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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예대마진 공시 앞두고 예적금 금리 올린다

오는 10월부터 은행 예금과 대출 금리 차이(예대마진)가 공시됨에 따라 시중은행들이 분주하다. 예대금리 차이를 줄이기 위해 일부에선 예·적금 금리를 올리고 있다.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과 동시에 금융소비자의 목소리가 커지며 은행의 적정 마진을 둘러싼 논란이 거세기 때문이다. 시중은행은 이르면 4분기부터 매달 신용점수별로 대출금리와 예금금리 차이 등을 세부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대출금리의 경우 지금까지 은행은 은행연합회 소비자포털에 매월 대출자의 신용등급을 5개 구간으로 나눠 전월에 실제 취급한 대출의 구간별 평균 금리를 공시해 왔다. 하지만 현재 시중은행은 대출금리 산정에 신용등급 대신 신용평가사가 산정한 개인신용평점을 활용하고 있어 은행연합회의 공시 내용으로는 자신이 적용받는 금리를 가늠하기 어렵다는 지적이다. 이에 따라 새 공시 시스템에서 각 은행은 달마다 개인신용평점을 50점씩 20개 세부 구간으로 나눠 구간별 신규 대출 평균 금리를 밝히고 이 대출금리에서 그 달 평균 수신(예금) 금리를 뺀 예대금리차도 공개하기로 했다. 소비자들은 자신의 신용평점만 알고 있으면 자신의 대출금리를 파악할 수 있고 은행들이 예대금리차를 통해 어느 정도의 이익을 거두고 있는지 알 수 있게 된다. 여기에 한은의 기준금리 추가 인상도 예상돼 은행이 예·적금 금리를 놓고 고민에 빠졌다. 1일 한은의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 통계에 따르면 예금은행의 신규취급액 기준 예대금리차는 1월 1.80%포인트, 2월 1.81%포인트, 3월 1.75%포인트 수준이다. 은행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 등 5대 시중은행은 한은의 금리인상 이후 정기예금과 적금 금리 등을 일제히 인상하고 있다. 하나은행은 예·적금 등 총 22개 수신상품 금리를 지난 5월30일부터 최대 0.25%포인트 인상했다 우리은행도 22개의 정기예금과 16개의 적금 금리를 지난달 27일부터 최고 0.40%포인트 올렸다. 우리은행의 비대면 전용상품인 '우리 첫거래우대 예금'은최고 연 2.8%에서 최고 연 3.1%로, 'WON 예금'은 최고 연 2.30%에서 최고 연 2.50%로 인상했다. 특히 우리은행은 비대면 전용상품인 'WON 적금'을 최고 연 2.80%에서 최고 연 3.00%로 끌어올렸고, '우리 으쓱(ESG) 적금'은 최고 연 2.65%에서 최고 연 2.90%로 변경했다. 비대면 전용상품 뿐 아니라 판매 중인 대부분의 예적금 상품 금리를 0.10~0.40%포인트 인상했다. 농협은행도 5월30일부터 수신금리를 최대 0.4%포인트 올렸다. 거치식예금은 연 0.25~0.30%포인트, 적금은 0.25~0.40%포인트 인상할 예정이다. 은행권 관계자는 "대출금리는 계속해 변동되지만 예적금 금리는 만기까지 금리가 바뀌지 않는 만큼 예적금과 대출 금리가 반영되는 데는 시간 차이가 있다"고 설명했다.

2022-06-01 09:04:14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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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GI서울보증, 준법·부패방지 경영 ISO 국제표준 인증

SGI서울보증이 손해보험업계 최초로 국제표준화기구(ISO)의 준법경영시스템(ISO 37301) 및 부패방지경영시스템(ISO 37001) 인증을 동시 획득했다. SGI서울보증은 ISO의 ISO 37301 및 ISO 37001 인증을 획득했다고 31일 밝혔다. 준법경영시스템인 'ISO 37301'은 국제표준화기구에서 제정한 준법경영(Compliance Management) 분야의 국제표준으로 회사경영 전반의 준법정책 및 리스크 대응 체계가 글로벌 수준에 부합하고 있음을 인증하는 제도다. 국제표준화기구에서 2016년 제정한 부패방지경영시스템 'ISO 37001'은 효과적인 반부패 경영시스템을 수립 및 운영하고 있는 조직에 부여하는 부패방지경영(Anti-bribery) 분야의 국제표준 인증이다. SGI서울보증은 지난해 10월 '준법·윤리경영 내실 강화를 통한 ESG경영 기반 구축'을 목표로 ISO 37301, ISO 37001 인증 도입을 추진했다. 이후 ▲ 국제표준을 반영한 내부규정 정비 ▲ 준법·반부패 관련 이해관계자 요구사항 분석 ▲ 리스크 식별 및 조치계획 수립 등 국제규격에 부합하는 시스템을 갖춰 국제표준 인증기관인 한국경영인증원으로부터 이번 인증을 획득했다. 유광열 SGI서울보증 대표이사는 "일부 금융기관에서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한 가운데, 손보업계 최초로 우수한 준법경영시스템을 동시에 인증받아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준법 및 부패 리스크에 대한 체계적 관리 및 개선을 통해 컴플라이언스 문화를 지속적으로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2-05-31 17:03:01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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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KB장병내일준비적금' 비대면 가입 서비스

KB국민은행이 군장병들을 위한 다양한 혜택을 선보인다. KB국민은행은 병역 의무복무자를 위한 맞춤형 상품인 'KB장병내일준비적금'의 비대면 가입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 시행으로 군장병들은 나라사랑포털 앱에서 'KB장병내일준비적금 가입자격확인서'를 발급받아 KB스타뱅킹을 통해 해당 상품에 가입할 수 있다. '가입자격확인서' 발급 시 KB국민은행을 선택하면 KB스타뱅킹으로 자동 연동되어 가입과정이 간소해졌다. 이를 통해 상품 가입을 위한 자격확인서류 및 은행 방문이 필요했던 군장병들의 이용 편의성이 크게 개선됐다는 설명이다. 'KB장병내일준비적금' 비대면 가입은 현재 안드로이드 체제에서 지원 가능하며 IOS의 경우 6월 중순 이후 적용 예정이다. 'KB장병내일준비적금'은 병역의무이행자의 전역 후 목돈마련을 지원하기 위한 정책금융 상품이다. 은행별 월 20만원까지 저축이 가능하며, 상품을 판매하는 14개 은행을 합산한 최대 저축 한도는 월 40만원이다. 최고 연 5.5%의 비과세 적금상품으로 국가재정으로 지급되는 1% 이자지원금 등 많은 혜택을 담고 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KB장병내일준비적금 비대면 가입 시행으로 군장병들의 적금 가입 및 목돈 마련이 편리해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군장병들에게 더 많은 금융 혜택과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2-05-31 16:56:57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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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카드, ESG사업 위해 자금조달

KB국민카드 사옥 전경. /KB국민카드 KB국민카드가 업계 처음으로 ESG 사업을 위한 자금조달에 나섰다. KB국민카드는 HSBC코리아와 2000억원 규모의 소셜론(Social Loan) 차입약정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소셜론은 저소득층을 위한 대출에 사용한다. 카드채에 편중된 자금조달 수단 다변화를 통해 ESG 경영 안정성과 지속성을 확보한다. KB국민카드는 이에 앞서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평가기관인 '서스테이널리틱스(Sustainalytics)'로부터 ESG 자금조달 및 사후관리를 위한 인증을 받았다. HSBC코리아는 기업카드 분야에서 협업을 하고 있다. '2050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국내 ESG 금융생태계 구축을 위한 협업을 이어가기로 했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기존 원화 및 외화 채권과 자산유동화증권(ABS) 중심의 자금조달 방식에서 조달 수단과 경로를 다양화하여 안정적인 자금 조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채권, 자산유동화증권(ABS), 론(Loan) 등 다양한 형태의 지속가능 자금조달을 통해 친환경, 동반성장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적극 실천하고, 사회적 가치 제고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쳐 KB국민카드가 ESG 경영 선도 카드사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2-05-31 15:29:28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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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협, 지역단위 금융 서비스 앞장

대전 신협중앙연수원에서 진행된 '2022년 사회적금융 거점신협 워크숍' 현장/신협중앙회 신협중앙회가 내실 다지기를 위한 직원 워크숍에 나선다. 신협중앙회는 대전 유성구 소재 신협중앙연수원에서 '2022년 사회적금융 거점신협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워크숍은 지난 30일부터 양일간 진행했다. 전국 85개 사회적금융 거점신협 실무 책임자와 담당 직원 100여 명이 참가했다. 프로그램은 사회적금융 거점신협 발대식을 시작으로 사회적금융 실무교육, 사회적경제 조직 네트워크 참여사례 공유, 지역별 사회적금융연구회 구성, 소셜 플랫폼 금융사례, 거점신협과 협동조합 간 협력 방안 모색 등으로 구성했다. 정연규 경기제일신협과장은 사회적기업·협동조합·마을기업·자활기업 같은 사회적경제조직 응대를 교육했다. 전용 상품 '신협 상생협력대출' 취급에 필요한 접수 상담·대출 실행·사후관리의 단계별 체크 상황들을 조언하며 실무 역량을 키웠다. 나상철 화성우리신협상무, 이한일 화서신협전무, 최황현 서로신협전무는 지역별 사회적경제조직에 대한 이해를 도왔다. 성공적인 네트워크 구축 사례와 그에 따른 순기능, 조합의 사회적금융 활성화를 위한 지향점 등의 실사례를 3인 좌담회 형식으로 풀어냈다. 최진성 삼익신협차장은 대구지역의 운영사례를 통해 지역단위 연구회의 기틀을 마련했다. 전재홍 북서울신협전무는 플랫폼을 설명했다. 비즈니스에 금융과 사회적 가치 창출을 결합한 북서울신협의 사례를 소개하며 거점신협들이 벤치마킹할 수 있도록 조언했 우욱현 신협중앙회 관리이사는 "지역 기반 금융협동조합인 신협은 지역사회의 문제를 해결해가는 사회적경제조직에 금융을 공급함으로써 상호 지속적인 발전을 도모할 것"이라며 "협동조합과의 연대로 지역사회를 위한 따뜻한 금융의 새 장을 여는 데 거점신협이 듬직한 역할을 하길 기대한다"라고 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2-05-31 15:27:26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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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뱅크, 1분기 순손실 654억 기록…중·저신용 대출 비중 35%

/토스뱅크 토스뱅크가 올해 1분기 654억원의 당기 순손실을 기록했다고 31일 밝혔다. 토스뱅크는 1분기 실적 공개를 통해 순이자 이익은 올 1분기 마이너스(-)29억원, 순수수료손익은 -86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10월 출범 이후 3개월간 발생했던 이자손실이 -113억원(지난해 말 기준)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큰 폭으로 줄어든 셈이다. 1분기 말 기준 총 여신잔액은 2조5900억원, 총 수신잔액은 21조원이었다. 신규 대출이 늘어나는 것을 감안해 대손충당금 234억원을 적립해 건전성을 강화했다. 건전한 중저신용자를 적극 발굴한 덕에 중저신용 대출비중이 높음에도 각종 건전성 지표는 시중은행 대비 낮은 수준을 유지했다. 고정이하 여신비율(NPL)은 0.04%였으며 1개월 이상 연체율도 0.04%로 집계됐다. 지난해 말 기준 은행권 가계대출 연체율은 0.16%, 저축은행 대출 연체율은 2.51%였다. 위험 가중 자산 취급 여부에 따라 은행의 자본 건전성을 측정하는 국제결제은행(BIS) 총자본비율은 17.6%로 국제결제은행 기준치(8%)를 웃돌았다. 또한 토스뱅크는 지난 30일까지 토스뱅크 고객이 총 331만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지난해 말(124만2700명)보다 206만명 증가한 것으로 고객 5명 중 2명은 40대 이상으로 전 연령대로 고객층이 확대됐다. 40대 고객은 24.2%, 50대 이상 고객은 18.7%를 차지했다. 연 2% 금리를 제공하는 토스뱅크통장을 개설한 고객은 300만3600명이었다. 지난해 말 115만5000명 대비 2.6배 이상 늘었다. 인터넷은행 본연의 목표인 중저신용자 대출 비중은 35.2%를 달성하면서 출범 첫 해 토스뱅크가 약속한 비중(34.9%)을 넘겼다. 전체 대출 잔액이 늘었음에도 올 1분기 31.4%보다 2개월 새 3.6%포인트 늘어 타 인터넷은행과 압도적인 차이를 보였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금융권에서 오랫동안 풀지 못했던 포용금융을 금융소비자 중심의 혁신을 바탕으로 빠르게 풀어냄과 동시에 안정적으로 성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금융 사각지대를 포용하면서도 건전성을 유지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2-05-31 14:59:45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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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마이데이터 및 데이터 결합 활용 규제 개선

/금융위원회 금융위원회가 마이데이터 및 데이터 결합·활용 활성화를 위해 관련 규제를 개선했다. 31일 금융위원회는 마이데이터 서비스와 관련해 '정보제공 사실 조회시스템 구축 의무'를 면제하는 신용정보의 이용 및 보호에 관한 법률(신용정보법) 시행령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기존 법령에는 '금융회사가 제3자에게 개인신용정보를 제공하는 경우 정보주체가 해당 정보제공 사실을 조회할 수 있는 시스템을 금융사가 의무적으로 구축해야 한다'고 명시돼 있었다. 그러나 업계에서는 마이데이터 서비스 이용자들이 정보제공 내역을 상시·주기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점을 고려할 때 정보제공 사실 조회시스템 구축은 과도한 의무라는 지적이 많았다. 이에 개정령은 금융회사가 마이데이터 서비스 정보제공과 관련해 사실 조회시스템 구축 의무를 면제하도록 했다. 데이터전문기관이 결합전문기관으로 동시에 지정되면 외부 가명정보를 다루는 전문인력이 두 기관 업무를 같이 수행할 수 있도록 업무 규정을 명확히 했다. 금융위 관계자는 "현장의 의견 등을 반영하여 마이데이터 산업 및 데이터 전문기관과 관련한 과도한 규제를 합리적으로 개선했다"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2-05-31 14:14:37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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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기존 주담대 고객도 5년 대출 기간 확대

/신한은행 신한은행은 주택담보대출 이용 고객도 기존 금리 조건 그대로 대출기간을 5년 연장해 최장 40년까지 이용할 수 있는 프로세스를 시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신한은행은 가파른 금리 상승기에 금융소비자의 원리금 부담 완화를 위해 지난 6일 신규 주택담보대출의 최장 대출기간을 35년에서 40년으로 확대한데 이어 주택담보대출을 이용중인 고객도 기존 금리 조건을 유지하면서 대출기간을 5년 확대해 최장 40년까지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예를 들어 주택담보대출 대출기간이 15년인 고객은 20년, 30년인 고객은 35년, 35년인 고객은 최장 대출 기간인 40년까지 기존금리 조건 그대로 대출 기간을 확대할 수 있다. 신한주택대출, 신한주택대출(아파트), 플러스모기지론을 이용하고 있는 고객은 가까운 신한은행 영업점에 방문해 대출기간을 확대할 수 있으며 고객 편의를 위해 6월 중 신한 쏠(SOL)에도 주택담보대출 대출기간 확대 프로세스를 신설할 예정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프로세스는 기준금리가 지속적으로 인상되고 있는 시점에서 고객들의 매월 원리금 상환 부담을 덜어 드리기 위해 시행하게 됐다"며 "서민들의 주거 안정을 위한 정책에 부합하는 포용적 금융지원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2-05-31 14:14:04 이승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