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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AI 지식상담 시스템' 고객관리 활용

우리은행이 은행권 처음으로 생성형 AI를 은행업무에 적용한 'AI 지식상담 시스템'을 한층 더 고도화해 직원들의 업무상담 뿐만 아니라 실제 영업현장 고객관리활동 등 활용 범위를 대폭 확대했다고 26일 밝혔다. 'AI 지식상담 시스템'은 임직원을 위한 자연어 처리 기반의 업무 통합검색 및 상담 시스템이다. 규정, 공문 등을 학습한 생성형 AI가 임직원 문의사항에 대해 정확히 답변함으로써 고객 상담업무 효율성을 크게 개선해 왔다. 우리은행은 올해 6월부터 'AI 지식상담 시스템'고도화를 추진해 질문자의 의도에 맞는 설명 자료와 문서를 정확히 추려내 답변하도록 구현했다. 이를 위해 1000만 건 이상의 방대한 데이터와 정보를 새로 업데이트하고 최신 LLM(Large Language Model·거대 언어 모델)을 우리은행 업무에 특화된 형태로 학습시켰다. 더불어 고객 상담 내용에 대한 자동 분류와 요약 서비스도 도입해 직원들의 업무부담을 대폭 감소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영업점 고객관리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기업 분석 리포트 자동생성 ▲고객센터 상담 어시스턴트 ▲민원 정보 연계 등 비지니스 서비스도 새롭게 도입했다. 특히'기업 분석 리포트 자동생성' 서비스는 기업대출 담당자가 업체를 방문해 마케팅을 쉽게 할 수 있도록 생성형 AI기술을 활용해 기업 리포트를 작성하고 방대한 기업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우리은행은 2023년 은행권 최초로 비정형 데이터 자산화 시스템 구축해 생성형 AI를 은행 업무에 활용해 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학습 데이터를 업그레이드하고 'AI 지식상담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임직원 생산성을 높이고 디지털 금융을 선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4-12-26 16:41:47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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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당 '1464.80원'…세계 금융위기 이후 최고 환율 지속

원화값이 또 급락했다.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이 1460원을 훌쩍 넘었다. 미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내년 금리 인하 속도와 폭을 줄일 수 있다는 점을 시사한 이후 원화값 약세가 이어지고 있다. 원화 가치 반등 요인이 없어 당분간 달러 강세가 지속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26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달러당 1464.80원에 주간 거래(오후 3시 30분 종가)를 마쳤다. 전일보다 8.40원 급등한 것으로, 세계 금융위기가 진행 중이었던 지난 2009년 3월 16일 달러당 1488.0원 이후 15년 9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지난 19일부터 5거래일 연속 1450원을 넘기며 원화 대비 달러 초강세를 지속했다. 달러 가치는 시장 예측보다 매파적(통화 긴축 선호)인 지난 18일(현지시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결과에 따라 상승을 지속 중이다. 앞서 미 연준은 지난 18일 시장 예측치에 부합하는 0.25%포인트(p)의 기준금리 인하를 단행했다. 그리고 같은날 공개한 점도표(기준금리 전망표)에서는 내년도 금리 인하 전망을 기존 4회에서 2회로 줄이면서 달러 가치가 빠르게 상승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달러 강세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민경원 우리은행 연구원은 "원·달러 환율은 달러 강세 부담과 수입업체 결제 등 달러 실수요 매수세에 힘입어 1450원대 후반 흐름을 이어갈 전망"이라며 "이는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 조정과 트럼프의 경제정책을 반영한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이주원 대신증권 이코노미스트는 "미국 정책 불확실성에 대한 경계심리 완화로 달러 가치가 하락 전환하더라도 원·달러 환율 하락은 상대적으로 제한적일 수 있다"며 "환율 추세적 하락 전환을 위해선 대내 정치 불확실성 해소, 중국 경기부양에 대한 신뢰 회복이 필요하다"라고 분석했다. 한편 이날 주식시장도 하락 마감했다. 개인투자자의 매도세가 거셌다. 코스피시장에서만 2500억원 어치를 팔았다. 코스피지수는 전일보다 10.85포인트(0.44%) 하락한 2429.67에 장을 마쳤다. 코스닥지수도 4.47포인트(0.66%) 하락한 675.64에 마감했다.

2024-12-26 15:51:44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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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 윤리경영실 본격 가동…외부 변호사 영입

우리금융그룹은 그룹 윤리경영 및 경영진 감찰 전담조직인 '윤리경영실'을 신설하고 실장에 외부 법률전문가인 이동수 변호사를 영입했다고 26일 밝혔다. 우리금융은 지난 11월 그룹 경영진에 대한 이사회의 관리·감독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지주 감사위원회 산하에 '윤리경영실'을 신설했다. 윤리경영실은 ▲그룹사 임원 감찰 ▲윤리정책 수립 및 전파 ▲내부자신고 제도 정책 수립 등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한다. 특히 금융권 처음으로 시행되는'임원 친인척 개인(신용)정보 등록제'도 총괄하게 된다. 친인척 대출 취급 시 임원의 부당한 영향력 행사 및 내부통제기준 준수 여부를 확인해 그룹사 임원 친인척 대출 관련 내부통제가 대폭 강화될 전망이다. 이와 더불어 임원의 일탈 행위 관련 루머도 철저하게 조사할 방침이다. 내년 3월'윤리·내부통제위원회'가 출범하면 윤리경영실이 동 위원회 산하로 편제되고 윤리경영실장 선임 및 평가를 위원회가 행사할 방침이다. 임원 감찰과 윤리정책 등 업무 수행에 대한 독립성을 철저히 보장하겠다는 계산이다. 임종룡 회장은 "임원 감찰 전담기구를 이사회 내 위원회 직속으로 설치하고 실장도 외부 법률전문가로 선임한 것은 경영진의 일탈행위 원천봉쇄에 대한 의지를 표명한 것"이라며 "그룹 경영진이 앞장서서 무신불립(無信不立)의 절박한 심정으로 우리금융의 신뢰를 되찾기 위해 뼈를 깎는 노력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4-12-26 15:35:02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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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농협은행 임금 투쟁…'귀족노조의 몽니' 차가운 시선

IBK기업은행과 NH농협은행이 임금 문제로 노사 갈등이 커지고 있다. 국책은행인 기업은행 노조는 시중은행과의 임금 차별을 바로잡아야 한다며 오는 27일 총파업을 예고했다. NH농협지부 역시 '특별성과급' 지급을 촉구하고 있는 상황이다. 일각에선 '귀족 노조'로 불리는 은행원들의 투쟁 소식에 시선이 따갑다. 26일 금융권에 따르면 기업은행 노동조합은 오는 27일 총파업을 통해 모든 지점의 영업 활동을 전면 중단시키겠다고 선언했다. 정부와 은행이 노조의 요구사항을 받아들이지 않을 경우 추가 파업도 불사하겠다는 강경 입장이다. 노조는 특별성과급 250% 지급과 밀린 보상휴가에 대한 시간외수당 현금 지급, 우리사주 금액 증액 등을 요구하고 있다. 또한 시중은행과 임금 격차가 크게 벌어졌다며 특별성과급 지급을 요구하고 있다. 기업은행 노조 측은 4대 시중은행(국민·신한·하나·우리은행)의 지난해 평균연봉은 1억1600만원이었던 반면, 기업은행 평균연봉은 8500만원으로 3100만원 가량 적다는 입장이다. 김형선 기업은행지부 위원장은 "경영진이 각성하지 않는다면 반드시 끌어내리겠다"며 "이번 투쟁은 단순한 보상을 위한 투쟁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다만 일각에서는 기업은행 노조의 요구 중 특별성과급 지급에 대해서는 억지라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 기업은행 1인당 평균 임금 역시 1억원을 넘기 때문이다. 공공기관 경영정보 공개시스템인 알리오 공시자료를 살펴보면 기업은행의 1인당 평균 임금은 1억265만원으로 되어 있다. 노조측이 밝힌 8500만원보다 1765만원이 더 높다. 또한 은행연합회 공시자료에는 4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은행)의 1인당 평균 보수는 1억1313만원으로 노조측이 밝힌 1억1600만원보다 약 300만원이 낮다. 농협은행을 포함시킬 경우 평균 보수는 1억1265만원으로 낮아지게 된다. 기업은행 역시 1인당 연봉이 1억원이 넘는 상황에서 시중은행과 임금 격차가 벌어졌다며 특별성과급 지급을 요구하는 것은 귀족노조의 '몽니'라는 비판이다, NH농협은행 노조 역시 성과급을 두고 농협중앙회와의 임금·단체협약(임단협) 교섭이 결렬되자 1987년 노조 설립 이후 처음으로 중앙노동위원회에 조정을 신청했다. 노조 측은 특별성과급 비율에 대해 기본급의 100%를 제시했지만 사측은 50%까지만 가능하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또한 노조 측은 성과를 제대로 인정받지 않을 경우 직원들의 사기가 저하된다는 입장이다. 은행권의 임금 투쟁은 과거부터 이어져왔지만 불경기 속 서민들의 이자로 성과급을 요구하는 것은 따가운 시선을 받을 수밖에 없다는 우려가 나온다. 금융권 관계자는 "고금리 시대가 여전히 지속되고 있고 탄핵 정국인 상황에서 임금을 올려달라는 것은 노조들의 이기적인 모습이다"라며 "총파업에 들어갈 경우 결국 피해는 고객들이 보기 때문에 '귀족노조'라는 이미지만 강화시킬 뿐"이라고 비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4-12-26 15:33:29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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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은행, '자립준비청년 연말 송년회'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은 도내 자립준비청년들의 사회정착과 성공적인 자립을 돕기 위한 2024 자립준비청년 지원 사업의 연말 송년행사 '우리들의 이야기'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앞서 지난 23일 카페 아엘르에서 진행된 행사에는 황철호 전북특별자치도 복지여성보건국장, 전숙영 전북특별자치도 자립지원전담기관 관장, 박성훈 전북은행 부행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박정재 보건복지부 청년보좌역의 강연을 시작으로 다양한 주제 발표 및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첫 번째 강연에 나선 박정재 청년보좌역은 '어려움'을 주제로 청년들이 겪는 다양한 어려움과 이를 해결하기 위한 동기부여 요소 등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어진 강연에서는 선배 자립준비청년들이 직접 '시선'과 '경험'이라는 주제로 자립 과정에서 겪었던 일상과 도전들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전달했다. 박성훈 전북은행 부행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자립준비청년들과 함께 희망을 나누며 새로운 추억을 만들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자립준비청년들의 안정적인 사회정착과 성공적인 자립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금융의 사회적 책임 수행에 더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4-12-26 15:09:42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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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손보, 업계 최초 해킹 방어 솔루션 '에버세이프 웹'

한화손해보험은 보험업계 최초로 인공지능(AI) 보안기업 에버스핀의 웹 해킹방어 솔루션 '에버세이프 웹' 도입을 완료했다고 26일 밝혔다. 올해 9월부터 진행해온 디지털 보안 수준 강화 솔루션 도입을 이번달 최종적으로 마무리했다. 에버세이프 웹은 전 세계 33개의 특허를 보유한 에버스핀의 핵심 기술 'MTD(Moving Target Defense·동적표적방어)'를 기반으로 개발된 웹 해킹방어 솔루션이다. MTD는 공격 표적을 지속적으로 변화시켜 해킹 시도를 무력화하는 방식이다. 웹 상의 모든 자원을 실질적으로 보호한다. 해킹 시도 원천 차단 솔루션 도입에 따라 한화손해보험은 고객 개인정보와 회사 중요정보에 대한 보호 수준을 강화했다. 특히 해커의 분석 및 변조 방지, 명의도용 범죄 차단, 기업 간 스크래핑 방어, 매크로 공격 방지 등 다각도의 보안 성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 한화손해보험 관계자는 "이번 에버세이프 웹 도입은 진화하고 있는 디지털 시대의 보안 강화 일환으로 고객들에게 더욱 안전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며 "앞으로도 혁신적 기술 도입을 통해 고객 신뢰를 강화하고 시장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4-12-26 15:08:07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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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브리핑]DB손보·현대해상

DB손해보험이 전기차 구동배터리 방문충전 서비스 특약을 출시했다. ◆ 업계 최초 현장 즉시 충전 DB손해보험은 업계 최초로 전기자동차 구동배터리 방전으로 고객의 긴급출동서비스 요청시 현장에서 구동배터리를 즉시 충전해주는 서비스가 추가된 '전기자동차SOS서비스 특별약관Ⅱ'를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전기자동차 구동배터리 충전서비스가 추가된 긴급출동서비스 제공으로 사고현장에서 출동차량과 구동배터리가 방전된 고객차량간 V2V(Vehicle to Vehicle)방식의 급속 충전으로 신속하게 고객 요청에 대한 편의를 제공할 수 있다. 해당 특약은 오는 12월 31일 이후 책임개시되는 계약부터 가입할 수 있다. 가입대상은 현대자동차의 전기자동차로서 승용, 승합(법정승차정원 16인승이하), 화물(적재정량 1.4톤이하) 차종이다. 서비스 항목은 구동배터리충전, 긴급견인, 긴급구난, 타이어교체, 타이어펑크 수리, 잠금장치 해제, 브레이크 오일보충까지 총 7가지다. DB손해보험 관계자는 "전기자동차 사용 고객의 운행 중 긴급상황 시에도 불편함을 겪지 않고 만족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더 나은 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대해상이 고객 전용 건강검진 예약서비스를 제공한다. ◆ '하이헬스챌린지'에서 예약 가능 현대해상은 ㈜비바이노베이션과 협업해 현대해상의 헬스케어 플랫폼인 '하이헬스챌린지'에서 건강검진 예약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인다고 26일 밝혔다. ㈜비바이노베이션은 건강검진 플랫폼 '착한의사'를 운영하는 스타트업이다. 이번 협업을 통해 하이헬스챌린지를 이용하는 현대해상 고객은 별도 회원가입 절차 없이 24시간 언제든지 건강검진 예약이 가능하게 됐다. 현대해상 관계자는 "하이헬스챌린지 고객 대상 건강검진 예약서비스 제공으로 보다 자발적인 건강관리를 유도할 수 있게 됐다"며 "당사 고객이 아니더라도 '하이헬스챌린지'서비스 이용이 가능하오니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4-12-26 14:52:49 김주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