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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News]신한카드·롯데카드·비씨카드

신한카드가 MZ세대를 겨냥한 '최고심' 카드를 출시했다. ◆ 선착순 500명, '인스탁스 미니 11 최고심 에디션' 증정 신한카드는 '최고심'과 협업을 통해 '신한카드 핏(Fit) 최고심 에디션'을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플레이트 디자인은 소비자 패널 7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 조사를 통해 '행복고심 핏(Fit)' 카드와 '짱고심 핏(Fit)' 카드 총 2종을 출시했다. 출시를 기념해 선착순 1000명에게 최고심 스티커를 동봉한다. 또한 카드 발급 후 신한플레이에서 1회 이상 결제한 고객은 그립톡, 패브릭포스터, 스탬프 등 7종 이상의 경품으로 구성된 최고심 굿즈 추첨 이벤트에도 응모할 수 있다. 직전 6개월 이상 신용카드를 이용하지 않은 고객이 신한카드 핏으로 15만원 이상 이용할 경우, 선착순 500명까지 한정판으로 제작된 '인스탁스 미니 11 최고심 에디션' 세트를 제공한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최고심 작가와의 협업 과정에서 캐릭터의 특징을 살린 한정판 카드 디자인과 굿즈를 통해 소장 가치를 높이고, 온·오프라인 이벤트를 통해 MZ세대와의 접점을 확대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롯데카드가 개최한 신용카드 사업 공모전에서 3개 대학이 수상했다. ◆ 탄소배출 문제부터 시각장애인 위한 상품까지 롯데카드는 종로구 롯데카드 본사에서 '대학생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신용카드 사업과 연계된 ESG 상품·서비스·콘텐츠 아이디어'를 주제로 25일간 진행했다. 대학생 및 대학원생으로 구성된 83팀, 231명이 참가했다. 탄소배출권 관련 아이디어를 제출한 연세대학교 송민곤, 조유민, 최지은, 최현동 팀이 대상을 수상했다. 이어 최우수상은 시각장애인을 위한 상품 아이디어를 제안한 부경대학교 도주리, 송은주, 윤성일, 최소연 팀이 받았다. 우수상은 MZ세대의 관점에서 ESG를 새롭게 정의한 숙명여자대학교 이승원, 이화정 팀을 선정했다. 시상식에는 본선 심사를 통해 수상이 결정된 세 팀의 아이디어 발표도 진행했다. 석동일 롯데카드 경영전략본부장 등 주요 임직원이 참석했다. 수상팀에게는 대상 700만원, 최우수상 500만원, 우수상 300만원을 시상금으로 지급한다. 롯데카드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은 MZ세대의 시각에서 신용카드사가 할 수 있는 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 아이디어를 엿볼 수 있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창의적이고 기발한 여러 제안을 실제 사업 등에 반영할 수 있는지 검토해 ESG 경영 실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비씨카드 임직원들이 혈액 수급난 극복을 위해 직접 나섰다. ◆ 양일 걸쳐 혈액 및 기부금 조성 비씨카드는 연말연시를 맞아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사랑의 헌혈 캠페인'을 서울 중구 을지로 본사에서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헌혈 행사는 총 2회에 걸쳐 진행했다. 임직원 봉사활동을 통한 혈액수급난 해소와 기부금 조성을 위해 마련했다. 매칭 그랜트(동반 기부)방식으로 헌혈에 참여한 임직원 수만큼 희망브릿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추가로 후원한다. 서울동부혈액원에는 헌혈 증서를 기부 예정이다. 조명식 비씨카드 페이북서비스그룹장(상무)은 "비씨카드는 KT그룹의 ESG경영 기치 아래 올 한 해 동안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비씨카드 구성원들의 참여로 지역사회에 도움을 드릴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지속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2-11-28 10:06:34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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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사 덮친 '삼중고'...돌파구가 없다?

기준금리 인상 여파로 카드업계의 어려움이 커지고 있다. 조달비용 상승부터 대환대출로 인한 차주 이탈, 마케팅 비용 증가 등 '삼중고'가 덮친 모습이다. 28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카드사를 향한 악재가 겹치며 수익성 악화 우려가 고개를 들고 있다. 금리 인상에 따른 조달비용 상승부터 마케팅비용 상승,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대환대출 플랫폼 등이 대표적이다.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는 호재로 다가왔지만 이제는 무용지물이라는 목소리가 나온다. 우선 기준금리 인상으로 카드사의 조달비용 부담이 커졌다. 연초 2.14%를 나타낸 여전채 금리(AA+,3년물)는 이달 최대 6.1%까지 올랐다. 약 1년간 3.96%포인트(p)올라 3배 가까이 널뛰며 차입 비용이 상승했다. 예금 등을 통해 수신이 불가능한 카드사의 특성상 여전채 금리 상승은 수익성 악화의 주 원인이 된다. 카드사는 여전채 비중을 줄이고 기업어음(CP) 발행을 통해 금리 부담을 줄일 수 있다. 금융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발행된 여전채는 총 1조7800억원 규모로 전년 동기 대비 58.6% 줄었다. 다만 만기가 빠른 CP발행의 특성상 비중이 커지면 유동성이 떨어질 우려가 있다. 카드사들 또한 유동성 확보를 위해 CP발행에 속도 조절을 하고 있어 여전채 금리 상승 피해는 불가피할 전망이다. 올 3분기까지 마케팅 비용도 증가세를 나타냈다.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카드사 8곳(신한·삼성·KB국민·롯데·현대·우리·하나·비씨)의 3분기 판매관리비 지출 비용은 총 2조8921억원이다. 전년 동기 대비 7.11% 증가했다.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보복 소비가 이어지자 카드사들 또한 본격적인 마케팅에 돌입했기 때문이다. 한 카드업계 관계자는 "판매관리비 증가 요인은 카드이용 금액이 증가하면서 포인트 등 서비스비용과 결제관련 업무비용이 증가한 영향이다"라고 귀띔했다. 금융상품 판매에도 제동이 걸렸다. 지난 10월 비씨카드를 제외한 7개 전업 카드사의 카드론 총 취급액은 37조3521억원으로 지난해 말(47조5981억원) 대비, 10조원 가량 증발했다.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대환대출 플랫폼은 금융 상품 판매에 악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카드론의 대출 금리는 연 15% 수준으로 금융 상품 중에서도 고금리 대출에 속한다. 정부가 대환대출 플랫폼을 본격 서비스하면 카드론, 저축은행 등 2금융권은 대규모 차주 이탈로 인해 수익성 악화 우려가 커질 것이란 분석이다. 카드사들은 수익성 악화를 막기 위해 4분기부터 지출 줄이기에 나선다. 가장 먼저 마케팅 비용을 손보고 있다. 월드컵, 블랙프라이데이, 크리스마스 등 관련 특수를 노릴 수 있는 대규모 이벤트가 이어지고 있지만 관련 이벤트에 소극적인 행보다. 한 금융업계 관계자는 "대환대출 등 차주들을 위한다는 취지에는 공감하지만 금융 위기는 연쇄적으로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 만큼 카드사가 요구하고 있는 결제 수수료 인상 등 숙원 사항을 논의할 때가 됐다"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2-11-28 10:02:26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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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대출 8% 뚫는데… 소외받는 진짜 '서민'

대출금리 상승으로 전세살이 서민층의 부실 위험이 커지고 있다. 대부분이 변동금리를 이용하는 데다 전세대출금리 상단이 8%에 육박하면서 1년 새 이자비용이 2배나 늘었기 때문이다. 집을 소유한 이들을 위한 정책금융상품은 있지만 전세세입자를 위한 금융정책은 부실해 형평성에 맞지 않는다는 지적도 나온다. 28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5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농협)의 전세자금대출 금리(변동형)는 연 5.17~7.85%로 8%에 근접했다. 1년 새 3%포인트(p)나 뛰어 오른 셈이다. 은행권에서는 연내 전세대출금리의 8% 돌파가 확실시되고 9%대에 이를 것이란 분위기다. 최근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0.25%p 인상한 데다 최종 금리 상단이 3.75%에 이를 것이란 분석 때문이다. 월 이자 비용이 1년 만에 최소 2배 이상 늘어난 가운데 전세대출차주 대부분이 변동금리를 선택한 2030세대로, 이들의 주거비용 부담이 상당할 전망이다. 실제로 지난해 4.5%의 대출 금리로 1억원을 2년 만기 대출을 받았다면 매월 부담해야 하는 이자는 37만원 수준이다. 하지만 현재 시중금리 상단인 연 7.85%를 적용하면 월 이자는 65만원까지 늘어난다. 금리상승기이지만 변동금리를 선택한 차주의 비중도 90%를 넘는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전세대출에서 변동금리를 선택한 차주의 비중은 지난해 말 기준 93.5%다. 전세자금대출 잔액은 지난해 말 기준 151조5000억원으로 이 가운데 2030대 잔액이 93조9958억원으로 전체의 61.6% 차지하며 100조원에 달했다. 문제는 금융당국이 집을 소유한 차주에게는 정책금융상품 등 금리인하 지원에 나서고 있지만, 정작 전세 세입자에 대한 지원에는 손을 놓고 있다는 점이다. 현재 전세대출 정책에는 '전세자금 대출지원'과 '전세반환보증' 등이 있지만 낮은 한도와 빠른 금리인상으로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다. 전세자금 대출 지원인 청년버팀목전세대출은 보증금 3억원 이하 주택에 최대 2억원까지 대출받을 수 있다. 중소기업청년전세대출은 임차보증금 2억원 이하 주택에 대해 1억원까지 지원해준다. LH청년전세임대의 경우 1인 거주 시 최대 1억2000만원, 2~3인 등 공동 거주 시 최대 2억원을 지원한다. 현실적으로 서울 내 전세차주는 이용할 수 없다. 전세반환보증은 정부 보증기관이 보증을 서줌으로써 은행이 차주의 전체대출의 보증한도를 늘려주는 구조다. 그러나 지금과 같은 금리인상기에 보증한도를 늘릴 경우 금리만 인상되고 금리 인하 혜택을 누릴 수 없다. 금융당국은 전세대출이 여러 보증기관이 얽혀있는 구조상 지원대책을 마련하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안심전환대출은 주택금융공사가 은행 채권을 매입해 주택저당증권(MBS)을 발행하면서 정부의 지원이 합해서 금리를 낮추는 구조다. 그러나 전세대출은 담보가 없고 만기가 짧아 MBS 발행이 어렵고 여러 보증기관이 얽혀 있어 금리인하 지원이 어렵다는 것.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지난 9월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전세자금대출 관련 어떤 액션을 취할 지 단독으로 결정할 사안은 아니다"라며 "국토부 등 여러 부처 의견을 조율해야 한다"고 말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2-11-28 09:02:20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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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 지적 한 달…개선 방향 찾지 못한 서금원

올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가 종료된 지 한 달여가 지난 가운데 저신용·저소득자를 위해 만들어진 햇살론 등 상품 개선 방향이 여전히 오리무중이다. 28일 금융권에 따르면 서민금융진흥원은 지난달 국회 정무의 국감에서 '근로자햇살론', '햇살론15', '안전망대출Ⅱ' 등에 대해 지적을 받았다. 서금원의 대표적인 저신용·저소득자 대출상품이다. 저신용자 및 저소득층 등 제1, 2 제도권 금융을 이용하기 힘든 서민층 대상으로 대출 상품을 공급하는 것이 서금원의 주요 업무다. 문제는 현재 국내 경제가 고물가·고환율·고금리의 3고(高) 상황 속에 놓여있어 취약계층의 보호가 필요하지만 서금원의 주요 대출 상품이 이용자들의 경제 상황을 악화시키고 있다는 지적이다. 근로자햇살론', '햇살론15', '안전망대출Ⅱ' 등의 상품이 별도의 거치기간을 두지 않고 대출 첫 달부터 원리금균등상환을 적용하기 때문이다. 거치기간은 대출을 받은 후 원금을 갚지 않고 이자만 지불하는 기간으로 원금은 거치기간이 끝난 이후부터 나눠서 갚는다. 예를 들어 2000만원을 3년 만기로 대출 받았을 때 거치 기간이 1년이면 1년 동안은 이자만 내고 그 이후 2년 동안 대출 원금을 분할해서 상환하게 된다. 서금원 상품 특성상 취약차주들이 많이 이용하기 때문에 이들의 숨을 돌리기 위해서라도 거치기간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국회 정무위 소속 최승재 의원(국민의힘)은 국감 당시 "근로자햇살론, 햇살론15, 안전망대출Ⅱ 상품이 거치기간을 두고 있지 않아 이용자들의 '대출 돌려막기'를 부추기고 있다"며 "정부의 힘을 빌려 급한 불을 끄려던 서민들이 오히려 나랏돈을 갚기 위해 대부업체를 방문하는 일이 생기고 있어 서민들이 재기 할 수 있게 거치기간을 두는 등 상품의 전면적인 개편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하지만 서금원은 국감 이후에도 아직까지 구체적인 방안을 찾지 못했다. 정무위가 요구한 개선방안 제출기한은 내년 1월이다. 국감에서 지적받은 거치기간을 설정하려면서 상품자체를 재설계해야 되기 때문에 시간이 많이 소요된다는 것이 서금원의 설명이다. 또한 거치기간의 문제가 단순 1년, 2년 도입되는 문제가 아니기 때문에 현재 명확하게 정해진 것은 없다는 입장이다. 금융권 일각에서는 "국감 종료 후 한 달이 넘은 상황에서 내부적으로 윤곽이 나오지 않은 것은 업무 처리 능력에 의문점이 들게 한다"며 "정무위에서 요구한 제출 기한 보다 먼저 제출해 상품 개편에 속도를 내는 것이 합리적이다"라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2-11-28 08:30:11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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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인허가 심사 개선 "신사업 속도 빨라진다"

금융감독원이 인허가 심사 과정을 신속하고 투명하게 정비해 금융회사의 신사업 추진과 건전한 경쟁을 적극 지원한다. 금감원은 27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FSS, the F.A.S.T. 프로젝트 #05'를 발표했다. 먼저 금감원은 은행, 보험, 금융투자 등 금융업 신규 진출 희망자의 원활한 인허가 신청을 지원하기 위해 '사전협의'를 관리하는 '스타트 포털 시스템'을 구축한다. 기존에는 진입 수요가 많은 금융업종 위주로 사전협의 대기기간이 장기화되고, 신청인 입장에서 대기시간, 면담 일정 안내 등이 미흡했다. 그러나 스타트 포털시스템이 구축되면 신청인은 이 시스템을 통해 편리하게 사전협의를 신청하고, 문자메시지(SMS) 등을 통해 담당자, 진행 상황 등을 안내 받을 수 있다. 금감원은 내년 상반기 중 포털시스템을 구축하고 인허가 매뉴얼은 내년 1분기 중으로 개편할 계획이다. 또 신기술사업금융회사 등록 심사방식도 개선한다. 일반지주회사의 신기술사업금융업 등록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사전면담을 신속하게 실시하고 내공 있는 컨설팅을 제공하기로 했다. 등록 절차에 대해선 문의가 많은 사항을 FAQ로 제공하고, 등록 심사 단계에선 빠른 리뷰 제도를 신설하기로 했다. 외국 펀드와 일반 사모펀드의 등록·보고 시스템 개선을 통해 심사 기간을 단축한다. 외국 펀드의 경우 '외국 펀드 등록·관리시스템(가칭)'을 개발해 등록신청·심사·결과 통보 등 외국 펀드등록심사 전 과정을 전산화한다. 심사 항목과 진행 상황은 투명하게 공개해 심사 결과에 대한 예측 가능성을 제고하는 한편 전산시스템을 핵심 심사항목 위주로 구성해 신속한 심사가 이뤄지도록 하고 빈번한 자료보완으로 인한 심사지연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일반 사모펀드의 경우에도 일반사모펀드 보고·접수시스템을 전면적으로 개편해, 신속한 심사업무 처리가 가능하게 한다. 아울러 금감원은 내년 상반기 중 전산시스템을 구축·개편하고, 파일럿 테스트 등을 거쳐 내년 하반기 중 변경된 시스템을 적용할 예정이다. 금감원은 앞으로는 '외국펀드 등록·관리시스템'(가칭)을 개발해 등록신청·심사·결과통보 등 외국펀드 등록심사 전 과정을 전산화할 방침이다. 일반사모펀드 심사 역시 신속한 심사업무처리가 가능하도록 '일반사모펀드 보고·접수시스템'도 전면적으로 개편할 계획이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2-11-27 16:00:20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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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실적서 판가름?...카드업계 CEO연임 '촉각'

주요 카드사 최고경영자(CEO)가 임기 종료를 앞두고 있어 재임 여부에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올해 3분기까지 나온 각 CEO의 성적표를 두고 카드업계의 온도차가 뚜렷한 모습이다. 27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올해 말 임영진 신한카드 대표와 김정기 우리카드 대표의 임기가 종료된다. 내년 1분기에는 김대환 삼성카드 대표, 권길주 하나카드 대표, 최원석 비씨카드 대표 또한 임기가 끝난다. 다섯 명의 대표 모두 연임과 사임이라는 기로에 놓여 있다. 업계에서는 올해 3분기까지의 성적표가 중요하지 않겠냐는 분석이 나온다. 올해 카드사에는 여전채 금리 인상에 따른 조달비용 상승부터 금융당국의 건전성 강화 기조 등 악재가 겹쳤다. 어려운 상황 속에서 뚝심을 발휘한 대표는 연임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임영진 대표와 김정기 대표는 연임에 무게가 쏠리고 있다. 신한카드와 우리카드 모두 전년 동기 대비 당기순이익 등 눈에 띄는 실적을 나타냈기 때문이다. 6년 동안 신한카드를 이끌고 있는 임영진 사장의 경우 업계 1위 타이틀을 지켜냈다. 올해도 매 분기 전년 동기 대비 성장세를 나타냈다. 지난 3분기까지 누적 순이익은 587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1% 늘었다. 연임이 유력하지만 신한은행장 임기도 연말이어서 유동적이다. 신한금융 부회장으로 승진하거나 은행장으로 옮길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김정기 사장도 연임이 유력하다. 통상 2년 임기 후 1년 연임이 이뤄졌다. 우리카드의 올해 3분기까지 누적순익은 179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63% 증가했다. 신판 증대와 금융자산 확대 등 카드사에 '효자'역할을 하는 부문을 정확하게 짚어냈다는 평가다. 동남아시아 국가들을 중심으로 해외 시장 공략에도 안정적으로 자리를 잡았다. 올해 3분기에는 인도네시아 할부금융사인 프로스페린도 파이낸스를 인수했다. 미얀마 법인인 투투파이낸스에 이은 두 번째 해외 진출이다. 김대환 삼성카드 대표도 실적이 양호하다. 올 3분기 누적 순익은 4565억원이다. 전년 동기 대비 8.3% 상승했다. 카드업계 2위 자리를 다지며 업권 내 입지를 보다 단단하게 다졌다는 평가도 있다. 최원석 대표는 현재로서 연임을 점치기에는 시기상조다. 비씨카드 또한 현재까지 호실적을 거뒀지만 대형 벤(VAN) 사인 스마트로와 케이뱅크를 자회사로 둔 영향으로 풀이하고 있기 때문이다. 올해 비씨카드가 3분기까지 거둬들인 누적 순이익은 131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3.1% 늘었다. 그러나 비씨카드가 케이뱅크의 최대 주주로 거듭나기 위해 들인 금액은 6500억원을 웃돌고 있다. 업계에는 내년 3월 임기를 마치는 만큼 한 번의 성적표를 더 받아 볼 수 있다는 의견이다. 권길주 대표의 연임에는 '적신호'가 켜졌다. 카드업계에 걸친 악재를 이겨내지 못했다는 평가가 등장하기 때문이다. 하나카드의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이 1656억원이다. 전년 동기 대비 16% 감소했다. 아울러 최근에는 노조와의 갈등 또한 걸림돌이 되고 있다. 다만 일각에서는 올 성적표는 지난해 호실적의 기저효과라는 지적이다. 권 대표의 임기 종료 또한 내년 3월까지로 또 한 번 성적표를 제출할 수 있다. 한 금융업계 관계자는 "연말, 연초 대대적인 인사시즌이다. 연임을 평가할 때는 당기순이익 등 지표가 크게 작용하지만 사업 체질 개선 등 전방위적인 고려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2022-11-27 13:29:47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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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News]NH농협카드·신한카드

NH농협카드가 데이터를 이용한 매출 분석으로 소상공인 경쟁력 제고를 지원한다. ◆ 가맹점 매출부터 상권 분석까지 NH농협카드는 소상공인을 위해 빅데이터 기반의 '가맹점 매출·상권분석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NH농협카드 가맹점 홈페이지에서 이용할 수 있다. ▲가맹점 매출 상세분석 ▲가맹점 소재 상권분석 ▲상권 내 동일업종 이용고객 패턴 분석 등 개인화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카드업계 최초로 여신금융협회에서 제공하는 '가맹점 매출거래정보 오픈 API'를 도입한다. 카드사 통합 매출액을 조회할 수 있어 편의성을 강화한다. 또한, 방문고객수, 월평균 방문횟수, 객단가, 최근 3개월 매출액 추이 등의 매출액 관련 내용부터 매장 이용고객의 성별, 연령, 이용 시간, 이용요일, 거주지 등의 세부 사항까지 분석해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다. NH농협카드 관계자는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 고객들이 사업장 운영에 도움이 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이번 서비스를 오픈했다"며 "앞으로도 농협카드의 지역 경제 데이터를 적극 활용하여 고객과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혁신적이고 실질적인 서비스를 구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한카드가 전자고지 시장을 공략해 모바일 시장 확대에 나선다. ◆ '포뎁스'와 손잡고 공공기관, 금융사 등 공략 신한카드는 전자문서유통 서비스 전문기업 포뎁스와 모바일 전자고지 시장 확대를 위한 전략적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안중선 신한카드 라이프인포메이션그룹 부사장과 강재식 포뎁스 대표이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을지로 신한카드 본사에서 제휴 협약식을 가졌다. 포뎁스는 국민건강보험공단, 국세청 등 행정기관을 포함한 민간기업의 모바일 전자고지 발송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신한은행, 신한금융투자 등 그룹사를 비롯해 지자체 및 공공기관, 금융사 등을 대상으로 모바일 전자고지 서비스를 추진할 예정이다. 신규 수요는 포뎁스와 함께 발굴해 넓혀 나겠다는 의견이다. 추후 신한플레이 앱을 통해 국민비서 알림서비스 및 전자증명서 발급 서비스인 '신한pLay주민센터'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안중선 신한카드 부사장은 "향후 지속적으로 성장할 모바일 전자고지 시장에서 양사의 시너지를 통해 경쟁력을 갖고 사업을 추진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신한플레이가 생활파트너로서 더욱 편리한 라이프앤파이낸스 플랫폼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2-11-27 10:44:30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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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준 금리 속도조절 가능성에도…BTC 전망은 '깜깜'

세계 3대 가상화폐 거래소 FTX사태 이후 하락세를 보이던 비트코인이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기준금리 인상 속도조절 입장에 상승세로 전환했다. 다만 위험요소들이 많아 시장 전망은 어둡다. 27일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지난 22일 1만5000달러까지 하락한 비트코인은 상승전환하면서 1만6000달러에 올라섰다. FTX의 파산보호 신청 이후 제네시스 트레이딩 역시 파산할 수 있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급락한 것이다. 또한 블록파이에 이어 제미니, 크립토닷컴 등 주요 가상자산 기업들까지 유동성 위기에 빠지며 FTX발 도미노 파산이 현실화하는 모양새다. 특히 제네시스 트레이딩에 운용을 맡긴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고팍스까지 예치상품의 원금과 이자를 제때 지급하지 못한다고 밝히면서 파장은 더욱 커졌다. 암호화페의 하락세를 멈추게 한 것은 연준이다. 연준은 지난 23일(현지시간) 공개한 1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의사록에 따르면 과반을 넘는 수의 참석자들이 인상 속도의 둔화가 곧 적절해질 것으로 판단했다. 지난 1∼2일 열린 11월 FOMC 정례회의에서 연준은 4연속 자이언트 스텝(한 번에 0.75%포인트 금리인상) 후 이어진 기자회견에서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이르면 12월부터 인상폭을 낮추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시장에서는 오는 12월 빅스텝(한 번에 0.5%포인트 금리인상) 가능성에 힘을 보탠 것으로 풀이하고 있다. 다만 연준의 긍정적 반응에도 암호화폐 시장 전망은 그다지 밝지 않다. FTX 사태 해결이 여전히 어렵기 때문이다. 가상화폐 일일 거래량은 올해 평균보다 30~40% 낮아졌고 이로 인해 자금을 회수하지 못할 것이란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또한 연준이 속도조절을 하더라도 내년 말까지 5.25%를 유지할 것이란 전망도 지배적이다. 의사록에 따르면 "목표(2%의 물가상승률) 달성을 위해 필요한 기준금리의 최종 수준은 과거 전망한 것보다 다소 높을 것"이라며 "최종 금리를 상향할 가능성이 높다"고 강조했다. 지난 9월 공개된 점도표(dot plot·FOMC 위원들의 금리 전망을 보여주는 도표)에서는 4.6%로 확인됐다. 오안다의 선임시장분석가 에드워드 모야는 "비트코인이 1만6000달러대를 다시 넘어섰지만 여전히 불안정한 단계다"라며 "비트코인이 상승 흐름이 유지되지 않는다면 1만3500달러선까지 하락 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국내 가상거래소 관계자는 "의사록 영향은 일시적으로 산타랠리 역시 없을 것"이라며 "지지선이 무너지고 나면 1만달러 하락은 순식간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2-11-27 09:46:33 이승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