인 기부와 나눔 활동도 실천하고 있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어려운 상황에도 선한 영향력을 실천하는 소상공인의 이야기를 국민과 함께 응원하기 위해 영상에 담았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소상공인 사장님들께 힘과 용기를 드리고, 더 많은 국민이 소상공인 가게를 찾아 실질적인 도움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하나카드가 인재 발굴을 위해 디자인 공모전을 연다. ◆1등 상금으로 500만원 제공 하나카드의 '제3회 하나카드 Plate 디자인 공모전'은 참여자들이 ▲영 프리미엄 카드 ▲지역화폐카드 ▲시니어카드 중 한 가지를 자유롭게 선정해 디자인을 제안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심사는 참신성, 트렌디함, 활용성, 적합성, 완성도 등을 기준으로 진행되며, 1등(1명) 500만원, 2등(2명) 각 200만원, 3등(4명) 각 100만원, 4등(10명) 각 50만원이 수여된다. 참가 자격에는 제한이 없으며, 수상작은 오는 11월 21일 하나카드 공식 홈페이지, 하나페이 애플리케이션 및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을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접수는 내달 19일까지다. 하나카드 디자인실 관계자는 7일 "올해로 세 번째 이어가는 공모전을 통해 열정적인 신진 아티스트들을 다시 만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하나카드 Plate 디자인 공모전을 금융권 카드 디자인을 선도하는 권위 있는 대회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삼성카드가 이마트 트레이더스 '구월점' 오픈을 기념해 이벤트를 진행한다. ◆행사 상품 할인, 사은품 증정 등 삼성카드는 자사와 단독 제휴를 맺고 있는 트레이더스 홀세일 클럽(이하 트레이더스) '구월점' 오픈 기념 이벤트를 실시한다. 먼저, 삼성카드는 이달 21일까지 트레이더스 구월점에서 10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선착순으로 보냉백을 증정한다. 이 외에도 추억의 뽑기 이벤트를 진행하고, 추첨을 통해 ▲음식물 처리기 ▲ 냉장 와규 모둠 ▲세타필 크림 등 경품도 제공한다. 행사 대상인 트레이더스 제휴카드로는 ▲트레이더스 클럽 삼성카드 ▲트레이더스 신세계 삼성카드 ▲트레이더스 신세계 삼성카드 5 ▲트레이더스 삼성카드 비즈 ▲트레이더스 삼성카드 비즈 디스카운트 등이 있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7일 "앞으로도 트레이더스 홀세일 클럽과의 협업을 강화하여 고객들에게 다채로운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5-09-07 10:16:04 안재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