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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유튜브 언택트 세미나 '우리 Wealth LIVE'

/우리은행 우리은행은 오는 16일 오후 6시에 유튜브를 통해 언택트 자산관리 세미나 '우리 웰스 라이브(Wealth LIVE)'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인플레, 인플레, 인플레'라는 제목으로 진행하며 우리은행 투자전략팀 전문가가 출연해 최근 금융시장의 주요 관심사인 미 연준의 통화정책 방향 과 경제 전반을 판단해 향후 시장 상황을 심도 있게 예측한다. 먼저 최근 우크라이나 사태로 인한 에너지 가격 급등과 크게 확대된 인플레이션 우려 속에 진행되는 미 연준의 FOMC 결과를 예측해 보고 이후 국내외 금융시장 동향 전반도 점검한다. 나아가 변동성이 크게 확대된 시장환경에 대처할 수 있는 투자전략과 방향도 함께 제시한다. 세미나 참여를 희망하는 고객은 16일까지 우리WON뱅킹'혜택·이벤트'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오는 15일까지 신청한 고객에게 유튜브 세미나 주소가 발송된다. 또한 세미나 시간에 맞춰 우리은행 유튜브 공식 계정에 접속하면 누구나 세미나에 참여할 수 있다. 특히 생방송에 참여하는 고객은 퀴즈와 추첨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고, 전문가와 실시간 소통하며 다양한 궁금증도 해결할 수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우리 Wealth LIVE 세미나'는 최신 금융 이슈를 전문가와 함께 분석해 볼 수 있는 라이브 방송이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금융서비스와 정보를 제공하는 세미나를 정기적으로 개최해 만족도를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2-03-14 14:37:43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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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보, 착오송금 반환지원 8개월 간 총 25억 돌려줘

착오송금 반환지원 신청 현황./예금보험공사 예금보험공사는 착오 송금 반환 지원 제도를 시작한 후 지난달 말까지 8개월간 총 25억원(1966건)을 송금인에게 돌려줬다고 14일 밝혔다. 착오 송금 반환 지원은 송금인 실수로 잘못 보낸 돈을 예보가 다시 돌려주는 제도로 지난해 7월 6일 도입됐다. 지난달 말까지 총 7064건(104억원)의 착오 송금 건을 접수했는데 이 가운데 지원대상으로 판정된 3116건(43억원) 중 1966건을 송금인에게 반환했다. 심사를 거쳐 지원대상으로 결정된 건은 지난해 7월 17.2%에서 지난달 48.5%로 증가했다. 수취인 계좌가 ▲보이스피싱 등 사기 범죄에 이용된 경우(23.5%) ▲송금인의 신청 철회(20.8%) ▲압류 등 법적 조치가 적용된 경우(11.1%) ▲금융회사가 자체 반환 절차를 이행하지 않은 경우(10.2%)는 지원대상에서 제외됐다. 금액별로는 10만~50만원 이하 소액 반환 신청이 전체의 36.4%(2569건)로 나타났다. 이를 포함한 300만원 미만 청구 규모 역시 전체의 84% 이상을 차지했다. 평균 지급률은 96%로 신청일부터 반환까지 평균 43일이 소요됐다. 예보는 자진반환(1909건)과 지급명령(57건)을 통해 총 24억6000만원을 회수해 소요비용을 제외하고 착오송금인에게 23억7000만원을 되돌려줬다. 예보 관계자는 "착오송금 반환지원제도는 제도 시행일인 2021년 7월 6일 이후 발생한 착오송금에 대해서만 신청이 가능하다"며 "착오송금 시 먼저 금융회사를 통해 수취인에게 반환을 요청해야 하고, 미반환된 경우에만 예보에 반환지원을 신청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2-03-14 14:35:41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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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썸, 메타버스 자회사 '빗썸메타' 설립…신사업 박차

빗썸이 신규 사업 추진을 위해 자회사 '빗썸메타'를 설립했다고 14일 밝혔다. 빗썸메타는 기존 빗썸코리아의 사업영역에서 벗어나 메타버스를 비롯한 새로운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초기지가 될 예정이다. 빗썸메타는 지난 2월 말 빗썸코리아의 170억원 단독 출자로 설립됐다. 초대 대표이사는 조현식 빗썸코리아 부사장이 맡았다. 빗썸메타의 설립목적은 가상자산 시스템·소프트웨어 기획과 개발 판매 등이며 향후 글로벌 기업들과 제휴를 통해 다양한 블록체인 콘텐츠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빗썸메타가 개발하는 플랫폼은 소셜형 메타버스로 유저 간 상호작용이 원활하게 이뤄지는 점이 특징이다. 빗썸메타는 웹 3.0 시대에 걸맞게 다양한 크리에이터 그룹들이 생산하는 디지털 콘텐츠도 플랫폼 내에서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도록 만들 예정이다. 빗썸메타는 소셜형 메타버스 플랫폼 구축을 위한 첫 파트너로 유니티를 선정했다. 세계적인 콘텐츠 개발·운영 플랫폼 회사다. 유니티의 기술력은 메타(구 페이스북)의 '호라이즌 월드', 네이버제트의 '제페토' 등 유명 메타버스 플랫폼 구축을 비롯한 다양한 산업군에서 활용되고 있다. 조현식 빗썸메타 대표는 "빗썸메타와 유니티가 함께 만드는 플랫폼은 참여자들이 서로 신뢰할 수 있는 메타버스가 될 것"이라며 "사용자들에게 시공간 제약 없는 몰입된 경험을 제공하고 나아가 크리에이터와 사용자 간 경제활동이 이뤄지는 생태계를 만드는 게 목표다"고 말했다. 김인숙 유니티 코리아 대표는 "유니티의 메타버스 플랫폼 기술을 기반으로 국내 대표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과 소셜형 메타버스 설립을 함께하게 돼 매우 뜻깊다"며 "이번 협업을 통해 크리에이터와 사용자들이 더욱 고도화된 환경 속에서 차별화된 경험을 누릴 수 있는 플랫폼을 구축하는 데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2022-03-14 14:28:14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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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권, 美 연준 FOMC에 관심 집중…신중 행보 가능성도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오는 15~16일(현지시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금리 인상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인플레이션(물가상승) 억제를 위한 공격적인 긴축 행보에 나설 것으로 보이지만 스태그플레이션(경기침체 속 물가상승) 우려로 신중한 행보도 예상되고 있다. 14일 금융권에 따르며 연준은 이번 FOMC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보인다. 미 노동부가 지난 10일 발표된 2월 미국 소비자물가(CPI)는 전년 대비 7.9% 올랐기 때문이다. 이는 1982년 2월(7.6%) 이후 40년 만에 최고치다. 미 CPI는 지난해 3월 2.6% 이후 12개월째 연준의 관리물가 수준(2%)를 훌쩍 웃돌고 있다. 시장에서는 이번 FOMC에서 연준이 현재 0∼0.25%인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올릴 것이란 전망이 지배적이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지난 2일 하원에 출석해 "이달 FOMC에서 기준금리를 높이는 게 적절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0.25%포인트 인상을 제안하고 지지할 의사가 있다"고 말한 바 있다. 이번 FOMC에서 연준이 금리를 인상한다면 2018년 12월 마지막 금리 인상 이후 3년여 만이다. 문제는 인상 속도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원자재·유가가 폭등하면서 인플레이션과 급격한 경기 둔화가 결합한 스태그플레이션을 우려하고 있기 때문이다. 러시아에 대한 각종 경제 제재에 나선 미국이 러시아산 원유 수출 금지 카드까지 꺼내면서 올해 초 배럴당 78.9달러이던 국제 유가(브렌트유 기준)는 지난 6일(현지시간)에 배럴당 139달러까지 치솟았다. 이에 일각에서는 치솟는 물가와 경기 둔화 공포로 인해 지속적인 금리인상은 부작용을 초래 할 수 있어 공격적인 통화정책은 위험하다고 말하고 있다. 미국의 긴축 기조가 흔들릴 경우 글로벌 금융시장이 우려하는 불확실성이 더 커지기 때문이다. 유럽중앙은행(ECB)도 지난 10일 통화정책회의에서 기준금리를 현 수준(0%)으로 동결했으나 테이퍼링(자산매입 축소) 가속화를 결정했다. ECB는 성장세 둔화보다 물가의 상방압력을 우려하고 있는 것이다. 현재 미국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도 갈수록 낮아지고 있기 때문에 연준이 경기 악화 가능성을 감수하면서 기준금리 인상을 강행하지는 못 할 것이란 평가다. 고먼 모건스탠리 최고경영자(CEO)는 "금리를 올려야 하지만 경기침체는 피해야 한다"며 "경기침체에 빠지면 스태그플레이션이 오고 이는 매우 나쁜 일"이라고 신중한 금리 인상을 요구했다. 금융권 관계자는 "연준 결과에 따라 한국은행도 기준금리 인상 여부를 결정 할 것"이라며 "인플레이션에 대해 모니터링 강화와 기대인플레이션(미래의 물가상승률) 움직임에 주목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2-03-14 14:28:06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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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나아이, 창립 24주년 "메타버스 등 신사업 제2의 도약"

지난 11일 조정일 코나아이 대표이사(왼쪽에서 네번째) 및 임원들이 창립 24주년 기념식에서 기념케이크를 자르고 있다. /코나아이 코나아이가 회사 창립 24주년을 맞아 사업다각화와 조직 개편을 바탕으로 플랫폼 기업으로의 성장을 이어나가기 위한 새로운 도약을 시작한다고 14일 밝혔다. 코나아이는 최근 대대적인 조직개편을 실시해 플랫폼 개발, 사업, 운영, 마케팅 그룹을 플랫폼 부문으로 통합해 업무 효율을 높이고 협업을 강화했다. MVNO(가상이동통신망사업자), 복권 플랫폼, 모바일 커머스 등 새로운 사업영역 확장을 위해 대표이사 직속의 신사업부문을 신설했다. 특히 블록체인 사업 확대를 위해 기존 블록체인사업 부문을 떼어내 별도 법인인 '코나체인 주식회사'를 설립하고, 메타버스 사업 추진을 위해 '코나메타버스'를 설립하는 등 제2의 도약을 위해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조정일 코나아이 대표는 지난 11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창립 24주년 기념식을 통해 "앞으로 코나아이가 지속적으로 성장해나가기 위해 전 임직원이 회사의 미래비전을 이해하고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함께 노력하며 준비해야 한다"며 "지난 24년간 쌓인 회사의 내공과 임직원의 역량을 바탕으로 시대의 큰 흐름에 맞춰 혁신을 주도하고 친환경, 사회공헌 등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적극 실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최근 대선정국에서 정치적 특혜의혹 등 가짜뉴스로 많은 어려움을 겪었지만 묵묵히 종합 플랫폼 기업으로의 성장을 이어나갈 수 있었던 바탕에는 소신을 가지고 정직하게 사업을 일궈나간 임직원 분들의 헌신과 노력이 있었다"며 "24년동안 저를 믿고 따라준 임직원들에게 감사드리며, 코나아이가 더 좋은 회사가 될 수 있도록 함께 최선을 다하자"고 임직원들을 격려했다. 코나아이는 '기술로 세상을 이롭게 하자'는 철학을 바탕으로 1998년 설립돼 올해로 24주년을 맞았다. 창립 이래 IT기술 개발에 매진해왔으며, 그 결과 국내 최초 버스-지하철 통합 교통카드 시스템 개발, 국내 최초 국제표준 기반 IC칩 운영체제 개발, 세계 최초 콤비 유심 개발, 국내 최초 카드형 지역화폐 플랫폼 개발 등 보안 및 전자금융 분야에서 탁월한 기술력과 노하우를 선보이며 국내 스마트카드 시장 및 지역화폐 플랫폼 시장 점유율 1위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2-03-14 13:27:21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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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 브리핑] DB·KB손보·삼성화재·삼성생명

DB손해보험이 고객과의 소통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이어간다. ◆DB손보, '내 손에 보험 편' 광고 런칭 DB손보는 3월을 맞아 새로운 다이렉트 자동차 보험 광고를 선보인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신규 광고는 DB다이렉트 자동차보험만의 차별화된 '모바일 중심 서비스'를 표현하기 위한 고민에서부터 시작했다. 그 결과 스마트폰을 통해 소비자와 언제, 어디서나 디지털로 소통하며 다양한 서비스를 누리는 스마트한 자동차보험 생활을 보여줄 수 있는 '내 손에 보험'이라는 컨셉이 탄생했다. 이 컨셉을 구현하기 위해 촬영장에는 초대형 사이즈의 LED로 제작된 스마트폰 세트를 설치해 눈길을 끌었다. 다양한 카메라 앵글도 활용해 초대형 LED가 손안에 들어가 있는 스마트폰으로 전환되는 등 디지털로 앞서가는 DB손보 다이렉트 자동차보험만의 이미지를 표현하기 위해 다양한 시도를 했다. 특히 이번 광고에서는 2018년도부터 함께 해온 모델 임윤아의 친근하고 밝은 이미지를 적극적으로 활용했다. 요즘 세대답게 스마트하게 보험료를 비교하는 모습, 갑작스러운 사고에 당황스럽지만 실시간 사고처리 서비스를 받고 안심하는 모습, 집에서 간편하게 보험에 가입하는 모습 등을 임윤아의 다양한 매력이 돋보이는 연기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DB손보 다이렉트 신규 광고는 이날부터 케이블 TV와 유튜브 등의 채널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KB손보, 의료법 위반한 55개 안과 병·의원 보건당국 신고 KB손해보험이 의료 불법행위에 대해 칼을 빼 들었다. KB손보는 백내장 수술 환자를 모으기 위해 과장·허위 광고를 낸 안과 병·의원 55곳을 불법 의료광고, 불법 환자유인 등의 혐의로 보건당국에 신고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중 25개 병·의원은 관할 보건소로부터 불법 광고 삭제 및 수정 등 행정 조치가 내려졌으며 나머지 병·의원은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KB손보는 보험금 청구 과다 안과 병·의원을 자체적으로 분석해 의료법 위반 소지가 있는 55곳을 추출했다. 이 병·의원들에 대해 현장 채증 및 홈페이지를 통해 위반 사항을 확인한 후 2021년 12월부터 올해 1월까지 과장·허위 광고, 불법 환자유인 등의 혐의가 있는 안과 병·의원을 관할 보건소에 신고했다. 의료법 제56조(의료광고의 금지 등)에는 의료기관 또는 의료인은 거짓이나 과장된 내용의 의료광고, 다른 의료인과 진료 방법을 비교하는 광고, 비의료인의 의료행위 등을 할 수 없다고 규정하고 있다. 예를 들면 부작용 0%라고 광고하거나, 백내장 수술 횟수를 허위로 기재하는 행위, 예전에 받은 상에 대해 수상연도를 누락하여 당해연도 수상으로 오인하게 하거나, 환자에 관한 치료 경험담 등 치료 효과를 오인하게 할 우려가 있는 광고 등은 금지된다. 유명연예인이 추천하는 OO안과, 수험생·군인·공무원 할인 이벤트 등으로 광고하는 행위 등도 해서는 안 된다. 누구든지 영리를 목적으로 환자를 의료기관이나 의료인에게 소개·알선·유인하는 행위 및 이를 사주하는 행위를 해서는 안 된다고 규정하는 의료법 제27조 3항(불법 환자유인)에 해당되기 때문이다. 이처럼 보험업계에서는 최근 실손보험 손해율 상승의 주범으로 지목되는 백내장 수술의 불법 행위를 막아 선량한 다수의 보험 가입자를 보호하고자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 보험사별로 허위 및 과잉치료 등 불법행위가 확인되는 병원을 수시로 경찰 등에 고발하고 있고, 지난해 9월에는 5개 손해보험사가 공동으로 브로커에 의한 환자유인·리베이트 제공 등의 불법행위가 있는 안과를 공정거래위원회에 신고하기도 했다. 최근에는 의료인이 아닌 이른바 '코디네이터'를 통해 진료 상담 및 검사 등을 진행한 후 백내장 수술을 유도한 안과 병원들을 무더기로 보건당국에 신고했다. KB손보의 자체 통계로 보면, 2021년에 청구된 비급여 실손 보험금 분석 결과 백내장 수술비의료비 청구건수는 전체 비급여 치료 중 0.6%(2021년 연간기준 3만9000건)에 불과하나, 청구금액은 7.1%(1035억원)에 달한다. 업계 전체로는 2016년 780억원 수준이던 백내장 수술 지급 실손보험금이 지난해엔 1조원을 넘긴 상황이다. 이처럼 백내장 수술은 치료 비용이 고가일 뿐만 아니라 무분별한 수술 시행에 따른 불필요한 실손보험금 누수의 주요 요인 중 하나로 판단되고 있다. 전점식 KB손보 장기보상본부 전무는 "현행 의료법상 백내장 환자를 유인하기 위한 불법 허위 광고는 명백한 의료법 위반 행위로 이를 통해 보험금을 수령하게 되면 그 부담은 고스란히 대다수의 선량한 보험 가입자들의 보험료 상승으로 이어지게 된다"며 "앞으로도 KB손보는 다수의 선량한 고객들을 보호하기 위해 다양한 방식으로 의료 불법행위에 대응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삼성화재, 신규 광고 '건강을 챙길 타이밍' 선봬 삼성화재가 고객에게 다가가기 위한 노력을 강화한다. 삼성화재는 '건강을 챙길 타이밍'을 테마로 한 신규 광고를 공개했다고 14일 밝혔다. 삼성화재는 이번 광고를 통해 "바쁜 일상을 보내는 지금이 건강을 챙겨야 하는 타이밍이며, 그때 삼성화재를 만나라"는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했다. 일반인 모델을 활용해 시청자가 광고 속 이야기에 공감하도록 했다. 귀에 익숙한 '삼성화재 천만다행 광고음악'을 활용해 호감도도 높였다. 이번에 선보인 광고는 총 2편으로 건강관리에 소홀해지기 쉬운 연령층을 타깃으로 제작했다. '3040 건강' 편에서는 사회·경제활동을 가장 활발하게 하며 스스로 아직은 건강하다고 생각하는 3040세대의 모습을 보여준다. 4월에 공개 예정인 '청소년 건강' 편은 부모의 품을 벗어나 성장해나가는 청소년의 모습을 담았다. 삼성화재의 새로운 광고는 케이블 TV 채널과 유튜브 등 온라인 채널과 신문 지면, 지하철 스크린도어 등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정명숙 삼성화재 브랜드전략파트장은 "인생의 활기차고 긍정적인 타이밍에 만나는 좋은 보험이라는 이미지를 강화하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당신에게 좋은 보험이라는 브랜드 슬로건에 맞는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겠다"고 설명했다. ◆삼성생명, 치아보험·간편치아보험 출시 삼성생명이 유병력자 가입상품의 폭을 확대한다. 삼성생명은 15일부터 '삼성 치아보험' 및 '삼성 간편치아보험' 판매를 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삼성 치아보험' 및 '삼성 간편치아보험' 충치 등 치아질환 관련 비용뿐만 아니라 임플란트 등 치아를 보존 또는 복원하기 위해 필요한 비용을 보장한다. 우선 주보험에서 ▲임플란트/틀니/브릿지 등 보철치료 ▲금니 등 크라운 치료 ▲인레이/아말감 등 보존치료 ▲영구치 발치, 치수치료(신경치료) 등을 보장한다. 가입 후 치아 관리를 통해 영구치를 상실하지 않으면 보험기간 만료 시점에 '영구치 유지축하금'도 지급한다. '특정임플란트 치조골이식술'과 '재식립 임플란트' 치료보장 특약을 신설해 임플란트와 관련된 보장도 확대했다. 업계 최초로 유병자도 가입이 가능한 '삼성 간편치아보험'도 선보였다. 기존의 치아보험은 최근 5년내 치아우식증(충치) 또는 치주질환으로 영구치를 발치했거나 치주 관련 수술을 받은 경우 가입할 수 없었다. 그러나 이 상품은 2가지 항목만 고지하면 가입 가능하다. 고지항목은 ▲현재 틀니(가철성 의치)를 사용하고 있는지 ▲최근 1년 이내에 치과의사로부터 치료, 투약과 같은 의료행위를 받거나 치료가 필요하다고 진단을 받은 적이 있는지 등이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삼성 치아보험'은 치아 관련한 보장을 폭넓게 제공하고, 업계 최초로 유병력자 전용 상품 '삼성 간편치아보험' 출시를 통해 많은 고객들이 중요한 건강자산인 치아에 대한 보장을 준비할 수 있게 했다"고 말했다.

2022-03-14 11:08:56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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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카드, 'AI 챗봇 서비스' 도입

NH농협카드가 인공지능(AI) 챗봇 서비스를 새롭게 도입했다. /NH농협카드 NH농협카드가 디지털 전환을 본격화한다. NH농협카드는 '인공지능(AI) 챗봇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농협카드 스마트 앱 및 NH 페이(pay)에서 이용할 수 있다. 모바일 앱 설치 고객은 연중 상시 모바일 채팅만으로 카드 관련 상담 및 업무를 볼 수 있다. 주요 기능으로는 카드 혜택 안내, 맞춤카드 추천, 상품 발급, 문의사항 등 금융서비스를 실시간으로 상담 및 이용 가능하다. 대화 방식으로 서비스를 즉시 제공하고, 연계서비스를 추가 제시하는 등 챗봇의 네비게이터 역할을 강화했다. 이를 통해 고객의 요구사항을 즉시 해결하고, 전 연령층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내가받은혜택 ▲미청구내역 ▲자동납부 ▲분실신고 등 농협카드 스마트 앱 및 NH pay 내 고객 이용이 많은 주요 서비스 100여 개를 선별 및 적용해 신속한 상담이 이뤄질 수 있도록 했다. 그 밖에도 가벼운 일상대화가 가능한 '칫챗' 기능을 적용해 기존 금융 앱에 대한 어려운 이미지를 탈피하고 고객 친화기능을 강화한 점이 특징이다. NH농협카드 관계자는 "비대면 서비스 강화와 고객 상담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자 작년부터 개발에 착수했고, 시범서비스 기간을 거쳐 인공지능 챗봇 서비스를 도입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생활 및 편의 기능 확대에 노력을 기울이고, MZ세대를 포함한 모든 고객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세부 기능을 순차적으로 업그레이드할 것"이라고 말했다. /백지연기자 wldus0248@metroseoul.co.kr

2022-03-14 10:20:22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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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메타버스 플랫폼 베타 서비스 오픈

신한은행은 금융권 최초로 자체 구축 중인 메타버스 플랫폼 '신한 메타버스(가칭)'의 1차 대고객 베타 서비스를 시행하며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신한 메타버스'는 금융과 비금융 영역을 확장·연결해 가상의 공간에서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과 직관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비전을 갖고 개발되고 있다. 블록으로 구성된 보드를 다양한 형태로 이어 붙여 맵을 구성함으로써 향후 콘텐츠 추가에 따라 지속적인 공간 확장이 가능하도록 했다. 또한 퍼블릭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구현해 동시에 많은 인원이 접속해도 수용 가능해 별도 앱 설치 없이 웹(Web)으로 접속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해 고객의 접근도 용이하게 만들었다. 정식 서비스까지 AWS 퍼블릭 클라우드 기반의 금융권 엔터프라이즈 환경을 구축해 더욱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신한 메타버스'는 오는 21일까지 누구나 별도 가입 절차 없이 구글, 애플, 카카오톡 중 편리한 방법을 선택해 간편 로그인 인증을 통해 접속할 수 있다. 자신의 캐릭터를 선정하고 3차원 오픈형 메타버스 공간에서 다양한 컨텐츠를 경험할 수 있다. 이번 베타 서비스에서는 ▲모임, 휴식 등을 할 수 있는 최초 진입 공간 '스퀘어' ▲서소문 디지로그 브랜치의 이미지를 차용해 만든 은행 지점 '브랜치' ▲KBO와 함께 이벤트 등을 진행하는 '야구장' ▲GS25편의점을 구현해 실제 구입이 가능한 공간 '스토어' 등을 구현해 고객들이 신한의 메타버스를 체험할 수 있게 준비했다. 고객들이 구현된 공간에서 체험할 수 있는 활동들도 함께 준비했다. 스토어에서는 GS25와 전략적으로 협력해 실제 편의점 상품을 진열 및 구매할 수 있도록 연계하여 생활금융으로의 생태계 확장을 통한 고객 경험을 제공한다. 또한 플랫폼 내 랜덤하게 등장하는 신한은행 캐릭터들을 잡는 '쏠래잡기', 역시 랜덤하게 등장하는 퀴즈박스를 통해 퀴즈를 풀면 일정 확률로 커피쿠폰을 주는 '퀴즈박스', 야구장 안에서 간단한 격투를 즐길 수 있는 '그라운드 배틀'과 같은 미니게임을 제공해 게임적인 요소를 통해 재미있게 즐길 수 있다. 특히 '신한 메타버스' 플랫폼 내에 있는 다양한 컨텐츠와 미니게임을 즐기면 가상의 재화인 '골드'를 얻을 수 있게 되는데 이벤트 기간 중 모인 '골드'의 랭킹에 따라 맥북 프로(1명), 아이폰 프로(2명), 애플 워치(7명), 에어팟 프로(10명), 신세계 상품권 등 총 1000명에게 푸짐한 경품을 제공한다. 아쉽게 1000등내에 들지 못한 고객이라도 300골드 이상만 획득하면 자동으로 추첨 이벤트에 응모된다. 추첨 이벤트는 갤럭시z플립3(1명), 갤럭시탭(1명), 베스킨라빈스 아이스크림(2020명) 총 2022명의 고객에게 경품을 제공하고 앞서 설명한 '퀴즈박스'를 통해서는 4000명에게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쿠폰을 제공한다. '신한 메타버스'에 참여하고 싶은 고객은 'digiverse.kr'에서 접속가능하며 베타 서비스인만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만 이용 가능하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은행에서 만든 것 같지 않다는 평가를 받는 것을 목표로 준비했으며 향후 고객들의 피드백을 수렴해 정식 메타버스 서비스에 반영 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며 "신한은행의 강점인 금융 기반 다양한 컨텐츠에 무한히 확장할 수 있는 메타버스 플랫폼의 상상력을 더해, 정식 서비스에선 더욱 재미있고 유익한 혁신적인 생활금융 서비스를 준비해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2022-03-14 09:21:25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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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광고 규정 위반' 투자자문사 에임에 기관경고

금융감독원이 투자자문사 에임에 대해 '투자 광고 규정 위반' 등으로 기관경고를 결정했다. 13일 금감원은 최근 에임에 대한 검사 결과 기관경고와 함께 과태료 3억원, 임원 1명에 대한 직무 정지 3개월이 부과했다. 에임은 투자 광고에서 원금 손실 가능성 등 투자자 유의 문구를 누락하고, 자사 홈페이지 등에서 투자 자문 상품 설명 시 이익 보장 상품이 아님에도 오인하게 하는 표현을 사용했다. 이어 수익에 과도한 기대를 유발할 수 있는 문구를 사용하는 등 허위 과장 광고를 하기도 했으며 객관적 근거 없이 다른 금융투자사 또는 금융투자상품과 부당하게 비교했다. 특히 에임은 예탁 중인 투자금 중 일부를 환전이익취득목적으로 자사 명의의 은행 외화계좌로 이체·환전한 후 투자자 명의의 증권계좌로 이체한 사실도 적발됐다. 수수료 부과기준 변경 사실을 공지하지 않은 점도 지적됐다. 아울러 내부 통제 규정 및 프로모션과 관련해 내부 통제 강화가 필요하다며 경영 유의도 2건 받았다. 한편, 전자상거래 업체인 엔에치엔페이코는 전자금융거래 미흡으로 과태료 2720만원, 임직원 2명 주의를 받았다. 엔에치엔페이코는 내부 업무용 시스템 및 정보처리시스템의 망 분리 이행을 위반했다.

2022-03-14 08:37:58 구남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