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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소비자 경보…“교육 중 보험 가입 주의해야”

금융감독원이 생명보험 상품 가입에 대한 소비자 경보 '주의' 단계를 발령했다. 급변하는 금융 환경과 판매 채널 다양화 등의 영향으로 개인 금융 지식이 요구된다고 판단한 데 따른 조치다. 소비자 경보는 주의와 경고, 위험 등 3단계가 있으며 주의는 가장 낮은 단계다. 금감원 6일 '2022년 상반기 신속민원 처리결과 소비자 유의사항(생명보험)'을 발표하고 소비자경보 '주의'를 발령했다. 금감원은 먼저 보험설계사가 직장 내 법정의무교육, 세미나 시간 등을 이용해 단체 대상으로 상품 가입을 권유하는 브리핑 영업방식이 이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비교적 단시간 내 상품설명이 이뤄지므로 소비자가 상품 내용을 정확하게 인지하지 못해 불완전판매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다. 금감원은 반드시 상품설명서를 통해 상품명, 보장내용 등 주요 내용을 확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완전판매 모니터링 콜(해피콜)은 반드시 본인의 의사에 따라 답변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해피콜은 향후 민원이 발생할 때 중요한 근거자료로 사용되므로 계약자는 반드시 자세히 듣고 정확하게 답변해야 한다. 만약 보험설계사가 알려준 대로 답변을 하였다 하더라도 계약자 본인의 답변으로 확인되면 불완전판매로 인정되기 어렵다. 아울러 변호사가 아닌 민원대행업체는 보험료 반환 등을 대가로 소비자에게 금품을 요구할 수 없다는 점도 강조했다. 변호사법 제109조 제1호에 따라 변호사가 아닌 자는 금품 등을 받을 것을 약속하고 소송 사건 등 법률사무를 취급할 수 없다. 최근 대법원은 한 민원대행업체에 대해 변호사법 위반을 이유로 벌금형을 확정한 바 있다. 금감원 관계자는 "불완전판매 등으로 인한 피해구제가 필요하신 경우 누구나 직접 금융감독원에 사실관계를 적시하여 관련 증빙자료와 함께 민원을 접수할 수 있다"며 "올해 상반기 신속민원 처리결과를 분석해 은행 부문을 시작으로 중소·생보·손보·금융투자 부문의 소비자 유의사항을 순차적으로 안내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2-09-06 16:45:09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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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복현 금감원장, 자영업 샌드위치 전문점 방문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6일 '자영업 컨설팅 프로그램' 확대 시행하는 첫 날 현장을 방문해 자영업자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이 원장은 이날 오후 서울 동작구 샌드위치 전문점을 방문해 "자영업자의 영업기반 강화, 동네상권 회복 등을 통해 자영업자, 지역사회, 금융사 모두 윈윈할 수 있도록 컨설팅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킬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오화경 저축은행중앙회장과 이재연 서민금융진흥원장도 참석했다. 자영업 컨설팅 프로그램이란 2019년 11월부터 서민금융진흥원과 저축은행이 공동으로 자영업자 사업 컨설팅과 사업장 업그레이드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소득 3500만원 이하(신용평점 하위 20%는 4500만원)인 자영업자의 영업환경 개선을 돕는 내용이다. 서금진은 무료 전문컨설팅을 제공하고, 저축은행은 물품 구입 및 시설 개선 자금 100만원을 지원한다. 하지만 최근 경기 악화로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자영업자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는 차원에서 양 기관은 이날부터 '자영업 컨설팅 프로그램'을 확대 시행키로 했다. ▲코로나로 피해를 본 자영업자 ▲만 34세 이하 청년 자영업자도 대상에 포함했다. 지원 대상자 수도 기존 연간 100명에서 3배 많은 연간 300명 수준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이 원장은 이번 확대 조치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그는 "코로나19로 인한 매출 감소에 더해 원자재 가격 상승 및 대출이자 부담 증가 등으로 자영업자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에서 (프로그램의)지원 대상을 확대하게 돼 반갑게 생각한다"며 "자영업자의 영업기반 강화, 동네상권 회복 등을 통해 자영업자, 지역사회, 금융회사 모두 윈윈(Win-Win)할 수 있도록 컨설팅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킬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향후 금감원이 소상공인의 어려움 완화를 위한 금융권의 자율적 노력을 적극 지원하겠단 뜻도 내비쳤다. 이재연 서민금융진흥원장은 "효율적인 지원을 위해선 단순 금융적 측면 외에도 경영 컨설팅 등 비금융 지원역할도 매우 중요하다"며 "향후 1:1 맞춤형 경영 컨설팅을 보다 전문화하고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오화경 저축은행중앙회장은 "'자영업 컨설팅 프로그램' 확대 시행을 통해 우리 경제의 주축인 자영업자들이 하루 빨리 현재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컨설팅을 받은 자영업자의 요구에 적합한) 신규자금 지원, 기존 채무의 만기연장·분할상환 및 금리 인하 등 적극적인 금융지원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2-09-06 16:09:21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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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금융권 외화유동성 밀착 모니터링"

금융감독원이 최근 환율 급등과 관련해 달러화 강세가 장기화될 수 있다고 보고 외화유동성 점검회의를 6일 개최했다. 김영주 금감원 은행담당 부원장보 주재로 화상으로 열린 이날 회의에는 국내 은행의 자금담당 부행장과 JP모간·도이치·BNP파리바 등 외국계은행 서울지점 대표가 참석했다. 회의 참석자들은 최근 원화가치 하락에 대해 "최근 유로화·엔화 등 주요 선진국 통화가치 하락과 같이 달러화 강세에 기인하는 바가 크다"고 분석했다. 이어 "단기적으로는 수급요인과 심리적 요인에 의한 원화약세 현상으로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시 나타난 일방적인 위험회피(risk-off) 상황이라고 보기는 어렵다"고 진단했다. 전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1362.6원)보다 8.8원 오른 1371.4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금융위기 직후인 2009년 4월 1일 이후 13년5개월 만에 최고치다. 외환보유액도 감소했다. 8월 말 기준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은 4364억3000만달러로 전달(4386억1000만달러)보다 21억8000만달러 감소했다. 원·달러 환율 상승으로 외화자산의 달러 환산액이 줄어들 영향이다. 참석자들은 단기적으로 수급 요인과 심리적 요인이 원화 약세에 영향을 미치고 있지만, 이는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때 나타난 일방적인 위험회피 상황으로 보기는 어렵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현재 환율은 글로벌 긴축 사이클, 무역량 감소 등 수출중심 국가에 불리한 상황을 반영하고 있으나, 달러화 강세 장기화 가능성에도 대비할 필요가 있다"고 의견을 냈다. 이날 회의에서 국내 스와프시장에 대한 진단도 나왔다. 외국계은행은 최근 환율상승에도 불구하고 국내 스와프시장에서의 달러 유동성은 양호해 과거 위기 시와 다르다고 평가했다. 국내은행의 자체점검 결과 외와유동성은 현재 양호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8월 중 외화유동성커버리지비율(LCR)이 124.2%로 규제비율(80%)을 큰 폭으로 상회했다. 국내 은행권 참석자들은 "올해 초부터 금융시장 불확실성 확대에 대비해 중장기 외화자금 조달을 선제적으로 확대했으며, 무역금융 및 외화대출 증가 등 실물부문의 외화 수요에도 적극 대응하고 있다"며 "자체 대책반 등을 구성하여 외환시장 및 외화자금 시장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유사 시 대응 방안을 논의하는 등 금융시장 불안 확대에 대한 만반의 태세를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금감원은 양호한 상황에도 불구하고 국내외 불안요인이 단기간 내에 해소되기 쉽지 않은 만큼 더욱 보수적으로 외화유동성을 관리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영주 부원장보는 "현재 일부 은행이 추진 중인 보험사와의 외화증권 대차거래와 같이 유사시 외화유동성을 조달할 수 있는 신규 수단을 적극 발굴할 필요가 있다"면서 "커미티드라인(Committed line) 등 위기시 신속하게 외화자금을 조달할 수 있는 창구를 각 은행의 사정에 맞게 선제적으로 확보해 달라"고 주문했다. 금감원은 국내 금융회사의 외화유동성 상황을 밀착 모니터링하여 대내외 리스크에 대한 대응능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또, 국내은행이 대외의존도가 높은 우리경제의 버팀목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수출입기업 지원을 위해 충분한 외화자금 확보를 지도하는 등 외화유동성 관리를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2-09-06 16:05:48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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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영 부위원장, "증권형 토큰 내년부터 규제 확립"

금융당국은 증권형 토큰을 자본시장법상 전자증권으로 포함해 내년부터 규제한다. 금융위원회는 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금융감독원·한국거래소·예탁결제원·자본시장연구원과 함께 '증권형 토큰 발행·유통 규율체계 정비방향'에 대한 전문가와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수렴하는 세미나를 개최했다. 증권형 토큰(Security Token)은 증권성 있는 권리를 토큰 형태로 발행한 것을 뜻한다. 현행 자본시장·전자증권 제도는 블록체인 기술의 활용이나 이를 통한 정형화되지 않은 증권의 유통을 상정하지 않고 있다. 김소영 부위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금융시장은 블록체인 기술과 디지털 자산의 등장으로 디지털 혁신의 새로운 물결을 맞이하고 있다"며 "정부는 국정과제에서 제시한 바와 같이 증권형토큰은 자본시장법 규율 정비를 통해, 그 외 디지털 자산은 국회 법안 논의를 통해 제도화 방안을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증권형토큰의 출현은 그동안 자본시장법 제도상에 개념적으로만 존재했던 투자계약증권 등 다양한 비정형적 증권들이 간편하게 발행·유통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증권형토큰이 디지털 혁신을 이끌 수 있도록 다양한 시범 사업 기회를 부여하고 블록체인의 기술적 특성을 최대한 수용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증권형 토큰의 '유통'과 관련해서는 금융규제 샌드박스 제도를 활용하겠다는 방침이다. 김 부위원장은 "검증된 증권시장의 기존 인프라를 우선적으로 활용할 것"이라며 "금융규제 샌드박스 제도를 통해 시행시 문제점을 점검한 후 정식 제도화를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어떤 디지털 자산이 증권형 토큰에 해당하는 지 여부는 증권으로 볼 가능성이 높거나 낮은 사례를 제시함으로써 자본시장법규 적용의 예측가능성을 높여나겠다"며 구체적인 가이드라인과 예시를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2-09-06 15:52:13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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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 초등교실 숲 성 업사이클링 화분 키트 기부

우리금융그룹은 6일 자원순환의 날을 맞아 업사이클링으로 재탄생된 화분을 학교 교실 숲 조성에 활용할 수 있도록 전국 35개 초등학교에 기부했다고 밝혔다. 업사이클링은 재활용할 수 있는 소재에 디자인과 활용성을 더해 가치를 높이는 활동이다. 우리금융그룹은 지난 4월부터 일상에서 많이 사용되지만 재활용이 어려운 플라스틱을 수거해 업사이클링 화분을 만드는 자원순환 캠페인을 진행한 바 있다. 이번 캠페인에는 우리금융그룹 임직원들을 비롯해 2022년 탄소중립 중점학교로 선정된 경기 갈곶초등학교와 충남 탕정초등학교 및 탄소중립 시범학교로 선정된 서울 보라매초등학교 등 전국 35개 초등학교 학생들이 동참했다.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총 930kg 분량의 플라스틱이 수거됐으며 이후 두 달에 걸친 업사이클링 과정을 통해 화분으로 재탄생됐다. 우리금융그룹은 지난 1일 서울 보라매초등학교 등을 방문해 학생들과 함께 업사이클링으로 재탄생된 화분에 흙을 담고 씨앗을 심어 풍성한 교실 숲을 만드는 과정을 체험함으로써 자원의 소중함을 깨닫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업사이클링 화분과 흙, 허브 씨앗 등으로 구성된 화분 키트를 이번 캠페인에 참여한 전국 35개 초등학교에 기부했다. 손태승 우리금융 회장은 "미래세대와 함께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ESG경영을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2-09-06 15:50:06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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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 미래에셋증권 제휴 증권사 추가

카카오뱅크는 주식 계좌 개설 서비스 대상 증권사에 '미래에셋증권'을 추가했다고 6일 밝혔다. 이에 카카오뱅크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에서 미래에셋증권의 주식 계좌를 간편하게 개설할 수 있다. 오는 10월 31일까지 카카오뱅크 앱을 통해 미래에셋증권 주식 계좌를 최초 개설하면 투자지원금 1만원을 받을 수 있다. 국내 주식 및 온라인 거래 수수료 우대 혜택도 제공된다. 미래에셋증권 모바일 앱 엠스톡(M-STOCK)에서 미션 달성에 따라 최대 110달러를 지급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카카오뱅크 '증권사 주식 계좌 개설 서비스'는 고객이 입출금 계좌개설 시 입력한 정보를 바탕으로 빠르고 간편하게 주식 계좌 개설 신청이 가능하도록 절차를 간소화했다. 복잡한 정보 입력 없이 주식 계좌와 연결할 입출금 계좌를 선택하고, 계좌 비밀번호를 설정한 뒤 인증을 거치면 주식 계좌 개설을 신청할 수 있다. 2019년 3월 서비스 오픈 후, 카카오뱅크 '증권사 주식계좌 개설' 서비스를 통해 개설된 주식 계좌 수는 올 8월말 기준 누적 605만좌를 넘어섰다. 이번 미래에셋증권과의 제휴로 카카오뱅크 모바일 앱에서 주식 계좌를 개설할 수 있는 증권사는 총 7곳으로 늘어났다. ▲한국투자증권(2019년 3월 ▲NH투자증권(2020년 2월) ▲KB증권(2020년 6월) ▲하나금융투자(2021년 6월) ▲신한금융투자(2021년 11월) ▲삼성증권(2022년 3월) 등 기존에는 6곳이었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미래에셋증권과의 제휴로 고객의 주식 거래 혜택이 더욱 넓어졌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증권사와 제휴를 통해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편의와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2-09-06 14:30:37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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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지주사 상반기 순익 '역대급'…전년 比 7.9%↑

올 상반기 국내 금융지주회사의 순이익이 12조400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9%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이 6일 발표한 '2022년 상반기 금융지주회사 경영실적'에 따르면 KB·신한·농협·우리·하나·BNK·DGB·JB·한투·메리츠 등 10개 금융지주회사 가운데 은행의 순익이 9652억원(13.9%)을 기록해 증가액이 가장 컸다. 증가율로는 보험업권이 30.3%(3592억원)로 가장 높았다. 반면 금융투자는 수수료수익 감소 등으로 1조325억원(35.2%)의 감소세를 기록했다. 다만, 은행계열 지주회사만 놓고 보면 2분기 중에 대손비용이 늘어나면서 순익 증가폭이 1분기보다 5279억원 감소했다. 자회사 권역별로 보면 은행에서 지난해 상반기보다 13.9% 증가한 7조8932억원의 순이익이 발생했다. 같은 기간 보험사는 30.3% 증가한 1조5444억원, 카드·캐피탈 등 여신전문회사는 15.6% 증가한 2조2440억원의 순이익을 올렸다. 금융투자 순이익은 주식 하락장에 따른 수수료 수익 감소 등의 영향으로 크게 줄었다. 금융투자부문은 13.6%로 전년 동기 대비 8.5%포인트 하락했다. 전체 금융지주회사의 순이익에서 은행이 차지하는 비중은 56.3%로 지난해 상반기보다 4.3%포인트 상승했다. 보험업권(11.0%)이나 여전업계(16%)도 비중이 소폭 상승했다. 금융투자사가 차지하는 비중은 13.6%로 같은 기간 8.5%포인트나 감소했다. 금융지주회사의 연결 총자산은 지난 6월 말 기준 3409조원으로 지난해 말(3203조원) 보다 206조원(6.4%) 증가했다. 은행 총자산은 155조5000억원(6.5%), 금융투자는 28조5000억원(8.9%), 여전사 등은 20조7000억원(10.2%) 늘었다. 보험 총자산은 4조700억원(1.7%) 소폭 줄었다. 총자산 대비 자회사 권역별 자산 비중은 은행이 74.5%(전년말과 동일)로 가장 높았다. 금감원 관계자는 "상반기 중 금융지주회사의 자산 및 순이익 증가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자산건전성 등 경영 건전성 지표도 양호한 상태"라며 "다만 금융투자 부문의 이익 규모가 축소되는 등 최근 대내외 금융시장 불확실성 증가 등의 영향이 나타나는 상황"이라고 평가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2-09-06 14:25:51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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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범 메리츠화재 부회장 "혁신이 무기…영업, 집중해야"

김용범 메리츠화재 부회장이 경쟁력 강화를 위해 영업 본질에 대한 집중을 주문했다. 또 2023년 새 국제회계기준(IFRS17) 도입 이후에 대한 선제 대응도 빛을 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부회장은 이달 직원들에게 보낸 대표이사(CEO) 메시지에서 "(8월 기준) 유실적 인원은 1만742명으로 전월 대비 236명 하락했고, 생산성 역시 26만3000원으로 유사암 절판의 후유증을 이기지 못하고 감소했다"라며 "한 달 한 달 실적에 당황하거나, 일희일비하지 말자"라고 말했다. 지난 8월부터 금융당국의 경고에 따라 손해보험사들은 유사암 진단비 보험가입금액을 일반암의 50% 수준으로 축소했다. 유사암진단 보장상품에서 치료에 소요되는 비용을 조사하지 않거나 조사하더라도 실제 소요 비용보다 높게 보험가입금액을 책정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지난 7월 유사암 관련 상품 판매가 활발해지며 상대적으로 8월 들어 실적이 주춤해졌다는 판단이다. 그러면서 김 회장은 영업 본질 경쟁력 집중을 당부했다. 김 회장은 "단기적 성과를 내기 위해 성급하게 일을 진행하기보다는 오직 영업의 본질 경쟁력을 배가시키는데 집중해 달라"라며 "시장 규모의 변화, 상품경쟁력의 변화 등 외부요인의 변화에 좌지우지되지 않고 '폭발적인 도입의 증대', 그리고 이를 통한 '양질의 매출 증대'라는 선순환 공식을 다시 가동하기 위해선 차고 넘칠 정도의 영업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작은 성공들이 축적되고, 성공 경험이 전파된다면 언제 그랬냐는 듯이 상황은 반전될 것"이라고 직원들을 독려했다. 다만 메리츠화재의 8월 한 달 실적은 절판 마케팅에 따라 전월 대비 주춤한 것일 뿐 여전히 호실적을 이어가고 있다. 메리츠화재의 전사 아메바(내부 기준에 따른 평가액) 매출은 902억원으로 예정 대비 달성률은 112%에 달한다. 같은 기간 장기인보장 매출도 95억원을 거둬들이며 전년 동기보다 12% 증가했다. 상반기에 이어 매출 호조가 지속될 것이란 분석이 나오는 이유다. 메리츠화재의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4640억으로 전년 동기 대비 58.9% 늘었다. 역대 최대 1분기 실적에 이어, 역대 최대의 반기 실적이다. 김 부회장은 IFRS17 도입에 따른 메리츠화재의 선제 대응에 대한 자신감도 드러냈다. 김 부회장은 "지난 1일 IFRS17 태스크포스팀(TFT)이 정규조직화됐다. 이제 IFRS17 체계로의 전환이 본격화된 것"이라며 "우리가 그동안 진행해 왔던 가치경영 기조가 빛을 발할 수 있도록 IFRS17 조직은 결산작업과 사업계획 수립 과정에 만전을 기해 달라"라고 주문했다. 한편 메리츠화재는 오는 10월 1일 창립 100주년을 맞는다. 이에 따라 메리츠화재의 정체성인 '혁신'을 담은 공중파 광고 등이 진행되고 있다. 김 부회장은 "100주년 광고에서는 메리츠화재 혁신의 원칙, 혁신의 방식, 혁신의 기준을 제시하고, 우리는 이러한 혁신을 새로운 100년에도 지속할 것이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며 "2025년 메리츠화재가 진정한 1등 기업으로 거듭날 때도 우리의 무기는 혁신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2-09-06 14:17:49 백지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