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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 혁신기술기업 육성 ‘비욘드 파이낸스 펀드’ 설립

/하나금융그룹 하나금융그룹은 혁신기술 벤처·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3000억원 규모의 전략적 투자(SI) 펀드 '하나 비욘드 파이낸스 펀드(Hana Beyond Finance Fund)'를 설립했다고 2일 밝혔다. 신기술사업투자조합 형태로 결성되는 이번 펀드의 주요 투자대상은 미래성장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는 메타버스, 인공지능(AI), 빅데이터, 프롭테크(Prop-Tech), 모빌리티, 인슈테크(Insure-Tech), 헬스케어 등 혁신기술 분야의 국내외 유망 기업이다. 하나 비욘드 파이낸스 펀드는 하나벤처스와 하나금융투자가 공동운용(Co-GP)을 맡게 된다. 여기에 하나은행, 하나카드, 하나캐피탈, 하나생명, 하나손해보험이 출자자(LP)로 참여한다. 하나금융그룹은 이번 펀드를 통해 투자되는 기업들과 그룹의 주요 관계사 간 긴밀한 협업 네트워크를 형성함으로써, 유망 벤처·스타트업 기업들이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 하나금융그룹의 관계사들과 시너지 창출이 가능한 혁신기업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함으로써 동반성장을 위한 개방형 선순환 구조를 구축키로했다. 이를 통해 하나금융그룹이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디지털 퍼스트' 실현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하나금융그룹 관계자는 "디지털 기술에 기반한 혁신사업 모델 추진과 기술 내재화를 통해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금융환경 속에서 '하나 비욘드 파이낸스 펀드'가 미래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마중물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2-05-02 15:38:02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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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카드, 지역경제 활성화 ‘데이터 곳간’ 개방

/KB국민카드 KB국민카드는 2일 빅데이터로 전국 228개 기초자치단체의 소상공인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에 전국 228개 기초자치단체(제주시·서귀포시 포함)에 온라인 기반의 빅데이터 분석 통합 플랫폼 '데이터루트'를 이달 10일부터 올 연말까지 무상 제공한다. 이번 조치는 소상공인과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범국가적 현안 해결에 동참하고,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빅데이터에 기반한 지자체의 신속하고 정확한 지역 소비 현황 분석과 경제 활성화를 위한 효율적인 정책 수립을 돕고자 마련됐다. 과거 카드사들이 지자체 요구에 맞춰 일부 분석 데이터만 제공하거나 소비 동향 분석 보고서를 단발성으로 제공한 사례는 있었지만 시각화된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자체를 전면 개방해 무상 제공하는 것은 KB국민카드가 최초다. 이번에 무상 제공되는 '데이터루트'는 카드 빅데이터를 시간과 공간의 제약 없이 통합된 온라인 환경에서 분석하고, 시각화된 보고서와 각종 부대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어 데이터 접근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특히 플랫폼을 이용하는 지자체들은 인구통계정보, 가맹점 정보 등 KB국민카드의 다양하고 방대한 데이터 분석에 기반한 '분석 솔루션'을 통해 상권과 지역에 대한 트렌드, 현황 관련 빅데이터 주제 분석과 시각화 보고서를 이용할 수 있다. 상권 분석의 경우 ▲상권 현황 ▲상권 평가 ▲상권 비교 등 지자체 관할 상권에서 발생한 소비 트렌드가 기간, 지역, 업종별로 분석된 데이터로 제공된다. 지역 분석은 지역별 소비 현황과 전통시장 현황 등 대형 소매점부터 전통시장까지 다양한 업종의 지역별 경기 동향 파악 데이터가 지원된다. 각 영역별 보고서는 주 또는 월 단위로 데이터가 최신화 돼 최근 소비 동향 파악을 쉽게 할 수 있고, 지역별, 기간별, 업종별 세부 분석 조건 지정을 통해 필요에 맞게 세밀한 맞춤형 분석도 가능하다. KB국민카드는 데이터루트 무상 제공과 별도로 특정 주제와 트렌드 분석하는 '테마 분석'과 지역 축제와 상권 활성화 관련 ▲방문객 특성 ▲이벤트 효과 ▲선호도를 분석하는 '관광·이벤트 분석' 등 향후 지자체의 개별적인 빅데이터 요청에 대해 협의 후 데이터 분석을 추가 지원할 계획이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KB국민카드가 보유한 빅데이터 역량과 인프라를 활용해 지자체들이 지역 경제 영향을 다각도로 분석하고 소상공인 지원 방안 등 위기 극복을 위한 정책을 수립하는 것은 물론 각종 사회 현안도 해결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2-05-02 15:37:31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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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상장사 등록감사인 품질관리 감독 강화

/금융위원회 금융당국이 상장회사를 감사하는 40개 회계법인의 감사품질을 높이기 위해 관리감독을 강화한다. 2일 금융위원회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외부감사법 시행령' 및 '외부감사규정' 개정안을 시행하기로 했다. 개정안에 따라 상장사 등록 감사인은 통합 품질관리체계를 실질적으로 구축·운영하지 않을 경우 유지의무 위반으로 간주하고 감사인 지정을 받을 수 있는 기업의 수를 차감하는 불이익 조치를 받을 수 있다. 또한 금융위는 상장사 등록 감사인이 품질관리를 부실하게 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불이익 조치 근거를 마련했다. 앞서 2019년 11월 상장사 감사인 등록제가 도입되면서 40개 회계법인은 상장회사를 감사할 수 있게 됐다. 그러나 품질관리감리를 실시해온 결과 상당수의 상장사 등록 감사인의 품질관리제고 노력이 시장의 기대에 못 미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특히 감사보고서 발행 전 사전심리 등 감사품질의 핵심 사항에서도 미흡한 점이 발견되고 과거 품질관리감리 시 지적됐던 사항이 개선되지 않는 등 상장사 등록 감사인의 의무를 준수하지 않는 회계법인도 존재했다. 이번 개정안에 따라 상장사 등록 감사인의 등록요건 유지 감독이 내실화된다. 우선 금융위는 등록요건을 유지하지 못한 회계법인에 시정권고, 감사인 지정제외 점수를 부과하고 시정권고를 미이행한 경우 등록을 취소할 수 있다. 상장사 등록요건을 점검하기 위한 감리는 제보가 접수되거나 증선위가 감리를 요구한 경우로 한정돼 있었으나 회계법인의 품질관리 수준 평가와 수시보고서 접수 등 감독업무 수행과정에서 등록요건을 유지하지 못한다고 판단될 시 금융감독원은 감리에 착수할 수 있다. 감사업무를 받는 기업부담은 완화하는 방향으로 개정된다. 지정감사 수감중인 기업이 다른 사유로 감사인 지정을 다시 받는 경우 지정감사인은 교체됐다. 이는 기업과 감사인 모두에게 부담으로 작용했으나 개선안에 따라 지정감사 중 지정사유가 재차 발생해도 최초 감사인 지정기간(최대 3년) 내에는 동일 감사인이 지정된다. 금융위 관계자는 "외부감사법 시행령 및 외부감사규정 개정에 따라 상장사 등록 감사인에 대한 품질관리체계 감독을 강화해 나가겠다"며 "올해부터 상장사 등록 감사인에 대한 품질관리감리 시 등록요건 유지여부를 함께 점검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2-05-02 15:26:52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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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료 인상에도…지난해 실손보험 적자 3600억 증가

/금융감독원 보험사들이 실손보험료를 인상했음에도 지난해 실손보험에서 2조8600억원의 적자가 났다. 전년 대비 적자 폭이 3600억원 가량 증가했다. 비급여금액 비중이 가장 높은 항목은 도수치료이며, 백내장의 증가폭이 가장 컸다. 금융감독원은 2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2021년 실손보험 사업실적 및 감독방향'을 발표했다. 실손보험 보유계약은 지난해 말 기준 3550만건으로 전년 3496만건보다 54만건(1.6%) 증가했다. 보험료 수익은 신규가입 및 보험료 인상 등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으며, 지난해 11조6000억원으로 전년(10조5000억원) 대비 1조1000억원(10.4%) 늘어났다. 지난해 실손보험 손익은 적자 규모가 2조8600억원 수준으로 전년 적자 2조5000억원보다 3600억원 늘어났다. 이는 자기부담비율이 낮은 과거 판매 상품의 상품 구조상 과잉 의료 이용에 대한 효율적 장치 부재에 기인한다고 금감원은 평가했다. 금감원에 따르면 5대 비급여 진료항목에서 2020년 중 도수치료 보험금은 전체 비급여 보험금 중 12.8%로 전년 대비 감소(1.8%p↓)했으나 여전히 가장 높았다. 지난 2019년 3.6%로 5위였던 조절성 인공수정체(백내장 수술용 다초점렌즈)가 2020년 8.7%로 전년 대비 5.1%p 증가해 2위로 급상승했다. 의원급의 5대 비급여 증가 진료항목에선 백내장 수술을 위한 조절성 인공수정체가 전년 대비 가장 큰 폭(10.8%p)으로 증가했다. 그 외 과잉 의료 이용 논란이 많은 하이푸시술, 비밸브재건술 순으로 전년 대비 구성비가 크게 늘었다. 금감원은 기존 1~3세대 상품 중심으로 자기 부담 등 과잉 의료 통제장치 부족으로 손해율 악화가 지속되고 적자 폭이 심화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매년 10%가 넘는 보험료 인상이 지속됨에 따라, 소비자로서도 보험료 부담이 증가한 것이다. 비급여 부분에 대한 통제장치가 미흡한 것도 요인이다. 비급여 항목의 경우 과잉진료 유인이 내재돼 있어 실손보험금 누수의 주원인으로 작용했다. 또 실손보험은 보험료 갱신형으로 운영되고 있어 손해율 증가 등 보험료 인상요인은 소비자에게 보험료 부담으로 전가되는 구조여서 사업비 절감, 손해율 감축 등 보험회사의 자구노력 강화가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소비자가 보험료, 보장내용 등 상품 간 비교 정보를 정확하게 안내받도록 하는 한편, 원하는 사람은 누구나 쉽고 저렴하게 계약 전환할 수 있도록 홈페이지 등 온라인 계약전환 활성화 유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보험회사 스스로 사업비 절감 등 자구노력을 마련토록 보험료 인상률 및 손해율, 사업비율 등 보험료 산출요소 공시 강화 추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2-05-02 15:21:46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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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두토끼 잡는다..."마트 점포에 비대면 상품까지"

4대금융 본사 전경 은행점포 줄이기가 가속화하고 있는 가운데 시중은행이 새로운 길을 모색하고 나섰다. 경쟁사와 공동점포 운영은 물론 유통업계와도 손을 잡고 이색 점포를 선보이면 '윈윈(Win-Win)효과'를 노리고 있다. 2일 금융권에 따르면 은행들은 코로나19 확산 이후 노사 협의를 거쳐 영업점 영업시간을 오전 9시~오후 4시에서 오전 9시30분~오후 3시30분으로 각각 30분씩 총 1시간 단축했다. 특히 금융감독원 금융통계정보시스템에 따르면 4대 은행의 국내 영업점 감소는 2018년 12개, 2019년 38개에서 2020년에 222개, 2021년 224개로 확대되고 있다. 점포를 줄이는 대신 은행들은 경쟁사와 손을 잡고 공동점포를 열기 시작했다. 경쟁업체가 같은 공간에서 근무함으로써 비용 절감 효과를 얻기 때문에 서로 '윈윈(win-win)'이다. 최근 우리은행과 하나은행이 경기 용인시에 은행권 최초로 선보인 공동점포가 대표 사례다. KB국민은행과 신한은행도 지역별 공동점포를 열기로 했다. 영업점 수가 상대적으로 적은 KDB산업은행은 전국의 하나은행 지점과 ATM기기를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 우리은행은 오는 7월 25일부터 14개 영업점을 폐쇄하고 인근 지점으로 통합한다. 시중은행들은 유통 업계와 손을 잡고 마트나 편의점에도 점포를 설립하고 있다. KB국민은행은 이날 이마트 노브랜드와의 제휴를 통해 디지털 제휴점포인 KB디지털뱅크 NB강남터미널점을 오픈했다 제1호 KB디지털뱅크인 NB강남터미널점은 유동인구가 풍부한 서울 서초구 고속터미널역 역사에 위치해 고객의 금융접근성을 크게 높혔다. 이마트 노브랜드 강남터미널점 내 입점한 KB디지털뱅크 NB강남터미널점은 도심 속 휴식을 콘셉트로 캠핑카 형태의 부스로 설치됐다. 하나은행도 지난해 CU와 손잡고 'CU마천파크점×하나은행'을 선보였다. 해당 편의점은 하나은행 CU마천파크점으로 전환한 뒤 매출이 약 20%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나은행 점포는 편의점 공간 가운데 약 12평의 공간에 마련됐으며 하나은행 스마트 셀프존엔 STM(스마트텔러머신·Smart Teller Machine)과 CD(현금인출기·Cash Dispenser)기가 각각 1대씩 설치됐다. 신한은행은 GS리테일과 손잡고 '슈퍼마켓 혁신점포' GS더프레시 광진화양점을 열었다. 해당 마트는 원래 하루 2000명이 넘는 손님이 찾는 대형 마트로, 업무 시간 방문이 어려운 2030세대를 고객 타깃으로 삼았다. 또 고객들이 마트를 이용함과 동시에 은행 업무도 처리할 수 있다는 차원에서 이색 점포를 선보였다. 신한은행은 창구에서 이뤄지던 기업금융 업무의 약 90%를 디지털화한다. 기존에는 수출입, 퇴직연금 거래를 하기 위해 영업점 방문을 해야 했지만 하반기부터는 비대면 채널에서 모든 처리가 가능해진다. 하나은행도 기업뱅킹 앱(애플리케이션) 개편을 실행할 예정이다. 현재까지 개인사업자가 부동산 담보대출을 받으려면 영업점을 방문해야 했지만, 신용대출이나 보증서 담보대출처럼 비대면 처리가 가능케 할 계획이다. 우리은행은 기업 인터넷뱅킹을 개편하기 위해 9개월의 시간이 소요되는 장기 프로젝트에 돌입했다. 한 시중은행 관계자는 "개인금융은 이미 시장이 너무 과열돼, 시중은행들이 기업금융에 집중하고 있다"며 "또 코로나19로 비대면화가 확산됨에 따라 대면 영업을 유지하기 위해 발생하는 비용이 커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디지털 금융 소외 계층을 보호함과 동시에 비용절감을 위해 이색점포를 내놓고 있다"고 말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2-05-02 15:16:39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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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연세대와 AI 연구개발 업무협약

우리은행은 2일 연세대학교 본관 소회의실에서 연세대학교와 인공지능 연구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식 후 우리은행 디지털전략그룹 옥일진 부행장(오른쪽)과 연세대학교 인공지능융합대학 차호정 학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우리은행 우리은행은 연세대학교와 인공지능 연구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연세대학교는 인공지능 분야에서 최고 수준의 콘퍼런스를 열고 다수의 논문을 출판한 우수한 연구자들로 교수진을 구성하고 있으며 국내를 넘어 세계 인공지능 기술 선도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국내 주요 대학 최초로'인공지능융합대학'을 신설하고 인공지능 전문인재 및 융합인재 양성을 위해 힘쓰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양 기관은 최신 인공지능 기술의 금융업 적용을 위한 인공지능 알고리즘을 공동으로 연구하고 이를 비즈니스 모델에 적용하기 위한 연구 과제를 발굴한다. 또한 지속가능한 다양한 협업 모델도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다.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인공지능 기반 지식관리시스템(KMS, Knowledge Management System) 고도화 ▲문자판독(OCR) 구조인식 ▲설명가능 AI(XAI) ▲인공지능 분류 문제 효율화 등이다. 우리은행은 인공지능 관련 최신 기술을 금융 비즈니스에 적용하기 위한 연구개발로 산학 간 시너지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은 우리은행이 최신 기술을 기반으로 데이터 활용에 대한 혁신 아이디어를 현실화하고, 연세대는 그동안 쉽게 활용하지 못했던 금융데이터를 연구개발에 활용함으로써 서로 동반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우리은행은 올해 최신 AI기술을 기반으로 데이터 자산화를 서비스 활용 영역까지 확장해 향후 AI뱅커 구축 기반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은행이 대학에서 연구 중인 최신 인공지능 기술을 업무에 활용하기 위한 시도이며 동시에 대학은 연구 결과물이 실제 비즈니스 환경에서 어떻게 적용되는지 확인하기 위한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2-05-02 14:54:24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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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생명, 광화문 본사 외벽에 '어린이 말씀'

교보생명이 서울 광화문 본사 외벽에 초대형 래핑으로 선보인 어린이 말씀 전경/교보생명 교보생명은 2일부터 서울 광화문 본사 외벽에 '어린이가 사회에 하고 싶은 말씀'을 초대형 래핑으로 선보인다고 밝혔다. 말씀이란 단어가 붙은 것은 어린이를 존중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번에 선보인 래핑은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함께 기획했다. 어린이를 하나의 인격체로 보며 존중하고, 앞선 세대로서 어른의 역할을 주문하기 위해서다. 래핑은 가로 48m, 세로 20m로 농구장 두 개를 합한 면적보다 크다. 여기에는 '다양한 꿈을 펼칠 수 있는 무대를 만들어 주세요'라는 문구가 적혀 있다. 이 문구는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이 어린이 500여명을 대상으로 우리 사회에 가장 하고 싶은 말을 묻는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선정된 것이다. 응답자의 60%가량은 '공부만 강요하기 보다 꿈을 펼칠 기회를 줬으면 좋겠다'고 답했다. 래핑 디자인은 자신의 목소리를 당당하게 내는 어린이와, 어린이 목소리에 주의 깊게 귀 기울인 어른의 모습을 담아냈다. 또 가수, 소방관 등 다양한 직업을 그려 그 가치를 전하도록 했다. 교보생명이 어린이날 100주년 기념 활동에 적극 나서는 건 60년 넘게 이어온 대산 신용호 창립자의 철학, 소신과 맞닿아 있다. 그는 '교육은 국가발전의 원천이자 민족의 미래'라며 인재 양성을 중요시했다. 나아가 국민교육진흥과 민족자본형성이라는 창립이념 아래 교육을 바탕으로 회사 정체성을 다진 바 있다. 신창재 교보생명 회장 역시 뜻을 계승해 사람 중심 이해관계자 경영철학과 청소년 육성 철학이라는 가치를 창출해 나가고 있다. 그는 참사람 육성을 구현하기 위해 교보생명컵 꿈나무 체육대회, 정보통신기술 기반 교육과정인 교보 드림메이커스, 보호아동 성장 지원사업, 자립준비청년 자립 지원사업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 같은 인재 육성을 위한 헌신은 2024 강원 동계 청소년올림픽 조직위원장으로 선임되는 배경이 되기도 했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어린이가 직접 만들고 심사해 뽑은 말씀을 사회적 메시지로 전달하고자 했다"며 "회사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어린이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2-05-02 14:20:55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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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AI 기반 '콜봇 서비스' 확대

KB국민은행 신관 전경./KB금융 KB금융그룹은 KB국민은행, KB국민카드, KB증권 등 계열사에 인공지능(AI) 기반 '콜봇 서비스'를 확대한다고 2일 밝혔다. 국민은행은 올해 1월 AI 기반 콜봇 서비스를 수신상품 만기 안내에 처음 도입했으며 지난달에는 대출상품의 연체관리에도 적용했다. 국민은행의 콜봇 서비스 도입 이후 콜봇은 일 평균 1만8000건의 예·적금 만기 안내를 수행하고 있으며 여신 만기 및 연체 안내도 일 평균 5000건 이상 담당하고 있다. 국민카드도 지난 4월부터 콜봇을 통한 카드사용등록 서비스를 시작했고 KB증권은 다음달부터 해외주식 배당 관련 업무를 처리할 예정이다. 콜봇 서비스는 음성인식기술과 음성합성기술을 결합해 채팅이 아닌 음성으로 시간과 장소의 제약 없이 언제든 신속한 상담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특히 KB금융이 자체 개발한 AI 텍스트 분석기술인 KB-STA를 적용해 고객은 실제 상담원과 상담하는 것 같은 느낌을 받을 수 있다. 은행권 최초로 클라우드 기반 시스템으로 구축돼 신기술을 고객상담시스템에 신속하게 반영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앞으로 KB금융은 KB국민은행 상품안내와 사고 신고 접수, KB국민카드 분실신고·재발급 업무, KB증권 공모주 청약 등의 업무도 콜봇이 처리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업그레이드할 계획이다. KB금융 관계자는 "24시간 365일 운영되는 콜봇 서비스를 통해 시간과 장소의 제약 없이 고객이 원하는 상담서비스 제공이 가능해 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서비스 확대 시행을 통해 그룹 차원의 공통 상담서비스 제공 토대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2-05-02 12:44:07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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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소비자리스크 모니터링 시스템' 개발

/하나은행 하나은행이 투자상품을 선제적으로 점검하는 '소비자리스크 모니터링 시스템' 개발했다. 하나은행의 소비자리스크 모니터링 시스템은 투자상품에 대한 관심 증가에도 이를 다각적으로 분석하고 점검하는 위험관리 체계가 부족하다는 점에서 착안됐다. 은행 자산에 대한 리스크 관리노하우를 손님이 보유한 자산에도 적용하여 수익은 물론 위험요인까지 관리하고자 금융권 최초로 개발됐다. 하나은행은 이번 소비자리스크 모니터링 시스템의 개발로 ▲내 외부 데이터 산출 및 분석을 통한 상시 모니터링 실시 ▲ 이상징후 발생 시 위험 정보 알림과 공유를 통한 신속한 점검 및 대응 ▲ 손님 별 맞춤 위험관리 컨텐츠의 지속적인 제공을 한다. 상품의 선정·판매·사후관리에 이르는 전 과정의 리스크를 측정하고 분석할 수 있게 됐다고 2일 밝혔다. 또한 소비자리스크 모니터링 시스템을 통해 부적격 운용사, 증권사, 보험사를 조기 식별하여 위험 상품 선정을 미연에 방지하고, 투자상품의 위험을 점검하여 손님의 투자성향에 적합한 상품 판매 정보도 파악할 수 있다. 이인영 소비자보호그룹장은 "이번 소비자리스크 모니터링 시스템 개발을 통해 '손님 중심'의 리스크관리를 통한 신뢰 강화를 실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2-05-02 11:41:45 구남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