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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B금융, 올 상반기 순익 2855억 달성

DGB금융그룹은 올해 상반기 지배주주지분 순이익이 2855억원을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DGB금융은 지난해 상반기 대비 7.6% 감소한 수준이지만, 이는 DGB생명의 보증준비금 적립 관련 회계정책 변경으로 인해 전년 동기 실적에 290억원이 소급 합산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를 제외한 실질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4% 증가한 반기 기준 최대치다. 영업이익은 4228억원으로 전년(4505억원) 대비 6.1% 감소했다. 총자산은 작년 92조1204억원에서 올해 95조5566억원으로 3.7% 증가했다. ROA(총자산순이익률)와 ROE(자기자본순이익률)는 각각 0.65%, 10.61%를 기록했다. BIS자기자본비율은 전년 14.79%에서 올해 13.82%로 하락했다. 특히 주력 계열사인 DGB대구은행이 뚜렷한 실적 증가세를 보였다. 대구은행은 올해 상반기 395억 원의 선제적 추가 충당금을 적립했음에도 전년 동기 대비 11.7% 증가한 2152억 원의 순이익을 시현했다. 그룹 관계자는 "견조한 성장과 함께 시장금리가 상승하면서 이자이익이 큰 폭으로 증가했고 판매관리비는 오히려 감소하면서 효율적인 비용통제가 이뤄졌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비은행 계열사인 DGB캐피탈 역시 견조한 영업자산 성장을 바탕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3% 증가한 452억원의 순이익을 달성했다. 반면 하이투자증권은 전년 동기 대비 25.7% 감소한 실적을 기록했다. 금융시장 변동성이 확대되면서 상품운용 관련 손실이 발생했고 주식시장 또한 침체되면서 브로커리지 관련 수수료 수익이 크게 감소한 영향이다. DGB금융그룹 관계자는 "대내외 여건상 리스크 관리가 그 어느 때 보다 중요한 시기인 만큼 하반기에는 자산 건전성 관리에 집중하면서 금융 취약계층에 대한 다양한 지원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2-07-28 16:42:42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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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29일 '언택트 공시설명회' 개최

금융감독원은 사업 반기보고서 제출 마감을 앞두고 작성 유의사항을 설명하는 '언택트 공시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앞서 금감원은 지난해 12월 결산법인이 제출한 지난해 사업보고서를 점검한 결과, 미흡사항이 있는 기업에 대해 자진 정정하라고 안내했다고 28일 밝혔다. 반기보고서 제출을 마감하는 내달 16일까지 정정하는 사례가 460곳으로 예상됨에 따라, 투자자들은 공시정보를 활용해 투자 시 유의할 필요가 있다는 설명이다. 금감원은 2022년 2월 사전에 예고한 중점 점검항목에 대한 점검을 했다. 점검 결과 감사인의 감사의견 등에 내부감사기구와 외부감사인 간 논의내용을 기재해야 함에도 감사보고서상 '외부감사 실시 내용'에는 기재했으나 사업보고서 본문에 기재를 누락한 경우가 있었다. 또 감사인의 감사의견 등에 핵심감사항목 선정내용을 기재해야 함에도 감사보고서에는 해당 내용을 기재했으나 사업보고서 본문에는 기재를 누락한 사례, 요약재무정보에 회사가 보유한 투자주식 평가방법·연결에 포함된 회사 수·주당순이익 등을 기재해야 함에도 이를 누락한 사례 등을 확인했다. 금감원은 오는 29일 열리는 공시설명회를 통해 주요 미흡사례와 정기보고서 작성시 유의사항 등을 설명할 예정이다. 이날 10시부터 금감원 홈페이지에 동영상과 설명자료, 책자가 배포된다. 설명자료는 ▲재무 관한 사항 ▲비재무 관한 사항 ▲공시위반 관련 규정 및 제재 등이 주제다. 금감원은 또 이날부터 내달 16일까지 사업보고서 정정 관련 상담 기간을 운영할 예정이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2-07-28 15:32:07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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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희성 수출입은행장 첫 행보, '비상경제 위기대응 TF' 가동

한국수출입은행은 윤희성 신임 행장을 28일 취임 후 첫 행보로 '비상경제 위기대응 TF' 회의를 주재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최근의 고물가, 고금리, 고환율 상황 등 복합적인 경제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수은의 여신지원방안이 논의됐다. 수은은 원자재 수급불안정 등 공급망 불안정이 고물가 상황을 초래한 것으로 판단하고 '글로벌공급망 대응 프로그램'과 관련된 지원 규모를 기존 15조원에서 20조원으로 확대했다. 증가액 5조원은 공급망교란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중견기업과 원자재 확보에 필요한 금융지원에 활용될 계획이다. 기준금리 인상 및 스프레드 확대로 중소기업의 자금난이 확대되고 있는 상황에서 수출중소기업의 금리부담을 완화시켜줄 방안도 적극 모색하기로 했다. 수은은 중소·중견기업에 지속적인 자금공급을 하기 위해 전체 대출 중 중소·중견기업에 대한 대출비중을 지난해(50.2%)처럼 50% 이상 수준으로 유지할 계획이다. 또한 환율상승에 따른 외화유동성 위축에 대응하기 위해 수은은 올해말까지 200억달러 규모의 외화자금을 조달할 예정이다. 지난해 조달한 외화자금 규모보다 50억달러 이상 증가한 수준이다. 아울러 수은은 채권발행 등으로 확보한 외화를 통해 배터리 등 미래전략산업, 선박 및 방산, 공급망 안정화 등 외화 금융지원이 필수적인 부문에 충분한 규모의 여신을 공급할 방침이다. 윤 행장은 "글로벌공급망 교란으로 인한 고물가, 고금리, 고환율은 대외의존도가 높은 우리경제의 큰 위협이 되고 있다"며 "위기 극복을 위해 수은은 공급망 및 중소기업 등 취약부문에 대한 신속하고 과감한 금융지원을 펼쳐 정부정책을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2-07-28 15:27:32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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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업무협약

신한은행은 28일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신한은행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글로벌 진출 유망 중소벤처기업의 스케일업과 현지화 지원에 나선다. 중소벤처기업의 효율적 글로벌 사업 수행과 활성화를 도모하고 성공적인 현지 진출을 지원할 계획이다. 구체적 지원 방안으로는 ▲글로벌 진출 유망 중소벤처기업을 상호 발굴 및 연계 지원 ▲양 기관 해외 거점 기반 해외 협력 비즈니스 공동 개발과 추진 등의 상호협력 등이 있다. 양 기관은 교류 협력 채널을 구축해 현지 정보의 제공과 교류를 확대하고 웨비나·교육·네트워킹 등 행사 진행 때 기관이 보유한 해외 자원을 활용해 유망 중소기업의 현지화 진출을 추진한다. 또한 핀테크·플랫폼·AI 등 디지털 분야 중소벤처기업을 대상으로 금융·투자 지원과 관련된 다양한 컨설팅을 제공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업무 협약이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유망 중소기업의 현지화 진출을 도모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현지 정부, 전문가와 다양한 네트워크를 활용해 글로벌 유망 중소기업을 발굴하고 현지 정착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2-07-28 15:19:55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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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모바일운전면허증으로 은행 계좌개설

오늘부터 은행 영업점과 모바일뱅킹 앱에서 실물 신분증이 없이 계좌를 개설할 수 있게 됐다. 금융위원회는 금융감독원·금융결제원·금융보안원·은행권 등과 함께 모바일운전면허증으로 은행 대면·비대면 채널에서 계좌를 만들 수 있는 서비스가 28일부터 실시된다고 밝혔다. 대면거래에서 모바일운전면허증을 이용할 수 있는 은행은 국민, 신한, 우리, 하나, 농협, 수협, 기업, 경남, 광주, 대구, 부산, 전북, 제주은행 등 13곳이고 비대면 거래는 신한, 우리, 농협은행과 카카오뱅크 등 4곳이다. 하반기에는 다른 은행에서도 모바일운전면허증을 활용해 비대면으로 금융거래를 할 수 있게 된다. 모바일운전면허증은 명의인 본인이 운전면허시험장 또는 경찰서 민원실을 방문해 대면 신원확인을 거친 후 발급받을 수 있다. 발급받은 이용자는 은행 직원이 제시한 QR코드를 스캔하는 절차를 거쳐 금융 거래를 하면 된다. 비대면으로 금융거래를 하는 경우 QR코드 제시와 스캔 절차 없이 은행의 스마트폰 앱에서 모바일 신분증 앱이 연계 호출된다. 이후 이용자가 모바일 신분증 앱을 이용해 은행으로의 정보제공 동의와 본인확인 절차를 마치면 이용자의 신원정보가 은행에 전송된다. 행정안전부의 모바일신분증 시스템을 이용한 신분증 검증절차를 거쳐 계좌개설이 이뤄진다. 금융위는 운전면허증 실물 대신 스마트폰만 있으면 은행에서 계좌를 개설할 수 있게 돼 금융소비자들의 편의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금융위 관계자는 "모바일운전면허증은 다양한 보안기술을 적용해 안전성을 확보해 신분증 위·변조를 통한 금융 사고 예방에도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른 금융회사를 이용하시는 소비자들이 모바일운전면허증을 사용하실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2-07-28 15:18:53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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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신용카드가맹점 우대수수료 총 558억원 환급

올 하반기 연매출 30억원 이하의 신용카드 가맹점 294만4000곳(전체 가맹점의 96%)이 매출액 구간별로 우대수수료가 적용된다. 28일 금융위원회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22 하반기 영세 중소신용카드 가맹점 선정 결과 및 상반기 신규신용카드 가맹점에 대한 수수료 환급' 결과를 발표했다. 결제대행업체(PG) 하위 가맹점 144만2000곳(전체 PG 하위가맹점의 93.2%)과 개인택시사업자 16만5000명(전체 택시사업자의 99.9%)에게도 변경된 우대수수료 0.5~1.5%가 적용된다. 올 상반기 신규로 신용카드 가맹점이 돼 일반가맹점 수수료율을 적용받다가 이번에 영세·중소가맹점으로 매출액이 확인된 약 18만2000곳에는 기납부한 카드수수료와 우대수수료와의 차액을 환급해준다. 액수로는 약 558억원이며 가맹점당 약 30만원으로 추산된다. 올 상반기 신규 가맹점이 됐다가 상반기 중 폐업한 경우도 환급 대상에 포함된다. 다만 사업장이 없어 안내문이 발송되지 않으면 오는 9월 14일부터 가맹점 매출거래정보 통합조회 시스템과 각 카드사 홈페이지를 통해 환급 대상여부와 환급액을 확인할 수 있다. 신규 가맹점은 카드사가 매 반기 국세청 등 과세당국을 통해 매출액 자료를 확인하기 전까지는 일반가맹점 수수료율이 적용된다. 신규 PG 하위가맹점 등에 대한 우대수수료율 소급 적용도 처음 시행된다. 올 상반기 중 신규로 개업해 영세·중소가맹점의 매출액으로 확인된 PG 하위가맹점 16만3000곳 및 개인택시사업자 3690명에게는 우대수수료 소급적용 대상에 해당돼 9월 중순부터 환급될 예정이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2-07-28 15:17:48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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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MC 예상된 결과에 암호화폐 상승…3만달러 돌파 가능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인상에도 시장의 예상과 맞아 떨어지자 암호화폐가 반등하고 있다. 시장전문가들은 하반기 안정세를 찾아가고 있어 3만달러 돌파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28일 금융권에 따르면 미국 연준이 지난 27일(현지시간) 물가 억제를 위해 기준금리를 0.75%포인트 올리는 '자이언트 스텝'을 단행했다. 이에 따라 미국 기준금리는 종전 1.50~1.75%에서 2.25~2.50%로 상승했다. 이번 금리인상으로 지난 6월에 이어 두 번째 '자이언트 스텝'을 밟았지만 시장에서 예상했던 '울트라 스텝'(1%p 인상)에 대한 우려는 해소된 것이다. 또한 정례회의 이후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발언이 암호화폐 상승에 불을 지핀 것으로 보인다. 파월 연준 의장은 정례회의 후 기자회견에서 "인플레이션이 너무 높아 0.75%p의 금리 인상이 적절했다"며 "기준금리 인상 속도를 늦출 수 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이날 암호화폐시장은 상승랠리를 펼치고 있다.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이날 8% 상승하면서 2만3000달러를 회복했다. 지난 23일 '울트라 스텝'(1%p 인상) 공포로 2만달러까지 하락한 후 5일 만이다. 이더리움은 무려 14% 급등하면서 1631달러까지 상승했다. 국내거래소에서도 비트코인은 3040만원, 이더리움이 216만원까지 회복하면서 상승랠리를 보이고 있다. 통상 기준금리가 오르면 코인 같은 위험자산 가격은 내려가기 마련이지만 이번에는 반대 현상이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상승세가 탄력을 받을 경우 3만달러 돌파가 가능하다고 전망하고 있다. 현재 바이낸스 BTC/USDT 1시간봉 기준 2만3800달러선에 단기 저항 구간이 형성되면서 저항 구간 돌파 시 탄력을 받을 것이란 의견이다.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렉트 캐피털(Rekt Capital)은 트위터에 "비트스탬프 BTC/USD 주봉차트 기준 이번 주 주봉마감이 200주 이동평균인 2만2800달러 상방에서 마감돼야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다"며 "이번 주 주봉마감에 따라 비트코인이 3만~4달러 구간을 탈환할 수도있다"고 분석했다. 시장 조사기관 오안다의 에드워드 모야 수석분석가는 외신과의 인터뷰에서 "트레이더들은 9월에 '큰 변화(자이언트 스텝)'가 일어날 가능성을 낮게 보고 있다"며 "Fed의 이번 결정은 긴축의 끝이 보인다는 낙관과 크립토 같은 위험자산 가격 랠리를 유발할 수 있는 좋은 낙관을 제공했다"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2-07-28 15:05:34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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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매도 손질 나선 당국, "불법 엄단, 제도 개선 신속 추진"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공매도를 둘러싼 불법행위를 반드시 뿌리뽑는다는 각오로 관계기관이 긴밀히 연계하여 불법행위를 엄단하고 제도 개선도 신속히 추진해야 한다"고 밝혔다. 금융위원회와 대검찰청, 금융감독원, 한국거래소는 28일 오전 여의도 산업은행에서 관계기관 합동 불법공매도 근절 대책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는 김주현 금융위원장을 비롯해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신봉수 대검 반부패·강력부장, 김근익 한국거래소 시장감시위원장 등이 참석해 불법공매도 적발·처벌 강화와 공매도 관련 제도 보완방안을 논의하고 확정했다. 김 위원장은 "불법공매도, 공매도를 활용한 불법행위 척결 없이는 자본시장에 대한 신뢰 확보가 매우 요원하다"며 ""불법공매도와 공매도를 활용한 불법행위 척결을 위해 관계기관 연계를 통해 제도 개선을 신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불법공매도 조사를 질적·양적으로 늘리고자 거래소와 금감원내 전담 조직을 확대 설치한다. 공매도와 연계한 불공정거래에 대한 기획조사를 강화하고자 조사 테마·대상 종목을 선정해 혐의점을 발견했을 경우 즉시 기획조사에 착수할 방침이다. 무차입 공매도에 대한 신속 조사를 위해 공매도 기획감리를 정례화하고, 혐의사건에 대해선 신속 조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또한 불법공매도에 대한 관계기관 간 실시간 정보공유 체계를 구축하고 남부지검 합수단 중심의 패스트트랙 절차를 적극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특히 중대사건의 경우 엄정 구형을 원칙으로 적극적인 과징금 부과는 물론 범죄 수익이나 은닉 재산을 박탈하는 등 처벌의 강도를 높이기로 했다. 지난 26일 확대하기로 한 공매도 과열종목 지정제도의 구체안도 이날 공개됐다. 공매도 비중이 30% 이상이면 주가하락률(3% 이상)이나 공매도 거래대금 증가율(2배 이상)이 현행 기준에 미치지 못하더라도 과열종목으로 지정하기로 했다. 거래소는 자체 시뮬레이션 결과 연간 지정종목이 690건에서 785건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공매도 금지기간도 '하루'에서 '주가 5% 이상 추가 하락 시 계속'으로 변경하기로 했다. 현재는 과열종목으로 지정된 다음날에만 공매도가 금지되고 금지 당일 주가 하락 여부나 하락률과 상관없이 이틀 후 공매도가 재개되고 있다. 이복현 금감원장은 "공매도 연계 불공정거래에 대한 기획조사를 하는 한편, 한국거래소 통보사건에 대해서는 신속히 조사해 과징금도 적극 부과하겠다"며 "악의적 불법공매도에 대해선 최근 증권범죄합수단이 복원된 만큼 패스트트랙을 통해 적극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봉수 대검찰청 반부패·강력부장은 "공매도와 연계된 시세조종, 내부자거래 및 무차입 공매도 등 불공정거래는 자본시장 질서를 교란하고 투자자 피해를 야기하는 중대범죄다"라며 "남부지검 증권범죄합수단 중심으로 패스트트랙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적시에 수사절차로 전환하여 엄벌하고 범죄수익도 박탈하겠다"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2-07-28 14:26:31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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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복현 금감원장 "유사시 외화국채 활용 달러 조달"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28일 "유사시 금융회사가 보유하고 있는 외화국채를 활용해 해외에서 달러를 조달하겠다"고 밝혔다. 이 원장은 이날 오전 '금융시장 리스크 점검회의'를 개최하고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전후 국내외 금융시장 동향을 점검·평가하고 이 같은 대응 방안을 마련했다. 앞서 미 연방준비제도(연준)는 27일(현지시간) FOMC 정례회의에서 기준금리를 0.75%포인트(p) 인상했다. 이에 따라 미국 기준금리는 기존 1.50~1.75%에서 2.25~2.50% 수준으로 상승해 한국 기준금리(2.25%)를 역전했다. 한미 기준금리 역전은 2020년 2월 이후 약 2년 6개월 만이다. 이 원장은 "국내 금융권의 외화유동성은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면서도 유사시 대비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국내 금융권의 외화유동성은 대내외 여건 악화에도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올해 6월 기준 국내은행의 외화유동성커버리지비율(외화LCR)은 121.9%(잠정)로, 규제비율 80%를 40%포인트 이상 상회하고 있다. 이번 방안은 국내은행이 국내 보험사로부터 외국 국채를 차입한 후 해외시장에서 이를 담보로 RP매도를 통해 외화자금을 조달해 국내에 외화유동성을 공급하는 방식이다. 국내의 주요 금융사가 보유한 미국 국채와 국제기구 채권 등의 규모는 344억6000달러로, 지난해 중 국내은행이 외화채권 발행과 중장기 차입을 통해 조달한 외화자금 266억2000달러의 129.5% 수준이다. 이 원장은 "해외 달러 조달로 국내은행과 보험사 모두 수익 창출이 가능함에 따라 금융회사의 자발적 거래를 통해 국내 외환시장 수급 안정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국내 보험사는 외국 국채 대여 수수료를 수취하고, 국내은행은 RP 매도로 조달한 외화자금을 외화자금시장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금리로 대여할 수 있다. 이날 회의에서 이 원장은 원화 유동성 리스크도 점검했다. 비은행 금융회사들의 유동성 리스크 관리가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원장은 "향후 금융시장의 상황이 악화될 가능성에 대비해 비은행 대형 금융회사들을 중심으로 원화유동성 관리실태를 밀착 점검할 계획"이라며 "금리상승에 따른 차주 부담 경감을 위한 다양한 방안도 모색하겠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이날 금감원은 금리상승에 따른 차주 부담 경감을 위한 방안도 모색했다. 최근 은행권은 가파른 금리상승에 따른 변동금리 대출 차주의 상환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금리상한형 주택담보대출' 상품의 판매기간을 연장한 바 있다. 이 상품을 통해 금리상승 제한폭을 낮추거나 고객이 부담하는 금리상한특약 가입비용을 인하 또는 면제하는 등 기존 상품에 비해 차주들의 혜택을 높였다. 이 원장은 "금융안정을 위한 조치들을 차질없이 이행하고 시장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는 한편, 필요 시 금융위·기재부 등 유관기관과 협조해 적시성 있는 감독 대응을 모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2-07-28 13:37:23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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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보사, "디지털 전환으로 소비자 서비스 혁신"

국내 생명보험사들이 디지털 전환을 통해 소비자 서비스 혁신에 앞장서고 있다. 생보협회는 4차 산업혁명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비대면 소비의 확산이 디지털 혁신을 가속화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생보사도 보험가입, 보험심사, 보험금 지급, 보험상담 등 업무처리 전 과정의 디지털 혁신을 통해 소비자 중심의 서비스를 제공해 소비자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있다. 먼저 인터넷 전용 상품 외에 대면판매 상품에서도 온라인·모바일을 활용한 청약·해피콜을 도입했다. 이를 통해 설계사와 상담 후 소비자가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편리하게 보험가입이 가능한 고객중심의 보험가입 절차를 마련한 것. 디지털화된 언더라이팅(보험계약심사) 절차를 통해 자동심사가 가능한 사안도 신속히 처리한다. 고객으로부터 서류 제출과 정보 수집 등의 절차를 최소화해 고객 편의성도 제고했다. 원-스톱(One-Stop) 서비스가 가능한 금융플랫폼 운영, 모바일로 보험금 청구가 가능하다. 인공지능(AI) 자동심사를 통해 신청 당일 즉시 보험금 지급이 가능해져 고객의 편익도 증대됐다는 설명이다. 클라우드 기반 디지털 창구, 고객서비스 통합 앱 등의 운영으로 소비자가 직접 고객센터를 내방하거나 전화상담 없이 화상상담, 챗봇 등 비대면으로 24시간 고객중심의 업무처리가 가능해진 점도 특징이다. 개인 맞춤형 식단 및 운동 추천 등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 제공으로 고객의 건강관리도 지원한다. 사용자의 건강검진정보 및 일상생활에서의 건강정보(활동량, 영양, 수면 등)들을 기반으로 개인 맞춤형 식단 추천과 운동 등을 추천하면서다. 생보협회 관계자는 "생보사의 디지털 고도화 작업은 보험업무 전반에 걸쳐서 진행되고 있다"라며 "소비자의 니즈와 정부의 규제완화 흐름에 맞춘 디지털 혁신을 통해 소비자 중심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함으로써 생보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2-07-28 12:00:18 백지연 기자