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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생명, 상품개발 프로세스 디지털 전환 박차

NH농협생명이 상품개발 프로세스 디지털 전환에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NH농협생명은 지난 7일 사업 추진 핵심 파트너로 '메인라인'을 선정하고 인공지능(AI) 기반 상품개발을 위한 작업에 돌입했다고 10일 밝혔다. NH농협생명은 이번 디지털 전환의 핵심 목표로 세 가지를 꼽았다. ▲상품개발 프로세스 혁신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업무 관리 시스템 수립 ▲빅데이터를 활용한 AI 기반의 차세대 상품개발 방법론 기반 수립 등이다. 현재 상품개발 단계에서는 ▲기초문서 관리 ▲보험료 계산 ▲기존 상품 개정 및 갱신 작업 등에 막대한 인력이 투입되어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특히 보험 상품의 특성상 수십 년간 지속 관리해야 하는 상품이 누적되어 투입 인력과 비용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이번 사업으로 도입하는 메인라인의 MCP(Micro Cube Platform) 솔루션을 적용할 경우, 자동화와 디지털화를 통해 실시간으로 처리 가능한 업무가 상당수 늘어난다. 상품개발 및 개정 건수 증가에 따른 업무 부담 경감을 이루고 신상품 개정 및 갱신에 대응할 수 있는 상품개발 프로세스를 새롭게 구축할 계획이다. 디지털화된 모든 자료와 산출물은 자사 내부망 업무 포탈을 통해 NH농협생명 모든 부서에 가장 최신의 자료로 공유 가능하다. 상품개발자는 시스템 도입으로 노동 집약적인 업무 대신 부가가치가 높은 상품 기획 및 개발 업무에 집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NH농협생명 상품개발부 담당자는 "향후 정보통신(IT) 기술을 활용해 보험상품 기초서류의 모든 핵심 정보에 대해 텍스트 마이닝, 자연어 처리, 병합, AI 딥러닝을 실행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며 "신상품 개발 시 담당 직원이 사업 최적화 시뮬레이션만 수행하면 AI가 문서 작성 등 그 외 모든 작업을 진행한 후 개발원과 연계해 내부 결재 및 공시까지 자동으로 동작하게 하는 시스템 구축도 가능한 시기가 올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2022-10-10 10:24:56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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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태승 회장, 글로벌 ESG 리더와 국제협력

우리금융그룹은 손태승 우리금융 회장이 ESG 국제기구들로부터 초청을 받아 지난 4일부터 3박 4일간 유럽을 방문해 기후위기 대응과 자연회복을 위한 국제적 협력에 대해 논의했다고 10일 밝혔다. 초청받은 기구들은 UNCCD(유엔사막화방지협약), UNEP FI(유엔 환경계획 금융이니셔티브), IUCN(세계자연보전연맹), WWF(세계보전기금)다. 손태승 회장은 독일에서 이브라힘 티아우(Ibrahim Thiaw) UN 사무차장 겸 UNCCD 사무총장을 만나 지속가능한 토지 및 산림 관리 활동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티아우 사무총장은 "토지는 우리의 귀중한 자연 자산으로 토지의 황폐화는 인류 뿐만 아니라 모든 생명체의 생존이 달린 생태계에도 영향을 미친다"며 "우리금융그룹이 민간기업임에도 토지 황폐화 방지를 위한 협력과 지지를 보내주어 매우 고무적이다"라고 말했다. 특히 손 회장은 스위스 제네바 소재 UNEP FI 본부에서 에릭 어셔(Eric Usher) 대표를 만나 글로벌 기후위기 대응과 자연회복을 위한 국제적 협력에 대해 논의하고, 'NZBA(넷제로은행연합) 이니셔티브'에 가입했다. NZBA는 2050년까지 넷제로(Net-Zero, 탄소중립)를 목표로 하는 글로벌 은행간 리더십 연합체로 전세계 41개국 117개 은행이 참여하고 있으며 참가은행의 총자산은 전세계 은행 자산의 약 39%(70조 달러)에 육박한다. UNEP FI 에릭 어셔 대표는 우리금융의 PRB(책임은행원칙) 이행현황 및 TNFD(자연관련 재무정보공개협의체) 참여 등에 깊은 관심을 보여 넷제로 이행력을 강화하기 위한 NZBA 가입을 환영했다. 이후 스위스 글랑 소재 IUCN 및 WWF 본부를 방문해 이성아 IUCN 사무차장과 WWF 마르코 램베르티니(Marco Lambertini) 사무총장을 각각 만나 자연 친화적인 방법으로(Nature based Solution) 기후위기를 극복하고, 생물다양성을 보전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에 대한 지원을 약속했다. 손 회장은 글로벌 ESG 리더들과의 만남에서 "글로벌 에너지 위기 및 인플레이션 등 최근 불안정한 환경 속에서 국제사회와의 연대와 협력은 그 중요성이 날로 더해 가고 있다"며 "ESG 국제기구와의 연대와 협력이 우리 지구를 살리는 '위대한 여정'의 밑거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2-10-10 09:03:26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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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국감] 금감원 직원 4명 중 1명, 무보직…"인력운용 개선 시급'

금융감독원 직원 4명 중 1명은 쉬고 있거나 후배 밑에서 보직 없이 근무하고 있어 인력 운용 개선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10일 정무위원회 소속 윤창현 국민의힘 의원이 금융감독원에서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올 1분기 기준 금융감독원 무보직, 미보임 직원이 모두 525명으로 집계됐다. 전체직원의 24.1% 수준인 525명이 쉬거나 보직 없이 있는 셈이다. 이 가운데 휴직, 연수 등 무보직이 158명, 3급 이상 직원 중 국·실장과 팀장을 제외한 직원을 뜻하는 미보임 직원이 367명이었다. 3급 이상 직원 중 국장과 실장, 팀장을 제외한 미보임 직원은 367명이었다. 미보임 직원은 대부분 수석조사역(3급) 역할을 수행하며 실무를 담당했다. 금융감독원 근무인원은 금융 감독과 검사를 담당하는 금감원의 근무 인원은 매년 늘어나는 반면 금융업 종사자 수는 줄어들고 있다. 금융감독원 근무인원은 올해 1분기 2176명으로 2007년(1653명), 2012년(1722명), 2017년(1943명)에 이어 꾸준히 증가해 왔다. 반면 금융업 종사자 수는 2019년 71만4618명에서 2020년 70만9281명, 지난해 70만1586명으로 줄었다. 윤창현 의원은 "연수와 휴직, 후배 팀장의 지휘 아래에서 일하는 미보임 직원 수가 많아 금감원의 인력 운용에 개선이 시급하다"며 "조직 불리기에 앞서 성과에 초점을 둔 인력 운용 효율화 방안부터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2-10-10 09:01:54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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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국정감사] NH농협은행, 보이스피싱 피해만 연간 400억 달해

최근 5년간 NH농협은행에서 1만5340건의 보이스피싱이 사기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간이 지날수록 교묘해지는 보이스피싱 수법에 대비해 실효성 있는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6일 농협중앙회가 더불어민주당 안호영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NH농협은행 예금자 대상으로 발생한 보이스피싱 피해액은 1986억5200만원으로 연간 400억에 달한다. 1인당 평균 피해액은 1300만원 수준이다. 보이스피싱 사기는 시간이 지날수록 증가하고 있다. 2020년 신고된 금융사기 유형에 따르면 대출 빙자 사기 비중이 71%를 차지했지만, 다음해인 2021년에는 35.5%로 감소했다. 반면 보이스피싱 사기의 경우 2020년 29%에서 지난해 64.5%로 두 배 이상 급증했다. 전국 지역별 보이스피싱 발생 현황을 보면, 경기도가 3,222건(21%)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서울(15%), ▲경남(9%), ▲경북(6), ▲부산(6%) 순이다. 지역 농·축협 보이스피싱 또한 늘고 있다. 최근 5년간 발생한 보이스피싱 건수는 2만608건으로 피해 금액은 3168억2100만원이다. 지역 농협의 경우 고령자의 이용률이 높아. 보이스피싱에 취약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실제로 전국 지역 농협에서 발생한 보이스피싱은 ▲경기도 7258(25%)건 ▲경남 3097건(11%) ▲경북 2738건(10%) ▲서울 2137건(7%) ▲충남 2113건(7%) 순으로 농촌지역의 발생률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금융업계 관계자는 "보이스피싱이 무서운 점은 지속해서 피해자가 발생하는 것이다. 그만큼 교묘하고 사각지대를 잘 파고들고 있는 것"이라며 "특히 지역 농협의 경우 고령자가 이용 비중이 높은 많은 만큼 보이스피싱 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전했다. 안호영 의원은 "코로나로 감소하던 보이스피싱이 방식을 바꿔 확산하고 있다. 건 당 1000만원 이상의 억울한 금전 피해가 발생하는 심각한 상황" 이라며 "농협은 변화된 유형에 맞는 맞춤형 대책을 조속히 개발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2-10-07 15:43:31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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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국감] 지역 농·축협 사고액 올해만 278억원

2019년부터 지난 6월 말까지 지역단위 농·축협에서 발생한 횡령 사고액이 450억원에 달하고 이 중 278억원이 올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건 수로는 152건이 발생했다. 내부 감시 체계 등 관리·감독이 소홀하다는 지적이다. 6일 농협중앙회가 더불어민주당 김승남 의원(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전남 고흥·보성·장흥·강진)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2019년 90억원에 달하는 내부 횡령이 발생했다. 다음해인 2020년에는 20억원을 발견했으며 이어 2021년 57억원의 내부 횡령을 적발했다. 올해 상반기에는 278억원의 횡령액을 포착했다. 이는 지난 4년간 전체 횡령액의 62%를 차지한다. 지난 6월에는 서울, 경기 지역에서만 192억원의 내부 횡령을 적발했다. 경기도 광주시 오포농협에서 52억원 규모의 시재금 횡령 사고가 발생했으며 경기도 김포파주인삼농협 파주지점에서 90억원 규모의 허위 매입 횡령 사고가 이뤄졌다. 서울은 중앙농협에서 50억원 규모의 횡령 사고가 발생했다. 명의를 도용한 부당대출도 적발했다. 2019년부터 2021년까지 건당 14억원 규모로 6건 발생했다. 농협중앙회 또한 재발 방지를 위해 지난 5월 디지털감사 전환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총 4억6530만원을 투자해 비대면 디지털 감사 체계 구축에 열을 올리고 있다. 김 의원은 농협 조합감사위원회가 감시 기능을 하지 못하다는 해석이다. 조합감사위원회는 위원장 1명과 위원 2명, 농식품부와 감사원 위원 각 1명씩 총 5명으로 구성한다. 5명 중 외부 위원은 단 1명으로 객관적인 감시 기능이 떨어진다는 지적이다. 김 의원은 "최근 지역농축협에서 횡령 사고가 잇달아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농협이 제 식구 봐주기식 감사를 한다'는 비판받지 않으려면 외부 위원 확대 등 조합감사위원회를 개혁해야 한다"며 "근본적인 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감사 인력을 확충하고, 조합감사위원회를 개혁해 외부 위원을 확대하는 등 개혁을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2-10-07 13:22:05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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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 청라 그룹헤드쿼터, ‘글로벌 디자인 혁신상’

하나금융그룹은 인천 청라에 조성중인 하나드림타운 내 그룹헤드쿼터 디자인으로 세계적 명성의 글로벌 혁신 어워드인 '2022 디자인 혁신상'에서 '워크플레이스 디자인(Workplace Design)'부문 1위에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지난해 세계적 권위의 글로벌 건축 디자인상 3관왕 달성에 이어 이번 디자인 혁신상까지 4관왕의 영예를 달성한 것. 청라 그룹헤드쿼터 디자인의 우수성을 다시 한 번 전 세계에 알린 쾌거라는 설명이다. 뉴욕에서 개최된 이번 시상식은 ▲기능성 ▲독창성 ▲아름다움 ▲지속가능성 ▲문화적 영향 및 비즈니스 영향에 중점을 두고 세계적으로 저명한 디자이너와 비즈니스 리더들이 심사에 참여했다. 청라 그룹헤드쿼터는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메타, 우버 등 글로벌 혁신기업들을 포함한 18개 후보들을 제치고 1위에 선정됐다. 청라 그룹헤드쿼터의 디자인은 지난해 2월 300여개의 경쟁작을 제치고 아시아 최초로 미국의 글로벌 건축설계사 'NBBJ'가 선정하는 '올해의 최우수 프로젝트'상도 수상했다. 이어 12월에는 홍콩에서 열린 'MIPIM Asia Awards 2021'에서 미준공 분야 1위인 'Gold' 수상, 미국 인테리어 디자인(Interior Design) 주관 '베스트 오브 이어 어워즈(Best of Year Awards) 2021' 미준공 비주거부문 1위인 '위너(Winner)'에도 선정되는 등 세계적 권위의 글로벌 건축 디자인 어워드에서 3관왕을 달성한 바 있다. 하나금융 관계자는 "최고의 명성을 자랑하는 이번 디자인 혁신상에서 1위에 선정됨으로써 청라 그룹헤드쿼터 디자인의 우수성을 다시 한번 공인받게 돼 기쁘다"며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디자인의 청라 그룹헤드쿼터는 직원들에게 상상력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공간으로 오는 2025년 말 준공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2-10-06 17:02:38 구남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