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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시장 불안불안…투자자 안전자산 ‘금’선호

우크라이나 사태 위기감이 점점 높아지면서 안전자산으로 꼽히는 '금' 가격이 치솟고 있다. 위험자산인 주식과 암호화폐가 하락하면서 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23일 금융권에 따르면 순금 1그램 시세는 7만3271원에 거래되고 있다. 1년 전과 비교했을 때 13.91% 증가했다. 순금 1그램이 7만3000원 이상 거래된 적은 지난 2020년 9월17일 이후 17개월 만에 처음이다. 올해 상승률만 해도 4.8%다.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금선물은 온스당 1908.50달러를 기록했다. 장 중 온스당 1913.89달러까지 올라 작년 6월 1일 이후 거의 9개월 만에 최고로 상승했다. 최근 금값 상승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사이에 긴장이 고조되는 상황이 지속되면서 안전자산인 금에 대한 수용가 많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한국거래소 정보데이터 시스템에 따르면 올 초부터 지난 21일까지 금 거래액은 2500억7403만2050원이다. 이 가운데 1월 평균 거래액은 67억5630만5157원, 2월 평균 거래액은 82억1056만6351원이다. 우크라이나 사태가 발생한 초기에는 하루 16억4000만원가량 거래되기도 했다. 1월과 비교했을 때 2월 거래금액이 늘어난 것은 안전자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것으로 볼 수 있다. 반면 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은 지난 16일까지만 해도 5300만원대를 기록했지만 우크라이나 사태에 연일 하락세를 보이면서 4500만원까지 추락했다. 지난 11월 최고가(8200만원)와 비교하면 반토막 수준이다. 암호화폐에 대한 투자심리도 지속적으로 떨어지고 있다. 암호화폐 데이터 제공업체 얼터너티브(Alternative)의 자체 추산 '크립토 공포와 탐욕지수'는 20을 기록하고 있다. 이는 '극단적 공포(Extreme Fear)' 단계로 일주일 전 46과 비교하면 공포감과 투자심리가 더 얼어붙은 것을 보여주고 있다. 전문가들은 대표적인 안전자산인 금의 시세는 꾸준히 상승할 것으로 보고 있다. 우크라이나 사태도 있지만 금리인상이 예상됨에 따라 안전자산에 대한 선호도가 올라가고 있어서다. 골드만삭스는 최근 보고서에서 "올해 인플레이션 헤지를 위한 안전자산 수요가 늘고 있어 금값이 크게 반등할 수 있다"며 "12개월 금값 전망치를 기존 온스당 2000달러에서 2150달러로 올린다"고 밝혔다. 심수빈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 1월 소비자물가가 시장 예상 대비 높게 발표되며 인플레 우려가 이어진 가운데 러시아-우크라이나 분쟁 긴장감이 커지며 안전자산 선호심리로 금 가격이 뛰었다"며 "금이 금융시장 내 매력적 투자처로 자리매김했고, 당분간 가격 상승세는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2022-02-23 09:03:47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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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덴마크 녹색성장 동맹 회의 개최…"기후리스크 선제적 대비할 것"

22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진행된 제11차 한국-덴마크 녹색성장 동맹회의에서 참석자들이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금융위원회 금융위원회는 22일 외교부, 덴마크 기후에너지전력부와 '제11차 한국-덴마크 녹색성장 동맹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지난해 5월 P4G 서울 정상회의 기간에 개최된 한-덴마크 정상회의 이후 처음 개최된 양국간 행사다. 회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고려해 영상 과 현장이 동시 이뤄지는 하이브리드 형식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는 고승범 금융위원장, 김효은 외교부 기후변화대사, 산업은행, 수출입은행, KB금융지주, 삼천리 자산운용 관계자가 참석했다. 덴마크 측에서는 크리스티안 스텐베르그 기후에너지전력부 차관과 아이너 옌센 주한덴마크 대사 등이 자리했다. 이날 회의에서 고승범 금융위원장은 "우리 금융당국은 탄소중립을 위한 금융지원을 확대하고 금융안정 확보를 위해 탄소중립 과정에서 발생하는 기후리스크에도 선제적으로 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고 위원장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서는 금융부문의 선도적 역할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탄소중립을 위한 금융지원을 확대와 지속가능경영보고서 공시를 단계적으로 의무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크리스티안 스텐베르그 덴마크 기후에너지전력부 차관은 영상 환영사에서 화석연료 생산 감소를 위한 이니셔티브(BOGA)출범 등 덴마크의 녹색 에너지 전환을 위한 노력을 소개했다. 크리스티안 차관은 "현재 전력 사용량의 80% 이상을 신재생에너지로 공급하는 덴마크의 상황을 설명하면서 향후 풍력발전 등에서 모범사례를 공유하는 등 양국 간 협력 강화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김효은 기후변화대사는 "기후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민간재원의 참여가 매우 중요하다"며 "양국 금융기관이 참여하는 오늘 행사가 민관 파트너십 증진에 기여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2-02-22 19:34:45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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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코 등 9개 공공기관, ‘스마트팜 2호점’ 지원

22일 부산 국제금융센터역 역사에서 캠코 등 부산지역 9개 공공기관 및 부산교통공사, 협동조합 매일매일즐거워, 사회적기업연구원 관계자들이 BEF 스마트팜 2호점 개관식에서 기념촬영을 진행하고 있다./캠코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기술보증기금 등 부산지역 9개 공공기관과 '부산 사회적경제 지원기금(BEF) 스마트팜' 2호점 개관식을 가졌다고 22일 밝혔다. 캠코에 따르면 부산 국제금융센터역 내 마련된 'BEF 스마트팜 2호점'은 농산물 생산, 가공, 유통의 전 과정에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하는 사회적 도시농업시설로, 느린학습자 등 사회적 취약계층이 채소 재배에 직접 참여할 예정이다. 캠코 등 부산지역 9개 공공기관은 금번 2호점 개관을 시작으로, 올해 지역사회 내 스마트 농업보급 확대는 물론 스마트팜을 기반으로 한 친환경 생산·유통구조의 촉진과 사회적 취약계층의 고용 창출 등을 기대하고 있다. BEF를 통한 스마트팜 지원 사업은 지난해 부산지역내 스마트팜 1호점 개관 지원에 이어, 올해는 지난해 11월 스마트팜 설치 지원사업 공모를 통해 선정한 5곳의 개관을 순차적으로 추가 지원하는 등 지원규모를 확대할 방침이다. 권남주 캠코 사장은 "앞으로도 캠코는 BEF 간사기관으로서 BEF의 성공적 운영을 통해 부산 사회적경제 기업의 창업·성장을 지원하고, 사회적경제 생태계 육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2-02-22 17:40:31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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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시황] 러시아 군 진입명령…비트코인 4500만원대 거래중

비트코인이 4% 하락한 4500만원대에 거래되고 있다./뉴시스 비트코인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우려에 4%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22일 국내 가상화폐거래소 빗썸에 따르면 오후 4시20분 현재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4.23%(199만4000원)하락한 4517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도 전일 대비 6.07%(20만원)하락한 309만4000원에 거래 중이다. 주요 암호화폐인 리플도 11% 하락세를 보이고 있고 스텔라루멘 8.13%, 에이다 11.5%, 라이트코인 7.97%, 체인링크 8.97%, 이오스 7.25%, 비트코인 캐시 6.46% 도 하락하고 있다. 이처럼 암호화폐가 약세를 보이는 것은 최근 고조되고 있는 우크라이나발 위기감 때문이다. 푸틴 대통령은 우크라 접경지역에 군 진입을 명령했다는 소식에 러시아의 본격적인 침공이 이뤄질 경우 국제 정세가 휘청일 수 있다는 불안감에 투자자들이 일제히 매도에 나서고 있는 것이다. 전일 미국과 유럽연합(EU), 나토(NATO·북대서양조약기구), 영국 등은 푸틴 대통령의 결정이 '민스크 협정'을 거부하는 국제법 위반이라며 러시아에 대한 제재 대응을 예고한 바 있다. 암호화폐 데이터 조사 업체 얼터너티브(Alternative)에 따르면 이날 암호화폐 시장의 투자심리를 알려주는 '공포·탐욕 지수'는 25점으로 '극도로 두려운(Extreme Fear)' 수준으로 나타났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2-02-22 17:39:00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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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회복위원회 "신용교육 후 금융지식 향상 뚜렷"

/신용회복위원회 신용회복위원회(신복위)는 개인회생·파산자를 대상으로 서울회생법원 외 전국 9개 법원과 연계해 실시 중인 신용교육이 금융지식 향상과 지출 생활 개선 등 재무행동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신복위는 개인채무조정 이용자 신용 교육 강화와 함께 법원 제도 이용자들에게도 교육 기회를 확대하는 등 저신용자들의 신용회복을 돕고 있다. 그 결과 지난해 12월 기준 법원의 개인회생·파산자 신용교육은 3만5487명으로 지난 2020년 대비 2.3배 증가했다. 교육을 실시하는 법원도 6곳에서 10곳으로 늘었다. 설문 응답자 1258명 중 88.5%가 '금융 지식 향상에 도움이 됐다'고 답했고 86.6%는 '재무행동 변화(지출 생활 개선)에 변화가 있었다'는 답변을 했다. 이어 89.4%가 '교육 수강 후 금융을 대하는 태도에 긍정적 변화가 있었다'를 89.2%는 신용교육에 만족했다고 답했다. 이재연 신복위 위원장은 "개인회생·파산자 신용교육이 금융역량 향상에 뚜렷한 효과가 있다고 확인된 만큼 보다 많은 이용자들이 교육의 기회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며 "앞으로 실효성 있는 교육을 위해 고객 중심의 맞춤형 교육을 강화하고 전국 법원으로 확대하기 위해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2-02-22 15:48:02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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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청년희망적금, 내달 4일까지 신청자 전원 가입"

청년희망적금에 다음달 4일까지 요건을 충족한 청년 모두가 가입할 수 있게 된다. 정부와 금융위가 22일 '청년희망적금'에 가입 신청이 폭주하며 조기 마감 우려가 일자 다음 달 4일까지 신청을 받아 요건에 맞는 청년은 전원 가입할 수 있도록 계획을 수정했다. 연 10%대 금리 효과를 내는 '청년희망적금'에 가입 신청이 폭주하며 지난 21일부터 은행 지점 창구에는 이례적으로 청년층이 몰려 북새통을 이뤘다. 청년희망적금은 출생연도 끝자리에 따라 5부제를 적용하는데도 가입 첫 날 이용자가 대거 몰려 은행 애플리케이션 접속이 지연되는 일이 발생했다. 이처럼 가입 신청자가 예상보다 많아지자 정부는 뒤늦게 예산 증액 등 후속 대응 방안을 검토하고 나섰다. 앞서 정부는 올해 청년희망적금 사업예산으로 456억원을 배정했다. 가입자들이 모두 월 납입 한도액(50만원)으로 가입했다고 가정하면 38만명을 지원할 수 있는 규모다. 그러나 해당 예산으로는 자격이 되는데도 가입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을 것으로 예상됐다. 이에 따라 금융위는 기획재정부와 예산 증액 협의에 나섰다. 현재 예산 증액 자체에는 의견 일치를 본 상황에서 증액 방식과 시기 등 기술적 문제를 협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예산 증액 방식으로 검토되는 방안은 예비비 사용, 추가경정예산 반영, 내년 예산 반영 등이다. 청년 직장인 A씨는 "22일 가입차례인데 접속량이 많아서 40분째 고생중"이라며 "5부제가 의미가 있는 지 의문이 든다"고 말했다. 청년희망적금은 매월 50만원까지 자유롭게 납입할 수 있는 2년 만기 적금상품이다. 21일부터 신청을 받고 있다. 최대 50만원을 꽉꽉 채워 2년 간 1200만원을 부으면 만기시 1300만원 가량의 돈을 가져갈 수 있다. 국민·신한·하나·우리·농협·기업·부산·대구·광주·전북·제주은행 등 11개 은행은 전날인 21일 오전 9시30분부터 청년희망적금 판매를 시작했다. 비대면 가입은 영업일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6시, 대면 가입은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3시30분까지 신청을 받는다. 5부제로 가입 신청을 받는 오는 25일까지는 출생연도에 따라 가입 신청일이 다르고, 28일부터는 영업일 운영시간 중 출생연도와 무관하게 가입할 수 있다. 가입일 기준 만 19세 이상 만 34세 이하 청년 가운데 직전 과세기간(2021년 1월부터 12월)의 총급여가 3600만원(종합소득금액 2600만원) 이하면 가입할 수 있다. 적금 만기 때 은행이자와 저축장려금을 더해 최대 1298만5000원을 수령할 수 있다. 다만, 소득이 아예 없거나 소득이 있더라도 국세청을 통한 소득금액 증명을 할 수 없으면 가입이 어렵다. 또 직전 3개년도 중 1회 이상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자였다면 가입이 제한된다.

2022-02-22 15:39:06 구남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