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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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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영주 부회장 "주총 문턱 남았다"…외국인 주주가 관건

지난 11일 하나금융의 차기 회장으로 내정된 함영주 부회장이 채용 관련 업무방해 혐의로 기소된 재판에서 무죄 선고를 받으며 '큰 산'을 넘었다는 평가다. 그러나 앞으로 남은 금융감독원 징계와 주주총회라는 관문이 남아 있다, 특히 주총이 함 부회장에게 남은 마지막 관문이다. 주총에서 외국인 주주들이 함 후보자의 사내이사 선임 안건에 반대표 행사를 할 수 있다는 것. 지난해 말 기준 하나금융지주의 외국인 투자자 지분율은 67.5% 수준이다. 하나금융에 대한 외국인의 영향력이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세계 최대 의결권 자문사인 ISS(Institutional Shareholder Services)가 함 부회장의 회장 취임 안건에 대해 반대표 행사를 권고했다. ISS 측은 "이번 사안 자체가 지배구조의 중대한 실패를 의미한다"며 "제재 및 기소 결과와 별개로 반대의결권 행사를 권고한다"고 밝혔다. 외국인 투자자들의 경우, 한국 기업에 대한 정보가 부족하기 때문에 ISS 같은 글로벌 의결권 자문사의 권고에 영향을 받을 수 있다. 금융권 일각에서는 재판 결과와 별개로 형이 확정되기 전 기소 사실만을 근거로 해 반대 의견을 내는 ISS의 의결권 권고가 설득력을 가지기 어렵다는 의견도 나온다. 함 부회장은 오는 14일 서울행정법원에서 금융감독원을 상대로 낸 DLF(파생결합상품) 문책경고 취소 소송 판결을 앞두고 있다. 손태승 우리금융 회장이 DLF 사태로 중징계를 받은 데 취소 항소를 제기해 승소한 점을 감안하면 비슷한 결론을 얻을 것이란 시각이 우세하다. 이렇게 되면 함 부회장은 사법리스크를 대부분 덜게 된다. 함 부회장은 지난달 초 열린 하나금융그룹 회장후보추천위원회에서 지난 10년간 재임한 김정태 회장의 뒤를 이을 차기 회장 단독 후보로 추천된 상태다. 오는 25일 예정된 정기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통과하면 임기 3년의 하나금융그룹 회장으로 선임된다.

2022-03-13 14:36:56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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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계대출 감소세’…은행권, 尹 취임 후 상승 전환 가능성↑

은행권 가계대출이 3개월 연속 줄어 들면서 가계대출 규제 완화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윤석열 당선인도 대출 규제 완화를 금융공약으로 내세운 만큼 업계에선 취임 후 가계대출 증가를 예상하고 있다. 13일 은행권에 따르면 지난 2월 말 기준 은행권 가계대출 잔액은 1060조1000억원으로 한 달 전보다 1000억 줄었다. 3개월 연속 감소세로 한국은행이 지난 2004년 관련 통계 속보치를 작성하기 시작한 이후 처음이다. 주택담보대출 규모는 2조6000억원 증가했지만 전월 증가폭 2조9000억원보다는 증가세가 둔화됐다. 신용대출을 포함한 기타대출은 2조9000억원 감소했다. 2월 말 기준 전 금융권 가계대출 잔액 증가율은 전년 동월 대비 5.6%다. 지난해 7월 10.0% 기록 후 8개월 동안 지속적으로 증가폭을 줄여나가고 있다. 가계대출 감소세 이유는 금리 인상과 금융당국의 대출 규제 등이 복합적으로 영향을 미친 것이다. 다만 가계대출 감소세는 조만간 상승 전활될 것이란 분석이 나오고 있다.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자가 당선됐기 때문이다. 윤 당선인은 후보 시절 발표한 공약집에서 생애 최초 주택구입자에 대해 주택담보대출비율(LTV)을 80%로, 1주택 실수요자도 LTV 70%까지 완화한다는 공약을 내세웠다. 이는 문재인 정부가 부동산 투기 열풍을 잡겠다고 대출을 조였는데 윤 당선인이 이를 완화하겠다고 밝힌 것이다. 현재 일반 주택담보대출의 LTV 규제는 ▲투기지역·투기과열지구 9억원 이하 40%, 9억원 초과 20% ▲조정대상지역 9억원 이하 50%, 9억원 초과 30% ▲비 규제지역 70%를 적용받고 있다. 금융권에서는 윤 당선인이 금융공약대로 규제를 완화하면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도 같이 손봐야 효과가 증대할 것으로 보고 있다. DSR을 현재와 같이 엄격하게 적용하면 LTV 완화 정책의 효과를 체감하기 어렵다. 또한 대출 규제 완화에 따른 총량 증가도 기대하고 있다. 앞서 금융당국은 가계대출의 증가율을 전년 대비 4~5% 수준으로 관리하라고 주문한 상태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윤석열 당선인이 대출 완화라는 공약을 내세운 만금 취임 후 기대감에 따른 대출 수요가 증가해 상승세로 전환될 것으로 보인다"며 "실수요자들이 급격히 몰리는 상황이 발생되지 않게 효과적인 금융정책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양준모 연세대 경제학과 교수는 "규제 개혁에 대한 전반적인 종합 대책이 나와야 된다"며 "규제를 완화하더라도 금리 조정과 신용도에 따라 탄력적인 LTV·DSR을 적용하는 방식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2022-03-13 09:24:56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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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옥동 신한은행장, 한국표준협회 60주년 공로패 수상

진옥동 신한은행장(왼쪽)과 강명수 한국표준협회장이 11일 서울 중구 소재 롯데호텔에서 진행된 한국표준협회 창립 60주년 기념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신한은행 신한은행은 한국표준협회 창립 60주년 기념식에서 진옥동 신한은행장이 공로패를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한국표준협회는 1962년 산업표준화법을 근거로 설립된 기관이다. 산업표준화 및 품질경영 조사·연구·개발 등을 촉진해 과학기술 진흥과 생산능률 향상을 도모하고 있다. 신한은행은 한국표준협회로부터 ▲한국서비스대상 명예의 전당 헌정 ▲대한민국 지속 가능성 지수 명예의 전당 헌정 ▲프리미엄 브랜드 지수 14년 연속 1위 ▲KS-CQI 콜센터 품질 지수 최우수기업 등 다양한 서비스 품질 부문에서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한국표준협회는 창립 60주년을 맞아 상생을 모토로 한 혁신 서비스 '땡겨요'와 금융권 디지털전환(DT)으로 고객중심 경영을 실천한 진 행장에게 공로패를 수여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고객에게 이로운 서비스가 곧 혁신이고 고객을 향한 혁신은 금융의 새로운 길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며 "고객 중심 서비스 품질 향상에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2-03-11 16:33:15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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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신임 사외이사 후보에 문수복 교수 추천

KB국민은행이 디지털 트렌드를 반영한 인사를 단행했다. KB국민은행은 신임 사외이사 1명과 중임 사외이사 3명을 사외이사 후보로 추천했다고 10일 밝혔다. 2년 임기의 신임 사외이사 최종 후보로 선정된 문수복 카이스트 전산학부 교수는 KB국민은행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사추위)의 5차에 걸친 회의와 세 번에 걸친 후보자군 압축과정 및 자격검증 절차를 통해 최종 후보로 선정됐다. 문수복 교수는 한국연구재단 선정 개방형에너지 클라우드플랫폼 연구단 단장, 행정안전부 전자정부분과 정책자문위원, 카이스트 사이버 보안센터 센터장, 카이스트 정보보호 대학원장 등을 역임했다. 이를 통해 디지털/정보기술(IT)/정보통신기술(ICT) 분야의 전문가이다. 사추위를 통해 추천된 후보들은 오는 24일 개최될 정기 주주총회의 의결을 거쳐 KB국민은행 사외이사로 정식 선임될 예정이다. 임승태·안강현·유용근 사외이사 3인은 임기 1년의 중임 사외이사 후보로 추천됐다. KB국민은행은 "디지털 트렌드 및 빅테크 기업과의 경쟁이 가속화됨에 따라 은행의 플랫폼 역량이 핵심요소로 대두되면서 디지털/IT/ICT 분야의 전문적인 지식과 풍부한 경험을 보유한 문수복 교수를 신임 사외이사 후보로 선정하게 되었다"고 선정 사유를 설명했다.

2022-03-10 16:38:55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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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기업은행, 2022년 상반기 신입행원 150명 공채

/IBK기업은행 IBK기업은행은 2022년도 상반기 신입행원 150명을 공개 채용한다고 10일 밝혔다. 지난해 상?하반기 공채보다 50명 증가한 규모이다. 오는 29일까지 지원서를 접수받아 서류심사, 필기시험, 실기 및 면접시험을 거쳐 6월 중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모집분야는 금융일반, 디지털, 금융전문글·로벌 분야로 나뉜다. 이번 채용부터 유연하고 폭넓은 인재 선발을 위해 금융전문과 글로벌 분야를 통합했으며 과거 5개 지역으로 모집했던 지역인재를 '영남권', '충청·강원권', '호남·제주권'의 3권역으로 구분해 채용한다. 장애인 및 보훈 의무고용비율을 지속 달성하고 있는 기업은행은, 이번에도 보훈 별도전형과 장애인 가점제도를 통해 사회포용적 채용 강화 기조를 이어 나갈 예정이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급변하는 디지털 금융환경 속에서 고객신뢰를 위한 윤리의식이 더욱 중요해졌다"며 "직무 역량 뿐만 아니라 인성도 중요한 평가요소로 반영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기업은행은 청년인턴 프로그램을 통해 영업점 및 디지털 본부부서 업무, IBK창공 컨설팅 등 다양한 직무 체험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올해도 대규모 청년인턴 채용을 실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청년인턴 채용공고는 오는 5월 중 게시될 예정이다. 채용관련 자세한 내용은 채용 홈페이지와 채용공고를 통해 10일 오후 5시부터 확인이 가능하며 선배행원의 취업 노하우와 채용정보 등을 담은 안내 영상은 기업은행 유튜브에서 시청할 수 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2-03-10 16:38:27 이승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