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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시황] 비트코인 5300만원 붕괴…연준 여파 지속

비트코인이 5300만원이 붕괴됐다./뉴시스 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이 지속적으로 하락하면서 5300만원이 붕괴됐다. 시장에서는 긴축 통화정책에 대한 우려로 인해 하락세로 보고 있다. 6일 암호화폐거래소 빗썸에 따르면 오후 4시40분 현재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0.40%(44만6000원) 하락한 5271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도 전일 대비 1.80%(7만3000원) 하락한 397만3000원에 거래 중이다. 주요 암호화폐인 리플 2.06%, 스텔라루멘 3.48%, 트론 1.80%, 이오스 3.92%, 에이다 1.86%, 비트코인 캐시 3.01%, 라이트코인 2.44%, 체인링크 3.88% 등도 하락하고 있다. 암호화폐 하락은 연준의 기준금리 인상 시사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장기화에 의한 것으로 풀이된다. 연준은 기준금리를 한번에 0.5%포인트 올리는 빅스텝과 양적긴축을 예고했다. 또한 국제통화기금(IMF)도 부패하거나 심각한 재정적 제약이 있는 국가에서 가상화폐가 더 많이 사용되고 있다며 규제를 강화해야 될 필요가 있다고 권고했다. 한편 이날 암호화폐 데이터 제공 업체 알터너티브(Alternative)의 자체 추산 '비트코인 공포·탐욕 지수'에 따르면 해당 지수는 32를 기록, '공포' 단계가 유지됐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2-04-12 08:01:44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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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계부채 공포…은행 대출 재개 '명과 암'

가계부채 규모가 1800조원을 넘어서면서 세계 최고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뉴시스 새 정부 출범이 한 달 남은 가운데 시중은행들이 대출 한도를 늘리고 있다. 우리나라 가계부채 규모가 여전히 세계 최고 수준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지만 빗장은 속속 풀리고 있어 시한폭탄 우려가 고개를 들고 있다. 11일 은행권에 따르면 국내 가계신용 잔액은 작년 말 1862조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4조원(7.8%) 증가했다. 관련 통계 작성 이래 최대치로 코로나19가 발생한 지 불과 2년 사이 260조원 넘게 늘어났다. 또한 정부가 소상공인 대출 만기연장·상환유예 조치를 오는 9월까지 또 다시 연장하기로 하면서 늦춰놓은 빚만 133조원에 달한다. 지난해 말 기준 민간(가계·기업) 부채는 4540조원으로 1년 새 409조원이나 증가했다. 가계 부채는 2180조원, 기업 부채는 2360조원으로 2020년 말 대비 각각 181조 7000억원, 227조 6000억원 증가했다. 명목 국내총생산(GDP) 대비 민간 부채 비율은 220.8%로 1년 전보다 7.1%포인트(p) 상승했다. 은행권에서 현재 가장 우려하고 있는 것은 빚투(빚내서 투자) 여파다. 코로나19 발생 후 한국은행은 기준금리를 제로금리(0.5%)까지 낮추면서 대출 받기가 쉬웠다. 이에 부동산담보대출 규모만 982조원으로 약 80%는 변동금리로 대출을 받았다. 하지만 물가가 오르고 경기가 힘들어지자 한국은행은 공격적인 금리인상을 단행했다. 자연스럽게 이자 부담은 점점 높아졌고 자산가격도 떨어지는 부담을 떠안았다. 금융당국도 무섭게 오르는 가계대출 증가율을 의식해 지난해 5~6%로 묶으면서 대출 조이기에 동참했다. 그 결과 가계대출은 올해 3개월 연속 감소세를 나타내고 있다. 은행권 관계자는 "DSR 강화로 대출 한도를 맞춰야 되기 때문에 무리해서 받은 대출을 상환한 결과다"며 "이자에 대한 부담이 가장 큰 것"이라고 말했다. 부문별 민간신용 GDP비율./한국은행 문제는 가계대출이 감소하자 은행권에서 다시 대출 문턱을 낮추고 있는 것. KB국민은행은 지난 5일부터 오는 5월1일까지 한시적으로 주택담보대출과 전세자금대출 금리를 각각 최대 0.45%포인트, 0.55%포인트 인하한다. 신한은행은 지난달 전세대출과 주담대 금리를 각각 0.1%p씩 내렸고 지난달 25일에는 전세대출 금리를 0.1%p 추가 인하했다. 우리은행은 지난달부터 전세대출과 주담대에 연 0.2%p 신규대출 특별 우대금리를 신설했고, 하나은행은 오는 12일부터 주력 신용대출 상품인 하나원큐신용대출의 한도를 기존 1억5000만원에서 2억2000만원으로 완화한다. 은행권의 이런 움직임은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대출 규제 완화 공약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누증된 가계부채에 대한 우려 속에서도 사실상 대출을 틀어막을 이유가 사라졌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가계부채 부실뇌관을 우려하면서 시한폭탄과 같다고 비유하고 있다. 신용상 금융연구원 연구위원은 "국내 가계부채의 경우 선제적 차원에서의 가계부채 총량·속도·질적 관리가 필요하다"며 "자영업대출은 가계부채 보다 부실가능성이 월등이 높은 만큼 선제적 위기대응 능력과 신용회복을 위한 보완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가계부채는 기업부채와 달리 구조조정으로 해결하기 어려워 부실해지면 신용불량자 속출하거나 정부가 고스란히 떠안아야 한다"며 "그 화살은 결국 은행과 우리나라 경제 위험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우려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2-04-11 15:22:29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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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민원 3.5% 감소…'민원 단골' 보험 줄고 증권 늘어

/금융감독원 지난해 금융소비자보호법 시행으로 금융권 민원이 전년 대비 3.5% 가량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금융감독원은 11일 발표한 '2021년도 금융민원 및 금융상담 동향'을 통해 지난해 접수된 금융민원이 8만7197건으로 전년 대비 3.5%(3137건) 감소했다고 밝혔다. 금감원은 지난해 3월25일 시행된 금소법 영향에 따라 전체 금융 민원이 줄어든 것으로 보고 있다. 다수 판매규제가 도입되면서 금융상품의 완전판매노력이 강화됐고 이런 영향으로 불완전판매 관련 민원이 줄었다는 설명이다. 특히 금융권역별로 보험업계의 감소세가 두드러진다. 생명보험업계의 지난해 민원은 1만8401건으로 전년 대비 15% 줄었다. 보험 모집 관련 민원이 전년 대비 1143건, 보험금 산정 및 지급이 678건 감소했다. 손해보험업계의 민원은 3만2200건으로 전년 대비 0.2% 증가하는 데 그쳤다. 보험금 산정 및 지급(1086건), 계약 성립 및 해지(187건)의 유형이 증가했지만 면책 및 부책 결정, 보험모집 등의 유형은 감소했다. 신용카드, 저축은행 등 비은행 업권의 민원도 1만5046건으로 전년 대비 12.1% 줄었다. 다만 머지포인트 관련 민원으로 전자금융업자의 민원이 전년 대비 208건 늘었다. 금감원은 지난해 3월 시행된 금융소비자보호법 시행 효과라고 보고 있다. 금감원 관계자는 "금소법 시행으로 다수의 판매규제가 도입됨에 따라 금융상품의 완전판매 노력이 강화된 측면이 있고, 이러한 직간접적인 영향으로 불완전판매 관련 민원 비중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금융투자 민원은 9168건으로 각각 1.2%(145건), 19.2%(1478건) 증가했다. 금융투자의 경우, 홈트레이딩시스템(HTS)과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장애 관련 민원 증가가 주 원인으로 나타났다. 민원유형별로는 내부통제와 전산장애, 주식매매, 수익증권, 파생상품매매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금감원은 "공모주 투자가 유행하면서 공모주 상장일에 HTS·MTS 접속량 폭주로 인한 시스템 지연으로 원하는 시기에 주식을 처분하지 못해 피해보상을 요구하는 민원이 다수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은행권 민원도 1만2382건으로 전년 대비 1.2%(145건) 증가했다. 민원 유형별로는 여신(27.2%), 보이스피싱(11.7%), 예적금(11.5%), 방카슈랑스·펀드(3.3%), 인터넷·폰뱅킹(3.2%) 등의 순이었다. 금감원 관계자는 "최근 가족·지인사칭 뿐만아니라 코로나 재난지원금이나 소상공인 정책자금을 지급하겠다고 접근하는 등 범죄수법이 치밀해짐에 따라 보이스피싱 관련 민원이 증가하고 있다"며 "카드번호와 공인인증서 등 개인 금융정보를 물어보거나 URL 클릭을 유도할 경우 보이스피싱을 의심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2-04-11 14:50:08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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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썸메타, 노느니특공대엔터테인먼트 2대주주 확보

/빗썸메타 빗썸메타가 노느니특공대엔터테인먼트(노느니특공대)에 콘텐츠 파트너십을 위한 전략적 투자를 단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발판삼아 메타버스 중심의 디지털콘텐츠 시장을 선도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달 ▲LG CNS ▲CJ올리브네트웍스 ▲드림어스컴퍼니(SK그룹 계열사) 등 국내 대표 대기업 계열사들로부터 투자를 받으며 신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빗썸메타는 이번 투자를 통해 노느니특공대의 2대주주가 됐다. 양사는 메타버스 플랫폼에서 디지털콘텐츠를 창작하고 활용하는 참여자들이 서로 가치를 발전시킬 수 있는 건전한 생태계 환경을 만들어갈 계획이다. 노느니특공대는 유명 작곡가 겸 프로듀서인 김형석 대표가 설립했다. 김 대표는 평소 메타버스·NFT 기술과 엔터테인먼트 인프라를 활용한 디지털콘텐츠 제작에 관심이 높았던 것으로 전해진다. 노느니특공대는 오는 5월 자체 제작한 사이버 밴드 '사공이호(402호)'를 지상파 방송과 미디어를 통해 선보일 예정이다. 김형석 노느니특공대 대표는 "빗썸메타의 메타버스 플랫폼은 디지털 창작자가 크리에이티브 역량을 접목할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며 "콘텐츠 제작자와 아티스트들 그리고 그것을 즐기는 유저들에게 지금까지의 거래소 플랫폼과는 완전히 다른 경험을 제공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조현식 빗썸메타 대표는 "노느니특공대가 준비 중인 사이버밴드 '사공이호(402호)'는 유명 NFT 프로젝트인 BAYC(Bored Ape Yacht Club)처럼 웹 3.0 세상의 트렌드가 될 가능성이 높다"며 "빗썸메타는 앞으로도 노느니특공대와 다양한 형태의 협업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2-04-11 14:42:35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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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 브리핑] 삼성화재·현대해상·KB손보·교보·라이나생명

삼성화재가 유병자도 가입 가능한 상품 라인업을 확대한다. ◆삼성화재, 간편보험 '355.1 유병장수 100세' 출시 삼성화재는 간편보험 신상품 '355.1 유병장수 100세'를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2월 출시된 간편보험 '355.1 유병장수'를 세만기 형태로 선보인 것으로 보장도 강화했다. 삼성화재 간편보험 '355.1 유병장수 100세'는 경증 상병을 가진 유병자 고객을 위한 상품이다. 경증 상병이란 5년 내 입원 및 수술없이 통원 치료나 투약만으로 건강관리가 가능한 경우를 말한다. 이 상품은 3개월 내 입원·수술·추가검사 소견, 5년 내 입원·수술, 5년 내 암이 없다면 가입할 수 있다. 특히 5년 내 협심증, 심근경색, 뇌졸중 등 여러 중증질환을 확인하는 다른 유병자 상품들과 달리 암 한가지만 확인한다는 장점이 있다. 기존 유병자 보험상품 대비 합리적인 보험료도 특징이다. 갱신형 담보와 비갱신형 담보가 함께 담겨있어 고객 성향에 맞게 납입보험료 변동 여부를 선택할 수 있다. 특히 비갱신형 담보는 보험 만기까지 보험료 변동이 없다. 이 상품은 암, 뇌혈관, 허혈성 심장질환의 3대 질병에 대한 진단비를 보장한다. 여기에 심장질환 진단비, 소화계질환 진단비, 호흡계질환 진단비 등 새로운 담보를 추가해 보장 수준을 높였다. 골절, 화상치료비 등 일상생활에서 자주 발생하는 각종 생활위험을 비롯해 교통사고처리지원금, 변호사 선임비용 등 운전자 비용손해도 보장한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유병장수 시대를 맞아 고객 상황에 맞는 보험을 선택할 수 있도록 상품군을 확대했다"며 "앞으로도 고객 니즈를 반영한 상품을 지속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현대해상, 부산지역 외식업 소상공인 '풍수해보험' 무료 가입신청 현대해상이 부산지역 소상공인을 위해 나선다. 현대해상은 부산지역에서 외식업을 하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소상공인 풍수해보험' 무료 가입신청 접수를 4월 말까지 최대 1만명 대상으로 접수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현대해상과 배달의민족의 협약에 따라 시행하는 사업이다. 정부 및 부산시의 보험료지원 혜택 외 소상공인이 부담해야 할 보험료(1인당 약 3만원) 전액을 배달의민족에서 지원한다. '소상공인 풍수해보험'은 풍수해사고로 피해를 입었을 때는 시설 및 집기 7000만원, 재고자산 2000만원 한도로 보상하며, 보험금 지급 시 공제액은 최저수준인 20만원을 적용한다. 보험 관련 안내는 현대해상블로그, 배민사장님광장 및 배민아카데미 홈페이지, 카카오톡에서 '배민과 함께하는 풍수해보험 지원사업'을 검색해 확인 후 편리하게 신청 가능하며 현대해상 부산사업부 담당자를 통한 직접 신청도 가능하다. 현대해상은 정부 및 지자체와 함께하는 정책보험인 풍수해보험의 가입확대를 위해 업계 최초로 인터넷과 모바일로 가입 가능한 '온라인 풍수해보험'을 출시했다. 앞으로도 사회 안전망으로서 보험사의 역할을 다할 계획이다. 김병원 현대해상 상무는 "이번 무료가입 신청은 배달의민족의 보험료지원으로 진행되고 있는 사회공헌활동으로, 부산지역 외식업 소상공인분들에게 풍수해 사고 시 최소한의 안전장치가 마련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KB손보,'영업정지 취소청구에 대한 행정심판 변호사선임비용' 배타적사용권 KB손해보험이 소상공인의 영업정지에 대비한 보장을 업계 최초로 개발한 노력을 인정받았다. KB손보는 지난 3월 출시한 '영업정지 취소청구에 대한 행정심판 변호사선임비용' 특별약관에 대해 손보협회로부터 향후 6개월 간 배타적사용권을 획득했다고 11일 밝혔다. '영업정지 취소청구에 대한 행정심판 변호사선임비용'은 소상공인에게 가장 필요한 영업정지에 대비한 보장을 업계 최초로 개발한 독창성과 소비자의 보험 편익 향상에 이바지한 노력을 인정받아 6개월간의 배타적 사용권을 부여받았다. 특히 손보 일반보험 분야에6개월 이상의 배타적사용권이 부여된 건 지난 2020년 3월 이후 2년만으로 의미하는 바가 크다는 설명이다. '영업정지 취소청구에 대한 행정심판 변호사선임비용'은 보험기간 중 식당·편의점·소형슈퍼 등을 운영하는 소상공인이 행정청으로부터 예기치 못한 영업정지 처분을 받은 경우 변호사를 선임하여 행정심판을 청구할 수 있도록 변호사선임비용을 보장하는 특약이다. 행정심판을 통해 영업정지 처분이 취소되거나 감경이 되면 이때 지급한 변호사선임비용을 보장해준다. 백창윤 KB손보 일반보험부문장 전무는 "소상공인들에게 실제 도움이 될 수 있는 보험을 개발하기 위한 당사의 노력을 인정받아 6개월간의 배타적사용권을 획득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고객의 니즈를 반영해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혁신적인 상품 개발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교보생명, 2022년 자립준비청년 금융교육 참가자 모집 교보생명이 국내 최초 실습형 금융교육에 나선다. 교보생명은 자립준비청년과 보호연장아동을 대상으로 '2022년 자립준비청년 라이프(LIFE) 금융교육'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아동양육시설, 공동생활가정, 위탁가정 등에서 생활하는 보호대상아동은 만 18세가 되면 보호시설을 떠나 자립준비청년(보호종료아동)으로 홀로서기에 나서야 한다. 아동복지법 개정으로 올해부터 보호대상아동은 본인의 의사에 따라 보호기간을 24세까지 연장할 수 있게 됐다. 우리나라에서는 매년 약 2500명의 자립준비청년들이 사회로 나오고 있으며,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고 자립하기까지 많은 준비가 필요하다. 교보생명은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와 함께 자립준비청년들의 성공적인 자립과 성장을 돕기 위해 지난해부터 '자립준비청년 LIFE 금융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국내 최초의 실습형 금융자립교육 프로그램이다. 일 대 일 맞춤형 금융교육 시스템을 도입해 실생활에 맞춘 금융생활을 안내하고 컨설팅해준다. 10년 이상 자립 경험이 있는 자립준비청년 선배들의 자문을 토대로 프로그램을 개발, 전문성을 향상했다. 금융분야 전문가가 멘토링을 진행해 참여자의 소비습관을 점검하는 한편, 1인당 100만원의 자립활동비를 지원해 저축, 펀드, 보험, 주식 등 경제적 자립에 필요한 금융 생활과 투자를 실제 경험해볼 수 있다. 차경식 교보생명 다솜이지원센터장은 "자립준비청년의 안정적인 금융생활 지원을 목표로 자립 경험이 있는 선배들이 직접 설계하고 교육을 진행하는 선순환 구조의 금융교육"이라며 "교보생명은 참여자의 특수성을 고려한 생활 맞춤형 금융교육을 통해 자립준비청년의 성공적인 자립과 성장을 돕겠다"고 말했다. ◆라이나생명, '(무)라이나다이렉트치아보험Ⅱ' 보험료 인하 라이나생명이 젊은 고객들의 치아 건강을 위해 보험료를 인하한다. 라이나생명은 충전치료부터 스케일링까지 빈틈없이 치과 치료를 준비할 수 있는 '(무)라이나다이렉트치아보험Ⅱ'(갱신형) 보험료를 연령에 따라 최대 15% 이상 인하했다고 12일 밝혔다. '(무)라이나다이렉트치아보험Ⅱ'(갱신형)은 크라운 치료를 2년 이내 연간 3개 한도, 2년 이후 연간 횟수 제한 없이 보장하고 충전치료와 주요 치주 질환은 면책기간 없이 여러 번 보장받을 수 있는 상품이다. 치수 치료(연간 3개), 영구치 발거(연간 3개), 스케일링(연간 1회)도 보장하며 특약 가입 시 임플란트·브릿지·틀니까지 함께 준비할 수 있다. 가입 후 10년 동안 보험료 인상이 없으며 만기 시 만기지급금 20만원도 지급한다. 보험료 인하는 코로나19 장기화로 가계 부담이 커진 상황에서 소비자의 경제적 부담을 덜기 위해 결정했다. 이에 따라 특약 가입 기준 20세 남성의 경우 기존보다 15.6% 인하된 1만7363원에, 여성은 15.3% 줄어든 1만9399원에 치과 치료를 준비할 수 있게 됐다. 30세 남녀도 기존 보험료보다 약 15% 인하된 보험료인 2만원대 초반 금액으로 보장받을 수 있다. 이승용 라이나생명 상품개발본부 상무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40대 외래 질병별 환자 수 1위가 치아 관련 질환"이라며 "치아보험의 선두주자인 라이나생명은 젊은 층이 조금 더 쉽게 가입할 수 있도록 다이렉트 치아보험의 보험료 인하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2022-04-11 13:47:23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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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은행, CBDC 대응 파일럿 시스템 구축 본격 착수

NH농협은행 CI. /NH농협은행 NH농협은행이 디지털 뱅크로 도약하기 위한 노력을 강화한다. NH농협은행은 '디지털화폐(CBDC) 대응 파일럿 시스템 구축 프로젝트'에 본격 착수한다고 11일 밝혔다. 급변하는 디지털금융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향후 중앙은행 CBDC 발행 시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서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주사업자인 LG CNS를 비롯하여 협력사인 CC미디어서비스, 헥슬란트, 블록오디세이 등 블록체인과 디지털자산에 풍부한 경험과 기술력을 보유한 업체들이 참여하고 있다. NH농협은행은 우선 디지털자산 시장의 기반이 되는 블록체인 플랫폼을 구축한다. 이후 CBDC 도입 시 원활한 유통·결제 기능을 수행하도록 검증할 예정이며, 나아가 CBDC의 핵심 인프라인 전자지갑 서비스도 준비할 계획이다. 플랫폼에 대한 테스트 범위를 대체불가능토큰(NFT) 및 스테이블코인 등까지 확장해 고객에게 다양한 디지털자산 서비스를 제공하는 '고객 중심 초혁신 디지털 뱅크'로 도약하기 위한 기반도 마련할 예정이다. 이상래 NH농협은행 데이터·디지털플랫폼부문 부행장은 "CBDC 대응 플랫폼 구축은 디지털자산 커스터디, 독도버스 메타버스 플랫폼 구축 및 인공지능(AI) 은행원 도입에 이은 농협은행의 디지털 전환 핵심전략 중 하나다"라며 "MZ세대는 물론 전 세대를 아우르는 고객 중심 디지털금융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백지연기자 wldus0248@metroseoul.co.kr

2022-04-11 11:17:39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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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 프롭테크 스타트업 ‘아파트멘터리’에 100억 투자

/신한금융 신한금융그룹은 11일 국내 금융사 최초의 디지털 전략적 투자(SI) 펀드인 '원신한 커넥트 신기술투자조합 제1호'를 통해 인테리어·리모델링 전문 프롭테크 스타트업 '아파트멘터리(공동대표 윤소연, 김준영)'에 100억원 투자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프롭테크 분야는 부동산 중개 플랫폼에서 출발해 다양한 분야로 확장하며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산업이다. 이번에 투자 결정된 아파트멘터리는 프롭테크 영역에서 디자인 모듈화 및 프라이스태그 시스템(가격 정찰제)을 기반으로 성장하고 있는 아파트 인테리어·리모델링 전문 스타트업이다. 이번 투자를 기반으로 신한금융은 인테리어 수요자를 위한 할부금융 등의 금융서비스 및 그룹의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과 연계한 시니어 고객 맞춤 인테리어 패키지 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아파트멘터리와 협업할 계획이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다양한 분야로 확장할 수 있는 프롭테크 스타트업과 파트너십을 맺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업과 투자 기반의 협업을 통해 디지털 생태계를 확장해 나감으로써 그룹의 비전인 '더 쉽고 편안한, 더 새로운 금융'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한금융은 지난해 4월 디지털 생태계 조성을 위해 유망 벤처·스타트업에게 투자를 목적으로 총 3000억원 규모의 '원신한 커넥트 신기술투자조합 제1호'펀드를 조성했다. 현재까지 이번 투자를 포함해 헬스케어 기업 '창헬스케어', 중고거래 플랫폼 '번개장터', 메타버스 전문 기업 '갤럭시코퍼레이션', 명품 플랫폼 '발란', AI 전문기업 '자이냅스' 등 16개 기업에 총 2,165억원 투자했으며 펀드 운용(GP)은 신한캐피탈에서 담당하고 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2-04-11 11:15:38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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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닫은 생보사 점포 699개…시니어 고객 확보 나선다

보험사의 점포수가 나날이 줄어들고 있는 모습이다. /유토이미지 699. 지난해에 문을 닫은 생명보험사 점포수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디지털 전환에 속도를 내며 생보사들이 빠르게 점포를 줄여오고 있다. 11일 생보협회에 따르면 올해 1월 말 기준 본부, 지점, 영업소, 해외 등을 포함한 생보사의 점포수는 2187개로 나타났다. 전년 동기 2886개에 달하던 것과 비교하면 1년 사이 무려 699개의 점포가 줄어든 것이다. 코로나19로 비대면 금융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면서 점포폐쇄에 속도가 붙은 것으로 풀이된다. 생보사별로 살펴보면 한화생명과 미래에셋생명의 감소세가 두드러졌다. 한화생명의 점포 수는 지난해 1월 572개에서 7개로 대폭 축소됐다. 미래에셋생명도 올해 1월 들어 1곳의 점포만을 남겨두고 모든 점포를 정리했다. 이처럼 한화생명과 미래에셋생명이 점포를 크게 줄인 데는 자사형 판매전문회사(GA) 출범에 따른 것이라는 분석이다. 지난해 양 사는 각각 자회사형 GA 한화생명금융서비스와 미래금융서비스를 출범한 바 있다. 즉, 제판분리에 따라 대부분의 점포가 판매자회사로 변경된 셈이다. 국내 생명보험사 점포수 현황. 생보사의 점포수는 지난 2013년부터 지속해서 감소세를 보여 왔다. 지난 2013년 말 기준 4402개에 달하던 점포수는 2015년 들어 3852개로 급감했다. 이어 ▲2016년 3812개 ▲2017년 3488개 ▲2018년 3318개 ▲2019년 3017개 ▲2020년 2886개 ▲2021년 2187개로 꾸준히 줄어오고 있다. 이에 따라 생보사들은 점포폐쇄로 금융 소외가 발생할 수 있는 시니어 세대를 위한 맞춤형 마케팅에 나선다. 푸르덴셜생명은 최근 '푸르 스타지기(知己)' 고객 패널을 모집했다. 고객과의 정기적인 소통을 통한 고객 중심 경영의 실천과 금융소비자보호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서다. 특히 디지털 소외를 겪고 있는 시니어 세대를 포함한 전 연령대의 패널을 선발했다. BNP파리바 카디프생명도 지난 2019년부터 '시니어 드림하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시니어 금융소비자의 금융이해도 제고 및 권익보호를 위한 디지털금융교육을 제공한다는 목표에서다. 코로나19 이후 시니어 디지털금융 역량 강화의 필요성이 더 높아졌다는 설명이다. 오준석 BNP파리바 카디프생명 대표이사 사장은 "'시니어 드림하이'는 금융소비자 보호를 위한 금융당국의 기조는 물론, '가능한 많은 사람이 보험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한다'는 글로벌 본사의 미션과도 부합하는 당사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이다"라며 "앞으로 급변하는 디지털금융 환경 속에서도 시니어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책임 있는 보험사로서 포용금융 실천을 위한 노력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백지연기자 wldus0248@metroseoul.co.kr

2022-04-11 11:13:36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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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 직장인 사잇돌 대출 신규 신청 중단

카카오뱅크 서울오피스./카카오뱅크 카카오뱅크는 11일부터 SGI서울보증의 보증에 기반한 '직장인 사잇돌 대출'의 신규 신청을 중단한다고 이날 밝혔다. 급여 소득자 대상 중신용대출은 카카오뱅크 자체 신용에 기반한 중신용대출 상품만으로 운영한다. 카카오뱅크는 2017년 7월 자체 신용대출과 함께 SGI서울보증의 보증부 신용대출 상품을 출시했다. 2019년부터는 정책 중금리 대출로 상품을 바꿔 급여 소득자들에게 중금리 대출을 공급했다. 카카오뱅크는 지난해 6월부터 적용하고 있는 자체 새 신용평가모형에도 사잇돌대출 취급 결과들을 반영했다. 이를 기반으로 중신용대출의 최대한도를 1억 원까지 확대했으며 '중신용플러스대출' '중신용비상금대출' 등을 연달아 출시했다. 직장인 사잇돌대출 신규 취급은 중단하지만 기존 대출 고객은 만기까지 이용할 수 있다. 개인사업자 사잇돌 대출은 그대로 유지한다. 김성수 카카오뱅크 여신팀장은 "직장인 사잇돌대출은 카카오뱅크가 자체 신용 기반의 중신용 대출을 선보이고 확대할 수 있었던 마중물이자 단단한 디딤돌 역할을 해왔다"며 "앞으로도 중저신용고객을 위한 금융포용 확대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2-04-11 11:11:04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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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원 IBK기업은행장, 스타트업 지원 방안 모색

윤종원 IBK기업은행장(왼쪽은행)과 500스타트업스 대표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IBK기업은행 IBK기업은행은 윤종원 행장이 4박 6일간의 실리콘밸리 출장을 통해 미국의 혁신창업 생태계를 직접 확인하고 국내 모험자본 시장에서 정책금융기관으로서의 역할강화 방안을 논의한 뒤 귀국했다고 10일 밝혔다. 글로벌 네트워크와 체계적인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이 강점인 500스타트업스, 강력한 네임밸류와 네트워크를 가진 와이콤비네이터, 스타트업과 대기업을 연계하는 오픈이노베이션 플랫폼이 강점인 플러그앤플레이 등 글로벌 액셀러레이터들의 스타트업 성장지원 노하우를 살펴보고 기업은행의 스타트업 지원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500스타트업스와는 업무협약을 체결해 공동으로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와 액셀러레이팅을 제공하고 스타트업 성장지원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벤처금융 전문은행인 실리콘밸리은행을 방문해 담보나 재무지표보다 성장가능성을 토대로 벤처대출을 지원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기업은행은 실리콘밸리식 벤처대출을 국내사정에 맞게 도입하는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다. 아울러 실리콘밸리에서 활동 중인 한국계 스타트업, 벤처캐피탈, 코트라 등 해외진출 지원기관과의 간담회를 통해 국내기업의 해외진출 관련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해외진출 스타트업 지원을 위한 이들 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윤 행장은 "실리콘밸리 출장을 통해 미국의 혁신창업생태계를 점검하고 한국 스타트업 지원을 위해 글로벌 액셀러레이터와 협력방안을 논의했다"며 "타트업 지원과 데스밸리 극복을 위한 정책금융 역할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2-04-10 15:46:39 이승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