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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카드실적 14.8%↑선방…"하반기 장담못해"

올 2분기 카드매출액이 지난해 동기 대비 14.8%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승인건수 또한 11.4% 증가했다. 지난 분기와 비교해도 오름세다. 지난해 4분에서 1분기 전체 카드 승인금액은 하락세를 보여 주춤했지만 2분기에는 반등에 성공한 것이다. 그러나 카드 업계의 표정은 밝지 않다. 지속되는 악재로 하반기 실적에 먹구름이 끼었기 때문이다. 31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2022년 2분기 전체카드 승인금액과 전체카드 승인건수는 전년 동기 대비 상승했다. 전체카드 승인금액은 280조7000억원. 이 가운데 개인카드 승인금액은 226조2000억원(13.4%↑)으로 전체 승인금액의 80.58%를 차지했다. 법인카드 승인금액은 54조7000억원(20.6%↑)으로 19.48%다. 전체카드 승인건수는 66억1000만건을 기록했다.이 중 개인카드 승인건수는 62억3000만건(11.6%↑)이다. 법인카드 승인건수는 3억9000만건(8.4%↑)이다. 여신협회는 2분기 카드매출액 반등 이유로 사회적거리두기 해제 이후 백화점 등 오프라인 영업점의 매출 상승을 꼽았다. 이어 여행 수요 증가로 인한 숙박업소와 음식점 등의 매출 상승 또한 이유로 꼽는다. 이번 2분기는 비대면·온라인 구매 증가세가 지속했다. 이어 백화점, 차량연료 등의 매출 증가로 도매 및 소매업은 승인 실적이 전년 동기 대비 약 13.0% 증가했다. 운수업은 74.1% 치솟았다. 여행·이동 증가 및 지난해 2분기 항공기를 비롯한 교통수단 이용률이 저조했다. 이에 따른 기조효과로 풀이한다. 특히 '예술, 스포츠 및 여가관련 서비스업'의 증가세가 두드러진다. 테마파크 등 여가 관련 시설 방문객 회복세와 프로스포츠 관람 제한 해제 등으로 22.7% 상승했다. 그러나 안심하기는 이르다는 입장이다. 지난해 대비 상승했을 뿐 여전히 팬데믹 이전에 비하면 감소세를 유지하고 있다. 팬데믹 이전인 2019년 동기와 비교하면 '숙박 및 음식점업'은 18.4%감소했다. '사업시설관리 및 사업지원 서비스업'은 18.6% 하락했다. 한 금융업계 관계자는 "여전히 회복세에 있다. 팬데믹 이전으로 돌아갔다고 말하기에는 이른 시기다"라고 말했다. 카드업계 또한 상반기 '역대급 실적'을 기록했지만 기뻐할 틈이 없다는 입장이다. 이어지는 금리인상 기조에 조달금리 급등과 건전성 악화 등 하반기 경영 리스크가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아울러 여신협회장 출신의 김주현 금융위원장의 금융혁신 계획에 카드 수수료율 개선 관련 내용이 빠지면서 어려움이 예상된다. 한 카드업계 관계자는 "영업이익이 나더라도 대손충당금 적립 등 리스크 관리 기조에 발맞춰 당기순이익은 적자를 기록할 수 있다"고 말했다. 7월까지 실적을 발표한 카드사 5곳(신한·KB국민·삼성·우리·하나카드)의 상반기 순이익은 평균 5.3% 증가했다. 이 가운데 신한·삼성·우리카드는 전년 동기 대비 순이익이 증가했지만 KB국민·하나카드는 감소세를 나타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2-07-31 13:48:10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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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금융, 글로벌사업 점검 전략협의회

농협금융이 세계화 전략회의에 나섰다. 농협금융은 서울 중구 소재 본사에서 '2022년 제2차 글로벌전략협의회'를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김용기 사업전략부문장이 주관했다. 대면회의와 화상회의를 연계해 계열사 글로벌사업 담당 부서장과 전 해외점포장이 동시에 참여했다. 회의에서는 '합종연횡'의 기본 전략 아래 글로벌사업의 주요 성과를 점검했다. 농협금융 신비전 달성을 위한 중장기 성장로드맵을 제시했다. 이어 그룹 차원의 글로벌사업 경영목표를 선포했다. 아시아 권역 내에서는 농협은행 중국 북경지점을 개점했다. 인도에서 노이다지점의 개점을 준비 중에 있으며, 선진금융허브인 런던과 호주에는 NH투자증권 런던법인을 개설, 농협은행 시드니지점의 개점 준비를 마무리하는 등 1단계 네트워크 구축을 완료했다. 2030년까지 11개국에 27개 네트워크를 확보, 글로벌 총자산 22조원과 글로벌 당기순이익 3240억원 달성으로 그룹 글로벌이익 비중을 10%까지 늘린다는 중장기 목표를 세웠다. ▲해외점포 경영 내실화와 ▲글로벌-디지털 비즈니스 본격화 ▲글로벌 전략투자 추진 및 ▲사업추진 인프라 확충의 4대 중장기 핵심과제를 선정하고 실행계획을 마련했다. 글로벌-디지털 비즈니스는 디지털 기반의 글로벌 사업 추진을 통한 성과 창출을 의미한다. 하반기에 계열사 공동 투자펀드를 정식 출범해 투자에 나설 예정이다. 글로벌사업 추진 인프라 확충을 위해 우선적으로 글로벌인력의 역량을 강화하고 현지고객기반 확대를 추진한다. 이날 김용기 부사장은 해외점포 경영 내실화의 두 축으로 현지 비즈니스모델 고도화와 내부통제 강화를 강조하며 "비즈니스 모델 고도화는 긴 호흡을 갖고 현지 수익원 다각화에 힘써야 하며, 고금리와 달러 강세에 따른 신흥국 경기 불안정성 확대에 대비해 철저한 리스크관리와 선제적 내부통제 강화에 집중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2-07-31 11:01:23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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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 청년층 대상 금융지원 프로그램 본격화

우리금융그룹은 내달부터 '청년사업가 재기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올 하반기 청년층에 대한 다양한 금융지원을 본격화한다고 31일 밝혔다. 우리은행은 오는 8월 3일부터 은행권 최초로 '청년사업가 재기 프로그램'을 시행한다. 과거에는 사업실패로 신용등급이 하락한 청년사업가에게는 대출이 사실상 어려웠다는 점을 감안해 청년층에게 다시 일어설 기회를 제공한다는 방안이다. '청년사업가 재기 프로그램'은 대표자가 만 19세에서 만 39세 이하로 최근 5년 내 폐업 사실이 있고 외부 신용등급 6(+) 구간 이하인 법인이면 신청 가능하다. 비재무적 요소를 반영한 특별심사로 미래 성장성을 갖춘 기업을 선정해 건당 최대 3억원 이내, 최대 5년 이내 분할상환 방식으로 지원한다. 또한 우리은행은 이번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하반기에는 청년층의 내 집 마련 지원책도 시행할 예정이다. 손태승 우리금융 회장은 "지금의 청년세대가 2030년에는 생산연령 인구의 60%를 차지하게 된다"며 "최근 전 세계적인 복합 경제위기로 20~30대 청년층과 금융 취약계층이 큰 어려움을 겪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주거, 창업 등 청년세대에게 가장 절실하게 금융지원이 필요한 분야를 시작으로 청년층 지원 방안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2022-07-31 09:42:41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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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협중앙회, 사각지대 비추는 한방 의료봉사

신협중앙회가 의료 사각지대에 있는 어르신을 위한 봉사에 나섰다. 신협사회공헌재단은 무궁화신협, 경희대학교 의료봉사단 '피닉스'와 함께 전라북도 장수군 장계면에 소재한 장계노인복지관 대강당에서 의료봉사를 실시했다고 31일 밝혔다. 지난 7월 25일부터 5일간 진행한 이번 의료봉사는 무궁화신협이 주관했다. 신협중앙회와 신협사회공헌재단이 후원, 경희대학교 의료봉사단 피닉스가 협력한 사업이다. 이어 무궁화신협 임직원 및 경희대 의료봉사단원 등 총 70여 명의 봉사자가 참여했다. 장수군 지역민 약 1000명을 대상으로 무료 진료를 제공했다. 의료지원은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진행했다. 외과, 침구과, 보안간호과, 주민과 등 총 8개 파트로 구성했다. 어르신이 선호하는 침·부항·뜸 치료, 외용 치료, 치매 및 불면증 치료, 테이핑 요법 등 맞춤형 진료와 처방을 했다. 재단은 2015년부터 6년간 도서·산간 등 의료 접근성이 낮은 취약지역 내 주민을 대상으로, 의료봉사를 했다. 하계와 동계 연 2회 한방의료봉사 사업을 실시한다. 올해까지 전국 12개 지역 내 의료 취약계층 1만1173명에게 무료 한방진료를 제공했다. 경희대학교 의료봉사단 및 신협 임직원으로 구성해 총 607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했다. 김윤식 신협 사회공헌재단 이사장은 "신협은 농촌과 상생하는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의 어르신이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의료 서비스를 지원할 것"이라며 "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지역 내 다양한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송성수 무궁화신협 이사장은 "무더운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장수군 지역민을 위한 의료봉사활동을 진행해 준 경희대학교 학생들에게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장수군 주민을 위한 지역연계사업을 활발히 진행하겠다"고 했다. 박찬호 경희대학교 의료봉사단 피닉스 회장은 "3년 만에 봉사활동을 재개할 수 있었다"라며 "이번 의료봉사가 지역주민의 건강관리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2022-07-31 09:31:52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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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본현대생명, '소셜아이어워드 2022' 2개 부문 대상

푸본현대생명이 SNS를 통한 고객 소통을 확대해 간다. 푸본현대생명은 '소셜아이어워드 2022'에서 페이스북 부문 특별대상, 인스타그램 보험 분야 대상 등, 2개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소셜아이어워드는 국내를 대표하는 인터넷 전문가 4000여 명이 평가위원단으로 참여한다. 혁신적이고, 우수한 SNS플랫폼 서비스를 선정하고 수상한다. 이번 '소셜아이어워드 2022'에는 페이스북, 블로그, 인스타그램, 유튜브, 기타 분야 등 총 5개 플랫폼 분야에 259개사 318개 채널이 참여했다. 푸본현대생명의 페이스북은 금융·보험정보를 스토리텔링화한 차별화된 콘텐츠 구성과 소통채널로서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현재 구독자는 6만1533명을 넘어섰다. 푸본현대생명의 인스타그램은 캐릭터인 '푸니&보니'가 고객들과 소통하는 컨셉을 가지고 있다. 고객 참여형 콘텐츠 중심으로 공감과 소통을 끌어냈다는 평가다. 최근에는 캐릭터를 주인공으로 한 유튜브 영상 '푸니보니TV'도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2030 고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는 설명이다. 푸본현대생명 관계자는 "2년 연속 SNS 분야에서 대상을 수상한 것은 고객들과의 친밀한 소통을 해온 노력의 결과로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유익하고 다양한 콘텐츠로 고객들과 소통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2-07-29 10:25:25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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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상반기 순이익 4174억원…"보험 본연의 실적 개선"

한화생명이 보험 본연의 실적 개선으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한화생명은 29일 컨퍼런스 콜(실적발표회)을 통해 올 상반기 연결기준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약 17% 감소한 4174억원이라고 밝혔다. 별도기준으로는 전년 동기보다 약 57% 감소한 1067억원이다. 급격한 금리 상승에 따른 채권 매각익 감소와 상반기 실시한 특별상시전직지원 위로금 등 일회성 비용에 따라서다. 같은 기간 신계약 연납화보험료(APE)와 수입보험료는 전년 동기 대비 늘었다. 손해율과 사업비율이 견고한 수준을 유지하며 보험본연이익도 올랐다. 신계약 APE는 8651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18.4% 증가했다. 최근 배타적사용권을 획득한 '시그니처 암보험' 등 일반보장성 보험 상품 판매 호조의 결과다. 신계약가치 수익성 또한 50% 이상 견조한 수준을 유지했다. 보험본연이익은 사차익과 비차익의 동반 성장에 힘입어 전년 동기보다 14.3% 증가한 4166억원으로 집계됐다. 지급여력(RBC) 비율은 전분기 대비 7.7% 오른 167.7%를 기록했다. 최근 한화생명의 RBC는 시장금리 급등으로 인해 변동성을 보였으나 상반기 국내 후순위채 발행, 변액보증 헤지 비율 확대 등으로 인해 전분기 대비 개선됐다는 설명이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물가 급등과 경기 둔화가 우려되는 변동성이 큰 최근 환경이지만 고수익 일반보장성 보험 판매 확대를 바탕으로 보험 본연의 주요 실적이 개선됐다"라며 "내년에 도입되는 새 국제회계기준(IFRS17)과 신지급여력제도(K-ICS)에도 착실히 대비해 계속해서 성장세를 이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2022-07-29 10:17:50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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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금융, 상반기 순익 5051억…전년比 7.9% 증가

BNK금융지주가 상반기 기준으로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BNK금융은 2022년 상반기 순이익이 5051억원으로 집계됐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7.9% 증가한 규모다. 증시 조정 등으로 비이자이익은 축소했지만, 금리 상승기 이자이익이 크게 늘었다. 은행 계열사인 부산은행, 경남은행과 BNK캐피탈의 실적이 그룹 전체 당기순이익 개선을 이끌었다. 부문별로 보면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은 각각 2456억원과 1590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보다 각각 5.9%와 16.1% 성장한 수준이다. BNK캐피탈은 이자이익과 비이자이익 모두 증가한 가운데 건전성지표 개선에 따른 충당금 전입액 감소로 66.2% 증가한 1187억원을 달성했다. 다른 계열사의 실적은 전년 동기 대비 저조했다. BNK투자증권은 IB부문의 수수료수익이 증가세를 보였으나, 국내외 금융시장 불안에 따른 채권금리 상승과 주가지수 하락으로 유가증권 관련 손실이 확대되며 26.8% 감소한 476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저축은행도 같은 기간 대비 42.6% 감소한 66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BNK자산운용도 124억원의 당기 순손실을 내며 적자전환했다. 건전성 지표는 양호했다. 그룹 자산건전성 지표는 선제적인 리스크 관리와 부실기업 감축 노력 등으로 개선돼 역대 최저 수준에서 안정세을 보이고 있으며, 그룹 고정이하여신비율과 연체율은 전년 말 대비 각각 0.07%p, 0.04%p 하락한 0.38%, 0.32%를 나타냈다. 고정이하여신 커버리지비율도 228.50%로 전년 말 대비 48.42% 증가해 향후 발생할 수 있는 부실 가능성에 충분한 대비를 했다는 분석이다. 정성재 BNK금융그룹 전략재무부문장은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에도 상반기 무난한 실적을 기록했다"며 "하반기에는 대내외 불안 요인에 대비해 리스크관리에 중점을 두고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취약계층에 대한 다양한 금융지원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2-07-28 16:58:47 구남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